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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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구성원
2.1. 모용단죽(慕容丹竹)
2.2. 모용봉(慕容峯)
2.3. 모용연(慕容燕)
2.4. 쌍포사절(雙胞四絶)
2.5. 경천사객(驚天四客)
2.6. 창룡무사(蒼龍武士)
2.7. 사대신녀(四大神女)
2.7.1. 비매(飛梅) 냉옥환(冷玉晥)
2.7.2. 소국(笑菊) 백교운(白巧雲)
2.7.3. 한죽(寒竹) 당소령(唐素玲)
3. 그 외
3.1. 해천사우(海天四友)
3.1.1. 절정수사(絶情秀士) 군유현(君維賢)
3.1.2. 분광검객(分光劍客) 고심홍(古心紅)
3.1.3. 정검(情劍) 부옥풍(扶玉風)
3.1.4. 강남절품도(江南絶品刀) 담중호(譚重豪)


1. 개요[편집]


무협소설 군림천하에 나오는 구궁보의 인물들

구궁보(九宮堡)는 사실 한 채의 저택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 저택은 여타의 다른 보(堡)처럼 수십 채의 전각을 거느리고 있는 것도 아니었고 식솔들이 유난히 많은 것도 아니다. 오직 몇 칸의 잘 꾸며진 정갈한 집들과 작고 아담한 화원이 자리하고 있고, 식솔이라고 해야 모두 합쳐 채 스물 남짓밖에 되지 않았다.

하나 강호 무림에서 누구도 구궁보를 무시하는 사람은 없다. 이유는 단 한 가지, 구궁보야 말로 무림인들이 유일하게 존경하고 있는 일세대협 모용단죽의 처소이기 때문이다.

모용단죽은 모용세가의 인물이었지만 가주도 아니었고, 모용세가에서 기거하지도 않았다. 그는 안휘성 구화산의 산자락 밑에 아담한 집을 짓고 그 안에서만 살았는데, 그 집은 모두 아홉 개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다. 그래서 언제부터인가 사람들은 그 집을 구궁보라 부르게 되었다.

구궁보에 기거하는 사람은 모용단죽과 모용공자, 그리고 그들의 시종 몇 사람과 집안 일을 하는 잔심부름꾼들뿐이다. 실로 천하제일의 대협이라는 칭송을 받고 있는 모용단죽의 거처라고 하기에는 너무도 단촐하고 소박한 것이었지만, 천하인들의 머릿속에 각인된 구궁보의 그림자는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거대하고 절대적인 곳이다.

모용단죽이 왜 모용세가의 가주가 되지 않았는지, 그리고 그가 왜 모용세가에서 홀로 떨어져 나와 구궁보를 세웠는지는 누구도 아는 사람이 없다. 하나 무림인들에게 있어 구궁보라는 이름은 절대로 침범할 수 없는 성역(聖域)과도 같은 장소이다.

모용단죽의 업적에 경의를 표하는 의미로 구궁보 100리 이내에서는 어떠한 싸움도 금지된다. 현재 모용단죽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모용봉이 실질적인 주인 노릇을 하고 있다.

2. 구성원[편집]




2.1. 모용단죽(慕容丹竹)[편집]


통칭 모용대협(慕容大俠) 혹은 검성(劍聖).
자세한 내용은 모용단죽 참조.

2.2. 모용봉(慕容峯)[편집]


