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LoL Champions Korea Spring/1라운드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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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라운드 순위
1.1. 1라운드 상대 전적
2. 평가
3. 주요 기록
3.1. 개인 기록
3.2. 경기 기록
3.3. 밴/픽
3.3.1. 픽률
3.3.2. 밴율
3.3.3. 종합
4. 팀별 평가
4.1. 최소 공동 1위 | T1 | 7승 1패 +10
4.2. 최소 2위 | Gen.G | 7승 2패 +8
4.3. 3위 or 5위 | Liiv SANDBOX | TBD
4.4. 3-4위 | Dplus KIA | 6승 3패 +7
4.5. 4-5위 | kt Rolster | 6승 3패 +5
4.6. 6위 | Hanwha Life Esports | 5승 4패 +1
4.7. 7위 | BRION | 3승 6패 -6
4.8. 8위 | KWANGDONG FREECS | 2승 7패 -6
4.9. 9위 | DRX | 1승 8패 -10
4.10. 10위 | NongShim REDFORCE | 1승 8패 -13


1. 1라운드 순위[편집]



순위



세트 득실
득실차
연속
비고
1
파일:T1 LoL 로고.svg
T1
17
1
35-8
+27
13승
준우승
R2 전승
2
파일:Gen.G 로고 심플.svg[[파일:Gen.G 로고 심플 화이트.svg
GEN
13
5
30-13
+17
2승
우승
3
파일:kt 롤스터 심볼.svg
KT
13
5
28-15
+13
6승

4
파일:Dplus KIA 로고.svg[[파일:Dplus KIA 로고(화이트).svg
DK
12
6
26-14
+12
2패

5
파일:Hanwhalogo_std.png
HLE
10
8
24-21
+3
1승

6
파일:Liiv SANDBOX 로고.svg
LSB
10
8
24-23
+1
1패

7
파일:광동 프릭스 로고.svg[[파일:광동 프릭스 로고 (화이트, 주황).svg
KDF
6
12
17-28
-11
1패

8
파일:브리온 아이콘(2021~2023).svg
BRO
4
14
13-31
-18
8패

9
파일:DRX 로고.svg
DRX
3
15
12-32
-20
4패

10
파일:농심 레드포스 로고.svg
NS
2
16
9-33
-24
1패

파란색: PO R2 진출 | 녹색: PO R1 진출 | 노란색: PO 진출 실패 | 볼드체: 순위 확정



1.1. 1라운드 상대 전적[편집]


파일:LCK 심볼 화이트.svg 2023 LoL Champions Korea Spring
1라운드 상대 세트 전적

팀명
TBD
TBD
TBD
TBD
TBD
HLE
BRO
KDF
DRX
NS
세트 전적
경기 전적
TBD
-











TBD

-










TBD


-









TBD



-








TBD




-







HLE





-
2:1
2:0
2:1
2:0
12-11(+1)
5-4
BRO





1:2
-
2:1
2:1
2:0
8-14(-6)
3-6
KDF





0:2
1:2
-
0:2
2:0
8-14(-6)
2-7
DRX





1:2
1:2
2:0
-
1:2
6-16(-10)
1-8
NS





0:2
0:2
0:2
2:1
-
4-17(-13)
1-8


2. 평가[편집]




3. 주요 기록[편집]




3.1. 개인 기록[편집]


파일:LCK 심볼 화이트.svg 2023 LoL Champions Korea Spring
1라운드 개인 기록

기록
선수
수립 기록
개인 최다 킬
TBD
TBD
개인 최다 데스
TBD
TBD
개인 최다 어시스트
TBD
TBD
개인 최다 CS
TBD
TBD
단일 경기 최다 CS
TBD
TBD
최고 KDA
TBD
TBD
최저 KDA
TBD
TBD


3.2. 경기 기록[편집]


파일:LCK 심볼 화이트.svg 2023 LoL Champions Korea Spring
1라운드 경기 기록

기록
수립 경기
수립 기록
최장 경기
TBD
TBD
최단 경기
TBD
TBD
최다 드래곤
TBD
TBD
최다 바론
TBD
TBD
단일 경기 최다 팀 골드
TBD
TBD


3.3. 밴/픽[편집]




3.3.1. 픽률[편집]


파일:LCK 심볼 화이트.svg 2023 LoL Champions Korea Spring
1라운드 픽률

순위
1위
2위
3위
4위
5위
챔피언
TBD
TBD
TBD
TBD
TBD
픽률
TBD
TBD
TBD
TBD
TBD
/
W - / L -
W - / L -
W - / L -
W - / L -
W - / L -



3.3.2. 밴율[편집]


파일:LCK 심볼 화이트.svg 2023 LoL Champions Korea Spring
1라운드 밴율

순위
1위
2위
3위
4위
5위
챔피언
TBD
TBD
TBD
TBD
TBD
밴율
TBD
TBD
TBD
TBD
TBD
/
W - / L -
W - / L -
W - / L -
W - / L -
W - / L -


