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논(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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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젤다무쌍 대재앙의 시대,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에서 등장하는 가논. 해당 작들의 메인 악역이자 최종 보스.
2.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의 재앙 가논[편집]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의 최종 보스. 가논이 죽음과 환생을 거듭하며 원념에 휩싸여 탄생한 살아있는 재앙 그 자체이다.
가논은 종언자가 비틀어 놓은 운명에 따라 계속 부활해왔으며, 용사의 환생과 여신의 후예와의 전쟁을 반복하면서 매번 패배해왔다. 이렇게 반복되는 패배로 인한 환생과 윤회로 인해 점점 커져가는 자신의 증오와 원념에 휩싸여 과거 가논돌프라는 겔드족으로 태어나 얻었던 이성과 정체성은 점점 사그러져 갔고, 점점 짐승처럼 되어 이름 그대로 증오심의 화신이자 살아있는 재앙 그 자체가 되어버린 것. 이 때문에 재앙 가논은 일체의 대사가 없고 괴수의 울음소리로밖에 목소리를 들을 수가 없다.
2.1. 실상[편집]
사실, 재앙 가논은 가논돌프 본체 부활의 전조에 불과했다는 것이 후속작에서 밝혀진다. 임파가 말하기를, 태곳적에 태어난 마왕이 원념이 되어 부활한게 재앙이었다고.[1] 야생의 숨결 본편 내 도감이나 설정집에는 재앙이 링크의 각성에 반응해 불완전하게 부활했다는 설정이 있었는데, 이러한 언급들이 후속작에서의 본체 가논돌프를 염두에 둔 것이었을 수도 있다.
야생의 숨결 본편에서의 하이랄 도감 내 설명이나 설정집에서는, 재앙이 시대에 따라서는 대마왕으로 불리기도 했으며, 끝없이 부활하여 하이랄에 어둠을 가져온 존재라고 설명된다.
또한 본체가 라울에 의해 왕눈 시점까지 봉인되어 있었는데, 그 말인 즉, 야숨으로부터 10000년 전 대패하여 곧장 봉인당했던 가논도 사실 본체 부활의 전조에 불과했다는 것으로 추정 할 수 있다. 벽화에 따르면 가논의 생김새가 인간형이 아닌 괴수형태인 것으로 부터 추정이 가능하다. 10000년 전에 시커족의 기술로 봉인한 줄 알았으나 사실 본체는 못 건드리고 분신만 공격했다가 되려 가논에게 신수와 가디언의 위험성만 알려주고 10000년 동안 신수와 가디언을 지배할 시간만 벌어준 셈. 그 결과가 야숨 기준 100년 전에 일어난 하이랄 멸망이라는 대참사이다.
2.2. 능력[편집]
작중 발생하는 블러디 문은 가논의 영향으로 알려져 있으며 네 명의 영걸을 살해한 커스 가논들은 자신이 만들어낸 분신들이다. 또한 가디언을 오염시키며, 작중 일반 모드 최상위 몬스터인 실버와 골드 계열의 몬스터들은 그 영향을 받은 계열이다[2] . '스탈호스'의 경우에도 그의 힘으로 몬스터로 되살아난 말로 나온다.[3]
대재앙의 시대에서 나오는 모습을 보면 분신 뿐 아니라 환영도 만들어낼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증오와 원념의 화신이라는 점에서 자아가 없는 것처럼 보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지략적인 모습을 보인다. 1만 년 전의 패배를 교훈삼아 사신수와 가디언을 장악해 영걸들을 비롯한 하이랄의 전력을 모조리 각개격파하고 하이랄을 불바다로 만들어버리는가 하면 대재앙의 시대에서는 아스톨의 야망을 알아차리고 그를 장기말로서 가지고 놀다가 흡수해 완전히 부활할 양분으로 삼았다.
2.3. 종류[편집]
2.3.1. 재앙 가논[편집]
젤다무쌍 대재앙의 시대에서 등장한 재앙 가논은 야숨 때보다는 휠씬 정상적인 인간형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 정확히는 아스톨을 흡수한 뒤의 모습으로, 전신에서 불꽃을 뿜어대고 있고 얼굴의 형태도 상당히 다르다. 결과적으로 퇴치당하기는 했으나 젤다, 영걸과 네신수, 조라족, 고론족, 리토족, 겔드족, 하이랄 병사, 이가단 등 총전력이 덤벼들었으며 그마저도 고전을 면치 못했음을 생각해보면, 최종 보스로서의 위상은 확실히 살린 셈이다.
