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동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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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스토리
2.1. 상권
2.2. 중권
2.3. 하권



1. 개요[편집]


동방 프로젝트의 2차 창작 동인지 중 하나. 초마리사로 유명한 Wi-Z GARAGE가 그렸다.

제목과 표지를 보면 알 수 있다시피, 300을 패러디한 작품으로 작중 배경은 동방풍신록이다. 차이점은 풍신록 본편이 레이무와 마리사 둘이서 요괴의 산으로 가는 거라면 이 작품에서는 홍마관, 명계, 영원정 등 신작 기준 풍신록 이전까지의 모든 인요들이 전부 모여서 요괴의 산으로 향한다. 300 패러디이다 보니 300의 여러 장면들이 환상향 버전으로 등장한다. 진지함과 개그가 절묘하게 섞여있는 편.

300 자체가 분량이 많은 편이라 해당 동인지도 상권, 중권, 하권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중권까지는 인터넷에서 얼마든지 찾아서 볼 수 있다.


2. 스토리[편집]



2.1. 상권[편집]


야사카 카나코하쿠레이 레이무, 야쿠모 유카리를 어느 스튜디오로 불러 모리야하쿠레이를 잇는, 그것도 자자손손 전해질 수 있는 유래를 갖는 새로운 연회가 필요하다며 협조를 요청하고, 모리야 스와코가 지역사업을 위해 모아둔 자금 1억 케로로 영화를 찍자고 제안한다. 말하기로는 케로가 화폐 단위란다. 레이무도 이 계약에 승낙을 한 듯, 그 다음부터 풍신록 이야기를 기반으로 300을 패러디한 영화 내용이 진행된다. 본편 내용이 어디까지나 영화 패러디라는 것을 인증하기 위해서 스와코가 중간중간 나와 체크를 한다.

시작은 코치야 사나에가 하쿠레이 신사로 찾아오는 것. 중간에 레밀리아 스칼렛대낮인데도 신사에 다녀가는 걸 목격한 후 레이무와 만나, 인간이 참배하러 잘 오지도 않고 요괴들이 자주 들락거리는, 신앙이 약해진 하쿠레이 신사를 넘길 것을 금품을 건네며 제안한다. 그렇지 않으면 신들이 이끄는 800만 대군이 쳐들어올 것이라 협박도 같이 하고. 그러자 빡친 레이무가 침으로 사나에를 위협, 마을 사람들과 공존하고 있는 요괴들을 모욕하고 노예로 만들려고 했다며 선전포고를 하고, THIS IS GENSOKYO!!"라는 자막과 함께 "THIS! IS! HAKUREI!!!"를 외치며사나에를 걷어찬다! 결국 계단에서 굴러떨어진 사나에는 죽고 신사 근처에서 땡땡이 치던 오노즈카 코마치가 그녀를 피안으로 가지고 간다.

2주일 후, '신의 연회(카미아소비)'를 위해 완전무장을 하고 있던 레이무에게 키리사메 마리사앨리스 마가트로이드가 마찬가지로 완전무장을 한 채로 찾아온다. 마리사의 경우 빗자루까지 기분적으로 5할 이상 길어졌다고. 술상을 나르던 이부키 스이카 또한 연회의 장소를 물어보고 레이무는 요괴의 산이라 답한다. 이어 참여자들이 각자 완전무장을 한 후 신사를 찾아온다. 야쿠모 란의 작전 설명이 이어지고, 유카는 텐구나 캇파와의 대결도 각오한 것인가를 물어보고 란 또한 이왕이면 불간섭이 좋지만 교전은 피할 수 없을 거라 말하는 도중 레이무가 대뜸 발걸음을 옮기면서 "가만히 있을 건 아니겠지? 그럼 가자. 계속 우리 경내에 앉아있을 거면 나쁜 신들보다 너희부터 퇴치할 거야, 요괴들!"이라 말하고, 그 즉시 레이무를 필두로 한 하쿠레이 연합이 요괴의 산으로 출발한다. 이리하여 결성된 초기 인원은 다음과 같다.
  • 하쿠레이 레이무
  • 영창조
  • 홍마관 네임드
    • 소악마
  • 야쿠모 가
  • 카자미 유카
  • 이부키 스이카

