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떴더니 최강 무장과 우주선을 가지고 있어서, 집 한채를 목표로 용병으로 자유롭게 살고 싶다/등장인물 (r7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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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순(▶)으로 세레나, 엘마, 미미, 히로.[1]

1. 개요
2. 주인공 일행
2.4. 메이
2.5. 티나&위스카
2.6. 쿠기 세이죠
2.7. 쇼코
3. 제국군
4. 귀족
4.1. 다레인왈드
4.1.1. 크리스(クリス)
4.1.2. 기타 인물
4.2. 윌로즈
4.3. 그라이제스
4.4. 마그넬리
4.5. 이크서멀
5. 황족
6. 황성에 근무하는 귀족 및 친위대
7. 민간인
7.1. 타멘 성계
7.2. 시에라 성계
7.3. 블러드 성계
7.4. 리메이 성계
8. 기타 인물



1. 개요[편집]


눈을 떴더니 최강 무장과 우주선을 가지고 있어서, 집 한채를 목표로 용병으로 자유롭게 살고 싶다의 등장인물 문서


2. 주인공 일행[편집]



2.1. 히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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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엘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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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미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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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메이[편집]


파일:최강우주선4권.webp
좌측의 메이드가 메이. 우측은 엘마와 히로

크리스의 목숨을 노리는 그녀의 숙부 발타자르의 추격으로부터 피신하기 위해 초호화 리조트 행성에 숙박하고 있을 때, 히로가 심심풀이 삼아 견적만 뽑아보았던 초 고성능 메이드 로봇. 모함 블랙 로터스를 히로에게 명령받아 조종하고, 전투이외에서도 일행들의 문제를 도와주는 만능 서포터. 가격은 메이의 본체 가격만 해도 48만 에네르, 정비 시스템이나 각종 옵션까지 더하면 55만 에네르 이상이다.

어차피 구입하지는 않을 생각이니 철저하게 자기 취향에 맞춘 외견, 쿨데레 성격에다가 소형 양전자 두뇌에 최대 용량의 기억 장치, 금속 골격은 전투함의 장갑 재료에도 쓰이는 가볍고 강인한 특수 합금, 인공 근육은 내구력과 출력이 뛰어난 특수 금속 섬유를 선택했다. 여기에 기본 봉사 프로그램은 물론 호위, 전투 프로그램과 오퍼레이터 프로그램, 기타 등등 준비되어 있는 것은 대체로 파고들었다. 이렇게 모든 면에서 극한을 추구한 초 하이스펙으로 견적을 뽑았지만 보너스를 노리는 리조트 행성을 운영/관리하는 기계지성체(미로)의 음모로 커스텀 상품의 체험 운영이라는 명목 하에 외견만을 재현한 기본 스펙의 개체가 제작되어 숙박 기간 중에 히로 일행의 시중을 들게 된다.

물론 처음부터 순탄하지는 않았다. 그 온순하던 미미가 이례적으로 단호히 반대 표명을 드러냈을 정도였다. 원래부터 메이드로이드는 외모를 취향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하는 것이 가능하고 주인의 성욕을 처리하는 기능도 탑재되어 있기 때문이며 미미의 경험으로도 자신이 학교에 다니고 있을 무렵 친하게 지내던 여자애가 어떤 남자애와 절찬 연애 중이었는데, 남자애의 집에 메이드로이드가 살게 된 뒤로 두 사람의 관계가 급속하게 악화됐다고 하니 반대할 만하다. 나중에 메이의 설득과 같이 지낸 시간으로 간신히 받아들여졌다.

이후 발타자르가 리조트 행성에 전투 로봇을 강하시킨다는 강경책을 동원할 때 히로는 정식으로 메이의 구입을 결정하고 크리슈나에 동승하여 탈출, 이후 제조사를 방문하여 견적 그대로의 풀 스펙으로 업그레이드 되어 합류한다. 단, 외관과 기체 성능을 유지하기 위해서 48시간마다 2시간 정도의 정비가 필요하다.

히로가 각종 능력치를 극한으로 추구한 덕분에 각종 연산 능력 및 화기관제에 있어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한다. 온갖 기능을 탑재한 덕분에 그야말로 뭐든지 가능한 만능 메이드로 만들어져서 이후 주로 기업과의 거래나 협상, 교역을 완벽히 보좌해준다. 당연하지만 학습력도 높은지라 필요하다면 '자체적으로 판단'해서 연산에 방해되는 불필요한 기능을 빼버리고 다른 기능을 셋팅하는 등 자가 업데이트도 가능하다.

기계지성인만큼 모함에 직접 본체와 연결하여 조종하는데 기본적으로 모함보호에 크리슈나의 서포트도 하다보니, 결정생명체 전투때 히로가 마더 크리스탈에게 일격을 먹일수있도록 군의 모함들의 사격에 뒤이어 EML을 쏴서 일격의 순간을 만들어줬다.

직접적인 전투능력 또한 출중하기에 히로와 함께 백병전에 참가가 가능하다. 무기는 원래 히로의 파워 아머용으로 크리슈나의 한쪽에 묵혀있던 런처를 쓴다. 런처의 전원은 메이의 내장된 제네레이터가 감당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우주선용 외장재로 만들어진 톤파, 비수가 있다. 방어면에서도 인공 근육이 특수 금속 섬유인데다가 인공 근육이 온몸을 뒤덮기 때문에 기체의 중추 기관을 지키는 장갑으로서도 기능하므로 매우 튼튼하다.

그리고 메이드로이드이므로 여성에 대한 밀착경호가 가능하기 때문에 승무원, 특히 미미같이 전투능력이 크게 떨어지고 특수한 위치를 가진 경우같은 대상을 상대로 호위 겸 교육과 서포트도 담당하고 있다. 물론 다른 여성 승무원이나 히로를 대상으로도 호위임무가 가능하다. 그 밖에는 임시 크루 멤버에 대한 감시같은 잡다한 임무도 담당한다. 이런 이유로 인해 시간이 갈수록 여성 멤버들과의 교류도 늘어나서 히로의 말에 따르면 여성진들을 메이를 중심으로 결탁(?)하고 있다고 한다.

결론적으로는 막대한 비용을 지불해서 최강급 메이드로이드를 만든 결과 메이의 스펙이 너무 높다보니, 제 주인을 단련시킨다는게 우주에서 날고 기는 고수들을 관광 태울 정도의 괴수로 만들어버렸다(...). 메이에게서 맞아가며 검술을 배운 히로가 진심을 보인 근위 기사들이나 세레나를 상대로 시종일관 우세를 점하며 가지고 놀았을 정도. 물론 상대들이 검을 오랜 시간 단련한 무인들이다보니, 기량과 피지컬 면에서는 도저히 못 따라가는지라 이 부분을 게임으로 익힌 동체시력과 순발력, 테크닉, 포텐셜의 조합으로 때우는 것이기 때문에 장기전으로 가면 오히려 히로가 불리해진다. 즉, 앞서 상술했듯이 어느 정도는 벼락치기인 것이기는 하지만 실전에서는 장기전 걸 것 없이 단기전으로 승부를 보면 끝나므로 메이의 능력이 대단한 것은 맞다. 다만 우주선 조종실력은 히로와 비교하면 히로한테 12전 12패 였다고 한다. 이건 메이의 조종실력이 뒤쳐지는 문제보다는 히로의 미친 실력 때문이며 보통 우주선 조종 분야에 대해서는 기계 지성을 인간이 이기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기에 다들 신기해 할 정도다.

특이점으로 기계'지성체'라서 그런지 히로가 스킨쉽을 해주면 잠깐이나마 능률이 더 오른다고 한다. 원래 설정이 쿨데레라서 감정치를 최소치에 가깝게 설정해서 표정 변화가 거의 없지만 제로(0는 아니라서 미세하게 웃음을 보이거나, 슬픔을 나타낼 수 있다. 덤으로 설정으로 인해 감정을 겉으로 표현하는 정도가 옅은 것일 뿐, 메이의 감정 자체는 굉장히 격렬한 편이다. 원래 기계 생명체들은 생각보다 감정이 매우 격렬한 편이고 특히 메이같은 메이드 로봇은 주인에게 강렬한 충성심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히로에 대한 충성심이 너무 지나친 나머지 히로에게 상의도 없이 크리슈나의 기동 데이터를 멋대로 복사해서 크리슈나의 오버홀 가격 협상에 이용하기도 한다. 히로는 벌칙으로 수십 분 동안 호위 이외의 봉사금지 처분을 내렸다. 애초에 메이드 로봇의 이러한 문제점은 어느 정도 알려진 상태라서 제조사인 오리엔트 코퍼레이션의 안드로이드 접수원이 말하길 "충성심과 능력이 높고 젊은 기계 지성은 주인을 위해서 다양하게 폭주할 가능성이 높다. 이럴 때 봉사금지 처분을 내리면 딱 좋다."고 한다. 주인에게 대한 봉사를 중시하는 기계지성의 입장에서는 이는 큰 고통이라고. 물론 이것 외에도 벌칙으로 쓸 수 있는 것이 몇 가지 더 있지만 벌칙으로 성적인 요구를 하는 건 논외라고 한다. 역관광당하기 일쑤라서(...).

그 이후에도 메이의 마음은 변함이 없어서 결정생명체와의 전투에서 엘마나 미미, 티나, 위스카가 죽으면 슬퍼하겠지만, 히로가 죽으면 미쳐버릴 것 같다고 솔직하게 대답함으로 자신을 소중하게 돌봐주고 아껴주는 히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들어냈다.

엘프 모성에서 히로 일행이 엘프의 이동차량사고로 추락했을 때, 유일하게 함선에 남아있어서, 레드플래그를 단신으로 처리하고 크리슈나를 직접 조종해 히로 일행을 찾았다. 그 이후 적반하장으로 따지러온 엘프를 제재할려고 하다가 히로가 만류해서 그만뒀다.

여담으로 메이가 '~님'이면 히로의 일행이고 '~씨'이면 외부인이다. 일례로 티나와 위스카가 합류하고 엘프의 모성계이전 까진 '씨'로 불렸다가 윈다스 성계쯤부터는 '님'으로 지칭이 바뀌었다.

그런데 사실 메이처럼 메이드로이드가 주인한테 처음부터 과도한 애정과 친밀도를 보이는 경우는 이례적인 사례라고 한다. 사실 그 이유는 기반이 된 데이터가 '미로'였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고 하는데 무슨 말인가 하면, 사실 메이드로이드는 설정상 성격을 설계한 대로 주문 제작해도 그 설정대로 성격을 보일려면 어느정도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한다. 즉, 처음부터 친밀감이 있는 상태가 아니라 기계답게 딱딱하기 그지없는 상태로 시작한다는 것. 설령 친밀도를 MAX로 설정하더라도 그 이후 대우에 따라서 오롯이 충성을 다하는 존재가 될 수도, 배신만 안할 뿐이지 의도와는 다르게 상당히 위험한 존재로 만들 수도 있다는 것이다. 괜히 기계'지성체'가 아니며 커스텀 했다고 해서 거기서 끝내는게 다가 아니라는 소리이다. 여하튼, 메이드로이드는 작중에서 앱을 이용한 주문자의 주문 제작을 통해 탄생하는 경우가 일반적인데 메이는 거기서 장소와 미로의 개입이 있었다는 점이 차이점이다. 미로는 히로가 보이는 기계(메이드로이드)에 대한 이례적인 관심과 호감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고, 히로가 직접 설계한 메이드로이드를 보면서 그 흥미가 더욱 깊어졌으며 자신들의 존재에 대한 의의와 그에 관한 역사를 듣고도 본래 자신의 나라의 국민성과 가치관을 언급하며 여전히 흥미를 보이자 호감으로 발전한다. 마침, 장소가 리조트이니 만큼 앞서 상술했듯이 상품의 체험 운용이라는 명목으로 기본 스펙으로 제작하되 인격을 형성하는 연산 부문을 자신의 연산 영역을 일부 할애하는 것으로 재현하는데 여기서 히로와의 커뮤니케이션 데이터가 쓰인 것이다. 그리고 리조트 행성을 떠나 연산 능력이 떨어졌음에도 이러한 인격과 자아형성의 기반이 되는 데이터가 남아서 메이라는 독립체가 탄생할 수 있었다. 따라서 메이에게 있어서 미로는 관계역학적으로 어머니라고도 할 수 있다.


2.5. 티나&위스카[편집]


파일:目覚めたら最強装備と宇宙船持ちだったので、一戸建て目指して傭兵として自由に生きたい 5.jpg
좌측은 위스카, 우측은 티나, 중앙은 히로

히로가 스키즈브라즈닐급 모함 구입과 크리슈나의 오버홀 정비를 의뢰하기 위해 유명 조선업체인 스페이스 드베르그사의 공장을 방문했을 때 만나게 된 드워프족 쌍둥이 자매.

