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일(정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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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정치인.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이다.
前 자유한국당 중앙대학생위원회 위원장으로, 이후 탈당하고 정민당 창당준비위원회에 합류하였다.
정민당 해산 후에는 신전대협 의장으로 활동하며,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하는 데 앞장섰다.
2. 생애[편집]
주간조선 인터뷰 <20대가 황교안에게 던진 쓴소리>
1993년 7월 29일 충남 아산에서 태어났다. 중학교 1학년이던 2006년, 아버지가 하던 건설자재 사업이 부도가 나면서 수십억원의 빚이 생겨 가족과 함께 친척 집과 모텔을 전전해야 했다. 결국 고등학교 1학년이던 2009년, '고등학교 3년에 대학교 4년간 공부하고 취업해서 돈 벌어봐야 일 년에 4000만원 정도 벌 텐데, 그렇게 해서 언제 빚을 갚겠나. 그럴 바에는 지금부터 돈을 벌자'는 생각에 같은 해 12월 3일, 고등학교를 자퇴했다.
고등학교 자퇴 후, 돈을 벌려면 시장경제를 알아야 한다는 생각에 천안중앙시장을 오가며 관찰을 시작했다. 아르바이트를 하기에 17살은 너무 어리고, 해봐야 시급이 얼마 안 되기 때문이었다. 매일같이 시장에 가서 상인들과 이야기를 나눴고, 상인들도 어린애가 왔다갔다 하니까 귀여워하면서 이야기를 잘 해줬다고 한다.
재래시장에서 시장경제를 배운 뒤 '테이크아웃 시리얼' 장사를 첫 사업으로 시작했다. 출근길 직장인들에게 김밥과 주먹밥 파는 것을 보며 아이디어를 얻어, 들고 다니며 먹을 수 있게 일회용 플라스틱 컵에 시리얼을 담아 팔았다. 사업이 성공하여 금방 입소문이 나 프랜차이즈 제의까지 들어왔으나, 자신의 스토리와 어린 나이를 탐낸 사람들의 유혹일 뿐이라고 생각하며 거절했다.
19살이 된 2011년, 자유시장경제의 본토라고 할 수 있는 미국에서 견문을 넓히기 위해서 그동안 번 돈을 들고 미국에 갔다. 미국에서도 돈 벌 궁리는 멈추지 않았고, 무비자로 체류 가능한 3개월 동안 미국 동부 쪽에 있는 모든 의류 아울렛 매장을 돌아다녔다. 당시만 해도 해외직구가 보편적이지 않았기 때문에, 그곳에서 찾은 쓸 만한 물건을 한국에 있는 사람들에게 일대일 방식으로 팔았다고 한다.
한국으로 돌아오고 얼마 후, 한국 내 미국과 관련된 회사에서 일하고 싶어서 이력서를 쓰려고 해도 쓸 수 있는 내용이 없었기에 한국 사회에서 '페이퍼'의 중요함을 깨닫고 잠시 접어뒀던 대학 입시에 도전했다. 검정고시로 고등학교 졸업장을 딴 후 한국외대 국제학부 14학번으로 입학했다. 대학을 가겠다는 결정도 결국 우리 사회와 제도가 어떻게 구성되는지 경험하기 위한 것이었다. 1학년 1학기 동안에만 대외활동 8개를 했다고 한다. 그런데 기업에서 하는 활동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어떤 단체의 장들이 자기가 정치 한번 해보겠다고 학생들을 끌고 다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 사람들 밑에서 할 바에는 내가 직접 하자'며 무작정 국회로 가 당시 새누리당 문을 두드려 정치에 입문했다.
3. 활동[편집]
입당 후 얼마 뒤, 새누리당 대학생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게 되었다. 그러나 당시 새누리당의 대학생위원회는 청년위원회 산하 미래세대위원회에 소속된 작고 존재감 없는 기구였다. 이후에는 새누리당 원내행정국 인턴으로 일하며 의원들이 일하는 모습을 어깨너머로 지켜봤다고 한다.
2019년 6월 19일, 당내 직선제 선거를 통해 자유한국당 대학생위원회 위원장으로 선발되어 당시 당내 유일한 20대 상설위원장이 되었다. 자유한국당이 대학생위원회를 설치하고 직선제를 시행한 것 또한 처음이었다.
그러나 2020년 1월 21일, 자유한국당을 향해 대통령 문재인과 민주당의 헌법 위반 행위를 단 한 번도 막지 못했고 문재인 탄핵도 외치지 않는 그들이 최대 조력자며 공동정범이라고 비판한 뒤 자유한국당 중앙당 대학생들과 동반 탈당하여 정민당에 입당했다.[1]
3.1. 신전대협 의장[편집]
2020년 9월부터는 신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한국외국어대학교 지부장으로 활동하였으며, 2020년 11월에는 신전대협 2기 의장으로 선출되어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하는 등의 활동에 앞장섰다. 자세한 활동 내용은 신전대협 문서 참조.