통칭은 모용공자(慕容公子). 모용세가의 소가주이자 모용단죽의 손자. 천하제일인인 할아버지 모용단죽의 뒤를 이어 야율척의 대항마로 나설 강호의 차세대 일인자이다. 실제로 야율척의 2차 중원 진입 때 단신으로 맞서 무승부를 이룬 뒤, 4년 후 다시 보자는 4년지약을 맺었다. 하지만 실상은 아율척보다 적어도 한두 수 아래의 실력이었다고 한다. 야율척이 한 수 접어주었기에 겨우 무승부를 기록한 것.[1] 이후 비무 결과에 충격을 받아 모용단죽의 독문 무공으로 알려진 천양신공[2]을 대성하기 위해 노력했고, 현재 대성한 상태라고 알려져 있으나 아직 11성에 머물러 있는 상태로 야율척과의 재대결을 준비하고 있다.[3] 처음부터 홀로 정상의 길을 걸어온 사람인지라 한없이 고고하고 자신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는 철탑과 같이 확고했으나 야율척과의 굴욕적인 패배이후 야율척에 대한 복수심이 활활 타오르고 있다고 한다. 주인공인 진산월과는 봉황금시 사건때 처음 대면했고, 이후 구음향에 중독된 임영옥을 치료해주면서 연적 관계에 돌입.[4]

천봉궁에서 모용봉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는 단봉공주가 말하길 모용봉은 무척이나 외롭고 고독한 사람이라고 한다.

구궁보에서 두 부류의 친우들을 거느리고 있는게 밝혀졌는데, 한 부류는 그의 절친한 벗으로 알려진 해천사우(海天四友)들이고 다른 한 부류는 그의 추종자들의 대표격이라는 경천사객(驚天四客)들이다. 그리고 가장 신뢰하는 수하로 사대신녀(四大神女)와 쌍포사절(雙胞四絶)을 거느리고 있다는데, 벗/추종자/수하들로 사람을 딱딱 구분해 놓는 것이나 자신을 연모하는 절세미녀 넷의 마음을 거절해놓고도 그 출중한 능력을 이용하기 위해 '사대신녀'랍시고 곁에 머물게 하고 있는 걸 보고 진산월은 이를 부러워해야 할지 조롱해야 할지(대외적으로 이미지가 매우 좋기 때문에) 모르겠다고 평했다. 어쩌면 전형적인 무협 주인공 상의 안티테제일지도.

임영옥이 진산월에게 다시 돌아가지 못하도록, 청혼을 거절하려는 그녀를 은인의 입장을 이용해 대답을 미루게 한 뒤 의도적으로 그녀가 자신의 약혼자라는 소문을 퍼트린 듯 하다. 그래서인지 구궁보의 인물들에게 임영옥은 모용공자의 약혼자로 이미 낙인찍힌 상태. 게다가 남궁선의 증언에 따르면, 임영옥이 구궁보를 벗어나지 못하게 엄격히 제한한 다음, 구궁보 내에서도 자신의 허락이 없으면 그 누구도 임영옥과 접촉하지 못하도록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다고 한다. 거기다 구궁보에서 나가 진산월을 꼭 만나야겠다는 임영옥의 부탁에 자신의 청혼을 받아준다는 조건으로만 가능하다고 못박아서 임영옥이 그를 받아들이게 만들었고, 진산월에게는 구궁보에 방문해 달라는 초청장을 보내면서 교묘하게 판옥주인(判玉主人)[5]이라는 비밀 메세지를 전달해 진산월과 독자들의 피를 끓게 만들었다. 첫등장 시의 기품있는 모습과는 달리 어째 점점 전형적인 찌질한 소인배 악당 스타일로 변해가고 있는 중.[6] ...이라고 생각했는데 이후 내용에 의하면 그 옥이 그 옥이 아니라고 한다.

모용봉이 말하는 옥이란 취와미인상이라는 옥으로 된 피규어 미인상을 말하며 이 미인상을 통해 모용단죽이 천양신공이나 기타 무공들을 만들 수 있었다고 하는 무림 최고의 보물이라고 한다. 모용봉은 이 보물을 얼마 남지 않은 중추절에서의 야율척과의 대결을 위해 자신과 비슷한 실력을 가진 네 명에게 공개하겠다고 한다.[7] 그 네 명이란 다름아닌 진산월, 신목령의 백자목, 화산독응 유장령, 그리고 비중따위 전혀 없던 구양세가의 넷째 공자 구양수진. 전 무림이 야율척의 대항마로 기대하는 인물인데 야율척에게 압도적인 실력으로 패하고[8], 주어진 시간도 겨우 4년 뿐이니 여러 모로 본인도 부담을 많이 받는 것 같다.

