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모네이드 델타 (r1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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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
2. 설정
3. 작중 행적
3.1. 등장 이전
3.2. 메인 8구역
3.3. 메인 9구역
3.5. 외전: 들개 길들이기
3.6. 메인 10구역
3.8. 메인 11구역
4. 능력
5. 기타


1. 개요[편집]


Lemonade Delta(δ). 비서 레모네이드 개체 중 하나.


2. 설정[편집]


펙스 내 의류 산업 회사인 '문리버 인더스트리'를 담당하고 있다. 연합 전쟁 당시 문리버 소속이었던 오드리 드림위버 개체들을 전투력이 최고급 군용 바이오로이드와 맞먹고 지성이 뛰어나다는 명목 아래 전선으로 강제로 파견한 데다가 수많은 오드리들이 소실되었는데도 재생산을 완고하게 거부하는 이해하지 못할 행보를 보였다. 오드리에게 알 수 없는 적개심을 보여왔다고 하며 인류 멸망 이후에 오르카 저항군에 의해 부활하게 된 오드리 역시 델타를 꺼린다고 한다. 등장 이전까지는 델타가 섬기는 주인과 오드리 사이에 썸씽이 있어서 그런게 아닌가 하는 추정을 했었다.


3. 작중 행적[편집]



3.1. 등장 이전[편집]


공식 카툰인 어느 바이오로이드의 기록 17화에서는 푸른 옷을 입은 것으로 묘사되었다. 이때는 레모네이드들에 대한 설정이 정립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에 알파, 오메가와 비슷한 모습으로 그려졌다.


3.2. 메인 8구역[편집]


8구역에서 오드리를 통해 언급된다. 레모네이드 알파와의 접촉 사실이 알려지고 오드리는 델타가 아니어서 다행이라고 말하면서 만약 델타였다면 아무리 좋은 의도로 접근한 것일지라도 합류하려 했다면 반대했을 거라고 말할 정도로 매우 싫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오드리와 엠프리스의 대화에서 밝혀진 사실로, 문리버 인더스트리의 회장은 오드리의 프로토타입 모델을 만들고 나서 그 아름다움에 반했고, 총애를 잃었다고 생각한 델타는 오드리를 질투해서 연합전쟁 때 오드리들을 전부 전장으로 보내버렸다고 한다. 예절이라고는 전혀 모르는 리더였다고 신랄하게 까는 것은 덤.


3.3. 메인 9구역[편집]


파일:lemonade_delta_last_origin.png

1000일 기념 오라이에서 일러의 일부가 등장하면서 2부 등장 예고가 되었다.[1] 화려한 붉은 머리카락과 장미 같은 모자에 푸른 계통의 화려한 의상을 입고 있으며 담배를 들고 있는데, 코코 샤넬을 모티브로 했을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2]

2부에서 레모네이드 오메가, 레모네이드 감마와 회의를 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8구역에서 실패를 겪은 오메가가 감마를 정숙시키자 유세를 떤다며 비꼬고, 회장님이 깨어날 절호의 기회를 놓친 네년이 분수를 좀 알았으면 좋겠다고 거하게 도발한다. 이에 오메가가 발끈해서 반박하려고 하지만, 델타는 말을 끊고 알파 따위에게 밀려서 케스토스 히마스까지 버리고 도망친 주제에 입만 살았다고 극딜을 퍼붓는 등, 기싸움을 굉장히 심하게 벌인다.

이후 "의자가 무너졌다" 면서 회의 시작을 잠깐 방해하는데, 뒤에서 진짜 의자가 아닌 오드리와 신캐로 추정되는 올리비아 스타수어[3]의자 삼아 앉아있는 것으로 밝혀진다.[4] 이후 회의가 시작되고 사령관레모네이드 알파, 오렌지에이드가 벌인 공작으로 아이돌 공연 영상이 퍼지면서 배신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말에, 배신할거면 빨리 하는 게 낫고 대신할 것들은 얼마든 만들 수 있다며 갈 거면 가라는 식으로 퉁명스럽게 말한다.[5] 결국 오메가가 당분간 배신자들을 솎아내겠다고 결론을 내리자 어차피 난 유럽이니까 그러던가 말던가 식으로 시큰둥하게 말하다가 말을 바꿔 똑바로 처리해 두라며 말하고는 가버린다. 이후 오드리와 올리비아를 쓸모없다고 매도하며 학대하고, 오드리와 올리비아의 유전자 씨앗을 구하기 위해 북쪽으로 가기로 한다.[6]

