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삿갓(Project Moon 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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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rary of Ruina
Limbus Company

파일:김삿갓의책장.png


파일:림버스_김삿갓.png

성별
남성
소속
검계
계급
우두머리

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4. 능력
5. 인게임 정보
5.3. 김삿갓의 책 이야기
6. 여담



1. 개요[편집]


Project Moon 사의 게임 Library of RuinaLimbus Company의 등장인물.


2. 상세[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뒷골목의 조직 검계우두머리로, 작중 검계 조직원들에게는 '우두'라 불린다.

과거 S사 좌의정의 호위무사였지만, 좌의정이 우의정에게 암살당한 후 우의정의 집에 단신으로 처들어가 S사를 바꿔놓을 사람을 데려오겠단 협박을 남긴 뒤 검계를 이끌고 S사를 떠났다.

모티브는 조선 후기의 선비이자 시인김병연이며, 이름 역시 그의 별명인 '김삿갓'에서 따왔다.[1]


3. 작중 행적[편집]



3.1. 과거[편집]


본래는 S사의 좌의정의 호위무사로, 작중 서술로는 무려 7년 4개월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좌의정을 호위했다. 썩어빠진 S사를 개혁하려는 좌의정의 목표를 '어둡고 어려운 길'로 평가하면서도 그가 S사와 깃털을 위한 결정을 내리는 자임을 알기에 끝까지 호위하기로 맹세하나, 끝내 우의정에게 암살당하는 것을 막지 못했다. 그 후 단신으로 우의정의 집에 처들어가 우의정의 호위무사들을 처리하고 썩어빠진 S사를 뿌리째 바꿔버릴 수 있는 사람을 만나 돌아오겠다는 협박을 남기고는[2] 검계를 이끌고 S사를 떠난다.


3.2. Library of Ruina[편집]


천 가지 생각 가운데 한 가지 실책… 내 불찰이다.

도서관에서 남긴 유언

허나 호기롭게 떠난 것도 잠시, 앞에서는 영역을 넓히는 흑운회가 길을 가로막고 뒤로는 우의정이 고용한 '추노꾼'들에게 쫓기며 검계 조직원들이 하나 둘 쓰러지자 김삿갓도 점차 자신감을 잃기 시작했다. 그러던 와중 도서관의 초대장을 받았고, 복수는 둘째치고 하다못해 자신을 믿고 같이 떠나준 동료들에게 안전한 터전이라도 제공해주고자 앵두 등의 부하들과 함께 도서관으로 갔으나 패배하여 책이 되었다.


3.3. 두 번째 백야 이후[편집]


두 번째 백야 이후 도서관에서 사망했던 다른 사람들처럼 T사 뒷골목에서 부활했다. 그러나 부활한 장소가 하필 흑운회엄지의 명령으로 모노리스를 보관하던 방이라 부활 직후부터 전투를 치르게 되었다. 처음에는 그 도서관까지 함께 한 동료들인 데다 무엇보다도 김삿갓 그 자신의 무력이 질적으로 우위였기에 호각을 이루었으나, 쓰러뜨리면 바로 충원되는 흑운회에게 양적으로 밀린 탓에 시간이 지날수록 동료들을 하나씩 잃고 있었고, 이 상황을 S사에서 추노꾼들을 떨쳐내며 동료를 잃어가던 기억과 겹쳐 보며 정신적으로 동요하였고, 이것이 뒤틀림을 만들어내는 특성을 가진 모노리스와 공명, 전투 도중에 뒤틀려버리며 당시까지 살아있던 검계 동료들을 포함해 접근하는 모든 것을 무차별적으로 베어버리는 상태가 되어버렸다.


3.4. Limbus Company[편집]


육참골단 시점에서 김삿갓은 모노리스가 있던 용진빌딩 6층의 사무실에 반쯤 뒤틀린 채 갇혀 있으며, 흑운회엄지가 모노리스를 받아가야 할 상황이 다가오는지라 모노리스를 어떻게든 탈환하기 위해 전전긍긍하고 있다. 때마침 김삿갓과 모노리스를 확보하라는 명령을 받은 LCB 팀이 검계 살수 앵두의 인도를 따라 그를 제압했으나, 제압과 동시에 그의 뒤에 심상 거울 던전이 생겨나자 그 안으로 들어간다.

명예라는 것을 가졌던 때가 잠시 있었다.