언니 티나는 붉은 머리에 털털한 성격이며 여동생 위스카는 연파란색 머리에 얌전한 성격이다. 특히, 위스카는 미미 다음으로 성격이 온순한 편이다. 다만, 한편으로 대담하고 엉뚱한 면모도 있어서 티나가 저지를 것 같은 일의 진상이 의외로 위스카의 소행인 경우가 많다. 거기다 은근히 메카쪽으로 매드(MAD) 기질도 보이고 있다.

말투에서도 조금 차이를 보이는데 티나는 털털한 성격 그대로 사투리까지 구사하며 반존대와 반말을 섞어서 사용하지만, 위스카는 존댓말로 나름 예의를 차리는 편이다. 히로를 부를 때 쓰는 호칭도 차이가 있엇 티나는 '兄さん(니-상', 위스카는 'お兄さん(오니-상'. 눈 역시 자세히 보면 똑같은 황안이라도 살짝 다르다. 티나는 호박색에 가까운 금안이라면 위스카는 라임색이 조금 들어가 있다.

둘의 성격이 이렇게 판이하게 달라진 이유는 작중에서 짧게 언급되기론 가정 사정으로 인해 따로 떨어져서 서로 다른 환경에서 성장했는데 특히, 티나는 한 때 치안 나쁜 콜로니에서 갱들과 좀 놀았을 정도로 방탕하게 생활했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위스카와 재회하게 되어서 여차저차(?)해서 음지에서 손을 떼고 양지로 나와 위스카와 함께 스페이스 드베르그 사에 입사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렇게 쉽 엔지니어로서 넉넉치는 않지만, 충실한 나날을 보내던 어느 날, 히로와 만나게 된 것이다. 서적판일본 정발판(미번역본)에서는 이 부분에 관해서 설명이 살짝 다르다. 이후 행적과 자세한 설명은 아래에 하술.

단, 둘 다 건망증 도짓코인 점만은 똑같다. 히로를 사이에 끼워두고 서로 흑역사 폭로전을 벌이는 걸로 언급되었는데 티나는 잠이 덜 깬 상태에서 잠옷 차림으로 출근했다든지, 위스카는 엉덩이 부근에 페인트가 묻은 줄도 모르고 작업장 여기저기에 엉덩이 자국을 남겼다든지.

첫 대면은 크리슈나의 부스터 상태를 보고 히로가 터무니없는 기동전을 펼친다는 것을 알아내서 신형기의 테스트 파일럿을 맡기기로 한 것은 좋지만, 누가 의뢰를 할 것인지 부서 간에 다툼이 일어나 고객인 히로를 설명도 하지 않고 다짜고짜 공장에 불러낸 것도 모자라서 다른 부서에게 뺏길 것 같자 인간 포탄을 날리는 기행을 한 점이다. 이 때 인간 포탄을 날린 사람이 티나, 날아간 사람이 위스카다. 그래서 히로를 기절시키고, "우리들이 파일럿을 확보했다"고 기쁨에 찬 얼굴로 소리를 친다는 최악의 상황이 만들어졌다.

안그래도 이동 중에 크리슈나를 스캔하는 스페이스 드베르그사의 각종 실험선들이 10척 정도 따라 붙은 데다가 콜로니 항구에 들어와서는 히로의 허락도 없이 크리슈나를 조사한다고 무려 수십분 씩이나 계속 소란을 피워서 히로가 이미 열을 받은 상태에서 벌어진 사건으로 인해 히로가 클레임을 정식으로 스페이스 드베르그사에 걸어버리는 사태가 발생한다.

스페이스 드베르그사도 이 어이없는 대형 사건에 대경실색해서 관계자들의 징계를 실시했다. 사건을 일으킨 티나, 위스카 자매는 엄중 주의와 금주 2주, 감봉 3개월이고, 히로 일행을 담당했던 영업사원 사라는 감봉 2개월, 공장장은 금주 1개월과 감봉 3개월, 리더 연수 재수강 처분을 받았다. 공식적인 처분과는 별도로 질책도 받았을 것이다. 여기에 더해서 회사의 중역들이 히로를 직접 찾아와서 고개를 숙이고, 고급 안주 세트를 선물로 증정하고, 티나, 위스카 자매를 전속 정비원으로 파견보내는 것으로 결론났다.

사실 엄격하게 처분을 내리자면 티나와 위스카는 해고는 물론 회사 측에서 고소를 진행해도 이상할 게 없었다. 엄밀하게 따지기 시작하면 엄연히 회사의 초청을 받아 온 손님의 우주선을 스캔(산업 스파이), 무단 점거 후 획책(사유재산 강탈), 함선의 주인에게 폭력을 동반한 납치를 한 상황이다. 심지어 주요 고객인 용병 사회에서 초신성으로 떠오른 유망주에게 한 짓이니 사보타주로 봐도 될 정도인데 히로가 '길거리에 쫓겨나는 것은 너무 불쌍하니까 적당히 봐주라'고 해서 이 정도로 끝난 것이다. 이때의 히로는 '초고속으로 승급한 골드 랭크'로써 용병 길드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었으니, 용병 길드에 이 사건을 통보해서 얼마든지 더 시끄럽게 만들 수 있었지만, 몇 차례 사과를 받는 선에서 끝냈으니 많이 봐준 것이긴 하다.

참고로 서적판에서는 히로의 이런 결정은 자매한테 진짜로 기사회생이다! 일본 정발본미번역본에서는 자매의 과거가 조금 다르게 설정되어있다. 히로와 만나기 2년 전, 티나가 콜로니 갱들과 교류가 있었다는 설정까지는 같지만, 여기에 위스카가 얽혀있는 것으로 굉장히 안좋은 방향으로 문제가 엮여있었다. 즉, 여기서의 이들이 회사에 쫓겨나서 길거리에 나앉는다는 것은 단순히 거지꼴로 나앉는게 아니라 진짜로 몸이 팔릴 위기였던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웹연재판에 비해 히로에 대한 호감과 그렇게 무모하게 행동하면서 자주 어필할 수밖에 없었던 것에 대한 개연성과 납득할 만한 이유가 생겨난 것이다.

드워프족의 특성상 아동으로밖에 보이지 않는 외견으로 인해 히로는 "위험한 세계에 발을 들일 것 같다"며 기피한 탓에 히로와의 관계는 다소 느리게 진전되고 있었다. 그러나 자매 둘 다 히로에게 다소 적극적으로 어프로치해오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원래 첫 만남의 여파로 몸 담고 있던 회사에게서 희생 제물로 반 상납되다시피 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히로가 크루의 일원으로 잘 대해 주며 함부로 취급하지 않는데다가 여러 트러블들을 통해서 히로의 능력도 체감하면서 점점 맘에 끌리는 듯한 묘사가 늘어난다. 이성이 배에 탄다는 의미에 관한 오래된 관습상 어차피 선장의 여자처럼 보여지고 있는 상황에서 상대방도 호감이 가는 남자인 만큼 둘이 딱히 관계를 거부할 이유가 없었기에 결국 히로 본인의 마음가짐에 달려있던 시간상 문제에 불과했다. 결국 두 사람에게도 손을 대서 다섯 다리를 걸치게 됐다.

두 사람 모두 정비사로서의 실력은 일류다. 스페이스 드베르그사도 이 자매의 기술력이 좋다는 것은 인정하고 있다. 티나가 A, 위스카가 S라고 하는데 위스카의 솜씨가 더 좋다는 것은 아니고, 스페이스 드베르그 사의 평가 기준은 우량한 근무 내용에 '어떤 기술적 공헌'을 했을 경우 S평가를 준다고 한다. 이는 둘이 추구하는 기술적인 성향이 서로 다른데서 기인한 것으로 티나는 견실파, 위스카는 혁신파다. 이를 입증하듯이 블랙 로터스의 정비에다가 부품에 호환성이 있다고는 해도 우주에 단 한 척뿐인 크리슈나의 정비를 완벽하게 해내고 있다.

여기에 더해서 공동작전에 참여한 성계군 전투함의 긴급수리에 제대로 대응했다. 원래 제국군이 채용하는 배는 대부분 이데알 스타웨이(IS)제다. 즉, 자사인 스페이스 드베르그(SD)와는 완전히 다른 회사의 제품이라 호환성 문제 때문에 골머리 앓을 수 있는 부분인데 이걸 별 문제없이 수리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자매들의 능력이 얼마나 대단한 건지 단편적으로나마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물론 이건 IS사와 SD사가 기술적 제휴관계를 가졌던 덕도 있었지만.

그리고 히로가 격파한 우주해적의 함선 중에서 비교적 상태가 양호한 것을 골라 수리/개조를 거쳐 고가에 매각 가능한 커스텀 우주선으로 완성시키는 등 다방면으로 활약하면서 히로 일행의 신뢰를 얻고 있다. 이에 대해 히로도 판매 금액의 10%를 두 사람에게 나눠주는 등 성의 표시를 하고 있다. 판매 금액은 매번 달라지므로 실제 판매했던 사례를 참고해보자면 여러 배를 짜집기 한 키메라 소형선이 5만 5천 에네르, 중형함이 약 9만 에네르, 수리 불가능한 배에서 뽑아낸 각종 파츠가 13만 에네르다. 다 합해서 27만 5천 에네르. 한 사람 당 5%니까, 두 사람에게 분배되는 금액은 각각 1만 3750에네르. 크루 중에서 가장 서민파라 두 사람은 이 엄청난 액수를 듣고 "이것은 꿈이다."라고 반응했다. 참고로 일반인의 월 수입은 1500에네르 정도다. 그런데 아무리 생명을 걸고 일을 한 위험수당이 있다지만 고작 하루 몇 시간 일한 것으로 9달치 월급을 조금 넘는 금액을 벌었으니 꿈이라고 반응한 것도 이해가 된다. 여기에다가 제국군이 블랙 로터스를 수리용 도크로 쓴다던가 하는 별개의 의뢰가 나오면 특근 취급으로 두 사람에게 분배되는 비율이 더 높아진다. 물론 어디까지나 파견 취급이니 스페이스 드베르그 사에서도 별개로 월급이 나온다.

그리고 아직까지 제대로 써먹을 일이 없었긴 하지만 행동력도 좋다고 한다. 맨 처음 등장했을 때의 인간대포 사건처럼 엉뚱한 곳에 발휘되는 일이 있어서 문제지만. 대표적으로 사고 친 것에 대한 사과랍시고 자매가 란제리 차림으로 찾아온 적이 있었다.(서적판에서는 이에 대한 개연적인 사유와 당위성이 생겼다.) 이에 꼬리 자르기를 한다고 또 빡친 히로가 스페이스 드베르그 사 경영진을 호출한 건 덤.

이후 블랙 로터스에서의 생활이 완전히 익숙해지고 크루의 일원으로서 완전히 녹아들어간 뒤로 그동안 수리한 배들과 자신들이 머무는 블랙 로터스의 생활 환경을 자주 비교하고 있다. 특히 위스카는 해적선의 내장은 무진장 더럽다고 투덜댈 정도. 참고로 일이 없을 때에는 간단한 점검만 하고 샤워한 후 트레이닝 룸에 가거나, 휴게실에서 여성진들과 함께 노닥거린다. 티나는 엘마와 술판을 벌이고, 위스카는 미미나 메이하고 시간을 보내는 것이 주요 패턴. 간혹 티나가 위스카나 다른 사람들까지 술판에 끼우거나, 다 같이 모여서 일정을 의논하곤 하는데 히로의 영향 탓인지 대화 내용을 들어보면 완전히 일 중독자(...)들이다.

최근 들어서 히로는 이 둘의 복지에도 신경을 써주고 있다. 워낙 저주같은 트러블을 달고 다니다보니 내부적 뿐만 아니라 외부적으로도 생명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데, 해적들과의 조우 빈도가 다른 용병들보다 많고, 그만큼 히로한테 격파되는 해적선 수도 많아서 일거리가 팍팍 쌓인다. 그만큼 돈을 버는 것은 좋지만, 정비봇의 보조를 받는다 해도 일하는 건 두 사람 뿐이라서 일이 상당히 하드하다. 결정 전쟁 편에서 결정 생명체한테 당한 함선들을 수리하느라 철야로 빡세게 굴렀다가 크리슈나 차례가 되었을 때에는 반쯤 떡실신 상태가 되어있었을 정도. 히로는 업무량을 줄이지는 못하더라도 두 사람의 안전을 위해 120만 에네르라는 거금을 투자해서 블랙 로터스의 수비를 담당하는 전투로봇 10대를 구입했다.

