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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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구성원
2.1. 쾌의당주(快意黨主)
2.1.1. 제자
2.2. 이대령주(二大令主)
2.2.1. 천살령주(天殺令主)
2.2.2. 천기령주(天機令主)
2.3. 칠대용왕(七大龍王)
2.3.1. 수중용왕(水中龍王)
2.3.2. 검중용왕(劍中龍王)
2.3.3. 화중용왕(花中龍王)
2.3.4. 운중용왕(雲中龍王)
2.3.5. 도중용왕(刀中龍王)
2.3.6. 인중용왕(人中龍王)
2.3.7. 산중용왕(山中龍王)
2.4. 사방신(四方神)
2.4.1. 동방신(東方神)
2.4.2. 서방신(西方神)
2.4.3. 남방신(南方神)
2.4.4. 북방신(北方神)
2.5. 특급살수
2.6. 기타
3. 이야깃거리


1. 개요[편집]


무협소설 군림천하에 등장하는 단체.

쾌의당이 언제 조직되었는지는 누구도 아는 사람이 없었다. 강호인들 사이에 쾌의당이란 이름이 거론되기 시작한 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하나 그들이 강호에서 활동한 시기는 무척 오래되었을 것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중론이다. 왜냐하면 이후에 벌어진 여러 가지 일들로 미루어 그동안 강호에서 벌어졌던 적지 않은 괴사들이 그들의 소행임을 짐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쾌의당은 전문적인 강호제일 청부집단이다. 강호에 청부를 담당하는 단체는 적지 않다. 그런데도 쾌의당이 짧은 시간 내에 강호상에 널리 이름이 퍼져나간 것은 자신들에게 맡겨진 크고 작은 수많은 청부를 단 한 번도 어기지 않고 모두 완수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훗날, 종남파에 의해 번번히 실패하고 마는데...

개중에는 적지 않은 살인청부도 있다. 사실 살인청부만 아니라면 아무리 완벽한 청부집단이라도 강호인들이 관심을 가질 리가 없다. 하나 상당수 고수들의 느닷없는 변사가 그들의 소행이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쾌의당이라는 이름은 급속도로 무림에 퍼져나가게 됐다.

강호에서 명성을 날리는 것에는 많든 적든 살인이 연관이 된다. 강호에서의 고수란 결국은 많은 사람을 죽인 살인자를 말하는 것이다. 사람을 죽여 명성을 쌓고, 그 명성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살인을 해야 하는 것이 무림인들의 숙명인 것이다.

그런 점에서 쾌의당의 이름이 빠른 시간 내에 강호에 널리 퍼진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다. 더구나 그들의 수뇌부와 조직은 철저한 비밀에 가려 있어서 무림인들에게 두려움과 함께 신비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러나 손검당에 의해 진실이 상당수 밝혀지게 된다. 쾌의당은 한 명의 당주(黨主)와 두 명의 영주(令主), 그리고 일곱 명의 용왕들이 수뇌부를 형성하고 있다. 그들은 엄밀히 말하면 상하관계라기 보다는 동료관계이다. 당주라고 해서 무조건 영주나 용왕들을 부릴 수 없다는 뜻으로, 영주와 용왕들은 각각 독자적인 조직을 가지고 있고, 사안에 따라 협력하기도 하고 때로는 반목하기도 한다.

쾌의당주는 그들 사이를 조율하고 당의 전체적인 운영을 책임지며, 똑같은 일을 두고 용왕들 사이에 대립이 일어났을 때는 당주의 결정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쾌의당과 서장의 관계는 사안에 따라 서로 협력하기도 하고 때로는 경쟁하거나 반목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1]

35권 연재분에서 쾌의당의 비밀에 대해, 상당수 진실이 드러나게 된다. 이십 여년전, 조익현이 서장에서 야율척에게 세력 경쟁에서 밀리자 쾌의당을 창설하였다고... 그는 최소 구봉 이상급의 절세 고수들의 바라는 것들을 미끼로[2], 그들을 영주들과 용왕들로 삼았다. 그는 자신의 제자인 쾌의당주에게 쾌의당을 맡기고, 일선에서 물러났다고 한다.

쾌의당의 최우선 목표는 바로 취와미인상이라다고 한다. 천기령주가 피규어를 얻으려는 목적을 듣고 자괴감이 들었다던데... 하나 현재 조익현이 취와미인상을 거의 다 얻어 쾌의당이 목표를 달성하기 일보직전이고, 때마침 인중용왕이 등장한걸보면 쾌의당이 어떤 다른 목적을 가지고 본격적으로 움직인다고 천기령주가 말한 바가 있다. 이북해는 조익현이 대라삼검을 모아 본격적으로 자신의 야망을 떨치기 위해 몸을 일으키려 한다고 보고 있다.

36권 기점으로 상당히 활발하게 활동하기 시작했다. 천봉궁의 사대신군 중 일인인 뇌군 염일도와 팔대신장 중 이인인 쌍무상을 모두 죽인 것뿐만 아니라 신목령의 십이사자 중 사호 천세기를 죽이고 십이호 한시몽과 오천왕 중 일인인 동방욱을 쾌의당주 직속 산하 세력 사방신 중 세명을 동원해 치는 등 신목령과 천봉궁 모두를 적대시하고 있다.

예전에는 신목령과 쾌의당이 비슷한 길을 걷는 듯 했는데, 언제부터인가 두 집단이 서로 등을 돌리더니 36권에서는 서로를 향해 거침없이 살수를 쓰고 있다. 진산월은 신목령이 쾌의당과 불가근불가원의 관계를 유지하려 했지만, 쾌의당은 끊임없이 신목령을 향해 술수를 부렸고. 그래도 일정한 선을 넘지 않은 것 같았는데 아무래도 최근에 쾌의당의 방침이 신목령을 말살하려 한다는 예측을 하였다. 아무래도 조익현의 의도가 신목령을 제거하여 철혈홍안에게 경고를 보내는 것으로 예상된다.[3]

2. 구성원[편집]



2.1. 쾌의당주(快意黨主)[편집]


강호의 일류 청부 조직인 쾌의당(快意黨)의 당주로서 휘하에 두 명의 영주와 일곱 명의 용왕을 수뇌부로 두고 있다. 당주이긴하나 영주나 용왕들과는 상하관계가 아닌 상호협력관계라 각자의 독립적인 조직을 가지고 있는 수뇌부 간의 이해관계를 조율하고 당의 전체적인 운영을 맡는 걸로 알려져 있다. 점(点)형 진공검인 탈혼검(奪魂劍)의 고수로 일단 발출되면 그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일살필도의 절기를 소유하고 있다.

정체는 아직 불명. 무갤에서는 조익현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었지만 35권에서 밝혀지길 조익현은 쾌의당주는 아니고, 조익현의 제자가 쾌의당주이다. 정확하게는 쾌의당을 처음 제안한 사람은 조익현이고, 그 쾌의당을 완성시켜 하나의 조직으로 만든 사람이 바로 조익현의 제자라고. 천기령주인 용선생에 의하면 현재 나이는 사십 후반에서 오십 초반에 가까운 나이로 추측된다고 하며 양천해 이후 들어온 자들[4]은 모두 쾌의당주가 섭외한 것이라고 한다. 수완이 엄청난 듯. 그리고 그 조익현의 제자인 만큼 실력도 확실한지 도중용왕인 양천해와도 싸워서 이긴 적이 있다고 한다. 게다가 항상 복면을 쓰고 나왔기 때문에 정확한 이름과 신분은 알 수 없다고 한다.[5] 용선생이 말하길 치밀한 성격에 과묵한 인물이라고 한다.[6]

36권에서 밝혀지길 야율척의 사패천을 흉내 내어 자신의 최측근 직속세력 4명에 사방신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이들 사방신은 쾌의당주의 직접 지시만을 듣는다고 한다.

