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탁(강풀액션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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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000> 타임스토퍼
김영탁

파일:Bridge-김영탁.png

이름
김영탁
국적
[[대한민국|

대한민국
display: none; display: 대한민국"
행정구
]]

경력
정원고등학교
남광고등학교
철도 사회복무요원
Finger Snap[1]
나이
19세→만 27세
거주지
서울특별시
코드명
스토퍼
능력
타임스토퍼
등장 작품
타이밍
어게인
무빙
브릿지
첫 등장
타이밍 1화
영화판 성우
엄상현
배우
양승욱

1. 개요
2. 작중 행적
3. 능력
4. 기타



1. 개요[편집]


강풀의 만화 타이밍, 어게인, 브릿지의 등장인물. 사실상 양성식과 함께 강풀의 미심썰과 액션 만화 세계관 전체를 아우르는 주인공격 인물이다. 타이밍 애니메이션의 성우는 엄상현.

성격적으로는 능글맞고 요령피우는 것 같지만 속은 뜨거운 열혈 계열. 트라우마 때문에 능력을 사용하기를 거부하는 강민혁에게 계속 달라붙어서 협력하게 만들기도 했고, 어게인 메멘토에서는 자신과 전혀 모르는 사이였던 한 가족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했다.[2]


2. 작중 행적[편집]



2.1. 타이밍[편집]


파일:타이밍김영탁.jpg
파일:external/www.newskorea.info/55640_66681_177.jpg
원작
애니메이션

남광고등학교의 3학년 고등학생으로 당당히 1화부터 주인공 포지션으로 등장. 시험 당일, 등교를 하던 중에 영어 선생님 박자기가 자신의 이름을 묻는다. 그 선생님은 무언가를 얘기하려는 것 같았지만, 알겠으니 가보라고만 이야기한다.

시험 시작 전 김영탁은 능력으로 시간을 멈추고, 교무실에서 박자기의 영어 답이 쓰인 OMR 카드를 외우고 자리로 간다. 그리고는 다시 시간을 푸는데 약간의 틈이 생겨 아이들이 그 순간의 정적을 신기해한다. 반 친구 백기형은 전혀 공부를 하지 않고도 전교 1등을 먹는 김영탁을 부러워한다. 이에 김영탁은 자기는 시간이 많은 덕분이라고 한다.

시험이 끝나고 집으로 가던 김영탁은 시간을 멈추고 숨겨놨던 담배를 피운다. 이런 식으로 남몰래 일탈을 하는 모양. 그런데 아침에 자기에게 말을 건 박자기가 미행하는 걸 느낀다. 이에 김영탁은 박자기가 보는 앞에서 시간을 멈추고 유유히 사라진다.

어느 골목에 다다랐을 때 큰 드럼통들이 어린 아이를 덮치는 걸 목격한다. 김영탁이 시간을 멈추려는 순간, 시간이 되감기 듯 눈 앞 풍경이 거꾸로 돌아가는 게 아닌가. 약 10초 정도 되감겨졌을 때 한 남자가 필사적으로 아이를 끌어 안으니, 다시 타임 스톱이 적용된다. 김영탁은 그 아이와 아저씨를 옆으로 옮긴 뒤 시간을 푼다. 영탁이 무슨 재주를 부렸냐고 신기하단 듯이 물어본다. 그 남자는 알 거 없다면서 쿨하게 무시하고 갈 길을 간다.

다음 날 박자기가 자신을 학생부실로 부른다. 거기엔 어제 푼 영어 시험지가 있고 박자기는 문을 닫는다. 박자기는 어려운 시험이었는데 너무 빨리 풀고 만점을 맞은 게 걸려 컨닝을 의심하고 있었다. 김영탁은 시간을 멈추고 문을 열려하지만 자물쇠가 채워져 있었다. 결국 시간을 풀고 어떻게든 버텨보지만 박자기는 갑자기 김영탁의 손을 붙잡고는 냄새를 맡아본다. 손에선 향수 냄새가 나는데 이는 자물쇠에 뿌린 것이다. 시간이 멈추면 공기도 멈춰서 김영탁은 이를 눈치 채지 못했다. 박자기는 처음부터 김영탁의 능력을 알고 있던 것. 결국 김영탁은 자기 능력을 박자기에게 털어놓는다.

박자기 또한 자신은 예지몽을 꾸는 사람이라고 고백한다. 항상 대형 참사를 예지몽을 통해 아는데, 10일 뒤에 이 학교에서 집단 자살을 암시하는 꿈을 꾼다. 그 꿈속엔 이를 막으려는 사람들이 4명이나 있었는데, 그 중 한 명이 김영탁이다. 영탁이 이를 믿을까 말까하는 찰나 형사 양성식이 학생부실을 방문한다. 어제 밤 일어난 한 여학생의 자살 사건을 수사하러 온 것이다. 대낮에 선글라스를 낀 그 형사는 김영탁의 나이를 묻는다. 19살이라는 대답에 이상하게 보며 그보다 훨씬 오래산 것 같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던진다.

그 날 야자가 끝나고 하교하는 애들은 학교 5층 교실에 두 여학생이 남은 걸 본다. 아이들은 걔네들을 엎드려 잤다가 이제야 깬 것 같다며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집에 온 김영탁은 어제부터 오늘까지 이상한 사람들을 만났다고 회고한다. 한 번도 걸리지 않았던 능력을 알아낸 학교 선생부터, 자기가 원래 나이보다 많이 살았다는 경찰, 자기처럼 특이한 능력을 가진 것 같은 남성까지. 머리가 지끈거렸지만, 설마 열흘 뒤에 뭔 일이 나겠어하며 잠에 빠져든다.

