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zer Guided Melod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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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1992년 발매된 영국의 밴드 스피리추얼라이즈드의 데뷔 앨범.
2. 상세[편집]
녹음 기간을 보면 알겠지만, 이 앨범은 사실 리더 제이슨 피어스가 아직 스페이스맨 3(이하 Sp3)에서 공식적으로 탈퇴하기 전인 1990년부터 일부 곡이 녹음되었다.
거의 비슷한 시기에 녹음되어 Sp3 해체 이후인 1991년에 발매된 Recurring 앨범은 피터 켐버와 제이슨 피어스 사이의 불화로 인해서 각자 디스크 한 장씩을 맡기로 했기 때문에[1] Recurring 앨범의 제이슨 파트는 사실상 스피리추얼라이즈드의 데뷔 앨범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실제로 녹음에 참여한 멤버들은 스피리추얼라이즈드의 1집을 녹음한 멤버들과 같고 음악성 면에서도 Lazer Guided Melodies와 그렇게 큰 차이가 없다.
1990년 스페이스맨 3에서 갓 독립하고 스피리추얼라이즈드 이름으로 낸 첫 싱글인 'Anyway That You Want Me / Step Into the Breeze'[2] 를 발매한 이후 멤버들은 여러 곡들을 추가로 작업하면서 'Run / I Want You' 등의 다른 싱글도 발매했고, 이 곡들 중 Feel So Sad나 Anyway That You Want Me를 제외한 모든 곡들은 Lazer Guided Melodies의 트랙리스트에 들어가면서 스피리추얼라이즈드의 1집이 만들어졌다.
1991년 7월 모든 녹음이 완료되고 1992년에 Dedicated Records[3]에서 데뷔 앨범을 발매하게 된다.
3. 평가[편집]
비록 제이슨 피어스를 포함한 멤버 대부분이 스페이스맨 3에서 이미 실력을 증명했던 실력자들이었지만, 그럼에도 밴드의 데뷔 앨범치고는 평가가 굉장히 좋은 편이다. 가스펠이나 블루스 등 고전적인 장르들을 특유의 한없이 몽환적이고 우주적인 슈게이징 사운드에 잘 녹여냈다는 이유로 호평을 받았는데, 발매 당시 NME에서 9.0의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발매 후 30년 가까이 지난 2021년에는 피치포크에서도 9.0점을 받았다[4] 이후 3집 Ladies and Gentlemen We Are Floating in Space가 압도적인 호평을 받기 전까지 밴드의 앨범들 중 가장 평론적으로 성공한 앨범이었다.
상업적으로는 별로 흥행하지 못해 영국 차트 27위에 머물러야 했다.
4. 트랙 리스트[편집]
별도 표기가 없는 이상 모두 제이슨 피어스 작사 및 작곡.
4.1. You Know It's True[편집]
4.2. If I Were With Her Now[편집]
4.3. I Want You[편집]
4.4. Run[편집]
벨벳 언더그라운드의 1집 수록곡 Run Run Run을 샘플링했다.
4.5. Smiles[편집]
4.6. Step into the Breeze[편집]
4.7. Symphony Space[편집]
4.8. Take Your Time[편집]
4.9. Shine A Light[편집]
4.10. Angel Sigh[편집]
4.11. Sway[편집]
4.12. 200 Bars[편집]
5. 여담[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0-29 22:07:39에 나무위키 Lazer Guided Melodies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1번 디스크는 피터가 2번 디스크는 제이슨이 전적으로 작곡하고 녹음했다.[2] 상술했듯 1990년에는 제이슨의 Sp3 탈퇴 사실이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일부 버전의 경우 스피리추얼라이즈드 로고 외에 스페이스맨 3 스티커가 붙여진 채 발매되었다.[3] 스페이스맨 3 시절이었던 1989년 제이슨과 피터가 함께 계약한 음반사로, 6만 파운드를 선금으로 받고 앨범 5개를 발매하기로 해 결과적으로 수백만 파운드의 거래가 계획되었다. 이후 밴드가 1년만에 해체되자 스피리추얼라이즈드 또한 이곳에 계약해서 3집까지는 여기서 발매하게 된다.[4] 이는 이 앨범이 발매 시기에 잠깐 반짝했던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슈게이징/스페이스 록 매니아들로부터 주목받았다는 뜻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