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년 계획(황혼의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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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문서: 황혼의 투쟁/카드
1. 개요[편집]
1920년대부터, 소련은 중앙집권화된 계획 경제와 산업 발전에 대한 집착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 당시 소련은 12개의 관련 계획을 채택했습니다. 경제학자들마다 차이가 있지만, 그러한 계획들이 소련 경제의 문제를 해결하기 보다는 혼란을 야기했다는 데에 전반적으로 동의하고 있습니다.
보드게임 황혼의 투쟁에 나오는 카드로 모티브는 5개년 계획. 소련 플레이어가 들고 있는 카드 중 한장을 지목한 후, 그 카드가 미국 이벤트 카드이면 즉시 이벤트가 발동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이벤트 발동 없이 카드를 버린다.[1]
2. 전략[편집]
2.1. 미국[편집]
미국의 경우 대부분 OP로 사용하지만, 헤드라인에 써서 봉쇄정책이나, 마셜 플랜 같은 카드를 뽑는 로또가 터지기도 한다. 1대 1 교환이기는 하지만 미국 카드는 발동되고 소련이나 중립 카드는 내다버린다는 점에서 이득을 볼 여지가 있다. 다만 데프콘 2에서 사용할 경우 상대의 핵공격 방호 훈련이나 대한항공 007기 격추 사건을 뽑아서 게임에서 즉시 패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미국 플레이어로 이 카드를 사건으로 쓰고 싶다면 해당 카드들이 자기 손에 있거나 이미 버려졌거나 게임에서 빠진 경우에만 사건으로 쓰자. 상대 손에 데프콘 자살 카드, 특히 CIA 창설이 있는게 거의 확실하고 상대 손에 중국 카드가 없을 경우 이 카드로 상대의 손패를 줄여 데프콘 자살을 유도할 수도 있다.
중국 카드가 미국 플레이어에게 있고, 소련 플레이어가 '중앙정보부 창설'과 같은 우주개발에도 사용할 수 없는 데프콘 자살 카드를 보유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을때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본 이벤트 발동으로 소련 플레이어 손의 카드를 한 장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소련 플레이어는 이번 턴에 본인이 들고 있는 모든 카드를 다 사용해야 하므로, 중앙정보부 카드를 사용하여 데프콘 자살을 할 수 밖에 없게끔 강요할 수 있다. (물론, 중앙정보부 카드가 뽑힌다면 끝장난다.)
단, 이러한 상황을 늘 기대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냥 3op 작전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데프콘 2인 상태에서 이벤트로 사용했다가 뽑힌 카드가 핵공격 방호 훈련, 소련 KAL-007 격추와 같은 강제 데프콘 격상 카드인 경우에는 오히려 내가 데프콘 자살을 할 수 있으니 주의를 요한다.
2.2. 소련[편집]
단순하게 보면 미국의 패털이 카드로 보이지만 사실 소련 입장에서는 반가운 미국 카드이다(사실상 미국 입장에선 최악의 트롤링 카드). 마지막 AR에 자신이 불리한 지역의 점수 카드를 아무런 피해 없이 버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며, 또한 악랄한 미국의 1OP짜리 카드(트루먼 독트린, 미주 기구 창설, 파나마 운하 반환 조약, 사다트)를 1OP가 아닌 3OP로 대응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그러나 손에 데프콘 자살 카드를 든 상태에서 이 카드를 썼다간 데프콘 자살을 해 버릴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
놀랍게도 미국 이벤트이지만, 소련 플레이어에게 들어왔을 때 더 쓸모가 많은 카드이다. 턴 마지막 AR에서 이 카드와 본인이 뒤쳐지고 있는 지역의 점수카드를 들고 있는 경우, 이 이벤트를 발동시킴으로서 점수카드를 발동시키지 않고 버릴 수 있다. 또한, '파나마 운하 반환', '미주협력기구 발족'는 1op카드이므로, 작전점수로 이 카드의 이벤트가 초래한 피해를 복구하는 것이 불가능하므로 소련에게 위협적인 카드이다. 그러나, 5개년 계획 카드와 같이 플레이하면 1op가 아닌 3op로 큰 부담없이 피해복구가 가능하고, 하다못해 '미국의 소리' 카드라 하더라도 op를 1점이라도 더 건지는 쪽이 낫다.
그러나, 만약 본인이 '중앙정보부 창설', '대소련 곡물수출'과 같은 다른 데프콘 자살 카드를 같이 들고 있다면, 미국 플레이어 전략에서 설명했듯이 손에 들고 있는 카드 수가 줄어서 데프콘 자살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
결국, 소련 플레이어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손패는 자신이 볼 수 있기에 이 카드를 턴 최후반부에 사용하면 카드 효과에 의해 발동될 다른 카드가 무엇일지 상당한 수준까지 통제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인 셈이다. 다른 카드들을 먼저 쓰고 손패에 '버려져도 덜 아쉬운/버리고 싶은 소련/중립 이벤트 카드'나 '발동되도 덜/안 아픈 미국 이벤트 카드'만 남긴 상태에서라면 비교적 부담이 적은 3ops 카드로 사용 가능하다. 반면 일부 이벤트 효과로 소련 플레이어의 손패를 본 상태가 아니라면 미국 플레이어로써는 이 카드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지 확신하기 어렵고, 종종 데프콘 자살의 위험까지도 감수하게 되는 것. 소련 플레이어의 손패에서 랜덤한 1장을 추출한다는 점은 <대소련 곡물 수출> 카드와 유사한 효과이지만, 미국 플레이어에게 선택권 및 행동의 기회를 주지 않는다는 점이 효과의 파괴력을 극과 극으로 갈랐다.
요즘 소련 트렌드는 중국 카드를 사용해서라도 5개년 계획을 손에 쥐고 있는게 트렌드라서 미국 최고의 트롤카드라고 할 수 있다. 소련 플레이어는 UN 중재와 같이 들고 있는 경우 이 카드의 처리가 약간 껄끄러워진다는 점만 유념해서 사용하면 된다. 이 카드를 마지막 AR에 사용해서 카드를 버리지 않는 것도 나쁘지는 않지만 다음 악랄한 사건에 대한 대처가 애매해지는 면이 있고, 이 카드를 AR5에 사용하는 경우 미국 플레이어에게 연속으로 행동할 기회를 주기 때문에 애매해진다. 되도록이면 2턴 안에 사용하여 이 카드를 한 번 더 집을 여지를 남겨놓는 것이 좋다.
3.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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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버려진(Discarded) 카드 더미로 간다. 게임에서 제외된(Removed) 카드 더미가 아니므로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