2.3.2. 커스 가논[편집]
대재앙의 시대에서 묘사되는 100년 전에는 자신들의 특성에 따른 색의 오라를 두르고 있었으나 100년 동안 약해져서인지 야숨에서는 오라가 없다.
2.3.3. 마수 가논[편집]
2.4. 전투력[편집]
인게임의 가논은 일부 커스 가논, 심지어 게임상에서 보스 취급조차 받지 못하는 라이넬보다도 약하다는 평을 받지만[5] 설정상으로는 한 개인을 넘어 '재앙'이라는 수식어가 걸맞는 엄청난 괴수다. 우선 작중의 시커 탑, 사당, 신수, 가디언 등이 오로지 재앙 가논만을 상대하기 위해서 만들어졌으며 이것들이 마련된 상태에서 맞붙은 만 년 전에는 최악의 형태로 참패했었다.
그러나 100년 전, 다시 만 년 전의 일을 재현하고자 하이랄 왕국은 신수와 가디언을 발굴하고 신수를 조종할 네 영걸을 발탁하는 등 온갖 노력을 다했지만 네 신수에는 자신의 분신을 그리고 가디언들에는 자신의 기운을 보내 오염시켜 하이랄을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무기를 역으로 자신의 무기로 만들어 하이랄 왕국을 멸망시켰다. 더군다나 이에 그치지 않고 오염된 가디언을 각지로 보내 온갖 깽판을 다 부렸는데 이를 반영하듯 하이랄의 모든 지방에서 가디언이 하나 이상은 꼭 나온다. 만약 젤다가 힘을 각성하지 못했다면 하이랄은 꼼짝 없이 멸망을 피하지 못했을 것이다.[6]
외전이기는 하지만 100년 전 과거를 다룬 젤다무쌍 대재앙의 시대에서는 마침내 설정으로만이 아닌 인게임 상에서도 최강의 보스가 되었다. 여기서는 테라코로 인해 하이랄 측이 재앙 가논이 부활하면 하이랄이 어떻게 될 지 미리 알 수 있게 되며 정보전에서 우위를 확보했으나 가논도 모종의 수로 이를 알아채고 선수를 쳐서 원 역사에서 가논이 부활한 날에 맞춰 대비하던 도중에 뒤통수를 치고 조금 일찍 부활, 순식간에 하이랄 성을 장악해버리고는 가디언이 준비되어 있던 기둥을 오염해 막대한 숫자의 가디언을 풀어놓아 하이랄 성을 초토화시키고 사신수도 장악하기 직전까지 갔다.
2.5. 작중 행적[편집]
2.5.1.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편집]
2.5.1.1. 10,000년 전[편집]
2.5.1.2. 100년 전의 과거[편집]
마지막으로 봉인된 지 만 년이 지나, 가논과 시커족의 신수, 가디언에 대한 이야기는 점점 잊혀져 전설처럼 되었다. 그러나 한 예언가에 의해 '가논이라는 절대악이 언젠가 반드시 부활할 것이며, 땅 밑에 그를 막을 대책이 있다'라는 예언이 내려졌고, 이미 과거 가디언과 신수를 만들었던 시커족의 기술은 소실되었기 때문에 왕실은 발칵 뒤집혔다.[8] 실제로 이전에 비해 몬스터의 수가 급증했고, 수십 년 동안이나 조용했던 데스 마운틴에서 갑자기 산사태가 일어나는 등 가논의 부활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
다행히 예언을 따라 시커족이 주도하여 발굴 작업이 시작되었고,[9] 이로 인해 신수들을 되찾고, 아주 일부긴 하지만 가디언 몇 기도 복구에 성공한다. 하이랄 왕실은 고론, 겔드, 조라, 리토족 중 각 신수를 조종하기에 적합한 전사를 뽑아 '영걸'로 임명하여 파란 의상을 하사하고, 각 신수를 조종할 수 있게 훈련시킨다. 또한 한 용맹한 기사의 아들이 성검 마스터 소드의 선택을 받자 그를 용사의 환생으로 추앙하고 하일리아인 영걸로 세운다.
비록 가디언 군단을 전부 복구하진 못했지만 신수 4기를 전부 복구하였고, 퇴마의 검의 주인인 용사 링크도 있었다. 이제 젤다 공주만 각성하면 모든 준비가 완료될 터였다. 그러나 젤다 공주가 아무리 노력해도 하일리아 여신의 환생으로써의 능력을 각성하지 못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졌다.[10] 그리고 그 우려대로, 젤다가 아직 능력을 각성하지 못한 상태에서 가논은 다시 부활하고 만다.
