휴즈(전지적 1인칭 시점)

덤프버전 :


휴즈
Hughes


파일:전1시 - 휴즈.png

본명[1]
휴즈
휴이

이명
마술사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
하멜른의 만능인
[ 스포일러 ]
인간의 왕

나이
24세
성별
남성
종족
인간
[ 스포일러 ]
짐승의 왕

직위
하멜른 중등군사학교의 생도[중퇴] → 군국의 공보정훈병[퇴직] → 세피에르 바키아의 가정교사 → 탄탈로스의 탈옥범
소속
초등시민학교[졸업]
하멜른 중등군사학교[중퇴] → 군국의 보훈처[퇴직] → 무소속

1. 개요
2. 성격
3. 특징
3.1. 잡범?
3.2. 인망
3.3. 정체
4. 작중 행적
4.1. 과거
4.2. 본편
4.3. 본편 이전 회차
5. 인간관계
6. 능력
6.1. 고유 능력 : 독심술
6.2. 기술
7. 장비
8. 기타



1. 개요[편집]


전지적 1인칭 시점주인공. 딱 봐도 '나 수상한 사람이다.'라고 알리는 듯한 실눈의 남성.

언제나처럼 뒷골목에서 도박을 하던 중 불심검문에 걸려버려 무저갱의 정신교육대 탄탈로스에 노역자로 보내지게 된다. 탄탈로스에 떨어지자마자 '회귀자' 셰이에게 죽을 뻔하지만 자신의 독심술을 사용하여 위기를 벗어나고, 교관 행세를 하며 지내게 된다.


2. 성격[편집]


항상 유쾌한데다가 장난스럽고 경박한 말투를 보이며 상대를 놀리거나 농담하는 것을 즐긴다. 언뜻 보면 흔한 사기꾼처럼 입만 살아있는 가벼운 인물로 보이지만 사실은 다재다능한 인물로 특히 심리전에 능하다.

임기응변이나 머리도 잘 써서 자신보다 강한 상대도 궁지에 몰아넣는 모습도 종종 보여준다. 여기에 친화력도 대단하여 자신에게 적대적인 인물들마저 자신의 편으로 만들기까지 할 정도다.


3. 특징[편집]



3.1. 잡범?[편집]


"처음 뵙겠습니다. 저는 중등학교 수석이자 호스트계의 초신성, 맞춤형 가정교사이며 만남의 주선자, 소매치기계의 전설이자 절대 패배하지 않는 도박사. 아이들의 우상, 선량한 돌보미, 전과 1범에 빛나는 마술사 휴즈입니다."

'본그림자' 울펜에게 한 자기소개.

본인 왈, 뒷골목의 흔해빠진 잡법이자 사기도박 전과 1범이라면서 별볼일 없는 엑스트라라고 자신을 낮게 평가하나 작중 묘사상 아무리 봐도 잡범이라 보기 힘든 범죄경력의 소유자인지라 툭하면 댓글창에서 '이게 잡범?', '군국의 잡범은 괴물인가' 같은 드립으로 도배된다.

작중에서도 등장인물들에게 의심을 많이 받았으나 본인은 이때마다 직접 잡힌게 사기도박 한 번이니까 잡범이 맞다.라고 받아친다.

작중에 밝혀진 범행 경력만 해도 아래와 같으며 이조차 전부 밝혀진게 아니다.

  • 살인청부 최소 2회

  • 살인 최소 수 회

  • 소매치기 경력 셀 수 없이 많음[2]

  • 사기도박 다수[3]

이런 화려한 경력치고는 헌병들이 출동한 적은 없는데, 고아원을 운영하는 전직 장상 군인의 말에 따르면 공식적으로 중범죄라 할만한 일은 저지르지 않아서 즉, 헌병들이 출동하지 않을 선의 범죄만 골라잡아서 저질렀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군국 빈민층에겐 좋든 나쁘든 유명한데, 전형적인 의적처럼 대놓고 빈민에게 베풀고 산건 아니지만 적어도 그가 죄없는 빈민을 건드린 적은 전무하고 언제나 가진 자들 또는 악인들을 상대로만 범행을 저질렀기 때문이다.[4]


3.2. 인망[편집]


넉살 좋은 태도와 독심술, 압도적인 화술로 작중에서 독보적인 친화력 및 인망을 보여준다.

하멜른 시절부터 여러 동기들과 두루두루 친했다 언급되며 성격이 까다로운 란카르트히스토리아 또한 휴즈를 친구라 여기고 각별히 대했다.

