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ller Frequency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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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17에서 제작한 호러 어드벤처 게임. 원래 awfindlay라는 인디 제작자가 게임잼에 출품한 프리웨어 게임이었는데, Team17에서 대대적인 리메이크를 해서 정식 게임으로 출시했다.

1987년 미국 서부의 시골 동네 갤로스 크릭을 배경으로 플레이어는 라디오 진행자가 되어 미스테리한 사건을 경험하게 된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살인마로 인해 마을은 경찰이 출동할 수 없는 사태에 놓이고, 주인공의 라디오 스테이션으로 911 번호가 연결되어 플레이어는 밤중에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들의 전화를 받고 이들을 도와야 한다.

대부분의 등장인물들은 주인공의 지시에 목숨이 달려있다. 적절한 지시를 하면 목숨을 건지지만 그러지 못할 경우 살인마에게 죽게 된다.

2. 시스템 요구 사항[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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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등장인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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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레스트 내시

• 페기 위버

• 휘파람 살인마

• 레슬리

• 샌드라 샤프

• 폰티

• 모리스 러셀

• 버지니아 설리반

• 유진 스타인

• 머피

• 테디 갤로스 주니어

• 캐리

• 돈[4]
  Dawn. 새벽이라는 뜻이다.

• 롤러 리키

• 클라이브

• 척 브로디

• 케이시

• 제이슨

4. 진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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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청소부 클라이브는 범인이 아니라 살인 사건이 벌어지고 있다는 걸 알아차린 첫번째 인물이었다. 클라이브가 숨겨놓은 자료들을 보면서 사건의 진상에 대한 첫 실마리를 잡을 수 있다. 과거에 있었던 어느 사건의 관계자들이 사망하고 있다는 걸 눈치챈 클라이브는 해당 사건을 조사하는 동시에 다음 피해자를 예측하기 위해 정보를 모으고 있었다. 이 과거 사건이란 갤로스 크릭에서 조지 배로라는 18세의 남성이 익사한 사건을 말한다. 클라이브가 모아놓은 자료를 보면 공식 사인에서는 조지가 술에 취해 수영하다가 익사했다고 되어있는데, 독성 조사 기록에서 음주의 흔적은 없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인물이 입막음을 당한 흔적이 있는 등 사건이 조작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한 의문점을 안고 게임을 진행하다가 보면 이전에 노래 신청을 했던 돈이라는 여성이 전화해 휘파람 살인마에게 미행을 당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한다. 돈은 집에 새로 설치한 보안 시스템이 열리지 않는다고 하며 보안 시스템을 열 수 있게 도와달라고 한다. 그러나 사실 이는 함정이다. 돈이 들어가려 하는 집은 돈의 집이 아닌 롤러 리키의 집이다. 이를 유추할 수 있는 점은 3가지가 있는데, 먼저 돈이 전화할 때 기차 소리[5]와 개짖는 소리가 들린다. 그리고 돈이 말한 아파트인 우드 사이드 아파트의 소개문을 방송국 내에서 찾을 수 있는데, 그에 따르면 아파트의 입주는 다음달에나 진행이 되며 애완동물은 입주할 수 없다고 한다. 마지막이자 결정적으로 스탈링 보안회사의 납품증명서를 보면 돈이 말한 보안 시스템은 우드 사이드 아파트에는 설치되어 있지 않으며, 롤러 리키의 집에 설치되어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이를 알아채지 못하고 보안 코드를 알려주면 돈은 롤러 리키의 집에 침입해 리키와 그의 개를 죽이고 포레스트에게 고맙다고 말한다. 반면 진실을 캐치하고 엉뚱한 보안 코드를 알려주면 경고음이 울리면서 돈은 도망치고 롤러 리키는 목숨을 건진다. 리키는 포레스트와 페기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침입한 사람은 남자였다는 정보를 준다.