3.3.3. 종합[편집]


파일:LCK 심볼 화이트.svg 2023 LoL Champions Korea Spring
1라운드 밴픽률

순위
1위
2위
3위
4위
5위
챔피언
TBD
TBD
TBD
TBD
TBD
밴픽률
TBD
TBD
TBD
TBD
TBD


4. 팀별 평가[편집]




4.1. 최소 공동 1위 | T1 | 7승 1패 +10[편집]


파일:T1_SKtelecom.png
T1
1R 결과

순위
1위-공동 1위


득실
7
1
+10
최다 POG 선수
TBD TBD (TBD)
비고
-

10개 팀이 전반적으로 약점을 어느 정도 노출한 상황에서, T1은 대체로 그 정도가 가장 낮고 경기력 역시 가장 솔리드한 편이다. 또한 지난 월즈부터 애용해온 루나미는 물론, 여러 원거리 딜러형 서포터를 과감하게 뽑아들거나 과거 메타에서 영감을 받은 것만 같은 조커픽들을 꺼내고 승리까지 거둬오며 밴픽적인 면에서도 큰 장점이 존재하여, 흔들릴 때도 있긴 했지만 여러모로 사전 예측대로 우승 후보에는 걸맞는다는 평.

4.2. 최소 2위 | Gen.G | 7승 2패 +8[편집]


파일:Gen.G 로고 심플.svg
GEN
1R 결과

순위
공동 1위-2위


득실
7
2
+8
최다 POG 선수
파일:LCK_JGL.png Peanut 한왕호 (400)
파일:LCK_BOT.png Peyz 김수환 (400)
비고
-

룰러-리헨즈의 이탈로 힘든 사전 예측을 받았지만 7승 2패로 선방했다. 그러나 4주차 들어서 갑자기 선수들의 팀합이 삐걱거리며 세트패를 기록한 건 굉장히 쓰라리다.

긍정적으로 생각할 점은 인게임 내용과 상관없이 1라운드 전적만을 보면 서머 우승을 차지했던 2022 시즌의 스프링 1라운드보다도 더 좋은 성적[1]을 거두었다는 것. 아무리 많은 팀들이 스토브리그에서 돈을 쓰지 않았던 이번 시즌이었다지만 젠지는 분명히 약화가 예상되고, 전력이 유지되거나 보강되었다는 평가를 들은 팀 역시 꽤나 많았지만 개막전 패배 후 강팀 대부분을 잡아내며 나름 순항하는데엔 성공하였다.

그러나 KT전 패배 및 광동전 역시 전력차와 인게임을 생각한다면 거의 패배나 다름없는 수준의 경기 결과를 거치며 보여준 일련의 약점은 대권에 도전하려면 반드시 고쳐야하는 점으로 드러나게 되었다.

전체적으로 젠지는 초반 라인전이 우수한 편이지한 페이즈-딜라이트는 확실히 라인전을 버거워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를 커버하기 위해 피넛이 바텀을 자주 개입하는데, 풀리면 순조롭게 승리하지만 KT전에서 보았듯 플랜이 어그러지면 무너지고 만다. 1라운드 마지막 매치에서는 피넛도 그닥 상태가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고, 실제로 이 때문에 젠지의 운영의 혈이 막혔으며 광동의 실수가 아니었다면 그대로 디플러스 아래로 순위가 떨어질 뻔 했다. 젠지는 T1-디플과 마찬가지로 대권을 목표로 하는 팀인 만큼 단점을 고쳐야 할 것이다.


4.3. 3위 or 5위 | Liiv SANDBOX | TBD[편집]


파일:Liiv SANDBOX 로고.svg
LSB
1R 결과

순위
3위 or 5위


득실
-
-
-
최다 POG 선수
TBD TBD (TBD)
비고
-

시즌 초반 하위권이라는 평가를 받은 샌드박스였지만, 선수들의 분전에 힘입어 플레이오프권까지 오르는 데 성공했다. 하위권 팀들과도 풀세트를 자주 간 끝에 득실 관리가 나쁜 건 옥의 티이긴 하지만, 기댓값을 생각해봤을 때 승리를 끝끝내 거둬오며 이 순위를 가진 것만으로도 놀라운 행보임에는 틀림없다.