다음 날 등교 때 어제와 같은 교실에 여학생이 1명 서있다. 그런데 어제부터 같은 자세로 서 있었고, 이상하게 키가 커 보인다는 주변 학생들 말에 김영탁은 뭔가 오싹한 것이 머리를 스쳐간다. 황급히 올라가 확인하자, 그 여학생은 전깃줄로 목을 감고 혀를 길게 늘어뜨린 채 죽어있었다. 그리고 그날 밤에 또 한명 그 여학생과 같이 서 있던 누군가를 떠올리게 된다.

김영탁은 박자기가 말한 열흘 뒤 사건이 마음에 걸려, 그 날 야자 시간에 박자기를 찾아간다. 거기에는 한쪽 눈이 파란 여성 장세윤이 있는데, 장세윤 역시 박자기의 예지몽에 나온 네 사람 중 1명으로 10분 뒤에 일어나는 일을 예지할 수 있다. 김영탁은 두 사람과 함께 학생부실에 한참을 대기하다가, 장세윤이 꾸벅꾸벅 조는 모습을 본다. 박자기는 그러한 장세윤을 예의주시하는데, 장세윤은 기면증으로 꿈속에서 일어난 상황을 예견하기 때문이다.

장세윤은 놀라는 표정으로 잠에서 깨는데, 10분 뒤 한 학생이 뭔가에 홀린 듯 옥상에서 뛰어내리는 것 같은 모습을 본 것이다. 유일한 단서는 운동장 쪽 교실. 황급히 교실들을 하나하나 찾아보는 와중, 장세윤은 다시 기면증이 와서 복도에 쓰러진다. 결국 김영탁은 박자기와 단 둘이서 운동장으로 나온다.

10분이 다 되어갈 때, 3층 어느 교실 창문이 열린다. 김영탁은 시간을 멈추고 교실로 뛰어가지만, 숨이 차 달리기가 힘들어 다시 걸어가게 된다. 어차피 멈춰진 시간 속에선 자기만 움직이니까. 3층 교실에서, 뛰어내리려는 학생은 다름 아닌 방금 전 마주친 백기형이다. 기형이를 붙잡고 창문에서 떼어낸 순간 뒤에서 누군가가 다가온다.

자신만 움직일 수 있는 곳에서 처음으로 누군가가 움직이는 걸 보게 된다. 그 사람은 다름 아닌 엊그제 죽었던 여학생이다. 피를 흘리며 ‘하지 마.’ 만 연신 되풀이하며 다가오자 공포에 질린 김영탁은 시간을 풀고 백기형을 깨워본다. 하지만 백기형은 이미 홀려서 기절했다. 게다가 시간을 풀어도 그 귀신은 계속 다가오고 있었다.

그런데 창문 밖에서 위층에 또 다른 누군가가 투신하는 걸 목격한다. 결국 또 다른 죽음을 막기 위해 다시 시간을 멈추고 백기형을 끌어안고 어떻게든 도망치지만 공기가 멈춘 상태에선 너무나도 벅찬 일이다. 그리고 그런 힘겨운 김영탁과 다르게 교실 뒷문에서 또 다른 누군가가 다가오고 있었다.

알 수 없는 말을 중얼거리는 그 여학생은 긴 혀를 내보인다. 바로 어제 목을 매달고 죽었던 학생이다. 두 사람이 거리를 좁히자 김영탁은 궁지에 몰린다. 더 이상 주변에 마실 공기도 없어 김영탁은 백기형이라도 살리고자 시간을 푼다. 사람이 바닥에 부딪히는 소리가 들린다. 여전히 백기형은 의식이 없었고 김영탁은 산소 부족으로 기절하기 직전이다. 그 때 두 귀신들 뒤에서 양성식이 나타나 선글라스를 벗으면서 눈을 감으라고 경고한다. 물론 굳이 감으라고 안 해도 이미 비몽사몽인 김영탁은 눈을 저절로 감았다.

김영탁이 정신을 차렸을 땐, 경찰서 취조실에서 양 형사와 그 동료 형사가 장세윤, 박자기를 취조하고 있었다. 박자기는 10분 후를 보고 시간을 멈춘다는 얘기를 하지만 당연히 형사는 이를 믿지 않는다. 김영탁은 멈춘 시간 속에선 귀신들에게 도망칠 수 없고 누구에게도 도움 요청을 못 한다는 것에 절망한다. 이후 양성식에게 귀신들한테 취한 행동을 캐물어본다.

양형사는 같이 취조 하던 형사를 내보내고, 자신이 저승사자라는 고백을 한다. 모든 사람들을 원래 주어진 삶대로 온전히 살게 해주는 게 자기 의무라고 한다. 김영탁은 장난으로 받았지만, “나는 당신들의 시간능력을 믿는데 왜 자기는 안 믿어 주냐.”는 양성식의 일갈에 이내 수긍한다. 그러면서 이제 귀신은 저승사자가 해결하면 되니 문제될 게 없다고 안심한다.

하지만 양성식은 그 때 무슨 이유인지 귀신들에게 자기 능력이 통하지 않았다고 한다. 자기로써도 처음 겪는 일이라고 한다. 결국 이미 죽은 사람은 모두가 어쩌지 못하니, 더 이상 죽는 이가 생기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두가 가진 약점으로 사고를 예방하기 힘든 상황에서 박자기는 예지몽 속에서 본 또 다른 시간능력자를 얘기한다. 이에 김영탁은 그저께 골목에서 마주친 회사원의 인상착의를 꺼낸다. 어떻게 아냐며 놀라는 박자기에게 김영탁은 엊그제 그 남자를 봤고 시간을 뒤로 되돌릴 수 있다고 얘기한다.

