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베라 스트레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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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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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건담 아스트레이 레드 프레임의 주 무장이자 상징.

그레이브 야드에 사는 운 노우 영감이 제작한 모빌슈트용의 태도로 보통 빔 사벨을 주력 근접무장으로 채용하는 건담 타입의 무기 중에선 상당히 드문, 실체검 형태의 주력 무장이다. 실제로 역대 건담 시리즈를 통틀어 실체검을 사용한 건 나이트 건담이나 크로스본 건담의 히트 대거 / 스트라이크 건담의 아머 슈나이더 /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등장기체들 이외엔 사용례를 찾아보기 힘들며, 하물며 이 정도의 대형은 소드 스트라이크나 소드 임펄스 건담대함도 / 건담 엑시아의 계보 모빌슈트의 GN 소드 시리즈를 제외하면 더더욱 없다. 아스트레이 외전에서 실체검을 쓰는 기체들이 추가되고 있지만, 그래봐야 거의 아스트레이 계열이다.

Gerbera Straight 라는 이름은 유명 일본도인 키쿠이치몬지 노리무네(菊一文字/국일문자)의 오마쥬다. 가베라(gerbera)는 국화를 뜻하고, 스트레이트(straight)는 한자 을 의미.

건프라 MG, RG 레드프레임에서는 디자인이 살짝 다르다.

2. 상세[편집]


그레이브 야드에는 뛰어난 기술자들이 많았기에 약탈이 끊이지 않았고, 결국에는 검술의 달인인 운 노우 영감만이 홀로 지키고 있었다. 안전한 실검을 찾아다니던 로우 귤이 그레이브 야드를 찾아가게 된다. 로우는 무라쿠모 가이와의 싸움에서 배터리 방전으로 패배한 경험이 있기에 전력을 많이 잡아먹는 빔 사벨 대신 쓸 실체검을 찾고 있었다.

천재적인 자질을 가진 로우 귤은 운 노우 영감의 검술을 모두 마스터하고 레드 프레임으로 가베라 스트레이트를 제작하여 자신의 주 무장으로 삼게 된다. 검이 직각으로 들어갈 경우 모빌슈트의 장갑은 물론 빔조차도 베어버리는 굉장한 위력을 선보였다.

검 자체에는 진동이나 고열 같은 절삭에 도움을 주는 기능은 없다. 정말 무쇠칼의 성능이며, 특수 금속의 MS를 베어버릴 정도로 예리하고 튼튼한 것이다.

소재가 소재인지라 검 자체도 매우 견고해서 웬만한 빔 공격을 받아도 튕겨내버리며, 레드 프레임이 대폭발에 휘말렸을때도 가베라 스트레이트의 그늘 속에서 대폭발을 피한 전적이 있다.

로우에 따르면 미숙자가 함부로 다룰 수 없다고 하며, 레드 프레임의 경우 OS를 포함해서 조정해놓았다고 한다.

강력한 무장이지만 PS장갑제의 건담 아스트레이 골드 프레임 아마츠의 트리케로스改의 방패 부분은 베어낼 수 없었으며, 오히려 트리케로스의 공격에 의해서 가베라 스트레이트가 부러진 전적이 있었다. 아마츠의 빔 라이플 공격으로 전투를 이탈 하고 있는 로우는 뒤를 맞을 뻔 했지만, 부러진 가베라 스트레이트의 칼날이 그 빔을 튕겨 로우는 무사 할 수 있었다. 이후 그레이브 야드를 한 번 더 찾아가서 다시 수리해서 복구하기도 했는데, 이 때 레어메탈 소재를 통짜로 써서 강도가 더 올라갔다.

후에 화성에 간 로우가 화성에서 레드 프레임 마스 자켓을 제작했을때 가베라 스트레이트를 추가제작하여 두 자루가 되었다.

3. 기타[편집]


레드 프레임이 어떤 장비나 추가 개수가 되어도 항상 장비되고 있다. 레드 프레임=가베라 스트레이트라고 봐도 무방하다. 모형화가 되어도 시드 연재 초기에 발매한 무등급 1/144와 SDBB를 제외하곤 완제품 쪽에서도 거의 들어있다.

지구에 있을 때 레어메탈이 함유된 운석을 운좋게 주웠던 로우가 그걸 모조리 사용해서 150m에 달하는 가베라 스트레이트를 제작하기도 했으며 이를 150가베라라고 한다. 다만 우주공간에서조차 레드 프레임이 다룰 수 없었고, 이후 파워 로더나 파워드 레드 등의 강화파츠를 제작해서 사용했다. 하지만 아스트레이R 코믹스에서만 등장해서 리제네레이트 건담과의 싸움에서 사용된 후, 파워드 레드 파츠를 해제했으며 이후 150가베라의 행방은 밝혀지지 않았다가 천공의 황녀에서 도신이 부러진뒤 그립 부분은 로엔그린 포로 만들어서 쓰고 도신에 쓰였던 레어메탈은 아스트레이 골드 프레임 아마테라스의 제작과 로드 아스트레이의 강화에 사용되었다고 한다. 웹한정으로 발매된 메탈빌드 아스트레이 파워드 레드에 칼자루만 있는 150가베라가 동봉되었다. 메탈빌드 스케일상 1/100사이즈로 나와도 무려 150cm의 장검으로 제작해야 하는 데 스케일 모형으로 내기에는 너무나도 단가가 높아서 였을 수도.[1]

PG로 나온 건프라 레드 프레임 한정판에는 가베라 스트레이트 외에도 타이거 피어스(虎徹/호철, 코테츠) 이라는 검이 한 자루 더 추가되었는데, 형태는 가베라와 거의 같지만 세부적으로는 가베라와는 다르다.[2] 덧붙여 이쪽의 이름은 일본의 유명한 도공인 나가소네 코테츠로부터 유래한 것.

타이거 피어스는 VS 아스트레이즈에 등장한 카본 휴먼 운 노우가 복제 레드 프레임에 장착해서 들고 나오고 후에 로우에게 양도돼서 레드 프레임 改에 장비된다.

아스트레이 미라쥬 프레임은 이것과 똑같이 생긴 '아메노하바키리'라는 칼을 들고 나오며, 가베라 스트레이트와 타이거 피어스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련한 무기라고 하지만 아는 사람은 알고 있다. 프라모델 상 런너 우려먹기(...).

여담이지만 설정상 스트라이크 건담의 보조무기인 아머 슈나이더에 그레이브 야드의 기술이 들어갔다는 소문이 있다. 그렇다면 가베라 스트레이트와 아머 슈나이더는 기술적으로 비슷하다는 말이 된다.[3]

슈퍼로봇대전 W에서는 어째선지 싱클라인이 눈독을 들이고 있었지만 주인한테 단칼에 거절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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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부분은 안전문제도 있었을 것이다. 150cm의 일본도 모형은 아무리 플라스틱이라해도 위험할 수 있다.[2] 참고로 PG버전의 가베라 스트레이트는 원본과 생김새가 다소 다르다[3] 거대한 실체검을 실전에서 쓸 수 있는 사양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특별한 기술이 필요하긴 할 것 같다. 설령 같은 곳에서 기원한 것이 아니라 하더라도 비슷한 기술이 적용된다고 해도 이상할 것은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