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PUBG WEEKLY SERIES: EAST ASIA Phase 1/1주/위클리 서바이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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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 사전 예상[편집]
3. 경기 진행[편집]
3.1. 1일차[편집]
3.1.1. 1경기[편집]
첫 판부터 밀베 서클이 걸리면서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풍겼고, 대부분의 팀들이 초반 멸망전을 선택하거나, 혹은 아예 파밍도 최소한으로 한 채 거점을 먹으려는 모습을 보였다. 최종적으로 그리핀이 있는 밀베 남서쪽 5집이 통째로 걸리면서 나머지 팀들은 뭘 해 볼 생각을 하기도 전에 서로 멸망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결과, 그리핀이 치킨을 먹는 데 단 한 명의 피 맛만 보고 경기가 끝나고 말았다. 이것은 PUBG 지역 이스포츠 대회에서 에서 최초로 기록된 1킬 치킨이다.
3.1.2. 2경기[편집]
젠지가 초반부터 아우라 이스포츠에게 멸망전에서 패배하면서 좋지 않은 구도로 흘러간다. 산 마틴 북부 지역으로 형성된 자기장은 Phase 4에서 위로 쏠리면서 ATA 라베가, 엔터 포스 36에게 굉장히 유리하게 되었고, 남쪽에 있었던 팀들은 어쩔 수 없이 전투를 펼치게 되고, 다나와, 아프리카, 티원, 담원 기아 등이 서로 멸망전을 펼치며 어지럽게 경기가 흘러갔다. 결국 티원이 살아남았으나, 어쩔 수 없이 판자에 박은 아우라 이스포츠에게 큰 손해를 입었고, 결국 언덕을 장악한 OPGG에게 이 두팀이 정리당하면서 남서쪽이 정리, 북서쪽은 ATA 라베가가 자리잡은 이층 집에 고앤고 프린스가 쳐들어왔고, ATA 라베가가 승리하였다. 그리고 북동쪽에서 시작해 남쪽으로 순항하며 동부를 모두 정리한 엔터 포스 36 이렇게 세 팀이 살아남았다. OPGG가 ATA 라베가에게 정리당하는 사이 엔터 포스 36이 이 둘의 싸움을 이용하지 못하고 가만히 있었던 것이 결국 독으로 작용했다. OPGG가 정리당하고 뒤늦게 들어가봤지만 오히려 역공을 맞아 한명이 짤리고 주도권을 완전히 잃어버렸다.
3.1.3. 3경기[편집]
첫 자기장은 야스나야를 중심으로 설정되었고, 세 번째 서클이 완전히 야스나야 중심으로 형성되면서 대부분의 팀들이 야스나야에 입주를 시작했다. 원래 주인이었던 다나와는 핵심 거점인 경찰서와 시청 지역을 장악했고, 아프리카, 아우라 이스포츠가 북부 아파트를 나눠가진 사이 아프리카와 다나와 사이에 담원 기아가, 그리고 꿀집과 여러 짤집 지역에 티원, 매드 클랜이 입주했고, 야스나야 남부 3판자에는 이엠텍이, 그리고 남동쪽 아파트에는 V3 Fox가 자리 잡았다. 여기서 GPS 기블리가 스스로 이엠텍과 다나와, V3 Fox 세 팀의 한 가운데 지역에 차벽을 세우고 버텨보려는 이해가 안 되는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순식간에 광탈했다. 그리고 타이밍이 늦은 데토네이션 게이밍, EMI, 엔터 포스 36, OPGG 등은 외곽 산지에서 서로를 붙잡으며 최종적으로 같이 멸망했다. 야스나야 중심이었던 원은 최종적으로 야스나야 동쪽으로 빗겨가면서 여러 팀들의 치열한 시가전을 통해 아프리카 프릭스, 담원 기아, 아우라 이스포츠 등이 서쪽에 있었던 대부분의 팀들을 정리했고, Phase 9 시작 때 무려 8팀, 21명이 살아남았다. 최종 자기장은 경찰서 왼쪽의 넓적한 1층 집 앞이었는데, 다나와 이스포츠, 이엠텍 두 팀 중 한 팀이 유력한 찰나 경찰서 담벼락에 숨어서 지켜보고 있던 고앤고 프린스 잔당에게 2명이 공격받는 일이 생겼다. 그러나, 다나와는 다른 팀들이 벽 너머에서 치열하게 싸우는 사이 팀원이 그 아픈 자기장을 맞아가며(!) 팀원을 살려냈고, 결국 아우라 이스포츠, 이엠텍 두 팀이 서로 피해를 입으며 약화된 사이 연막 마을이 된 상황에서 동선이 막혀 시간이 끌린 이엠텍을 자기장이 정리해주며, 다나와가 치킨을 가져간다.