알파의 말에 따르면 델타는 감마와 더불어 오메가보다도 더 과격한 사상의 소유자라고 언급되는데,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알파는 8구역에서 오메가를 놓친 게 오히려 더 나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리고 2부 1구역 ex 스테이지 스토리에서 사령관 일행이 북극해를 거쳐서 스발바르 제도로 향하게 되었는데, 하필이면 그곳은 델타의 세력권인 유럽이다. 거기다가 델타가 유전자 씨앗을 구하려고 북쪽으로 가게 된 이상, 필연적으로 사령관 일행과 충돌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ex 스토리 마지막 엔딩에서 엠피트리테가 델타에 대해 할 이야기가 있다고 말하면서 마무리되었기에, 이후 등장할 스토리에서는 메인 빌런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3.4. 영원한 겨울의 방주[편집]


오드리 드림위버올리비아 스타수어의 유전자 씨앗의 확보를 위해 스발바르 제도에 있는 기억의 방주를 습격했음이 밝혀졌다. 방주의 관리인 므네모시네가 정문은 막았지만 외벽에서 뚫고 들어오는건 막지 못했고, 이 때 오드리와 올리비아, 테일러의 유전자 씨앗이 전부 강탈당한건 물론 기억의 방주에 보관되어있던 유전자 대부분이 파괴당해버렸다. 인간을 비롯한 여러 생물들의 유전자도 보관되어있었지만 전부 파괴되었고, 바이오로이드의 유전자 일부만이 남았다. 애초에 레모네이드의 목적은 인류의 재건이 아니라 펙스 회장들의 부활이었던만큼 다른 인간들의 유전자는 신경조차 쓰지 않은 것이며, 델타의 경우는 그 중에서도 오로지 자신이 섬기던 문리버의 회장의 부활만 생각하기에 다른 건 애초에 신경도 쓰지 않고 방해되는 것으로만 여겼을 가능성이 크다.[7] 이것 외에도 기억의 방주가 가지는 가치를 역이용해 기록된 자료에 대한 조작을 가했고, 이 수준이 너무 방대하고 철저한 나머지 알파는 여기에 각주를 써두는 수준의 조치를 취했지만 자료의 오염에 대한 염려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8]

여기서 델타의 직속부대인 '마리오네트'가 공개되었는데, 이들은 겉보기엔 바이오로이드처럼 생겼지만 실제론 다른 무언가다. 알파는 과거 전쟁에서 델타가 미완성 바이오로이드 부대를 운용했었다고 말하지만 실제론 바이오로이드를 만든게 아니니 미완성처럼 보였던 것.[9] 레모네이드들이 아무리 자립성과 권한이 높은 바이오로이드여도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명령이 기본적으로 입력되어 있기에 직접 바이오로이드를 생산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인데, 델타는 이 명령을 왜곡하여 바이오로이드만 아니면 된다는 식으로 곡해해서 마리오네트들의 생산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이후 닥터 왈 마리오네트는 딱 생명 활동만 유지하고 명령을 수행할 정도로만 발달된 아주 효율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그러면서도 유전자 구조는 히스테릭할 정도로 섬세하게 조작되었다고 설명한다. 이를 통해 델타는 단순히 의상 제작[10]만이 아닌 유전자 조작에도 일가견이 있음을 드러내고 있다.

Mr.알프레드페레그리누스가 델타에 대해 말하는 것도 하나같이 부정적인데, 알프레드는 대놓고 델타를 '아줌마'라고 칭하며 자기도 좀 그렇다고 말할 정도다.기록으로만 본 거지만 그 기록만 봤음에도 소름이 끼쳤다고. 페레그리누스도 세상에는 지켜야 할 선이 있는 법이라며 마리오네트를 만들어내는 델타를 부정적으로 생각한다는 게 드러났다.

