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라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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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보[편집]
2. 개요[편집]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의 신규 포켓몬. 모티브는 쇠똥구리와 스카라베. 진화 전 구르데는 데구르를 거꾸로, 베라카스는 스카라베를 거꾸로 읽은 이름이며, 일어 이름 또한 굴리다(コロガス, 코로가스)를 거꾸로 읽어서 스가로코, 스카라베를 거꾸로 읽어서 베라카스. 영문명은 Roller, Scarab을 거꾸로 읽었다.
3. 포획 및 스토리[편집]
구르데는 로스트사막에서만 나오며, 베라카스는 야생에서 나오지 않고 테라 레이드배틀에서만 포획 가능하다.
벌레와 에스퍼는 따로따로 보면 공격 상성이 형편없지만 겹치는 타점은 없기 때문에 강철타입을 제외하면 모든 타입을 1배 이상으로 때릴 수 있고, 견제기도 필요한 것은 다 배운다. 특수공격과 내구가 우수하니 낮은 스피드에만 익숙해진다면 스토리 용으로 제법 쓸만하다. 대신 진화 전인 구르데는 공격 쪽에 종족값이 치중되어 있기 때문에 진화하면 기술배치를 갈아엎어야 할 필요가 있다.
레벨과 상관없이 레츠고 모드로 1000보를 걸은 후 레벨업하면 진화가 가능한데, 빠르모트와 달리 얘는 울음소리로 알려주지 않아서 다소 골 때린다. 빠르모트와 같은 방식으로 꼼수로 쉽게 진화 시키는 방법도 있었지만 패치로 트레이너도 걸어야 하게 되면서 막혔다. 개활지에서 레츠고 모드로 양쪽 스틱을 같은 방향으로 기울여 빙글빙글 도는 방법으로도 쉽게 진화시킬 수 있다.
4. 대전[편집]
종족값 총합은 470으로 평균 정도지만, 분배는 매우 깔끔하다. 공격과 스피드를 버리고 양 내구와 특공에 분배 되었는데, 특공은 115로 높은 편이고 체력은 75에 물방은 85, 특방은 100으로, 무보정 기준 물리내구는 38321, 특수내구는 43795이다. 내구에 특화할 경우 자속 고위력 1배기나 비자속 2배 견제기 정도는 버틸 수 있는 정도. 낮은 스피드는 트릭룸이나 스피드스왑[1] 으로 보완 가능하다.
빠르모트와 공유하는 준전용기인 회생의기도를 배울 수 있다. 우리 편 쓰러진 포켓몬 1마리를 살린 뒤 HP를 절반 회복 시킨다. PP는 하나밖에 없으며, 쓰러진 포켓몬이 없을 시 실패한다. 1회용 기력의조각인데, 쓰러진 포켓몬을 부활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채용 가치는 충분하다. 다만, 베라카스가 스피드가 많이 느린 편이다 보니 사용하는데는 어려움이 많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2]
쓸만한 공격기는 사이코키네시스, 벌레의야단법석, 에너지볼, 섀도볼, 대지의힘, 오물폭탄, 웨더볼이 있으며, 에스퍼 타입답게 유틸기 기술폭 역시 상당히 넓다. 회생의기도 이외에도 기술머신으로 머드샷, 리플렉터, 빛의장막, 이상한빛, 트릭룸, 스킬스왑, 트릭을, 유전기로 HP회복과 추억의선물, 코스믹파워를 배울 수 있다. 도발에 매우 약하긴 하지만 내구에 보정한 뒤 벽을 깔고 추억의선물로 퇴장하거나, 암석봉인으로 스피드를 낮추고 회생의기도를 써서 후속 에이스를 보조하는 등, 구사할 수 있는 전법은 다양한 편.
이렇게 막이로서는 쓸만한 내구와 반피 회복기에 전대미문의 사기 전용기를 가지긴 했지만, 극도로 저주받은 타입 조합이 평가를 말아먹었다. 벌레/에스퍼타입은 상호 간 공격 상성 보완은 괜찮은 편이지만 약점 보완이 전혀 되지 않아서 약점이 6개나 되며, 그 약점들이 전부 마이너한 타입이어도 모자를 판에 벌레를 제외하면 메이저한 타입들이기 때문. 메이저한 고스트, 불꽃, 악 타입에게 약점을 찔리고 바위 타입에도 약점을 찔려 막이인 주제에 스텔스록에 취약한 데다가, 비행타입마저 현재 탑티어에 군림하고 있는 망나뇽한테 약점이 찔리니 실전에서는 통 보이질 않는다.
5.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편집]
6. 기타[편집]
- 최초의 쇠똥구리를 모티브로 한 포켓몬이다. 그러나 똥으로 구슬을 만드는 실제 쇠똥구리와 달리 구르데의 구슬은 흙과 모래로 이루어져 있으며, 베라카스는 구슬이 에너지처럼 변한다.
- 베라카스는 카포에라처럼 저렇게 물구나무를 선 채로 떠 다닌다. 다만 평소에는 걸어다니다가 전투 시에만 물구나무를 서는 카포에라와 달리 이 쪽은 뒷다리로 구슬을 떠받치고 있기 때문에 절대로 평범하게 기어다니지 않고 항상 날아다닌다. 또한 평상시엔 눈을 감고 다니며 눈을 뜬 모습은 십자 형태이다.
- 색이 다른 모습은 구르데의 경우 몸 색깔이 채도가 낮아지고 얼굴 부분이 파란색이 되며, 굴리는 구슬의 재질이 금구슬이 된다. 베라카스는 오브를 떠받친 몸통 부분이 모티브가 된 스카라베, 즉, 황금 풍뎅이의 재질로 변한다.
- 포켓몬 수 1008마리 달성 기념 영상에서 구르데가 특유의 얼굴로 포즈를 잡고 있는 장면이 꽤 주목을 받았다. 안 그래도 몸집이 작은 데다 굴리고 있는 쇠똥의 크기도 커서 인게임 모델링이 구르데의 얼굴의 80%가량을 가렸기 때문에 다수의 플레이어들이 얼굴의 존재를 몰랐기 때문. 사실 베라카스부터 밑에 얼굴로 추정되는 부분이 드러나기에 구르데 또한 얼굴이 있음을 예상하기는 어렵지 않으나 인상이 마치 술 취한 동네 아저씨 마냥 구수한 생김새라서 의외라는 반응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