하지만 모용단죽을 찾아온 환상제일창 유중악에게 모종의 계략으로 누명을 씌워 구궁보에서 내쫓아 버리는 등 무언가 숨겨진 꿍꿍이가 있어 보였고 진산월은 유중악과는 달리 모용단죽을 만나기는 했으나, 모용단죽을 처음 보는 관계로 그 사람이 과연 진짜 모용단죽인지는 알아보지 못해서 의문을 증폭시켰었다. 생일날의 모용봉의 심리 묘사에서 추정해 보면 모용봉 자신도 자신이 실행하고 있는 암중의 꿍꿍이에 대해 결코 달가워하고 있지는 않는가 한편 모용단죽과 만난 진산월을 거의 축객령을 내리는 수준으로 서둘러 구궁보를 나가게 하는 등 행동이 일관성이 없어 보이고 오리무중이었다. 결국 천수관음에 의해 현재 모용단죽은 가짜와 바뀐채로 어딘가에 감금당했고 그를 빌미로 모용봉을 협박하고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와서 모순된 행보에 대한 의문이 어느 정도 풀렸다.

30권에선 다시 반전이 일어나는데, 후홍지가 전대의 고수들과 모용단죽의 접선을 막은 후 그 고수들을 살해하고 시체까지 화골산으로 녹여버리는 모용봉의 모습을 목격한 것.

모용봉한테는 상당히 안타까운 전말이 기대되는게 진산월 만난 가짜 모용단죽(조익현, 무공실력은 그 당시 진산월보다 위로 추정되는 인물) 의하면 야율척을 이기려면 첫번째 만남때 야율척을 반드시 이겨야 하는데 모용봉은 이미 첫번째 만남때 야율척한테 자타공인 털렸다.

34권에서 모용단죽의 친손자가 아니라 입양아 라는것이 밝혀졌다. 이유는 천양신공인데 천양신공은 천하에서 가장 강한 양강 무공이라 삼성을 넘어서면 양기의 부족에 시달리고 오성을 넘어가면 남자로서의 구실을 할 수 없게 되고 모용단죽은 팔성이였기 때문. 그리고 모용봉또한 마찬가지로.... 모용봉에게 적지 않은 세월동안 질투를 느끼며 희미한 적의와 시기심을 가지고 경쟁심을 키워왔던 진산월은 이를 알고 이 모든 것들이 부질없다고 느끼며 묘한 안도감을 느낀다.(...)

35권에서 야율척의 입을 통해 언급되는데 나름대로 자신이 익힌 취와미인상의 절학이 조익현에게 들어가지 않도록 고군분투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야율척은 이미 모용봉의 취와미인상이 반쯤 조익현 손에 들어갔다고 가정하고 있고, 돌아오는 중추절에 모용봉과 한 결전의 약속도 '모용봉은 이미 날개가 꺾여서 자신을 이기지 못한다' 라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심지어는 야율척에게서 이 말을 들은 진산월 조차도 넘어갔다고 가정하고 있다.(...) 석동도 강일비가 봉황금시를 입수했단 소식을 듣자 강일비는 조익현에게 바로 갔을 것이고, 조익현은 3초의 검법을 모두 완성했다며 역시 사실상 넘어갔다고 가정하고 있다. 이때문에 무갤에서는 천양신공으로 인해 고자라는 사실과 함께 미친듯한 조롱과 동정의 대상이 되고 있다. 특히나 4권에서 단봉공주와 대화를 나눌 때 한 '진산월은 종남파의 장문인으로서 한계가 명확한 종남파의 무공만 익힐 게 분명하므로 자신의 적수가 될 수 없다.' 말이 재발굴 되면서는 그야말로... 물론 이래저래 많은 변명거리가 있긴 하지만 놀릴 거리가 생긴 와중에 그런 건 아무렴 어떠겠는가. 가히 그 동백기름 전흠에 준하는 수준..