3.5. 외전: 들개 길들이기[편집]


바르그의 외전 스토리에서 바르그가 오르카 저항군에 합류하는 데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단 게 드러남과 더불어 한층 더 인성이 파탄난 표독스러운 악당의 모습을 보여준다.

바르그의 말에 따르면 마리아의 흔적을 찾고자 떠돌아다니던 자신을 찾아내고는 PECS의 휘하에 들어오라고 강압적으로 굴었으며 이를 거부하면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하고, 그걸로도 모잘라 아예 죽지않을 만큼 손댄 다음 자신과 PECS의 개로 만들어주겠다고 공격까지 했으나, 애초에 마리아의 보디가드이자 블랙 옵스의 끝판을 담당하는 바르그는 코웃음을 치며 델타의 진영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도망쳤다고 한다.

이에 대해 제대로 열을 뻗히며 원한을 새겼는지 자비로운 리앤이 델타에 대해 묻자 눈이 역안으로 변할 정도의 깊은 빡침을 드러내며 말하는 델타에 대한 악평이 걸작.

바르그: 선을 모르고, 악행을 악행이라고 인지하지도 못하는 자. 악을 행하는 것이 자신의 우월감의 표출이라고 생각하는 자. 일말의 선과 의를 찾을 수 없는 자. 오만하고, 방자하고, 잔악하고...


...리앤이 바르그를 진정시켰기에 망정이지 위의 평가를 투머치 토커 수준으로 내뱉으려 한 것만 봐도 알 수 있지만 그냥 바르그의 말을 쉽게 풀이하면 사이코패스라는 단어를 풀이한 것이나 다름없다. 거기에 엠프레시스 하운드가 사실상 '마리아 리오보로스' 산하의 시카리오 부대임에도 불구하고 그 부대의 우두머리 역할을 맡는 그녀가 저런 평가를 서슴없이 내뱉으며 진절머리를 낼 정도로 레모네이드 델타가 얼마나 답이 없는 악한인지를 보여준다.[11]


3.6. 메인 10구역[편집]


비서 레모네이드 회의에서 오르카 저항군에게 참패한 주제에 회의를 주도하냐며 레모네이드 오메가를 비아냥거리며 가장 크게 대립각을 세운다.[12] 계속된 비아냥에 짜증이 난 오메가가 '왜 문리버 회장이 오드리를 그렇게나 총애했는지 알것 같다'고 독설을 날리고, 이 말에 순간 말문이 막힌다. 결국 회의가 끝나고 분노하여 오드리와 올리비아를 마구 학대하며 분풀이를 한다.

그 후 오르카에 잠입시킨 스파이에게 정보를 받아 스발바르 제도로 병력을 파견하지만, 기만술에 속아 병력만 잃고 만다. 무적의 용의 함대 일부를 비스케이만에서 침몰시키지만 무인함으로 채운 미끼 함대였고, 용의 함대가 있다고 알려진 노르웨이해를 우회해서 네어스 해협[13]으로 진입하는 결정을 하지만 이는 제발로 함정에 걸어들어가는 커다란 실책이었다. 네어스 해협은 7월에도 빙하가 얼 정도로 추운 곳인데, 오르카 저항군 측이 작정하고 기상조작을 일으킨 탓에 엄청난 규모의 눈보라와 폭풍이 생겨 혼란에 빠졌기 때문.

이후 눈보라와 폭풍이 멈춘 뒤 오르카의 매복에 걸려 호라이즌머메이드의 공격으로 지휘함이 격파당한 뒤, 해안가의 AA캐노니어와 공중의 스카이나이츠, 둠 브링어의 협공에 의해 전자전 능력을 상실하고 만다. 그 후 캐노니어-스카이나이츠-둠브링어의 무차별 공격으로 마구 두들겨 맞으며 다수의 병력을 잃었고, 인근에 급하게 겨우 상륙한 AGS 부대와 마리오네트 부대는 대기하고 있던 육상부대에 의해 전멸한다.