김영탁은 그 날부터 학교를 결석하고, 그 남성을 찾아 나서기 시작한다. 그렇게 하루가 더 지나고(8일 전) 그 남자 강민혁과 만나는 데 성공한다. 김영탁은 도움이 필요하다며 조용한 곳으로 간다. 자초지종을 설명하지만 강민혁은 자기가 떨어지는 사람을 받아내는 거라면 됐다면서 앞으로는 오지 말라고 차갑게 거절한다.

결국 다음 날에 박자기를 찾아가 같이 설득을 해보자고 제안한다. 박자기와 함께 강민혁 집 앞에서 대기한다. 강민혁이 오자마자 박자기가 그를 설득하지만, 결국 실패한다. 이에 박자기는 무언가를 하려는 듯, 김영탁에게 자길 구하지 말라는 말을 한다. 그러기가 무섭게 뭔가가 일어났는지 강민혁이 박자기의 손을 붙잡으며 죽고 싶어서 환장했냐고 외친다. 사실 박자기는 바로 그 자리에서 담벼락에 투신했는데 이를 강민혁이 능력을 사용해 바로 10초 전으로 되돌리고 구한 것.

박자기는 강민혁이 불행을 그냥 지나칠 리 없는 ‘좋은 사람’이라면서 기뻐한다. 하지만 강민혁은 눈물을 난 자기 아내와 아이도 구하지 못했는데 뭐가 ‘좋은 사람’이냐며 분통을 터트린다. 침울한 표정으로 강민혁은 두 번 다시 나타나지 말라고 경고하고 집으로 들어간다. 결국 김영탁은 돌아가면서 우리끼리라도 어떻게 해보자고 나지막히 얘기한다.

그날 밤 다시 장세윤, 박자기와 함께 다시 학생부실에서 보초를 선다. 야자가 끝나갈 잠에서 깬 김영탁은 문을 열려는데 문이 잠겨있었다. 누군가가 밖에서 잠근 듯하다. 장세윤은 다시 기면증으로 잠이 들어 10분 후를 보고 있었다. 그러다 밖에서 동전 부딪히는 소리가 들리고 장세윤은 잠에서 깬다. 그녀는 그 때 김영탁이 구했던 학생 백기형의 뒤로 피투성이인 누군가가 오는 걸 꾸었다.

김영탁은 학생부실 문을 힘으로 부숴버리고 백기형이 있는 위치(어두컴컴하지만 교실은 아닌 곳)를 찾기 시작한다. 마음 같아선 시간을 멈추고 혼자 찾으면 그만이지만, 귀신들 때문에 셋이 뭉쳐서 다니게 된다. 한참을 돌아다녀도 백기형의 행방은 알 길이 없다. 김영탁은 문득 백기형이 방송반 학생이라는 걸 떠올린다. 그리고는 장세윤에게 방송기기 같은 게 없었냐고 묻자, 오디오 같은 뭔가가 있었다고 답한다. 그렇게 4층 방송반으로 향하지만 이미 백기형은 없다.

바닥에 있는 열쇠를 본 박자기는 어제 숙직이었던 차동식이 학교 열쇠꾸러미를 가진 채 실종된 걸 떠올린다. 즉, 죽은 차동식의 귀신이 백기형을 붙잡아갔다 소리. 장세윤은 다시 기면증으로 쓰러진다. 김영탁은 만약 자기가 시간을 멈추고 혼자 왔다면, 백기형을 구하지 않았을까 란 생각을 한다. 그러면서 같은 실수는 두 번할 수 없다면서 장세윤을 박자기에게 맡기고 혼자 찾아보기로 한다. 박자기는 만류하지만 뭔 일이 있으면 장세윤이 알려줄 거라면서 홀로 위험한 여정을 떠난다.

김영탁은 떨어진 열쇠를 따라가 옥상에 다다른다. 그곳에는 백기형과 어떤 학생 1명이 옥상을 향해 걷고 있었다. 앞에 있는 1명이 거의 떨어지기 직전이라 그 아이를 먼저 구하기로 한다. 양팔로 부둥켜안은 그 순간 그 학생이 꿈틀거리면서 김영탁의 손을 붙잡는다. 그 아이의 정체는 바로 그날 밤에 떨어져 죽었던 학생. 황급히 시간을 풀고 백기형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백기형은 친구인 나보다 그놈을 구하려 했냐고 쏘아붙이며, 너희만 시간능력자인 줄 아냐는 말을 내뱉는다. 김영탁은 당황하지만 공기가 통하기에 버티며 백기형에게 다시 도움을 청한다. 하지만 백기형은 구해주기는커녕 곧 죽을 놈이 뭘 그렇게 말이 많으냐고 비웃는다. 그렇다. 사건을 시작한 원흉은 다름 아닌 백기형이었던 것. 백기형만 유독 타겟이 된 것도 사실은 속임수였던 것이다.

다행히 한 쪽 손을 빼는데 성공한 김영탁은 어째서 이런 일을 저질렀냐고 화내지만, 백기형은 죽은 차동식을 불러들여 김영탁을 다시 붙잡는다. 백기형은 세 사람의 능력, 그리고 김영탁이 혼자 시간을 멈추고 올라왔다는 것과 밑에 장세윤과 박자기가 남았단 사실을 모두 알고 있기까지 한다.

