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13: 씨 스파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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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아머드 코어 Ⅵ 루비콘의 화염의 등장 병기이자 챕터 2의 최종 보스. 그리드 086 임무에서 스마트 클리너를 처리하고 지상으로 올라오면 마주하게 된다.
여태껏 상대한 AC나 MT와는 차원이 다른 적으로, 무려 코랄을 동력으로 쓴다. 때문에 코랄을 사용하는 병기라는 의미에서 C병기라는 이명이 붙어있으며 공격력과 기동력이 기존에 상대한 병기들과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신더 칼라의 말에 의하면 구 기술 연구소의 잔재라고.
2. 보스전[편집]
1챕터에서 미사일 런처와 화염방사기로 강한 화력을 난사했던 발테우스를 능가하는 화력을 쉴 새 없이 빠르게 투사하면서 쉴드 없이 대화력을 버텨내는 깡체력을 보유한 보스. 초중량형 탱크의 조합으로 1챕터까지 무난하게 날먹한 유저들에게 처음으로 빅 엿을 선사한다. 그래서 씨 스파이더가 가장 강한 화력을 투사할 수 있는 중거리를 유지하는 건 오히려 공략에 안 좋고, 근거리로 파고들기 힘든 탱크형 어셈블리는 여기서 한 번 내려놓는 게 추천된다.
추천하는 무장 조합은 쌍발 송버드, 바주카[1], 그리고 파일 벙커[2]이다. 2회차부턴 레이저 슬라이서로 화려하게 갈아버리는 것도 좋고, 전기톱으로 뼈에서 살을 발라내주는 것도 매우 유효하다. 양 어깨의 그레네이드 런처 + 오른팔의 바주카 콤보로 딱 스태거가 뜨기 때문에 스태거 도중에 근접 무장으로 때려박아주면 속이 뻥 뚫리는 타격감과 함께 씨 스파이더에게 큰 타격을 줄 수 있다.
EN과 중량문제로 위의 조합이 힘들다면 저거노트였을 때의 무장인 8연장 미사일 포대 2정[3], 에너지 블레이드, 그리고 플라즈마 라이플로 세팅해도 된다. 단 이 경우엔 AC 파츠를 경량으로 맞춰 스피드를 345이상이 나오도록 해야한다. [4]
파일 벙커의 안정성 문제로 근접무기를 불호하는 사람이라면 그냥 편하게 양손 샷건으로 신나게 갈기며 납탄세례를 퍼부어주면 된다. 덩치에 안 맞게 경량형 취급인지 스태거가 굉장히 잘 쌓이기 때문에 미사일 쏘면서 샷건만 계속 맞춰주면 아무것도 못하고 자꾸 드러눕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사람에 따라서는 위의 두 방법보다 이게 더 쉬울 수도 있다.
공략의 핵심은 회피도 회피지만 보스의 스태거를 빨리 터뜨리는 것에 있기 때문에, 어떤 무기를 쓰건 간에 자기 취형따라 스태거를 빨리 쌓을 수 있는 무기를 사용한다면 별다른 변수 없이 끝낼 수 있다.
2.1. 1 페이즈[편집]
플레이어가 화물에 상호작용 이후 곧바로 경고와 함께 스파이더가 위쪽에서 낙하해 화물을 뭉개버린다. 당연히 가까이 있으면 막대한 피해를 입고 날아가니 상호작용 직후 바로 거리를 벌려야 한다.
낙하 이후 스파이더는 수시로 자리이동을 하며 레이저를 난사하는데, 아래의 3가지 패턴들 때문에 원거리에서 대응하기에는 꽤 난감한 적이다.[5]
1. 거리를 벌리고 있으면 거리를 좁히며 레이저 블레이드를 킨 앞발 두개로 냅다 내려 찍는 패턴을 사용한다. 통칭 당랑권. 덩치가 워낙 큰데다 유도성에 폭발범위까지 있는 범위 공격이어서 달려오면 대부분 맞을 수밖에 없는 악랄한 패턴.[6]
2. 상단부의 포신이 차징을 한 후 굵은 레이저를 2~3연발 쏘는 패턴. 레이저의 탄속이 상당히 빠르다. 참고로 차징을 시작하는 걸 보고 달려들어 미친듯이 붙으면 그 상황에서 포신이 닿지도 않을 각도임에도 엉뚱하게 플레이어 기체로 쏴지기도 하는데[7], 이경우 한발 정도만 쏘거나 잘 맞지도 않지만 판정은 살아있어 위험한건 매한가지다.