36권에서 쾌의당주로 추정되는 이가 등장한다. 낙일정에서 흉흉한 기세를 내뿜으며 송악중과 북방신 냉우림을 죽이려 하는 신목령주를 막아선다.

검도의 고수이며 대라궁해를 배운걸로 봤을 때[7] 조익현의 기명제자로 추정된다. 쾌의당주 본인도 탈혼검을 통해 세 명의 제자를 두고있다.[8]

2.1.1. 제자[편집]


  • 대제자 송악중(宋岳重)
쾌의당주의 대제자이자 가장 아끼는 제자. 다른 두 제자와 달리 옆에 두고 좀처럼 바깥으로 내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풍도가 적어도 두 명은 인혼선을 없앴다는 말을 한 것을 볼 때, 쾌의당주와 대제자가 탈혼검 초식을 모두 익힌 걸로 추정된다.
풍도에 의해 영롱비를 가지고 있다는 짤막한 언급만 되다가[9] 36권에서 처음으로 등장한다. 첫 등장 시의 묘사는 '남삼 문사'. 빙제 냉우림과 함께 낙일정에 가서 신목령주, 양척기, 한시몽과 조우한다. 처음에는 술을 나눠마시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나 싶더니만, 신목령주가 술안주라며 가져온 동방광일과 봉구령의 목을 보고는 서서히 전운이 감돈다. 신목령주는 자식처럼 여긴 동방욱이 쾌의당에 의해 사망한 상황이라 매우 분노하고 있었고, 그 때문에 똑같이 쾌의당주가 자식처럼 아끼는 제자인 송악중을 노린 것이었다. 신목령주의 기세에 땀을 흘리며 코피까지 흘리고 휘청거리지만 그래도 어떻게든 버틴다. 신목령주도 그 재질은 인정할 정도. 그러나 쾌의당주가 직접 나오면서 위기에서 벗어난다.
이후 본격적인 싸움이 시작되자 한시몽과 싸우는데 완전히 농락하며 가지고 논다. 하물며 탈혼검을 익힌 지라 주력 병기는 검일텐데도, 한시몽을 압도할 때 사용한 병기는 다름아닌 섭선이다. 그러다가 한시몽을 완전히 끝내려는 도중 전흠이 한시몽을 낚아챈다. 동시에 전흠과 일수를 교환하는데 전흠은 한차례 휘청거리다 한 걸음 물러서지만 송악중은 살짝 흔들리는데 그친다. 이후 전흠과의 대화를 통해 전흠이라는 것을 알아낸다. 그렇게 전흠과 싸우나 싶더니만 한쪽에서 양척기와 싸우던 냉우림&둘째 제자가 양척기에게 밀리는 것을 보고는 그쪽으로 간다.

  • 둘째 제자
이름은 불명. 이공자로도 불린다. 천봉궁 고수들을 살해한 흔적을 볼 때, 측탈혼과 교탈혼을 배웠다. 외형은 갈의를 입었으며, 아무렇게나 풀어 헤친 머리카락이 어깨 위를 수북히 덮고 있다. 이때문에 작중에서는 '갈의청년'이라고 불린다. 눈빛은 차갑고 서늘해 흡사 한 마리 야수를 보는듯한 섬뜩한 느낌이 든다. 쇠꼬챙이처럼 생긴 기형검을 사용한다. 검이 움직이는 방식이 너무도 변칙적이고 날카롭다. 오죽하면 후술할 양척기는 이 무공 하나만을 크게 경계해 압도할 수 있던 실력임에도 동수를 이뤘다.
진산월이 낙양으로 가는 길에 천봉궁 고수들을 살해했으며, 신목령의 한시몽과 격돌했다. 무공 실력은 탈혼검을 안 썼음에도 불구하고 한시몽과 최소 동등하다. 봉구령, 고준, 동방광일이 합공해서 동방욱을 제거하자 사부께서도 충분히 만족할 거라고 말한다.
나중에 동방욱의 죽음으로 화난 신목령주가 정식으로 등장할 때, 거기서 냉우림과 합공하여 양척기를 상대하지만 크게 밀린다.

  • 막내 제자 풍도(馮都)
별호는 없다. 쾌의당의 특급살수 중 한 명으로, 작중에서 '대사형'을 언급하며, 사실상 자신이 쾌의당주의 제자임을 알린다. 송곳처럼 뾰족한 기형검인 봉미검(蜂尾劍)을 사용하며, 탈혼검의 세 가지 초식 중 심장을 노리는 교탈혼(巧奪魂)만 익혔다.
이씨세가에서 이존휘의 친구로 처음 등장하며, 낙일방에게 정체를 간파당한다[10]. 이후 이세적을 암살 후 잠적, 운중용왕과 함께 행동하며 땅속에서 진산월을 기습한다. 진산월에게 상처를 입혔으나 이후 심리전에 속아 사망[11].

2.2. 이대령주(二大令主)[편집]




2.2.1. 천살령주(天殺令主)[편집]


쾌의당을 구성하는 두 명의 영주중 한명으로 쾌의당의 특급살수 12명을 휘하에 두고있다.

특급살수들에게 내려지는 지령은 녹,황,청,흑,홍 다섯 종류인데, 뒤로 갈 수록 일의 우선순위와 일의 처리 속도가 높아지고 이 중에서 흑색 지령[12]과 홍색 지령[13]은 단 한명만 내릴 수 있는데 이는 천살령주만 가능한 권한이다.

28권 분량에서 처음으로 천살령주로 추정되는 노인이 등장했는데, 천살령주는 암기의 고수라는 운중용왕과 사여명의 이야기, 그리고 천살령주로 추정되는 노인이 입고 있던 옷이[14] 군림천하 초반부에 묘사되었던 사천당가의 의복과 묘사가 정확히 일치하는 점 등으로 미루어 볼 때 천살령주의 정체는 무림구봉 중 암기의 최강자라는 천수나타 당각임이 확실시되고 있다.

29권에서 천살령주가 천수나타 당각임이 확인되었으며, 진산월과의 공개 비무에서 패배하여 사망.[15]

자신의 암기술 발전을 위해, 쾌의당주에게서 탈혼검 구결을 받는 조건으로 쾌의당에 가입한 것이 밝혀졌다.

2.2.2. 천기령주(天機令主)[편집]


쾌의당을 구성하는 두 명의 영주중 한명으로 쾌의당의 정보와 인력을 담당하고 있다고 한다. 35권에서 이북해에 의해 그 정체가 밝혀졌는데 놀랍게도 형산파 최고 어른이자 무림구봉 중 지봉인 용선생이었다.

원래 용선생은 형산파 최고 어른에, 무공도 월광지를 완성한지라 조익현의 제안에도 쾌의당에 가입할 생각이 없었으나 아끼던 외조카 고진이 사견심에게 패하고 절망하여 폐인이 되어 버리는 바람에[16] 조익현의 대라검법 중 대라궁해의 절반을 조건으로 천기령주 자리를 맡게 된 것이다.[17]

이북해가 용선생을 찾아가서 이 점을 추궁하자 의외로 순순히 알려주었다. 이북해도 용선생의 성격상 거짓말을 하진 않을 것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너무나도 순순하게 자신이 흑도의 청부집단인 쾌의당에 들어간 사실을 인정해서 약간의 당혹감을 느낄 정도.[18]

2.3. 칠대용왕(七大龍王)[편집]


쾌의당의 주요세력을 이끄는 일곱 명. 점조직으로 이루어진 쾌의당답게 서로 협력과 반목을 일삼는다.