행군 도중 레밀리아와 유카리가 이들을 염탐하고 있던 샤메이마루 아야를 목격하고, 짤막한 대화를 주고받은 후 유카리는 수면을 위해 잠시 스키마로 자리를 비운다. 사실 진짜 잠자려고 간 건 아니고 코마치 및 유령들을 데려오려고 간 것이었지만 말이다. 멀찍이 이들을 바라보던 아야는 텐구의 개입이 일어나면 신의 연회도 진흙탕이 될 것이라며 최대한 비밀에 부치려고 한다. 그에 상관도 않는 듯, 플랑드르는 마냥 신났는지 방패를 본인의 지팡이로 돌리며 마리사와 파츄리에게 말을 거는 여유를 보여준다.

한편 코마치는 시키에이키 야마자나두에게 짤리고 그 자리를 새로운 알바에게 넘겨주게 되지만, 염마님은 코마치가 그 동안 땡땡이 치면서 사람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다닌 것을 잘 안다며 한 사람의 자유인으로서 윤회의 굴레로 돌아가는 것을 허가하며, 마지막 명령으로 방패를 건네주며 레이무를 도와줄 것을 명한다. 이에 코마치는 명을 받들어, 그녀를 데려가기 위해 미리 대기하고 있던 추가 인원들과 함께 떠난다. 여기서 유카리가 스키마로 유유코와 함께 엄지를 치켜세우는 장면이 나온다.
  • 초기 인원 (14 - 1)
  • 오노즈카 코마치
  • 명계조
  • 프리즘리버 자매

하쿠레이 연합은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들을 도와주기 위해 또다른 추가 인원을 데리고 출정한 카미시라사와 케이네가 이끄는 대군과 마주한다. 케이네는 레이무 세력의 인원이 너무 적다고 걱정하지만 레이무는 오히려 테위, 아큐, 카구야, 에이린에게 직업을 물어보고[1] 대답을 모두 들은 레이무는 그녀를 따라온 이들에게 포스 있게 직업을 물어보자 이들은 전부 "탄막(BARRAGE)!"이라 외친다. 즉 레이무 쪽이 케이네 일행보다 전사의 수가 더 많다는 것. 이윽고 케이네의 군단과 언제부터였는지는 몰라도 유령들까지 합류한 하쿠레이 세력은 이나바들 포함 30만의 대군이 되어 행군을 이어간다. 그러면서도 투닥거리는 봉래인들이 개그 포인트.
  • 누적 인원 (20 - 1)
  • 영원정 패밀리
  • 후지와라노 모코우
  • 메디슨 멜랑콜리
  • 히에다노 아큐
  • 카미시라사와 케이네

그 시각 요괴의 산에서는 아키 미노리코가 하쿠레이 세력을 맞음과 동시에 바콰르텟대요정에게 붙잡힌 언니 아키 시즈하를 구하러 가는데[2], 시즈하를 불로 구우려 하던 바콰르텟 앞에 나타난 미노리코가 이들에게 공격을 가하지만 루미아에 의해 패배. 미노리코가 그녀들에게 머지않아 수백 프레임의 속도로 구워질 것이라 말하자 루미아는 "그-런건가-"라 대답하는데 이 장면에서의 루미아 표정이 무진장 살벌하다. 같은 대사라도 표정에 따라 다르게 들린다 이 승전보를 레이무에게 전한 대요정 덕분에 바콰르텟도 합류.
  • 누적 인원 (28 - 2)
  • 치르노
  • 루미아
  • 리글 나이트버그
  • 미스티아 로렐라이
  • 대요정

  • 총인원 (33 - 3)

이렇게 해서 하쿠레이 세력의 스펠 탄막 소녀 수가 총합 30명이 된다. 레이무, 마리사, 앨리스, 레밀리아, 플랑드르, 사쿠야, 파츄리, 메이링, 스이카, 유카로 1열 10인, 유카리, 란, 첸, 유유코, 요우무, 루나사, 메를랑, 리리카, 코마치, 케이네로 2열 10인, 카구야, 에이린, 모코우, 레이센, 테위, 메디슨, 루미아, 치르노, 리글, 미스티아로 3열 10, 도합 30명. 소악마와 대요정은 스펠 카드가 없기 때문에 제외한다. 레티는 겨울이 올 때까지 잠 자느라 참여하지 않았고. 애초에 탄막 놀이 자체를 안 하는 아큐는 논외다.