3. 상단부의 포신이 차징을 한 후 레이저로 사방을 휙 긋는 패턴. 추가폭발까지 발생하는 광범위 수평공격이다. 이 패턴의 경우 느려서 빈틈이 있는 편이라 재정비나, 스태거 쌓기 좋지만 잘나오는 패턴은 아니다.
위 3가지 패턴들이 갓 시작한 1회차 플레이어들로 하여금 머리를 싸매게 만드는 것들인데, 다음의 공략법으로 간단하게 해결된다. 그건 바로 찰싹 붙어 싸우는 것으로, 사과 깎기를 하듯이 보스 주위를 계속 회전하면 된다. 밀착할 경우 스파이더는 위의 내려찍기 패턴을 시전하지 않고[8] , 차징 레이저 2연발도 발밑에서 공전 중인 플레이어를 포신이 느리게 추적해서 안정적으로 피할 수 있다.[9] 레이저로 사방을 긋는 패턴은 원거리에 시전하는 거라 붙으면 그냥 안 맞는다. 패턴 1개는 봉인, 패턴 1개는 회피 난이도 하락, 패턴 1개는 무조건 회피라는 이점이 생기는 셈.
물론 스파이더도 폴짝폴짝 자리이동을 하며 레이저를 수시로 뿜어대기 때문에 붙어 있는다고 안 맞는 건 아니므로, 최대한 빨리 스태거를 터뜨려 극딜을 퍼부어야 한다.
그렇게 피를 3~40%까지 줄이면 2페이즈로 돌입한다.
2.2. 2 페이즈[편집]
이때부터는 씨 스파이더가 다리를 모두 쭉 펼치며 하늘을 날기 시작한다. 이때부터 포대가 된 하단에는 데미지가 안들어간다. 또한 부포의 대미지와 충격력이 급상승하기 때문에 페이즈1의 부포를 생각하곤 함부로 붙었다간 그대로 벌집이 되어 자신이 스태거에 빠지기 십상이므로 거리를 벌리며 천천히 공전하는 게 정석. 쉽게 파훼되는 패턴이 많아서 플레이어에 따라 공중에 떠있는 걸 제외하고는 1페보다 쉬울 수 있다. 부포 조심하고 얘보다 높게 떠서 딜만 넣어도 어지간하면 승리하는 수준.저기 봐... 날았어, 내방자!
이 페이즈에서 스파이더는 레이저 폭격[10], 몸통 박치기, 비유도 조준 레이저포, 끊이지 않는 기총사격을 시전한다.
레이저 블레이드를 가동한 다리들로 빙글빙글 회전하며 지상으로 내려와 사방을 휩쓰는 통칭 탑블레이드 패턴이 가장 위협적인데 속도는 어딘가 느릿하지만 범위가 거의 전 영역이라 시전되는 지역에서 빨리 이탈하지 않으면 자원도 얼마 남지 않은 전투 후반인만큼 회복도 못하고 그대로 사망할 수 있다. 대개는 지상에서 시전하지만 무슨 물리법칙인지 때때로 공중에서도 시전, 지상에서 시전하면 하늘로 피하고 하늘에서 시전하면 지상으로 내려오자. 이 탑블레이드 패턴이 있긴 하지만 2페이즈는 전체적으로 공중전 위주다 보니 이래저래 en 관리에 유념할 것. 1페이즈에 비하면 타격 범위가 훤히 드러나있어 스태거 게이지를 유심히 보고 침착하게 터뜨려 화력을 쏟으면 그보다 어렵지 않다.
