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 엘프

TCG 《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카드.


초원의 드루이드의 발동 비용을 무려 {2}만큼 줄인 대신 언탭할 수 있는 대지에 제한을 둔 형태. 또한 직접 녹색 마나를 생산하는 라노워 엘프의 변형판이기도 하다.

녹색에 흔히 있는 1마나짜리 마나 생물이면서 엘프이기도 하다. 결국 라노워 엘프와 마찬가지로 엘프 덱의 전력에서 각종 녹덱의 마나 기반으로도 쓸 수 있는 편리한 녀석.

단 한 가지 주의해야 할 게 있다면, 확실히 라노워 엘프와도 같은 마나 생물이긴 하지만 이 생물의 능력은 어디까지나 그냥 대지를 언탭하는 활성화 능력이지 마나 능력으로는 구분되지 않는다는 것. 때문에 마나 능력들에게 적용되는 특수 규정을 받지 못한다. 다른 마나 능력과 달리 무조건 순간마법 타이밍에만 발동이 가능하고 반드시 스택을 쌓고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Stifle로 무효화당할 수도 있고, 또 라노워 엘프는 Split second가 달린 Sudden Death의 목표가 되어도 마나를 생산하고 죽을 수 있지만 이 녀석은 그럴 수 없다. 캐주얼 플레이에선 이게 어느 정도 융통성 있게 처리되지만, 대형 토너먼트 급 정도가 되면 "관용? 그딴거 없다." 모드가 되기 때문에 반드시 신경쓸 필요가 있다.

라노워 엘프와 직접 비교하자면, 대지가 없으면 아무것도 못한다는 한편 대지가 있다면 이런저런 응용이 가능하다. 단순히 기본 대지인 숲만 언탭시키는게 아니라, 일단 대지 유형에 숲만 있으면 뭐든지 다 언탭되기 때문에 듀얼 랜드나 쇼크랜드를 언탭시켜 녹색이 아닌 다른 색의 마나도 생산할 수 있다. 또 야생 덤불같은 게 붙어있는 숲을 언탭해 추가 마나를 얻거나, 생물이 되어버린 숲을 언탭해 실질적으로 경계 능력을 주거나, 그 외에 마나 능력 이외의 특수한 {T} 능력을 가진 숲을 언탭해 능력을 우려먹는 것도 가능하다.

젠디카르 블럭 컨스트럭티드 당시에는 2턴째에 Leatherback Baloth를 내보낼 수 있게 해줬기 때문에 상당히 활약한 편. 또 2013 코어세트에서 재판될 땐 라노워 엘프가 코어세트에서 짤렸기 때문에 어차피 이 녀석으로 대체할 수 밖에 없었고 거기에 바로 그 다음 블럭인 라브니카로의 귀환에서 부활한 쇼크랜드와 끝내주는 상성을 자랑했기 때문에 많이 쓰이고 있다.

참고로 자신의 능력으로 상대의 숲을 목표로 정할 수 있다.

수록세트 및 사용가능 포맷 일람

카드 배경담

테로스에서는 발비가 1 늘어났지만 방어력이 1 늘어나고 어떤 대지든지 언탭할 수 있는 여행하는 사티로스라는 카드가 나왔다. 방어력 1이야 라노워 엘프가 공격할 때 방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다색을 생성하는 대지나 닉스의 신전 닉소스같이 다수의 마나를 생산하는 대지를 탭할 경우 시너지가 좋은 카드.

2발비 마나 부스팅의 경우 숲속의 여인상의 안정성에 밀리기 때문에 마나 부스팅 카드를 12장 이상 쓰는 덱이거나 신앙심 덱에서 주로 사용한다.

그외엔 플레이버 텍스트가 비범한 카드로도 유명하다.

눈 대지를 대상으로 하는 칼드하임의 변형. 2마나 2/2로 램프 기능이 있는 생물 치고는 기본 스펙도 합격점이고, 자체가 눈 지속물이라 눈보라 난투[1]의 눈 지속물 조건을 만족할 수 있어 한밤의 사냥 이후의 모노그린에서 자스페라 보초병[2]을 대신하여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