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파스방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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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스토리
3. 평가 및 영향
3.1. 3차 창작
4. 가사
5. 여담




1. 개요[편집]


나름 약이다 2스테이지에 2번째로 등장한 작품. 닌쟈리방방을 패러디한 매드이며, 안전가족물의 부흥에 매우 큰 역할을 한 합성물계의 한 획을 그은 매드물이다. Retions의 언급에 따르면 본인과 KaruD가 같이 만든 작품이며 Retions 본인은 스토리와 음원을, KaruD는 영상을 제작했다고 한다.

현재는 2020년 10월 이후로 행정안전부의 저작권 신고와 합성물 제재로 인하여 원본 영상은 사라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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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스토리[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스토리를 대충 정리하자면, 태풍 곤파스가 상륙한다는 소식에 놀란 가족들 사이에서 주인공 행동이을 발견한다. 그러다가 뜬금없는 디제잉을 하고 있는 명조언 때문에 불과 물은 맥거핀이 되어 다음 장면으로 넘어간다.[1]

다음 장면에서는 행동이가 친구와 장난을 치는 것을 보고 말리려던 할머니가 중상을 입어 혼수상태에 빠졌고 할머니가 걱정된다는 행동이의 말에 아버지인 강선봉은 행동이를 안심시키지만, 의사양반으로 추정되는 목소리가 "하필이면..."이라고 말하는 것으로 보면 할머니의 상태는 영 좋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강선봉은 이런 침울한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고기외식을 가자고 하지만...

그 고기의 정체는 혼수 상태인 명조언이었다.[2]

하지만 거기에서 그치지 않고 바로 다음 장면에서 강선봉은 행동이를 강간하다 포돌이에게 체포되어[3] 사형당하고[4] 이후 명조언의 영혼이 "할미 따라오너라"라며 강선봉을 회유하고 선봉은 극구 거부하지만 결국 죽는다.

종국에는 행동이와 어머니 준비해마저 태풍에 휩쓸려 죽으면서 가족들이 전부 저승에서 정모를 하게 된다는 시궁창스러운 내용으로 전부 다 사망에 이르게 되며[5] 마무리된다.[6][7]


3. 평가 및 영향[편집]


안전가족물의 흥망성쇠의 시작은 물론이고, 이후 합성계 전체에 영향을 준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2016년 상반기에 등장하자마자 많은 이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선사한 작품이다.[8] 사실 그 전에도 소수나마 안전가족 합성 매드는 있었지만, 역시 인지도 때문에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한 영상들이 많았다. 어쨌거나 이 영상이 등장한 이후로 안전가족물은 크게 유행하게 되었다.

CoCoFun, 세이프존 등의 합성 제작자들이 대거 발굴되었으며 곤파스방방의 제작자인 Retions의 인지도가 높아져 이후에 메이저급 합성러가 된다. 이들은 이후에 안전가족물 말고도 합성계 자체에 영향을 주었다.

현재는 "나름 약이다"에서 곤파스방방이 시청자에게 준 충격이 너무 컸기 때문인지 이전에 있었던 매드도 조금씩 발굴되는 추세이다. 곤파스방방이 나온 시점부터 안전가족 매드에 근친상간, 살해, 강간 등의 매우 자극적이고 폭력적인 소재가 넘쳐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결국...

3.1. 3차 창작[편집]



대한민국 합성물 18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합작인 ReMinD 2020에서 다뤄진 적이 있다. 원본 영상에서는 지워졌으나 복구 영상이 남아있다.

안전가족물 소스 합작인 "안전무퇴"에서 엔딩으로 사용되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원본이 삭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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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가사[편집]