324화에서는 히로의 마음 씀씀이와 고급스러운 생활이 마음에 들었는지 정식으로 크리슈나 & 블랙 로터스의 승무원이 되기로 결심한다. 지금까지는 스페이스 드베르그 사의 출장 사원이었다면, 이제는 돈도 모일대로 모였으니 정식으로 퇴사. 히로 일행과 같이 다니는 전속 정비사가 되기로 한 것. 쇼코의 합류가 확정되고나서 의무실 추가 겸으로 바이오/나노 연구 시설도 증설하게 됐는데 위스카와 쇼코 두 명이 사고칠 것을 대비해 티나가 연구의 관리•책임을 맡게 됐다.

여담으로 체구에 비해 체중이 상당히 나간다고 한다. 당연하지만 자매 모두 이런 점에 대해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위스카는 미미와 비슷한 반응을 보이지만, 티나는 발끈하고 엉덩이를 때려버린다. 당연하지만 손이 무지 맵다.


2.6. 쿠기 세이죠[편집]


베르자르스 신성제국 신기성(神祇省) 소속의 백발의 여우귀 무녀. 특징으로 삼미(三尾)로 꼬리가 세 개 있다.

본명은 '세이죠 쿠기'지만, 그라칸 제국에서는 이름이 성씨보다 먼저 오기 때문에 그에 맞춘다고 '쿠기 세이죠'라고 자칭했다. 복색은 특별히 언급은 없었지만 히로가 한 눈에 보고 '무녀(巫女)'라고 한 걸 보면 굉장히 일본틱한 무녀복이였던 듯.. 또한 전신이 흰색이라고 한 걸 보면 상, 하의 모두 흰색으로 추정되나, 디자인은 해당 챕터가 정발되어야 알 수 있을 듯 하다.

일단 쿠기의 첫 등장과 인상착의에 대한 묘사는 이러하다.

원문何か不意に視線を感じた俺は姉妹から目を離してその視線を感じる方向へと顔を向けた。そうすると、雑踏の向こうに目立つ姿を見つける。白い女の子だ。髪の毛は白髪――いや銀髪だろうか?それに白い服。どことなく修道服のような、或いは巫女服のような……とにかくなんだかひらひらしていて宗教色を感じさせる服装だ。
번역뭔가 갑자기 시선을 느낀 나는 자매로부터 눈을 떼고 그 시선을 느끼는 방향으로 얼굴을 향했다. 그러면 잡도 너머에 눈에 띄는 모습을 찾는다. 흰 소녀다. 머리카락은 백발--아니 은발일까? 그것에 흰 옷. 어딘지 모르게 수도복과 같은, 혹은 무녀복과 같은…어쨌든 왠지 화려하고 종교색을 느끼게 하는 복장이다.

워낙 별다른 복선도 경위도 없는 갑작스런 등장이다보니, 크루 멤버들로부터 메이 이상으로 엄청난 견제를 받았다. 사실 작품상에서는 앞서 리필 성계 편에서 체류하는 동안, 사이오닉 테크놀로지, 정신문명국가, 신성제국 같은 세 가지 떡밥이 언급된 바 있지만 그게 쿠기의 등장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지라...

사실 그 정체는 이 우주에 찾아온 『상위 세계의 존재』를 수호하는 사명을 타고난 무녀. 과거, 베르자르스 신성제국에서는 상위 세계. 즉, 『다원우주나 각종 포텐셜이 넘쳐나는 다른 세계』와의 구멍을 뚫어버린 일로 인하여 상위 세계에서 흘러들어오는 막대한 포텐셜로 인하여 세계 그 자체가 파열될 뻔 했다. 이 사건은 상위 존재가 개입하여 구멍은 막히고 사건은 수습되었으나 이 당시 흘러들어온 포텐셜이 우주의 구조 그 자체에 균열을 일으켰고, 그 결과 다른 세계에서 이 세계로 헤메드는 존재가 발생하게 되었다고 한다. 히로는 이 영향으로 이 세계로 떨어진 것.

상위 존재의 개입으로 세계가 수복되면서 이 사실 자체는 전 우주에서 잊혀졌으나 베르자르스 신성제국의 무녀들은 태어날 때부터 그 사실을 알고 태어난다고 한다. 이는 상위 존재가 사건의 원흉인 무녀들에게 내린 속죄의 길로, 이렇게 다른 우주에서 찾아온 내방자들을 무녀들이 수호하도록 하는 사명을 내린 것이다. 그래서 히로를 보자마자 '주군(我が君(와가키미)'이라고 불렀다. 다만 이 용어가 말이 주군이지, 실제로는 저의 주인이라는 의미인지라 뉘앙스에 따라서는 엄하게 들리기도 한데다가, 처음부터 히로를 보자마자 저렇게 부르며 안겨든지라 주변 사람들이 쓰레기를 보는 표정으로 바라봤다(...).

히로가 자신을 받아주지 않으면 무녀로써 부적합 판정돼서 최악의 경우 처분될지도 모른다고 히로의 양심을 마구 찔러대서 결국 임시로 받아주기로 했다. 하지만 그녀의 이야기가 너무 장대하고, 언제 나타날지도 모르는 자신만을 위해 전속 무녀를 양성하고 파견한다는 것은 너무나도 효율이 나쁘기 때문에 7, 8할은 미인계나 사기가 아닐까 하고 의심하고 있다. 쿠기 본인도 히로 일행이 이 이야기를 수상하게 느껴서 자신을 경계하고 있다는 것은 눈치채고 있다. 다른 나라 사람이 자신들의 사명을 수상쩍게 느끼는 일은 자주 있는 일이라나. 나머지 2, 3할은 베르자르스 신성제국은 사이오닉 기술이 발달했다고 하니 자신에 대한 것을 알고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단정은 할 수 없기에 검증 기간이 필요하다고. 만약 사기꾼이면 즉시 쫓아낼 생각이다. 아무리 귀엽다고 해도 사기꾼을 영입할 생각은 없다나. 그녀의 이야기가 맞을 경우 히로가 받아줘야 하므로 일행에게 양해를 구했지만 전원 히로가 아니었으면 길거리에 쫓겨났을 처지였으므로 찬성을 받아냈다. 일단 쿠기의 원래 숙소에 짐을 챙기러갔다온 메이의 말로는 그녀가 머물고 있던 건물은 베르자르스 신성 제국 소유의 출장소라고 하니 사기일 가능성은 대폭 줄어들었다. 다른 나라에서 명예 자작이라고 해도 귀족 대우를 받는 히로를 건드렸다가는 외교 문제로 번지니까. 다만 가능성이 줄어들었다는 것이지 완전히 믿는 것은 아니라서 기억 조작에 대비해서 몇 겹의 프로텍트가 걸려있는 메이를 전속 감시인으로 두고 있다.

성격은 은근 신비주의에 4차원 속성이라 여러모로 종잡기가 힘들다. 느낌상, 지금까지 등장한 크루 멤버격 히로인들에게서 조금씩 따와서 섞어놓은 듯한 느낌의 캐릭터랄까? 기본적으로 천진난만한 아이와 같지만, 어딘가 맹한 구석이 있으며 이상한 부분에서 아는 것은 또 많은데다 행동거지나 몸가짐은 똑부러지게 의젓하고 예의범절이 바르다. 하루 빨리 크루의 일원으로 인정받기 위해서인지 몰라도 항상 누구보다 아침 일찍 일어나 있을 정도로 부지런하기까지 하다. 단, 술에는 매우 약하다. 당장 엘마 & 티나를 주축으로한 주당들에게 붙들려 간 바람에 결국 출격 당일, 숙취 때문에 의료포드 신세를 졌었다.

히로에 관해선 충성심이 높아 상당히 신뢰하고 있으며 마이페이스적인 면모도 있다. 그렇게 경계를 받고 견제도 받았음에도 전혀 개의치 않은지, 질투는 커녕 표정 변화도 없이 수긍하는 것도 모자라 오히려 주군 곁을 지탱해주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아서 기쁘며 자신도 그 축에 속하고 싶다고 말해 되려 크루 멤버들을 당황시킬 정도. 또한 기분파이기도 한건지 무언가에 흥미를 보이다가도 금새 관심을 꺼버리기도 하고, 무언가를 빤히 바라보는 버릇도 있다. 사실 이것은 텔레파시 능력으로 밝혀졌으며 상대방의 감정을 읽거나 자신의 감정을 전달할 수 있다고 한다. 단, 독심술 정도로 생각하는 것까지 알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쿠기 본인이 말하길, "텔레파시와 독심술은 비슷하면서도 다릅니다. 우주선에 비유해보면 텔레파시는 통신, 독심술은 해킹 혹은 크래킹이예요."라고 한다.

SF 세계관임에도 지폐나 동전의 사용 방법은 알고 있지만 핸드폰을 전혀 써본 적이 없다고 하니 상식이 많이 부족한 듯 하다. 인증 시스템이 뭔지도 모르고 있었을 정도. 그런데 그라칸 제국에서는 핸드폰이 지갑 역할도 겸하고 있으므로 핸드폰을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은 돈도 사용할 수 없다는 얘기인데, 어떻게 여행을 해왔는지 매우 궁금해진다. 이에 대해 히로는 누군가의 에스코트를 받은게 아닌가 추측했다. 크리스가 이런 식으로 히로와 동행한 적이 있었기에 가능한 추리. 아무래도 우주에서 몇 안되는 거대한 은하제국이면서 서로 거리가 먼 만큼 고국의 문화와 상식은 잘 알고 있지만, 타국인 그라칸 제국의 문화와 상식은 잘 모르거나, 아직까지는 단편적으로만 알고 있는 듯 하다.

일단 쿠기는 크리슈나의 서브 파일럿을 맡을 예정이다. 수인이라 그런지 의외로 신체 능력이 좋고 시뮬레이터를 돌려본 결과 처음 해본 것 치고는 매우 좋은 성적이었다고 한다. 처음이니 움직임이 어색한 것은 당연하지만 1시간쯤 지난 뒤에는 정지 타겟이나 이동 타겟 모두 냉정히 대처하는 모습은 충분한 재능이 있다고 판단하고도 남는다.

위에 3번째 단락에서 같은 사유로 한동안 히로와 관계를 맺지 않다가 아래에 후술할 이유로 관계를 가진다. 히로는 자기 취향에 맞는 외모라고 하였으며, 딱히 신성제국과 모난 관계가 생기지 않을거라는 것을 알게 된 이상, 히로인으로 승격되는건 시간 문제다. 다만 베르자르스 신성제국은 종족 차별이 극심한 나라라서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 히로와 미미는 인간이고, 엘마는 엘프, 메이는 기계 지성체, 티나와 위스카는 드워프다. 이만큼 다양한 종족이 모여있는 집단에 차별의식을 가진 사람이 끼어들면 분란이 일어날 것이 확실하니 성격도 중요하지만 쿠기가 차별의식을 가지고 있느냐 없느냐가 향후 히로 일행에 참여 여부를 결정하는 것에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그런데 정작 무녀의 사명을 방해하는 주적들에 대한 교화 행위를 종족 차별로 착각한게 아닌가 한다는 쿠기의 발언으로 보아 베르자르스 신성제국이 종족 차별이 극심하다는 것 자체가 정보 부족과 소통 부족으로 인한 오해 아닌가 하는 추측이 등장했다. 다만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날까'라는 속담이 있는 것처럼 어느 정도의 종족 차별은 있다고 하니 소문이 아주 틀린 말은 아니라고 한다.

본편 362편(전체 회차 367편)에서 히로의 포텐셜 제어를 위해 성관계를 가진다. 이 방법이 아닌 일반적인 수행으론 엄격하게 해도 5년이 걸린다. 그런데 히로가 "남녀관계로 완전히 압도당했다"고 한다. 구체적인 내용은 서술되지 않았지만, 정신감응 이야기가 나오고 난투에서 '상대에게 준 데미지가 그대로 돌아오면 못 이긴다'라는 걸 보면, 정신감응 능력으로 감각 공유를 한게 아닌가 싶다. 다만 이 관계를 가지면서 제어되지 않은 히로의 포텐셜이 정신감응파의 형태로 방출되면서 밤새 해당 성계 전역에 분홍색 독전파가 쏘아졌다는 모양. 얼마나 강력했던지 일단 군에서는 '저주받은 아티팩트가 반입된 것 같다'면서 대규모 조사에 나선다고 한다. 그 영향으로 성계 전체적으로 풍기문란 사태가 발생한데다가(...) 그 탓에 출항 예정이 늦어지고, 독전파에 시달리며 달아오른 다른 크루들에게 먹히는 신세가 된다. 다만 쿠기는 어디까지나 히로의 능력 제어를 돕기 위해서 한 일인데다가, 신성제국에서는 독전파가 쏘아져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아서 방어가 가능하다보니 별 생각 없이 진행했는데, 그 결과가 이쪽에서는 테러 취급을 받은터라 그 결과 히로가 범죄자가 될 뻔 했다는 걸 알자 좌절하고 의기소침해진다. 리메이성계편에서 히로가 염동력을 사용한것을 보면, 히로가 능력을 개화하기 시작한 이후로부터 능력의 수련과 제어를 도와주고 가르치고 있다. 능력을 수련, 제어하면서 히로의 전투력이 엄청 상승했으며 세레나와 재차 대련에서 계속 이기고, 반역가문 이크서멀의 기함의 전투에서 시산혈해 라는 말이 나올정도.

