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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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 대전의 일본군 군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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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일본 해군 잠수함 ロ-34(로-34)
呂 (ロ) 号第三十四潜水艦
미국 구축함인 USS 오배넌에게 감자로 격침됐다고 알려진 잠수함.
2. 상세[편집]
1943년 4월 5일, USS 오배넌이 야간 작전 중 수십 미터 전방에 부상해 있는 로-34를 발견했는데, 야간이라 포격 대신 충각 공격으로 격침시키려다가, 기뢰부설함일 수도 있다는 이유로 충각공격을 중지했다. 그런데 마침 로-34의 승조원들이 갑판 위로 뛰쳐나와 함포를 조준하려고 했기에 그걸 막으려고 배에 쌓여 있던 메인 주의 명물인 감자를 마구 던졌고, 로-34의 승조원들은 깜깜한 밤인 탓에 감자를 수류탄으로 착각해(...) 그걸 배 밖으로 던져 버리느라 함포를 운용하지 못했으며 오베넌은 포격과 폭뢰로 로-34를 승조원 66명 총원과 함께 격침시켰다.
다만 위의 내용은 야사일 뿐 사실이 아니다. 상식적으로 수류탄과 감자를 구분못할 정도로 어두운 상황에서 감자를 되받아 던질 형편이 될리도 만무하거니와, 애초에 잠수함 선원들이 해치를 열고 밖으로 나와있을 이유도 없다. 결정적으로 오베넌의 함장이 직접 사실이 아니라고 밝힌 바 있다. 심지어 이쪽에서 감자를 던진 일도 없다고 한다. 선내 요리사가 "잠수함이 감자를 던져도 맞을 정도로 가까운 거리까지 접근했다." 라고 말한 것이 와전된 듯.
다만 기자들이 이를 진실인 양 보도했고, 또한 감자가 지역 명물이던 메인 주의 농부들이 이 소식을 듣고 오베넌 함 승조원들의 창의성을 찬양하는 기념패를 보냈다고 한다. 아마도 감자를 홍보하고 싶었던 듯(...) 이 부분은 2018년 1월 7일자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 다뤄졌다.
3. 제원[편집]
4. 메체에서[편집]
아직 어떠한 게임에서도 나온적 없으나 함대 컬렉션에 등장할 경우 고증에 따라 일러를 시바후가 맡게 될 확률이 높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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