1라운드가 샌드박스는 약팀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는 장이었다면, 2라운드는 이제 샌드박스는 강팀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플옵권이 거의 반확정 수준이지만, 여전히 2라운드에 여러 팀들을 상대로 승리를 쌓을 수 있냐는 질문에 의문을 표할 사람들이 많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다. 풀꽉을 갔던 약팀을 상대로도, 그리고 강팀을 상대로도 다시금 승리를 거두면서 이번 시즌은 단순 플루크가 아닌, 충분히 대권에 도전할만한 시즌이라는 것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4.4. 3-4위 | Dplus KIA | 6승 3패 +7[편집]


파일:Dplus_KIAlogo_profile.webp
DK
1R 결과

순위
3-4위


득실
6
3
+7
최다 POG 선수
파일:LCK_JGL.png Canyon 김건부 (500)
비고
-

돌고 돌아 역사는 반복된다. 초반 좋은 대진운으로 개막 이후 T1과 함께 3연승을 달리며 2강으로 취급받았으나, T1과의 1황 쟁탈전에서 패배했음에도 불구하고 3꽉 끝에 아쉽게 패배했다는 점에서 남은 전망은 긍정적이였지만, 플레이오프권 팀인 젠지, KT에 연달아 깨지며 점점 대권과는 멀어지는 추세이다.

작년 한 해 덕켈듀오의 영입으로 대권에 도전할만 한 스쿼드라는 평가를 받았던 것처럼 이번 해에도 좋은 매물이었던 칸나와 데프트를 영입하여 대권에 도전하나 싶었지만, 결국 결과마저 작년과 마찬가지로 나와버렸다. 영입한 멤버는 기대치 이하의 모습을, 스프링-서머에 부진하였지만 롤드컵에는 폼을 회복하여 올해를 기대해볼 만 했던 쇼메이커는 폼이 더 떨어졌고, 캐니언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팀의 중심에 있으나 캐니언 게이밍 시절이라고 불렸던 작년에 비하면 팀에서의 비중이 조금 더 낮아진 모습을 보였다.

신기하게도 득실 관리는 모든 팀 중 단연 제일 잘 된 편인데, 이마저도 약팀 상대로는 빈틈없이 2:0 승리를 거두었기에 벌어진 일이라 장점이라면 장점이겠지만, 딱 작년 이맘때의 모습이 떠오른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다만 21년 서머 초창기에도 의외로 삐끗했음에도 2:0으로 잡은 경기가 많아 득실관리를 철저하게 하여 1위 수성에 성공한 전적이 있으므로, 후술하듯 강팀 상대로 승리를 따내기 시작한다면 다시금 대권에 어울리는 팀이라는 찬사를 받을 가능성은 남겨둔 상황이다.

물론 2022 스프링의 담원 역시 잠시나마 강팀 시절의 농심이나 1라운드 3위 자리를 내주었던 DRX 상대 패배, 브리온 상대로의 업셋 등 T1과 젠지를 상대로 시즌 내내 못 이긴 것에 더해 최종 성적 11승 7패를 기록하였지만, 득실 관리를 잘해둔 덕분에 정규시즌은 3위로 마무리하기도 했다. 종합하여 득실 관리가 중요하긴 하지만 일단 강팀 상대로의 승리가 선행되어야 정규시즌 순위표의 최상단을 노릴 수 있다는 것이다.

결국 강팀 판독기아라는 오명을 벗기에는 아직 한 끗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플레이오프권 팀 중 승리를 거둔 팀은 리브 샌드박스, 한화생명 두 팀으로, 초반에 강팀 취급을 받지 못했던 샌드박스와 매치 13연승의 보약이자 플레이오프권 최하위인 한화생명에게만 승리가 있다는 점에서 2라운드에 T1, 젠지, 샌드박스, KT와 같은 팀들에게 승리를 거두어 오명을 벗는 것이 중요하다.


4.5. 4-5위 | kt Rolster | 6승 3패 +5[편집]


파일:kt 롤스터 로고.svg
KT
1R 결과

순위
4위-5위


득실
6
3
+5
최다 POG 선수
파일:LCK_TOP.png Kiin 김기인 (400)
파일:LCK_MID.png Bdd 곽보성 (400)
비고
-

2018년 스프링(당시 7승 2패)[2] 이후 1라운드 최고의 성적을 냈으며, 1라운드 승률이 5할을 넘긴 것도 2018년 서머[3] 이후 약 5년만에 달성했다. 초반 5경기만 해도 2승 3패 -1이라는 다소 실망스러운 성적을 기록하여 이번에도 중위권 수문장 역할이나 하는듯 보였으나, 4주차부터 팀 전체가 제대로 각성하며 고점이 연달아 터져 4승 0패 +6이라는 호성적을 기록하며 6승 3패 +5라는 만족스러운 성적으로 1라운드를 마감했다. 현재로서는 노(老)퍼 팀이라는 별명까지 나올 정도로 다소 반신반의하는 시선을 받았던 베테랑 위주의 영입이 어느정도 빛을 발하고 있다.