샤워를 선호하는 다른 크루 멤버들과는 달리 목욕을 선호한다. 이는 베르자르스 신성제국의 문화에서 기인한 것으로 특히, 무녀라는 직책 특성상, 항상 몸을 정갈히하는 의식의 일환으로 물에 몸을 담갔다고 하며 그편이 더 익숙하다고 한다. 우주에서 그 귀하다는 물에 아예 몸을 담그는 점에서 무녀가 받는 대우를 알 수 있는 부분. 물론 그때는 찬물이고 지금은 더운 물로 하는지라 번뇌 뿐만 아니라 피로도 싹 가신다며 상당히 좋아하고 만족을 표하고 있다. 덕분에 크루 멤버 중에서 욕조 이용 빈도가 가장 높고 씻는 시간도 가장 길다.

이 바닥에서의 클리셰가 그렇듯, 귀랑 꼬리가 약점이라 만져지면 꼼짝도 못한다. 거기다 감촉도 묘하게 복실복실하고 좋아서 목욕하러 들어가거나 휴게실에서 쉬고 있을 때 다른 크루 멤버들한테 자주 만져졌다는 듯. 그런 연유로 씻는 순서를 가장 마지막으로 정했을 정도이다.


2.7. 쇼코[편집]


파일:최강우주선2권.jpg
우측이 쇼코. 좌측은 엘마, 중앙은 히로

히로 일행이 아레인 성계로 향하던 도중 구난 신호를 수신해서 구조한 해적들에게 습격당한 여객선에 탑승해 있던 여성. 등장은 일찍한 편이지만 히로의 하렘에 들어간 순서는 매우 늦은 편이다.

이나가와 테크놀로지 소속의 의사이다. 히로가 평하길, 의사라기 보다는 연구원 쪽에 가깝다나. 그래도 실력은 웬만한 의사보다 뛰어나다고 나름 자부한다. 히로 일행이 건강 검진을 하러 이나가와 테크놀로지 소속 병원에 방문했을 때 검사 결과에서 히로의 뇌에 다언어 번역기가 삽입되어 있지 않다는 점, 그럼에도 언어를 알아 듣는 점에 매우 놀라워 했고, 또 듣도 보도 못한 유전 구조라면서 흥미를 보여 히로의 개인정보 보호 약정을 대가로 혈액과 정액을 300만 에네르에 구매 계약을 맺는다. 그런데 채취 방법이... 자세히 나오지 않았지만 아무래도 X문을 통한 전립선 자극이었던 모양이다. 당연히 히로는 소중한 것을 잃었다면서 눈물을 흘렸다(...). 얼마나 인상이 깊었는지 히로가 나중에 엘마를 협박하는데 써먹는다. 2주간 금주 처분을 내리면서 이를 어겼을 시 히로 자신이 겪은 방법을 도입해서 가중처벌하는 것으로. 이후, 세레나의 의뢰로 전술 고문과 해적 토벌의 나날을 보내던 히로가 해적 근거지를 섬멸하러 나간 사이 콜로니 내 바이오 테러(인조육 괴물 습격.난동 사태)가 발생해 또 한 차례 위기가 닥치자, 의뢰를 마치고 돌아온 히로에 의해 또 구출되면서 목숨을 2번이나 건진다. 이후 비정상적으로 변이한 괴물의 활동을 저해하는 약품을 단 기간에 개발하고 제조하면서 사태는 일단락. 크리슈나의 선의(船醫)로서 히로의 크루로 들어갈까 제안되었지만, 연구 설비도 연구 대상도 없을 거라며 거절했다. 히로도 이 당시에는 진지하게 한 말은 아니고 반 농담조로 한 말이긴 했다.

웹판 354화에서 '금속생물의 조사'라는 군의 의뢰에 참여하고 있다가 텔라파시 능력이 있는 쿠기가 서포터로 연구에 참여하게 되자 들러리로 동행한 히로와 재회했다. 이후 블랙 로터스에 초대되면서 오게된 계기를 말해줬는데, 히로 일행이 떠나간 이후 용병에 관한 책들을 읽고, 장기 휴가를 얻게된 김에 제국항주군의 구인에 참여하게 된것. 재회 이후, 히로에게 다시 한 번 선의로 블랙로터스에 타지 않겠냐는 재(再)제안을 받았다. 다만 아직 제국항주군과의 계약이 남아있기 때문에 일이 끝난 이후에 하기로 했다. 금속생명체 사건 해결 후, 수속을 위해 이나가와에 다시 방문하기로 했다. 실종처리로 해서 타는 방법도 있지만, 그렇게되면 신분 증명과 계좌동결 등의 힘든 일이 생김으로 직접 가서 담판내기로 했다. 손해는 보더라도 꼭 태운다고 다짐하는 걸 보면 함내 선의로 확정난 셈. 함내에 쇼코를 위한 실험실과 선의 공간은 대형 조선소에 들르면서 개장하기로 했다.

372화(번외포함 377화)에서 밝혀지길 불법 기업의 인공자궁에서 만들어진 유전자 조작 인간이라는 게 밝혀졌다. 불법기업이 제국에 의해 풍비박산 난 뒤, 이나가와 테크놀로지에 거둬진 것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사랑이란 감정을 제대로는 알지 못한다고 털어놨다. 쇼코를 거둔 양부는 등장때 이나가와 테크놀로지의 중역 임원으로 근무하고있어 직접대면했는데, 쇼코 이외에 5명(메이 포함 6명)이 있다는 사실에 히로를 한 대 때리고 싶어했다. 위의 단락에 나와있듯이 연구원쪽에도 재능이 있어, 위스카와 죽이 잘맞아 빠르게 친해지는 중이다.

본인의 말처럼 의사보단 연구원에 가까운 것때문인지 의외로 안에선 털털하게 입고다닌다. 샤워직후 팬티와 어깨에 수건을 걸친 아저씨 차림처럼 나왔다가 히로가 당황할 정도(...). 옷도 별로 신경은 안쓰지만 이후 바로 히로가 일행들의 쇼핑겸 옷들을 사줬다. 위스카가 확인해본 결과 쇼코의 옷이 단 두벌 그것도 같은 옷밖에 없다고 할 정도로 신경을 안쓰는 모양. 참고로 가운 아래에 옷은 민소매다. 가슴사이즈는 히로가 보기엔 미미와 맞먹을 정도로 보인다고 한다.

블랙 로터스의 고성능 의료설비는 쇼코가 관련직종이기에 새로 개장하여 설치할수있다고 하며, 보통은 먼저 관련직종 자격이 있는 선원이 있는지 확인하는고 설치하는게 절차라고 한다.

이후 도착한 목표 성계의 경우에는 그 쪽으로 이동하기 전에 히로가 초고성능의 설비를 마련한 후 미리 어느 정도의 성계 정보를 입수하고 조언을 받아 충분히 준비했기에 전염병이 퍼진 상태라는 것을 알고도 회피하지 않고 기항한다. 여기서는 티나가 관련있었던 보육원의 한 아이가 전염병에 면역이 있다고 알아채고 설비를 가동하여 항체를 연구한다. 의사면서 연구원이기에 도착한지 한달도 되지않았는데 백신(항체)를 생산해낸다. 판데믹이 히로 일행덕분에 어느정도 진장되었을때 며칠 동안 실험실에서 엄청난 수의 배양샘플로 여러가지 백신을 실험했다. 관리는 잘되었지만 히로는 실험실 내부를 보고는 일행중 제일 위험한게 쇼코선생일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리메이성계의 판데믹 정화용 나노머신과 백신은 물자와 설계도를 건네준 1주일만에 쾌차를 보일 정도로 효과를 보였다. 이후 히로의 질문인 나노머신에 의한 생물병기화 같은 것은 효율문제와 EMP에 간단히 무력화 된다고 가르쳐주었다.

만화판에선 연재판과 행적은 유사하지만, 내용이 살짝 달라졌다. 웬 괴한에게서 도망치다가 산책하러 나온 히로가 구해주는 에피소드가 추가되었다. 목적은 쇼코가 운반하고 있던 케이스였으며 본인은 덤이였던 걸로 추측했다. 내용물은 히로의 유전자 분석 데이터. 하지만 단단히 잠겨 있기 때문에 평범한 방법으론 열 수 없고, 발신 장치도 달아뒀기 때문에 콜로니 관헌과 이나가와 보안부에서 수색하면 금방 찾을 수 있을 거라고 한다. 하지만 그런 안일한 기대와는 달리 결국 사건이 터지고 말았다. 확실하게 나온 것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인조고기 괴물 난동사건의 유니크 개체에 히로의 유전자가 사용되었던 모양이다. 해당 유니크 개체는 전신에 눈알이 달려있고, 다리가 세개 있다. 히로는 다른 놈들은 파워 아머로 별 어려움 없이 처치했지만 이놈은 재생력이 엄청나서 아무리 공격해도 끝이 안 보이자 결국 입 안에 플라즈마 그레네이드를 집어넣고 폭발시키는 것으로 해결했다. 이상하리만큼 히로에게 달려들었는데, 같은 유전자 때문에 공명한 것일 수도 있다.

히로는 자신과 크루에게 위험이 없으면 별 상관없다는 식으로 넘겼지만 사건이 해결되고 며칠 뒤 민폐료로 우주 콜로니에서는 귀하디 귀한 진짜 과일 세트, 그리고 그 속에 레어메탈 몇 개를 숨겨서 보내준다. 연재판과는 달리 크루 편입 제안이 생략되었는데 아마 자신의 안일함과 부주의로 인해 이번 사태를 의도치 않게 불러일으킨데다 거기에 히로 일행이 말려든 것에 대한 미안함 때문으로 보인다.


3. 제국군[편집]



3.1. 세레나 홀즈[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세레나 홀즈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2. 기타[편집]


  • 바리튼
타멘 성계에서 회계과를 담당하던 군 장교. 계급도 (당시에)세레나와 같았던 대위였다.
뚱뚱한 체형에 탐욕스러운 인물로 세레나가 넌지시 정박하는 배에다 트집 걸어서 뇌물 받아먹는다는 직원이 있다고 언급한 적이 있는데 아무래도 뒤에서 몰래 뒷주머니 빼먹는 거머리가 이 양반이였던 듯 하다. 애초에 세레나하고는 상성이 완전히 상극인데다 용병을 싫어하는 부류라서 그 용병을 적극적으로 써먹을려는 세레나 역시 싫어했다. 자신이 회계과를 담당하니 돈줄로 어떻게든 세레나를 쥐락펴락할 생각이였을테지만, 상대가 후작 영애인데 통할리가. 아마 이런 변방에 온 것이 좌천되어 왔다고 생각하고 만만하게 본 게 아닐까 싶다..[2]
사실 세레나는 이런 인간을 진작에 제명시켜버리고도 남았다. 단지 제명시키지 않고 냅둔 이유는 군 내에서 전투를 지휘하는 쪽(현장직)과 회계를 담당하는 쪽(행정, 사무직)이 확실히 분업이 되어 있어야 조직 내 일이 효율적으로 잘 돌아감을 알기 때문이다. 안 그러면 저쪽 일(행정 업무)까지 자신이 다 떠맡아야하므로 업무량이 배로 늘어나서 여러모로 일이 복잡해진다. 때문에 좀 하자가 있어도 기용할 때는 기용해야 하므로 함부로 간섭하지도 상관하지도 않았다. 이는 독립함대의 사령관이 되고 나서도 변하지 않았다. 그런데 저쪽에서 이런저런 트집거리를 잡아서 슬슬 선을 넘고 멋대로 월권까지 행사해대니 슬슬 빡침이 돈 것.(...) 결국 골탕 좀 먹일려다 빌미만 제공해주고 깔끔하게 제명당했다.

  • 로비트슨
대우주해적 독립함대 창설 이후, 세레나의 휘하 부관으로서 전속하게된 위관급 장교. 계급은 대위이다.
세레나를 상관으로서 존중해주고 독립 함대의 사령관으로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힘썼다. 부관인 만큼 세레나 다음으로 지위와 권한이 높으며 직위 역시 부함장/부사령관직을 맡지만, 실은 세레나가 함대 지휘에 집중할 때나 부재시에는 실질적으로 함장 대리로서 함 지휘를 맡는다. 현실적으로 보면 계급이 낮다 뿐이지 실질적인 함장이다. 거기다 본인은 모르지만, 히로가 자신보다 더 친근하게 대한다며 자신의 상관한테 은근히 질투를 받기도...
세레나가 대령으로 진급된 지금, 그에 걸맞는 지위를 갖추고 있어야하므로 그 또한 계급이 올라가 있을 것이다.