청렴한 관리의 앞에는 누구나 악한 마음을 갖고 다가가는 자가 있었고.

그 마수를 나의 검으로 뿌리친다는 호위무사라는 일감이, 나에게는 제법 명예로운 일이었으니.

...하지만 그저 청렴하기만 했던 인물은 언제나 세간의 먹잇감이 될 뿐이고.

이미 타락할 대로 타락한 탐관오리들의 마수를 막아내기에, 나는 역부족일 뿐이었다.

결국 부러진 마음을 끌어안고, 동료들과 함께 S사를 떠날 수 밖에.

임무를 완수하지 못한 나의 명예는, 그곳에 함께 두고 왔다.

있을 곳을 잃고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지치는 나의 동료들과 나.

나를 믿고 떠나온 이들의 신뢰도 조금씩 떨어지고, 나 역시도 스스로에 대한 신뢰를 잃어만 갔다.

나는... 닳아만 갔다.

이미 임무를 완수하지 못한 내가, 정말 이들을 이끌 수는 있는걸까.

적어도 안정된 삶을 살 수 있게 도우지 않으면...

하지만 그런 마음으로 얻은 '초대장'은, 도리어 모두를 죽음에 이르게 만들게 되었고.

나는 결국, 임무도 명예도 친우도 모두 잃고...

김삿갓의 독백


Limbus Company 챕터별 최종 보스
[ (스포일러 주의) 펼치기 · 접기 ]
1장: 속하지 못하는
거짓 사과
2장: 사랑할 수 없는
바바야가
3장: 마주하지 않는
크로머
3.5장: 헬스 치킨
봉이 아빠
4장: 변하지 않는
동랑
4.5장: 우.미.다
킹크랲게




뒤틀린 김삿갓

또 다시 그때와 같은 모습을 재현하고...

결국 심상 거울 던전 마지막에서 완전히 뒤틀렸으나, LCB팀&앵두와의 격전 끝에 패배하고 심상 거울 던전이 무너진 뒤 단테가 모노리스를 잠가버리자 뒤틀림이 해소된다. 이후 앵두가 그가 검귀가 되어버렸다고 착각하여 뒤틀림 징후와 함께 암살을 시도하는 해프닝이 있었으나, 앵두는 뫼르소에게 제압되고 심각한 부상은 아니었기에 LCA 팀에 의해 모노리스와 앵두와 함께 LCD 팀에게 인계된다.


4. 능력[편집]



파일:라오루육참.png파일:라오루골단.png파일:라오루발검.png

주변인 모두가 김삿갓님만한 강함이 있는가 하면, 그건 또 아니지. 그분과 우리는 하늘과 땅만 한 차이가 있으니.

검계 살수 앵두


…나의 길을 따라오지 않고 우의정을 따랐다면, 그대는 운검의 자리도 노릴 수 있었을 재목일세.

살피뼈 농축산의 좌의정


언급상 '최강'의 해결사 후보 중 하나인 '운검'의 자리에 도전할 수 있다는 묘사가 나왔으며,[3] 실제 행적상으로도 날개인 S사의 고위직인 좌의정의 호위 무사로 7년, 그 후에도 뒷골목의 범죄 조직인 검계를 이끄는 등 상당한 수준의 무력을 지니고 있다. 그의 특기는 냉정하고 침착한 수읽기를 통한 검술인데, 작중에서 한가닥 한다는 검계 조직원들마저도 그와의 실력차는 엄청나다고 언급되며, 제아무리 뒷골목의 거대 조직이더라도 간부가 오지 않는 이상 최소한 백은 쓸어버릴 수 있다고 언급된다.

다만 묘사가 왔다 갔다 하는 점이 없잖아 있다. 설정상으로는 도시 최강자 후보라는 본국제일검 운검의 자리에 도전할 수 있을 정도의 강자라는 점에서 최대 특색 수준이라고도 볼 수 있으나[4], 라오루에서는 만전이었음에도 도시 악몽으로 나왔고 림버스에선 결국 LCB팀에게 제압되었기 때문.

이는 작중에서 여러 번 묘사되는 김삿갓의 주특기가 '침착한 수읽기와 판짜기를 통한 검술'인데 반해, 이성을 잃고 뒤틀림이 되며 무차별적으로 날뛰는 현 상태가 오히려 뒤틀림 이전보다 약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5] 이러한 '관록'의 부재로 약화되었다는 묘사는 로보토미 시절 묘의 '세피라 게부라' 제압 시 대사[6]뒤틀림 탐정의 등장인물인 1급 해결사 베스파의 언급[7] 등 동일 세계관 내에서 꽤 자주 등장했었기 때문.