네어스 해협의 패배에도 불구하고 델타의 군대는 여전히 오르카보다 많았지만 유럽 전체를 지키기엔 역부족이었고, 바이오로이드 부대가 있어도 네어스 해협에서 전멸한 군대가 마리오네트와 AGS 위주였던 탓에 오르카의 공세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이는 바이오로이드 부대의 경우에 마지막 인간이 이끄는 오르카 부대를 보게 되면 당연히 지휘권에 문제가 크게 발생할 것이 자명했기 때문이다.[14]

델타가 병력 확충을 위해 소극적으로 대응하는 사이 오르카 세력은 유럽에 상륙해 교두보를 세우고 델타 진영의 보급기지를 약탈하는 것도 모자라 내부에서 대놓고 삐라를 뿌리는 등 활개를 친다. 다른 레모네이드 세력도 견제해야 하고 철충의 공격도 대비해야 하여 마땅히 나서지 못하는 채 오르카의 온갖 공세에 고통받고 있는 중.[15]

몽구스 팀이 침투한 프랑스 의 어느 연구실에서 비윤리적인 실험을 빙자한 학대로 괴상하게 뒤틀린 오드리 괴물들을 만든 것으로 밝혀진다.[16] 그리고 유럽 공세 중 080기관이 침입한 다른 연구실에서는 이와 비슷한 잔학행위를 올리비아 스타수어, 테일러 클로스컷 기종에게도 저질렀음이 밝혀진다.

같은 자매인 오드리 시리즈를 죽이고 학대하며 살아남은 부관 테일러 리스트컷을 신뢰하고 있지만 사실 배신자란 사실은 모르고 있다. 리스트컷이 오르카의 몽구스 팀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패닉룸에 숨었다는 거짓말로 빠져나온 덕분에 그나마 있던 기반이 다 무너지게 될 판이다.[17]

델타의 다른 실험실에 침투한 아머드 메이든은 정체불명의 거대한 철충과 맞닥뜨려 교전한 뒤 철수한다. 이 점을 보아 오르카 뿐만 아니라 철충 세력 또한 델타의 실험실을 노리고 있거나 잔존 철충 세력과도 싸워야 하는 진퇴양난의 상황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


3.7. 눈먼 공주와 안개의 나라[편집]


직접적인 등장은 없고 세력확장을 하기 위해 철충이 점령한 영국을 공격했다 패퇴하고 휘하의 마리오네트로 채널 터널을 감시 및 보수하고 있었다는 행적이 언급된다. 영국에서 들어온 구조요청에 골머리를 썩다 테일러가 제공한 정보로 이를 확인한 오르카측이 채널 터널을 이용하기 위해 해당 지역을 점령했다.

이후 오르카가 런던의 생존자 바이오로이드들의 구출에 성공함은 물론, PECE와 블랙 리버가 만든 바다 위의 군수공장 프리드웬과 그 안에 적재된 스트롱홀드 군단을 입수하게 되면서 사령관이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는지, 델타를 몰아내고 유렵을 점령할 것을 결의하며 결국 사망플래그가 확고하게 꽂히게 된다.

3.8. 메인 11구역[편집]


테일러 리스트컷의 오르카 침공 보고를 받으며 오르카 군의 공세에 대응하는 장면으로 등장했다. 오르카 측에서 타이런트와 스트롱홀드를 앞세워 공격하자 정부와 기업 측의 최종병기들을 상대로 무작정 싸우는 건 불리하다고 판단하고 일단 병력을 뒤로 물리고 부대들을 산개시켜 포위하는 형태로 진형을 구성한다. 어디 하나라도 공격받아 전멸하면 어쩔 거냐는 리스트컷의 말에 또 뽑고 또 투입하면 그만이라며 깔끔하게 일축한다.

이후 바이오로이드들을 무차별 징집해 오메가가 만든 세뇌헬멧[18]을 씌워 군세를 불리고, 스트롱홀드와 타이런트의 막강한 화력과 방어력에 대응하기 위해 나스호른을 투입한다. 하지만 오르카 측도 가만히 있지 않고 세뇌헬멧을 총괄하는 해킹 본부를 찾아내어 역으로 해킹해 세뇌를 풀어버리는 식으로 응수하고, 나스호른은 아머드 메이든 부대원들이 직접 나서서 전향시키면서 전세가 크게 불리해진다. 결국 화를 참지 못하고 직접 일선에 나서서 오르카 군과 조우하고, 사령관과 처음으로 직접 대화를 나눈다. 오메가와 마찬가지로 사령관의 항복 요구를 거절하고, 네가 소중히 여기는 것들을 모조리 찢어버리고 널 잡아가 회장님을 부활시키겠다며 전투를 벌인다. 레모네이드 기종답게 일사불란한 지시를 내리며 전투를 이끌어가나, 갑자기 테일러 리스트컷이 회장의 몸이 있는 시설에 와 있다고 연락을 해온다. 이에 대경실색해 전선을 이탈하고 회장이 있는 곳으로 달려간다.