내려가는 백기형을 붙잡고 싶지만, 2대 1로 낭떠러지에 끌려가는 김영탁은 어쩔 도리가 없었다. 결국 시간을 멈추지만 자신이 죽는 걸 막는 방법은 없었다. 결국 장세윤의 예지안이 자기가 떨어진 모습을 포착해 빠져나오게 하는 것뿐이었다. 김영탁이 운동장을 봤을 때 강민혁이 와있었다. 자기가 떨어지면 강민혁이 시간을 연거푸 되돌릴 것이고, 자기가 하는 외침을 계속 반복해 들을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김영탁은 강민혁에게 다잉 메시지로 백기형의 이름을 외치고 첫 희생자가 되는 비운의 캐릭터가 된다. 김영탁은 죽어가면서 원래 인생보다 오래 살았다는 양성식의 말을 떠올린다.

그러나 이 일련의 사건들은 박자기가 ‘봐야만 했던’ 예지몽이었다. 모든 것이 10일 전으로 되돌아가 당연히 영탁이는 살아있고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 김영탁은 기존과 똑같이 순식간에 마킹을 하고 여유를 부리지만, 이미 뭘 하는지 다 알고 있는 박자기에게 볼을 꼬집히며 컨닝을 하면 가만 두지 않겠다는 경고를 받는다.

이후로는 강민혁과 우연히 시간 충돌을 벌이는 것만 같고 박자기가 첫 번째 사망자(김영)를 지켜준 덕에 탈 없이 일상을 보낸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9월 15일이 되었을 때 폭우로 무너지는 담벼락에 깔리기 일보 직전인 박자기와 김영을 구하는데 이번에도 시간 충돌이 일어나 강민혁이 먼저 둘을 지키는 걸 보게 된다. 세 명을 한꺼번에 옮기면서 셋을 위기에서 구해낸다.

1년 6개월 뒤, 또 다른 건물에서 참사가 일어나는 걸 보게 되고 더 큰 폭발이 있기 전에 막아야한다는 독백을 한다. 공교롭게도 다른 주역들도 함께 그 자리에 있었다.


2.2. 어게인[편집]


파일:attachment/김영탁/againgyt.png

어게인에서는 신체적 결격사유는 없는 것 같은데 [3] 왠지 철도 사회복무요원이 되어 있었다.[4] 시간을 하도 멈추다보니 신체 나이가 80대가 되었나. 아니면 신검장에서 몰래 능력을 써서 급수를 바꿔치기한 것일수도...[5] 열차가 들어올 때 선로로 떨어진 사람을 타임스톱 능력으로 구출하는 등 평범한(?) 일상을 보내다가 고등학교 때 선생님이었던 박자기의 부탁으로 시간 능력자들과 함께 어게인과의 싸움에 끼어들게 되었다. 어게인 메멘토 4화에서 역대 유례없는 10개월 타임스톱(!)의 기염을 토하기도.[6] 게다가 10개월 시간정지를 통해 구하려고 하는 것은 어게인과 연결된, 자신과는 관계도 없는 김구현의 일가족. 자신과 관계도 없는 가족 하나를 돕기 위해 확실한 것도 아니고 '그럴지도 몰라' 수준인 가능성을 믿고서 10개월간 시간을 멈춰버린 후 이들을 살려주는 대인배.[스포일러2] 다만 10개월동안 어떻게 잠자다 죽지 않았는지는 의문이다. 위에서 말했듯 공기가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약간 격렬한 활동만 해도 숨을 쉬기가 힘들다. 일단 1시간 간격으로 일어나서 자리를 옮겨 잤다고 하며, 그러지 않으면 산소부족으로 죽었을 거라고 말했다.[7]

사건이 끝난 뒤, 장세윤하고 사귀기 시작했다. 박자기 선생과의 사제 커플링을 바랐던 사람들에게는 살짝 아쉬웠을지도? 여담으로 타이밍 때와 어게인 때의 성격이 꽤나 다르다.[8]

처음 만난 연결고리이기도 하고 능력 상성 때문에 강민혁이랑 자주 붙어 나온다. 마지막에 어게인들과 김구현의 아이들 간 연결고리를 끊어버리기 위해 어게인들이 폭사한 상태로 시간을 멈춰 10개월동안 둔 뒤 다시 시간정지를 풀고, 바로 강민혁이 시간을 돌려 어게인들과 김구현의 아이들 간의 연결고리를 단절시켜서 김구현과 아이들을 모두 살게 해 주었다. 실제로 작중에서도 나쁜 사이는 아닌 듯. 사건이 끝나고 지하철 통근 때 얼굴 마주치면 인사 정도는 하는 사이.

트레이스 작가인 네스티캣이 그린 어게인에서는 마지막에 등장. 강민혁에게 시간 좀 돌려달라고 재촉한다.


2.3. 무빙[편집]


파일:무빙 김영탁.jpg

강풀의 다른 작품인 무빙에서 카메오로 출연. 최일환이 교편을 처음 잡았던 과거 시점에서 초능력자들의 집합소인 정원고 학생이었다. 능력이 확인되지 못하고 최일환에게 보류 평가를 받고 전학을 갔다.[9] 최일환의 보고서에서 88년생이라는 사실과 주민등록번호(...), 부모님의 이름, 집주소 등이 밝혀진다. 거기다가 부모님도 능력자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부모님의 능력자 등급은 아버지, 어머니 둘 다 A로[10] 자세한 능력은 불명이나 능력자들의 능력이 유전된다는 것을 생각하면 영탁이의 부모님도 시간 관련 능력자일 가능성이 크다.[11][12]


2.4. 브릿지[편집]


파일:5a55e3ddbd5eabea2b27e2cfd3f74845832abda1b4315b76062fbc33deb43f31_image.png

브릿지의 메인 포지션

오랜만에 다시 주인공으로 등장. 만 27세가 되었다.[13] 소집해제 후에 성내동에서 작은 카페[14]를 차려서 자영업자로 생활하는 동시에 타이밍과 어게인에서 함께했던 박자기, 강민혁과 함께 위기에 처한 사람들을 비밀리에 구하며 살고 있는 중.[15] 그러던 도중 국정원으로부터 암살 위협을 받고 있던 옛 스승 최일환이 그를 찾아오게 되면서 재회하게 되었다.[16]

시간을 멈추면 공기의 흐름도 멈춰서 움직일 때 공기를 헤쳐나가야 하기 때문에 움직임이 힘들어진다는 설정은 여기서도 유효하다.