다시 부활한 가논은 자신을 끈질기게 괴롭혔던 가디언 군단과 신수에 대한 대책을 세워두었다. 신수에는 자신이 직접 만든 분신을 보내어 오염시켜버리고, 신수를 조종하던 네 명의 영걸들은 이 분신들에 의해 전사하고 만다.[11] 가디언 역시 마찬가지로, 이미 발견해서 복원까지 마친 소수의 가디언은 물론이고, 하이랄 왕실이 미처 찾지 못했던 땅 속에 격납되어있던 가디언까지 하이랄 전역에 풀어놓는데 성공한다. 하이랄 성 주변 지하에는 왕실에서 그 정체를 파악하지 못한 다섯 개의 기둥이 있었는데, 이 기둥 내에는 미래를 대비해 제작된 수많은 가디언들이 봉인되어 있었던 것. 결국 압도적인 힘을 지닌 가디언들의 물량 공세를 감당하지 못하고, 찬란한 문명을 꽃피웠던 중앙 하이랄은 잿더미가 되고 만다.[12]
결국 재앙 가논은 영걸들을 쓰러뜨리고 신수를 무력화 했으며,[13] 가디언 군단으로 용사 링크를 쓰러뜨리기 까지 한다. 그러나 링크가 쓰러지는 것을 계기로 링크를 구하고 싶은 마음에 젤다가 드디어 각성했고, 젤다는 그때 마주친 시커족 전사들에게 링크를 회생의 사당으로 데리고 갈 것을 지시하고 홀몸으로 가논을 상대하러 간다. 그러나 용사의 힘 없이 가논을 완전히 멸할 수 없었으며, 젤다는 가논을 자신과 함께 하이랄 성 중심부에 봉인하는 데에만 성공한다.
2.5.1.3. 현재 시점[편집]
뿐만 아니라 이따금 힘이 최고조로 달할 때가 되면 밤하늘의 달이 핏빛으로 물들면서 이미 죽었던 마물들도 되살아나고 있는 현상(블러디 문)이 수시로 벌어져 부활을 가속화하려는 징후가 각지에서 발견되고 있다.
이번 작의 가논은 증오와 원념으로 인해 심각하게 일그러져 버렸다는 설정답게 젤다 시리즈에 등장한 모습 중 가장 기괴하게 생겼다. 좀비 같은 모습을 한 가논돌프의 상반신에 기괴한 형태의 다족류 몸통이 달린 모습으로, 각 신수들을 오염시킨 저주 가논들의 파편들이 융합된 형태이다. 거미인간형 좀비를 연상하면 쉽다. 그나마 전작들의 모습들과 공통점을 찾아 보면 붉은 머리카락과 이마의 호박 장식 정도가 있다. 그 외에도 몸에 고대 시커족의 무기와 시커족 건축물 문양 등이 있는 걸 보면 새 육체를 만들면서 시커족의 유물을 대량 흡수하여 자신의 몸의 일부로 만들어 보강한 듯하다. 이런 점으로 보았을 때 가논은 100년 전 봉인을 풀고 부활하기 전에 신수와 가디언에 대한 대책을 갖추는 건 물론, 새로운 육체를 만들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결국 젤다의 도움을 받은 링크가 쏜 빛의 화살에 머리를 요격당하며 쓰러지고, 몸 속에 묶어두고 있던 젤다도 결국 풀려나 버린다. 가논의 영혼은 마지막 발악으로 성을 지배할 때의 원념의 용 형태로 변하여 젤다와 링크를 위협하고 삼키려 시도하지만 결국 젤다가 하일리아 여신의 힘을 모두 짜내어 가논에게 쓰면서 퇴마의 빛 속으로 소멸한다. 여담으로 마수 가논의 수식어인 '증오와 원념의 화신'은 스카이워드 소드의 종언자의 유언과 맞아떨어진다.
2.5.2. 젤다무쌍 대재앙의 시대[편집]
행적은 줄거리 참조.
인게임 성능은 젤다무쌍 대재앙의 시대/등장인물 문서 참고.
3.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의 가논돌프[편집]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의 최종 보스. 상기된 수많은 가논들의 본체이며 하이랄 전역을 집어삼키고자 하는 절대악의 마왕이다. 1인칭은 와레. 그 정체는 100년마다 태어난다고 하는 겔드족 남성이다.[20] 그러나 종언자의 저주를 받은 운명에 따라 엄청난 야심을 가지고 있던 가논은 소니아 왕비의 비석을 빼앗아 마왕으로 변했고, 라울에 의해 봉인 된 후에는 자신의 독기를 통해 재앙 가논을 비롯한 수많은 꼭두각시들을 창조해놓는다.刮目せよ。真の王の復活とその世界の始まりを…
괄목하라. 진정한 왕의 부활과 이 세상의 시작을...