뒷골목에서 생활하던 때도 마찬가지라 휴즈를 따라니던 에이비는 어딜 가나 휴즈를 알아보는 사람들의 모습에 놀라워했다. 다들 친구 백명 정도는 있잖아요?

심지어 자신에게 적대적인 셰이나 무관심했던 티르칸쟈카, 원칙주의자인 에이비 등도 자신의 아군으로 만들기까지 했다.


3.3. 정체[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나는 그저 인간을 따라잡고자 할 뿐이야. 내가 힘을 잃은 사이 너무 먼 곳까지 나아간 인간의 발자취를.

EP. 389 벼락은 하늘에서 떨어지지 않았다 - 8

인간의 왕.

이전에도 작중에서 등장한 여러 서술들을 모아 그렇게 추측하는 독자들이 있었지만, 유엘과 만난 이후의 전개에서 유엘도 휴즈를 인간의 왕이라고 생각했고 휴즈 본인도 강제로 은퇴시킨 주제에 아직도 일을 떠맡긴다는 식으로 독백하는 등 거의 대놓고 암시되었다.

287화에서 본인의 독백과 유엘과의 대화를 통해 인간의 왕이라는게 사실상 확정되었고, 293화에서는 독백에서 자신이 인간의 왕이라고 직접적으로 언급한다.

애초에 동족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능력(독심술)을 가지고 있고 동족의 뜻을 최대한 이루어주려 했다는 것부터 복선이었으며, 강제인지 아니면 스스로의 의지인지 '일개 개인'이 아닌 '대중의 대표'로서 활동할 수 있는 인물들[5]의 말은 진지하게 고려할 수 밖에 없다고 한다.

휴즈가 어릴 적부터 유독 군국을 맴돌며 군국의 실체를 찾아내려 분주했던 것은 '군국인 과반수 이상의 의지가 군국이란 국가의 멸망을 바라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6][7] 이 사실에 유엘은 새삼 좌절감을 느꼈다.

또한 이후 셰이, 막시밀리앵, 휴즈 세명의 언급을 통해 셰이가 그토록 두려워하던 '죄악의 왕'의 본질이 인간의 왕으로 드러난다. 막시밀리앵의 언급에 의하면 '선악'이라는 개념 자체가 인간에게만 존재하는 개념이며, '죄악'이라는 개념에게 왕을 세우고 말고하는게 불가능하므로 죄악을 행하는 주체인 인류의 대표가 죄악의 왕에 걸맞는 인물이라는 것.

셰이도 이걸 알았으나 이를 긍정하는 것은 곧 사실상 종말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라는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필사적으로 외면하고 있었다.[8]

휴즈 본인도 죄악의 왕이 되는 것은 싫고, 또 그렇게 세상이 망하는 것도 싫기 때문에 어떻게든 셰이를 도와 멸망을 막으려고 하는 것이다.[9] 이는 휴즈의 정체가 셰이에게 들키면 안되는 이유이기도한데, 휴즈가 인간의 왕이고, 인간의 왕이 곧 죄악의 왕이 될 수 있다는걸 셰이가 알게된다면 가장 쉽게 멸망을 막는 방법이 있기때문이다. 바로 회귀하는 즉시 휴즈를 납치하여 어딘가에 감금하는 것.

인간의 왕임이 밝혀지고 그의 능력에 대해서도 좀 더 정보가 풀렸는데, 인간이 익힐 수 있는 기술은 그게 무엇이든지 섭렵하고 가능한 범위 내에서 쓸 수가 있다. 다만, 왕에게 권능을 나눠준 영향으로 평범 이상으로 강해질 순 없다고. 이것이 바로 휴즈가 여러 방면에서 애매하게 다재다능했던 이유다.

이런 부분의 연장선으로 휴즈는 어디까지나 '인간의 대표'로서 존재해야 하므로 자신만의 고유마도을 만들 수 없지만 인간이 이룩한 타인의 고유마도는 조건부로 복사해서 사용하는게 가능하다.[10]

작중 언급이나 Q&A를 보면 인간의 왕은 과거의 인간의 왕 본인이 스스로 주요 권한을 여섯 갈래로 나눠 당대 인간의 대표들에게 나눠준 뒤 엄청나게 약화된 상태라고 한다.

만약 이 권능들을 전부 회복할 수 있다면 상당한 강자[11]가 된다고 하며 권능을 회복한것으로 보이는 '죄악의 왕'은 명실상부 세계관 최강자이다.