35권에서 영주와 칠대용왕이 각각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협약을 맺고 조직에 가입했음이 밝혀졌다. 천기령주, 검중용왕, 화중용왕, 수중용왕, 도중용왕은 조익현이 직접 섭외했고 나머지 인물들은 쾌의당주가 섭외했다.

2.3.1. 수중용왕(水中龍王)[편집]


정체는 수룡신군(水龍神君) 황충(黃充). 별호에서 알 수 있듯이 수공(水功)의 천하제일인이다. 최고의 수공 중 하나라는 흡룡공(吸龍功)[19]을 극성으로 익혔으며 여인의 장신구 같은 짤막한 칼로 펼치는 도법도 금도무적 양천해와 자웅을 겨룰 정도라는 평을 들을 정도의 고수이다. 실제로 강호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뛰어난 도객.

십여년 전부터 강호에서 모습을 감추고 수중용왕으로 살아 왔다. 노해광의 치밀한 계획[20]에 휘말려 조일평의 기습을 막지 못하고 사망했다[21]. 광동 원앙문의 문주 쌍비경혼(雙飛驚魂) 천희방(千希芳)의 애인이며, 장강십팔채의 총채주 방산동의 사부이기도 하다.

2.3.2. 검중용왕(劍中龍王)[편집]


정체는 담로검(曇爐劍) 매장원(梅長原). 50대 초반의 나이로 실력은 출중하나 나이가 적어 화산파의 장로가 되지 못했다. 화산파 장문인 용진산의 사제로 소위 백도명숙의 자리에 있는 인물이지만 쾌의당에 몸담고 있었다.

아마도 사형인 화산파 장문인 용진산과의 갈등으로 인해 다른 마음을 품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화산파의 집법이라고는 하나 곡수가 아무런 증거도 없이 매장원이 의심스럽다고 주장하며 심증만을 제시했음에도 장문영부 다음으로 권위가 있는 매화검령을 냉큼 보냈을 정도. 이점을 매장원이 지적했고 매장원을 의심, 심증만을 제시해 장문인 용진산에게서 매화검령을 받아낸 곡수 본인조차도 매장원의 생각에 심적으로 동의한다.[22][23] 내가 사형보다 못한 게 뭐냐 검봉 용진산에도 뒤지지 않는 자타가 공인하는 사실상 화산파 최고수로, 이씨세가에서 진산월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려는 이존휘의 계략에 동참했다가 진상이 드러나 들통난 뒤 진산월에게 진검승부를 강요했다. 명승부를 벌인 끝에 유운검법의 최종절초 검정중원의 첫 희생자가 되어 탈의 쑈와 함께 온몸에서 피를 내뿜으며 사망한다. 다만 유언 한마디 남기지 못하고 끔살당한 도중용왕 양천해와는 달리 나름대로 간지나는 유언을 남기며 독자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키는 것에는 성공했다.

2.3.3. 화중용왕(花中龍王)[편집]


정체는 소수마후(素手魔后)라고 불리는 신비의 여고수이며 본명은 섭소심(葉素心). 천수관음과 함께 여중제일고수를 논할 때 늘 거론되는 최고의 여고수. 열 가지 종류의 암기를 사용[24]하며 그중 가장 강력한 위력을 가진 선녀호접표(仙女蝴蝶鏢)는 '나비가 선녀의 손을 떠나면 목숨 하나가 사라진다'라고 할 정도로 무서운 위력을 가진 암기다. 사랑하던 산서철혈문[25]의 고수에게 배반당한 이후 소수마공(素手魔功)을 수련, 단신으로 한 시진만에 산서철혈문의 수뇌급 고수 24명을 격살해 철혈문을 멸문케 한 장본인으로 휘하에 여자 제자들만 두었다는 소문이 있다. 가장 총애하는 제자는 막내 제자이자 낙양제일미녀이기도 한 정난향.

도중용왕과 운중용왕과 함께 천룡고궤를 운반하는 진산월 일행을 노리고 강호에 출두했다. 운중용왕이 짜놓은 판에서 숟가락을 얹어 금시를 얻는 대신[26] 철혈무해를 운중용왕에게 넘겨준다. 진산월이 양천해를 쓰러뜨리는 순간 마비약인 미인루를 바른 암기로 공격하여 진산월을 마비시킨다. 덕분에 진산월은 위험에 빠지지만 때마침 구경하던 개방방주 만리무영개 나자행이 적절하게 개입하여 진산월을 구해 간 덕분에 변을 당하지는 않았다. 이후 진산월은 자신이 암기 무공에 허점이 많음을 느끼고 대책을 강구하게 되며, 쾌의당 역시 진산월이 암기에 약점이 있음을 파악하고 그를 제거하기 위해 암기의 초고수라는 천살령주를 파견하게 된다.

33권 연재에서 백모란의 임영옥 암살 청부를 받아, 운중용왕과 함께 종남파 일행을 습격하나 실패하였다.

천수관음과는 일생의 라이벌 관계. 차복승에 따르면 천수관음은 암기와 심기에서, 화중용왕은 수공과 독심에서 상대를 앞선다고 한다. 소수마후는 천수관음의 심계를 당해내지 못하고 천수관음은 소수마후의 독심을 두려워한다고.

2.3.4. 운중용왕(雲中龍王)[편집]


이름에서 짐작 가능하듯이 신법의 고수. 우람한 체구의 흑포 복면인으로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와 자연스레 위엄이 흘러나오는 행동거지로 진산월은 중년의 나이로 추측하였다. 또한 평소 목소리를 내공으로 변조하였고 본명은 나오지 않았다. 진산월도 미처 다 간파하지 못할 정도로 신법이 뛰어나다. 독문병기로서는 두 자쯤 되는 철필을 사용하는데, 호신강기를 파괴하고 상대방의 몸에 피구멍을 뚫는다 하여 혈공필(血孔筆) 혹은 혈필(血筆)이라 불리는 기문병기[27]이다. 용왕답게 한가락 하는 실력자이지만, 진산월의 실력이 급격하게 상승세를 타고 있는 터라 첫 등장했을 때부터 이미 전투력으로서는 진산월의 적수가 되지 못하는 상황에 놓였다. 직책이 '운중'용왕이기 때문에 종남파의 배신자이자 천하 기재였다는 운중안 강일비가 이 사람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하는 독자들도 있었으나, 운중용왕이 진산월에게 잡혀 굴욕을 겪는 장면이 은근히 여러 번 나옴에 따라 그런 추측들은 자연스레 사라져 버렸다(...)

지략가로 진산월의 무공보다 뛰어난 심기에 감탄하기도 했다. 후에 사여명과의 대화에 따르면 진산월과의 대결에서는 자신의 정체가 드러나는 것을 막기 위해 본 실력을 발휘하지 않았다는 모양. 본래의 절기는 혈필이 아닌 다른 무엇인 모양이다. 단 자신의 절기를 제대로 발휘하여 모든 실력을 보였다 하더라도 진산월에게 이길 수는 없었을 것이라 고백하기도 했다. 또한 사여명과의 대화를 통해 강호에서 내공으로 그를 능가하는 사람이 몇 없는 심후한 내공의 소유자로 보인다.

도중용왕 양천해과 화중용왕 화면사신과 함께 진산월이 가진 천룡궤와 임영옥이 가지고 있는 봉황금시를 한번에 빼앗는 동시에 신목령과 천봉궁을 상잔케 하고, 상대하기 까다로웠던 독존자 갈황[28]을 진산월을 통해 차도살인하는 치밀한 계획을 세워 거의 성공 직전까지 몰아갔다. 그러나 진산월의 활약에 의해 계획에 약간씩 차질[29]이 생기는 점을 불안하게 여겨 도중용왕이 쓰러질 경우 화중용왕에게 암습하게 하도록 하여 진산월을 마비 시키는데 성공하지만, 정작 진산월은 천룡궤를 인근 나무에다가 숨겨놨고, 이어지는 만리무영개 나자행의 등장과 단봉공주가 빠르게 나타나면서 계획은 실패하게 된다.