델타가 도착했을 때, 이미 리스트컷은 세뇌헬멧의 기능을 역이용해 회장이 든 냉동관 주변에 폭탄을 설치한 상태였고, 화가 나서 따지고 들지만 리스트컷은 지금 네 입장이 어떤지 생각해보라고 협박한다. 결국 선택지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된 델타는 리스트컷에게 존댓말까지 써 가며 회장을 살려달라고 구걸하고, 리스트컷은 생각해보니 회장은 잘못이 없다며 폭탄 해제 패널의 위치를 알려 준다. 델타는 곧장 패널에서 폭탄 해제 버튼을 누르고 안도하여 리스트컷을 응징하려 들지만, 사실은 델타가 패널을 조작하는 시점에서 무엇을 누르던지 폭탄이 작동하게 되어 있었다.[19] 절망과 분노로 어떻게든 방법을 찾으려고 하지만 멈출 방법은 없었고, 카운트다운이 다가오자 결국 가망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회장에게 사과하며 그와 함께 폭사한다. 시체도 확인되면서 최초로 사망한 레모네이드가 되었다. [20]

사망후에 유럽지역 수복을 위해 알파가 대역으로 회의에 출석했으나 오메가는 바로 눈치채고 조사를 명했다. 알파도 들통났다는 것을 눈치채고 방어를 단단히 준비할것을 요청했다. 다만 오메가는 철충들이 대규모 공격을 예고하면서 움직이기 힘들게 되었다.[21]

중간중간 성우가 대사를 읽어준다.

4. 능력[편집]


레모네이드 시리즈답게 '케스토스 히마스'를 소유하고 있으며, 타입은 이름에 맞게 델타 타입. 직접적인 전투에 특화된 레모네이드 감마, 정보 분석과 해킹 쪽에 특화된 레모네이드 알파레모네이드 오메가와 달리, 델타의 케스토스 히마스는 의류 회사였던 문리버답게 옷의 디자인을 만들어내는 용도였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영원한 겨울의 방주에서 밝혀진 사실로, 델타는 단순히 옷과 같은 패션만 디자인하는 것이 아니라 유전자까지도 디자인하는 수준이라고 한다. 쉽게 말해 생물의 유전자 배열과 기호를 자기 마음대로 바꿔서 아예 새로운 생명을 만들어낼 정도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인데, 이는 달리 말하면 자신만을 위해 싸워줄 수 있는 군대를 인간의 명령 없이도 자의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다는 뜻이다. 때문에 다른 비서 레모네이드들과는 달리 세력을 불리는 데에 걸리는 제약이 적고 생산에도 문제가 없다.[22]

사망 후 아자즈의 조사에 의하면 연구소 하나가 그녀의 케스토스 히마스였다고 한다. 히마스 자체도 생명체를 분자단위로 재구성할 정도의 기술력이지만, 델타급의 생물학 전문가면서 연구, 생명 윤리를 무시하고 진행할게 아니면 다룰게 아니라는 평가를 내렸다. 그래서 사령관도 조사와 복구는 하지만 사용을 사실상 금지시켰다.

5. 기타[편집]


  • 사령관 쪽에 합류한 엠피트리테살라시아에게 트라우마를 심어준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살라시아는 아군조차 거침없이 포격하는 감마의 모습을 보면서 델타가 저랬다며 공포에 질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감마가 머메이드가 전멸한 줄 알았다고 하는 것을 보면 에게 해에서 작전을 수행하던 머메이드 흑해 함대가 철충 뿐 아니라 델타 세력과도 충돌한 듯하다.