  • 세레나의 숙부
타멘 성계 방위전 이후, 세레나와 통화를 하던 고위급 장교.
그녀의 실력이라면 보다 뛰어난 부대를 선택할 수 있었을 거라며 조카의 능력을 높이 샀다.

  • 여 부관(가칭)
만화판 인물로 연재판의 로비트슨에 대응되는 인물. 여성 군인이며 현재로선 이름도 계급도 모두 불명이다.
세레나의 부관 포지션에 있는 인물이지만, 로비트슨보다 더 비중이 없고 막상 함내에서 맡은 보직은 오퍼레이터라서 부관이라고 보기에도 어딘가 애매하다.
리메이성계편이후 이크서멀백작가 성계편에서 여 부관이라 언급이 있다. 히로가 테라포밍이 진행중인 행성강하는 기억하면서 이크서멀백작가는 까먹은 것에 어이없는 표정을 짓고, 히로가 제대로 기억못하는 것에 대해 그때 잡은녀석이 도착한 곳의 영주의 동생이라고 가르쳐줬다.

  • 오이겐 헤라스미스
전함 베스토르의 함장. 계급은 대령이다. 크리스의 숙부의 사주를 받고 크리슈나를 급습했으나, 되려 농락당하고 이어서 세레나가 이끄는 독립함대가 개입하자, 모든 작전이 실패했음을 인지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다만 이때 로만드 케스트렐의 발언이 '자결' 당해(『自決』され)라고 표현하고 있어서, 실제로는 현실을 인지한 부하들에게 프래깅을 당했을 가능성도 있다.

  • 로만드 케스트렐
전함 베스토르의 부함장. 계급은 소령이다. 자신의 상관이 죽자, 지휘권을 계승 받아 세레나의 요구에 따라서 함을 항복시켰다.

  • 윌버트 브로드 웰
결정 전쟁 당시, 제1정찰함대를 이끌었던 고위 장교이자 작전 사령관이다. 계급은 대령. 정찰중 조우한 결정 생명체와의 전투 당시 구원하러 달려왔으며 전투가 마무리된 후 세레나의 요청으로 히로를 만찬장에 초대할 때 같이 왔다. 상당한 전투정 매니아라 히로의 크리슈나에도 관심을 보였다.

  • 세실 플랜트
세레나와 비슷한 나이대의 여군으로 브로드 웰 대령의 부관이다. 계급은 대위.


4. 귀족[편집]



4.1. 다레인왈드[편집]


데쿠사 성계(デクサー星系)를 영지로 가지는 백작가.


4.1.1. 크리스(クリス)[편집]


파일:目覚めたら最強装備と宇宙船持ちだったので、一戸建て目指して傭兵として自由に生きたい 8.jpg
중앙하부가 크리스, 좌측이 세레나, 중앙 상부가 히로

Full Name 은 크리스티나 다레인왈드(クリスティーナ・ダレインワルド).

히로 일행이 시에라 성계에서 활동을 개시하려 할 때 우연히 조우한 해적을 격파하고 구조해낸 소녀. 제국 귀족인 다레인왈드 백작가의 영애이며 가문 내의 권력 다툼으로 숙부의 손에 의해 부모를 잃고 냉동수면 상태로 탈출캡슐 안에 잠들어 있었다.

이후 우주해적이 회수했다가 그 해적을 격파한 히로가 회수. 근처 콜로니로 가져가서 냉동수면에서 깨어난 후, 히로의 도움을 받아 숙부의 추격을 격퇴하면서 뿌리치거나, 히로 일행와 함께 바캉스도 즐기고, 느닷없는 습격을 받기도 하고, 다시 우주로 날아올라 숙부의 사주를 받은 제국항주군과 싸우기도 하는 등 생사고락을 넘은 우여곡절 끝에 무사히 할아버지를 만나 도중에 사생결단으로 달려든 숙부도 때려잡으면서 다레인왈드 백작가로 귀환하는데 성공한다.

상당히 파란만장한 상황을 겪은 귀족 아가씨로 그나마 평온하다고 할 수 있는 바캉스도 사실은 위장 및 생존을 위한 몸부림이었다. 부모를 죽인 위험한 놈을 피하기 위해서 선택한 장소가 리조트 행성이라는 것은 조금 이상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당시의 상황을 생각해보면 최적의 선택지였다. 우선 이런 리조트 행성은 제국의 귀족이나 다른 나라의 유력자들도 많이 숙박하는 장소이기 때문에 보안이 매우 확실하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실제로 발티자르가 행성에 직접 공격을 가했을 때, 대공 레이저포에다가 각종 방위 로봇이 침입자를 막는 것에 성공했다. 그리고 히로, 미미, 엘마가 속임수로 3개의 행성에 3단계 리조트, 총 9개 리조트를 위장으로 예약하고, 히로 일행은 따로 예약한 가장 보안이 확실한 리조트 행성에 숨어있는다는 것. 이렇게 되면 예약한 리조트 전부를 일일이 확인해야하니까 시간 끌기에는 딱 좋다. 초광속 드라이브 상태로 계속 숨어있는다는 선택지도 있기는 하지만, 인터딕션에 걸릴 위험성이 있으므로 제외됐다. 참고로 이 위장에 쓰인 금액만 해도 자그마치 344만 에네르. 크리스 자신이 쓴 돈은 아니었으나 거액의 돈을 지불하고 숙부의 눈을 피하면서 바캉스를 즐기는 것이라 노는 것이 노는 게 아니었을 것이다.

이후, 계승권 다툼이 종료된 후에는 백작가의 후계자로써 이런저런 교육을 받거나, 새로 개척한 영지인 코멧 성계에서 테라포밍이 완료된 행성의 식민지 개척을 진두지휘하면서 올라오는 각종 서류들과 씨름하는 등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어지간히 스트레스였는지 히로 일행이 초대된 식사자리에서 맨 처음 발견한 것은 다다미 마루 위에서 눈이 죽은 상태로 옆으로 뻗어 있는 크리스였다... 그리고 약 30분 가량 히로한테 달라붙어서 어리광부렸다.

자신이 보호받는 대가로 보수로 자신이 걸고 있던 목걸이(Necklace)를 자신이 다레인왈드로 무사귀환하는 그날까지 히로한테 맡겼다. 무척 소중한 물건인 듯 히로한테 건네면서 미련이 남는 듯한 표정을 지었지만, 이후 모든 일이 일단락되면서 다시 되돌려받았다. 안 그래도 추억이 깃든 물건인데 히로 일행과 여정을 헤쳐나가면서 또 하나의 추억이 생기게 되면서 더더욱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물건이 되었다. 서적판과 코믹스판에서는 칼라(Collar)쪽 앞섶에 있는 펜던트(Pendant)로 대체되었다.

히로와의 만남과 여정 속에서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공주와 기사의 로맨스를 체험하고 히로에게 연정을 갖게 되지만, 히로는 당시에 일개 용병에 불과했던데다 히로 자신도 함부로 손 댔다가는 여러모로 문제가 커질 수 있음을 잘 알고 있었기에 자제했다. 한낱 감정에 휘둘리면 지금까지 쌓아온 모든 것이 한꺼번에 무너질 수 있기 때문에 히로는 세레나와 같으면서도 조금 다른 이유로 크리스와도 거리를 두었다. 즉, 이 사랑은 어느 한쪽이 자신이 가진 것을 버리지 않는 한, 이루어질 수 없을 뿐 아니라 성령 이룬들 앞날이 가시밭길같은 고난의 연속인 불행만 가득할 사랑인 것이다.

이후 크리스와 히로는 씁쓸하지만 서로 재회를 기약하며 이별을 고하고 훗날 명예 자작의 지위를 얻은 히로와 그때보다 성숙해진 모습으로 재회한다. 그리고 변함없이 여전히 히로를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기본적으로는 용병인 히로와 맺어질 가능성은 그렇게 높지 않다는 것이 문제. 다만, 히로가 용병에서 은퇴하고 집을 지을 장소로 다레인왈도 백작령의 행성을 유력 후보로 고려하고 있어서 백작이 히로를 영주기사로 고용한다면 히로와 크리스가 맺어질 가능성은 있다. 작위 귀족의 배우자는 사실상 배우자와 동급의 작위 귀족으로 취급하는데, 귀족을 온갖 제약이 옵션으로 따라붙는 귀찮음과 트러블의 결정체로 보는 히로와 현 다레인왈드 백작인 할아버지를 어떻게 설득시키느냐가 관건이 되겠지만. 그리고 히로가 하자는 대로 따라주는 메이는 그렇다치더라도 히로의 옆에 혈통으로 따지면 황실의 공주님인 미미가 있으니 미미 본인의 동의는 물론 황제의 동의도 얻어야 하고, 엘마의 동의에다가 엘마의 본가인 월로즈 자작가의 동의도 필요하다.

그나마 미미라면 아마 동의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다행이긴 하다. 연령대가 비슷하고, 자신과 시간을 가장 많이 보낸데다,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져 신변의 위험을 받고, 히로에게 구원 받기까지한 경험 역시 공유하고 있으니 첫인상은 나쁘지 않다. 거기다 히로와는 서류상으로 이미 부부관계이기까지 하므로 주도권 역시 자신이 꽉 잡고 있으니 크리스를 받아들이면 외부에서 보는 부인 서열은 대폭 바뀌겠지만 자신의 자리나 입지가 흔들리는 것은 아니므로 히로가 자신 이 외 아내를 1명 더 들이든 2명 더 들이든 히로를 사랑하고 지지할 동지가 더 늘어나는 것이므로 환영했으면 환영했지 반대할 이유는 없다고는 못하겠고 적다. 또 하나 메리트로 자신과 함께 히로한테서 이득을 취할려는 꽃뱀(한국으로 치면 김치녀)를 사전에 견제할 동지가 늘어나는 것이니 더더욱 반대할 이유가 줄어든다.

크리스 스스로 정한 포지션은 기다리는 히로인.
크리스는 히로와 자신의 사랑이 고구마같이 따끈달달하면서 답답한 뒷맛으로 끝난 것에 대해 분통해하는 황녀님에게

<의역>

"히로님과 저는 사는 세계가 다릅니다. 새가 물 속에 살 수 없듯이 물고기도 물 밖에서 살 수는 없으니까요. 그때의 저는 그걸 몰랐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물가에 접촉하는 것 정도는 가능하답니다."

라는 말로 달래준다. 또한,

<의역>

"새도 언젠가는 지칠 때가 올겁니다. 그때는 안전하게 앉아서 쉴 나무가 필요하지 않겠나요? 그렇다면 저는 그 나무가 되어주고 싶습니다."

라며 자신의 소신을 전달한다.
어떻게 보면 어느 비공사 시리즈파나 황비샤를의 관계가 연상되는 부분이다.

성격은 귀족 영애답게 조신하고 얌전한 야마토 나데시코이지만, 은근 능글맞은데다 살짝 속이 검은 구석도 있다. 공석 외 사석에서는 세레나에게 거침없이 대하던 히로가 사석에서도 쩔쩔매는 상대. 거기다 첫사랑이 차이고 헤어질 때 메이가 뭔 바람을 불어넣은 것인지, 다시 만났을 때에는 세레나보다 더 무서운 강적이 되어 있었다. 세레나는 뇌관을 건드리지만 않으면 비교적 안전한 지뢰라면 크리스는 감지하는 즉시 달려드는 매우 위험거미 지뢰인 셈. 그래도 히로는 세레나와는 달리 크리스는 제법 챙겨주고 신경을 많이 써주는 편이다.

여담으로 연재판만 읽었을 때에 인상은 대략 이런 느낌에 가깝다. 네코미미스러운 머리모양 탓에 수인으로 오해하는 독자가 많지만, 인간이다.

몸집이 작다보니, 허그나 포옹당하면 매우 곤란한 상황에 처해진다. 특히, 신상 이야기가 매우 불행하기 그지 없기 때문에 이런 일이 너무 와닿는 미미는 물론 황녀도 위로랍시고 울면서 껴안아주지만, 두 황족분들의 체형이 워낙 비현실적인 체형이시다보니, 항상 질식 위기에 놓이는지라 다른 사람이 구조로 따로 떼어놓는다.

히로 일행과의 만남 횟수는 적지만, 세레나에 비해 한 번 만날 때 마다 보내는 시간이 길다보니 지금까지 만난 여성들 중에서 히로 일행과 같이 보낸 시간이 제일 길다.

히로 일행과 황실 관계자를 제외하면 세레나와 함께 미미의 신분을 알고 있는 몇 안 되는 인물 중 하나이다. 정확히는 사실을 알고 궁내부와 협의중이던 세레나보다 먼저 히로 일행에게 연락을 해서 미미의 신분의 단서가 되는 황녀의 소식을 알려준다.