어느 날 예지몽을 꾼 박자기한테 연락을 받고 터널로 향한다. 장희수와 권용득이 조폭들에게 맞고 있는 것을 보고 구해주려고 하는데 권용득이 장희수를 보호하는 와중에 장희수를 너무 꽉잡고 있어서 옮기지는 못했고 연장을 들고 내리치려는 사람들을 시간을 멈춘후에 연장을 서로를 향하게 만들어 서로 내리치게 만든다. 나머지 한명은 부서진 사이드미러를 던져서 때려눕히는데 던진 후에 시간을 다시 멈춰서 물건을 조금씩 만져서 조준점을 조율한 후에 다시 시간을 풀어 맞게하는 장면이 일품이다. 그러나 마지막에 터널을 떠나며 담배를 피던 도중, 얼굴이 CCTV에 찍혀버려서 정체가 들통날지도 모르는 상황. 안 그래도 강동경찰서 문유나 경사 때문에 국정원에게 정체가 조금 밝혀진 상황인데 더 위험해질 가능성이 높다.

1부 마지막화에서는 결국 CCTV 탓에 경찰과 황과장 팀에게 정체를 들켰다! 그리고 이강훈은 자기가 영탁을 잡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자기에게 맡겨달라 말한다.

그리고 2부 예고편에선 결국 김영탁과 이강훈이 공사장에서 결투를 하는 장면이 나왔다. 이강훈이 날린 동전에 이미 한 손에 상처를 입은 상태고 이강훈을 독종이라 말한다. 이강훈이 자신의 초인적 스피드가 먼저일지 영탁의 시간정지가 먼저일지 대결 해보자고 한 말에 어디 한번 해보자고 응수하며 예고편이 끝난다. ???

그리고 2부가 시작된 후에 박자기의 꿈에 김영탁이 나오는데... 김영탁이 이미 죽어있는 상태였다. 이에 두려움을 느낀 박자기는 사람들을 구하는 걸 그만두려고 하지만 사실 영탁이는 양성식에게 충고를 받아 이미 자신이 죽을지도 모른다는 걸 알고 있었다.[17] 그리고 '시간을 멈출 수 있지만 시간의 의미까지 멈추고 싶지 않다'며 '우리는 혼자가 아니니 피하지말고 맞서자'라는 말로 강민혁박자기에게 자신의 결심을 드러낸다.

이후 국정원이 한때 자신의 스승이었던 최일환을 제거하려고 하는 걸 깨닫고 강동경찰서로 가서 자신을 조사하던 문유나 경사를 만나 최일환을 제거하려는 세력들이 있다는 익명제보를 해주고 나온 뒤 사건이 일어난 당일 날 미리 사건 현장인 지하철 공사장으로 가서 최일환을 구해주었으나 미리 잠입하여 김영탁 본인을 잡으려던 국정원 요원들과 이강훈에게 쫓기게 되어 이강훈과 함께 공사장 지하로 떨어지게 된다.

이강훈의 예상을 뛰어넘은 스피드에 당황하고 궁지에 몰리게 된다. 하지만 중간중간에 시간을 멈추고 자신을 잡으려고 쫓는 이강훈을 도발하면서[18] 추격을 피하지만 공사장 바닥의 흙먼지 때문에 호흡이 힘들어지며[19]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모습을 드러내고는 한다. 마스크마저 뜯기게 되고 출구로 가보았으나 잠겨있는 상태.[20]

그러나 33화에서 반전을 보여주는데 사실은 능력을 어느 정도 간파하고 시간을 멈춰서 이강훈을 어느 정도 따돌려놓은 뒤 미리 나갈만한 출구를 찾아보고 있었다. 그러나 출구가 전부 국정원 요원들에 의해 봉쇄되어 있는 것을 보자 시간을 멈춰놓고 경찰서에서 가져온 수갑으로[21] 이강훈을 잠시 묶어둔 뒤 출구 쪽으로 올라가 이강훈이 수갑을 끊고 따라오도록 유인했다. 이에 흥분해 있던 이강훈이 자신의 초인적 힘으로 수갑을 끊고 자신 쪽으로 전속질주해 오자 다시 시간을 멈추고 이강훈을 들어올려서 다시 출구 앞쪽으로 향하도록 놓은 뒤 재빨리 시간을 다시 풀어서 그 가속도로 문을 부수게 해서 탈출한다. 문을 부수고 튀어나간 뒤 그 충격으로 기절한 이강훈은 덤.[22] 상황이 정리된 줄 알고 이만 돌아가려 했으나...