  • 레모네이드 오메가가 회장을 자신의 주인으로서 당연하게 모시고, 레모네이드 감마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뤄줄 수 있는 분이라는 이유에서 회장을 따르고 있다면, 델타는 회장의 사랑과 관심을 갈구하는 면모가 두드러진다. 그래서인지 틈만 나면 회장의 관심을 빼앗아간 오드리와 올리비아 기종에게 끊임없이 찌질한 화풀이를 마구 해대는 모습을 보이는 등 질투심과 시기심이 굉장히 강하게 드러난다. 이런 면모 때문에 칠죄종질투(시기)로 추측된다.

  • 등장 자체는 짧았지만 그 짧은 등장마다 굉장히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현재의 오드리와 올리비아 기종들이 문리버 회장의 총애를 받았던 그 오드리와 올리비아와 동일개체가 아님에도 그저 단순한 화풀이 목적으로 생산한 뒤 고문하고 죽이기를 반복했다는 묘사로 오메가 따윈 제정신으로 보이게 만들 정도의 구제불능의 악한이라는 걸 보여주었고, 스발바르 제도에서는 오드리 드림위버올리비아 스타수어, 테일러 클로스컷의 유전자를 털어가는 것으로도 모자라 인간을 포함한 다른 동물의 유전자를 파괴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이제 사령관들은 원하는 바이오로이드가 제조에서 나오지 않는 게 다 델타 탓이라고 우길 수 있게 되었다 8구역에서 왜 오드리 드림위버가 설령 델타가 항복하더라도 절대로 받아주면 안된다고 밝힌데는 다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상기한 이유들을 포함한 여러 이유들로 인해, 비슷한 시기에 등장한 감마와는 달리 델타는 오메가 이상으로 결코 아군으로 합류할 수 없는 악역으로 꼽히고 있다. 심지어 상술한 바르그의 평가만 봐도 테러부대의 대장이 저런 평가를 내리며 손절을 칠 정도면 말을 다 한셈.[스포일러] 거기에 10구역을 통해 델타의 악행이 제대로 드러나면서 이를 먼저 확인한 몽구스 팀사령관은 물론이고 자신의 속내를 감추는 것에 능한 비밀 첩보 요원인 시라유리조차 자신이 마주한 델타의 악행의 현장을 보고선 정색하며 델타에게 노골적인 경멸감과 혐오감을 느꼈으며, 심지어 같은 매드 사이언티스트닥터 조차도 '이건 아예 과학을 모독하는 행위다.'라며 극단적인 혐오감을 드러내기까지 한다. 그 덕분인지 몰라도 현재 알파처럼 합류 가능성이 있는 레모네이드 중에서도 합류없이 사망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인물로 평가받았다.[11지스포]

  • 똑같은 충성파이지만 오메가와는 사이가 그렇게 좋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말 그대로 회장들의 부활이라는 대의 자체만 따르고 있지[23] 사실상 협력 자체가 전무하며, 각자의 구역만 담당하고 서로 따로 노는 편. 그나마 감마는 오메가가 전력 보충을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내정을 대신 맡았었다는 언급이라도 있는데, 델타는 세력권이 유럽이라서 오메가 쪽의 상황에 별 관심을 두지 않고, 오메가가 알파 따위에게 밀려서 실패했었다는 사실을 들먹이며, 대놓고 까는 등 사이가 훨씬 나쁜 것으로 추정된다.[24]

  • 아무래도 좋은 사실이지만, 지금까지 일러스트가 등장한 레모네이드 시리즈들 중 가슴 크기가 제일 작다.