4.1.2. 기타 인물[편집]


  • 아브라함 다레인왈드(アブラハム・ダレインワルド)
크리스의 할아버지이자 다레인왈드 백작가의 현 가주.
라이트노벨에서 보기 드문 굉장히 전형적인 정통파 귀족이다. 배경을 아예 전통 판타지 세계로 설정해도 위화감이 없을 지경. 다른 작품 같으면 손녀 바보라든가 그러한 일면이라도 있을 법 한데 이분한테 그런 면모는 티끌도 표가 안 난다. 굉장히 무뚝뚝하고 냉혹한 인상이라 왠지 정이 없어보이지만, 융통성이 없는 것은 아니라서 말이 안 통하는 사람은 아니다. 크리스가 부탁한 것은 어느 정도는 들어주는 편이다.
4권 마지막쯤에 직접 만나 보수를 주는 부분이 추가되었고, 여기서 히로가 모함을 살 계획이라고 말하자 소개장겸 우호증표격인 메달을 주었다. 떠나기전에 미미를 보고 누구를 떠올리는 장면도 나왔다.

  • 프리드리히 다레인왈드(フリードリヒ・ダレインワルド)
크리스의 아버지. 본래는 유력한 후계자였으나 자신의 형제인 발타자르의 흉계로 여객선이 습격받자 크리스를 탈출시킨 뒤, 살해당했다. 코믹스에서는 의도적으로 조난 구호 신호기를 파괴해버린 것을 해당 콜로니의 관리국 직원을 통해 직, 간접적으로 보여주었다.
물론 이는 크리스가 살아있다는 것을 숨기기 위함이었다. 다만 히로가 발견하지 않았다면 이대로 죽었거나 주적들의 노리개가 되었을 가능성이 높았다. 물론 죽느냐 사느냐의 입장이었고 살아있다는 사실을 들켰다간 죽었을 테니 어쩔 수 있는 노릇이었긴 했다.

  • 발타자르 다레인왈드(バルタザール・ダレインワルド)
크리스의 숙부. 가문 내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서 자신의 형의 일가족이 탄 배를 습격해 크리스의 부모를 모두 죽인 장본인이다. 자신의 형과 형수를 죽이는데 성공했지만, 조카를 놓치고 그대로 행방이 묘연해져서 후환을 남겨두지 않기 위해 크리스를 찾아 없애는데 혈안이 되었다. 야심이 깊고 권모술수에 능하고 수완이 좋기까지 하다. 웹판에선 사지가 박살났는데 서적판에선 전기찌짐을 당했다. 저러고도 살아있는다.


4.2. 윌로즈[편집]


영지 없이 제국 수도성에서 거주하는 법의자작(法衣子爵) 가문. 황성의 정원을 관리하고 있다.

  • 엘드무어 윌로즈(エルドムア・ウィルローズ)
엘마의 아버지. 팔불출에 공처가다.(...)

  • 밀파 윌로즈(ミルファ・ウィルローズ)[3]
엘마의 어머니. 남편을 사랑하긴 하지만, 좀 폭주(?)할 기미가 보이면 딸이랑 쌍으로 제재를 가한다.

  • 엘핀 윌로즈(エルフィン・ウィルローズ)
엘마의 언니. 장녀. 남매들 가운데 가장 연배가 높다. 아버지를 닮아 검 들고 설쳐대는 남동생을 바보라고 까지만, 막내인 엘마한텐 살갑게 대하는 등 제법 잘 챙겨줬던 듯 하다. 무엇보다 히로와 엘마가 관계 맺은 것에 관해 '동생한테 추월당했다'면서 매우 흥미로워 했다.

  • 에른스트 윌로즈(エルンスト・ウィルローズ)
엘마의 오빠. 장남. 백인(白刃)주의자인데다가 상당한 시스콤이라 엘마가 돌아왔다는 소식에 제도에서 히로한테 다짜고짜 결투를 걸었다. 결투를 걸게 된 이유는 히로가 단순한 평민이었으면 무작정 공격해서 쓰러트린다거나 귀족의 권위로 모욕죄로 몰아넣을 여지가 있었는데, 은검익돌격훈장과 검을 패용하고 있었기에 구경꾼들이 히로 역시 귀족에 준하는 자라는걸 알아본지라 그 수단도 불가능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히로는 결투 신청을 가볍게 무시하고 엘마의 매몰찬 폭언 몇 마디(오라버니, 정말 싫어)를 듣자마자 선 채로 기절해버렸다…
이후, 어전시합 대회 검술 부문 참가자로 참가해 4회전 상대로 히로와 진정으로 대결하게 된다. 결과는 히로의 승리. 이후로는 마음에 안 들긴 하지만, 엘마의 뜻을 존중해주기로 하고 히로한테서 '의형(義兄)'이라 불리고 있다. 손윗처남이므로 적절한 호칭은 '형님'이 되시겠다. 물론 엘마가 히로와 결혼한 건 아직 아니지만.. 본인은 들을 때 마다 굉장히 언짢은 반응을 보이며 한숨을 푹푹 내쉬지만.경량형 파워아머구매할 때, 히로의 연락에 소개장을 전송해주면서 제도에 가끔 보러오라고 언질을 줬다.


4.3. 그라이제스[편집]


제국 공작가.

  • 미하엘 그라이제스(ミヒャエル・グライゼス)
어전 무술 시합에 참여하게 된 히로가 황실 근위기사들과 훈련중일 때 하얀 가면을 쓰고 난입해서 훈련을 도와준다. 이 때 내세운 가명은 『화이트 로즈』. 이미 근위 기사들 사이에서도 정체는 다 들통난 상태지만(...), (제 딴에는 신분을 숨긴다고) 하얀 가면을 쓰고 있을 때는 독자적인 정보망을 통해서 악덕 귀족이나 범죄 조직을 소탕하는 히어로로서 활동하기 때문에 모르는 척 해 준다고. 다만 가끔 터무니 없는 짓을 저질러서 그 뒤치다꺼리를 근위 기사들이 한다는 모양이다. 다만 첫 등장 직후 메이와는 다른 의미로 쿨한 성격의 메이드 로이드가 와서 급소를 얻어맞고 끌려갔다. 이걸 보고 (동병상련의 기분이 들어서) 왠지 모르게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히로의 감상이 압권.


4.4. 마그넬리[편집]


제국 자작가.

  • 하루토무토 마그넬리
리메이성계에서 만난 마그넬리 자작의 장남이자 후계자. 히로가 레이 디아스 준남작과 대면을 상정했었는데 컨디션 불량으로 대관임무에서 내려가게 되고 대신 맡았다고 한다. 다만 정황상 판데믹 상황을 수습하지 못한 준남작을 내친 것에 가까워보인다. 애초에 준남작이 하층민을 돌보지않는 정책을 추친한 결과 되려 갱,아웃로의 인간들이 되려 아이들을 보호하기위해 고아원을 지킬정도로 상황이 심각했으므로 쫒겨날 만 했다.
골드스타에 명예자작인 히로를 맞이하고 히로의 일행 지인덕에 판데믹을 수습하게 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쇼코와 티나,위스카 자매덕에 판데믹을 치료/예방하는 백신과 생산기기를 귀족수준에서 적절한 값에 받게되었다. 그 도중 아이리아를 화상으로 대면하게 되고 반해버려서 2차 우주해적과 내통한 아웃로의 박멸을 히로의 도움을 받지않고 해결하겠다고 한다. 히로가 만난 귀족중에는 그나마 무난(...)한 케이스라고 볼 수도 있다.


4.5. 이크서멀[편집]


제국 백작가. 제국 내부에 존재하는 몇 개 없는 악덕 귀족 가문이다.

크리스가 다레인왈드 백작한테 실전업무의 일환으로 코멧 성계으로 이주사업이 막 시작한 이후 우주해적의 캐시데이터에 의한 자금이상을 확인하고 세레나대령의 우주해적기지 소탕전에서 정체가 밝혀진다. 악덕 귀족으로 세레나도 몇번이나 증거불충분으로 빠져나가서 벼르고있었다고 한다. 코멧 성계에 온것은 백작의 동생으로 저항하다가 초반에 괴생명체를 만들어낸 장비로 스스로 몸을 개조하여 괴물이 되어 히로와 세레나를 고전시키지만 팔다리를 잘려 포박된다.

리메이 성계이후 도착한 성계가 이크서멀 백작이 통치하는 성계. 다만 히로는 자신의 악운과 망할 황제가 만들어준 상황을 고려하면 이크서멀 백작이 베레베렘 연방하고 내통하는것이 아닐까 추측중이다.

백작기함에서 연회를 열고 음식에 약을 타서 세레나와 히로일행을 붙잡는다. 다만 그후 다른 선실로 끌려가서 구속된 히로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일어난 후 히로가 백작가 장남인 빈센트의 되도않는 계속된 협박질에 염동력을 사용해 무기, 나노머신 치료제를 순식간에 탈취하고 목을 베어버린다.

세레나와 히로 일행에게 음식에 몰래 약을 타서 납치한 것 자체가 범죄인데다가 제국 정규군의 함대사령관인 세레나를 납치했으니 중범죄가 성립한다. 여기에 더해서 미미를 납치한 것 때문에 역적에 해당하는 국가반역죄가 성립하므로 아무리 고위 귀족이라고 해도 빠져나갈 수 없는 반역가문으로 순식간에 전락했다. 이는 세레나의 뇌리속 생각에서 입증된다. 어지간한 범죄를 저질러도 데이비드 이크서멀 백작이라고 귀족 명칭을 붙여서 생각하는데 순식간에 반역자 데이비드로 명칭이 바뀐게 이를 입증한다.[4]

이크서멀 가문이 반역가문인게 확실해진 상황에서 기함 내부의 병사들은 각각 히로, 메이와 전투봇에게 갈려나가며, 쿠기가 능력을 사용해서 미미와 엘마와 함께 탈출한 후 반역가문 가주인 데이비드 이크서멀이 붙잡힌 세레나 대령에게 투입할 약을 고르고 있던 것을 발견해서 쿠기가 데이비드 이크서멀을 능력을 사용해서 강제로 기절시켜버린다.


5. 황족[편집]


  • 황제
크라칸 제국의 황제. 이름은 불명이다.
루시아다 황녀한테는 그냥 할아버지이지만, 미미한테는 진외종조부.
일단 겉모습은 중년이나 실은 연세를 꽤 드신 노인이며 성격도 굉장히 털털하고 유쾌하신 사람이다. 물론 그렇다고 절대 방심하면 안되는 것이 히로는 이 사람 때문에 세레모니로 수도에 와서 골드 스타를 수훈 받은 이후, 어전 시합으로 상당히 구르게 된다. 그 대가로 매우 후한 보상과 혜택을 쥐어준다. 그 수준이 5천만 에넬과 1등 국민권. 1등 국민권은 성계 어디든 가든 본인외에도 2명 더 같이 이용할수있게 해주는 정도로 상당히 큰 걸 쥐어줬기 때문에 어떤 면에서 보면 완전히 병 주고 약 주는 만만치 않은 사람. 히로를 은근히 괴롭히고 골려주기를 좋아하는 듯 하지만, 한편으론 어지간히 히로가 맘에 든 듯 하다. 다만 히로는 황제를 해치는 것은 불가능하기에 언급됬다하면 속으로 망할황제할배라 부른다. 세레스티나에 밝혀졌듯이 티멘성계 관리하는 귀족과 그 인사들을 아예 엎어버리는 대규모의 숙청겸 단속을 행했다고 한다. 하도 깔끔하게 날려서 복지와 생활수준이 향상됬다고.
히로가 리메이성계건이 일단락되자마자 용병길드를 경유한 지명의뢰로 '해적'[5]을 대해적 퇴치 함대와 합류해서 토벌하라는 의뢰를 낸다.정체를 눈치채자마자 히로는 또 망할 황제 라고 말했다. 처음엔 세레나인줄 알았으나 용병길드 접수원이 한단계 위 라고 언급하자마자 알아챘다. 다만 반강제인 만큼 보수만큼은 히로에게 무조건 유리하게 해줬다. 기본 1천만 에넬에다가 부품수거 자유,부품을 군이 요청한 경우 부품값을 주고 30일이 초과돠면 하루당 30만에넬.