행동이 목소리를 조교한 일반 가사는 검은색, 행동이의 대사는 녹색, 강선봉의 대사는 파란색, 준비해의 대사는 황토색, 명조언의 대사는 적색, 가족 전체의 대사는 볼드체, 그 외 인물은 보라색이다. 자막으로 처리되지 않는 가사는 (괄호) 처리.
(지금 현재 태풍 곤파스가 남해안에 상륙하고 있습니다. 피해가 없도록 주변을 점검하시길 바랍니다.)[9]
(뭐?)
곤파스라니
아빠 불이에요 불 (뭐?)
엄마 물이에요 물 (아니!) (뭐? 뭐? 뭐?)
할머니도 춤추네 (오냐)
우리 동네 날아간다!
태풍이 경로를 틀면
곤파스가 우리집 안으로
오늘 이 형님이 스피드가 뭔지 제대로 보여주마![10]
행동아, 안돼!
깨지 않는 할머니
중상을 입었단다...
아빠, 무서워요 할머니 어떡해요?
괜찮아, 걱정하지마.
(에...) 하필이면...
(아빠!)
그렇구나. 우리가족 모두 고기외식 어때?
신난다!
(어, 아빠!)
(걱정말고 빨리먹어요) [11]
우리 행동이 엉덩이가 제법인걸?
자 이제 행동이랑 본격적으로 시작해 볼까?
안 해도 되나요?
절대 안됩니다.
(아빠!)
신고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자제하는 게 좋아...
이만하면... 코드 뽑기![12]
머리속이 하얘져서 아무 생각도 안나요...
마당에 나가서 한 번 해보죠! (어머...)
벗기 쉬운 것 부터 차례로 벗은 후에...
도와주세요!
혼나요...!
사람이 왔어요!
(뭐?)
감사합니다! 구조대원 아저씨!
(좋까!)[13]
곤파스라니
엄마도 곤파스방방!
신난다 곤파스방방!
(뭐? 뭐? 뭐?)
우리 행동이 멋진걸?
멀리서 곤파스방방!
태풍에 몸을 실으면
나도 엄마도
하늘나라로
갑자기 왜?
지금부터 심장마비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어요.[14][15]
뭐... 뭐 하시게요?
방수!
할미 따라오너라~
안 돼!
아이 괜찮아요 어머니
그래도...
얼른 나가세요!
얘가 왜 이러지...
(여보세요! 여보세요! 여보세요!)
여기요! 여기 좀 도와주세요!
(오냐...)
(어? 아빠!)
우리 가족도 고생이 많았구나...
맞아요
아빠, 엄마, 할머니 빨리요!
알겠습니다, 행동대장님!


5. 여담[편집]


영상에서도 깨알같은 디테일들이 보인다. 할머니가 그 예시로, 혼수상태에 빠진 이후에는 눈을 감은 모습, 아버지에 의해 죽은 이후에는 피떡이 된 모습으로, 아버지를 회유할 때에는 파란색 반투명한 영혼으로 등장했다. 거기다가 첫 장면에서 일기예보가 나올 때 뒤쪽을 잘 보면 영 좋지 않은 장면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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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런데 곤파스방방의 주제를 생각하면 태풍 때문에 할머니가 휩쓸려나가는 것을 "춤춘다"라고 표현한 것이고 불과 물은 행동이네가 겪을 수난을 암시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2] 할머니를 죽이는 실루엣이 나올 때 아빠가 "걱정말고 빨리 먹어요"란 소리가 희미하게 들린다. 또 왠지 할머니는 칼에 찔리는 순간에 엄지척을 하고 있다.[3] 이 때 준비해의 반응을 보면 이 쪽이 신고한 것으로 추정. 참고로 여기에서 상하이 조의 "좆까!" 소리가 들린다.[4] 독방에 물을 넣어서 익사시킨 듯.[5] 강선봉은 교도소에서 익사를 해버리고 명조언은 강행동과 영호의 장난을 말리다가 중상으로 사망 준비해와 강행동은 곤파스에 의해 휩쓸려 사망[6] 4명의 가족들이 죽고 영정사진이 전부 나올때 후렴부 음악과 같이 등장하는데 이 모습이 매우 음산하고 공포를 유발한다. [7] 한편 행정안전부가 지시한 안전가족 합성물 차단으로 인해 사실상 실제로 일어나게 되었다.[8] 사실 학생이라면 학교에서 교육용으로 틀어주는 경우가 많아 볼 일이 많은데다가 매드 무비 소스로서 간간히 사용은 되어왔으나 인지도는 거의 듣보잡 수준이였는데 난데없이 저런 제정신이 아닌 매드가 등장했으니 충격이 클 만하다. 실제로도 너무 나갔다는 식의 반응이 꽤 보인다.[9] 기상예보 목소리. 실제 곤파스는 남해안이 아니라 서해안에 해당하는 강화도 남동쪽 해안에 2010년 9월 2일 오전 6시 35분경 상륙하였다. 만약 기상예보 목소리대로 곤파스가 남해안에 상륙했다면 매미보다 더 끔찍한 결과가 나왔을 것이다.[10] 행동이와 장난을 치는 동네 아이 영호.[11] 매우 작게들린다.[12] 이 부분에 대한 질문에 원작자는 "꽂혀 있던 아버지의 콘센트를 잠시 뽑았다는 이야기입니다"라고 답했다.[13] 야인시대 합성물에서 상하이 조의 대사를 사용했다. '너 정말 운 게 살아나는 거야+이 노인네가 씨... 비키라니! 를 합성한 단어.[14] 아버지의 감옥을 지키는 간수 역할을 맡고 있는 사람.[15] 한마디로 넌 이제 죽었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