2.3. 모용연(慕容燕)[편집]


모용봉의 동생. 임영옥의 부탁으로 진산월을 다시 만나게 해준다. 서문연상이나 누산산과 비슷한 성격이지만 좀 더 예의가 있다. 구음향을 치료하기 위해 들어온 임영옥을 보고 탐탁치 않게 생각했으나, 나중엔 상당한 우정을 쌓게 된다. 임영옥도 구음보에 들어와 가장 잘한 일 중의 하나가 모용연과 우정을 쌓은 것이라고 말한다. 임영옥과 모용봉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진산월에 대해서는 좋지 않게 생각한다.

그 모용단죽의 손녀이자 모용봉의 동생이지만 독존자 갈황에게서 임영옥을 지키려고 나섰다가 일수에 제압당하는 것으로 보아 특출난 고수는 아닌 듯[9]. 물론 갈황이 실력적으로 더 강할 운중용왕조차도 어느정도 꺼릴 정도로 강한 독공의 고수이니 이것만으로는 약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천봉선자들을 싫어한다.

2.4. 쌍포사절(雙胞四絶)[편집]


모용공자의 수하 중 남자 쪽의 대표격으로 두 쌍의 쌍둥이로 알려져 있다. 정확한 정체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소림사 무림 대회때 모용공자의 수하로 진산월 앞에 나타났던 쌍둥이 중년인들이 쌍포사절의 일원인 듯. 당시 묘사에 따르면 걸음도 몸동작도 말하는 순간까지도 똑같다고 하며 이는 절정의 합격술을 익혔기 때문이라고 한다.

모용봉의 생일잔치에서 몇 가지 설명이 더 붙여졌는데, 소림사에서 나타났던 쌍둥이 중년인은 광씨(匡氏) 형제[10]로 모용봉의 외부적인 호위를 담당하며, 다른 쌍둥이인 좀 더 젊은 편[11]태관(泰關), 태정(泰鼎) 형제는 내부적이고 비밀스러운 일들을 주로 맡아 처리한다고 한다. 작중에서 모용봉이 취와미인상의 비밀을 공유할 세 명[12]을 안내하는 일 역시 태씨형제가 맡았다.

2.5. 경천사객(驚天四客)[편집]


모용공자의 추종자들로 모용공자가 보기에 "벗으로 불러줄 수준은 아니지만 추종자들 중 대표격으로 뽑을 만한" 인물들

벽력선풍(霹靂旋風) 우진한(宇震漢)
강동의 호랑이라고 일컬어지는 인물.

낙혼진군(落魂眞君) 하홍(賀紅)
무이산의 패자. 유중악과 상당한 친분을 가지고 있었으나 유중악이 그를 모용봉에게 소개시켜준 이후 소원해져버렸다 한다.

섬전추혼(閃電鎚魂) 과일거(戈一居)
강호십대신법 대가 중 하나.

성흔신창(星痕神槍) 탕해(蕩海)
악양 최고수.

이들의 무공 수준은 해천사우에 비해 크게 뒤지지 않는다니 반 수 정도 떨어지는 실력으로 추정된다. 문제는 30권이나 되었는데 이들 중 단 한 명도 작중에 등장한 적이 없다

2.6. 창룡무사(蒼龍武士)[편집]


모용봉이 직접 키운 인재들로서, 능히 강호 무림의 일류고수로 손색이 없는 실력자들.

보통 흰 백의를 입으며 모용봉의 지시를 받는다. 모용봉의 쫄따구들

2.7. 사대신녀(四大神女)[편집]


모용공자의 수하로 각자의 재주가 범상치 않게 뛰어나고 모용공자의 신임도 각별하여 사대신녀로 불리면서 모용공자의 최측근메이드 군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각각 비매(飛梅), 취란(醉蘭), 소국(笑菊), 한죽(寒竹)으로 불리며, 실상은 네 명 모두 무공의 고수이자 내로라 하는 가문 출신으로 모용공자의 배우자가 되기 위해 구궁보에 온 것이다. 하지만 모용공자의 간택을 받는 데 실패한 후 포기하지 않고 계속 구궁보에 남아 있는 것. 때문에 본인들은 시비(侍婢)를 자처하지만 한낱 시비로 있기에는 사대신녀들의 신분이 워낙 높아서[13] 주변의 시선도 모용봉 본인도 단순한 시비로 여기지는 않는다. 취란의 여인은 작중에서 단 한 번도 나온적이 없다.