4. 작중 행적[편집]



4.1. 과거[편집]


군국의 고아 출신이나 군국의 제도 덕분에 초등학교에 입학, 독심술을 활용해 학생들의 생각을 읽어[12] 초등시민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한 뒤 하멜른 중등군사학교에 입학하였고 여기서도 수석으로 전액 장학금을 받으며 진학했다. 이때 쓰던 이름은 '휴이'.[13]

실전을 익히기 시작하는 중등군사학교에선 독심술로 어찌 못하는 실전 탓에 발목이 잡혔으나 압도적인 필기 성적으로 수석이 되었으며 히스토리아, 란카르트와도 교분을 나누고 하멜른의 총교관 니콜라스도 그에게 기대를 거는 등 위로는 기대를 아래로는 시기와 부러움을 받는 입장이었다.

다만 니콜라스는 란카르트의 모략에 넘어가 졸업시험에서 금기 중 하나 '탐식'을 통해 162명의 기운을 휴이에게 흡수시켜 그를 강화시키고자 했다. 하지만 휴이는 이를 은근슬쩍 162명의 동급생들에게 알려 니콜라스에게 대적하도록 유도했고 동기들과 니콜라스를 죽인 뒤 그 힘을 흡수한다.[14]

그리고 동급생들과 상의하여 모두가 살아남을 순 없다고 합의한 뒤 다같이 '하멜른 사건'이라고 불릴 자작극을 일으켰고, 거기서 살아남은 몇 안 되는 생존자 중 하나가 되어 혼자서 달아난다.[15]

이후 군국의 수도, 아미텐그라드의 뒷골목에 숨어들었고 이곳에서 '마술사'라는 이명으로 이름을 떨쳤으며 여러 경범죄를 저지르고 살았으며[16] 이 당시 세피에르와 우연히 만나 그녀의 염원을 받아들여 그녀가 천의무봉의 사장이 될 수 있게 도와주었다. 이런 과정 속에서 휴즈는 뒷골목의 일원들 사이에서 경외의 대상으로서 군림했다.

그러던 어느날 언제나처럼 사기도박을 즐기다가 군국의 불시검문 날 심심풀이로 제자로 받아들인 남성의 밀고에 의해 현장에서 검거당해 노역자로서 탄탈로스로 보내진다.

4.2. 본편[편집]


파일:전1시 1화 휴즈.png
파일:4화 휴즈.png
탄탈로스로 떨어져 셰이를 만나게 되어 그녀가 회귀자이고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나지를 알게 된다.

살아남기 위해 군국에서 보낸 교관으로 위장하며 주변인들의 호의를 쌓는 동시에 이용해 먹을 궁리를 한다.

탄탈로스로 들어온 레지스탕스들을 함정에 빠뜨림과 동시에 본인이 직접 나서서 그들의 목숨을 끊어 놓는다. 이때 기사 출신인 레지스탕스 1명을 죽였는데 앞서 셰이의 천앵도 튕겨낸 이력도 있어 강자라고 오해받는다.

핀레이에게 조종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심장에 대해 미련을 갖는 티르를 위해 심장을 만들 수 있게 도와준다.

이후, 작가 공인 프롤로그의 엔딩 시점에서 탈옥에 성공해 일행들과의 연을 끊어버리며 잠적한다.

본인이 설명하기를 그들과는 늦었다고 싶을 정도로 끈끈한 연이 생겼지만 그 연에 의해 스스로가 죽음을 맞이할 팔자라고 계산한 점에서 비롯되었다고.

거기에 자신이 마인드 리더란게 드러나면 이제껏 자신들을 속이고 기만하며 지냈다고 배신감을 줄 게 뻔하니 그들을 위해서라도 사라져주는 게 이득이라며 미련 없이 헤어져버린다.

그리고 우연히 구출한 에이비 대위와 같이 본인이 살던 군국의 수도로 돌아가는 귀로에 오른다.

일단은 저축한 재산을 찾으러 간다고 에델파이트에 들러서 에비앙 경위에게 몰래 복수하려다가 들켜서 쫒기게 된다.

현재는 에이비와 함께 본인의 홈그라운드인 군국의 뒷골목을 다니고 있다.

울펜과 싸우는 과정에서 자신의 신상이 노출되었고 히스토리아의 추격을 받게 된다. 때마침 도착한 셰이, 티르, 아지의 조력을 받아 도주하고 다시 일행으로 합류한다.

자신을 쫓는 히스토리아에게 과거의 이야기를 하며 설득하여 히스토리아가 일행으로 합류하였다.

또한 레지스탕스의 일원인 멸망한 왕국의 공주와 시아티가 일행에 합류하였고 군국의 사령부를 침공하기로 한다.


