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히로시마 게이요 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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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개요[편집]
2001년 3월 24일 15시 27분 일본 히로시마현 앞바다를 진앙지로 삼는 진원지 49km의 규모 6.7, 최대진도 6-의 강진이다. 흔히 게이요 지진이라고 부르며, 세토 내해의 아키나다에서 발생하는 지진으로, 약 100년 전 1905년에도 이 진앙에서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해 10명이 사망하고 많은 피해를 낸 전력이 있다.
참고로 이 지진의 유형은 필리핀판과 유라시아판이 거의 주향이동으로 섭입하여 섭입대지만 그리 깊지 않은 깊이에서 발생하는 지진인, 난카이 대지진과 같은 매커니즘의 지진이다. 다만 쓰나미를 발생시키기에는 진앙지의 수심이 얕고, 판 경계부와의 거리가 너무 멀기 때문에 쓰나미가 발생하지는 않았다.
이 지진으로 한국 부산광역시 일대에서 진도 3~4 정도의 흔들림이 관측되었다. 여담으로, 2004년 2월 일본 정부는 해당 세토 내해의 아키나다-분고 해역 일대에서 30년 이내에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할 확률이 40%라고 경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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