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마주칠 때마다 알 수 있어. 미즈키 씨가 날 어떻게 하고 싶은지. 호스트인 미야마 토오루는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능력과 깔끔한 생김새를 무기로 가부키초 No.1에 올랐다. 물론 '마음을 읽을 수 있는' 것은 다른 사람에겐 비밀. 게다가 토오루에게는 '맨즈 모델인 히카와 미즈키의 오타쿠'라는 또 하나의 일면도 있는데... 그러던 어느 날, 토오루는 우연히 미즈키와 마주친다. 하늘을 날 것 같은 기분에 토오루는 우발적으로 미즈키의 마음을 엿보고 마는데... 거기엔 묶이고, 맞으면 농락당하는 자신의 모습이?! - 소개
남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능력과 반반한 얼굴로 가부키초 1번가 호스트바의 No.1이 되었다. 남들에게 자신의 능력은 비밀로 하고 말이다. 참고로 능력을 쓰려면 마음을 읽고자 하는 상대의 눈을 마주쳐야 마음을 읽을 수 있다. 그리고 또다른 비밀은 히카와 미즈키라는 모델의 팬이라는 것. 미즈키 덕후게이라서 좋아하는 것이 아닌 가부키초에서 막 호스트로 일하고 있을 때 우연히 본 잡지에서 미즈키의 사진을 보고 호기심에 보기 시작한 것이 진성 팬으로 만든 것이다. 덕분에 호스트바 활동명도 '미즈키'다.[1]
나중에 활동명을 미즈키로 지은 것을 후회했다고. 손님들이 활동명을 보고 모델 히카와 미즈키를 아냐고 자꾸 물어봐서 곤란해 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들린 편의점에서 미즈키를 보게 되면서 기쁜 마음에 접근하게 되는데...
10대부터 30대까지 많은 여성팬을 보유하고 있지만 다른 모델과의 차이점으로 은근 남성팬도 많다는 것. 예를 들어 미즈키라던가... 미즈키라던가...
촬영차 들린 곳에서 매니저와 연락이 안 돼 헤매던 중 토오루와 부딪히면서 인연이 생겼다. 자신을 도와준 토오루에게 답례를 하고자 식사약속을 잡는데 이때 토오루가 미즈키의 마음을 읽으면서 미즈키가 SM 성향에 사디스트라는 것을 알게 된다. 마음에 든 상대를 무릎 꿇리고 목줄을 채워 때리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그래도 직업인 직업인지라 자신의 속내는 철저히 숨기고 겉으로는 다정하고 배려가 넘치는 신사인 척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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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중에 활동명을 미즈키로 지은 것을 후회했다고. 손님들이 활동명을 보고 모델 히카와 미즈키를 아냐고 자꾸 물어봐서 곤란해 했었다.[2] 10대부터 30대까지 많은 여성팬을 보유하고 있지만 다른 모델과의 차이점으로 은근 남성팬도 많다는 것. 예를 들어 미즈키라던가... 미즈키라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