또한, 최근 십절산군 사여명의 방에 갑자기 나타났다가 사라지면서 '자신은 대놓고 강북녹림맹 같은 곳에 나다닐 수 없다'고 한 발언이나 '이 얼굴로 이런 곳에 돌아다니면 안된다'고 복면을 쓰는 장면으로 미루어 볼 때 그 정체는 백도 세력 중 하나의 실세 또는 지도자급 위치에 있는 무림명숙임이 분명해 보인다. 몇몇 팬들은 그의 정체가 무림맹주이자 무림구봉 중 장봉인 일장개천지 위지립이 아닌가 의심하고 있으며[30], 다른 몇몇 팬들은 사여명의 '구름 속 신룡 같다'는 묘사에 근거를 두고 성숙해의 1인자 번신봉황 이북해가 운중용왕이 아닌가 추정하기도 하지만 이쪽은 가능성이 많이 낮은 편.[31] 그리고 또 다른 유력인물은 점창파의 장로인 백리장손. 등장 시기가 비슷한데다 백도의 인물이면서 이상할 정도로 종남파를 견제하는 모습. 신법에 능한 점창파의 무공 특성과 장문인급으로 보기엔 조금 부족한 운중용왕의 무공 수준. 그리고 인중용왕으로 여겨지는 사효심의 아버지같은 존재라는 점 등 상당히 겹치는 구석이 많다.[32] 물론 갑툭튀한 제3의 인물이 운중용왕일 가능성도 얼마든지 있다.

35권에서 천기령주인 용선생이 말하길 처음부터 검은 복면을 쓰고 있어 정체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지만 세 번째쯤 만났을때 용선생 자신을 의식적으로 피했고, 용선생 못지 않은 명성에 누구보다 높은 지위에 있고 아랫사람에게 적지 않은 존경을 받고 있으며 수완이 좋아 자신이 가진 권력을 적절하게 사용할 줄 안다고 했다. 이를 통해 무림맹주 위지립인게 거의 확실시 되는 추세이다.[33] 용선생도, 이를 들은 이북해도 한 사람을 떠올렸지만 확실치 않다는 이유로 용선생이 말을 막아버린다.(...) 또한 용선생은 운중용왕에 대해 구름 속 신룡처럼 신비스러움을 나타내고 싶었겠지만 자신이 보기엔 대명천지에 자신의 얼굴을 내보이기 부끄러운 겁쟁이의 치졸한 변명이며, 운중용왕이 끼어드는 일마다 유독 좋지 않은 일이 벌어지거나 의문의 변고가 벌어지는 등이 일어나 주변 용왕들에서도 그닥 좋지 못한 평가를 받고 있다고 대차게 깠다.[34]

2.3.5. 도중용왕(刀中龍王)[편집]


정체는 무림구봉중의 도봉인 금도무적(金刀無敵) 양천해(梁天解).

진산월과 혈전을 벌였으나 끝내 개사기인 검정중원을 넘지 못하고 패사한다. 진산월의 몸에 커다란 도상을 두 개나 남긴걸 보면[35] 매장원 이상의 무인이었으며, 진산월이 사기급 보법인 '무염보'를 완벽히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익힌 상태에서도 진산월과 치열한 대결을 벌인것을 볼때 엄청난 실력자[36] 임을 알 수 있다. 용왕 중에서도 상위권의 실력자이며, 그를 순수히 무공만으로 넘은 자는 인중용왕 하나 뿐.

조익현에게 자신을 상대할 세 명의 강자[37]들을 구해주는 조건으로 쾌의당에 가입하나 모두 패배한다. 검정중원을 쓴 진산월에게 두 개의 커다란 도상을 남긴것도 최절초인 육선절을 팔선절로 진화시켰기에 가능한 일로 추정된다. [38]

2.3.6. 인중용왕(人中龍王)[편집]


작중 인물의 언급에 의하면 7대용왕 중 최강의 실력자라고 한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비선 조심향의 절학을 얻은 뒤 종남파를 배신하고 쾌의당에 붙은 것으로 추정되는 운중안 강일비였는데, 최근 연재분에서 강북녹림맹 총표파자 사여명이 용왕 중 한 명이며 강일비인 것으로 밝혀져 인중용왕의 정체는 오리무중으로 빠진 상황이다. 동중산이 맨 처음 해천사우중 한명인 담중호를 보면서 인중의 용이라는 묘사를 써서 한때는 담중호가 인중용왕 후보 유력자였지만 2015년 11월 25일 연재 분에서 점창파의 십방랑자 사효심이 등장하면서 '인중용'이라는 묘사가 나와 이제는 그 쪽으로 익스큐즈 된 상태고 사효심이 인중용왕으로 유력시 되고 있다. 담중호는 야율척의 대제자로 유력시되고 있다.

인중용왕은 칠대용왕의 수좌이다. 용선생이 말한 가장 마지막에 쾌의당에 가입했으면서도 양천해를 패퇴시킨 3인[39] 중 하나인 중년 남자로, 35권에서 천기령주 용선생에 의해 그 정체가 확실히 드러나는데 예상대로 점창파의 십방랑자 사효심이 맞았다. 양천해와 사효심의 싸움을 지켜본 용선생이 이 싸움에 대해 묘사할때 보이는 모습을 보면 사효심이 압도적으로 양천해를 이긴 듯 보인다. 덕분에 쟁쟁한 위명의 용왕들도 인중용왕이 용왕 최강자라는 것을 부인하지 못했다. 그리고 놀랍게도 사효심은 칠대용왕 중 유일하게 조익현에게 직접 가르침을 받은 적이 있다고 한다.

용선생은 지금까지의 쾌의당이 이대영주와 칠대용왕의 무대였다면, 앞으로의 쾌의당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쾌의당주와 인중용왕이 전면으로 나서는 전혀 다른 무대라고 경고하였다.

2.3.7. 산중용왕(山中龍王)[편집]


군림천하 23권 출간 이벤트에서 구봉과 용왕 중에서 각각 하나씩 남은 자리가 밝혀졌는데 용왕의 마지막 인물은 산중용왕으로 밝혀졌다. 사실 정체는 장승표 장승표는 주중용왕(酒中龍王)이다. 팬들은 강북녹림맹의 총표파자 사여명이 산중용왕이 아닐까 추측하고 있었는데, 최근 연재분에서 일단 사여명이 쾌의당의 용왕인 것은 사실로 드러났다. 인중용왕일 확률도 없는 것은 아니지만, 거의 90% 이상 산중용왕으로 굳어진 상황.[40] 그리고 35권에서 천기령주 용선생에 의해 확정됐다.

2.4. 사방신(四方神)[편집]


쾌의당주가 야율척의 사패천을 흉내 내어 자기의 최측근에 사방신이란 이름을 붙였다. 사방신은 좀처럼 강호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존재들로 그들의 존재조차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또한 쾌의당주의 직속세력으로 쾌의당주의 직접 지시만을 듣는다.

2.4.1. 동방신(東方神)[편집]


무림구봉 유중악과 천하제일창을 다투는 혈창(血槍) 봉구령(鳳九靈). 자세한 내용은 군림천하/초절정고수 항목 확인.


2.4.2. 서방신(西方神)[편집]


서장 십이기이자 서장제일독 독선(毒仙) 고준(高俊). 자세한 내용은 군림천하/초절정고수 항목 확인.