1라운드를 요약하면 우승후보를 이길 정도의 고점과 최하위 후보에게 질 정도의 저점, 그리고 늘 그렇듯이 대퍼로 요약할 수 있다. 확실히 전성기에 한가닥 하던 선수들이 모인지라[4] 고점의 폼이 터졌을 때는 우승후보 0순위 T1전 1세트를 24분으로 압살했고, 슈퍼팀 한화생명을 2:0, 2세트 킬스코어 합 26:2로 압살할 정도로 경기력이 미쳐 날뛰지만, 저점이 터졌을 때는 최하위 후보 + 전패팀이던 광동에게 본인들이 24분 컷으로 0:2 압살당할 정도로 경기력 편차가 극심하다. KT 입장에서 아쉬운 점이 이 문제가 이번 시즌에 처음 터져나온 것이 아니라 17시즌 슈퍼팀, 일명 원조 대퍼팀 결성 때부터 계속 나오던 소리인 만큼, 선수들이 수없이 바뀌고 시간이 6년이 흐른 현재 시점에서도 동일한 문제가 지적되는 것은 결코 좋은 상황은 아니다. 단적으로 만약은 없다지만 1라운드에 광동전만 이겼어도 3위는 무난히 달성했고, 상위권 팀들의 성적에 따라 1위도 가능했다.[5]

그래도 KT에게 웃어주는 부분은 대퍼가 심했던 경기는 시즌 초반에 몰려있고 이후 강팀과의 연전에서도 연승을 챙겨가는 등 폼의 고저차가 많이 안정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고, 실제로 4주차부터는 대퍼를 줄이고 실책을 만회하는 훌륭한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POG 포인트가 한 명에게 쏠려있지 않고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는 점도 좋은 점. POG를 아예 받지 않은 선수라고 해봐야 커즈 한 명 뿐인데, 이마저도 POG 포인트에 비해 경기력에 대한 평가가 아주 좋고 성과 또한 확실한 편이라는 점에서 팀적인 측면에선 크게 나쁘지 않은 상황이다.

KT의 2라운드 최우선 과제는 늘 그렇듯이 대퍼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다. 아예 하지 않기에는 이젠 팀의 정체성이 되어버렸다 실제로 1라운드 경기를 돌아보면 승리한 경기에서도 대퍼로 인해 1세트씩 내주는 경우가 잦았고, 마지막 최하위권인 DRX와의 경기에서도 2세트 초반 대퍼를 남발하며 상대가 상위권 팀이었을 경우 결과를 장담하지 못할 뻔했다. KT는 2라운드 첫 경기에서 최하위 후보인 농심을 상대한 후 2주 연속으로 강팀들과의 연전(디플러스-T1-젠지-리브샌박)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농심전에서 대퍼 없는 최상의 폼으로 경기를 마무리한 후 강팀 4연전에서 호성적을 기록한다면 고점만큼은 확실히 보장된 팀이라 플레이오프를 넘어 대권을 바라볼 가능성도 충분하다.


4.6. 6위 | Hanwha Life Esports | 5승 4패 +1[편집]


파일:한화생명e스포츠 로고.svg
HLE
1R 결과

순위
6위


득실
5
4
+1
최다 POG 선수
파일:LCK_BOT.png Viper 박도현 (500)
비고
-

신동진: 경기가 길어도 길어진 만큼 결국 미드와 원딜이 그만큼 보답해주는.

작년에 강제로 동결해둔 자금을 풀어 S급 선수를 대거 영입하며 T1, 디플러스 기아와 함께 대권을 노릴만 한 라인업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시즌 전 기대치에 비하면 많이 모자란 중간 성적표를 받았다. 그래도 T1전을 승리한 이후로 어찌어찌 동부의 왕에 안착, 승률 5할 이상을 맞추며 플레이오프 안정권에는 접어들었으나, 결국 동부리그라는 점에서 월즈 우승자를 세 명이나 영입한 슈퍼팀의 성적이라기에는 크게 부족하다.

한화생명의 확실한 장점은 바로 역시나 강한 딜러 라인에서 나오는 '체급'을 꼽을 수 있다. 1주차부터 묵묵히 팀을 지탱해 온 제카는 물론이고 1라운드 초반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다 3주차부터 제 폼을 보여주기 시작한 바이퍼의 원투 펀치는 라인전부터 한타까지 리그 내 어떤 팀을 상대로 하더라도 밀리지 않는 수준의 강력함을 자랑한다. 한타에서의 팀워크와 그를 통해 발휘되는 화력 역시 합격점이다. 비록 챔프폭 면에서 문제가 있는 킹겐과 클리드가 초반 단계에서 고전하는 장면이 나오긴 하지만 본인들의 주 챔피언을 잡았을 경우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으며, T1전 인터뷰에서 킹겐이 직접 얘기했듯 '가자미'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에 탑솔러가 전담 캐리를 맡지 않는 스프링 시즌 초반의 메타에서 그렇게 문제가 될 부분이라고는 볼 수는 없었다.