[1] 직접 델타라고 말한 것은 아니지만, 아이샤가 문리버 인더스트리와 연관이 있는 캐릭터라고 언급하였다. 현재까지 오드리 드림위버만을 제외하면 문리버 계열의 바이오로이드가 등장한 적이 없었고 설정 상으로 언급된 문리버 관련 바이오로이드는 델타뿐이라 사실상 델타일 가능성이 높다.[2] 코코 샤넬 또한 문란한 사생활과 나치 부역 혐의, 스파이 혐의 등으로 유명한 악녀라는 점에서 델타에게 적절한 레퍼런스라 할 수 있다.[3] 자매라고 하는 걸 보면 오드리의 자매기로 추정된다.[4] 감마가 아직도 괴롭히고 있냐면서 그쯤되면 분이 풀릴 때도 되지 않았냐고 묻자, 그나마 품위를 지키려던 말투까지 때려치우고 반말조로 "이 암캐들이 회장님의 총애를 뺏어갔을 때 내가 어떤 나날을 보냈는지 네가 알기나 해?" 라며 쏘아붙일 정도로로 독한 질투심을 보인다. 게다가 이들은 직접 문리버 회장의 총애를 받은 그녀들이 아니라, 동종 기체인 다른 이들이라는 점에서 델타의 시기심과 질투심이 얼마나 심한지 알 수 있다. 또한 그로 인해 많은 오드리와 올리비아 기체들을 죽인 것으로 보이는데, 유전자 씨앗이 모자라서 자제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때 유럽에 올 일 있으면 연락하고 오라는 걸 보면 델타의 세력은 유럽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5] 영상이 퍼져서 배신자가 생겨도 오메가가 처리하고 있으니 별 문제 없지 않냐고 말한 감마와 달리, 델타는 배신해서 나가든 걸려서 죽든 대신할 것들을 만들어버리면 그만이라는 식으로 말했다. 여기까지만 보면 부하들을 소모품으로 생각하는 전형적인 악덕 상사 정도로만 보이지만, 방주 이벤트에서 밝혀진 델타의 병사들의 정체를 생각하면 굉장히 무서운 복선이다.[6] 회장과 떨어졌을 때 지내던 곳이라고 하는데, 정확한 장소는 불명이다. 당연하지만 이들을 복원하려는 건 이들에 대한 시기심과 질투심으로 인한 화풀이 목적이다.[7] 농담조이긴 하지만 오레오 기록 보관소도 실제로 스발바르 제도에 있는데, 이거 때문에 델타를 죽일 이유가 더 늘었다는 유저들도 있다. 오레오는 중대사항이다 다행히도 오레오 보관소는 안전하다고 그렇게 극악무도한 짓은 저지르지 않았다며 GM문답에서 밝혀졌다.[8] 델타만 자료를 조작한 건 아니고, 오메가도 여기에 개입했다고 한다. 다만 오메가의 개입 시점은 불명이다.[9] 닥터의 말로는 유전학적 수준은 평범한 바이오로이드 이상이라고 한다.[10] 이미 알려진 외형적인 부분 외에도 의상 제작에 일가견이 있는 오드리나 올리비아를 중점적으로 학대하는 이유 중 하나로 추정된다.[11] A B 11지역 스토리에서 레모네이드 중 최초로 사망하게 되었다.[12] 레모네이드 베타는 싸움을 말리고, 레모네이드 앱실론과 레모네이드 제타는 관심 자체를 보이지 않는다. 전투광인 레모네이드 감마가 이 둘의 싸움을 부추기긴 했지만 오메가가 짜증낼 때까진 먼저 시비를 걸진 않았다. 사실 전투광인 감마는 그렇다쳐도 다른 레모네이드는 오메가와 대립해서 좋을 게 없지만, 델타는 세력이 오메가보다 약하다곤 하지만 마리오네트 덕에 오메가와 싸워도 딱히 꿀릴 게 없었다.[13] 그린란드엘즈미어 섬 사이의 좁은 물길.[14] 비서 레모네이드 시리즈의 최상위 지휘권조차 인간이 명령을 내릴 수 없는 상황에서 '인간을 대신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이조차도 이그니스처럼 자의적인 판단으로 생까는 케이스도 의외로 많이 존재한다. 간단히 말하면 직접적으로 통제하더라도 지휘권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지 불분명하고 직접적인 통제가 없다면 거의 확실하게 지휘권을 상실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괜히 PECS가 지나칠 정도로 사령관에 대한 정보 통제를 하는게 아니다.