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국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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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문서: 폴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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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폴란드의 국호에 대해 설명하는 문서.
2. 상세[편집]
'폴란드(Poland)'는 영어식 국호이며 폴란드어식으로는 '폴스카(Polska)'이다.[1] '폴란드' 혹은 '폴스카'라는 이름은 서슬라브족에 속하는 부족 중 하나인 '폴란인(Polanie)의 땅'이라는 의미이다. 6세기에 오늘날 폴란드 비스와 강과 바르타 강 인근에 정착했던 부족이다. 일부 언어권에서는 슬라브 신화의 민족 이름이자 폴란드의 신화적 건국자의 이름인 레흐(Lech)의 이름을 딴 이름으로 칭하기도 한다. 예를 들면 아르메니아어 레하스탄(Լեհաստան / Lehastan)이나 오스만 제국 시기에 폴란드를 지칭했던 레히스탄(لهستان / Lehistan)이 있다.[2] 인접한 리투아니아어로는 렝키야(Lenkija), 사모기티아어로는 렝케예(Lėnkėjė), 헝가리어로는 렌젤로르사그(Lengyelország)라고 하며 이는 공통적으로 레흐 계통의 부족이었던 렌지안인(Lędzianie)의 명칭에서 유래한다. 과거 폴란드는 자국을 칭할 때 '레히아'란 명칭을 사용하기도 하였고[3] 오늘날 '레히아'는 한국에서 '조선' 또는 '고려'라는 명칭이 쓰이는 것과 같이 단체나 기관들, 혹은 레히아 그단스크와 같이 축구 클럽의 명칭에 등장한다.
한자 음차로는 '파란(波蘭/波兰/Bōlán)'이라고 하지만 현대 한국어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 북한 문화어에서는 이전까지 '파란'이라고 부르다가 1965년부터 현지어 명칭에 가까운 '뽈스까'로 표기를 바꿨다.
한편 폴란드의 정식 국호는 '제치포스폴리타 폴스카(Rzeczpospolita Polska)'이며 한국어로 번역하면 '폴란드(폴스카) 공화국'이 된다. 제치포스폴리타(rzeczpospolita)는 공화국의 어원인 라틴어 레스푸블리카(res publica, '공공의 것')를 폴란드어로 직역한 것이다. 제치포스폴리타는 일반명사로서의 공화국이 아니라 폴란드인 주도로 건국된 공화국을 나타내는 고유명사로 쓰이며, 영어의 커먼웰스(commonwealth)와도 맥락이 닿는 표현이다. 오늘날 폴란드어로 일반명사로서의 공화국은 다른 유럽 언어들과 비슷하게 레푸블리카(republika)이다.
3. 언어별 명칭[편집]
[1] 한국인이 이 국호를 가장 자주 접할 수 있는 기회는 월드컵 본선 무대이다. 폴란드 경기에서 서포터들이 들고 있는 머플러에 보면 "POLSKA"라고 써 있는 걸 자주 볼 수 있다.[2] 현대 튀르키예어로는 '폴로니아(Polonya)'라고 하는데, 폴란드어는 여전히 '레흐체(Lehçe)'라고 부른다.[3] 예시로 피아스트 왕조 카지미에시 3세는 본인을 "레히아와 소러시아의 국왕"이라 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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