바콰르텟 합류 직후 하쿠레이 세력은 팀 플레이 준비를 하며, 이에 대한 걸 물어보는 치르노에게 메이링이 조언을 해 주면서 '동료에게 경의를'을 잊지 말라고 한다. 마리사는 파워도 강조하고. 레이무와 란, 잠자고 돌아온 유카리에게 아야가 찾아오자 이 때 레이무 쪽에서 먼저 '아야야야야-'라 말하는 게 개그 포인트 사쿠야가 능력을 써서 카메라 내용물을 요구하자 레밀리아가 이를 제지한다. 오히려 '신의 연회'를 기사로 쓸 것을 권유한다. 아야는 이 이상의 간섭을 멈출 것을 요구했으나 유카리가 이에 반박을 한다. 그러던 도중 아키 자매가 이끄는 신의 군단으로 인한 땅울림이 발생하고, 탄막 소녀들은 즉각 전투에 임한다.

프리즘리버 자매와 미스티아의 전가(戰歌)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레이무는 '드라큘라의 후손이자 영주님'이라는 이유로 전쟁 프로인 레밀리아에게 전투 지휘권을 맡긴다. 기꺼이 받아들인 레밀리아는 신의 군단의 탄막이 날아오자 단순한 밀집형 탄막이라며 'Steady', 즉 밀집형 방어를 명하고 탄막이 끝난 직후 300 영화에서도 나온 대사 "녀석들에게 아무것도 뺏기지 말되, 저들로부터 빼앗아라. 모든 것을!"을 말하고 탄막을 보류한 상태에서 'Push', 돌격을 명한다. 레이무를 필두로 하쿠레이 세력의 무쌍이 펼쳐지는 가운데, 레이무의 복근을 보고 코피 터진 스와코 감독님은 제껴두고, 아키 자매는 무를 건네주는 등(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으며 승기가 잡히자 레밀리아의 '탄막 개시' 명령이 떨어지고, 다시 300 본 영화의 대사 "No prisoner! No mercy!"가 나온다. 마지막으로 아키 군단을 죄다 강으로 밀어넣으면서 하쿠레이 군단은 대승을 거둔다.

전투 직후 승리를 자축하는 파티가 열린다. 레밀리아는 손실 있는 파티에게 보고를 받으면서 최초 공격 때 기절한 치르노를 대요정이 업고 싸울 것을 명하고, 스와코 감독님처럼 복근 보고 코피 쏟은 앨리스는 스킵. 레이무와 케이네의 대화도 잠시 오간다. 한편 강 속에서 수장된 아키 군단을 제치며 캇파들과 함께 바리케이드를 설치하던 카와시로 니토리는 아야와 통화를 하면서 캇파들의 독립 행동을 전한다. 인간과 내통한 것처럼 될 것을 염려하던 아야는 계속 니토리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그마저도 미싱 파워를 개방한 스이카에 의해 끊긴다. 그러다가 산에서 거대한 몸집의 카나코가 위엄있게 등장하는데 레이무는 누군지 맞춰보겠다며 '모리야 스와코'라 말한다. 이에카나코에 케이네에 스와코까지 자지러지니 이만 개그신 그만 찍고 휴식.


2.2. 중권[편집]


현대적인 전쟁 배경 속에서 어째서인지 한 쪽 눈이 없어진 현대 무장 형태의 아야가 등장, 니토리와 전화로 이야기를 주고받는다. 시점에 따르면 현대적으로 무장한 인간들이 요정, 역사가(아큐) 등을 모두 없애고 하쿠레이의 무녀 또한 이제는 없다고 한다.

시점은 다시 과거로 넘어간다. 장엄하게 모습을 드러낸 카나코는 레이무에게 자신을 섬길 것을 요구하지만 레이무는 오히려 카나코가 환상향에 현실 세계의 과오를 가져오려 하고 있으며 언젠가 '환상향도 질렸다'며 환상향을 버릴 것이고, 신들이야말로 환상향이라는 구조 속에서의 약속을 주고받은 의미를 생각해봐야 된다며 반박한다. 케이네의 만류에도 굴하지 않고 레이무는 꿋꿋이 카나코에게 맞선다.

