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라 대 메카고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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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도호 영화사에서 제작한 쇼와 고지라 시리즈 14번째 작품, 고지라 시리즈 20주년 기념으로 제작됐다. 도호 챔피언 축제에서 상영.
이름은 고지라 대 메카고지라다. 만약 고지라 vs 메카고지라라고 치면 평성시리즈가 나온다.
2. 예고편[편집]
3. 시놉시스[편집]
4. 등장인물[편집]
4.1. 등장 괴수[편집]
5. 줄거리[편집]
오키나와의 왕족 후예인 아즈미는 관광객들 앞에 오키나와 전통춤을 선보이면서 살고 있었다. 그러다가 갑자기 도시가 거대 괴수에 의해 멸망하는 끔찍한 환상을 보고 기절한다. 기절한 그녀를 부축한 대학생 시미즈 마사히코와 건설업체 간부 시미즈 케이스케 형제는 그 말을 듣고 불안해한다. 형과 헤어져서 동굴을 탐사하던 마사히코는 그 안에서 이상한 없는 금속 파편을 발견한다.
한편 케이스케는 동생을 동굴 입구로 데려다주고 건설현장으로 돌아오다가 직원들이 웅성거리는 걸 보게 된다. 공사 중에 고대 유적이 발견 됐기 때문이다. 이것이 알려지면서 기자들이 벌떼같이 몰려들었고, 다른 조사단보다 한발 먼저 도착한 슈리 대학의 사에코 교수를 만난다. 그녀는 '검은 구름이 산 위에 나타나 세상을 멸망시킨다.'는 불길한 예언이 그려진 방과 벽화를 발견하고, 발굴작업 때문에 공사가 중지되면서 휴가를 받은 케이스케는 본토로 돌아가는 비행기 안에서 사에코와 다시 만난다. 그녀가 고고학자인 사이고 카네시로를 찾아간다는 걸 들은 케이스케는 짐짓 시치미를 떼고 그녀를 카네시로 교수의 집으로 데려다준다. 카네시로 교수는 시미즈 형제의 백부였던 것. 둘은 함께 예언서를 번역한 결과, 예언서의 내용과 동굴에서 발견된 조각상은 오키나와에 존재했던 전설의 괴물, 킹 시사와 관련되어 있던 것이 확인된다. 그때 슈리 대학교에서 사에코를 줄곧 미행하던 괴한이 카네시로의 집에 침입하여 킹 시사의 조각상을 탈취하려 하지만 케이스케와 격투를 벌인 끝에 도주한다.
머지않아 검은 구름이 산처럼 형성되고, 고지라가 후지산에 등장하면서 날뛰기 시작한다[2]. 갑자기 안기라스가 등장하면서 고지라의 팔을 할퀴자, 고지라의 상처에서 금속이 살짝 드러난다. 그러자 고지라는 안기라스의 턱을 찢어서 안기라스를 제압하고, 싸움에서 진 안기라스는 결국 도망친다.
6. 평가[편집]
이전 작품들에서 괴작을 쏟아내던 후쿠다 준이 과연 맞는가란 생각을 들게 만드는 영화.
실제로 이 메카고지라의 디자인은 심히 괴수기계스러운 모습에 간지나는 반응에다 특히 몸체 각 부분에 탑재된 수많은 미사일과 레이저 병기가 주는 임팩트는 오랜만에 괴수물에서 파괴하는 장면 또한 백미라는 평이다.
하지만 그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결국 쇠퇴기를 이기지 못한 범작으로 끝난다. 이미 당시는 일본 ‘영화’ 자체가 사양길에 들어서고 있는 시기였는데다가, 이 영화의 제작이 진행되고 있던 1973년의 세계적인 오일 쇼크는 그렇잖아도 저예산에 달고있던 제작진들에게 결정타를 먹였었다.
플롯마저 원래의 홍보포인트였던 메카 고지라의 활약을 강조하기 보다는 오키나와의 괴수 킹 시사를 둘러싼 외계인과 지구인의 첩보전 중심으로 보이는 것이 역시 아쉬운 점이며, 정작 킹 시사도 그다지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는 점이 역시 한계를 드러낸 난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영화 초반에 고지라로 위장하고 등장한 메카 고지라가 난동을 부리는 장면이나, 이에 맞서 나타난 고지라가 벌이는 사상 최초의 고지라 VS 고지라의 전투장면 등은 나름대로의 볼거리였는데 그래서인지 이 작품은 전작 ‘고지라 VS 메가로’의 기록적인 실패를 어느정도 만회하기는 하였지만 토호는 이미 이 시점에서 고지라 시리즈의 종결을 결정. 결국 토호는 원조 고지라의 감독이었던 혼다 이시로와, 마찬가지로 원조 고지라의 음악을 맡았던 이후쿠베 아키라를 다시불러 어려운 상황에서나마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는 고지라 최종작의 제작을 진행하게 된다.
7.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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