4.3. 본편 이전 회차[편집]


휴즈는 셰이가 겪어온 모든 회차에서 탄탈로스 2기생이 되었다는게 확정되었다.

다만 회귀자인 셰이가 없기에 탄탈로스에서 활동하는 생물은 아지 뿐이다. 티르는 자고있고, 불사자는 가사상태에 빠져있으며, 셰이가 박살내지 않았으니 통신병의 골렘은 남아있을건 확실하지만 애초에 '독심술'의 범위에 들어가지 않았기에 나름 평온한 생활을 했을 듯하다.

탄탈로스를 폭파하기 위해 보급품에 숨어들어온 레지스탕스들이 의미없는 자살을 포기하면서 함께 지내게 되고, 시조를 찾아온 핀레이를 제압해 말뚝을 박아넣긴 했지만 그 정도뿐...

나름 평온한 일상을 보내다 아지를 데려가기 위해 에본이 내려오면서 망가지고, 살기위해 시조를 깨우려고 하지만 빡대가리 베타가 시조가 자고있는걸 깨우는 바로 앞에서 천신을 섬기는 것을 드러내는 사실상의 자살행위끝에 시조에게 살해당하고, 눈앞에서 연인을 잃은 델타가 시조를 저주하다 연인을 따라가는 광경을 눈앞에서 보게 된다.

그런 상황에서 휴즈는 티르에게 '심장의 고동'을 되돌려줄테니 동료들을 지켜달라는 딜을 제안하고, 그 말에 티르가 무방비하게 심장을 드러내자 조금이라도 시조가 고통받기를 원한 델타의 소망에 응해 흡혈귀가 거부반응을 보이는 불사자의 살점을 심장에 박아넣어 티르를 폭주시키고, 미쳐날뛰는 티르에게 '나는 여길 탈출할테니, 바깥에 나가서 나를 찾아봐라'라고 도발한 다음 미리 준비해놨던 폭약을 점화해서 탄탈로스를 붕괴시키고 다함께 무저갱으로 떨어진다.

이때 사망했거나, 혹은 무저갱 밑바닥에 도달한 뒤 얼마 안 가 사망했을 듯하다.

이 회차의 모습으로 보아 인간의 왕은 '자기파괴적인 소망이라도 '그것이 그만큼 절실하면' 응해주는 것으로 보인다.[17][18]


5. 인간관계[편집]


휴즈가 가장 놀려 먹는 대상이지만 가장 크게 도움을 준 상대다. 셰이 쪽에선 휴즈를 다소 의심스럽게 보긴 하지만 그가 유능한 것을 인정하고 있다. 휴즈에 대한 호감도는 5(x13).[19][주의]

휴즈가 심장을 되찾아준 뒤부터 티르 쪽에서 매우 친애하고 있다. 휴즈도 티르에게 많이 의지하고 있으나 좋게 말해서 지고지순하지만 나쁘게 말하면 꽉 막혀있는 그녀의 성격 때문에 부담스러워하기도 한다.[20] 300회 기준으로 휴즈에 대한 호감도는 95%. 95/100이 아니라 950/1000이라 한다.

아지를 사람처럼 대하는 다른 인물들과는 달리 아지를 애완동물처럼 대한다. 탄탈로스 수감 때부터 밥을 챙겨주거나 같이 놀아주는 등 챙겨주었기에 아지 쪽에서도 휴즈를 잘 따른다. 휴즈에 대한 호감도는 99이다.[21]

그저 죄수와 군국 통신병의 관계였지만 탄탈로스 탈출 후, 창문 없는 방만이 세상의 전부였던 에이비에게 진짜 세상을 알려주며 관계가 급속도로 발전하였다. 300회 기준으로 에이비가 휴즈에게 가진 호감도는 100/100으로 모든 히로인 중에서도 가장 높다. 휴즈가 제안하는 모든 요구를 수용할 정도이다.

하멜른 동기로 그 시절부터 휴즈와 절친이었다. 휴즈의 영향을 받아 마력초를 피거나, 총을 쓰거나, 말투가 비슷해지는 등 많은 영향을 받았다.
휴즈가 하멜른 사건으로 사라지고 6년 동안 연락도 끊고 잠적했음에도 여전히 친구로 생각하여 돌아올 곳을 마련해주려 했다.
휴즈가 그걸 원하지 않자 휴즈를 지키기 위해 군국이나 다른 육장성들과 대립하는 등 갖은 고생을 하면서도 계속 휴즈를 지탱해주며 헌신해준다. 휴즈 또한 히스토리아를 친구로 생각하기에 편하게 대한다.
휴즈에 대한 호감도는 98/100 부족한 2도 공략이 부족한 게 아니라 애증 때문에 부족한 것으로 휴즈가 마음만 먹으면 금방 채워 넣을 수 있다 한다.