최후반부에 제이슨 또는 케이시가 휘파람 살인마의 정체를 알려주려는 순간 방송국이 정전된다.[6] 정전을 해결하고 돌아오면 페기가 사라져 있다. 페기가 있던 스튜디오 안에 들어가면 뒤에서 휘파람 살인마가 문을 잠가버린다. 갇힌 채로 포레스트는 돈과 통화하게 된다. 여기서 밝혀지는 휘파람 살인마의 정체는 남녀 2인조라는 것. 진범 중 하나인 돈은 스튜디오와 떨어진 곳에서 테디 겔로스 주니어를 납치해두고 있고, 포레스트를 가둔 것은 돈의 아들, 헨리 배로이다. 또한 돈의 본명은 마리 켐벨로, 그녀는 죽은 조지 배로의 여자친구였다.

마리는 포레스트에게 테디와 과거의 일을 정리하기 위해 자신과 인터뷰를 하자고 말한다. 이에 응하면 조지 배로 사망 사건의 전말이 드러난다.[7] 대학생 시절 테디는 신입생들을 골려주기 위해 휘파람 살인마의 전설을 이용하기로 하고 몇몇 학생들과 짠 뒤 조지 배로를 포함한 신입생들을 캠프로 불렀다. 이때 조지의 여친인 마리 또한 동행했다. 테디와 몇몇 학생들은 휘파람 살인마로 변장하고 신입생들을 놀래켰고, 뒤늦게 사실을 안 마리는 조지를 찾다가 휘파람 포인트 꼭대기에서 추락하는 조지를 목도했다. 조지를 뒤쫓던 테디로 인해 조지는 추락사한 것이었다. 그때 이미 마리는 조지의 아이를 임신한 상태였고, 그후 태어난 유복자가 헨리 배로이다. 마리는 사고사 처리된 조지의 죽음의 진상을 밝히려 했지만, 막강한 권력을 가졌던 테디의 아버지에 의해 마을의 대부분이 사건 조작에 동참한 상태였다. 부모에게도 버림받은 마리는 쫓겨나듯 겔로스 크릭을 떠나게 되었다.

그로부터 수십년 뒤 마리는 장성한 아들과 함께 복수를 위해 마을에 돌아왔다. 그동안 휘파람 살인마가 살해하거나 살해하려 했던 인물 모두 조지 배로의 사망 기록을 조작하거나[8], 증언을 조작하거나[9], 테디와 같이 장난을 쳤던 인물[10] 등 모두 조지의 죽음과 관련있는 인물들이었다. 심지어 사건 관계자가 죽었다는 이유로 그들의 자식인 유진 스타인도 복수의 대상에 포함되어 있는 등 수많은 인물들이 복수의 대상이 되었다.

진상이 밝혀지자 마리는 다른 곳에 가둬두었던 페기에게 말을 건다. 라디오 도중 페기는 마리에게 온 전화를 받았고, 언니와 만나게 해준다는 말을 듣고 스튜디오를 떠났던 것이다. 여기서 밝혀지는 또다른 사실은 마리가 페기의 언니라는 것.[11] 조지의 죽음을 숨기려 한 마리의 부모님 또한 복수의 대상이었는데, 그들이 이미 사망했기에 복수의 칼날이 페기에게 향한 것이다. 이와 함께 마리는 페기에게 너도 날 잊었지 않냐며 페기를 죽이려고 하고, 포레스트는 페기의 스튜디오 안에 있던 어린 페기가 마리에게 받은 생일 카드를 언급하며 페기는 마리를 잊은 적이 없다고 말한다.[12] 마리가 당황한 순간 경찰이 들이닥친다. 경찰들은 도주한 헨리와 마리를 뒤쫓고 사건은 종결된다.

모두가 죽은 배드엔딩을 제외한 엔딩에서 크레딧이 올라갈 때 범인을 뒤쫓는 경찰들의 목소리가 들린다. 한명은 숲으로, 한명은 휘파람 포인트 꼭대기로 향했는데, 후자의 인물은 경찰의 추격을 받다가 추락해 진짜 휘파람 살인마와 똑같은 결말을 맞이하게 되었다.[13]

5.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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