그러나 이런 딜러 라인을 가지고 있음에도 이 팀이 서부에 진출하지 못한 것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밴픽 단계부터 꼬이면서 시작하는 세트도 적지 않고, 기껏 라인전을 깔끔하게 끝내놓고 이상한 운영을 보여주는 등 본인들의 자잘한 실수가 겹치며 상대에게 조금씩 득점을 허용하다가 끝내 초반의 유리함이 무색하게 역전당하는 등의 장면이 적지 않게 나온다는 것.[6] 시즌 전부터 이야기가 나왔던 '팀의 운영을 담당해줄 사령관 역할을 해줄 오더 플레이어가 없다' 라는 단점이 그대로 드러나며 팀이 서부권으로 진출하지 못한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운영이라는 단점을 알았으니 그것만 고치면 될 것 같지만 문제는 '운영'은 팀원 모두가 머릿속에 하나의 그림을 그리고 그것을 따라 움직여줘야만 개선될 수 있기에 단기간 내에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라는 점이다. 2020 ~ 2021 젠지는 운영 문제가 끝내 해결되지 못한 채로 LCK 준우승만 2번 거두었고, 운영이 가능한 피넛과 리헨즈를 영입한 2022년이 되어서야 간신히 우승을 차지했는데, 완전 병사형만 모인 한화생명 역시 별 다를 바 없는 상태이다. 팀 레코드로 라이프가 조금씩 오더를 하고 있는 모습이 보이기는 하지만 절반을 진행한 5주차 기준 아직 한화생명은 운영이 좋은 편은 아니다.

다행인 점은 7 ~ 10위권 팀이 한화생명을 추월하고 플옵권으로 올라올 가능성이 높지는 않다는 것. 1라운드 한화생명의 5승 중 T1전을 제외한 모든 매치는 7 ~ 10위 팀을 상대로 따낸 승점인데, 하위권팀 모두 한화생명이 제 발에 걸려 넘어지는 덕에 승점을 따낸 것을 제외하면 한화생명의 높은 체급에 가로막혀 매치 승까지 이어나가지 못했다. 다만 서부권 팀들의 경우 운영은 물론이고 미드-원딜 체급에서도 크게 밀리지 않은 팀들이 즐비한 만큼 서부권 진출과 더 높은 곳을 바라보기 위해선 하루라도 빨리 본인들의 단점을 개선해야 한다.

챔프폭 문제 역시 설령 단단한 플레이를 선호하는 플레이어라고 하더라도 필요에 따라서는 소위 칼챔을 들고 캐리롤을 맡아줄 수 있다고 상대팀에게 보여주는 것이 밴픽에서는 큰 무기가 되기에, 탑 - 정글의 좁은 챔프폭 문제는 장기적으로 서부권 진출과 플레이오프까지 바라봤을 때 결코 간과할 수 없다. 같은 스프링이어도 몇 주 뒤의 패치 버전에선 챔피언들의 성능이 또 크게 달라질 수도 있기에 더욱 그렇다.


4.7. 7위 | BRION | 3승 6패 -6[편집]


파일:BRION_logo_profile.png
BRO
1R 결과

순위
7위


득실
3
6
-6
최다 POG 선수
파일:LCK_MID.png Karis 김홍조 (300)
비고
-

초반 대진운이 좋아 5경기 3승 2패로 좋은 스타트를 끊으며 플레이오프 가시권에 있었으나, 이후 플레이오프권 강팀을 만나자 4연패를 누적하며 결국 3승 라인에서 2주간 머무르며 4약의 왕 자리에 머물렀다. 6위인 한화생명과도 승수가 2승이나 차이나며 플레이오프 전망 또한 어둡다.

선수진의 체급도 정직하게 7위급이라는 평이 많으며, 운영도 좋은 편은 아니다. 워낙 엄티가 15분 세체정이라는 놀림은 받지만 이제는 엄티가 아닌 에포트의 오더 능력 탑재가 절실히 필요한데, 에포트는 이제는 7년(연습생 제외시 6년)동안 리그를 뛴 베테랑 선수로 더 이상 밈으로라도 신인이라고 할 수 없는 상태다.


4.8. 8위 | KWANGDONG FREECS | 2승 7패 -6[편집]


파일:kwangdongfreecs_logo.png
KDF
1R 결과

순위
8위


득실
2
7
-6
최다 POG 선수
파일:LCK_TOP.png DuDu 이동주 (300)
비고
-

비록 당장의 성적은 썩 좋지 못한 2승 7패 -6이지만, 기세가 좋았던 KT를 셧아웃하고 다른 강팀들을 상대로도 간간히 세트승을 거두는 등 그 성적표 이상의 결실을 거뒀다. 애초에 김대호 감독 본인부터 이미 라운드 전패도 각오해야 할 것 같다며 서머 및 롤드컵을 목표로 삼았던 팀이 2승이나 따냈던 것도 이미 기대치를 웃돌았지만, 어지간한 강팀을 상대로도 밀려나지 않는 파괴력이 내재되어 있어서 조금만 더 잘 갈고 닦으면 4주차의 Saturday Showdown 소개 문구에 걸맞는 "누가 LCK의 미래인가?"를 광동이 증명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심어줬다.