뒷골목 시절 휴즈가 가르친 제자로 천의무봉에 오르게 도운 탓에 세피는 휴즈에게 은혜와 연정을 느끼고 있다.

문명 이전의 야만의 표상인 인간의 왕과 인간 없는 나라인 군국의 설립자로서 서로 적대한다.


6. 능력[편집]


기본적으로 다재다능하지만 어느 것 하나 대성한 게 없기 때문에 정면승부에 매우 취약하다.


6.1. 고유 능력 : 독심술[편집]


이름 그대로 상대의 생각을 전부 읽을 수 있는 능력. 본인의 언급을 보면 크게 두 분류로 나뉜다.
스포일러 ▼
독심술 능력의 실체는 짐승의 왕들이 지닌 동족의 소망을 듣는 능력. 즉 휴즈는 인간의 왕이다. 휴즈가 독심술로 읽은 소망을 들어주고 싶어하는 충동을 느끼는 것도 이 때문이다. 또한 다른 짐승의 왕처럼 휴즈도 '인간의 왕'으로서 특출난 능력을 가져야하지만 과거 인간의 왕이 이 능력을 인간들에게 준 뒤 환원받지 못 해 현재로선 이 능력을 빼고는 봉인된 상태.

  • 독심(讀心)
상술한대로 독심술하면 생각나는, '현재 상대가 생각하고 있는걸 그대로 알 수 있는 능력' 상대가 무슨 생각을 하는 지는 물론이요 이를 통해 상대가 자신을 공격하려 하는 궤도를 읽어서 카운터치는 것도 능하다.
다만 이는 스스로 조절하는데 제한이 있는지, 상대의 생각이 강할수록 자신의 의지와는 별개로 강제로 들린다고 한다. 또한 생각만이 아닌 그 생각을 하면서 느끼는 감정또한 그대로 느껴진다.[22] 이 때문에 휴즈 본인은 누군가와 깊은 인연을 맺는 걸 꺼리는 편이다.
단순히 마음을 읽는게 아닌 미묘한 뉘앙스까지 읽을 수 있으며, 가장 남을 못 가르치는 선생이라 할지라도 그 내용을 휴즈는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다.[23]
  • 동화(同化)
독심술의 응용기. 상술한대로 독심술은 상황에 따라서 상대의 감정에 취해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평소엔 부작용으로 여기는 이 증상을 오히려 이를 가속화시킴으로서 상대의 기술, 움직임, 생각 자체를 그대로 복사해버리는 것. 전투시나 상대의 유언을 들어줄 때도 어느 정도 동화를 발동시키고 있는 상태다.
티르칸자카의 심장을 만들어줄땐 혈조술을 막 각성한 생전의 티르칸자카의 기억을 끊임없이 반복해서 읽은 끝에 티르칸자카를 구성하는 혈조술을 조종하는 것[24]으로 그녀에게 심장(정확히는 생전의 심장의 심박수를 기록시킨 카드)를 심어준다.[25] 대신 이 정도로 상대의 주관에 휩쓸리는 경우 기억을 잃는등 부작용이 심한 모양이다.

  • 서적화
상대가 이때까지 살아온 인생 전체를 책의 형태로 만들어 보관 및 독서가 가능한 능력. 기본적으로는 다 비슷한 형태의 책으로 보이나 특수한 경우 책의 형태나 개수가 다른 경우도 있다.[26]
본인은 이 '서적(인생)' 자체를 한 인간의 가장 고결한 것으로 여기기 때문에 자신이라도 어떻게든 책의 결말을 낼 수 있도록(해당 인물이 어떻게든 끝을 맺도록) 하는데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27] 이 때문에 삶을 억지로 유지시키는 휴즈 왈, '연중작'으로 불리는 부류를 극도로 혐오한다.[28]


6.2. 기술[편집]


  • 제식 마법
고유마도과 달리 한계는 있을지언정 범용성을 극한으로 늘린 군국식 마법. 자신의 육체나 마법도구 등을 통해 마력을 특정한 현상으로 변동시킬 수 있다.

  • 흑마법
신체를 인신공양해서 사용하는 마법.

  • 백마법
매개체를 이용해서 발동시키는 마법.