3.1.4. 4경기[편집]
젠지는 아우라 이스포츠에게, 데토네이션 게이밍은 티원에게 각각 페카도, 로스 레오네스 멸망전에서 두 번 연속 패배했다. 츄마세라 왼쪽으로 형성된 자기장은 도로를 중심으로 북쪽의 담원 기아, 서쪽의 이엠텍 그리고 동쪽과 남쪽에 많은 팀이 몰리면서 츄마세라 지역 멸망전에서 매드 클랜과 고앤고 프린스가 살아남았고, 남쪽은 GEX가 정리하였다. 그 동안 담원 기아는 이엠텍과 V3 Fox의 동선을 좁히면서 두 명씩 잘라 먹었고, 츄마세라 3원통-3창고 지역이 아직 정리되지 않은 와중에 GEX가 무리하게 자기장 중앙을 찍다가 두 명이 기절당하면서 담원 기아에게 굉장히 유리하게 바뀌었다. 최종적으로 북쪽에서 사태를 관망하던 담원 기아가 3원통-3창고까지 개입하게 되며 결국 나머지 팀들이 아무것도 해 보지 못하고 담원 기아가 치킨을 가져간다.
3.1.5. 5경기[편집]
루인스에 첫 서클이 잡히면서 여러 팀들이 루인스 지형을 차지하고 그 과정에서 리젝트가 무기력하게 광탈했다. 루인스 서쪽의 쌍둥이 2층집에 머물던 기블리가 차량으로 박아버린 화이트 카드 갱 갱을 멸망시켰고, 매드 클랜은 루인스 능선 싸움에서 V3 Fox를 압살한다. Phase 4 자기장이 남쪽으로 확 쏠리면서 루인스 유적 지역이 걸리느냐, 아니면 쌍둥이 2층집이 있는 능선 주변으로 걸리는가에 따라서 희비가 엇갈렸는데, 판자집을 먹고 있었던 젠지가 GEX, 이엠텍, 티원이 서로 싸우는 사이 개입하여 세 팀을 모두 정리하였다. Phase 5,6 자기장이 연달아 남쪽으로 걸려서 쌍둥이 2층집이 벗어나게 되며 유적에 있던 팀들은 유적 밖에서 먹잇감을 기다리고 있던 데토네이션 게이밍에게 정리당했고, 인서클 하나를 보고 밀밭에서 버텨보고자 했던 OPGG 역시 스플릿했던 인원들이 한 명씩 데토네이션에게 정리당하며 결국 젠지, 기블리, 데토네이션 게이밍 세 팀이 살아남았다. 젠지는 먼저 기블리를 미는 척 압박하다가 최대한 라인 형성만 하며 들어오지 못하도록 버티는 모습을 보였는데, 결국 자기장이 좁혀지며 급해진 데토네이션이 기블리에게 싸움을 걸면서 서로 싸우게 되었고, 결국 최종 승자가 결정되었다.
3.1.6. 6경기[편집]
3.1.7. 1일차 총평[편집]
3.2. 2일차[편집]
3.2.1. 7경기[편집]
3.2.2. 8경기[편집]
3.2.3. 9경기[편집]
3.2.4. 10경기[편집]
3.2.5. 11경기[편집]
3.2.6. 12경기[편집]
3.2.7. 2일차 총평[편집]
4. 1주차 위클리 서바이벌 총평[편집]
1주차 서바이벌은 결과적으로 세 지역 모두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어냈다. 우선 한국은 7팀을 올려 보냈고, 일본도 세 팀, 타이완 팀도 두 팀을 올려보내면서 체면치레 이상의 선전을 보여줬다.
한국 팀은 첫 판부터 극단적인 존버 메타를 보여준 그리핀이 딱 피 한 방울 묻히고 치킨을 먹는 등 치킨 룰에서도 이상없음을 알렸다. 그 외에도 공격적인 플레이를 지향하는 ATA 라베가 역시 수준급의 건물 방어능력을 과시했다. 다나와 역시 자신에게 와 준 자기장을 제대로 활용해 냈고, 담원 기아 역시 단순히 자리 선정만 하는 것이 아닌 주변 팀들의 인원을 한 명씩 꾸준히 짤라 먹으며 주도권을 잡아냈다. 젠지 역시 자신이 설정한 라인을 철저하게 지키고 자기장을 이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고앤고 프린스는 꾸준한 상위권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고 극단적인 자기장 속에서도 꾸준히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PGI.S에서 보여줬던 마지막 매치의 종결자다운 모습을 보여주며 마지막 매치가 되자마자 귀신같이 올라가는 팀 특성을 보여줬다.
