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2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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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문서는 SCP 재단 관련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문서의 내용은 SCP 재단 위키에 등재된 소설에 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CCL 호환 문제로 인하여 SCP 재단 위키의 내용을 그대로 등재할 수 없으며, 추가 해석이 포함되어 번역된 사안은 작성이 가능합니다. 작성 양식은 템플릿:SCP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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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de(틀:SCP/순서,
1=2998, 1e=Anomalous Transmission\, 2485 MHz, 1k=변칙적 송신\, 2485 메가헤르츠,
2=2999, 2e=The Black Cat and the White Rabbit, 2k=검은 고양이와 흰 토끼,
3=3000, 3e=Anantashesha, 3k=아난타세샤)]
1. 개요[편집]
뭔가의 정보를 얻어낼 목적으로 재단 직원을 고양이 박제 형태로 되살려낸 디지털 인격체. 그리고 그에게 접근하기 위해 그가 잘 알던 다른 재단 직원으로 위장까지 했다.
2. 해설[편집]
SCP-2999-B의 행동을 보면 헤이우드 박사는 생전에 재단에 매우 충성했던 우수한 직원이었던 걸로 보인다. 본문에 언급된 크로울리 요원과 헤이우드 박사는 100여 년 전부터 활동하던 재단 인원으로 연인 사이였다.[1] 이후 같은 팀으로 활동하다가 1960년, SCP-1619를 탐험하던 중 크로울리가 순직했으며 헤이우드는 이를 바로 눈앞에서 목격한다.[2][3] 혼자 생환한 헤이우드는 계속 재단에서 일했고 45기지 이사관 자리까지 올라갔다가 1998년에 납치 당해서 본문의 사건이 일어난다.[4][5][6] 참고로 SCP 재단 사이트의 이 문서에는 Pitch Haven[7] 라는 태그가 붙어 있는데, 이는 SCP 재단 내의 카논[8]으로서, 이 문서에 나오는 크로울리 요원[9]과 헤이우드 박사는 이 Pitch Haven 허브의 주요 등장 인물이며, 이들은 몇 개의 SCP에서 더 찾아볼 수 있다. 상세한 것은 각주에 나와 있는 한국 지역사령부의 '칠흑의 안식처' 허브 혹은 영어 원문을 참조할 것. 나무위키에는 이 허브 관련된 문서가 오직 이것만 번역되어 있다.
프로메테우스 연구소에서 확보되기는 했지만 프로메테우스 연구소 관련 SCP는 아니고 단지 SCP-2999-A가 프로메테우스 연구소의 남겨진 시설을 이용했을 뿐이다. 다만 아예 무관하지는 않은데 해당 카논 세계관에서 프로메테우스 재단은 SCP-2999-A가 소속된 단체(furies)와 적대 혹은 협력하는 이들이 만든 것으로 설정되었기 때문
항목에서 많이 언급되는 살해 언령(kill word)은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파워 워드 킬 같은 것으로, 말하자면 BLIT의 소리 버전으로 보인다. 다만 SCP-2999-B는 직접 말을 하지 못하고 화면의 자막을 통해 간접적으로 말하기 때문에 그 단어를 본 대상이 다시 그걸 직접 소리로 다시 표현해야 효과가 발동된다.[10] 하지만 '감시기록 2999-2-3'에서 볼 수 있듯이 SCP-2999-A에 한해서 SCP-2999-B의 자막을 음성으로서 인식하기 때문에 SCP-2999-B가 자막에 띄우기만 한다면 그 효과를 SCP-2999-A에게 바로 발동시킬 수 있는 걸로 보인다.[스포일러]
이처럼 SCP 자체의 내용은 그렇게까지 무시무시하진 않지만, 해당 문서의 혐짤은 심한 불쾌감을 준다. 본 문서 맨 위에 링크된 예의 그 바탕화면 스크린샷. 원체 그림작가부터가 고어나 그로테스크로 악명이 높았기 때문에 지독한 혐오감을 선사한다. 차라리 갑툭튀하는 다른 그림이나 SCP들은 안무서울 정도다. 이 혐짤 하나만으로 해당 문서에 들어가는 것 자체를 거부하는 사람까지 있을 정도다.[11]
이전엔 이 SCP의 진가가 상술한 혐짤에 있다고 했지만 이는 해당 카논이 국내에 다 번역되지 않아서 생긴 오해인데, 칠흑의 안식처 문서들에 혐짤이 꽤 많은 것과는 별개로 해당 SCP의 진짜 진가는 카논의 이야기 내에 큰 영향을 주는 것에 있다. 오래 전에 죽은 연인이 돌아온 줄 알았지만 사실은 기억을 복제한 SCP가 자신을 속였다는 경험을 함으로 인해, 상술한 SCP로 되살아난 진짜 크로울리도 온전히 믿지 못하게 되었기 때문. 즉, 본 문서는 공포보단 비극이나 슬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할 수 있다.