2.4.3. 남방신(南方神)[편집]


패존(覇尊) 동방광일(東方光日). 동방세가의 가주. 나이가 육십이 넘거나 소가주의 나이가 사십을 넘으면 소가주에게 지위를 물려주는 무림세가의 관행과는 달리 일흔 다섯이라는 나이에도 정정하게 가주를 맡고 있는 인물.

이후 36권에서 뜬금없이 등장하며 자세한 사정이 나온다. 동방수일의 형으로 동방수일의 아들인 동방욱에게는 큰 아버지가 되는 인물이다. 동방세가는 대대로 은인자중하여 내실을 다지는 가풍이 있던 반면 가주 동방광일은 야망이 크고 광오하리만치 유아독존하는 성격을 지녀 주위의 반대를 무릅쓰고 강압에 가까운 방법으로 동방세가의 세력을 확장하느라 일족들에게 신망을 잃고 있었다. 자연스레 일족의 지지는 침착한 성격에 배려심이 많고 솔선수범을 몸소 실천하는 동방수일에게로 이어진다. 동방광일은 점차 커지는 동방수일의 지지 세력에 불안감을 느끼고 자신의 회갑연에 축하해주러 온 동방수일과 그의 측근들을 향해 살수를 쓴다.

동방수일은 지지들의 희생으로 간신히 목숨을 부지하여 탈출했으나 부상의 후유증으로 시름시름 앓다가 몇 년 후에 세상을 뜨고 만다. 동방욱은 자신의 아버지 동방수일에게 벌어진 참변을 벌어진 지 한 달여 만에 알게 되었고 당장에 복수하러 동방세가로 돌아가려 했으나 동방수일이 더 이상 가문에 혈족의 피가 흐르게 해서는 안된다고 설득했고, 이에 동방욱은 자신을 따르는 소수의 사람들만을 데리고 동방세가가 있던 운남을 떠나 멀리 장강 이북의 동방촌에 정착한다. 동방수일이 동방촌에서 죽고 나서 동방욱은 삼년상을 치룬 후 아버지의 유지를 받들어 동방광일에 대한 복수를 단념한다. 동방욱이 신목령 오천왕에 속해있긴 하지만 그것은 젊은 시절 신목령주에게 목숨의 구원을 받은 은혜를 갚기 위해서 일뿐으로, 아끼는 사자들에게 몇 수 무공 알려준 것을 제외하고는 신목령을 위한 활동은 거의 한 적이 없다고 한다. 권력을 지키기 위해 형제들 사이에 칼부림이 나는 강호의 생태에 염증을 느껴 동방촌에 칩거한 채 강호를 반쯤 떠난 상태였다고.

그와중에 동방광일이 먼저 동방욱을 찾아온다. 이것이 바로 36권 시점에서 등장하기까지의 배경과 상황이다. 동방욱이 나서자 본격적으로 나서며 대치한다. 나름대로 동방욱을 도발하나 되려 완전히 말린다. 이후 태풍수라는 권법으로 선제공격을 하나 동방욱의 일성권에 파훼당하고 멍까지 들며 한수 아래임이 분명하게 드러난다. 이후 지원군을 부르는데, 다름아닌 봉구령과 고준. 그러면서 또다른 신분이 드러나는데 다름아닌 쾌의당에 속해있으며, 개중에서 쾌의당주 직속 산하 세력인 사방신 중 하나였다.

동방욱과의 격렬한 전투 끝에, 결국 고준의 독지계와 봉구령의 암습으로 동방욱을 죽이는데 성공한다. 죽인 다음에도 동방욱의 시신 앞에서 동방욱을 모욕한다. 그러고 난 후 봉구령과 고준에게 마치 자신이 상관이라도 되는 양 말하며 분노를 산다.

그러나 이후 아들과도 같던 동방욱의 사망에 분노한 신목령주에 의해 봉구령과 함께 동방광일의 목이 잘려 죽는다. 동방광일이 죽기전에 쾌의당 일행과 만나기로한 장소를 알려주었다고 한다. 신목령주는 동방광일에 대해 '살려만 준다면 무슨 짓이든 할 기세였던 쓰레기' 라고 냉혹하게 평가했다.

여담으로 처음 나온 911화(네이버 시리즈 기준)에서는 용노사 특유의 문체[41]상 '백발노인'으로 불렸다. 이 화가 나오고 나서 이런저런 추측이 나왔는데, 똑같이 대명사로 나온 하늘색 유삼 청년, 청삼 중년인의 경우 청삼 중년인이 하늘색 유삼 청년더러 몽아 라고 부름으로써 한시몽으로 거의 확정되었고, 한시몽이 청삼 중년인에게 대숙이라고 부름으로써 '신목령 + 동방촌 + 신목사자에게 숙부라고 불림' 이라는 단서들을 조합했을때 동방욱이라는 것으로 거의 기정사실화 했다. 이런 동방욱에 자신만만하게 대적하는 모습을 보여준데다가 백발 노인이라는 명사로 보아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네임드로 언급된 인물일 줄 알고 이런 저런 기대감 섞인 예측들이 많이 나왔는데 정작 밝혀진 건 예전에 한 번 스쳐지나가듯이 언급되기만 해서 제대로 기억조차 나지 않는 그래서 나무위키를 참고해야하는 동방광일이였던 지라 무갤에서는 꽤나 허탈해 했다.


2.4.4. 북방신(北方神)[편집]


북해의 최고고수 빙제(氷帝) 냉우림(冷宇林). 북해 빙궁에서 빙제(氷帝)라고 불린다. 겉모습은 잔주름 하나 없는 백발 중년인의 외견으로, 수정처럼 차갑고 맑게 빛나는 두 눈을 지녔다. 36권 연재분에서 쾌의당주의 대제와 함께 낙일정이라는 곳에 가 신목령주 일행과 대면한다. 신목령주가 서서히 기세를 끌어올리며 압박하자 먼저 선공을 취하는데 신목령주가 오른손을 가볍게 흔들자 순식간에 나가떨어지며 엄청난 실력차를 보이는 것 뿐만 아니라 '북해에 빙궁인지 설궁인지 하는 곳에서 스스로 빙제라고 칭하는 미친놈' 이라는 조롱까지 듣는다. 그러나 이후 쾌의당주로 추정되는 이가 직접 나서 제지한다. 그후 쾌의당주의 둘째 제자와 함께 양척기와 싸운다. 처음에는 동수를 이루는가 싶더니만 이내 양척기가 제대로 나오자 순식간에 털려버린다. 사실 무공 자체도 양척기가 확연히 가장 뛰어났으나, 양척기가 둘째 제자의 무공을 크게 경계해 동수를 이룬 것이었다.

2.5. 특급살수[편집]


쾌의당에는 열두 명의 특급살수가 존재하며, 작중에서는 현재까지 네 명이 등장.

쇄혼금룡(碎魂擒龍) 나절(羅浙)
쾌의당의 특급살수. 키가 상당히 큰 사내로 청살기공(靑煞氣功)과 쇄룡조(碎龍爪)라는 무공으로 십 년간 명성을 떨친 지법의 고수. 진산월보다 팔이 조금 짧고 어깨가 좁은 것을 빼면 상당히 체형이 비슷하여, 인피면구를 착용하고 진산월과 똑같은 방립을 쓴 차림으로 풍림서각에 잠입한다. 풍림서각의 부지배인 도영소에게 진산월인 것마냥 위장하여 비밀거처에 잠입, 곤오석에 흑철분을 덧바른 문을 종잇장처럼 부수며 공망춘을 위협한다. 이후 진산월이 나타나 자신은 안중에도 없는 듯 공망춘과 대화를 나누자 격분하여 진산월에게 돌격, 진산월을 압박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는 조여홍이 보여준 보법을 따라해보느라(...) 진산월이 기회를 내준 것에 지나지 않았으며, 쇄룡조 최강의 초식인 염왕참룡을 전개하기 위해 공중으로 떠오른 순간 '위기상황인지라 순간적으로 조여홍의 보법을 따라하게 된(...)' 진산월의 검에 이마가 갈라져 사망.

