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디-퍼스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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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이탈리아의 자동차 부품 제조 기업이자 한때는 자동차 제조사였던 기업. 1950년대 이후 자동차 생산을 그만두고 스티어링 휠, 알루미늄 스포크 등의 자동차 부품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설립자인 엔리코 나르디가 사망한지 2년 뒤, 자동차 부품 제작 회사인 퍼스널이 나르디를 인수, 나르디-퍼스널 주식회사를 설립한다.
2. 역사[편집]
1929년부터 1937년까지 란치아의 트럭 부서에서 일했었던 뛰어난 엔지니어인 나르디는 그 재주와 실천 감각, 직관력 덕분에 빈센조 란치아[1]의 눈에 들어오게 된다. 나르디는 이후 레이싱 드라이버로 일하면서 빈센조 란치아의 고문으로서 일했다.
그 후 1937년, 그는 모데나로 이주해 페라리의 테스트 드라이버로 일했으며 비지니스 컨설턴트가 되었다.
1946년에는 자동차 드라이버였던 Renato Danese와 만나 Nardi-Danese라는 회사를 설립하는데, 이게 '나르디'라는 기업의 전신이다.
이후 1951년에 Nardi & C S.a.S.(나르디 주식회사)를 설립, 자신의 작업장을 열어 자동차 프로토타입 설계와 튜닝 장비를 제작한다. 1958년에는 엔초 페라리와 만나 협력을 하였으며, 이 때문에 나르디에서 제작한 스티어링 휠이 1965년까지 페라리 차량들에 장착되었다.
이렇게 되면서 부품 제조업에 두각을 띈 나르디는 자동차 제조업을 그만두고, 스티어링 휠을 포함한 튜닝 장비들을 제작하기로 한다. 제품이 굉장히 유명세를 탄 덕분에 페라리, 마세라티, 란치아, 람보르기니, 아우디, 마쓰다 등의 기업에 많은 부품들이 공급될 수 있었다.
설립자인 엔리코 나르디가 사망한지 2년 뒤, 자동차 부품 제작 회사인 퍼스널이 나르디를 인수했고, 1990년 나르디-퍼스널 주식회사가 설립된다. 퍼스널은 주로 스포츠용 스티어링 휠을, 나르디는 주로 클래식 스티어링 휠을 제작하였고, 나르디-퍼스널이 제작하는 부품들은 수많은 기업에 사용됐다.
3. 생산 차량[편집]
4. 여담[편집]
- 메르세데스-벤츠 300SL과 포르쉐 356은 구매자가 나르디 스티어링 휠을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있었다.
- 페라리 스티어링 휠과 레이싱 카 나르디 다인과 같이 나르디가 생전에 제작했던 상당수의 물품은 여러 박물관에 전시 중이다. 폭스바겐 비틀과 포뮬러 비 기반의 프로토타입 레이싱 카인 나르디 비실루로는 밀라노의 레오나르도 다빈치 국립 과학기술박물관에 전시돼있다.
- 나르디의 회장인 세르지오 세로폴리니의 90세 생일때 Fisogni 박물관에서 기념식을 열었는데 무려 이탈리아 대통령이 축하를 전했다고 한다.[2]
- 2021년 7월에는 판뎀과 콜라보를 진행해 200개 한정판 스티어링 휠을 판매했다. 가격은 48000엔이다.
5.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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