또한, 육참골단 이벤트 스토리에서 그가 검계와 함께 도주한 이래로 오랜 시간 휴식을 취하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나 '도서관 당시의 모습도 만전이 아니다'라는 추측이 존재한다.

어찌 되었건 그가 인계된 LCD팀특성상 회복 후 재등장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 재등장에서의 모습에서 제대로 된 김삿갓의 전투력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5. 인게임 정보[편집]



5.1. Library of Ruina[편집]




5.2. Limbus Company[편집]



5.3. 김삿갓의 책 이야기[편집]


이곳은 무를 가장 중하게 여기는 곳으로 몸이 깔끔한 자는 들어올 수 없다. 칼자국 하나 없는 이는 칼을 다룰 때도 소중히 한다는 뜻으로, 괜한 망설임이 생기기 때문이다. 남에게 베이는 것도, 스스로 자신의 몸을 베는 것도... 겁많은 자일수록 몸이 깔끔해지는 법이지. 허나 얼굴을 제외한 상처들은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다.



6. 여담[편집]


김삿갓 전용 테마

  • 전 장에 등장한 리카르도처럼 수감자가 합을 이겨도 수감자가 밀린다.

  • 검에 미친 무뢰배였던 실존 검계와는 다르게 썩어빠진 S사를 바로잡겠다는 사명감과 정의감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지만, 결국 자신을 믿고 따라온 동료 대부분을 잃었고 본인마저도 뒤틀려 이들을 참살했다는 점과, 정의감으로 이끌던 검계마저 험난한 도주 생활에 결국 타 범죄조직과 마찬가지로 자릿세를 핑계로 사람들의 재물을 약탈하는 악인들로 전락했다는 점에서, 한 사람의 힘이 도시를 바꾸기에는 얼마나 무력한지 보여주는 인물이기도 하다.

  • Library of Ruina 인게임 데이터 파일에서는 키가 183cm로 설정되어 있다.

  • 일본어판에서는 キムサッガッ라 번역되었는데 발음이 어려워서인지 비슷하게 생긴 キノガッサ 즉 버섯모로 부르는 사람들도 있어서 마침 둘 다 머리가 세모꼴 실루엣이긴 한데 1급 해결사 동환과 함께 포켓몬 유머로 쓰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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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존 단체 검계의 일원들이 얼굴 전체를 덮을 정도로 커다란 삿갓을 쓰고서 눈구멍을 뚫어 사람을 내려다보고 다닌다는 기록이 있다. 이 두 '삿갓'의 이미지를 합친 것으로 추정. 또한 실제 김삿갓도 호신을 위해 검을 갖고 다녔다는 얘기가 있다고 하니 이또한 엮은 것으로 보이며, 출신지인 S사의 비리가 심해지자 터전을 버리고 이곳저곳 떠돌아 다녔다는 배경 또한, 김삿갓의 일생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2] 이는 언제든지 원하다면 우의정을 암살할 수 있다는 경고이기도 했으며, 이때 우의정을 죽이지 않았기에 우의정 개인에게 쫓길지언정 S사의 금기 사냥꾼의 추적은 받지 않았다.[3] 작중에서 운검과 함께 언급된 '최강' 후보로는 K사 직속 해결사 지크프리트, 특색 쪽빛노인, 찰스 사무소 소속이였던 르노 등이 있다.[4] 다만 우의정을 따라갔을 때를 전재로 말했으며 김삿갓이 우의정을 따라가지 않았다는 점을 보아 김삿갓이 우의정에게 여러 물자나 고급 공방 무기 그리고 좋은 시술을 받았음을 전재로 한 말로 보인다.[5] 다만 김삿갓이 이전에 흑운회 다수와 싸운 점과 김삿갓의 싸움방식이 맞으면서 싸우는 방식이기에 이전의 전투로 인한 부상으로 약해진 점도 있기에 뒤틀림이 되면서 약해졌다고 반드시 단언할 수는 없다.[6] "그 이상한 몸뚱이 덕분에 예전보다 힘은 강해졌어도 예전의 노련함은 전혀 안 보이네."[7] "본능대로 무작정 달려드는 뒤틀림이 강한 인간을 상대할 때보다 오히려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