홍설사신(紅舌死神) 도중환(都重環)
쾌의당 특급살수로 염조홍의 짝패. 세가닥 수염을 기른 청수한 중년인. 염조홍이 고양이가 쥐를 가지고 놀듯 청부대상을 공포에 질리게 하여 가지고 노는것에 반해 도중환은 인간으로서의 존엄조차 말살해버린다고 하는데 정작 작중에선 그런 모습이 전혀 없이 노해광에게 탈탈 털리는 모습만 나온다(...). 홍염마라공(紅炎魔羅功)이라는 강력한 열양공력과 홍설지(紅舌指)라는 기괴한 지법을 사용하는데 이를 사용하면 손가락이 붉게 부풀어오르면서 마치 혓바닥처럼 보인다. 홍설사신이라는 별호의 유래인 것. 홍염마라공의 강력한 양강을 이용해 노해광이 준비한 독을 태워버리는 등 활약을 보이나 결국 최동의 숨겨둔 한 수인 일권파황에 가슴을 얻어맞고[42] 염조홍과 함께 사망.

소면염라(笑面閻羅) 염조홍(廉照紅)
쾌의당의 특급살수로 도중환의 짝패. 얼굴이 유리조각을 뒤집어쓴것마냥 잘게 갈라진 흉악한 모습으로 항상 붉은 장포를 입고 다닌다. 대마전혼공(大魔轉魂功)이라는 독특한 마공을 익혀 목이 잘리거나 세 군데의 사혈을 동시에 찔리지 않는 이상 죽지 않으며, 강력한 양강공력을 사용한다. 호전적이며 상대가 공포에 질려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즐기는 변태적인 성격또한 보유. 짝패인 도중환과 함께 노해광 암살지령을 받고 실행하나 노해광의 이중함정에 빠진다. 이때 폭발하는 철도의 파편이 온몸에 박혀 대마전혼공이 깨지며 사망.

풍도(馮都)
쾌의당주의 막내제자. 자세한 내용은 위의 제자 항목 확인.


2.6. 기타[편집]


고당(高唐)
하태의 고향 친구이자 하오문 남전분타의 향주. 하태와 함께 쾌의당의 의뢰를 받고 살수들을 물색한다.

철장개천(鐵掌蓋天) 공료(孔瞭)
쾌의당의 서안 책임자. 강일산과 같은 서안삼걸의 셋째. 자세한 내용은 군림천하/등장인물 항목 참조.

공영춘(孔迎春)
석가장주 석곤의 친우인 공치명(孔治溟)의 둘째 아들. 본래 공치명이 석곤을 도우라고 보냈으나 동생인 공상춘과 함께 변절햇으며, 이후 쾌의당에 붙었다. 응계성이 석가장을 찾아오자 다리를 부러뜨린 후 화물에 실어 어딘가로 보내려 했던 인물이 바로 이사람. 이후 소조림, 형일손, 노중련과 함께 망화왕회에서 진산월을 기습하나 당해내지 못하고 물러난다. 이때 진산월에게 왼쪽 발목의 힘줄을 잘려 절름발이가 된다.

금불(金佛)
청해성 해심산(海心山) 해심사(海心寺)의 주지. 청해성 일대에서는 살아있는 부처나 다름없는 명성을 누리는 인물로, 풍채좋고 턱수염을 길게 늘어트린 승려. 쾌의당의 중간직책으로 집법이라 불리며, 임영옥을 납치해달라는 운자추의 제안을 수락하고 일을 진행한다. 허무극 등을 이용해 운자추를 압박하지만 난입한 금교교와 두청청에 의해 임영옥을 빼앗기고 지니고 있던 기보 구양신주의 가루까지 넘겨주고 만다.

황천비룡(黃天飛龍) 노중련(路重連)
쾌의당의 살수로, 천동지방에선 유명한 고수. 신뢰십이장(迅雷十二掌)을 특기로 하며, 소조림 등과 함께 망화왕회에서 종남파 일행을 기습하지만 낙일방의 공격에 갈비뼈가 부러지며 전선에서 이탈, 이후 소조림, 공영춘과 도주한다.

중조쌍살(中條雙煞) 마씨형제(馬氏兄弟)
중조산 일대를 무대로 활동하는 형제 살수로 하태의 의뢰를 받고 손노태야를 암습하나 실패한다.

전귀 (錢鬼) 막고(莫古)
서안을 무대로 하는 해결사이자 살수. 쾌의당의 의뢰로 손노태야 암살을 시도하나 응계성의 공격에 사망하고 만다. 별호인 전귀는 돈만 주면 무엇이듯 한다고 하여 붙은 것.

흑기신군(黑旗神君) 막송(莫松)
흑기보(黑旗堡)의 보주. 평범한 중늙은이의 모습으로 흑기보를 맡고 있으나 진정한 정체는 쾌의당의 하남성 총책임자. 진산월이 흑기보에 비무첩을 보내자 출타를 핑계로 비무를 거부하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 이후 야밤에 몰래 진산월을 찾아와 흑기보를 이끌고 있는 책임자로서 압박감에 눌려 출타 핑계를 대었다고 고하며, 은근슬쩍 구궁보의 여의신거가 누군가에게 습격되었다는 소식을 흘려 진산월을 유인한다. 이후 소조림에게 용영검을 받아 희희낙락하다가 어느 순간 접근한 진산월의 약류장에 가슴이 부서지며 사망.

막익(莫翊)
나습고찰의 십대호령[43] 중 한 명. 목극등과 진산월 일행을 공격하다 혈수존자 오욕백에게 죽는다. 자세한 내용은 군림천하/등장인물 서장 항목 참조.

목극등(穆克登)
나습고찰의 십대호령중 일곱번째이자 막익의 짝패. 수공(水攻)의 달인. 군림천하 1부의 진산월 일행을 공격하다 혈수존자 오욕백에게 죽는다. 자세한 내용은 군림천하/등장인물 서장 항목 참조.

무정구도수(無情九刀手)
아홉 명의 도중용왕의 수하. 검이 없는 진산월을 모두 상대하지만 패배하여 사망한다.

천교자(天蛟子) 방산동(防山童)
장강십팔채의 총채주이자 수중용왕 황충의 제자. 자세한 내용은 군림천하/등장인물 항목 참조.

낙양제일화(洛陽第一花) 정난향(丁蘭香)
화중용왕 소수마후의 애제자이자 막내 제자. 누구나가 인정하는 낙양제일의 미녀. 묘사상으로는 천봉궁의 단봉공주와 함께 당대의 천하제일미녀이다. 손님들 앞에서 기예(技藝)를 뽐내거나 담소를 나누는 난향원의 기녀로, 단순한 기녀가 아니라 낙양에 사는 모든 남성들의 마음속 연인(戀人)이다. 그래서 모든 남자들은 그녀를 한 번이라도 보기를 간절히 원한다. 정난향을 만나기 위해서는 아홉 명의 기녀들 중 적어도 다섯 명 이상의 인정을 받아야만 한다.[44] 섭소심이 가장 총애하는 막내 제자로 난향원의 기녀로 위장을 숨기고 있는데 그 미모가 냑양제일화로 그 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여인으로 꼽힐 정도이다. 손검당이 정난향에게 완전 빠져있어, 계속 주위를 서성이며 그녀의 부탁을 계속 들어준다. 다만 정난향의 부탁을 실패했을 경우, 손검당에게 악담을 퍼붓는다.[45]

날수검(辣手劍) 진혁(晉爀)
섬서성 일대에서 열 손가락 안에 드는 특급살수. 하일풍의 중개로 손노태야를 암습하나 실패한다.

