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원(1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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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1세대 뮤지컬 배우.
대한민국 뮤지컬 배우 중 가장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는 배우 중 한 명. 탄탄하고 기복 없는 노래, 연기, 춤 실력으로 현재까지 무대 위에서 주조연을 넘나들며 다양한 배역을 소화하고 있다.
덕들 사이에선 주로 '정원쌤', '가든'이라고 불리며, 최정원 이 맡은 배역은 배역명 앞에 '정원', '가든'이 붙는다.
2. 활동[편집]
어려서부터 박수 소리를 좋아해 동네사람들 앞에서 곧잘 노래를 불렀고, 나중엔 어머니에게 동네 사람들이 얼마나 모였는지 묻거나 사람이 어느 정도 모여야 노래를 불렀다. 또 어머니가 사준 거울 앞에 앉아 연기 연습을 하며 놀았고 그 모습을 본 어머니가 재능을 알아보고 엄한 시부모와 남편 몰래 연기학원에 보냈다고 한다. 그 결과 국민학교 때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서 보기도 하였다.
그러다 고교시절 영화 <사랑은 비를 타고>를 보다 주인공이 빗속에서 탭탠스를 추며 노래를 부르는 장면을 보고 뮤지컬이라는 장르를 처음 알게 되며, 뮤지컬배우의 길을 가기로 마음먹었다고 한다. 고등학교 3학년인 1987년에 롯데월드 예술단에 최연소 단원으로 입단하여 약 2년을 퍼레이드 댄서로 활동하다 1989년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에서 아가씨 6번 역할로 정식 데뷔했다. 당시 주어진 대사는 "가자, 아들레이드!" 딱 한 마디. 그 한 마디의 대사로 팬클럽을 몰고 다닐 만큼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 1991년 SBS[1] 개국과 함께 <쇼탤런트> 공채로 입사하여 공중파 활동도 병행했다. 1992년에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백코러스로 전국 투어 공연을, 가수 양준일의 백댄서로 몇 개월 동안 활동한 이력도 있다.
데뷔 후부터 현재까지도 선후배와 동료 배우들이 칭찬과 감탄을 아끼지 않는 배우.[2]
1995년 정규 음반 <회색 도시>를 발매하며 댄스가수로 데뷔도 하였고[3] , 같은 해 남경읍, 남경주 형제와 함께한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의 여주인공[4] 을 맡으면서 많은 관심을 받기 시작했고, 그녀의 전성기의 시작이 된 작품이다. 당시 대한민국 대표 남자 뮤지컬 배우가 남경주라면 여자 뮤지컬 배우는 단연 최정원이었다. 지금도 두 사람이 어느 무대든 함께 나올 때면 "뮤지컬계의 최불암-김혜자라는 멘트가 나오곤 한다.
2000년 SBS 신년특집 다큐멘터리 <생명의 기적>을 통 국내 최초로 수중분만 장면을 공개했다. 실제 출산은 1999년이었지만, 2000년에 방송되었고 그 이후로도 수많은 재방송을 통해 화제가 되었다. 그 여파로 제왕절개 비율이 50%에 육박하던 당시, 임신과 출산 문화에 다양한 변화를 이끌어냈다. 동료 배우들과 주변지인들이 여배우로서 출산 장면을 공개하는 것에 대한 우려를 보였지만, 그녀는 그러한 과정을 통해 그녀는 강한 모성애를 경험했고, 후회하지 않는다고 한다. 심지어 출산 이후 2000년 세종문화회관에서 초연한 뮤지컬 <시카고>의 '록시(Roxie)' 役으로 화려하게 재기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누렸다.
올해[5] 로 데뷔 35년차의 베테랑 배우지만 계속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는 배우. 빡빡한 스케줄과 공연 일정에도 철저한 자기관리와 끊임없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 배우로 정평 나있다. 특히 공연장에 제일 빨리 도착하고 제일 늦게 나가는 배우로 유명하며, 많은 후배들이 본받고자 하는 점중에 하나로 알려져있다.
그녀의 자기관리 수칙 中 몇 가지를 예로 들면, 물을 굉장히 많이 마시는 것, 하루에 만보 걷기, 몸에 안 좋은 음식[6] 은 입에 대지 않는 것, 규칙적인 생활 습관의 준수다. 언제, 어디서든, 어떤 공연도 해낼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하기 위함이다. 체질상 땀도 잘 나지 않으며 저혈압[7] 을 갖고 있다. 거기에 항상 긍정적이고 열정적인 마인드는 덤.
오랜 경력과 탁월한 실력만큼 필모그래피도 굵직하다. 특히 뮤지컬 <시카고>와 <맘마미아>는 그녀를 빼놓고 논할 수 없는 작품이다.
라이선스 뮤지컬 <시카고>는 2000년 세종문화회관에서 초연해 전석 매진 신화를 이뤘다. 특히 그녀는 초연부터 2021년까지 단 한 시즌도 빠지지 않고 <시카고>에 주연으로 출연했다.[8] 초연 당시 '록시 하트(Roxie Hart)' 役으로 시작해 2007년 세종문화회관에서 개막한 정식 라이선스 공연부터는 '벨마 켈리(Velma Kelly)' 役으로 출연 중이다.
<시카고>는 주연부터 앙상블까지 배우 개개인의 역량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뮤지컬이다. 그런 작품에서 매 시즌 끊임없이 주연으로 극을 소화하기란 정말 쉽지 않은 일.
뮤지컬 <맘마미아>의 출연은 2007년 성남아트센터에서 개막한 공연에서 '도나(Donna)' 役을 맡는 것으로 시작됐다. 당시 큰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다.[9] 그렇게 2007년 공연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변함없는 '도나(Donna)'로 살고 있다.