4.9. 9위 | DRX | 1승 8패 -10[편집]


파일:DRX 로고.svg
DRX
1R 결과

순위
9위


득실
1
8
-10
최다 POG 선수
파일:LCK_JGL.png Croco 김동범 (300)
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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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우 : 철벽의 라스칼! 내가 통나무 들게 좀 더 힘을 줘! 근데! 나머지 4명이 그 통나무 위에 대자로 뻗어 있어요.

2022년 기적의 드라마를 쓴 DRX는 비참한 공중분해를 겪고도 베릴의 재계약, 라스칼의 친정팀 복귀 및 2년 계약에 크로코, 페이트, 덕담이라는 나름 이름값 있는 선수들의 영입으로 로스터를 정비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이 유력한 6강으로 꼽혔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정규 시즌이 시작되자 DRX는 스토브리그 직후의 평가가 무색하게도 1라운드 1승 8패라는 처참한 성적을 내며 침몰하고야 말았다. 그나마 꾸역 세트승은 챙겨왔기 때문에 농심과는 승점이 한참 차이나지만, 승점은 포스트시즌 가시권에는 가야 의미가 있는 거지 지금처럼 포스트시즌도 요원해보이는 상황에서 승점은 아무 의미가 없다.

DRX가 이런 성적을 기록한 원인에는 여러 이유가 있다. 우선 바텀 라인전이 매우 중요한 메타에서 덕담과 베릴이 부진을 겪고 있다는 게 매우 크다. 상대 정글의 개입이 없는 순수 2대2 라인전 구도에서 상대 바텀듀오에게 압살당하는 구도가 여러차례 나왔으며, 이 때문에 DRX는 소규모 한타나 오브젝트 컨트롤 단계로 나아가기 전에 이미 게임을 풀어나가는데 불리한 상황이 자주 연출된다. 특히나 베릴의 경우 에이징 커브가 의심될 정도로 심각한 메타 부적응을 보여주고 있고,[7] 덕담 또한 지난 시즌까지 강점으로 평가받던 라인전은 매우 약해지고 단점으로 평가받던 클러치 상황에서의 판단 미스, 터널 시야 등의 단점은 더욱 색이 짙어졌다. 게다가 덕담과 베릴의 정반대인 플레이스타일에서 나오는 역시너지로 인해 가뜩이나 좋지 못한 폼에 기름을 부어 서로가 장점은 상쇄하고 단점은 극대화하며 가뜩이나 힘든 게임을 더 힘들게 만드는 상황이다.[8]

게다가 바텀의 부진이 너무 커서 상대적으로 조명이 덜 되었을 뿐 크로코 역시 의아한 동선으로 스스로 손해를 입는다거나, 무색무취한 모습을 보여주는 등 부진을 겪고있다.[9] 페이트 역시 라인전에서 상대를 찍어누르지도 못하는데 소규모 교전에서 합류마저 느린 모습을 보여주는 등 매우 부진하고 있다. 그나마 소년가장 역할을 한 라스칼도 이현우 해설의 말마따나 '나머지 4명이 통나무 위에 대자로 뻗어있는' 참상을 개막전부터 계속 지탱해오다 결국 4 ~ 5주차 들어서는 본인까지 같이 통나무 위로 올라가며 작년과 정반대의 1라운드 피솔킬 1위라는 불명예를 떠안았다. 즉, 지금의 DRX는, 3라인과 정글이 다 밀려버리니 팀 내에 상수가 단 한 명도 없는 상황이다.

무엇보다도 게임을 플레이하는데 있어 서로의 팀워크가 맞지 않으니 불리한 게임을 뒤집기는 커녕, 유리했던 게임조차 아주 쉽게 상대에게 역전의 빌미를 제공하고 있다. 사실 라인전이 약하더라도 한타에서 손발만 잘 맞춘다면 어떻게든 뒤집을 요소가 있는 것도 사실이고, 이러한 팀은 보통 '체급은 약한데 저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하지만 DRX는 라인전도 약한데 한타마저 환장의 팀워크와 포지셔닝을 보여주고 있다. 'DRX가 져서는 안되는 한타' 소리를 듣는 한타 마저도 매번 패배하며 경기를 내주고 있는 모습을 보면 '5명이서 각자 솔랭을 돌린 것 같다'는 악평을 피할 수 없었다. '합이야 시간이 지나면 맞춰지겠지'라는 낙관적인 태도를 취하기도 어려운게 결국 그 숙제를 1년이 다 지날때까지 해결하지 못하고 그대로 시즌 끝나고 헤어지는 사례가 롤판에서 워낙 수두룩하게 많았기 때문에, 결국 1년의 4분의 1이 지난 지금 상태에서 더 이상 숙제 해결이 지체된다면 뒷일을 장담할 수가 없다.