2.7.1. 비매(飛梅) 냉옥환(冷玉晥)[편집]


천수관음의 제자로 모용봉의 명으로 남궁세가와 종남파의 비무 때 남궁세가의 참관인 격으로 참관한 다음 진산월을 만나 모용공자의 초청장을 전해준다. 냉옥환이 사부인 천수관음의 명으로 구궁보에서 모용단죽의 신상을 파악하려는 점, 그리고 천수관음의 대제자이자 성숙해 십이비성의 일원인 능자하와 가장 절친했다는 점 등을 고려해보면 간택을 받기위해서 보다는 모용공자를 견제하기 위한 의도의 첩자로 보내진 것으로 추정된다.

2.7.2. 소국(笑菊) 백교운(白巧雲)[편집]


매력적인 눈웃음을 가진 여인으로 묘사되지만 현재까지 작중에서 묘사된 행동은 모용봉이 초대한 네 명에게 차를 따르고 나간 것이 전부.

2.7.3. 한죽(寒竹) 당소령(唐素玲)[편집]


사천당문의 문주인 당염의 딸로 단창의 고수[14]. 차가운 성격으로 형산파의 사결검객인 추풍비검(秋風飛劍) 정일군(程壹君)의 사형이 당소령의 오빠를 패배시키자 이에 대한 복수로 끈질기게 도전하여 사결검객인 정일군과 대등하게 겨룬다. 브라콤? 모용단죽을 존경하는 의미에서 구궁보의 백리 이내에서 싸우지 않는 것은 강호의 불문율인데 정일군과 싸우는 걸로 봐서는 냉옥환처럼 모용봉과 구궁보 자체에는 관심이 없을 수도 있다.[15].

3. 그 외[편집]




3.1. 해천사우(海天四友)[편집]


모용공자의 측근이자 절친한 친구들 네 명. 부옥풍의 말에 의하면 개성이 강하고 실력이 뛰어나 하나로 뭉치기가 힘든 인재들이지만 모용봉의 인품과 고고함에 끌려 봉우리(峯: 모용봉)를 둘러싼 바다(해천사우)가 되었다 한다.

3.1.1. 절정수사(絶情秀士) 군유현(君維賢)[편집]


강호삼정랑[16]의 일인으로 굉장히 오만방자하고 무례하며 싸가지가 없는 성격으로서 진산월이 임영옥을 만나고 돌아와 혼란스러운 와중에 나타나 임영옥에게 더는 관여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허세력 갑 갈황이랑 양천해가 비명횡사하는 거 보고 오줌지렸을듯 무기로는 절옥선(絶玉扇)이라는 섭선을 사용하는데, 전일도의 말에 의하면 '절옥선이 한 번 펼쳐지면 목숨 하나가 사라진다'고 한다. 절강성 일대에서 상당한 명성을 날리는 진남쌍패[17]를 수하로 두고 있다.

3.1.2. 분광검객(分光劍客) 고심홍(古心紅)[편집]


무림에서 가장 빠르다는 쾌검의 달인이다. 질풍추혼 견동과 함께 강호쌍쾌로 유명한데, 세간에서는 칼을 뽑으면 반드시 피를 보는 견동보다 쾌검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고심홍을 더 높게 쳐주는 듯. 무공광에 승부사 기질이 다분한 성격이라고 한다. 30권 무당집회 첫날에 벌어진 연회에서 등장하는데, 얇은 입술에 흰 피부 등 전형적인 낙백문사를 연상캐하는 모습으로 묘사된다. 이후 진산월이 절정의 발검과 납검 솜씨를 보이자 충격을 받은 듯 얼굴이 하얗게 질린 것이 석성에게 목격된다.

