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DL 버스 &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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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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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에인트호번 인근 팔켄스바르트(Valkenswaard)에 본사를 둔 버스 제조사. DAF의 버스 제조 사업부가 전신이다.

벨기에의 버스 바디빌더인 Jonckheere, 한때 특유의 매끈한 디자인으로 유명했던 네덜란드의 Bova, 네덜란드의 Berkhof를 산하 브랜드로 두고 있다 2010년에 전부 VDL 이름 아래 통합했다.

한국에는 직접적으로 수출하지 않지만 2000년대 초반 디자인 잡지에서 Bova의 Futura 코치를 몇 번 다룬 적이 있었다. 이 제품군은 Bova 브랜드가 사라진 이후에도 VDL의 플래그십 코치 제품군의 명칭으로 사용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이 회사의 자회사 APTS와의 기술 교환 협정을 통해 APTS의 Phileas를 기반으로 생산한 바이모달 트램이 생산되고 있다. 우진산전이 바이모달트램 실용화 사업을 진행한 이후에도 차축과 조향장치 등 Phileas의 특징적인 부품들은 여전히 VDL을 통해 공급받고 있다. 이 때 기술 교환 협정으로 VDL은 Phileas 생산에 한국화이바의 샌드위치 패널 차체를 공급받아 사용하고 있으며,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이때 받은 직렬 하이브리드[1] 기술을 기반으로 한국형 전기버스(지금의 한국화이바 프리머스)를 개발하고, 자기조향 기술을 사용해 미니트램(고무차륜 PRT)을 개발했다.

2014년에 APTS는 이탈리아에 판매한 차량 대금을 제대로 받지 못해 파산했다. 사실 그게 아니었더라도 APTS의 Phileas 차량 자체가 Trambus[2] 시장에서 근본적으로 경쟁자인 벨기에 Van Hool의 ExquiCity에 가격과 신뢰성 면에서 크게 밀렸기 때문에 파산은 예정된 수순이었다. 지금도 Van Hool은 ExquiCity를 나름 준 주력 상품으로 취급하며 유럽 여러 도시에 트램의 저렴한 대안임을 내세워 성공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Van Hool과 함께 바디빌더인 VDL Jonckheere를 통해 서유럽에서 꽤 늦게까지(2002년) 고상형 시내버스를 제조하던 회사 중 하나였다. 타 국가에서 고상형 시내버스를 전부 단종시킨 이후에도 대중교통 투자가 열악한 벨기에 등지에서 약간의 수요가 있었기 때문. 단종 이후 시간이 흘러 2010년대 이후 유럽에서 도시형 모델의 고상버스를 생산하고 등록을 허가해주는 나라는 단 하나도 없게 되었다.

이상하게 중동권 시내버스 회사들이 이 회사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이유는 불명.

2. 제품 목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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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itea - 시내버스용 라인업. Jonckheere의 시내버스 바디 모델을 단종시키고 Berkhof의 시내버스 라인업을 계승했다. 일반 버스 뿐만 아니라 전기버스, 굴절버스, 2층버스, Optera Solo급 미디버스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 Citea SLFA - 전기 굴절버스 모델. Citea와 디자인이 약간 다르다. APTS의 Phileas를 도입했던 에인트호번에서는 이 차량을 새로 도입해 Phileas를 대체했다.

• Futura - 코치 라인업. 옛 Bova의 Futura를 계승한다. 2층 버스 모델은 장거리 코치 뿐만 아니라 암스테르담 주변에서 R-Net 광역버스로도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