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Little Pony: Equestria Girls - Legend of Everfree/캠프 관련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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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중 에버프리 캠프(Camp Everfree)와 관계된 등장 인물들이다.

1. 글로리오사 데이지 (Gloriosa Daisy)[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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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이니드레이 애덤스(Enid-Raye Adams, 영),[1] 노토 마미코(일), 이영란(한)

이름인 글로리오사 데이지(Gloriosa Daisy)는 루드베키아, 블랙 아이드 수잔으로도 알려져있으며 전통적으로 정의의 상징으로 쓰인다. 참고로 루드베키아의 꽃말은 영원한 행복.

4편 Legend of Everfree에 나오는 인물로, 남동생 팀버와 같이 에버프리 캠프(Camp Everfree)를 운영하는 소녀. 머리에 데이지로 만들어진 화관을 쓰고다니며 '제가 맡아서 할게요.(I've got this.)'라는 말을 입버릇으로 달고 산다.[2] 남매 단 둘끼리 가업인 에버프리 캠프 운영을 꾸려나가고 있다. 최근 운영 자금 부족에 시달리다 결국 필시 리치에게 빚을 내 가업을 이어가지만 신통치 않은 모양. 동생 팀버와는 극중 초반부에 계속 투닥거리며 둘 사이에 무언가가 있다는 걸 암시한다.

한편으로는 캠프를 방문한 학생들에게 언제나 밝은 미소를 지으며 최고의 일주일을 만들어 주겠다 거듭 말하고 캠프의 전통으로 다음 손님들을 위한 선물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리고...

가에아 에버프리 소동이 끝나고, 글로리오사는 '최고의 일주일을 최악으로 만들었다'며 자책하고 캠프의 미래를 걱정하나, 주인공 친구들의 도움으로 모금 연회를 열어 캠프의 빚을 갚기에 이른다. 거기에 예전 부모님의 친구를 후원자로 얻으며 훈훈하게 마무리된다.

2. 팀버 스프루스 (Timber Spruce)[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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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브라이언 도(Brian Doe, 영), 김영선(한)

4편 Legend of Everfree에 나오는 인물로, 누나 글로리오사와 에버프리 캠프(Camp Everfree)를 같이 운영한다. 에버프리 캠프를 안내하는 가이드 역할을 맡고 있다.

남매끼리 나란히 식물 이름을 쓰고있다. 다만 이쪽은 누나와는 달리 나무를 이름의 모티프로 따왔다. 팀버(Timber)는 목재를, 스프루스(Spruce)는 소나무과 가문비나무에 속하는 식물들을 말한다. 가문비나무의 꽃말은 성실과 정직이다.

캠핑 첫날부터 트와일라잇이 눈에 들어왔는지 관심이 있는듯한 모습을 보이고, 트와일라잇도 그의 호의를 받아들이면서 둘 사이에 묘한 기류가 생긴다. 그러나 한 밤중에 숲 속에서 도끼를 들고 나타나질 않나, 고대 정령 가에아 에버프리의 괴담을 늘어 놓으며 캠프에서 괴소동이 일어날 때마다 가에아가 나타날때마다 보인다던 가루를 뿌리는 등 뭔가 수상한 분위기를 풍긴다. 거기다 같이 캠프를 운영하는 누나와 갈등을 빚으며 캠프를 벗어나 도시로 가고 싶었다는 말을 하거나 괴담을 퍼뜨리고 바지 주머니에 가루를 가득 채우고 다니는 팀버의 모습을 보고 그를 의심하던 선셋은 가에아 에버프리 괴소동을 팀버의 짓으로 확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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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실상은 이퀘스트리아 마법에 심취한 누나가 캠프를 살리려고 마법을 남용하자 비록 오해받더라도 그 흔적을 감추기 위해 괴담을 퍼뜨린 것이었으며, 팀버는 오히려 마법의 사용을 탐탁치 않아했고 그런 누나를 말리는 동시에 감싸고 있었던 것.

폭주를 멈춘 글로리오사에게 괜찮다며 다독이거나 거짓 소문을 퍼뜨려서라도 누나를 감싸려는 모습을 보이는 등 사실은 좋은 녀석. 후에 열린 모금 연회에서 트와일라잇과 키스하기 직전까지 가나 누나 글로리오사가 부르는 바람에 키스까지는 못했다.

여담으로 플래시 센트리와 트와일라잇 공주가 1편에서 해놓은 조져놓은 로맨스의 여파인지 많은 반발은 일어나지 않았다. 이후 에피소드에서도 모습을 비추면서 트와일라잇과 연애하는 편이다.[1]

트와일라잇에게도 소중한 사람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은지 스파이크 사진을 올려놓던 거울에 팀버의 사진도 같이 올라와 있다.