참고로 진산월도 처음에 솜씨를 보일 상대로 고심홍을 지목했었고, 고심홍이 받은 표는 진산월에게 받은 표 딱 하나였다. 쾌검과 암기에 약한 진산월인지라 진산월이 나름대로 의식하고 있던 상대였던 듯. 진산월이 석성에게 그 많은 무인들 중 고심홍의 반응만 본 이유를 꼬집자 석성은 난처해하면서도 고심홍이 평소에 상인들을 무시했던 지라 그랬다고 능청스레 넘기는 걸로 볼때 석성과 무슨 연관이 있는 듯. 무갤에서는 쾌검의 최고수라는 것을 보고 강호제일의 살검이자 쾌검술인 쾌의당주의 대제자가 고심홍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 그러나 36권에서 쾌의당주의 대제자는 송씨라는 것이 밝혀져 고심홍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3.1.3. 정검(情劍) 부옥풍(扶玉風)[편집]


강호삼정랑의 일인. 심성이 매우 온화하고 유연한 성격으로 임영옥을 연모하는 바람에 구궁보 내에서도 겉돌게 된 남궁선을 구궁보 내에서 유일하게 챙겨주는 군자. 자신을 친구라고 생각한다면 임영옥의 정체를 알려달라는 남궁선의 부탁을 못이기고 임영옥에 대해서 말해준다. 자신을 친구로 생각한다면 임영옥에 대해 묻지 말라고 경고하고, 이후 남궁선이 미련을 버리지 못하자 차갑게 대하는 군유현과는 달리 남궁선의 심정을 이해해주는 등 여러 모로 반대의 인물.

이후 모용봉 앞에서 남궁선이 임영옥에 대한 연모를 드러내는 실수를 했음에도 크게 탓하지 않고 걱정해주거나 임영옥에 대한 마음을 포기 못해서 모용봉과 모용봉의 친우들과 관계가 크게 멀어진 남궁선과도 과거와 달리 소원해지긴 했지만 간혹 안부인사를 주고받는다.

모용봉의 생일잔치에 참석하기 위해 구궁보에 방문한 종남파 일행에게 미묘한 긴장감 때문에[18] 다른 사람들이 다가오지 못하자 본인이 중간에서 다리를 놓아 종남파 일행과 다른 사람들과의 대화를 도와주는 등 배려심이 깊다[19] 부옥풍의 소개로 강남의 유력 세가 후계자들이 종남파를 찾아오자 이를 본 사람들도 종남파에게 다가서기 시작한다.

3.1.4. 강남절품도(江南絶品刀) 담중호(譚重豪)[편집]


담씨세가의 현 가주로 담씨세가를 강남 제일의 명문세가로 이끌었다. 동생으로는 목숨처럼 아끼는 여동생 담옥교가 있다. 실력도 뛰어나 젊은 층에서의 도객 중에서는 제일이라고 한다. 본인 또한 위엄과 기품을 겸한 절정고수로서 동중산이 담중호를 가리켜 인세의 용[20]이라 칭하며 크게 감탄한다. 이후 26권에선 배를 타고 이동중인 종남파 일행앞에 출현, 담옥교를 무당파까지 동행으로 넣어주기를 부탁한다.

몇몇 팬들은 야율척이 중원무림에서 거둬들인 세 제자 중 '대공자'의 정체가 이 캐릭터가 아닐까 추정하기도 한다. '공자'라 불릴 만한 캐릭터는 당연히 청년 캐릭터에 한정되며, 작중 담중호는 혜성같이 나타나 강남을 꽉 잡은 청년 영웅으로 묘사되는데 진산월이 강남에 들어서자 이공자인 혁리공이 '신검무적이 대공자의 영역으로 들어섰다'라는 이야기를 꺼냈기 때문인데다가, 담중호가 무공을 사사한 사문의 어르신이라는 해우는 금릉쌍협 서씨형제와의 대화에서 '노납' '둘째' '자만심이 하늘을 찌르는 놈' 등 서장 천룡사의 사대존자와 혁리공을 연상케하는 단어들을 언급했기 때문.