소조림(蘇照林)
화중용왕 소수마후의 세 번째 제자. 망화왕회때 석단과 함께 쾌의당의 살수들[46]을 이끌고 진산월을 기습한다. 장인몽의 효과를 의심치 않아 진산월을 소수마공으로 공격하며 여유를 보였으나, 손검당이 장인몽을 타지 않았기 때문에 유운검법 두 수만에 제압당한다. 이후 화중용왕의 지시임을 질문을 통해 알아낸 진산월이 놓아준다.

태백사우(太白四友)
네 명이 함께 다니며 해결사 일을 하는 인물들로, 고당의 의뢰를 받고 손노태야를 암습하나 실패한다

하일풍(河一豊)
은퇴한 삼류 살수로 하태의 숙부. 하태의 의뢰로 살수들을 소개해 준다.

하태(河泰)
낙남 일대에서 활동하는 정보상인. 살수들에게 손노태야의 암살을 의뢰한다. 노해광의 조사로 사로잡히게 되어 압송당하던 도중[47] 사망하는데, 사실은 사망이 아니라 자결로 황충의 절기인 흡룡공을 육상에서 사용하여 질식사한 것.

무정도(無情刀) 한충(韓沖)
도중용왕 양천해의 사제들을 일컫는 무적사도 중 셋째. 자세한 내용은 군림천하/등장인물 항목 참조.

혈치도(血齒刀) 함용(咸勇)
진혁과 함께 섬서성 일대에서 열 손가락 안에 드는 특급살수. 하태의 의뢰로 손노태야를 암습하나 실패한다.

무영귀(無影鬼) 허무극(許無極)
산영무궁보라는 신법과 유령귀수라는 두 가지 강력한 무공을 가진 쾌의당의 살수로 허름한 마의를 입고 머리를 헝클어뜨려 얼굴을 가리고 있다. 진산월의 검에 머리카락이 베이면서 얼굴이 드러나는데, 검은 선이 얼굴을 온통 가로지른 끔찍한 외모를 하고 있다. 무서운 신법과 장공을 보유하고서도 검을 주특기로 하는 특이한 인물로, 칼집도 없이 녹이 잔뜩 슨 장검을 무기로 사용한다[48]. 임영옥을 납치해 도주하려던 심옥당의 한 팔을 잘라버렸고, 금불대사와 합류해 진산월과 맞선다. 유운검법에 조금은 낭패를 보지만 무섭게 진산월을 몰아부치던 중 난입한 두청청의 암기공격에 부상을 입었다. 이에 분노가 폭발해 두청청을 공격하려 하지만 금불의 만류와 금교교의 옥녀음에 정신을 차리고 물러난다.

혈수객(血手客) 형일손(邢一遜)
쾌의당의 살수. 왕옥산 일대에서 제왕처럼 군림하는 고수. 익히는 데만 오 년이 걸리는 고도의 내가기공인 혈수공(血手功)을 사용한다. 노중련과 함께 낙일방을 기습했으나 낙뢰신권에 가슴을 격중당해 사망.

흑풍삼괴(黑風三怪)
세 명이 뭉쳐나니는 해결사. 고당의 의뢰로 손노태야를 암습하나 실패한다.

3. 이야깃거리[편집]


과거 팬들 사이에서 7대용왕이 누가 누군지 예측 하다가 군림천하에 용대운 옛 작품 캐릭터들의 이름들이 몇몇 보이길래 혹시 용왕들이 옛 작품 주인공들이 아니냐 하면서 태극용왕 조자건[49],무쌍용왕 노독행[50] 나오지 않을까 설레발 친적이 있었는데 저 둘이 나오면 진산월은 군림천하를 하지 못할것이 거의 확실했을 것이다. 특히 노독행이 등장했으면... 어깨맞고 끔살[51]