- 백선엽 장군 시민 분향소 설치
- 추미애 아들 병역 관련 추가 의혹 제기
- 연평도 피격 공무원 온라인 추모 분향소
- 추미애 비판 풍자 대자보
- 조국 딸 조민 채용한 한일병원 현판식
- 우상호 서울시장 경선후보 성 인식 논란 문제제기
- LH 사태 본사 앞 규탄 기자회견 및 자진신고센터 설치
- 박영선 도쿄 아파트 재산축소 의혹 고발
- 김부겸 청문회에서 대자보 사건 및 586 비판
- 文에게 보내는 반성문, "순순히 죽지 못해 죄송합니다"
- "백신, 대통령의 책임은 어디 있나" '공개 수배' 대자보
- 언론중재법 제정 규탄
- 이재명 화천대유 관련 허위사실유포 혐의로 고발
- '경기도=안남시', 대장동게이트 비판 현수막/현판식
- '민폐노총' 현판식 및 규탄 기자회견
- 요소수 부족 사태 비판 청와대 기자회견
- 공수처의 무차별 통신사찰 비판
- 오늘은 '문우절', 문재인 대통령 대국민사과 요구
- 검수완박, 이의있습니다. 신전대협, 국무회의 앞서 ‘국민공청회’
5월 3일, 김태일 의장과 대학생 단체 '신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신전대협)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법)'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검수완박·위장탈당·회기 쪼개기는 모두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신에 위배된다"며 강력히 규탄하고 "문재인 대통령은 거부권을 행사해달라"고 촉구했다.##
-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 향한 이권카르텔 의혹 제기
- 김동연 경기도지사 前비서 채용 특혜 의혹 고발
6월 30일, 김태일 의장과 신(新)전대협(신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은 30일 김동연 당선인을 허위사실공표죄에 의한 공직자선거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A씨가 기재부에 ‘인사과 연구원’으로 채용됐음에도 생산 문서가 단 한건도 없고, 홈페이지 내선 전화번호는 김 지사 번호와 일치해 사실상 비서를 우회채용했다는 것이 신전대협의 주장이다.김태일 신전대협 의장은 김 당선인이 ‘채용과정에 개입했다’는 취지로 말하면 낙선할 것을 우려해 당선될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고 고발 이유를 설명했다.#
3.2. 국가교육위원회 위원[편집]
2022년 9월, 국민의힘 추천으로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에 선임되었다.[2] 2022년 9월 27일 출범하여 활동을 시작했다.
4. 여담[편집]
내가 정치를 하겠다고 마음먹은 이유는, 우리 사회 제도에서 낙오된 이들을 한 명이라도 도와주고 싶다는 생각에서였다. 극단적인 선택을 해도 이상하지 않았을 우울한 유년 시절을 보냈지만, 내가 지금까지 살아남았듯이 그들에게도 방법이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다.
주간조선 인터뷰, 2019.07.22. #
미래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전역하자마자 투신하는 혁명가의 마음으로 투신했다. 당장 10년 뒤엔 어떻게 살아갈까, 섣불리 안정감을 추구하는 것은 안일함이 아닐까 하는 고민이 많다.
구천(90·00)년생의 세대혁명이 임박했다. 우리 세대에서는 피장파장의 논리가 종식되길 바란다. 또 이젠 정치권이 과오의 싸움에서 벗어나 가치의 싸움을 했으면 좋겠다. 더 나아가 청년 정책이 아니라 미래 대책으로 가야한다고 본다.
시사오늘 대담, 2019.10.28. #
- 청년에 대해 무지하면서 청년을 말하는 기성 정치인들에게 비판적인 모습을 보인다. 자유한국당의 중앙대학생위원장 직을 맡은 상황에서도 황교안 당시 대표에게 직접적으로 쓴소리를 했을 정도.
- 개신교 신자이다.
- 카투사 출신이다. 주한 미8군 한국군지원단 병장 만기전역.
- 2022년 2월에 시작된 중앙일보의 '나는 고발한다' 시리즈에 필진으로 합류했다.
[김태일의 반박불가] 文에 반성문 주려 靑 갔더니, 뛰쳐나온 경찰 100명이 둘러쌌다 (2022.03.08)
[김태일의 인정불가] 이대남의 이준석 지지, 팬덤 아닌 합리적 선택 (2022.03.29.)
[김태일이 고발한다] 되레 불평등 만든다…시대착오 빠진 '민폐노총'의 패악질 (2022.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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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저술 활동[편집]
공저, 《비즈니스 모델로 본 영국 사회적기업》, 알마, 2015년 10월 3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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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민당은 2020년 5월 7일자로 창당준비위원회 활동 기간이 만료되어 해산되었다.[2] [단독] 국교위 여당 위원에 대학생 활동가·학부모단체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