게다가 SCP-2999-A가 격리 실패했다는 떡밥을 뿌리는데 SCP-2999-A는 사실 헤이우드 박사가 신참 시절에 확보한 SCP-1913-2와 동일한 개체이며 그쪽도 기계다. 차라리 하나만 발견되었다면 모를까 AI가 자아를 딱 2개만 복제했을리도 없으므로 격리에 실패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 문서 끝부분에는 단지 헤이우드 박사가 의심하고 있으며 증거는 찾지 못했다고 하지만, 카논 인물 소개에선 아예 격리가 얼마나 유효한지 알 수 없고, 정말 실패했는지 확인하기 위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즉, 100여년 전에 격리한 줄 알았던 SCP가 보안 인가 5등급 인물을 납치해 유능한 인재를 잃고 정보가 유출될 뻔했으면서도, 정작 범인은 여전히 잘만 돌아다니고 있다는 중인, 여러모로 재단의 체면을 구기는 SCP라 할 수 있겠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02 22:31:42에 나무위키 SCP-2999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그림설명] 바탕화면에(아이콘이나 상태 바를봐서는 아마 윈도우7 기반일 듯) 흰색 단발 머리에 흰 털로 덮여있는 여자 아이의 얼굴이 클로즈업 되어있으며 눈은 빨갛고 입도 톱니 이빨에 입에는 피칠갑을 하고 있는 그림이다. 원본 해당 이미지는 GIF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되어있어서, 약 10초마다 잠깐 다른 스크린샷이 스쳐지나가는데, 이 그림도 혐짤이다! 이 두번째 사진은 마치 긴 흑발의 여자 아이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눈은 왼쪽 눈이 빨갛고 오른쪽 눈은 하얗고 턱뼈가 노출되어 있으며 얼굴과 몸에는 구멍이 숭숭 뚫려있는 그림이다.[1] 다른 문서에서 헤이우드 박사가 191X년 즈음에 재단에 들어왔다고 언급된다. 크로울리는 정확한 시기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신참 시절의 헤이우드를 꼬맹이라 부른 걸 보면 그보다 일찍 들어온게 확실. 다만 카논 인물 소개에 따르면 둘은 동갑이다.[2] 해당 SCP는 피해자가 사망한 순간, 본인이 생전 가장 좋아했던 활동을 그림으로 보여주는데 크로울리의 경우는 헤이우드 박사가 연주하는 걸 보며 술을 마시는 그림이었다. 이걸 연인의 죽음과 동시에 목격한 당사자의 심정은...[3] 심지어 당시 부상 당했던 크로울리의 처우를 두고 동료와 갈등이 있었는데, 그 동료의 부탁으로 자리를 비운 사이 살해 당한 것이었다. 그래서 감시기록 2999-2-4에서 SCP-2999-A가 그녀의 죽음에 너(헤이우드)도 책임이 있다고 도발한 것[4] 카논 인물 소개에 1998년에 사망했다고 한다. 본문은 20XX년 시점. 그런데 타 문서에선 1998년에 SCP가 된 진짜 크로울리가 45기지에 확보되었다고 한다. 통상적으로 기지 이사관인 그가 몰랐을리는 없으니 1998년에 서로 엇갈려 납치된 듯하다.[5] 기지 이사관으로 재직할 당시 헤이우드 규약이라는 걸 만들었다고 하며 본문의 부록 가장 앞부분에도 해당 규약이 적용되었다고 언급된다. 규약의 내용은 격리에 순응하는 지적 SCP에게 심리 상담이나 오락 등 편의를 제공하는 것. 즉, 이제 지능을 가진 SCP가 된 헤이우드 본인에게 적용된다는 소리다[6] 타 문서에서 기지 이사관임에도 통상적으로 O5에게나 부여되는 보안 인가 5등급을 받았다는게 간접적으로 언급되는데 이를 봐선 꽤 신뢰 받았던 듯. 다만 역으로 말하면 재단은 O5와 비슷한 정보열람권한을 가진 인원을 경호하는데 실패했다는 뜻이기도 하다(...)[7] 한국 지역사령부의 번역은 칠흑의 안식처이다.[8] 특정 주제를 공유하는 재단 내 작품들의 모음집[9] 사라 크로울리. SCP-2792-2가 되었으며 생전의 사라보다 힘이 세졌다고.[10] 그래서 감시기록 2999-2-1에서 대상이 해당 단어를 '되뇌이는' 걸 그렇게 강조하는 것.[스포일러] 헤이우드 본인은 모르지만 전생에 노래에 힘을 담는 능력을 가졌었다고 하는데 어쩌면 그 능력과 연관이 있을지도? SCP-2999-A는 그의 전생을 알고 있는데 갑자기 듣기만 해도 죽는 말이 있다는 소리에 순순히 항복한 것도 이 때문일지 모른다.[11] 이 문서 외에도 칠흑의 안식처 허브에는 혐짤이나 기괴한 사진이 상당수 첨부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