다만 진출한 팀들 역시 불안한 점도 많았다. 젠지는 미라마 매치에서 아우라 이스포츠에게 두 번 연속으로 멸망전에서 지는 등 들쑥날쑥한 모습을 보여줬고, 아프리카는 PGI.S 때 처럼 치킨 메이커 역할을 한동안 했다.
진출하지 못한 팀에서는 그나마 매드 클랜, 기블리 정도가 괜찮은 교전 능력을 보여줬다. 반면 OPGG, 이엠텍, 티원은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였고, 특히 티원은 전혀 팀 합이 맞지 않았고 OPGG는 작년에도 내내 지적받았던 소극적인 운영이 발목을 잡았다. 이엠텍은 3매치에서의 패배 이후 한 박자 늦은 이동으로 외곽에만 머물다 땅을 뚫고 들어갔다. 보여줄게 역시 첫 판을 제외하고는 말 그대로 BJ 경기의 모습과 다르지 않았다.
일본 팀은 엔터 포스 36이 예상대로 가장 먼저 진출을 했는데, 극후반에 소극적이고 신중한 모습을 보이다가 라베가에게 일격을 맞기도 했고, 광탈도 있어서 불안한거 아닌가 했지만 자신에게 끝까지 붙은 원은 물고 늘어져 많은 킬을 뽑아내며 저력을 보여줬다. 라스칼 제스터는 일본 선발전에서는 치킨을 그리 많이 먹지 못했고 실제로 조금씩 갉아 먹는 운영을 선호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첫 판 외곽에서 원이 자신에게 붙어주면서 한국팀들이 겹치는 등 운까지 따라주며 첫 판만에 진출을 하는 데 성공했다. 리젝트도 소극적인 운영을 보여줘 외곽에서 정리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미라마 매치에서 매복 한 방을 보여주며 자신에게 주어진 것을 놓치지 않았다.
반면, 선발전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V3 Fox, 그리고 일본의 자존심인 데토네이션 게이밍은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다. 데토네이션 게이밍은 교전 능력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나 원이 다른 곳으로 쏠리게 되면 무리하게 중앙으로 질러가다 계속 끊기던 PGI.S 때의 문제점이 이번 대회 1주차 위클리 서바이벌에서도 꾸준히 보였다. V3 Fox는 자국 선발전에서 치킨을 가장 많이 뜯은 팀 답게 그와 관련된 운영은 곧잘 시도하나, 한국 팀들에게 교전에서 밀리는 구도가 자주 나왔다. 또한 메인오더인 xxve3의 손목문제로 2일차부터 플레잉코치가 대신 출전하는 것도 악재. Donuts USG 는 V3보다 더 교전에서 밀리는 모습이 자주 나왔고 별 반향 없이 패자부활전으로 향하게 되었다. JUPITER는 나름 최선을 다했지만 한 판으로는 위클리 서바이벌을 뚫어내기에 역부족이었다.
대만/홍콩/마카오 팀 역시 선전했으나, 팀 성적은 극과 극이었다.
우선 다른 팀들과 견주어도 꿇리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준 아우라 이스포츠, GEX 이 두 팀은 치킨을 먹은 판도 그렇고 먹지 못한 판 역시 많은 킬수를 뽑아내는 등 한국 팀들에게 1주차 파이널 견제 대상이 되기에 충분했다. 특히 아우라 이스포츠는 굉장히 적극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으며, 불리한 상황에서도 일단 들이받고 보자 식의 호전성이 돋보였다. 반대로 GEX는 유리한 상황을 최대한 이용하여 기절 킬로그를 잘 캐치해 전투에서도 이득을 많이 봤다.
이 두 팀이 수준급의 경기력을 보여줬다면, 일부 팀들은 이 팀들이 과연 선발전을 뚫은 것이 맞는지 의심스러운 팀 합을 보여줬다. EMI는 자국 선발전에서 치킨은 거의 못 먹었고 대부분 킬수와 개인 슈퍼플레이를 바탕으로 점수를 끌어올린 팀인데, 훨씬 수준 높은 한국 팀들과 매칭이 되다 보니 그대로 쓸려나갔다. 우왕좌왕 하는 모습도 종종 보였고, 무리하게 들이박다가 대부분이 정리당하고 남은 한 명 역시 별 볼일 없이 끝나기도 했다. 해설진들 역시 이런 팀이 아니었는데 이런 모습을 보인다고 자주 지적할 정도로 아쉬워했다. 노스 울프 역시 EMI와 비슷한 경기력이었으나, 의리팀이라는 명목 아래 어느 정도 희화화 된 점이 없지 않았다. 노세이는 마지막 판에서 날카로운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자기장 동선이 읽혀 아무것도 못하고 팀이 전멸하는 장면도 있는 등 기복이 있었다. 딩구 게이밍도 최선을 다했지만, 단 두 매치로 치킨을 가져가기에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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