Do not look away. You witness a king's revival. And the birth of his new world!
외형적으로는 과거작의 가논돌프와 거의 흡사하지만 한가지 특이사항으로 이전 작들에서는 이마에 토파즈 장식을 달고 있었지만 이번 작에서는 이마에 토파즈 대신 붉은색의 비석을 장착하고 있다. 그 외에도 양검을 사용하던 기존작들의 가논돌프와 달리 일본도를 사용하는 등 전체적으로 동양스러운 디자인이 되었다.
3.1. 전투력[편집]
수적으로 앞선 라울 일행이 마왕을 토벌할 거라고 여겨졌습니다.
그러나, 마왕의 힘은 상상을 아득히 뛰어넘는 수준이었습니다.
영혼의 현자, 미넬
링크와 더불어 세계관 최상위 강자이자[22] , 봉인된 동안 원념만으로도 대재앙을 일으켜 하이랄 왕국을 멸망시킬만큼 강력한 힘을 가졌다. 초대 하이랄 왕인 라울과 5현자, 그리고 젤다가 가논돌프 단 한명과 격돌하였으나, 수적으로 우위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처 하나 내지 못하고 완벽하게 밀렸다.[23] 심지어 이들 모두 가논돌프에 맞서기 위해 비석을 지닌 상태였다."내 날개로도 빈틈을 찾을 수 없을 정도의 속도, 끝이 없는 마력..."
"내 혼신의 일격을 가볍게 튕겨 내는 강인함... 당해낼 자 없는 힘..."
"제 물의 수호마저 꿰뚫는 맹렬함, 무서울 정도의 날렵함..."
"내 번개에도 끄떡없는 굳건함... 흔들림 없는 패기..."
--신화시대에 가논돌프와 맞붙었던 네 선조 현자들의 평가.
라울이 가논돌프과 함께 동귀어진해 가논돌프를 긴 시간 동안 봉인하는데 성공했지만, 이마저도 젤다와 선대 현자들이 시선을 끌어줘 가논돌프가 방심했기에 가능한 것이지 정공법을 고집했다면 큰 타격을 가하지도 못한 채 전멸이 확정된 상태였다. 이는 게임 내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 전작의 최종보스였던 재앙 가논과 마수 가논을 쓰러뜨린 링크마저도 라울의 도움이 없었다면 가논돌프의 독기에 공격당한 뒤 머지 않아 목숨을 잃을 운명이었다. 봉인이 막 풀린 상태의 가논돌프의 독기만으로 마스터 소드가 검신이 완전히 파괴되고 부식되어 대부분의 힘을 잃어버렸으며,[24] 최종결전에서 가논돌프를 상대할 때도 독기를 방출한 것만으로 마스터 소드를 지닌 링크를 제외한 5현자를 단숨에 리타이어시켰다.
다만 비석을 지니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는 최상위권의 강자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자신의 몰드래고 부대가 일격에 전멸하자, 우선 라울의 신하가 되는 것을 선택했는데 이는 반대로 말하면 평소의 무력으로는 하이랄 왕국을 무너트리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의미가 된다. 만약 비석이 없어도 라울과 5현자, 젤다를 전부 압살할 강자였다면 자존심이 강한 가논돌프가 적장에게 무릎를 꿇는다는 굴욕적인 방법을 선택할 필요도 없이, 단독으로 쳐들어가 박살내버리면 끝이기 때문이다.[25][26] 물론 어디까지나 비석을 얻은 상태[27] 보다 현저히 약하다는 것이지, 충분히 강자 축에 속한다. 애초에 비석은 없는 힘을 부여하는 물건이 아니라 소유하고 있는 힘을 증폭시켜주는 물건이고, 가논돌프가 똑같이 비석을 얻은 다른 현자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강한 것을 보면 라울 역시 비석이 없었다면 가논돌프보다 약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3.2. 작중 행적[편집]
하이랄 왕국이 막 건국되었던 아주 오래 전 시점에 태어난 그는 겔드족을 이끌며 하이랄 왕국을 차지하기 위해 몰드래고 부대로 하이랄 왕국을 습격한다. 하지만 라울이 비석의 힘으로 자신의 몰드래고 부대를 한번에 쓸어버리자, 가논돌프는 힘으로 밀어붙여선 안 된다는 사실을 깨닫고 비석에 흥미를 가지게 된다.
