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철(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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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교수.
2. 생애[편집]
그는 1957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이후 1974년 고교시절 명동화랑에서 열린 현대조각의 거장 권진규(權鎭圭, 1922~1973) 유작전을 보고 조각가와 미술평론가의 꿈을 품었다. 하지만 집안의 반대가 있어 순전히 다른 일을 겸할 수 있다는 생각에 1976년 서울대 치과대학에 입학했다. 입학 후 미술동아리를 만들어 활동하는 동시에 미학과 철학 관련 서적을 탐독하였다.
그는 대학 졸업 후 개원해 14년 동안 치과의사 생활을 하던 도중 운허 스님이 번역한 능엄경을 읽다가 '여래의 지견을 얻으면 생사의 미혹에서 벗어난다'는 구절에 탄복해 평생 불교를 공부하겠다는 서원을 세웠다. 치과의사라는 본업과 함께 1987년 동국대 대학원에 입학해 불교학도로서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후 ‘나가르주나의 운동부정론’(1989)으로 석사를, ‘용수의 중관논리의 기원’(1997)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2000년 동국대학교 불교학부 교수로 부임해 후학을 양성했으며 동시에 2017년 말부터 호계주를 제작해 주변에 선물하며 호계주 수지 운동을 벌였다. 2023년 1월 정년 퇴임을 앞두고 열린 마지막 특강에서도 불교학부 재학생들에게 직접 디자인한 단주 호계주(護戒珠)를 선물하였다. 이후 2023년 2월 정년 퇴임하였다.
3. 사망[편집]
2023년 11월 23일 오전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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