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삭 페랄급 잠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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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스페인 해군의 최신 재래식 잠수함.
2. 제원[편집]
3. 개발[편집]
1980년대 말, 스페인 해군은 기존 델핀급 잠수함을 대체하기 ALTAMAR 사업을 추진하여 프랑스의 DCNS와 차기 잠수함을 공동 설계하기로 결정했다.
프랑스와 공동으로 S-80이라는 명칭의 잠수함을 개발하고 있었으나, 냉전의 종식 이후 국방 예산이 삭감당하며 사업은 위기를 겪게 된다. 그러다 프랑스에서 스코르펜급 잠수함을 출시하면서 스페인도 스코르펜급을 도입하기로 결정한다.
그러나 9.11 테러 등의 사건이 발생하면서 스페인 해군이 좀 더 거대하고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잠수함을 요구하게 되었고, 이에 따라 스코르펜급과는 다른 S-80A라는 새로운 설계가 개발되었다. 프랑스에서는 스코르펜급에 AIP를 탑재한 사양을 권유했으나 결국 2004년 3월 24일, 스페인 국방부와 IZAR 조선소가 17억 5,600만 달러에 S-80A 잠수함을 4척 건조하는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이렇게 프랑스와의 합작 개발은 끝이 나게 되었다.
3.1. 독자 개발 이후[편집]
초도함인 S-81의 건조는 2007년 12월 13일에 시작되었고, 2012년 1월 각 함의 함명이 발표된다.
그러나 이후 중량 초과라는 심각한 문제가 발견되었다. 설계 상의 실수[1] 로 인해 중량이 75톤 초과해서 잠수함이 수면으로 부상하지 못할 수도 있는 상황이 된 것. 또한 AIP에도 문제가 있었다고 한다. 결국 스페인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의 EB사에 협력을 요청하게 된다.#
문제 해결을 위해 결국 기존 설계보다 길이를 10m 늘리게 되었다. 그런데 기존의 스페인 해군기지의 잠수함 도크에 들어갈 수 없어 잠수함 기지도 확장하게 되었다. 결국 이런 시행 착오를 통해 인도 일정이 2022년으로 늦춰지게 되었다.#
결국 스페인 해군은 지연되는 동안 공백을 메우기 위해 아고스타급 잠수함의 수명을 연장을 진행했다.
3.2. 최종 설계안 : S-80 Plus[편집]
결국 지연 끝에 완전한 설계안이 완성되어 S-80 Plus로 명명된다.
2021년 4월 22일 마침내 초도함인 이삭 페랄이 진수하게 된다.
초도함의 이름인 이삭 페랄은 19세기 스페인 해군 장교로, 전기로 추진하는 최초의 잠수함을 개발했다.
4. 수출 시도[편집]
개발 과정의 난항과 지연에도 불구하고, 자체적으로 만들어낸 잠수함이다 보니 수출 시도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2019년 2월, 네덜란드 해군의 발루스급 잠수함 교체 사업에 공식 참여했다.# 경쟁자는 독일의 티센크루프 마린 시스템즈[2] , 스웨덴의 사브 코쿰스사, 프랑스의 나발그룹이다. 하나같이 스페인보다 잠수함 개발 경력도 오래되었고 충분히 검증된 그야말로 잠수함 명가들이라 상당히 힘든 경쟁이 될 것으로 보였다.
결국 2019년 12월, 스페인이 공식 탈락하게 되었다. 네덜란드가 위 3개 기업을 최종 후보로 정하면서 가장 먼저 탈락하게 된 것이다.
인도 해군의 대형 재래식 잠수함 도입 사업인 P-75I 프로그램에도 공식 참여하였다. 경쟁자로는 독일의 218급 잠수함, 프랑스의 바라쿠다급 잠수함의 재래식 버전[3] , 러시아의 라다급 잠수함 기반의 아무르 설계안, 그리고 대한민국의 도산안창호급 잠수함이다.
독일이 여러 이유로 입찰을 포기[4] 러시아와 프랑스도 차례로 입찰을 포기함에 따라 현재는 대한민국 대우와 스페인만 남아 2 파전이 되었다. 상대적으로 잠수함 건조 및 수출 경험이 부족하고, S-80 잠수함 자체가 실패작에 가까울 정도로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아직 실전 배치도 이루어지지 않은 데다가, 유일하게 잠수함에 VLS를 장착한 경험도 없는 점 등이 스페인에게 불리한 요소로 꼽힌다.
필리핀 해군의 차기 잠수함 사업에도 제안 중이다.
5. 동형함 목록[편집]
6.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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