당연하게도 가논돌프는 비석을 빼앗기 위해 거짓 투항으로 라울과 소니아에게 접근한 것. 얼마 후 젤다의 모습을 한 꼭두각시를 이용해 소니아를 유인하지만, 젤다와 소니아는 이것이 가논돌프의 함정임을 간파했고, 가짜 젤다가 던진 단검을 진짜 젤다가 리버레코 능력으로 받아친다.
일어나라. 내 부하들이여. 이 땅을 지배하는 하이랄 왕국과 그에 가담하는 모든 자들을 한 명도 남김 없이 모조리 없애버려라!!
Rise. Rise, my servants. Sweep over Hyrule with the power I have granted you. Eliminate this kingdom and her allies. Leave no survivors!
하지만 갑자기 나타난 진짜 가논돌프가 소니아를 뒤에서 살해해 비석을 빼앗고,[29] 마왕 가논돌프로 각성하며 비석의 힘으로 하이랄 대지에 온갖 몬스터를 창조한다.[30]
라울은 각지에 몬스터를 창조하고 하이랄을 난장판으로 만들고 있는 가논돌프에 대항하기 위해 고론족, 조라족, 리토족, 겔드족의 전사들을 소집해, 이들에게 비석을 나누어 주어[31] 현자로 임명하여 젤다와 함께 맞선다. 하지만 마왕 가논돌프는 생각 이상으로 강해 전투에서 패배하게 되고, 이때 라울은 최후의 힘을 발휘해 자신의 생명을 바쳐 오른팔로 가논돌프를 봉인하게 된다. 이때 라울은 젤다에게서 들은대로 언젠가 퇴마의 검을 가진 링크가 가논돌프를 처단할 것이라는 말을 남기며, 가논돌프는 기대하겠다는 말을 남기고 하이랄 지하에 봉인된다.
그러나 봉인된 후에도 그의 증오와 원념은 사라지지 않고 재앙 가논이 되어 하이랄과 세계의 위협으로 전승되었고, 재앙 가논이 부활할 때마다 그 시대의 용사와 공주에 의해 봉인되는 것을 반복했다. 긴 세월동안 하이랄과 세상을 멸하려고 했던 재앙 가논은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시대의 젤다와 링크에 의해 완전히 토벌된다.
재앙 가논은 그렇게 토벌되었으나 불행히도 100년 전 재앙 가논이 하이랄 성을 장악하는 과정에서 성이 파괴되며 라울의 봉인이 약해지고 말았고, 이 틈을 타 가논돌프는 100년 간 서서히 힘을 되찾아갔다. 힘을 거의 되찾는데 성공한 본작 프롤로그 시점 가논돌프의 독기는 하이랄 주민들에게까지도 피해를 끼치기 시작했고, 알 수 없는 독기의 근원지가 하이랄 성 지하라는 것을 알게 된 젤다와 링크는 지하를 탐색하다 봉인당한 가논돌프의 미라를 발견하게 된다. 그러나 이미 충분한 힘을 되찾은 가논돌프는 링크와 젤다가 가까이 다가서자마자 봉인을 풀고 부활한다.
...그것이 퇴마의 검.
나의 독기에 부식될 정도라면 쓸모없겠구나.
젤다...
퇴마의 검을 가진 자... 링크...
라울이 말한 희망도... 겨우 이 정도인가...
봉인에서 깨어난 직후, 링크와 젤다를 마주보며.
봉인에서 풀린 직후 가논돌프는 강력한 독기를 방출하여 하이랄 성을 공중에 띄우고 링크의 오른팔을 잠식함과 동시에 마스터 소드를 부식시켜 파괴하기에 이른다.[32] 이 여파로 가논돌프가 봉인된 그 지하 일대는 부서져 링크와 젤다는 서로 흩어지게 되고 가논돌프는 더 깊은 지하로 추락하여 그곳에서 힘을 되찾을 기반을 세우게 된다.Was that the sword that seals the darkness?(그것이 어둠을 봉인하는 검이었나?)
A blade that shatters so easily against my power cannot save you from me.(내 힘에 그렇게 쉽게 부서지는 칼날로는 내 공격을 막을 수 없다.)
Zelda...(젤다...)
You... who carries that fragile sword... are Link.(허접한 검을 지닌 자... 너는... 링크로군.)
Rauru placed his faith in you... and that was all you could do?(라울은 너를 믿었건만... 그것이 네가 할 수 있는 전부인가?)
