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룩소르 열기구 추락 사고

사고 당일 아침 촬영된 SU-283(뒤에 있는 열기구)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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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용 열기구가 화재로 이집트 룩소르에 추락한 사고.

2. 사고 진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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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룩소르에서는 열기구를 이용해 나일강, 카르나크 신전, 왕가의 계곡과 같은 관광 명소를 투어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사고 당일, 1명의 이집트인 승무원과 20명[1]의 승객들이 열기구에 탑승했다.

착륙을 앞둔 열기구에서 연료가 누출되는 일이 발생해 화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열기구가 다시 떠오르기 시작하였고 이집트인 승무원이 불이 붙은 채 열기구에서 떨어졌다. 이어 고도 10m에서 영국인 2명이 뛰어내렸고 200m까지 상승하는 도중 8명이 열기구에서 뛰어내렸으나 높이가 너무 높아 그 자리에서 즉사했다. 얼마 뒤, 탈출하지 못한 10명을 태운 열기구는 상공 300m에서 기낭이 터지며 사탕수수밭에 추락했고 결국 사고로 19명이 사망했다. 생존자는 일찍 뛰어내린 영국인 관광객 1명, 그리고 열기구 조작자 1명이었다.

3. 사고 원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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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여간의 조사 끝에, 이집트 민간 항공국은 열기구 버너에 설치된 연료 라인에서 발생한 누유가 사고의 원인임을 밝혀냈다.

4.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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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호주 앨리스스프링스에서 발생한 열기구 공중충돌 사고의 사망자 수 13명을 재치고 최악의 열기구 사고 기록을 갱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