이렇게 되니 감독 역시 책임론을 피할 수 없는데, 사실 라인전은 감독이 터치할 수 없는 영역이라 치더라도 팀워크 함양이나 방향을 정리해주는, 쉽게 말해 '교통정리'를 해주는 것이 감독의 역할이다. 하지만 김목경 감독은 매번 인터뷰마다 '팀원들이 합이 전혀 맞지 않다' 는 말만 5주째 앵무새처럼 반복하고 있는데, 그걸 하라고 앉혀놓은 게 감독직인데 그걸 하지 못한다면 감독의 책임론을 피하기 어렵다. 그리고 보통 이렇게 연패에 빠졌을 때는 고점이 낮은 대신 저점이 높은 난이도가 쉬운 조합을 기용하는 것이 어느 정도 승률이 더 나오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DRX는 상호 신뢰가 무너지고 팀워크는 와해되며 피지컬마저 무너져가는 이 와중에도 밴픽에서는 조합의 고점을 우선시하여 난이도가 높은 조합이나, 체급상 우위에 있다고 평가를 받는 팀들이 선호할 만한 조합을 뽑다 보니 결국 인게임에서 선수들이 해당 조합을 잘 다루지 못한다거나 어거지로 조합을 해봐도 한타에서 시너지가 하나도 안 나오는 상황이 수 차례 반복되었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공중분해로 인해 선수 라인업이 싹 다 바뀐 2015년의 삼성 갤럭시나, 신인선수 육성시즌을 천명한 2023 농심 레드포스의 사례는 차라리 '돈이라도 안 쓴' 스쿼드지, DRX는 어느정도 네임밸류가 있는 선수들을 여럿 영입하여 '플레이오프권 정도는 무난히 들어갈 만하다.'라는 평가를 받는 나름 '돈 좀 투자한' 스쿼드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팀이 사전예측 4약팀 중 하나인 농심 레드포스와는 승수가 같고, 브리온이나 광동 프릭스보다 순위가 밀린다는 것은 말 그대로 총체적 난국에 빠진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와중에 감독이든 선수든 프런트든 누구 하나 단합이 안 되면서 문제점이 해결되긴 커녕 갈수록 악화되어 가고있다.

이러한 점에서 현재 DRX의 상황은 리버스 리브 샌드박스로 요약할 수 있다. 두 팀 모두 크게 물갈이를 하는 과정에서 샌드박스는 중고신인 일부와 유망주 콜업으로 때웠는데도 불구하고 유망주들이 중고신인들을 따라 포텐을 터뜨리고, 중고신인은 중고신인대로 유망주들을 이끌어주며 좋은 성적을 거둔 점에 정확히 반대로 비싼 매물로 짠 베테랑 5인조 스쿼드가 팀워크는 와해되고 피지컬까지 붕괴하며 최악의 성적을 거뒀다. 게다가 이미 저 멀리 올라가버린 샌박을 제외하더라도, 같은 약팀 4인조 중에 브리온은 라스칼의 차력쇼로 1세트를 힘겹게 챙겼을 뿐 무기력하게 패배했으며, 그나마 본인들이 1승을 챙기는 데에 성공한 광동에게는 성적도 밀리는데 5주차 기준 폼도 광동이 더 좋다 보니 다시 만나도 승리를 할 것이라는 보장이 없고, 유일하게 아래에 있는 농심은 본인들이 이미 1번 패배했다.

워낙 1라운드를 크게 그르쳐서 플옵 가능성은 굉장히 낮지만, 뒤늦게라도 샌드박스처럼 반등에 성공하기 위해선 일단 무너진 폼을 추스르고, 팀워크를 맞추는 과정을 통해 2라운드에서는 유종의 미를 거두어서 최소한 다음 서머 시즌을 기대할 수 있는 희망을 보여주어야 한다.


4.10. 10위 | NongShim REDFORCE | 1승 8패 -13[편집]


파일:NS_Redforce_square.png
NS
1R 결과

순위
10위


득실
1
8
-13
최다 POG 선수
파일:LCK_JGL.png Sylvie 이승복 (200)
비고
-

19 진에어의 재림. 보통 모든 신인 로스터를 콜업한 경우들을 그대로 답습하듯, 2군 5신인팀의 우려가 그대로 순위로 이어졌다. 피터를 제외한 모두가 코로나 이슈로 대신 뛴 경기를 제외하면 전부 첫 시즌이라 어쩔 수 없었던 측면도 있긴 하다. 그나마 초반엔 의외의 체급과 저력으로 잘 앞서 나가기도 했으나 운영의 부재로 종종 역전패를 당한만큼 베테랑의 부재가 뼈아프기도 한데, 똑같이 육성을 기조로 했던 리브샌박은 어느정도 경험치를 먹인 클로저와 카엘이 남아있고, 브리온도 베테랑 엄티-에포트가, 광동도 나름대로 LCK 물 좀 먹어본 두두가 있지만, 농심은 그런 것도 없는 생초짜 신인들이었다.