  • 세레스티나[6]
현 황제의 여동생이자, 미미의 할머니.
루시아다 황녀 입장에서는 고모할머니(대고모)이다.
상당기간 작품상에 직접 등장하지는 않고 등장인물들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언급되는 인물이다.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15살 성인식 직후 몰래 준비해둔 소형 전투함을 타고 제도를 뛰쳐나가 용병으로서 자수성가에 성공한 여걸. 온 힘을 다해 자신을 추격해오는 제국군 추격대를 신분마저 위조해가며 따돌린 일화는 매우 유명하다. 그녀를 아는 주변 사람들이 말하길 여러모로 터무니없는 기인에 어렸을 적부터 모험에 심취한 말괄량이였다고 하며 여러가지 사고를 쳐서 주위 사람들을 곤란하게 했다고 한다. 타멘 성계에서 자식을 낳았다는 것은 확실하지만 자신의 신분을 자식에게도 숨긴 터라 이후에는 행적이 묘연하다. 이런 범상치 않은 행적 덕분에 우주 어딘가에 살아 있어도 이상하지 않을 거라고... 미미의 할머니의 오빠인 현 황제도 강화시술 덕분에 외관상으로는 40대로 보여서 미미의 할머니도 전투에서 사망한게 아니라면 살아있을 가능성은 충분히 높다.
그녀가 용병으로서 펼친 활약상은 소설이나 영화로 만들어질 만큼 유명해서 그녀를 동경해 매년 한, 두 명씩 제도를 뛰쳐나가는 귀족 영애가 속출하고 있다고 한다. 엘마처럼 성공하는 경우(Good_ 자수성가)는 무척 드물고 대개는 결말이 배드(Bad_ 해적과의 싸움에서 죽거나 노예로 전락), 혹은 새드(Sad_ 본가의 추격에 붙잡혀서 강제 송환)로 끝나지만.. 자신의 할머니에 대해 자세히 알게된 미미는 향후 자신이 용병으로서 독립하게 되면 할머니를 찾아다니는 것도 재밌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최신화에서 히로가 누군가가 자신을 노리는 것 같다고 의문의 위기감을 느끼는데, 정황상 이 할머니가 미미를 데리고 갔다는 것에 과민반응을 보이고 있는게 아닌가 싶은 상황이다. 그리고 386(391)화에서 예상적중. 다만 할머니가 과민반응을 보인게 신분을 파악하지 못하는 용병(히로)이 미미를 데리고 가고 후에 황제와 접견한데다가 자작위에 준하는 훈장을 수여받은 것에 의한 황실이 뒤를 캐고 있는거 아니냐는 의심도 있기는 하지만, 미미의 부모님이자 자신의 아들과 며느리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쓰레기들을 황실에서 이미 정리한 탓에 자기가 직접 정리하지 못한다는 화풀이의 비중이 더 컸다.(...) 덤으로 손녀 사위가 나름대로 실력을 갖추고 있어서 만족했다고 한다.(...) 이런 말을 들은 히로는"역시 터무니없는 황제 폐하의 여동생 답다"고 생각했다. 여기서 미미가 언급하기를 어렸을 때 한번 본적이 있는데 "외견과 실제 나이가 일치하지 않고, 아들 부부를 구속하고 싶지 않다."고 그냥 친척 아줌마라고 거짓말을 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 할머니의 현재 신분은 실버 랭크 용병 후아린이라고 한다. 추측이지만 골드 랭크로 승급하면 너무 눈에 띄는지라 실버 랭크에 눌러앉은 것 같다. 어느 정도 정리가 된 이후엔 히로에게 미미와 증손주를 보고싶다고 재촉하고있다(...) 쇼코의 합류로 블랙로터스에 선실과 고등급의 의료기기와 연구시설이 증설돼서 아이낳고 키우는 데는 문제가 적은 거 아니냔듯이 말했다.

  • 루시아다
크라칸 제국의 황녀. 현 황제의 손녀에 해당한다.
히로 일행이 경악할 만큼 미미와 쌍둥이 같이 너무나도 닮은 외모를 지녔다. 단, 히로는 둘을 구분할 수 있다고 한다. 크기가 다르다나. 서적화되면서 생겨난 또 하나 차이점은 머리 역시 잘 보면 미미는 단발에 살짝 곱슬기가 있는 반면, 루시아다는 단정한 직모에 머리칼 일부분을 꽁지머리로 묶을 수 있을 만큼 길다.
이렇게 미미와 루시아다가 쌍둥이 수준으로 닮은 외모를 지닌 탓에 히로 일행은 제국 수도에 온 직후부터 일이나 일정이 꼬이게 된다. 안 그래도 수훈식과 엘마의 혈통 문제로 신경쓸게 많은데 아예 특대급으로 또 하나의 예상 못한 복병이 나타났으니... 미미와 닮았다고 해도 자라온 환경이 달라서인지 성격은 미미와는 정반대로 외향적이고 활달하다. 상냥하고 온후한 성정이지만, 황녀로서의 위엄과 카리스마도 은근히 내비치고 있어서 분위기도 미미하고는 완전히 달라 히로를 탐탁치 않게 노려보던 자신의 호위기사를 눈짓 만으로 제압했을 정도. 자신과 너무나도 닮았을 뿐만 아니라 내재종형제[7]이기도한 미미한테는 매우 잘 대해줘서 금방 친해져서 미미한테 자신의 취미를 은근히 공유해줬다. 물론 피는 못 속이는지 엉뚱하고 짓궂은 면모도 있는 등 은근히 말괄량이 기질도 있고, 그녀 역시 취향이 매우 독특한 편이다. 특히, 히로의 여성 편력에 대해서 매우 흥미를 보인 편인데 그 중에서도 크리스와 히로의 러브 스토리(?)를 매우 흥미진진하게 듣다 결말이 비련으로 끝난 것에 대해서 히로를 매우 질타했다.



6. 황성에 근무하는 귀족 및 친위대[편집]


  • 코넬 / 팔케 / 자인 & 로렛타
각각 내무부 공직 관리 / 어의(御醫) / 근위기사.
위 사람들은 히로의 수훈식 전에 세레나의 요청에 따라서 블랙 로터스에 방문한 사람들이다.
방문 목적은 미미의 혈통 검사이며 이에 대해 난리가 나기 전에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세레나가 급히 불렀다.

  • 이졸데
루시아다 황녀의 호위를 담당하는 여성 근위기사.
히로를 엄청 탐탁치 않게 바라보던 그 호위기사이다. 미미의 신분을 알고 있는 극소수의 인물 중 하나인지라 미미와 즐겁게 담소를 나누던 자신의 주군을 매우 흐뭇하게 바라봤다. 그러면서 황실에 입적할 수도 있었던 미미가 그것을 마다한 이유인 히로에 대해서 엄청나게 못마땅해 했으며 마침 히로가 심심풀이로 모의전 대련을 신청하자, 이참에 본 때를 보여줄 수 있을거란 생각에 상큼하게 웃어보였지만... 이내 너무 뻔한 대사를 읊조릴 정도로 탈탈탈 털려버렸다.(...)
  • 리시르 & 아이나
히로를 연무장으로 안내해주려 할 때 이졸데의 호명으로 남게된 호위기사들. 여기사들이다.


7. 민간인[편집]



7.1. 타멘 성계[편집]


  • 접수 아저씨
타멘 프라임 콜로니 용병 길드에 근무하시는 인상 험악하고 무서운 아저씨. 엘마가 히로가 용병 등록도 안 하고 활동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자마자 곧바로 질질 끌어서 데려갔다. 왕년에 용병일 좀 한 듯, 한쪽 팔이 의수로 되어있다. 용병 경력은 무려 15년, 용병 길드 분위기에도 딱 맞는 인물상. 하지만, 생긴 것과는 다르게 의외로 제법 말은 잘 통하며 나름 친절하기는 하다. 히로가 미미를 데려오기 전까진 말이다. 미미를 데려온 순간 여자를 옆에 끼고 있다고 폭주해서 그 옆의 접수 아가씨가 대신 접수를 맡았는데, 후에 다시 용병 길드를 찾아오니 이제는 말을 시작하는 순간부터 폭주하여 히로가 체인지라고 외치게 만들었다. 물론 뭔 시나락 까먹는 소리냐고 버티려다가 바로 아래 나오는 접수 아가씨가…. 그 15년 동안 여자랑 연이 없었던 듯 여태껏 연애를 단 한 번도 제대로 못 해본 모양이다.

  • 접수 아가씨
위에 접수 아저씨가 히로에 대한 질투로 하도 난리를 쳐서 업무를 더 이상 진행시킬 수 없자, 히로의 요청으로 자리 체인지한 여성이다. 겉으로 보면 별 위해는 없어보이지만, 실은 바로 위에 아저씨를 한손으로 휙 집어던지는 괴력의 소유자라 히로도 쫄았다. 히로가 체인지를 외치자 안 나가려고 버티려던 접수 아저씨를 한손으로 휙 날려버리며 "네. 요청하신대로 체인지했습니다."라고 아무렇지도 않게 자리에 앉았다. 코믹스에서는 한술 더 떠서, 체인지를 외친 순간 들고 있던 두꺼운 서류로 머리를 후려치고는 그대로 앉았다.

  • 마이나
미미의 어머니이며, 세레스티나의 며느리. 작품 시작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이다.

  • 폴트
미미의 아버지. 세레스티나의 아들로, 가족을 꾸린 한 사람의 남자로서 존중하고 있었다. 작품 시작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이다.


7.2. 시에라 성계[편집]


  • 미로
시에라 성계의 해양 리조트 행성, 시에라Ⅲ 관리 AI. 발리볼 크기의 금속 구체를 외부 인터페이스로 쓰고 있다. 평소에는 사무적이지만, 기분에 따라 점멸등을 깜빡이거나 몸을 상하좌우로 움직이는 것으로 감정과 의사를 표현한다. 히로 일행이 체재하는 동안 여러모로 편의를 봐줬지만, 히로가 앱으로 커스텀한 안드로이드를 보고 흥미를 느끼고 나름의 논리와 현란한 말빨로 안드로이드를 강매하게 만들었다.(...) 결과적으로 블랙 로터스의 조함 등 여러 방면에서 도움이 되고 있긴 하지만...


7.3. 블러드 성계[편집]


  • 사라
블러드 프라임 콜로니에 있는 스페이스 드베르그 사의 영업 사원. 히로 일행과 스키즈브라즈닐급 모함 구매 문의 차 상담 및 교섭 건으로 만나게 된다. 직업 특성상, 웃는 얼굴로 대하지만 화나면 굉장히 무섭다. 드워프족이다 보니, 겉모습 때문에 오해받는 일도 간혹 있어서 방 안에 비즈니스 슈트를 입고 있는 '여자애'가 있다는 말소리를 듣자, 자동문을 힘으로 비집고 열고 나와서 상큼하게 웃어 보였던게(...) 히로 일행과의 첫 대면이였다.
그리고 회사 동료들이 여러가지 사고를 치는 바람에 그 수습에 엄청나게 고생했다. 특히, 고객한테 인간대포를 날려 기절시킨다는 엄청난 대형사고를 친 티나 & 위스카 자매에 대해 히로한테 사과하러 간다고 감시차 동행해와서 또 허튼 짓 하면 제명시켜버리겠다는 단단히 벼른 엄포와 함께 흉흉한 살기를 뿌려 자매를 벌벌떨게 만드는 등 아주 못 잡아먹어서 안달난 태도로 대했다. 여튼 그에 대한 벌충으로 히로 일행이 블러드 프라임 콜로니에 체류하는 동안, 콜로니 내 관광 가이드도 해주고 맛집 탐방도 하고 여러가지 가게도 소개해주는 등 여러모로 편의를 봐줬다. 물론 서비스 차원에서.
이후, 히로의 (대부분 메이의 의지가 반영된)요구차로 개장된 블랙로터스를 소개시켜준 뒤, 인수인계하면서 문제의 드워프 자매가 전속 정비사로 파견된다고 하자, 아주 상쾌하다는 듯 해맑은 표정을 지어보였다.(...) 이유는 이런 식으로 파견 나간 정비사들은 배와 운명을 함께하기 때문에 생존률이 낮기 때문이다. 드워프 자매들이 앞으로 고생을 꽤나 할 거란 생각에 제 딴엔 꽤나 고소했던 듯 하다. 뭐.. 반은 맞은 예상이였고, 오히려 팔자가 훨씬 더 좋아졌지만.(...)


7.4. 리메이 성계[편집]


  • 아이리아
리메이성계 하층민 구역에 살고있는 티나의 지인. 핑크색머리이다. 리메이성계 콜로니 특성상 다른성계보다 상황이 심각하여 95%가 하층민이고 대략 5만명이라는 숫자를 기록할 정도다. 그래서 갱들이 자신들보다 불쌍한 아이들을 위해 고아원을 만들어서 운영했으나, 전염병이 퍼져 갱들이 와해되고 고아원도 양아치들의 습격과 전염병의 2중의 악재에 죽을 뻔하다가 마침 온 히로와 엘마에게 긴급처치를 받아 살아남는다.
히로가 자신들이 떠난 이후를 위해 리메이성계 영주의 아들인 하루토무토에게 부탁을 하면서 하다보니 영상통회로 서로 얼굴을 알게되고 하루토무토가 아이리아에게 반해버린다.