아직 정신이 남아있었던 이강훈에게 왼손을 동전으로 관통당한다.[스포일러3] 그 뿐만 아니라 왼쪽 어깨, 왼쪽 다리에 동전이 꽂히면서 리타이어 상태까지 몰리지만 겨우 시간을 멈추고 인근 아파트 공사장으로 도망간다. 하지만 이미 위치추적기가 왼쪽 어깨에 붙어있는 상태. 그로 인해 공사장 안까지 추격당한 김영탁은 전력을 다해 임기응변까지 선보이며 손이 망가졌음에도 타임스톱을 이용한 싸움을 벌인 끝에 강훈이 흥분을 잘한다는 점을 이용해 빗나가서 벽에 박힌 동전에 스스로 머리를 박게끔 만들어 제압시키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옥상으로 도피한 그를 국정원 암살부대가 집요하게 추격해 손바닥을 총으로 쏴서 타임 스톱을 봉쇄하고[23] 추락사로 위장한 암살을 시도하려 했지만 손가락이든 손바닥이든 맞부딪히게만 하면 타임스톱이 발동되는 점을 이용하여 박수를 쳐 시간을 정지시킨 뒤 양형사에게 몰래 받은 플레어건을 쏜 후 그대로 뛰어내린다. 이에 이강훈이 그제서야 죄책감을 느끼고 구하려고 뛰어들었으나 조끼가 힘을 견디지 못해 잡힌 부분이 뜯겨졌고 그대로 추락사하고 만다....

인 줄 알았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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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된 건지 김봉석이 추락했던 영탁을 들어올리며 구조한 채로 강훈의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이렇게 된 이유가 바로 영탁이 동창생이 썼던 예지몽 트릭을 응용하는 계획을 짰었기 때문. 어차피 자신의 죽음이 확정되었다는 것을 확인한 김영탁은 이전에 박자기가 겪었던 예지몽 트릭을 이용하고자 자신이 죽을 만한 곳을 조사하며 그에 따른 계획을 준비하고 있었고 자신이 추락사할 때 자신의 죽음을 박자기가 볼 것이라 확신한 영탁은 떨어져 죽으면서 '사인은 추락사. 장소와 시간은 모르겠습니다.'라는 말을 유언으로 남긴다. ....는 장면을 예지몽으로 본 박자기는 강민혁과 계획을 짠 후 추락사를 막아줄 초능력자를 알아보던 중 만나게 된 김봉석의 가족을 찾아가 부탁을 하여 봉석을 스카웃하는데 성공했다. 그 후에 강민혁은 기절한 동안 회복한 체력을 아껴가며 다리 위에서 영탁의 신호를 기다리고 있었고 영탁이 플레어건을 쏴올리자 플레어건이 떨어지려 할 시기에 재빨리 10초를 돌린 뒤 장소를 가르쳐 준 덕에 봉석이 추락하는 영탁을 구조할 수 있었던 것. 이때 떨어지면서 자신을 잡아주려고 한 이강훈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는데 거의 기절 상태에서 이강훈 덕분에 정신을 차릴 수 있었고 덕분에 떨어지면서 자신이 '추락사'한다는 메시지를 정확하게 박자기에게 전달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후 봉석에 의해 어떻게 병원으로 후송되어 다친 부위의 치료를 받고 입원해서 자신을 문병온 박자기에게 웃으며 자신의 썰(?)을신나게 푸는 듯한 모습이 나오며 독자들을 안심시키는데 성공했다.

사건이 끝나고는 타이밍의 타이머들, 그리고 무빙의 김봉석장주원, 그리고 문유나 경사와 함께 '히든' 팀을 결성해 사고를 해결하고 사람들을 구하는 일을 하는 듯. 여담으로 히든 채팅방 내의 코드명은 '스토퍼' 다.

마지막화에서 이강훈과 사투를 벌일 때 이강훈의 동전에 맞고 박살난 김영탁의 휴대폰[24]이 현장에서 수거되어 국정원의 민용준 차장 측에게 입수되었음이 밝혀졌다. 이미 국정원 측에서 김영탁에 대한 정보를 입수했고 새로운 저승사자까지 나오게 되는 차기작인 히든에서 다시 위험에 빠질 듯하다.

3. 능력[편집]


