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태양(메이플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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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3. 소속 인물
4. 기타



1. 개요[편집]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에 등장하는 집단. 그란디스 차원에 존재하는 악의 조직이다.

초월자를 추종하고 고대신을 거부하는 불신자 무리로 레프군과 손을 잡고 고대신을 섬기는 성지 세르니움을 공격하였다. 점점 세력 규모가 커지고 있기 때문에 메이플 연합에서도 주의해야 하는 세력이다.


2. 작중 행적[편집]



2.1. 세르니움[편집]


칼라일의 요청으로 세르니움 근처 해안 절벽에 도착한 대적자와 메이플 연합원을 흑태양 보병 궁병등이 공격하는 것으로 이 조직이 처음으로 등장한다. 칼라일은 이들의 목적은 신을 거부하고 인간의 자유를 찾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난민 무리에 섞여 숨어들어온 이들은 하보크가 이끄는 레프군의 세르니움 점령을 돕기 위해 화약을 이용해 성문 파괴를 꾀하였다. 대적자의 방해를 받았지만 간부 롤랜드의 희생으로 성문을 폭파시키는데 성공한다. 에브릴의 요청으로 도서관에 있는 이데아를 습격하기도 하였다.

서브 퀘스트에서 이 조직에 잠입한 칼라일의 부하가 보낸 보고서를 통해 흑태양의 탄생 배경이 밝혀졌다. 원래 이들은 세르니움의 교단들처럼 고대신의 섬기는 신자들로 그 누구보다도 신의 재림을 간곡히 기다리던 집단이었다. 어느 날 한 신도가 갑자기 나타난 디멘션 게이트를 통해 다른 세계로 다녀온 뒤 "신은 모두 죽었으며, 초월자가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라 전파하기 시작했고, 그 논리에 감화되어 고대신이 아니라 초월자를 추종하는 집단이 되었으며, 이들의 목적은 신의 힘을 제거하고 초월자가 새로운 세계를 만들도록 돕는 것이다

칼라일은 이들을 자신을 돌보고 세상을 바꾸어줄 존재가 필요했을 뿐 그 이름이 신인지 초월자인지는 중요하지 않았다고 평한다.


3. 소속 인물[편집]


파일:천족 롤랜드 2.png
프로필
성별
남성
종족
천족
거주지
세르니움
성우
한신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마츠오카 요헤이[1]
파일:일본 국기.svg
표기
GMS / MSEA
Roland
JMS
ローランド
CMS
罗兰德
TMS
羅爾藍德

파일:롤랜드 도트2.png
롤랜드(Roland)
두건으로 귀를 가렸지만, 세렌과 같은 천족이다. 과거에는 세렌의 동료였으나 현재는 흑태양 소속이다.

과거 하이 마운틴에서 일어난 참사에도 불구하고 구원이 없었다는 것을 이유로 신에 대한 믿음을 저버렸다.[2] 성벽을 파괴하고 레프군이 침입할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성수와 블랙 파우더를 훔쳐 폭약을 설치하였다. 대적자에 의해 도화선으로 폭발시키는 것은 실패했지만 자기 자신이 직접 폭약에 불을 붙여 자폭해 자살하고 만다. 그나마 연합세력과 세렌의 기사단들이 1차 침공은 막아내어 계획은 실패하였다.

이 이곳으로 오고 있다.

하이 마운틴의 그 자, 제른 다르모어첫 번째 사도말이야.

그러나 롤랜드는 자폭 직전에 천족의 수도인 하이 마운틴을 멸망시켰던 사도가 다시 오고있다는 말을 세렌에게 남긴다. 사도하보크를 나타냈다.

"잘 있어라, 세렌."


롤랜드의 최후를 지켜 본 세렌은 만약 성검의 주인이 나타난다면 그와 같은 이가 되었을 거라고 생각했다며 실의에 빠진다. 사후 그가 사용하던 검은 세렌이 보는 앞에서 처분되고, 병사들의 갑옷과 목걸이에 만드는 데 쓰이게 된다. 그리고 그 목걸이는 롤랜드와 세렌의 관계를 눈치 챈 대장장이의 부탁으로 플레이어가 세렌에게 전달한다.

데미안과 더불어 메이플스토리 내 캐릭터들 중 얼마 없는 애꾸눈 캐릭터이다. 몇몇 일러스트에서 흉터가 있는 눈을 뜨는 일러스트가 있기는 하지만, 그 눈도 시력을 잃은 듯 동공이 희뿌옇게 되어있다.

비록 미트라에 대한 믿음을 잃고 흑태양 소속으로 전환하여 타락하기는 했지만, 자폭하기 전 세렌에게 하이 마운틴을 멸망시켰던 사도가 오는 것을 경고하며 작별 인사까지 하고, 세렌도 그의 죽음에 실의에 빠져서 성검의 주인은 자신보다 롤랜드와 같은 이가 되었을 거라고 생각했음을 밝히는 것으로 보아 기사단 시절에는 세렌과 굉장히 긴밀한 동료였고, 타락한 후에도 세렌에 대한 동료 의식만큼은 어느 정도 남아 있었던 듯하다.

이름인 롤랜드는 프랑스어로 롤랑이라 읽는다. 에브릴과 마찬가지로 영어 발음으로 적기로 한 듯.

  • 흑태양 보병

  • 흑태양 궁병

  • 흑태양 폭탄병

  • 흑태양 법사


4. 기타[편집]


  • 이 조직의 명칭을 듣고 대적자 일행은 에스페라의 검은 태양을 떠올리기도 하였다. 다만 해당 언급은 GLORY 이벤트 당시에만 존재했던 대사로 NEO 업데이트로 세르니움이 정식으로 출시 될 때 삭제된 내용이다.

  • 흑태양의 발단이 된 신도가 보았다는 이세계의 초월자가 에스페라 또는 테네브리스의 검은 마법사라는 추측이 있다.

  • 롤랜드가 흑태양의 수장으로 여겨졌고 조직 역시 궤멸되었다고 여겨졌지만 서브 퀘스트 추가 후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이 조직은 아직 건재할 뿐만 아니라 세력 역시 점점 커지고 있다는 걸 보면[3] 앞으로의 메인 스토리에 이 조직의 재등장 여지가 생겼다. 초월자를 추종하는 집단이라는 설정과 메이플 연합에서도 주의해야 한다는 칼라일의 설명 등을 보면 제른 다르모어의 협력 조직으로 메이플 연합과 적대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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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출처, 이미지. 듀얼블레이드와 중복이다.[2] NEO 패치에서 세르니움 스토리에 새롭게 추가된 과거사에 따르면 기사단장이라는 작자가 성검을 되찾으러 돌아간 동료들을 기다리지 않고 다리를 끊어 죽음으로 내몰아버리려는 모습을 보이자, 그를 "광신도"라고 비난하며 "너 같은 쓰레기가 성검의 주인이라면 미트라는 내 신이 아니다."라며 신앙심을 저버렸다.[3] 이를 보아 롤랜드가 이끌었던 흑태양 부대는 그 거대한 조직의 극히 일부분이었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