  • 린다
아이리아가 있는 고아원에서 혼자 멀쩡하게 돌아다니던 12살의 소년..이 아니라 소녀. 판데믹에다가 하층구역이 난장판이 나서 히로가 소년으로 착각했었다. 판데믹에서 유일하게 제대로 돌아다닐 수 있는것은 선천적으로 내성 혹은 항체가 있고 작중 묘사로 보면 면역 수준인 정도로 강력해서 히로가 쇼코의 제안에 따라 배에 탑승을 권유하는데 상황을 이해하지못한 아이리아와 린다는 당황해하지만 히로가 제대로 설명한뒤 임시승선이란 형태로 배에 탑승한다. 우주선에 타면서 히로를 보면서 용병이 어떤것인지 알게된다.다만 히로가 스스로 말하길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용병의 모습과는 다르다고 말해줬다.
판데믹 상황이 점점 해결되어가자 히로는 린다가 배에 타게 해주기를 바라는 것을 알면서도 티나,위스카 자매를 함께불러 지금 당장은 태울 생각이 없다고 밝힌다. 다만 15살이 성인으로 인정받는 세계라 3년후를 기약해준다. 히로 본인은 3년쯤 시간이 지나면 자신을 잊어버리고 달리 하고싶은 것을 찾을테니 사실상 거절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다른 사람은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

  • 하인츠 & 지쿠
아이리아가 있던 고아원을 후원하던 세력소속의 남성들로 판데믹으로 세력이 와해되자 계속해서 고아원을 지키다가 히로들에게 도움받아 살아난다. 눈치가 비교적없는 지쿠에 비해 하인츠는 히로가 벙상치않은 인물임을 알아채고 형님이라 부른다. 히로에게는 푼돈인 5만에넬. 그러나 엔으로는 5백만엔이라는 거금을 받아 무장을 구하게 된다. 중간에 우주해적과 내통하고 판데믹의 원흉으로 짐작되는 갱에게 사주를 받은 양아치들의 습격을 받지만 히로가 전투봇을 대기시켜둔 덕에 피해없이 물리친다.
이후 갱의 아지트 습격에서 판데믹의 원흉임을 알게되고 히로가 해준 조언에 따른다.
히로가 떠날려고 할때 고아원과 린다를 돌보는 것을 하인츠에게 어느정도 몫을 주면서 맡겼다. 하인츠는 히로의 실력을 제대로 봤고, 또한 우호적으로 대하고 대관도 같은 편임을 알기에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했다.


8. 기타 인물[편집]


  • 캡틴 마리(キャプテン・マリー)
리필 성계에서 만난 골드 랭크의 용병이자 크림슨 랜스라는 용병단의 단장. 이름에서 보아하듯 여성이지만 히로는 처음 대면한 그 순간 "나의 적이다"이라는 직감을 받고 악수조차 거부할 정도로 철저하게 선을 긋고 경계한다. 이명은 타인에 비해서 과도하게 높은 빈도로 주적의 보물을 약탈하기에 붙은 『행운의 약탈자(럭키 루터(Lucky Looter)』. 히로는 왠지 모르게 믿을 수 없다고 느끼고 있어서 메이에게 기록을 찾아달라고 했는데, 용병 길드도 역시 주적(레드 플래그)과의 유착을 의심하고 있으나 증거가 없어서 방치중이라고 한다. 다만 히로의 직감은 사실상 미래 예지나 다름없게 묘사되는 작중을 고려하면 실제로 레드 플래그에서 자신들에게 걸리적거리는 다른 주적을 겉보기에는 멀쩡한 신분을 지닌 용병이라는 형태로 밀어버리고 골드 랭크가 된게 아닐까 하는 히로의 추측이 맞을 듯.
크림슨 랜스의 전력 구성은 화력과 속도 중시형이고 소형선 7척 중형선 5척이니 정면으로 불으면 크리슈나는 무사해도 속도가 느린 블랙 로터스가 위험해진다. 따라서 히로 일행은 당분간 성계군의 감시하에 있는 리필Ⅳ에서 움직일 수 없으며 행동 반겅도 블랙 로터스 선내로 제한된다. 원래 리필 성계에 착륙 허가를 크리슈나만 받을 예정이었으나 이 상황을 고려하여 블랙 로터스 채로 강하하기로 하고 재신청, 신청이 떨어졌으나 아직 방심할 수 없는 상황.
다만 히로는 엄청 간단한 꼼수로 이를 해결해버렸는데, 바로 '이제 슬슬 주적이 소탕되어 다른 용병들이 몰릴 때'라는 걸 이용하여, "제국 요인의 호위를 의뢰받았는데 자신들만으로는 손이 벅차다"며 용병 길드에 협조 요청을 날렸다. 크림슨 랜스가 정말 흑이라서 공격해왔다고 가정하면 이렇게 모여든 용병들이 아무리 삼류들이라 하더라도 하나라도 살아서 길드에 보고하는 순간 아웃이 되므로 히로는 크림슨 랜스가 흑이든 백이든 무조건 안전하게 게이트웨이까지 빠져나갈 수 있는 것. 다만 엘마는 길드에 요인도 없는데 제국 요인이 있다고 허위 보고를 해도 되냐며 꺼림칙한 표정을 지었으나, "제국 유서 깊은 법의 귀족가의 영애(=엘마)가 타고 있으니 요인이다"라는 히로의 말에 엄청 뭐라 말할 수 없는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295화에서 스페이스 드베르그사에서 구매한 초고감도 아공간 센서에 희미하게 크림슨 랜스의 정찰함 반응이 포착되면서 정말로 흑이라는게 판명되었다. 302화에서 차도살인지계를 노린다는게 밝혀졌는데, 하필이면 그 차도살인지계가 다름 아니라 노래하는 수정을 이용하여 결정생명체를 대량 스폰시켜서 죽이려고 들었다. 그걸로도 모자라서 303화에서는 결정생명체를 공격한다는 핑계로 히로가 있을 구역을 향해 순양함급의 주포를 발사했다.
문제는 독자의 메타적 관점이나 작중 대사, 독백 등을 종합하면 틀림없이 흑이지만, 증거가 없기에 304화에서는 아주 넉살 좋게 결정생명체 출현 보고를 받고 찾아온 성계군과 협조해서 결정 생명체를 잡으며 뺀질뺀질 빠져나갔다. 다만 크리슈나를 아무리 공격해도 살기를 느끼고 피하는 것 처럼 회피하는 히로의 모습에 치트 치고 있는거 아니냐며 짜증을 냈다. 히로는 '이 시점에서 쏘면 반드시 맞는다'는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면서 회피를 했기 때문에 오히려 알기 쉬웠다고 한다.
이 부분이 복선의 가능성이 높은 게 나로우 계 라노벨에서 치트는 이세계인 내지 전생자 특권을 통칭하는 단어로 쓰이며, 본래 해당 세계에 살고 있는 일반적인 이세계인 입에서 나올 일이 없다고 봐도 무방한 단어다. 이 단어가 주인공 외 다른 인물에서 나오는 경우는 발언 당사자도 원래 일본인이거나, 넘어온 일본인이 폭주해 해당 단어가 상식이 된 막장 세계관일 경우 둘 중 하나인데, 이 작품은 후자가 아니다. 그리고 '갑자기 이 세계에 내던져졌다'든지 '스텔라 파이레츠 온라인'이라는 게임의 경험을 살려 활동하고 있다는 등의 언급을 보면 히로와 마찬가지로 원래 일본인 내지 지구인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그녀가 언급하는 '스텔라 파이레츠 온라인'이라는 게임과 히로가 즐기던 '스텔라 온라인'의 관계성에 대해서는 299화 시점까지 불명확한 상태.
어쨌든 히로가 죽을 것이 확실한 상황에서도 끈질지게 버티는 모습에 질려버려서 정면에서 싸우면 질지도 모르고 이긴다고 해도 큰 손해가 나오는 것은 틀림없기 때문에 향후 되도록 얽히지 않는 것이 최선이라고 판단했다. 물론 9번이나 죽을 뻔한 히로가 가만히 있을리가 없으니 어떤 식으로든 복수를 할 것으로 보인다.
300화에서는 히로에게 '당신 같은 수완가가 우리 쪽에 들어온다면 대환영이다. 이번 일은 물에 흘려버리고[8] 다음에 만났을 때에는 사이좋게 지내자.'라는 내용의 메세지를 보냈다. 당연히 히로 일행은 '이게 무슨 헛소리냐'는 반응이었다. 히로가 생각하길 '냄새로 유혹해서 다가온 상대를 양분으로 하는 식충식물 같은 지뢰 여자는 절대 싫다'나...

  • 금속 생명체
히로일행이 닌자 파워아머를 수령할 때 마주친 생명체. 특이한 점은 레이저에 엄청난 내성을 가지고 있어서 물리적으로 자르거나 때려부셔야하고 그것도 세레나 소령이 많이 단단하다고 할 정도로 엄청난 튼튼함을 자랑한다.
닌자 파워아머 수령중에 사건이 터진 이후 세레나가 반 강제로 의뢰를 떠밀어 돈토레스에 오게되고, 돈토레스 근처에서 구해준 모험가팀이 엄청나게 단단한 알을 발견했다는 히로의 보고에 세레나 중령의 빡침은 덤.
이후 레스테리아스에서 쇼코와 티나,위스카 덕에 엘프 모성에서 가져온 금속 P.A.M(정령은)에 반응을 보이고, 쿠키에 의해 알 전부가 상위의 정신네트워크에 이어져 있다. 라는 발언에 정신 네트워크 생명체임이 들어난다. 쇼코의 분석에 의하면 레이저같은 공격 에너지를 점에서 면으로 바꿔서 견디는것이라 한다. 대략적으로 설명하면 한 점에 모이는 100의 에너지를 면 전체에 고르게 나누어서 받는다고 한다.
계속되는 탐사에 어느 행성에 삼각뿔로 보이는 이상한 물체가 보이자 세레나가 히로를 반강제 동원해서 접촉하게 되고 삼각뿔에 의하면 어디서 온지는 모르지만 P.A.M에 흥미를 보인것은 자신들의 번식 혹은 증식이 가능한 금속이기에 그렇다고 한다. 이후 우주해적에게 다른 알들이 있다는것을 알게되고 세레나와 히로의 협력하에 알들을 되찾게 된다.

[1] 일본 책은 우철이기 때문에 오른쪽에 주인공인 히로가 그려져 있다.[2] 사실 타멘 성계의 환경과 지리적(?) 요건을 감안하면 착취와 비리가 발생하기 용이한 구조로 되어 있다. 베레벨렘 연방과 가까이 붙어있는 변경 최전방에, 자원도 많아서 연방의 군대가 호시탐탐하게 기회를 노리고 있고, 해적들도 활개치고 있어서 제국군 방어 함대가 24시간 상시 경계태세에 임한다. 한 마디로 현실의 한국 서해의 NLL만큼이나 근무 환경이 매우 빡쎈 곳이다. 이런 장소이니 아마 방위비나 국방세를 명목으로 수탈이 빈번하게 발생할 요지가 다분하다. (물론 한국처럼 정반대의 상황도 벌어지겠지만, 이쪽은 민주주의국가고, 저쪽은 귀족제가 존재하는 신분제 국가이지만.) 여튼 이러한 곳에 부임해온게 바로 세레나이다. 비록 여성 군인이지만, 계급이 대위이고, 신분도 후작가의 영애인데다 가문도 군무계에선 정평이 날대로 난 그 홀즈 후작가니 마냥 무시할 수 없는 노릇인지라 적어도 세레나가 타멘 성계에 재적해 있었을 적에는 눈에 띄는 비리가 일어나지 않았다. 설령 있어도 적발되면 그 뒤에는 제명 확정이니 세레나가 두 눈을 희번뜩하게 뜨고 있는 이상, 알아서 기는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3] 밀파(ミルファ)와 밀피(ミルフィ)가 혼용되지만, 후에는 밀파로 통일된다.[4] 참고로 히로인들의 출신이 출신이다보니 살려도 엄청난 골칫거리다. 기본적으로 황가(미미)에 후작가(세레나),자작가(엘마)에 쿠키의 출신지인 신성제국까지있다.[5] 베레벨렘 연방.[6] 취소선을 그은 이유는 스스로 황적을 제적했기 때문.[7] 고모할머니의 자녀(내종숙)의 자녀에 대한 호칭이며 '고종형제'라고도 한다. 참고로 촌수로 따지면 6촌에 해당한다. 황제 입장에서는 여동생의 손녀이므로 '이손녀'이다.[8] 水に流す, 한국어로는 지난 일은 깔끔하게 없던 일로 치고 원한 따윈 잊어버리고 새롭게 대한다라는 의미에 해당하는 관용어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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