1라운드가 끝난 시점에서 멤버들이 CL 시절부터 오랫동안 합을 맞춰온 만큼 신인의 패기를 보여주면서 의외로 운영이나 라인전 단계에서는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지는 않고 잘 버텨내면서 상대팀에게 역으로 한 방씩 먹이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문제는 그 신인팀 특유의 공격성과 패기가 상대팀의 스노우볼링을 가속시키는 상황으로 이어진다는 점이다. 게임을 잘 굴려나가다도 오브젝트 욕심을 과하게 내다가 한타에서 대패해 흐름을 내준다든지, 정면 한타에서 어그로 핑퐁에 미숙한 모습을 보이는 점이나 지나친 공격성으로 빨려 들어가서 손해를 누적하는 모습을 자주 노출하고 있는 만큼 경험을 쌓아나가면서 고쳐 나가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직전 CL 우승 커리어가 있다 한들 이제 갓 1부 리그, 게다가 세계 최고의 리그인 LCK에 데뷔한 만큼 당연하지만 일단 이번 스프링은 배워가는 시즌이라고 생각하여 최대한 적응하는 게 중요하다. 포스트시즌은 애초에 오르지도 못할 나무였다고 생각하면서 직후에 있을 서머 시즌에는 최소한 동부의 제왕으로 군림할 수라도 있도록 절치부심하는 기간으로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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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2 스프링 7승 2패 +7, 2023 스프링 7승 2패 +8. 득실차 단 1이 차이나는 성적이며, 아이러니하게도 저 2패는 동일하게 T1, KT를 상대로 패배했다.[2] 당시 최종 성적은 13승 5패 3위 #[3] 당시 1라운드 성적 5승 4패[4] 국대탑 기인, LCK 2호 로열로더 커즈, LCK 연속 우승자 비디디, 20시즌 KT의 소년가장 에이밍, 직전 시즌 LCK 최다 승점 우승-롤드컵 4강을 찍은 리헨즈[5] KT가 광동전을 2:0 승리했을 경우 7승 2패 +9의 성적으로 1라운드를 마감했는데, T1이 1라운드 마지막 리브샌박전에서 1:2로 패배할 경우 공동 1위, 0:2로 패배할 경우 KT의 단독 1위도 가능했다.[6] 대표적으로 꼽히는 매치가 3주차에 있었던 DRX전 1세트인데 리그 최하위권에서 허우적거리는 DRX를 상대로 전 라인이 라인전을 압살했음에도 지지부진한 운영으로 상대에게 역전의 기회를 주더니, 끝내 장로 스틸 + 딜러진 전멸이라는 상황을 만들어놓고도 본진의 억제기 재생 시간을 못 기다리고 전원이 출타했다가 DRX의 빈집털이에 무방비로 당하면서 세상 허망하게 세트 패배를 헌납했다.[7] 사실 베릴은 2020 시즌 이후로 꾸준하게 세세한 스킬샷과 라인전 능력이 떨어지고 있었다는 게 대부분의 팬들의 평가였고, 직전 시즌에도 유틸폿이 메타의 중심이었던 서머 정규시즌에 크게 부진하면서 유틸폿에 약점이 있음 또한 꽤나 알려져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유틸폿과 강한 라인전이 중요한 메타가 도래하니 단점이 극단적으로 부각되어버린것이다.[8] 둘의 플레이스타일은 완전 극과 극인데 덕담은 작년까지 이니시보다 원딜을 보좌하는 유틸폿에 강점을 있는 켈린과 합을 맞추며 초반부터 서포터의 보좌를 받으며 게임을 풀어나갔던 반면, 베릴은 유틸보다 한타의 선봉에 서는 이니시류 서포터에 더욱 강점이 있으며 원딜 보좌보단 극초반 라인전 이후 원딜을 제쳐두고 적극적으로 로밍을 다니며 상체에 힘을 주는 플레이스타일을 유지했다.[9] 다만 크로코의 부진은 바텀의 부진보다는 우선순위가 낮다고 볼 수 있는데, 바텀을 안 봐주면 터지고, 그렇다고 바텀을 봐주다보면 바텀의 라인전 약세에서 시작된 3대3 교전이나 상대 정글의 카정 등에서 손해를 보고 사고가 나 게임이 박살나는 모습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그렇다고 바텀을 버리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알아서 바텀이 박살나 게임이 어려워진다. 그럼에도 유독 크로코만 교체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이는 서브 선수인 주한이 작년 월즈 진출의 주역이었던 것에서 나오는 일말의 기대감에 더해, 현실적으로 교체할 만한 선수가 있는 라인이 정글뿐이라는 문제가 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