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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괴산 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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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22년 10월 29일 8시 27분 49초에 충청북도 괴산군 북동쪽 11km 지역[21] 에서 발생한 규모 4.1, 최대진도
Ⅴ
의 지진이다. 당초 지진속보 및 긴급재난문자에서는 규모 4.3으로 발표되었으나 이후 상세분석을 통해 4.1로 수정되었다. 기사
기상청은 오후에 지진분석서를 공개하면서 경사 (dip)이 약 89° 또는 78°인 북북동-서남서 또는 동남동-서북서 방향의 주향이동단층의 운동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분석하였다. 기상청 충북 괴산 지역 규모 4.1 지진 분석 보고서, 2 페이지
1.1. 긴급 재난 문자[편집]
기상청의 지진경보체계가 매우 빠르게 작동하여 전진[22] 과 본진[23] 의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되었다. 본진 규모 정보는 이후 4.1로 수정되었다.
2. 관측 정보[편집]
2.1. 전진[편집]
2.2. 본진[편집]
2.3. 여진[편집]
3. 피해 상황[편집]
- 신고가 접수된 피해 대부분은 주택 벽에 금이 갔거나 지붕 기와가 떨어졌다는 내용으로, 지진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다행히 전혀 없고 금전 및 재산 피해만 경미한 상황이다. #
4. 원인[편집]
- 이번 진원지는 옥천단층이라고도 하는 옥천대(또는 옥천습곡대라고도 불림.) 중간에 위치하고 있으며관련자료 참고, 진원지 인근에는 단층은 확인이 되었으나, 활성단층으로 추정되지는 않은 미확인된 단층이 존재하고 있다. 관련자료 참고. 뉴스1 뉴스2 참고로 괴산군으로부터 남~남동쪽에 위치한 경상북도 상주시에서 몇 번의 지진이 있었고, 남쪽으로 더 가면 1978년 속리산 지진이 발생했던 속리산이 나온다.
- 괴산 지진의 정확한 원인은 추가 연구를 통해 수일이 지나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진혁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활성지구연구센터장은 '1:25만 지질도(안동도폭)에 기재된 바 있는 서북서-동남동 방향 단층 혹은 북북동-남남서 방향 단층' 혹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새로운 단층대가 원인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 한편 충북대 지구환경과학과 서용석 교수는 "옥천변성대와 이번 지진 위치가 거의 일치하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
- 이번 진원지와 인접한 증평군에서는 과거 1437년에 규모 5.8, 최대진도 Ⅶ로 추정되는 강한 지진이 발생한 전적이 있다. 역사사료를 분석하는 과정 속에서의 약간의 오차가 발생할 수 있는 점을 감안하면 증평군에서 발생한 과거의 지진이 이 지진과 연관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
- 2003년 12월 9일 (UTC)에 미국 버지니아 주의 Fife라는 마을에서 발생했던 규모 4.5의 지진과도 유사한 점이 있다.#[24] . 2003년 버지니아 지진의 경우 12초 간격을 두고 규모가 거의 같은 두 지진이 발생했으며, 흔들림을 두 번 느꼈다는 보고들이 있었다. 이번 2022년 괴산 지진의 경우에도 약 16초 간격을 두고 두 지진이 발생했으며, 먼저 발생한 규모 3.5 전진의 규모가 좀 더 작아 규모 4.1 본진의 진동만 주로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 버지니아 주에는 2011년에 규모 5.8의 중규모 지진이 발생하긴 했지만, 지진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미국 동부임을 고려했을 때 한반도 내륙과도 유사한 점이 있다. 또한, 충북 괴산과 Fife 마을 모두 도심 지역이 아닌 시골(rural area)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지닌다. 하지만 2003년 버지니아 지진의 경우 임시 관측망을 설치해서 추가적인 여진을 모니터링 했음에도 불구하고 한 달 동안 아무런 여진도 기록되지 않았지만, 2022년 괴산 지진의 경우 수 분 이내에 규모 2 이상의 여진 2개를 비롯하여 총 10개가 넘는 여진들이 발생했다는 점에서 차이점이 있다.
- 2022년 12월, 지질연구원이 괴산 지진의 원인을 발표했다. 기존의 옥천대에서 일어났을 거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이와 상관없는 조곡단층대(괴산 지진이 지하 12∼14㎞ 지점에서 발생한 서북서-동남동 방향 주향이동 단층운동)라는 단층 때문에 일어났다고 한다.##
5. 여담[편집]
- 2022년에 발생한 기존의 국내 지진은 대부분 정규뉴스 시간에만 다루어졌으나, 중부지방에서 이례적으로 규모 4의 지진이 발생해 재난방송주관방송사인 KBS 뿐만 아니라 MBC, SBS, JTBC도 지진속보가 발령되자, 신속히 특보를 편성했었다. 또한, 지상파 3사, JTBC 이외의 다른 방송사도 정규뉴스 시간에 지진관련 동향 및 대비요령을 주요소식으로 다루었으며, 지진이 일어난 10월 29일 당일 지상파 3사[25] 와 종편 4사[26] 메인뉴스의 첫 뉴스로도 다루어졌다.