[15] 오르카 입장에선 당장은 스발바르 제도에서 우주방어로 버틸 수 있었지만, 레모네이드 세력이 본격적으로 물량공세를 해오면 버틸 수 없어 레모네이드 세력 하나를 털어버리고 그 세력을 수중에 넣어야만 한숨을 돌릴 수 있는 상황이었다. 거기에 델타가 혼자 덤빈 것도 오르카에게 이득이 되었는데, 만약 다른 레모네이드가 협공했다면 오르카는 스발바르 제도에서 움추릴 수 밖에 없었고 그 사이 태세를 정비하는 것이 가능했겠지만, 그러지 않았기 때문에 오르카의 역공을 허용해버린 것. 물론 델타 본인이 비서 레모네이드들 간의 갈등의 주 원인이기도 했다.[16] 이름도 일부러 고대 로마와 중국 시대의 악녀들 이름을 지어주었고, 그 모습도 오드리의 신체 조각들이 누더기처럼 기괴하게 기워져 있거나 방패에 붙어 있어 마치 프랑켄슈타인을 연상케 한다. 이미 온갖 생체 실험으로 몸이 망가지고 약물에 절여져 있어 죽이는 것 외에는 별다른 방법이 없다고 묘사된다. 델타가 오드리 시리즈를 보는 시선을 적나라하게 나타내는 요소. 11월 25일 GM QnA에서는 썸네일에서 보이는 분홍색 살이 사실은 피부를 뒤집어서 이어붙인 것이라는 설정이 밝혀졌다.[17] 레모네이드 회의에서 레모네이드 오메가에게 "다음 회의 때는 얼굴을 비출 수 있으면 좋겠다.", "건강하지 못한 모습으로 보자."며 독설을 날렸는데, 그 말이 오메가가 아닌 델타 본인에게 적용되게 생긴 상황이다.[18] 바이오로이드가 인간을 해칠 수 없다는 기본원칙도 무시할 수 있게 만드는 헬멧이었다.[19] 이는 자신의 손으로 자매들을 죽이게 한 델타에 대한 리스트컷의 복수였다. 자신의 손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죽인 고통을 똑같이 느껴 보라는 의미.[20] 시신을 다른 바이오로이드들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사실상 시신을 부관참시한 셈. 참고로 델타의 시신을 확인한 바이오로이드들 대부분은 안도하거나 응보를 치뤘다는 반응을 보였다.[21] 애초에 오메가가 조사를 명한 바이오로이드가 9지역에 등장했던 부관 유미라서 오메가에게 제대로 된 정보가 제공되기는 어렵긴 하다.[22] 그 오메가조차 바이오로이드에 걸려있는 제약으로 떠돌이 바이오로이드를 데려올 순 있어도 새로운 바이오로이드를 만들어낼 수는 없는데 이 점은 델타가 마리오네트란 편법으로 우회하였다. 게다가 설령 데려왔다 하더라도 이그니스처럼 자의적으로 명령의 우선순위를 따르는 이들도 존재할 수 있기에 오메가는 언제나 강압과 폭력, 정보 통제와 조작을 통해 조직을 유지해야 했다. 그러나 델타의 세력은 작을지라도 AGS급의 절대적인 통제가 가능한 마리오네트 부대를 지속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 이것은 세력이 크고 작고를 떠나 절대로 무시할 수 없는 강점이다.[스포일러] 게다가 후에 바르그가 첩자란 것이 밝혀졌을 때도 바르그가 증오하는 델타를 도운 이유가 자신의 주인인 마리아의 유해를 가지고 마구 협박을 하며 인질로 삼았기 때문이다. 그것 때문에 바르그는 이를 갈면서도 울며 겨자먹기로 델타에게 협력했던 것이며 바르그가 막간의 이야기에서 상당히 격노한 모습을 보인 게 바로 이 때문인데다 샬럿이 바르그에게 마리아가 델타와 닮아서 배신했냐고 묻자 바로 그 자리에서 극대노하며 폭주한 모습을 보일 정도로 델타를 증오하는 모습을 보인다.[23] 이마저도 델타는 오직 자신이 모셨던 문리버의 회장 부활에만 관심을 보인다.[24] 그도 그럴게, 애초에 델타의 목적은 문리버 인더스트리 회장의 부활 뿐, 다른 회장의 부활에는 쥐꼬리만큼도 관심을 두지 않았다. 처음부터 딴 마음을 품고 있었으니 사이가 좋을 수가 없고, 협조할 생각도 없었던 것은 당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