이를 전화로 전해들은 니토리는 텐구들의 사회보다 레이무의 말이 더 공감이 간다고 평한다. 한편 유카리는 란으로부터 결계가 잠시 약해진 공간을 보고받는데 그 원인을 텐구라 짐작한다. 그러고서 유카리는 외교 사절의 역할로 자리를 잠시 비우게 된다.

한편 동인지 첫 스타트를 함께 끊던 모게탄이라는 괴형 신을 집에 놔두고 온 채(...) 카기야마 히나가 이끄는 군대가 레이무들을 맞이하러 간다. 그러나 이것이 카나코의 대형 실수였는데, 그녀가 이끄는 '액신부대(캘러미티)'가 카나코 군단의 최강의 전력인데도 피아 전력을 과소/과대평가한 나머지 레이무 세력의 사기가 높은데도 최강의 패를 투입한 것. 이는 머지않아 현실로 드러나고 말았는데 레이무 측에서 모옥으로 쌓은 벽을 히나 군단이 오자 엎어버리고서[3] 레이무 군단은 바로 돌격을 한다. 히나는 에이린에게 화살 여러 대를 맞고 뻗는다. 심야 전투였던 만큼 이에 유리한 모코우와 프리즘리버들이 대활약을 펼쳤다.[4]

전장 뒤편에서는 스칼렛 자매와 유유코, 리글, 미스티아, 첸, 소악마가 한가롭게 야식을 먹고 있었고(...) 스와코도 여기에 꼽사리를 껴서 술도 받아마시고 대본도 건네준다(...). 다른 쪽에서는 니토리가 전장을 염탐하고 있었는데, 별안간 뜻밖의 사태가 일어난다. 이누바시리 모미지가 이끄는 백랑텐구 군단이 개입을 한 것. 히나를 무참히 찔러댄 후 하쿠레이의 개입을 멈출 것을 요구하지만 레이무는 텐구들에게 용무 없다고 받아친다. 결국 텐구들도 레이무와 대치하고 히나 또한 브로큰 아뮬렛을 꺼내들며 다시 일어나면서 3파 대난전이 벌어진다. 그러나 모미지가 니토리의 X침에 의해 쓰러지면서 백랑텐구 군단은 후퇴한다.

같은 시각 아야는 자신의 상사, 대텐구에게 레이무들이 텐구에게 위협을 가할 일도 없으며 그들과 야사카의 접촉이 더 득책이라며 텐구의 '신의 연회' 개입을 중단할 것을 요청하지만 대텐구는 오히려 아야가 그들을 막기에 적합한 텐구이며 텐마(텐구들의 톱)가 야사카를 만나러 갔다고 한다. 아야가 반박을 하려 하자 대텐구는 신앙을 가지는 것이 텐구의 비원이었으며 산기슭의 인요들이 더 큰 문제이고 병기가 없다고 해도 한 명 한 명이 위협이라고 재반론을 펼친다. 결국 아야는 백랑텐구의 손에 붙잡히게 된다.

그 시각 레이무 일행은 자축 파티를 또 벌이고 에이린은 히나까지 치료해준다. 레이무와 마리사는 자신들이 있을 곳으로 하늘에 거대한 장관을 남기며 돌아가는 신들을 바라보며 승리를 예감한다.

다음 날은 공수가 전환되어 하쿠레이 세력이 공세로 돌아선다. 연이은 패전보에 화가 난 카나코는 현실 세계에서 가져온 거대 로봇 '코끼리부대'를 투입하지만 간단하게 제압당한다. 그러나 텐구들의 개입이 늦는 걸 신경 쓰면서도 '스카라베'를 투입하였고, 이 로봇에 맞서던 요우무가 본체를 '단미검 「미진자항참」'으로 베어내는 데는 성공하였으나 뒤쪽이 아직 죽지 않아 당할 위기에 처하자 마리사가 그녀를 막아서며 '연부 「마스터 스파크」'로 맞서보지만 마력이 딸려 위기에 처하고, 유카가 '더블 스파크'로 지원을 하려 했으나 때는 이미 늦어, 마리사가 전사하고 만다.