- 괴산군에서는 땅의 흔들림을 느낄 수 있었다. 좌우로 2초 정도 지면이 약간 흔들렸고, 나무에서는 나뭇잎이 잔뜩 떨어졌으며, 호수의 물에도 물결이 일었다. 시내에서는 더 강하게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 충북 전역 및 다른 지역에서 지진을 느낀 경험담이 잇따랐다. 기사, 기사 2, 기사 3
- 경기도와 서울에서도 진동이 감지되었다. 기사
- 2021년 12월 14일 발생한 규모 4.9의 서귀포 해역 지진 이후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큰 규모의 지진이다. 한반도 내륙에서 발생한 지진으로는 규모 4.6의 2018년 포항 지진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지진이다. 기사
- 본진 당일에 전국적으로 2022년 공인중개사 시험, 광주와 충남에서는 지방직 공무원 시험 등이 있었으며, 다행히 시험 시행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
- 2022년 국내 최대 규모 지진이고 뉴스특보도 지속적으로 나온 지진임에도 불구하고 그날 밤 이태원 압사 사고가 발생하면서 얼마 안 가 묻혔다. 그 외에도 같은 날인 10월 29일 오전 8시에는 판교의 오피스텔에서 청소하던 노동자가 숨지고, #, 대구에서는 큰 불이 나 2시간만에 진화되고#2 먼 나라인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선 테러로 인해 100명 넘게 사상자가 발생하기도 하는 등 사건 사고로 얼룩진 날이 되고 말았다.
- 11월 1일 02시 27분 52초에 규모 2.9의 여진이 일어났다.[27]
6.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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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상청 충북 괴산 지역 규모 4.1 지진 분석 보고서, 2 페이지[2] 신뢰도 77.2%[3] 기상청 충북 괴산 지역 규모 4.1 지진 분석 보고서, 1 페이지 및 6 페이지[4] 기상청 날씨누리[5] 청주시 상당구, 제천시, 음성군[6] 영월군, 평창군, 횡성군, 원주시, 춘천시, 인제군[7] 수원시 영통구, 안성시, 여주시, 이천시[8] 대덕구, 동구, 서구, 유성구, 중구[9] 상주시, 영주시, 예천군[10] 단양군, 보은군, 증평군, 진천군, 청주시(서원구, 청원구, 흥덕구)[11] 강릉시, 삼척시, 속초시, 양구군, 양양군, 정선군, 태백시, 홍천군, 화천군[12] 가평군, 고양시 덕양구, 광주시, 군포시, 성남시(분당구, 수정구, 중원구), 수원시(권선구, 장안구, 팔달구), 안산시(단원구, 상록구), 안양시 동안구, 양주시, 양평군, 오산시, 용인시(기흥구, 수지구, 처인구), 의왕시, 파주시, 평택시, 화성시[13] 합천군, 산청군, 거창군, 함양군[14] 고령군, 구미시, 군위군, 김천시, 봉화군, 성주군, 안동시, 영덕군, 영양군, 울진군, 의성군, 청송군, 칠곡군, 포항시 북구[15] 마포구, 용산구, 중구, 강남구, 송파구, 강동구, 강서구, 양천구, 동대문구, 광진구, 서초구, 성동구[16] 강화군, 서구, 동구, 중구[17] 장수군, 진안군, 무주군, 완주군, 익산시[18] 영동군, 옥천군[19] 논산시, 금산군, 계룡시, 부여군, 공주시, 청양군, 예산군, 아산시, 천안시(서북구, 동남구), 당진시, 서산시[20] 광양시, 여수시, 순천시, 보성군[21] 충주와 괴산의 중간 경계 지역이다.[22] 대상 지역: 강원도, 경기도, 경상북도, 대구광역시, 대전광역시,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충청남도, 충청북도, 세종특별자치시[23] 대상 지역: 전국[24] 미국 컬럼비아 대 라몬트-도허티 지구과학 연구소의 재미 과학자 김원영 교수가 버지니아 공대의 Martin Chapman 교수와 함께 당시에 해당 지진을 자세히 분석하였고, 미국지진학회지에 출판하였다[25] KBS, MBC, SBS[26] JTBC, MBN, 채널A, TV조선[27] 다만 이 지진의 최대진도가 V로 전진, 본진의 진도와 같았다. 진도 V는 거의 모든 사람이 느끼고, 그릇과 창문이 깨지기도 하는 수준의 진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