3. 주사위는 던져졌다(Alea lacta Est)[편집]
이후 3회차의 진 최종 보스인 올 마인드의 2 페이즈에서 G5 이구아수가 IB-07: SOL 644와 함께 뜬금없이 올 마인드 사양 개량형 씨 스파이더를 두 기나 대동하고 나타나 비트 병기로 사용한다. 무려 한 챕터의 보스를 비트 병기로 사용하니만큼 거슬릴 정도의 똥스펙을 자랑한다.
하지만 3 페이즈에선 이구아수가 거치적거린다며 어썰트 아머 - 펄스를 방출해 도와주러 온 에어의 AC 에코와 나란히 정지시켜버린다. 즉, 이 보스전을 쉽게 하기 위해선 씨 스파이더를 무시하고 올 마인드만 공격해서 체력을 깎는 것이 좋다.
4. 기타[편집]
- 별명은 솔방울 혹은 용기병(드라군). 솔방울처럼 생긴 파츠가 달려 있기 때문인데, 1페이즈 땐 거미 형상이라 부각되지 않지만 2페이즈 형태를 보면 왜 이런 별명이 붙었는지 바로 알 수 있다. 혹은 포신의 위치 때문에 초대형 용기병으로도 불린다
- 2페이즈의 모습이 건담 시리즈의 라플레시아를 닮았다. 또한 전작인 아머드 코어 포 앤서의 앤서러를 닮기도 했다.
- 리플레이 난이도는 그리 높지 않은 편인데, 이 미션 직후 해금되는 산탄총 짐머만을 양손에 끼고 달려들면 그야말로 순식간에 체력이 녹아내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이름의 유래는 바다거미.
- 2023년 9월 11일, 1.02 패치로 난이도가 소폭 하향되었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0-14 23:07:52에 나무위키 IA-13: 씨 스파이더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여유 중량이 충분할 시 올 마인드제 바주카가 충격력이 더 높으니 추천[2] 평타가 아닌 차지어택 사용 필수. 평타는 데미지가 구리지만 차지어택은 데미지 보정이 3배 가량 높게 들어가 있어서 피통 5 ~ 8%씩 확확 빠지는 것을 볼 수 있다. 파일벙커보다 전기톱이 강력하긴 하지만 첫 도전 시점에서는 구할 수가 없으므로 논외.[3] 2페이즈의 특성상 위쪽만 공격해야해서 상성이 좋다.[4] 스피드 345부터 좌우 회피 기동으로도 당랑권을 회피할 수 있으며, 부포와 주포를 회피 기동 없이도 피할 수 있어서 EN 관리가 수월하다.[5] 또한 해당 패턴 이행중에 반드시 착탄시 코랄이 터지는 범위 미사일을 수직으로 쏘고 동체에 달린 무수한 눈같은 포문으로 레이저를 신나게 쏴대기 때문에 견제는 항상 당하고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6] 굳이 이 패턴을 피할 거면 그냥 다리 쳐드는 순간 이 악물고 어설트 부스트로 거리를 최대한 빼던가, 타이밍을 노려 퀵부로 안쪽으로 파고들어야 한다. 좌우 퀵부 스텝은 추천되지 않는데, 범위가 상당히 넓은 데다 앞서 말했듯이 유도성이 있는 패턴이라서 보스가 달려오는 상황에서 어설프게 좌우 퀵부를 쓰면 바로 다리에 찍힌다. 후술할 공략법인 밀착 상황에서는 좌우 퀵부로도 피하는 것이 가능하긴 하다.[7] 예를 들어 플레이어 시점 기준 포신은 3시 방향인데 레이저가 6~7시 사이 방향으로 쏴진다던가...[8] 자리이동으로 플레이어와 거리를 벌렸을 경우 재빨리 밀착 안 하면 사용하긴 한다. 다만 어설트 부스트로 밀착하려고 달려들면 다리를 처드는 시점에서 보스와 밀착하기 때문에, 퀵부로 바로 회피가 가능하다.[9] 물론 첫 발 얘기고, 두 번째 레이저는 바로 플레이어를 추적해서 쏘기에 무조건 퀵부로 피해야 한다.[10] 보스룸 바닥 전체를 충격파가 휩쓸기 때문에 점프로 날아올라 피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