타임스토퍼. 글자 그대로 시간을 멈춘다. 어게인에서 10개월을 멈춘 것이나 정확한 묘사가 없는 걸 보면 제한시간은 없으며 타이밍, 어게인, 무빙, 브릿지를 통틀어도 비빌 사람이 없는 최강의 사기 능력이다. 시간을 멈추면 자신의 시간만 계속 지나가기에 유독 다른 사람보다 빨리 늙어서 신체가 약할 것 같지만, 딱히 그런 묘사는 없다. 능력 자체는 DIO와 같은 웬만한 시간정지 능력자들의 압도적인 상위호환이지만, 김영탁의 신체능력은 일반인 수준이라서 엄청난 행동은 불가능하며 몇 가지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1. 능력을 사용하려면 반드시 손가락을 튕겨야 하기에 양 손이 제압당하면 능력이 봉인된다. 이 때문에 이강훈이 동전 등을 날려 손을 다치자 상당히 애를 먹는다. 허나 37화에서 손가락이 전부 부상당해 손가락을 못 튕기게 되자, 양 손을 가지고 손뼉을 쳐서 능력을 발동시켰다. 즉, 정확한 조건은 '손을 사용해야 한다'라는 정신적 스위치다.
  2. 사람의 운명과 수명을 꿰뚫어 보는 저승사자(메신저)가 보면 보이는 것보다 오래 산 것으로 보이기에 바로 티가 나게 된다. 타이밍에서 저승사자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 양성식이 김영탁을 보자마자 바로 "보기보다 오래 산 것 같은데."라고 말한 걸 보면 꽤 많이 쓴 듯.
  3. 강풀 세계관에서 시간이란 산 사람만의 것이고 영혼은 시간과 관계없이 존재하기에 시간을 멈춰봤자 영혼들은 움직인다. 타이밍에서는 이것 때문에 속수무책으로 당했고, 어게인에서 10개월 동안 시간을 멈추는 동안엔 귀신들과 대화를 하며 세월을 보냈다.
  4. 공기의 흐름도 정지 대상이라서 시간을 멈춘 상태에서 달리기와 같이 걷는 것 이상의 격한 움직임과 기민한 동작을 하면 상당한 호흡 곤란을 겪는다. 거기에 멈춘 공기도 고체와 같이 딱딱해지기 때문에 공기저항이 생겨 제대로 움직일 수 없다. 다만 공기 저항에 대해선 표현이 안 되었는지, 어게인에선 10개월 넘게 시간을 멈추었을 때는 자전거를 타고 다녔다. 작가도 이러한 지적을 눈치 챘는지 브릿지에선 공기의 저항이 심해 움직이기 힘들어진단 설정이 추가되었다. 향수가 묻어나오는걸 보아 영탁의 주변까지는 시간정지의 영향을 받지 않는걸로 보이지만 그 범위가 매우 협소한듯, 작중 호흡곤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또 아예 공사장같이 분진으로 가득찬 밀폐된 공간에서는 분진이 한번 생긴 상태에서 시간을 멈춰버리면 가라앉지 않기 때문에 그대로 질식한다. 이강훈은 이런 상황을 파악하고 영탁을 공사중인 밀폐된 건물로 몰아버려 영탁이 스스로 시간정지를 풀게 만들었다. 아마 비슷하게 불이 연소하는 장소에서는 제대로 활약하기 어려울 듯하다.
  5. 능력의 약점이 아닌 사용자의 약점으로, 악독함이 없다. 능력의 특성상 어떤 상대라도 죽일 마음만 있으면 죽일 수 있지만 이강훈과 싸울 때 자신이 죽는 순간까지 상대를 죽이려 하지 않았다.

4. 기타[편집]


거의 모든 계열(괴력, 자가치유, 비행)의 신체능력자들[25]처음으로 접촉한 타이머다.