[1] 모용봉의 말로는 자신이 300초나 공격을 했지만 야율척은 그냥 막기만 해주었다고 한다(...)[2] 팬들 사이에는 종남파의 육합귀진신공의 하나인 구양신공이라고 추측하고 있다.[3] 단봉공주에 의하면 대성을 위해서는 특별한 조건이 필요하다. 절세의 음맥을 가진 임영옥과 어떤 관계가 있을지도...?[4] 야율척과의 비무에서 승리하면 임영옥에게 청혼하기로 공표했는데...뭔가 숨겨진 내용이 있는 것 같다[5] 누가 옥(독자들에게 임영옥을 암시하는 듯 한)의 주인인지를 가려보자는 뜻[6] 진산월은 저 초청장을 받은 뒤 모용봉의 인간성을 세상이 자신을 위주로 돌아간다고 확신하고 있는 오만하고 독선적인 성격의 소유자라고 판단했다.[7] 갑자기 오만하고 독선적인 인물에서 중원무림을 생각하는 대인배로 탈바꿈한 듯. 근데 어째 에 대한 이야기가 쏙 들어가버렸다. 노린건가(...) 다만 모용봉의 친우인 부옥풍이 모용봉을 두고 '모용봉은 결코 마음이 넓거나 품성이 인자한 사람이 아니었다. 자신의 것을 남이 넘보게 내버려 두는 성격은 더더욱 아니었다.' 라고 딱 잘라서 말한 것이나 남궁선이 임영옥에게 반한 것을 알자 그에게 기회를 주듯이 말하는 것을 보면 일단 성격이 좋지는 않은 듯 하다.[8] 야율척을 보는 순간 커다란 벽처럼 느껴졌고, 자신은 상대가 안될 것임을 알았다고 한다.[9] 절옥단금(切玉斷金)이라는 상승의 수공을 익히고 있다고 묘사되나 갈황은 코웃음을 치며 무시했다[10] 40대 중반의 나이로 각각 검과 도를 차고 있다[11] 30대 초반의 나이라고 한다[12] 유장령, 구양수진, 백자목[13] 신분이 공개된 사대신녀는 두명인데 비매는 강호에서 최고여고수중 하나로 평가받는 천수관음의 제자이고 한죽은 명문세가인 사천당가의 당주의 딸이다. 나머지 두명은 신분이 공개가 되지 않았지만 이들에 비해 신분이 처지진 않을 것이 불보듯 뻔하다.[14] 정일군의 말에 따르면 당염에게는 세 딸이 있는데, 첫째는 암기, 둘째는 독공, 셋째인 당소령은 무공에서 절정의 수준에 올랐다고 한다[15] 혹은 성격이 차가운 것일 수도 있다. 부옥풍의 인사에도 대꾸조차 하지 않고 가버렸다[16] 낙화수사 조옥린 이후강호 제일의 풍류남아로 꼽히는 세 명. 군유현과 부옥풍, 그리고 남궁세가의 다정군자 남궁선. 세간에는 각자의 성격을 일컬어 "절정은 매섭고, 정검은 부드러우며, 다정은 한숨짓는다"고 알려져 있다.[17] 鎭南雙覇, 철패(鐵覇) 하후태(夏侯泰)와 비패(飛覇) 장손욱(張孫旭). 이중 하후태는 영하 강변에서 양천해 일행과 격돌할 때 사망한다.[18] 종남파는 비무행을 하며 구대문파를 꺾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으니 중소문파로서는 부담스러운 상황이었다[19] 이때 '이렇게 교류를 나눌 수 있는 좋은 날을 그냥 넘기는 것은 옳지 않다'며 진심으로 종남파를 걱정한다.그래서 데려온 것이 강남무림에서는 손꼽히는 후지기수들인 뇌진기와 마종의[20] 그로 인해 인중용왕후보로도 잠시 올랐지만 사효심이 인중용왕이라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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