  • 연금술
축적한 재료를 사용해서 사용하는 마법. 가능한 범위에서 물질을 다루며 변화시키는 기술로 수많은 한계와 제약을 가지고 있고 경지와 상관없이 불가능한 것은 죽었다 깨어나도 불가능하여 신비로 취급되지 않는다.
연금술의 본질은 힘보다는 재산에 가까운데 축적한 모든 재료를 한순간에 쏟아붓는 것으로 자신의 능력 이상의 위업을 이룰 수 있다.
  • 전투 연금술

  • 혈조술
피를 다루는 기술. 티르의 기억에 동화될 때 일시적으로 사용이 가능해졌다. 다만 혈조술은 특성상 기공에 익숙하거나 신체를 특수하게 개조해야하는데, 휴즈는 양측 모두에 속하지 않기 때문에 현재는 느낌은 알아도 쓰지 못하는 상황이다.
게임으로 비유하자면 마나가 없는 도적 직업군이 마법사 계열 끝판왕이 쓸만한 기술을 배웠다가 마나 부족으로 사용하지 못하는 셈이다.

  • 대지술
대지모신의 힘으로 대지를 파도처럼 다루는 기술.

  • 반탄기공
튕겨내는 기운으로 투사체를 밀어내는 기공. 반탄기공을 두르고 있다면 평범한 화살이나 총알의 위력은 따끔한 빗방울 수준으로 격하된다.

  • 흡착기공
빨아들이는 기운으로 대상을 당기는 기공.


7. 장비[편집]


  • 트럼프 카드
본인이 연금술로 직접 제작한 특수한 트럼프 카드. 연금강으로 제작되었다. 무늬는 능력의 종류를, 숫자는 해당 능력의 하위 분류를 의미한다.
  • 스페이드
마신을 기리는 우상. 마신이 엿본 깨달음을 기리고, 그 마신 역시 인간임을 관측함으로써 카드를 매개삼아 그 힘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현재는 휴즈의 힘이 완전하지 않아 우상을 통해 제한적인 힘만 불러올 수 있다.
[ 목록 ]
  • 스페이드 10 : 가이아 에고
'대종사' 초리네의 고유마도. 대지술을 사용할 수 있다.
  • 스페이드 9 : 근원수
'태고의 드루이드' 네비다의 고유마도. 녹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작중에서는 땅콩과 민들레를 자라게 하는 등의 능력을 보였다.
  • 스페이드 8 : 엘릭시르
'황금경' 데모크리아스의 고유마도. 연금술의 극의로, 종류를 불문하고 물질 그 자체를 다른 것으로 변환할 수 있는 능력...이지만 현재는 맞닿은 물질을 우상과 동일한 '스페이드 8 카드'로 바꾸는 것이 전부이다(...)[1]
  • 스페이드 7 : 벼락타래
'번개도둑' 프랑의 고유마도. 벼락을 마음대로 부릴 수 있는 힘. 하지만 현재는 몸을 움직이는 체내 전류를 마음대로 다스려 몸을 움직일 수 있는 것에 그친다.[2] 이후 체내에서 뻗어나온 벼락의 실이 연결된 물건을 자신의 몸처럼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다만 이 역시 카드 이상의 물건을 움직이는 것은 힘들다.

  • 다이아몬드
군장과 천의 여왕을 포함한 여러 무기들이 들어있는 카드.
  • 하트
여러 희귀한 약물들로 이루어진 카드.
  • 클로버
마법이 담겨있는 카드.
  • 진혈
'시조' 티르칸쟈카의 첫 번째 피. 시조에게 직접 받았다. 핀레이에게 세뇌된 티르칸챠카를 깨울 때 사용했다.

  • 군국 제식 채찍[파손]
가공한 가죽에다가 치밀하게 연금한 철편을 덧대어 만든 채찍. 아지가 물어뜯어 파손됐다.

  • 지잔[양도]
땅의 검. 지잔이 내린 시험의 진의를 파악하고 대종사의 미련을 풀어주며 소유권을 받아냈다. 하지만 스스로 소유권을 포기했으며 대종사 또한 휴즈의 제안을 받아들이며 소유권이 완벽히 셰이에게 넘어갔다.


8. 기타[편집]


  • 콩, 밀, 쌀 등 인간의 끼니를 구성하는 주식을 좋아한다 한다. 딱히 가리는 음식은 없다고 한다.