설정상 시간을 멈추면 빛도 멈춰서 그림자가 안 따라온다고 하는데, 과학적으로는 빛은 항상 광속을 유지해야 한다. 과학적 기초이론마저 무시하는 것으로 보아 영탁의 능력은 SF보다는 판타지에 가깝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리고 사실 공기가 멈춘 상태에서 말한다면 소리도 전달되지 않아야 한다. 다만 이 경우는 어차피 대화 상대들이 이미 죽은 영혼들이다 보니 물리법칙과 관계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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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내동 작은 카페[2] 무려 10개월 동안 시간을 멈춰놓았다.[3] 잠긴 문을 부술정도로 힘이 좋다. 거기에 폐활량이 좋아 체력과 달리기 실력도 출중하다.[4] 바로 위 그림에 환승띠가 초록띠분홍띠가 같이 있는 걸 봐선 2호선, 8호선 환승역인 잠실역에서 복무하고 있는걸로 추정된다.[5] 사실 타이밍 초반부에도 시간을 멈춰놓고 미리 시험지 정답을 확인해 전교 1등을 차지하거나 숨겨뒀던 담배를 피는 장면이 있던걸 생각하면 시간정지를 써도 하필 이런데다가 진짜로 이랬을 가능성도 높다(...)[6] 물론 시계조차 멈춰버리기 때문에 머리를 빡빡 밀어버린 후 자신의 머리카락이 자라는것으로 시간을 계산했다.[스포일러2] 시간정지와 강민혁의 리와인드를 합쳐서 잠시 죽은 상태에서 다시 살린 후 어게인들과 김구현의 아이들이 연결된 연결고리를 단절시키는 역할을 한다.[7] 하다못해 산소호흡기같은 거라도 쓰면 안되나 싶겠지만, 화장실의 레버를 작동시켜도 물이 내려오지 않는데, 산소호흡기도 그렇게 잘 작동되지는 않을 듯. 설령 산소통이 있다 하더라도 결국엔 입 주변의 산소만 소모하니 결국 그게 그거다.[8] 사실 이렇게 성격이 달라 보이는 이유는 어게인 29화(메멘토 4화)에 나와있듯 작가의 의도적 설정이다.[9] 타이밍에 나왔던 남광고등학교로 추정된다.[10] 체력 등급은 아버지가 A. 어머니가 C. 작중에서 등급이 드러난 다른 능력자들은 이재만이 S+, 김두식이 S++, 장주원이 S+, 이미현이 A++라는 것을 생각하면 별로 높은 등급은 아니나 이 등급이라는 것이 객관적인 가치로 매겨지는 게 아니라 주관적으로 매겨지는 등급이기 때문에 실제 능력과 등급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당장 영탁이의 능력만 해도 평가를 매기는 최일환이 능력을 자세히 알아내지 못해 '보류'라고 등급을 매기고 전학을 보냈다.[11] 그리고 이는 영탁이뿐만 아니라 타이밍의 다른 인물들도 마찬가지일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박자기는 무속인인 어머니의 피를 이어받은 케이스다. 물론 그 중에는 유전이 아니라 선천적으로 능력을 타고난 사람들도 있을 수도 있다. 요컨대 영탁이 부모님이 A 랭크의 능력을 갖고 있다고 하지만 그렇다고 영탁이의 능력이 꼭 유전때문일 거라는 보장은 없다는 것. 해당 등장인물이 리타이어한 관계로 큰 의미는 없지만, 일단 부모님이 작중에서 등장한 백기형의 감지 능력은 유전이 아닐 확률이 높다.[12] 여담으로, 멀리달리기 종목이 A+등급이다. 시간을 멈추고 공기의 흐름이 멈춘 상태에서 돌아다니는 친구임을 생각해보면 폐활량이 당연히 좋을 수 밖에 없다.근데 담배피우니까 폐가 그다지 안 좋을 텐데참고로 김영탁은 어게인에서도 시간정지 능력을 사용한 후유증으로 숨이 가쁜 상황에서도 백기형보다 훨씬 빨리 달리는 모습을 보여준 적이 있었다.[13] 무빙에서 나온 김영탁의 생년월일(1988년생)과 무빙의 주인공들인 김봉석장희수가 1997년생이고, 수능을 막 치르고 고등학교를 막 졸업한 시점이라는 걸 감안하면 브릿지의 시간적 배경은 2015~16년 정도로 추정해볼 수 있으며 여경이 작성하는 조서를 유심히 보면 2016년도 2월임을 알 수 있다. 한국식 나이로는 벌써 29세가 된 셈. 늙었다[14] 여담으로 카페 이름이 Finger Snap인데, 영탁이가 시간을 멈출때 손가락을 튕기는 것에서 착안한 것으로 보인다.[15] 박자기가 예지몽을 꾼 뒤 발생일자나 장소 등을 김영탁과 강민혁에게 미리 알려 주면 둘이 사고 현장에 나가서 대기하다가 사고가 나면 강민혁이 시간을 10초 되돌리고 상황의 요지를 알려준다. 그럼 곧바로 김영탁이 시간을 멈춰 사람들을 구한다. 여담으로 어게인 때는 박자기와 백기형 둘이서만 활동할 땐 이런 방법이 없어서 매번 사람들에게 미친 사람 취급받으며 필사적으로 설득해 사고가 나기 전에 그곳에서 사람들을 대피시키기만 했다(...) 목격자들도 많이 생기고 설득도 힘들며 어떻게든 사람들이 안 다치고 해결되고 나면 이번에는 범인으로 의심받는 굉장히 고달팠던 나날들에 비하면 굉장히 발전한 셈.[16] 사실 최일환이 여러 번 죽을 위기를 맞았을 때도 그 위기로부터 모두 구해준 게 바로 김영탁과 시간 능력자들이다. 박자기의 예지몽에서 계속 최일환이 사고를 당하는게 나오고 동시에 시간 능력자인 김영탁과 강민혁에게 연락을 취해 그 장소에 가서 시간을 되돌린 후 멈춰서 최일환을 구해준 것. 고의인지는 알 수 없지만, 이 때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의 영수증 뒷면에 경고문을 쓰면서 최일환이 찾아오는 계기가 되었다.[17] 참고로 양성식은 김영탁에게 죽음의 그림자가 다가오고 있다며 충고를 한 이후 더 이상 이 일에는 관여 안 하겠다고 하고는 경찰 내부에 있던 초능력자에 관한 보고서와 하드를 싹 치워준다.[18] 이 때 이강훈이 김영탁에게 "너구리처럼 곧 잡힐거다" 하며 공포를 심어주는데, 거기에 맞대어 "너는 힘만 쓸줄 아는 미련한 곰 같다" 라는 말을 해 이강훈을 역으로 도발한다. 이 소리를 들은 후 분노하며 자신은 강하다고 이를 빠드득 갈며 폭발하는 이강훈의 모습은 덤.[19] 김영탁이 시간을 멈추게 되면 세상에 있는 건 모든 게 멈춰버리고 심지어 대기마저 정지된다. 당연히 숨을 쉬는게 조금 딸릴 수밖에 없고 게다가 지하철 공사장 안에 먼지까지 많은 상황이어서 평소보다 호흡이 더 힘들어질 수밖에 없다.[20] 사실 독자들도 이 점을 지적하기는 했다. 그러나 여기에는 다른 진상이 있었으니...33화 참조.[21] 참고로 수갑은 이 분한테서 얻어왔다.[22] 즉 공사장에서 탈출하기 위해 이강훈을 유도하려고 재기불능으로 만들지 않았다고 보면 된다.그리고 36화에서는 본인이 말하길 이강훈이 자신을 해칠 의사가 없는 것처럼 보였기에(지하철 공사장으로 끌고 들어갈때 그대로 추락사하게 놔두지 않고 잡아준 점, 동전으로 목같은 급소를 노릴수도 있었는데 손만 공격한 점 등.) 자신 역시 그냥 도망치기만 했다고.[스포일러3] 박자기가 꾼 꿈속에서는 김영탁이 오른손을 관통당하는데, 여기서는 왼손을 관통당한다.김영탁의 운명이 무엇인가가 바뀌었다는 복선.[23] 이때 김영탁은 뒤에서 자신을 향해 이한동을 비롯한 국정원 측이 총을 겨누고 있다는 것을 몰랐던 상태였으니 얼굴이나 몸을 쐈다면 즉사였겠지만 손을 쏜 이유는 사인이 총상이 되면 안되기 때문이라고. 강풀 작가의 훌륭한 디테일을 느낄 수 있는 부분.[24] 33화에서 이강훈을 일시적으로 제압한후 다른 사람들에게 연락하려고 핸드폰을 빼냈는데 하필 그때 그 손이 이강훈의 동전에 관통당해서 핸드폰도 같이 망가졌다.[25] 단 오감능력을 가지고 있는 이미현과 처음으로 접촉한 타이머는 박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