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More Can I G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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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More Can I G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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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 앨범
What More Can I Give
발매일
2002년(라디오)
2003년 10월 27일(디지털 싱글)
레이블
소니 뮤직
아티스트
마이클 잭슨, 브라이언 맥나잇, 머라이어 캐리, 어셔, 지기 말리, 톰 패티, 탈리아, 션 스톡맨, 샤키라, 루벤 블라데스, 리키 마틴, 리바 매킨타이어, 올가 타뇬, 닉 카터, NSYNC, 마이아, 마이클 맥커리, 루더 밴드로스, 저스틴 팀버레이크, 존 세카다, 핸슨, 글로리아 에스테판, 셀린 디옹, 카를로스 산타나, 빌리 길맨, 비욘세, 아나스타시아, 아론 카터, 3LW
길이
3:36
장르
팝, R&B, 컨트리, 라틴 팝
작사/작곡
마이클 잭슨
프로듀서
마이클 잭슨
1. 개요
2. 발매 배경
3. 뮤직비디오
4. 여담




1. 개요[편집]


2002년 발표된 마이클 잭슨의 싱글 앨범이자 프로젝트 앨범. 9.11 테러를 추모하고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이라크 전쟁에서의 비극을 반대하고 평화를 도모하는 의미도 포함되어 있다. 프로듀서인 마이클 잭슨을 포함해 머라이어 캐리, 어셔, NSYNC, 브라이언 맥나잇, 셀린 디옹, 리키 마틴, 루더 밴드로스 등 미국 팝 시장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했다. 라인업만 봐도 후덜덜하다 지난 1985년 발표한 We Are the World와 같은 프로젝트성 콜라보 곡이다.

발매 문제와 음반사와의 갈등으로 당시에는 마이클 잭슨 본연의 위상에 걸맞지 않게 뭍히는 느낌이 강했지만, 사후 이 곡 역시 재평가를 받아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지게 되었다.


2. 발매 배경[편집]


본래 이 곡은 1990년대 중반부터 제작 계획이 잡혀있던 곡이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당선을 맞아 보낸 축하 서신에서도 북한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자선콘서트 주제곡으로 제작중이라는 언급을 하기도 했고,[1] 1999년 'Heal L.A.' 라는 제목과 함께 인종차별을 반대하는 내용의 노래로 발매할 계획이었다. 당시 갓 퇴임한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과 면담을 나누며 곡의 컨셉을 확정했고, 99년 연말부터 작업에 들어갔다.

그러나 2001년 9월 11일, 9.11 테러가 발생하면서 이 곡의 컨셉도 전면 수정된다. 마이클 잭슨은 9.11 테러 당일 전날 있었던 30주년 기념콘서트를 마치고 호텔에서 자고 있었는데, 한 지인이 급히 걸어온 전화를 통해 세계무역센터가 붕괴되고 있는 장면을 TV를 통해 목격하게 된다. 마이클 잭슨은 이 광경을 보고 9.11 테러 희생자들을 돕기 위한 자선활동에 나서겠다는 계획을 세웠고, 이 곡의 제목과 컨셉까지 전면 수정하여 재작업을 했다. 마이클 잭슨이 직접 선정한 가수들은 저택인 네버랜드 랜치 녹음실에서 작업을 했고, 이런 모습은 뮤직비디오를 통해 모두 공개되었다.

2001년 10월 21일 9.11 테러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콘서트 <United We Stand> 에서 처음 선공개로 공연하였고 2002년 연말, 라디오를 통해 정식으로 공개되었다. 본래 2001년 말이나 2002년 초에 발매될 계획이었으나, 당시 마이클 잭슨과 음반사 소니와의 관계 악화가 극에 달해 기존 <Invisinble> 앨범마저 제대로 프로모션이 되지 않자 발매를 미뤘다.

2003년 10월 27일, 마이클 잭슨은 라디오를 통해 공개된 이 곡을 직접 디지털 싱글로 발매했다. 당시 다운로드 비용은 $2였고, 마이클 잭슨의 공식 웹사이트와 음원사이트에서 음원을 구입할 수 있었다. 해당 음원 수입금은 어린이 재단에 기부되어 빈곤 퇴치 모금을 위해 사용되었다. 그러나 같은 해 11월 20일 마이클 잭슨에 대한 아동 성추행 혐의 관련 체포영장이 발부되자, 마이클 잭슨은 유료 음원 서비스를 중단하고 사이트에서 곡을 내렸다. 다행히도 얼마 안 가 이 곡은 무료로 다시 풀렸다.

뮤직비디오는 2002년 독일 밤비 어워드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뒤, 2003년 라디오 뮤직 어워드에서 마이클 잭슨의 시상 때 다시 한번 정식 공개되었다. 마이클 잭슨은 2002~2003년 당시 시상식과 전 세계 각지에서 열린 자선 행사를 돌아다니며 이 곡의 뮤직비디오를 홍보하곤 했었다. 앨범 자켓은 2003년 네버랜드 랜치에서 열린 마이클 잭슨의 45번째 생일 파티 때 공개되었으며, 참석자들에게 선물로 제공되었다.


3. 뮤직비디오[편집]





4. 여담[편집]


  • 위에 서술된 것처럼 저스틴 팀버레이크, 머라이어 캐리, 셀린 디옹, 브라이언 맥나잇, 리키 마틴 등 팝시장을 주름잡고 있던 가수들이 대거 참여했지만 마이클 잭슨 생전에는 이 곡의 인지도가 높지 않았다. 이유는 당연히도 소니 뮤직과의 갈등과 프로모션 부족 때문이었는데, 직전 발매된 마이클 잭슨의 정규 앨범 Invinsibie의 홍보 효과가 저조해 단 한 곡도 빌보드 HOT 100 1위를 하지 못했고, 제대로 된 프로모션조차 진행되지 못하자 소니 뮤직과 마이클 잭슨의 갈등은 극에 달하게 되었다. 그나마 이후에 공개된 싱글 가 2002년 HOT 100 차트에 들면서 체면지례를 하긴 했지만, 이전 앨범에서 보여줬던 성적과 홍보 활동에 비하면 너무 초라하게 진행되었던 것이다. 이러한 소니뮤직의 태도에 제대로 열 받은 마이클 잭슨은 2002년 여름부터 소니 뮤직과 CEO 토미 모톨라[2]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전 세계적으로 반 소니 운동을 하고 다녔는데, 이처럼 소니뮤직과의 갈등 때문에 이 곡의 홍보도 그리 원할하게 진행되지 못했던 것이다. 사후에는 이 곡이 어느 정도 평가를 받으면서 인지도가 쌓였지만, 여전히 We Are the World나 Heal The World 급의 인지도에는 한참 부족한 편이다.

  • 영어판과 스페인어판으로 나누어 발매되었다. 스페인어판 가사는 루벤 블레이드가 작사가로 참여했고, 각 버전마다 참여한 가수가 다르다. 영어판과 스페인어판 두 개 모두 참여한 가수도 있고, 각각 하나씩만 참여한 가수도 있다. 자세한 참여 가수 명단은 위키백과 문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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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기에 한국 가수를 참여시킬 계획이라는 내용도 들어가 있으나 이 후에 이런 계획은 모두 취소됐다.[2] 머라이어 캐리의 전 남편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