영문대사
이후 젤다의 모습을 한 분신을 여러 곳으로 보내 링크가 현자를 각성시키는 것을 방해하는 공작을 펼친다. 링크가 4명의 현자를 각성시키자 하이랄 성에서 젤다의 모습으로 나타나 링크를 하이랄 성으로 유인한다. 링크가 가짜 젤다에게 접근할 때마다 몬스터들을 불러들여 링크를 공격하게 만드는 것을 반복하다가 이내 본관으로 유인한다. 본관에 도착한 링크에게 지금까지의 젤다는 가논돌프가 링크 및 다른 사람들을 속이고 관찰하기 위해 이용한 환영이었음을 밝힌다. 자신의 독기에 당하고도 살아남은 건 그 꼴사나운 오른손 때문이었던 거냐고 조롱하고는 어렵사리 연명한 목숨도 여기까지라며 팬텀 가논을 소환해 링크를 공격한다.[33] 이후 링크가 팬텀 가논을 격파하자 라울의 힘 뿐만은 아닌 것 같다며 링크를 나름 높게 평가하고, 역시 여기서 정리해버리는 게 좋겠다며 독기를 발사해 링크를 처리하려 한다.
하지만 그때 4현자가 나타나 독기를 막아내 링크를 지켜내고,[34] 누구냐는 시드의 물음에 자신의 이름을 밝히며 너희의 선조들이 한 봉인은 아주 약간의 시간을 번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의 힘이 돌아왔을 때 도래할 마의 세계를 보여주겠다며 과거에 자신이 몬스터 군단을 이끌고 하이랄을 침공했었던 상황을 링크와 4현자에게 보여준다. 그리고 얼마 남지 않아 어둠으로 뒤덮힌 세계와 함께 네놈들은 종말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 하고 모습을 감춘다.[35]
개탄스럽군...
어둠으로 충만해야 할 세상이 간악한 빛으로 물들고, 평온만을 탐하는 얼간이들의 무리가 득세하다니...
이제 이 땅을 본래의 모습으로 되돌리겠다.
세상은 내가 지배한다, 내가 정할 것이다.
그게 바로 왕이라는 거다.
괄목하라...
진정한 왕의 부활과, 이 세상의 시작을!
How disappointing...(참으로 실망스럽군...)
This world should be shrouded in darkness, not bathed in insufferable light. All these peace-loving cowards running rampant...(이 세상은 어둠으로 뒤덮어야 하거늘, 거슬리는 빛 투성이라니. 사방에 만연한 평화에 매달리는 겁쟁이 놈들…)
It would have been more... satisfying to overcome a worthy foe.(그자들을 상대할 가치는… 없을 듯 하군.)
Regardless... I will reshape this world as it was meant to be.(하나 상관없다... 이 땅을 본래 그랬어야 할 모습으로 바꿔놓을 것이다.)
I will crush any opposition. I will rule.(어떤 반대도 숙청하겠다. 내가 통치할 것이니라.)
That is what a king must do.(그것이 바로 왕이 해야 할 일이다.)
Do not look away.(눈을 돌리지 마라.)
You witness a king's revival. And the birth of his new world!(네놈은 왕의 부활과, 그 치하에서 새롭게 태어난 세상을 목도하리라!)
오랜만에 느끼는 감각이군
피가 끓고 살이 요동친다... 내 몸 모든 곳에서 더욱 큰 힘의 해방을 갈망하고 있다......
막을 내릴 시간이군
이번에는 팔로 끝나지 않을 거다.
Heh heh heh... What a feeling...(흐흐흐... 기분이 참 좋군...)
I had almost forgotten the thrill of battle. That feeling as blood surges in my veins... And I am not even nearing the limits of my power!(전투의 전율을 거의 잊고 있었다. 혈관에 피가 솟구치는 그 느낌... 그리고 나는 내 힘의 한계에 아직 다다르지도 못했지!)
Enjoy these final moments.(이 마지막 순간을 즐겨라.)
I will be taking far more than you arm this time.(이번에는 너의 팔보다 더 많은 것을 빼앗아 갈 것이다.)
이후 백룡이 된 젤다에게서 복원된 마스터 소드를 되찾은[36] 링크는 하이랄 성의 깊은 굴, 마굴에서 4종족의 현자들과 영혼의 현자인 미넬과 함께 부활한 가논돌프와의 최후의 결전을 벌인다.[37]
처음엔 비석을 사용하지 않고 인간형의 모습으로 상대하나, 링크가 밀어붙이자 오랜만에 느껴보는 감각이라며 웃고는 비석의 힘을 해방해 마왕의 형태로 변신, 진심으로 링크를 상대한다.[38] 이전처럼 분신을 여럿 소환하여 링크를 압박하려고 하지만, 다섯 현자들이 수하들을 해치우고 차례로 합류하여 링크에게 가세해 숫자를 맞춰서 상대한다.