  • 독심술이 있는 만큼 히로인들의 마음을 알고 있다고 한다. 작가 왈, 그래서 더 나쁜 놈이라고.
[ 스포일러 ]
  • 짐승의 왕은 그다지 성욕이 없다고 하며 '인간의 왕'인 휴즈 역시 그렇다고 한다. 다만 반려를 고른다면 튼튼한 후손을 낳을 수 있는 사람을 고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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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00화 기념 Q&A에서 밝혀지길 부르는 방식만 다를뿐이지 전부 본명이라고 한다.[중퇴] A B [퇴직] A B [졸업] [2] 군국의 5개 뿐인 지주회사이자 사실상 유일한 의류 패킷 회사인 '천의무봉'에서 야심차게 유행을 일으킨 가죽제품이 가죽제품만 노린 무분별한 절도사건이 난무해서 유행이 끝난건 물론이요 천의무봉 본사가 쫄딱 파산할 뻔했는데, 이 시기는 휴즈 본인이 봉을 만났답시고 가죽제품들을 뜯어가며 소매치기를 즐기던 시기와 완전히 동일하다.[3] Q&A에서 밝혀진 바로는 사기도박으로 벌어들인 돈만 100억 알케가 넘는다고 한다. 이딴 게 잡범?[4] 여담이지만 이 때문에 한때 고아원생들 사이에선 1지망이 마술사 2지망이 소매치기였던 시기도 있었던 모양이다. 그 중 일부는 진짜로 소매치기가 되었을 거라고(...)[5] 작중의 경우 망국이라곤 하나 공주 태생이며 레지스탕스를 이끌고 있는 예리엔.[6] 사실 휴즈 본인도 가장 많이 했던 말 중 하나가 이딴 나라(=군국) 망해버려라다.[7] 다만, 군국의 실체가 밝혀지기 전까진 딱히 '멸망시키기 위한'행동들은 계획조차 세우지 않았는데, 적어도 '왕국'보다는 낫다는 것 자체는 확실하니 혹시라도 '군국의 인간을 대표'할 자격이 있는 누군가가 군국의 존속의 필요성을 확신하고 있다면 그 의지를 받아들일 각오는 하고 있었던것으로 추정된다. 그렇기에 쭉 군국을 뒤졌던것. 다만 군국은 '대표하는 인간'이 없었다는것을 확인하여 '군국 존속'을 고려할 필요가 없어지자 순식간에 군국을 산산조각낼 음모를 짜낸다.[8] 짐승의 왕은 짐승의 총의를 대변하는 존재이며, 그런 짐승의 왕 중 하나인 인간의 왕이 죄악의 왕이라는 멸칭으로 칭해질 정도로 세계의 재앙이 된다는 것은 곧 인류의 절반 이상이 그것을 원한다는 것이나 다름없다. 물론 이들 중 대부분은 상류층보다는 하류층이겠지만 그렇다 해도 세계의 인류 대부분이 적으로 돌아섰고 마찬가지로 타락해서 '종말'로 나선 다른 짐승의 왕들 같은 재앙들도 있는 반면 종말을 막으려 끝까지 나선 것은 성국과 셰이를 포함해 몇 곳 되지 않는다. 그나마 의지할게 인간뿐인 셰이 입장에선 그 인간조차 믿을 수 없다는 상황을 버티지 못한 것.[9] 다만 이후 셰이의 회상과 Q&A로 휴즈는 사실상 확정적으로 멸망 이전에 사망하고 '죄악의 왕'은 차세대 인간의 왕이 각성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로 셰이의 회상에 나온 죄악의 왕은 휴즈와 명백히 체격이 다르며 무엇보다 목소리나 체형 등을 보면 여성이라고 나온다.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그 전에 휴즈가 죽었기 때문이며 '인간의 왕'인 이상 휴즈가 죄악의 왕이 될 가능성도 그대로 남아있는 셈이다. 또한 후대 인간의 왕은 인간의 왕 자체의 버릇인지 아니면 휴즈의 이야기를 들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말투가 휴즈와 상당히 비슷하다.[10] 우선 상대가 고유마도를 사용할 때에만 가능하다. 그러니 상대가 고유마도를 쓰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그리고 만약 고유마도에 프렐비요르(전지적 1인칭 시점)프렐비요르(전지적 1인칭 시점)의 마력량을 강화시킨다 같은 효과가 달려있으면 말 할 것도 없이 그냥 손해다.[11] 세계관 최강자 라인인 검성, 마왕, 성녀, 네비다를 포함한 모든 인간을 상대로 약우세를 점한다고 한다.[12] 본인 왈, 다른 아이들이 묘수풀이를 하고 있을 때 본인만 퍼즐 맞추기를 하고 있는 느낌이라고.[13] 휴즈의 시민등록상 이름이다.