[1] 야율척과 조익현의 사이가 점점 안 좋아진것도 있고. 최근 36권 연재에서 서장 십이기 중 한 명이 쾌의당의 명령을 받는걸 보면, 서장의 몇몇 인물들이 쾌의당에 포섭된 걸로 보인다.[2] 천기령주에게는 대라궁해 반초식을, 도중용왕에게는 세 명의 강한 상대를 구해주었다.[3] 정황상 철혈홍안이 진산월에게 천룡궤를 준 것이 원인일 가능성도 있다.[4] 황충, 용선생, 소수마후, 매장원, 양천해는 조익현이 섭외했다.[5] 굳이 말하자면 40대 후반 ~ 50대 초반의 나이. 기존의 인물들 중에서는 강일비나 용진산, 가능성은 낮지만 공상춘일수도 있으나, 사실 정황상 뉴페이스 인물일 가능성이 높다.[6] 물론 애시당초 군림천하에서 절정고수 치고 과묵하고 진중한 성격이 아닌 고수들은 거의 없다.(...) 이때문에 이를 들은 이북해는 그걸로는 범위를 좁힐 수 없다고 독백한다.[7] "쾌의당에 가입한 고수들은 대부분이 조익현과 쾌의당주가 펼치는 대라삼검의 위력을 뼈져리게 느낀 인물들이었다." 위와 같은 35권 본문 내용을 봤을때, 대라궁해를 배운게 확실하다.(다 가르친지는 모르겠지만...)[8] 천봉궁의 기물인 영롱비를 가진 대제자 송악중, 36권에서 쾌의당주의 사방신들과 함께 신목령의 오천왕을 공격할 때 등장한 이공자(통칭 갈의 사내), 마지막 제자인 특급살수 풍도. 이 셋 중에서 제일 아끼는 제자는 대제자라고 한다. 다른 두 제자와 달리 옆에 두고 좀처럼 바깥으로 내보이지 않는다고. 이 때문에 대제자는 동방욱의 죽음으로 열을 받을대로 받은 신목령주의 표적이 된다.[9] 영롱비 자체는 이존휘가 빼돌렸는데 그게 돌고 돌아 송악중에게 간 것으로 보인다. 이존휘 본인이 원래 쾌의당 소속이기도 했고.[10] 낙일방은 풍도의 발소리가 들리지 않음을 감지하고 그가 살수임을 추리해 낸다[11] 진산월이 자신의 뒤에 서있는 소조림을 보고 미소를 짓자 회심의 기회라 생각하고 공격했으나 공격하는 그 순간 그것이 자신의 평정심을 깨기 위한 계략임을 깨달았고, 이어 용영검에 목이 베이며 조소를 지으며 사망했다[12] 사흘 안에 처리해야 한다[13] 자신의 능력이 되는 한 가장 신속히 처리해야 한다[14] 흰색 두건과 청삼이다[15] 진산월은 쾌검과 암기에 약점이 있었고, 천살령주의 무공은 그 두 가지를 모두 갖고 있는 인물인 만큼 진산월을 쉽게 죽일 수 있는 인물이었다. 첫 만남 당시 진산월을 농락하듯 갖고 논 것으로 충분히 그 실력을 증명했다. 그러나 공개비무에서 종남파의 장문인을 죽임으로서 종남파의 다시 몰락시키고자 획책했고 이 사이 진산월이 천수관음과 강일비를 만나 암기무공에 대한 대책을 성공적으로 세워 역으로 천살령주 당각을 잡아버렸기에 자충수가 되었다.[16] 이게 약 20여년 전이다.[17] 어쩔 수 없는게 용선생 본인이 알고 있는 그 어떠한 무공으로도 사견심을 상대로 승리를 장담할 수 없으며, "무엇보다도 형산파의 무공으로는 사견심을 결코 이길 수 없기 때문."[18] 외조카 고진이 진산월과 싸우다 죽은 이후로는 자포자기했는지 모든 걸 밝혔다. 애시당초 원래 쾌의당에 큰 관심은 없었지만 단지 절망하는 조카를 위해 그 머리를 숙이고 흑도의 일개 청부 집단인 쾌의당에 들어간 것인지라 본인도 스스로에 대한 혐오와 쓸쓸한 자괴감을 가지고 있었다.[19] 이 무공을 익히면 코와 기도를 점막으로 덮어 물 속에서도 편안하게 호흡할 수 있으며 극성으로 익힐 경우 어새문(漁璽紋)이라는 물고기 비늘 모양의 문양이 피부에 나타나 물속을 말 그대로 나는 듯이 헤엄칠 수 있게 된다[20] 황충이 좋아하는 강변으로 끌어들여 방심하게 한 후 기습[21] 진산월을 암습한 쾌의당주 제자인 풍도의 기습과 같은 케이스[22] 그외에도 작중에서 검중용왕임이 드러나자 장문사형이라는 호칭도 생략하고 '용진산'이라며 장문인의 이름을 함부로 부른다.[23] 특이하게도 용선생의 친척인 용진산이 아니라 매장원이 쾌의당의 용왕이라는 점이다. 물론 용씨세가가 첫째 아들에게 가문을 물려주고 둘째는 분가한 뒤 꽤 시간이 걸리긴 했다.[24] 모두 다 장신구의 형태로 머리에 달고 있다[25] 강력한 호신강기가 특기인 문파였다.[26] 같이 참여한 사람들 중 운중용왕은 천룡궤, 임조몽(백석기)는 진산월의 수급과 임영옥을 얻기로 했다.[27] 다만 이 혈필이 주무기는 아닌 것이, 화면신사 백석기와의 대화에서 '정체가 드러나면 안되니 본신무공을 사용할 수 없다'는 발언을 한다[28] 작중 설명을 따르면 '갈황의 무공은 그리 걱정할 것이 아니나, 갈황의 한음독정공은 운중용왕의 무공과 완전히 상극이나 마찬가지라 운중용왕은 도저히 갈황을 상대할 마음이 생기지 않았다' 라고.[29] 천봉궁와 신목령 사이의 상잔.[30] 작중 매장원이나 대원선사 등등 구파 세력에 침투한 쾌의당 인원들은 대개 장문인 등의 자세력의 1인자와 갈등의 여지가 있는 2~3인자급의 인물들이 많았다. 그리고 위지립은 구파 세력과 갈등관계를 빚고 있는 무림맹주로서, 서로간에 이해 관계의 합치 여지는 충분히 있는 셈.[31] 서장 세력과 갈등 관계에 있는 성숙해의 1인자가 서장 세력과 한통속인 쾌의당의 용왕이라는 것은 억지스러운 면이 많으며, 무엇보다 변장하면 형제나 자식도 알아보지 못한다는 변장의 달인 이북해가 얼굴을 감추기 위해 복면을 쓸 필요는 전혀 없기 때문. 그리고 35권에서 귀호의 정체가 이북해로 밝혀졌고 그가 석동의 제자인 이상 가능성은 거의 0이나 다름없게 되었다.[32] 다만 이 경우 문제가 되는 것은 운중용왕의 체격. 운중용왕은 우람한 체구로 묘사되는데, 백리장손은 매와 같은 '꼬장꼬장한' 성정과 인상만이 언급되었을 뿐 체구에 대한 묘사가 없다[33] 1. 우람한 체구 2. 심후한 내공 3. 자신감 있고 위엄이 넘치는 행동 4. 용선생 못지 않은 명성과 높은 지위 5. 녹림과 가까울 수 없는 위치[34] 독자들이 뽑은 다른 후보로 백리장손도 있었지만 용선생의 말에서 봤을 때 정황상 후보 중에서는 백리장손보다는 위지립일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인다. 아무래도 백리장손은 강호에서 위치가 용선생 급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고 또, 아랫사람에게 존경보다는 두려움을 사는 성격으로 보이기 때문. 결정적으로 사효심이 인중용왕이라는 것이 드러났는데 사효심에게 인중용왕 자리를 준 상태에서 굳이 다시 백리장손을, 그것도 용왕자리를 주면서까지 끌어들여야 할 이유도 없기 때문이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로 백리장손을 끌어들였는데 그 후배격인 사효심을 백리장손과 동일한 지위를 준다는 건 말도 안된다. 그리고 굳이 백리장손을 끌어들여야 할 메리트도 없고.[35] 단, 치명적인 상처는 아니다.[36] 우내사마의 1인 음양신마 복양수도 양천해의 구절마도를 꺼릴정도[37] 조익현, 쾌의당주, 인중용왕[38] 처음에는 오선절이었던게, 조익현과 쾌의당주에게 패해 오랜 기간 수련하여 오선절을 육선절로 진화하였다. 그 후, 육선절로 인중용왕을 상대하나 또 패배하여 십 년이 지난 시점에서 육선절을 팔선절로 진화하였다.[39] 조익현, 쾌의당주, 인중용왕 사효심[40] 녹림이라는 말은 결국 산적을 돌려말한 것에 불과하다.[41] 용노사는 작품에서 어떤 인물을 처음 등장시킬때, 혹은 정체가 밝히기 전에 인물의 특징을 딴 대명사로 쓴다. 하늘색 유삼 청년, 청삼 중년인, 갈의 사내 같이.[42] 상당히 강력한 일격으로, 가슴을 얻어맞은 충격으로 척추가 등 뒤로 튀어나왔다![43] 서장의 홍루대사의 직전제자들로서, 나습고찰에서도 가장 무공이 강한 고수들로 알려져 있다.[44] 글에 자신 있는 문인(文人)이라면 글로, 연주에 자신 있는 악공(樂工)이라면 연주로 인정을 받아야한다. 물론 무공에 자신 있는 무인들은 무공으로 인정을 받아야한다. 그런데 그 인정을 받는 게 너무도 힘들어서 백 명이 왔다가 겨우 한 사람만 통과할 정도이다.[45] 진산월에게 손검당을 타고난 거짓말쟁이라고, 식언을 밥 먹듯이 하고 순간의 쾌락을 위해서 가까운 사람을 서슴없이 구렁텅이 속으로 집어넣는다고 말할 정도.[46] 노중련, 형일손, 공영춘[47] 반드시 살려서 데려오라는 손노태야의 요청에 사지를 묶고 입에도 자결을 막기 위한 재갈을 물린 후 관 속에 집어넣어 숨구멍을 뚫고 상을 당한 것처럼 하여 이송하고 있었다[48] 녹 자체는 자연스럽게 생긴 것으로, 상대는 검에 베인 상처 이외에도 파상풍으로 인해 고통스럽게 죽는 경우가 많다[49] 태극문 주인공[50] 독보건곤의 주인공[51] 아직 진산월은 절정고수 정도지만 위의 두 사람은 이미 천하제일고수다. 물론 이 두 사람은 이미 작품이 완결되었고 진산월은 아직 연재중이라서 그런 거고 마지막까지 간다면 진산월도 이 두사람과 필적하겠지만 적어도 현재는 아직 선배들에게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것도 어디까지나 추측일 뿐 애시당초 무협소설, 그것도 다른 무협소설끼리 강약을 비교한다는 것 자체가 우스운 일이기도 하지만. 그 이전에 어떤 자가 감히 조자건과 노독행에게 고작 용왕 따위 직위를 내밀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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