이에 가논은 분신들을 다시 흡수해 그 힘으로 충격파를 발동, 다섯 현자들을 전부 쓰러뜨리고 링크와의 1:1 대결에 돌입하고 패턴들이 한층 더 강화된다.[39] 이때부터는 공격의 선딜이나 후딜을 노리지 않으면 근접 공격시 무조건 저스트 회피 후 반격하며, 심지어 링크의 저스트 회피 후 러시에도 동일하게 반응한다. 뿐만 아니라 더이상 헤드샷으로 경직을 먹일 수 없게 된다. 또한 가논돌프가 직접 발사하는 독기가 단순히 직진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유도성이 생기거나 링크를 직접 포위해와서 회피가 매우 어려워진다.[40][41]
그러나 링크는 역시 용사. 마왕이 저스트회피나 러시등 자신의 검술을 피한다면, 두번이고 세번이고 의지로 밀어붙여, 결국 마왕의 쓰러트리는데 성공하는데....
나는... 만물을 지배하는...
전능한 왕이란 말이다!!!
인정할수 없다!!!
고작 인간 한마리에게!!!
이제 자아도 육체도 필요없다!!!
네놈들을 지옥으로 가는 길동무 삼아
영겁의 어둠으로 이 세상에 종말을 선사해 주마!!!
I will yet rule this land...(나는 이땅을 지배할것이다...)
You will not stop me!!!(네놈이 날 멈출수 없어!!!)
a mere mortal...(고작 필멸자 따위가...)
will not stand in my way!!!(내 앞길을 막진 못한다!!!)
My body... My mind... Everything!!!(내 몸... 내 정신... 모든것!!!)
I`ll sacrifice it all to destroy you(네놈을 파괴하기위해 써주마.)
and cast this world into eternal night!!!(그리고 이세상을 영원한 밤으로 잠재워주마!!!)
링크와의 전투에서 패배한 가논돌프는 '네 놈들을 길동무로 삼을 수만 있다면 자아도 육체도 필요없다', 영문판은 직접적으로 그저 널 죽이겠다 라며 최후의 발악으로 비석을 삼켜 흑룡이 된다.[43] 하지만 이때 백룡이 된 젤다가 등장하며 링크를 머리 위에 태우고 싸우게 되는데, 젤다의 엄호 속에서 링크는 흑룡의 등에 존재하는 독기 덩어리를 제거하며 흑룡에게 공격을 가하고 마지막으로 흑룡의 머리에 있는 비석을 마스터 소드로 내려치면서 비석은 산산조각나고, 흑룡은 독기를 뿜으며 장렬히 폭발, 흔적도 남기지 않고 소멸하며 티어스 오브 더 킹덤 세계관의 가논돌프는 완전한 죽음을 맞는다.마왕 가논돌프가 비석을 삼키고
진정한 힘을 해방한 모습이다.
더는 사람으로 보이지 않는다.
솟구치는 마력은 하늘을 뒤흔들고
칠흑 같은 용은 온갖 공격을 튕겨낸다.
단 마스터 소드를 제외하고...
흑룡의 도감 설명
3.3. 여담[편집]
- 본편 클리어 후 얻을 수 있는 가논돌프의 프로필은 다음과 같다.
먼 옛날 하이랄 건국 시대에 나타난 사악한 존재
신화에도 언급되는 그는
끝없는 야심을 가진 겔드족의 남성인 가논돌프가
큰 힘을 얻어 몬스터의 왕으로 변모한 모습이다.