2008년 11월, ABBA의 초청으로 스웨덴에서 열린 콘서트 무대에 올랐다. 콘서트는 스웨덴을 빛낸 음악가들의 무대였는데 그중에 ABBA가 있었고, 콘서트의 피날레는 <맘마미아> 갈라쇼였다. 그리고 최정원은 당시 전세계에서 공연하던 171명의 '도나(Donna)' 중 최고의 '도나(Donna)'로 선정돼 무대에 오른 것.[10]
2011년 디큐브아트센터 개관작으로 뮤지컬 <맘마미아>를 하였는데 2011년 8월 30일부터 2012년 2월 26일까지 6개월 간 '도나(Donna) 役을 원캐스트로 출연하기도 했다. [11]
그리고 2019년 12월 한 달간 대구광역시 계명아트센터에서 공연한 <맘마미아> 4회차[12] 공연에서 '도나(Donna)' 役으로 무대에 오른 지 1,000회가 되는 기록을 세웠다.
여담으로 의외의 경력이 있는데 2007년 MBC <뽀뽀뽀>에서 21대 뽀미언니(아라)를 맡은 것이다.[13]
3. 활동 내역[편집]
- 뮤지컬 출연 作: <아가씨와 건달들>, <가스펠>, <렌트>,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그리스>, <사랑은 비를 타고>, <브로드웨이42번가>, <쇼코메디>, <하드락 카페>, <듀엣>, <시카고>, <키스 미 케이트>, <카바레>, <갬블러>, <토요일 밤의 열기>, <지킬 앤 하이드>, <아이 러브 유>, <비밀의 정원>, <프로듀서스>, <맘미미아>, <소리도둑>, <안녕, 프란체스카>, <요셉 어메이징 스토리>, <고스트>, <라카지>, <아가사>, <유린타운>, <오!캐롤>, <빌리 엘리어트>, <마틸다>, <제이미>, <프리다>, <넥스트 투 노멀>, <멤피스>, <컴프롬어웨이>
- 연극 출연 作: <지상에서 부르는 마지막 노래>, <딸에게 보내는 편지>, <버자이너 모놀로그>, <피아프>, <대학살의 신>
3.1. 출연작 [편집]
3.2. 영화[편집]
3.3. TV[편집]
- EBS<어머니 전>, SBS <생명의 기적>, <스타킹>, Story On <수퍼맘>, MBC <뽀뽀뽀>, <복면가왕>, <더 마스터 - 음악의 공존>, <업글인간>,<불후의 명곡>
3.3.1. 불후의 명곡[편집]
2014년 송년 특집에 첫 출연했다. 오! 캐롤, 브로드웨이 42번가 등 앙상블과 같이 뮤지컬 같은 무대를 펼쳐 불후의 명곡을 대표하는 뮤지컬 배우로 자리잡았다.
2023년 4월, 뮤지컬디바 최정원 특집에 전설로 출연했다. 현재 공연하고 있는 맘마미아팀과 함께 오프닝 무대를 열었으며, 뮤지컬 곡으로 무대를 선보인 아티스트들과 따뜻한 조언을 나누며 뮤지컬계 디바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 굵은 글씨는 최종 우승
3.3.2. 더 마스터 - 음악의 공존[편집]
1~3회까지 뮤지컬 마스터로 참여했다. 2회에서 그랜드 마스터로 선정되었다.
4. 수상 내역[편집]
5. 둘러보기 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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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울방송[2] 항상 남보다 2~3배 많은 연습량과 배역에 대한 공부 및 열의가 넘치는 사람이라고 한다.[3] 다만 이 음반은 제대로 망했고 이후 가수 활동은 완전히 접게 된다.[4] 유미리 役[5] 2023년 기준[6] 커피, 과자, 기름진 음식 등[7] 저혈압 덕분에 공연을 하면 오히려 혈압이 정상 수치가 돼 좋다고 한다.[8] 단, 2017년은 시카고 오리지널 내한공연으로 브로드웨이 메인 팀이 공연하였다.[9] 첫 공연 하루 전, 갑자기 몸상태가 악화되어 응급실에 갔다. 검사 결과 쓸개에 담석이 생겨 당장 수술이 필요했던 상황. 그러나 관객과의 약속을 저버릴 수 없어 수술을 공연 폐막 후로 미루고 무대에 올랐다. 공연을 무사히 마치고 3개월 뒤 다시 찾은 병원에서 담석이 사라졌다는 진단을 받았다.[10] '타냐(Tanya)'는 스페인, '로지(Rosie)'는 러시아 배우가 초청됐다.[11] 참고로 2010년 5월 이천아트홀에서 개막한 <맘마미아> 전국투어 공연부터 '도나(Donna)' 役의 단독 캐스트였다. 그리고 디큐브아트센터 공연 폐막 후, 2013년 4월 7일 거창군에서 폐막한 지방투어 공연까지 무려 4년 간 '도나(Donna)' 役을 단독 소화하면서 호평받았다.[12] 2019년 12월 8일 14시 공연.[13] 역대 뽀미언니 중 최연장자(38세)였다.[14] with 남경주[A] A B C 경연이 아닌 공연 형식으로 진행됐다.[15] 2부에 출연한 가수를 상대로 전부 승리하여 사실상 올킬과 가까운 기록을 세웠다.[16] with 김영주[17] 딸 유하[18] with 티파니 영[19] with 김소현[20] with 신영숙[21] with 신영숙[22] with 이석준[23] with 코리아나 신영숙 손준호 민우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