해변 에피소드에 따르면 은근 겁이 많다(...)

3. 필시 리치 (Filthy Rich)[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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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김영선
4편 Legend of Everfree에 나오는 인물.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장편 속 모든 일의 원흉. 리무진을 타고 다니며 에버프리 캠프를 이익이 되는 쪽으로만 개발을 하려 해 글로리오사 데이지를 자극했다. 글로리오사는 빚 독촉 압박 속에 어떻게든 캠프를 운영하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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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찮게 크리스털 동굴 속 마법을 발견하고, 이는 그녀가 마법의 힘에 의지하는 계기로 이어진다. 나중에 글로리오사가 캠프를 난장판으로 만들 때 정작 본인은 그 자리에 없어서 운 좋게도 난장통을 피할 수 있었다. 마지막에 모금 연회에 참석해 운영 자금을 마련한 남매의 모습을 보고 퇴장한다.

5분도 채 등장하지 않았지만 많은 영향을 끼친 인물. 에버프리 캠프를 허물고 그 자리에 대형 리조트를 건설하려는 전형적인 거물 자본가의 모습을 보였다.

이퀘스트리아의 필시 리치(다이아몬드 티아라의 아버지)와 대응하는 평행세계의 인물이다. FIM의 포니는 점잖은 신사인데 이쪽은 정반대로 악덕 사업가라는 점이 많이 비교되는 부분.

4. 가에아 에버프리 (Gaea Everfree)[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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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정령. 가에아 에버프리의 전설로 유명하다. 이야기는 옛날 옛적 정착할 곳을 찾던 팀버와 글로리오사의 증조부모님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부부는 에버프리 숲의 자연과 아름다움에 반해 현재 에버프리 캠핑장에 터를 잡았는데, 캠핑장 건설 도중 건설 자재에서 풀뿌리가 자라나는 등 불길한 초자연적인 현상들이 일어났고 급기야 한밤중 나무가 쓰러져 집을 덮치는 큰 사고가 일어난다. 큰소리에 놀란 부부가 집밖으로 뛰쳐나오자 별안간 땅속에서 숲의 지배자 '가에아 에버프리'가 나타나더니 영역을 무단 침입한 부부에게 분노하며 위협을 가했고, 이에 부부는 이 아름다운 곳을 캠프로 사람들과 공유하게 해달라며 가에아에게 빌었다고 한다. 가에아는 한발 물러나서 '지금은 살게 해주겠으나 언젠가 다시 자신의 숲을 되찾으러 올 것'이라 부부에게 경고했고 숲속으로 홀연히 사라졌는데, 팀버의 말에 의하면 최근에는 캠핑장 내 기물을 파손하면서 반짝이는 흔적을 남긴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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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가에아 에버프리의 정체는 글로리오사 데이지.

필시 리치의 빚 독촉에 시달리던 어느 날, 머리를 식히러 숲 속에 갔다가, 수상한 빛에 이끌려 크리스털로 가득한 동굴을 발견하게 되고 그 속에서 특이한 크리스털 조각들을 발견한다. 식물을 부리는 마법을 쓸 수 있게 된 글로리오사는 연습을 통해 캠프 운영에 그 능력을 보태기로 하나, 곧 능력을 알게 된 팀버의 반대에 부딪히고 만다. 허나 글로리오사는 다시 마법을 사용해 캠프를 부흥시키려 했고 그 과정에서 손님들을 위험에 빠뜨리면서 팀버와 다시 한 번 충돌한다.

빚 독촉, 항상 밝은 모습만 보이려던 강박과 책임감 등으로 마음 속이 신경질적이고 피폐해져 있던 차, 거기에 마법의 힘에 점점 도취되고 빚 갚는 날이 다가오자, 캠프를 지키려면 힘이 필요하다며 크리스털 동굴로 가서 당시에 가져오지 않았던 나머지 크리스털 조각들을 손에 넣고 세계를 식물로 집어 삼키려는 괴물로 변신한다. 흡사 가에아 에버프리처럼 변신한 글로리오사는 사람들을 공격하고 동생 팀버까지 마법으로 삼켜버리며 폭주하지만, 같은 이퀘스트리아 마법을 부리는 선셋과 친구들, 마법에 각성한 트와일라잇에 의해 폭주를 멈추며 정신을 차린다.

개발 단계에서는 바람과 물을 부리는 능력까지 부여해 강력하게 만들려고 했으나, 이 안은 폐기됐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