오랫동안 하이랄 성의 지하에 봉인되었지만
100년 전 재앙으로 성이 파괴되면서 봉인이 약해지자
그는 서서히 힘을 되찾았고
상상을 뛰어넘는 존재가 되어 부활했다. ||
- 메인 시리즈를 기준으로 리메이크 제외 황혼의 공주 이후 17년 만에 등장한 인간형 가논돌프라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으며, 외형적인 부분과 성격으로는 황혼의 공주판 가논돌프와 가장 흡사하지만 복식과 머리 모양 등은 황혼의 공주보다는 바람의 지휘봉판의 가논돌프가 연상된다. 새로 뽑힌 디자인에 대한 평은 대체로 호평 일색. 마왕다운 떡대와 중후한 외모로 디자인이 공개 되자마자 인기가 치솟는 중이며 팬아트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 야숨에 등장하는 겔드족과 달리 가논돌프는 시간의 오카리나에 등장하는 겔드족 특유의 둥근 귀를 가지고 있는데 젤다의 전설 공식 설정집인 마스터 워크스에 따르면 본래 둥근 귀를 가지고 있던 겔드족은 하일리아인과 교류를 넓히면서 점차 뾰족한 귀를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용의 눈물의 기억을 보면 하이랄 건국 시대의 겔드족 또한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의 겔드족과 마찬가지로 뾰족한 귀를 가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로 미루어 보면 티어스 오브 더 킹덤에 등장하는 가논돌프 역시 용의 눈물 속 하이랄 건국 시대보다 훨씬 전에 태어났음을 짐작할 수 있다.[44]
- 작중에서 가논돌프가 뿜어낸 에너지는 "독기"[45] 라고 명명되는데, 전작의 원념이 체력만 깎는다면 독기는 아예 체력을 오염시켜 정화될 때까지는 회복이 불가능하게 만든다. 최종전의 2페이즈 가논돌프가 직접 발사하는 독기에 닿으면 아예 최대 체력 자체가 깎여나가 정화조차 불가능하게 되며[46] , 방패로 막을 시 일격에 하일리아 방패조차도 파괴 직전의 상태로 만드는 위력을 보인다. 이 독기로 하이랄 전 지역의 무기가 부식되었다는 설정에 충실한 것으로 보인다.[47] 독기와 원념은 외형이 거의 동일한 것으로 보아 유사한 물질로 보이지만 가논돌프 본인이 뿜어내는 것인 만큼 더욱 독한 것으로 보이며, 악한 성질이 더욱 강하다 보니 오히려 햇빛에는 약한 것으로 묘사된다. 가논돌프가 지하 깊숙히 봉인되어 있던 탓에 하이랄의 지저세계는 온통 독기 범벅이 되어버렸다.
- 이 가논돌프는 하이랄 왕국 건국 시점부터 생존해 봉인된 상태였기에 기존 가논/가논돌프와 시간 설정 혼란이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작의 텍스트는 가논을 기존의 시간대에 맞추어 설명하였기에 더더욱 그런 감이 있다. 팬들은 본 시리즈의 하이랄 왕국은 기존 시리즈의 왕국이 아니라 한번 무너지고 오랜 세월 후 다시 재건국한 왕국이라고 치면 맞아떨어지지 않겠냐는 가설을 제시 중이다.[48] 과거 라울이 하이랄을 건국한 시대에서도 다른 겔드족은 뾰족한 귀를 가지고 있는데 가논돌프 혼자 귀가 둥근 것과 라울에게 봉인당할 때 기나긴 시간은 자신에게 있어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에서 가논돌프가 아주 긴 시간을 살아왔다는 것이 암시되는 것을 이에 대한 근거로 볼 수도 있다.
- 스토리 중 상당수의 시간 동안 분신을 통해 젤다 흉내를 냈기에 넷카마 내지는 버미육이라는 드립이 나오고 있다. 그리고 시리즈 최초로 여장 행적을 가진 가논돌프라고도 볼 수 있다. 다만 황혼의 공주에서 젤다에 빙의한 가논이 보스로 나온 적은 있다.
- 가논돌프 본인이 사망한 것이 확실해진만큼 적어도 남성 겔드족이 탄생하는 주기인 100년 이상이 지나 세대 교체가 된 작품이 나오지 않는 이상,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와 티어스 오브 킹덤 시간대의 가논은 더는 등장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49][50]
- 이가단 등 인간 적 캐릭터는 몬스터 조각상을 만들 수 없지만, 가논은 1페이즈와 2페이즈의 인간형 모습도 제작 가능하다.
- 가논돌프가 소니아를 죽이고 웃는 신에 웃음소리나 편집을 더하는 밈이 유행하고있다. #
- 흑룡을 처치 후 가논돌프 토벌 미션 완료 메세지가 출력된 직후, 잠깐뿐이지만 화면 왼쪽 아래에 보이는 하이랄성에 독기가 아직 남아있는것을 볼 수 있다. 이게 단순한 제작진의 실수인지 다른것을 암시하는지는 알 수 없다. 독기가 한번에 없어지지 않고 서서히 없어진다고 생각하면 자연스럽긴 하다.[53]
- 재앙 가논과의 전투 장소인 천문 관측소의 바닥에는 시커 문자로 실험실이라고 쓰여져 있는데, 이 이유는 왕눈 시점에서도 밝혀지지 않았다.[54][55] 또한 하늘을 관찰하는 곳이 굳이 지하에 있는 것도 이상하기에[56] , 떡밥이 있는 걸지도 모른다. 왕눈 내에서는 잔해로 막혀 있어 갈 수 없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