[14] 다만 탐식의 가성비가 워낙 딸리다보니 총교관이 될 정도의 인물을 흡수했음에도 휴이 본인이 '티끌'이라 묘사할 정도로 흡수한 량은 적었다.[15] 200명에 가까운 어린아이들이 쉰 목소리로 교가를 부르면서 단체로 강에 뛰어드는 충격적인 자살시위로 그 광경을 코앞에서 목격한 히스토리아는 거의 사람이 바뀌어버렸고, 천리안으로 지켜보던 군국의 누군가에게도 어지간히 쇼크였는지 하멜른 사건 이후론 사람을 연탄 때우듯 갈아넣는 군국에서조차 탐식은 유별나게 금기시되게 되었다.[16] 군국의 헌병대가 출동했다면 휴즈가 잡히든 헌병대가 전부 죽든 극단의 이지선다로 흘러갔겠으나 헌병대들은 반드시 위험시되는 중범죄자들을 상대할 때만 움직이기로 되어 있어서 '마술사'가 아무리 악명을 떨친다 해도 그 본질이 경범죄자인 이상 절대 움직이지 않았다고 한다. 휴즈는 이런 빈틈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양지에서 사는 시민들을 죽인다던가 아동살해 같은 헌병대가 움직일만한 일은 반드시 피했다.[17] 본편에서의 모습과 너무 차이를 보이는 모습에 말과 행동은 난폭하지만 건전한 목표(멸망의 저지)를 필사적으로 추구하는 회귀자가 없으니 애가 순식간에 망가졌다며 셰이의 존재가 정말로 중요했다고 평가하는 독자들이 생겼을 정도.[18] 사실 휴즈의 이런 면모는 하멜른 사건에서도 나왔다. 그때도 제어 역할을 해줄 히스토리아가 방관을 하자 생도들의 소망에 응해 하멜른 가건을 일으켰으니.[19] 정확히는 회귀한 횟수 곱하기 5라고 한다. 즉 65점. 이는 거듭된 회귀 끝에 남에게 정을 붙이는 걸 위험하게 여기게 된 셰이 성격을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라고 한다.[주의] 여기에서 말하는 호감도는 무슨 절대적인 수치는 아니다.[20] 특히 흡혈귀로 만들어 주겠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기겁해서 펄쩍 뛴다.[21] 여담이지만 기본적으로 아지가 인간에게 가지고 있는 호감도는 90이다.[22] 예를 들어 상대가 휴즈 본인을 보고 자신을 죽일거 같다고 진심으로 믿어버리면 휴즈도 그 생각에 동화되어 진짜로 상대를 죽이고자 하는 생각을 품게 된다. 반대로 휴즈 본인에게 기대를 품어버리면 그만큼 상대를 버리지 못하고 기대에 최대한 부응코자 한다.[23] 애초에 능력이 있되 설명을 못하는 부류는 말주변이 없거나 지식보다는 감각으로 이해하는 부류라 설명을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다. 휴즈는 이런 감각과 생각을 상대의 입장에서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으므로 대화가 막히지 않는 것.[24] 정확히는 티르가 발동중인 혈조술에게 자신이 티르칸자카라고 오인시킨 것.[25] 이 이후 티르가 휴즈를 떠올릴 때마다 두근거린다고 말하는걸 보면 평상시의 심박수만 반복시켜주는게 아니라 말 그대로 '생전의 티르였으면 이때 이 정도다.'라는 전제에 따라 모든 경우의 심박수에 대응할 수 있다.[26] 티르는 살아온 세월이 12세기가 넘어서 휴즈 본인도 질릴 정도로 책의 두께가 두꺼운 편이고 셰이는 회귀자라는 특성상 책이 두껍진 않되 여러 개가 존재한다. 아지의 경우 휴즈 본인의 평가에 의하면 '동굴 벽화를 누군가 말 그대로 해석해 글자로 옮겨담은 듯한 무언가'라 인간의 감성으로는 이해하기 힘들다는 듯하다.[27] 완결만 내면 좋다고 여겨서 남들의 인생을 그대로 답습하든, 너무 막나가는 인생을 살아왔든, 누구에게도 공감받지 못할 이야기이든 간에 '완결'만 존재한다면 나름 그것을 그 사람의 가치라 여겨 자신에게 아무리 해를 입힌 상대라도 존중해준다.[28] 티르의 경우 헷갈릴 수 있지만 티르는 스스로의 능력으로 수명을 늘리고 신념을 가진채 살아가는 인물이라 장기연재로 볼지언정 연중작으로 취급하진 않는다. 반대로 대종사는 이미 죽은 시체임에도 자의가 있는 유령으로 남는걸 고집하면서도 스스로의 주관으로 뭘 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연중작 취급을 받았다.[파손] [양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