그러자 플랑드르가 폭주하는 사태까지 일어나고, 레밀리아는 흐름이 달라졌다며 후퇴를 명하지만 플랑드르의 폭주로 인해 백랑텐구까지 개입을 하게 되었다. 염탐하던 니토리는 부하 캇파들에게 먼저 전장을 떠나라 명하고, 모미지는 하쿠레이 세력이 육탄전에 약하다는 평을 내리며 육탄전을 개시하지만 유카와 스이카 등에 의해 막히자 후퇴한다. 폭주한 플랑드르는 레밀리아와 파츄리, 소악마 세 명에 의해서야 겨우 진정될 수 있었으나, 전투 직후 미스티아를 껴안고 울고 있는 리글에 의해 미스티아까지 죽었다는 사실이 알려진다. 결과는 하쿠레이 세력의 승리였으나, 그 시간부터 노래는 없어지게 되었다.

한편 아야는 모미지로부터 심문을 받고 있었고 아야의 상태를 보러 온 니토리까지 끌려오게 된다. 아야는 모미지에게 저항하지만 모미지가 쏜 총에 의해 왼쪽 눈을 잃는다. 중편 초반부에 왼쪽 눈에 안대를 끼고 나온 이유가 이것.[5] 결국 감옥에 갇히게 되지만 니토리가 미리 감옥에 설치해둔 폭탄으로 탈옥에 성공한다. 모미지도 이 사실을 보고받긴 하지만 그녀가 향하는 곳에 가도 받아들여질 리 없다고 말하며 추격을 하지 않는다.

마리사 전사 이후 요우무는 생애 처음으로 자신의 미숙함 이상의 후회를 느끼게 되고, 마리사의 죽음으로 격앙된 앨리스가 이에 화를 내지만 레밀리아에 의해 진정된다. 플랑드르는 진작에 진정된 상태. 리리카를 치료하고 있던 레이무에게 아야와 니토리가 날아오고 아야는 텐구의 급습을 알리며 도망치라 말하고, 레밀리아는 상황을 모두 이해하고 아야를 없애려 하는 사쿠야를 말리며 계속 싸우기로 한다. 아야는 필사적으로 말리지만 유카리는 "환상향은 모든 것을 받아들인다"며 재반박을 한다. 레이무 또한 같은 의견.

아야를 달랜 직후 레밀리아는 자신이 이끄는 홍마관 세력과 함께 텐구들의 본거지를 공격할 것을 자처하고, 유유코 또한 많은 사망자가 올 것을 예감해 연회 준비라며 돌아갈 채비를 한다. 레이무는 에이린에게도 불사신인 봉래인이 있으면 끝날 것도 끝날 것 같지 않다며 돌아갈 것을 부탁했으며 케이네들도 부탁한다. 케이네의 반박은 모코우에 의해 가로막힌다. 아이들에게 진짜 역사를 알려줘야 된다면서. 란 또한 첸과의 식신 계약을 해제한다. 요우무는 힘을 합해야 될 판에 왜 힘을 나누는 거냐며 따지지만 레밀리아는 그것이 탄막 소녀의 싸움 방식이라 반론한다.

레이무는 아야에게 아직 싸울 수 있는지를 물어보고, 엑스트라 스테이지에서 같이 싸우자고 한다. 엑스트라 스테이지는 승리의 이야기니까. 그러고서 남은 이들에게 아침밥 든든히 먹으라 한다. 밤의 연회는 염마님 눈 앞에서 할 테니까라며.[6]


2.3. 하권[편집]


어찌 된 건지 한참이 지난 2020년대까지도 하권에 대한 정보를 조금도 찾아볼 수 없다. 그래서 이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더는 이어볼 수 없게 되었다. 행방 모를 마리사만 지못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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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에 대한 대답은 테위 : 사기꾼, 아큐 : 환상향연기 편찬(즉, 전황 기록), 카구야 : 니트, 에이린 : 니트 엄마. 휘황찬란한 이력서다.[2] 치르노의 대사로 보아, 리글이 시즈하를 잡은 것 같다.[3] 300 영화에 나오는 시체 벽 무너뜨리기를 패러디한 것. 시체라는 험악한 건 없어서 모옥으로 대체한 것이다. 하지만 시점이 신령묘 기준이었다면 어땠을까?[4] 참고로 해당 동인지는 프리즘리버의 활약이 두드러지는 몇 안 되는 작품이다(...).[5] 이 장면 또한 300에서 용사 중 한 명이 눈을 잃은 것을 패러디한 것이다.[6] 이 대사 또한 300에서 마지막 대결 직전 레오니다스가 자신의 병사들에게 했던 대사를 인용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