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C 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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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C 천체
NGC 612
조각가자리의 렌즈형은하

NGC 613
조각가자리의 막대나선은하


NGC 614
삼각형자리의 렌즈형은하

NGC 613
파일:potw2102a.jpg
촬영: Hubble Space Telescope (NASA, 2021)
관측 정보
위치
적경
01h 34m 18.235s
적위
–29° 25′ 06.56″
별자리
조각가자리
겉보기 등급
10.0
물리적 성질
형태
SBbc(rs)형 막대나선은하
거리
6,750만 광년
2,070만 파섹
운동
적색편이
1,487 km/s
규모
겉보기 크기
5′.2 × 2′.6
명칭
NGC 613, MCG-05-04-044, PGC 5849

1. 개요
2. 특징
3.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NGC 613

NGC 613은 조각가자리방향으로 약 6,750만 광년 떨어진 막대나선은하이다.


2. 특징[편집]


1789년 윌리엄 허셜이 처음 발견했으며 이후 제임스 던롭이 재발견했다고 한다.

은하 중심엔 활성 은하핵(AGN)이 위치하고 있으며 전파 제트가 검출되었다고 한다. 그 중심엔 1,900만 태양질량에서 9,600만 태양질량 사이의 질량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초대질량 블랙홀이 있다. 블랙홀 주위엔 분리된 핵 성단(NSC)[1] 2개가 위치하고 있으며[2] 이 두 성단사이의 거리는 273 광년으로 꽤 가깝다고 한다. 그리고 이 두 핵성단 근처에서는 X선이 방출되고 있으며 이 X선 방출이 원뿔모양의 이온화 전선을 형성하고 있다고 한다. 이로 인해 은하 중심부근에선 3개의 거대한 전리수소영역이 생성되었다.[3]

핵 성단 주위엔 성단을 감싸고 있는 1,150 광년의 크기를 가진 거대한 고리 구조가 발견되었는데 이 고리구조의 스펙트럼에서 초신성 잔해에서 주로 검출되는 산화 철이 검출되면서 초신성 잔해임이 밝혀졌다. 또한 후에 진행된 한 논문에서 고리 구조에 위치한 가스의 상대 속도와 나선팔로 이어져 있는 막대에서 공급되는 가스의 상대 속도가 고리 구조와 나선팔에서 공급되는 가스의 방향의 각도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차이가 발생하면서 별 형성 활동을 촉진시킨 것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상술한 고리의 서쪽 부분과 동쪽 부분에선 각각의 분자운이 발견되었는데 서쪽 분자운의 선폭과 질량이 동쪽 분자운보다 더 적어 상대적으로 고리의 동쪽 부분에서 별 형성이 활발하게 일어난다고 한다.[4] 또한 위의 두 분자운 사이에 위치한 분자운은 두 분자운보다 훨씬 더 큰 질량을 가지고 있는 것이 밝혀졌으며 이때문에 수억년 안에 그 분자운이 나선팔에서 가스를 공급받을 수 있는 위치까지 이동하면 현재 별 형성이 일어나고 있는 두 분자운보다 더 폭발적인 별 형성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나선팔에서도 은하 중심보단 덜하지만 별 형성이 계속 일어나고 있으며 특히 은하 중심 근처에 있는 부분에선 폭발적 별 형성이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아르헨티나의 아마추어 천문학자가 SN2016gkg으로 명명된 초신성을 발견했으며 특이하게도 처음 발견되었을 때의 스펙트럼은 II형 초신성과 비슷했지만 밝기가 절정에 달할 때는 IIb형 초신성과 비슷했으며 나중에 밝기가 어두워질 때는 Ib형 초신성과 비슷한 등 3가지 유형의 초신성과 비슷한 이중적인 모습을 보여줬었다고 한다. 이는 황색 초거성이 폭발을 일으켰기 때문이라는 가설도 있지만 확실하게 알려진 것을 없다고 한다.


3.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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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은하의 핵에서 발견되는 성단으로 주로 초대질량 블랙홀이 없는 작은 은하에서만 발견되지만 우리은하, 메시에 74같은 극히 일부의 은하에서는 2개가 전부 발견된다고 하며 NGC 613 또한 그런 은하의 예시이다.[2] 하지만 두 성단 사이에 먼지차선이 위치하고 있는데다 두 성단의 금속성과 특성이 거의 일치해 지구에서 관측했을 때 2개로 분리되어 보이는 두 성단이 사실 200 광년에 걸쳐 존재하는 거대한 성단이 아니냐는 가설도 있다.[3] 본래 대부분의 은하 중심에선 가스가 거의 없거나 아예 존재하지 않아 별 형성이 일어나지 않는 경우가 다반사지만 NGC 613의 경우 막대나선팔을 통해 주기적으로 성간가스가 은하 중심으로 공급된다고 한다.[4] 서쪽 방향에서 들어오는 가스의 양보다 동쪽 방향에서 들어오는 가스의 양이 더 크기 때문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