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미드라 (r3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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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보[편집]
2. 개요[편집]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의 확장팩인 제로의 비보 <남청의 원반>에서 추가된 과미르의 진화형.
모티브는 기존의 과미르에서 히드라(구두룡)가 추가된 듯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이에 걸맞게 이름의 유래 역시 과미르와 히드라를 합친 이름으로 되어 있다. 일본명인 카미츠오로치(カミツオロチ)역시 과미르의 일칭인 카밋츄와 히드라와 비슷한 특징을 가진 일본의 상상의 동물 야마타노오로치를 합친 명칭이며, 영칭인 히드래플(Hydrapple) 또한 히드라와 사과의 영문인 애플을 합친 간결한 명칭.
3. 포획 및 스토리[편집]
과미르까지의 진화 과정은 과미르 문서 참조.
과미르에게 드래곤옐을 배우게 하고 레벨업하면 진화한다. 자력으론 못 배우지만, 남청의 원반 스토리를 진행하면 제빈이 기술머신을 주므로 이 기술머신으로 습득시켜 진화시키면 된다.
4. 대전[편집]
진화 전과 동일하게 타입은 풀/드래곤. 좋은 타입은 아니지만 종족값이 540으로 높으며, 분배도 나름 괜찮은 편이다.
종족값은 과미르에서 공격과 방어/특수방어는 그대로 유지되고 체력이 106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특수공격도 120으로 역시 크게 증가했고 스피드는 44로 소폭 상승했다. 4 오른게 의미가 있나 싶지만, 45족인 딩루 상대로 조정에 따라선 추월하여 기가드레인 같은 기술을 이용해 눌러 앉으면서 경우에 따라선 엉겨붙기로 가둬버린 다음 두들겨 팰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체력이 106이 됨에 따라 양 내구가 57250/44038로 나름 괜찮아졌다. 다만 풀/드래곤 타입은 약점이 많기에 체감 내구는 상당히 낮을 것이다. 특성은 기존의 감미로운꿀과 숨특인 점착이 유지되었고, 먹보가 재생력으로 바뀌었다.
전용기로 변덕레이저를 받았는데, 일정 확률로 아무런 디메리트 없이 위력 2배라는 어처구니 없는 효과를 들고 나왔다. 하지만 부가 효과 발동 확률은 30%로 현저히 낮다. 부과효과가 없는 변덕레이저는 위력 80에 명중률이 100으로 사실상 용의파동의 하위호환이고, 부가효과가 발동하면 용성군의 상위호환이 된다. 풀보정 과미드라의 부가효과가 발동한 변덕레이저의 결정력은 45360이다.
기술폭은 넓은 건 아니지만 필요한 정도는 배우는 편. 공격기로 전용기 변덕레이저를 필두로 과미르 시절 전용기였던 시럽봄, 기술머신으로 리프스톰, 기가드레인, 대지의힘, 하이드로펌프를 배울 수 있다. 넓지는 않지만 4칸 채우기에는 부족하진 않다. 변화기로는 나쁜음모를 배우기에 화력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떠올리기 기술로 하품이 추가되었고 자력기에는 HP회복이 추가되었다. 아쉽게도 과미르 시절 갖고 있던 문제점인 저리가루나 수면가루, 씨뿌리기 등의 좋은 풀 타입 변화기는 밸런스 차원에서 여전히 배울 수 없다.
종족값 분배도 그렇고 특성, 기술폭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딜탱으로 쓰기 적합한 포켓몬이다. 운이 따라준다면 변덕레이저의 부가효과 발동으로 상대에게 깜짝 딜을 줄 수 있으며, 하품으로 기점도 잡을 수 있다. 특성인 감미로운꿀로 아군 포켓몬의 기술 명중률을 보조할 수 있으며, 시럽봄으로 스피드 컨트롤도 가능하다. 재생력 특성은 말할 필요도 없이 매우 좋은 특성. 아니면 만만한 상대를 엉겨붙기로 붙잡은 다음 나쁜음모로 특수공격을 올리는 전법도 가능하지만, 스피드가 느려서 실전성은 좀 떨어진다.
문제는 서술했듯 그놈의 저주받은 풀/드래곤 타입과 풀 타입 주제에 씨뿌리기를 못 배운다는 것. 나쁜 건 아니지만, 여러모로 단점이 치명적이라서 사용자의 컨트롤 여부가 중요한 포켓몬이라 할 수 있다. 그나마 타입 약점은 테라스탈로 보완이 가능한 편이며 4배 약점인 얼음을 피하는 불테라나 드래곤 포켓몬을 대비한 페어리테라가 인기다.
5.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편집]
6. 기타[편집]
- 정식 진화체가 분기 진화 중 특정 루트에 한 번 더 생긴 최초의 포켓몬이다.
- 역대 풀 타입 포켓몬들 중 최초의 '540족' 포켓몬이자 풀 타입 비전설 포켓몬(메가진화 제외) 중 가장 종족값이 높은 포켓몬이다. 아무래도 전 진화형의 종족값부터가 485라 이렇게 높게 줘야 했던 듯 해 보인다.
- 카지가 메인 포켓몬으로 격투 테라스탈타입의 과미드라를 사용한다.
- 상대적으로 조그만 사과 안에 여러 마리가 튀어나와 몸을 이리저리 꿈틀거리는 모습이 징그럽다는 평이 많다. 처음엔 한 마리만 사과에 있는 듯한 모습이다가 테라스탈할 때, 변덕레이저의 부가효과가 발동될 때 등의 상황에서 여러 마리가 갑자기 튀어나온다.
- 최종 진화하면서 머릿수가 7마리로 늘어났는데, 정작 가운데에 상시 나와있는 머리 외에 사과에서 숨어있다가 튀어나오는 머릿수는 4마리이다. 사실 과미드라의 후방을 보면 꼬리가 2개인데, 이 부분이 사과에서 튀어나오지 않는 나머지 2마리일 수도 있다.
- 같은 세대에서 추가되었지만, 추가 시점이 달라서 진화 전인 과미르와 도감 번호가 떨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