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댁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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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Didact Combat Skin.jpg

파일:H4_Didact.png
프로필
이름
우어 다이댁트 (Ur-Didact)
본명
찢어진 별의 그림자(Shadow-of-Sundered-Star)[1]
계급
에큐메네의 수호자(Protector of the Ecumene)[2]
종족
선조
생년월일
110,225 BCE
신장
354.4cm
체중
360.6kg

1. 개요
2. 작중 행적
2.4. 헤일로 : 크립텀
2.5. 헤일로 : 프라이모디움
2.6. 헤일로 : 사일렌티움
2.7.1. 터미널에서의 행적
2.8. 헤일로: 에스컬레이션
3. 떡밥
4. 기타


1. 개요[편집]


파일:external/www.halopedian.com/250px-Didact.png
Didact[3]

헤일로 시리즈에 등장하는 선조의 일원. 본 헤일로 4에서의 성우는 키스 사라바이카(Keith Szarabajka).[4] 한국판 성우는 이광수.


2. 작중 행적[편집]



2.1. 헤일로: 전쟁의 서막 애니버서리[편집]


작중 터미널에서 343 길티 스파크에 의해 처음 언급됐다. 마지막 챕터의 터미널에선 길티스파크가 자신의 헤일로에서 제대로 난장판을 벌이는 중인 UNSC, 코버넌트, 플러드들의 모습에 진저리를 치며 프러미시안 일개 중대만 있었어도 이를 전부 진압했을 것이라 한탄하다가, 그러나 만약 그렇다면 다이댁트도 이 자리에 있게 될 것이고, 이젠 라이브러리안도 없으니 누구도 그의 분노를 막을 수 없을 것이며, 그의 분노를 직면하느니 계승자들을 비롯한 침입자들은 차라리 플러드와 맞서 싸우는 것을 다행으로 여길 것이라는 말을 하면서 후속작에서의 그의 등장에 대한 복선을 남겼다.


2.2. 헤일로 3[편집]


게임 상에서 다이댁트가 언급된 첫 작품. 첫 등장은 헤일로3에서 찾을 수 있는 터미널 기록에서 그와 라이브러리안 간의 통신내용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링크 참조.#

선조의 사회 계층 중 군사담당 계층이었던 전사 종복 계층의 엘리트들인 프러미시안들의 지도자였으며, 다른 계층인 생명가공사(Life Worker) 계층의 지도자 라이브러리안과는 부부 사이였다. 은하가 플러드의 공격을 받았을 때 전력을 다해 이를 막았으나, 결국 이를 막지 못하고 아크에서 헤일로를 가동시켜 플러드와 그 숙주가 될만한 모든 생명체를 말살한다. 이 과정에서 라이브러리안도 죽게된다.

원래 라이브러리안은 지구의 아프리카 케냐에서 헤일로 가동을 대비해 될 수 있는 모든 생명체 샘플을 아크로 향하는 포탈로 보내고 있었으나, 빨리 아크로 대피하라는 다이댁트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함선마저 더 많은 다른 생물들을 위해 양보하고 본인은 아프리카에 남아 최후를 맞이한 것. 이에 다이댁트는 큰 슬픔에 빠지고는 이에 관한 짧막한 메시지만을 남기고 종적을 감춘다.


2.3. 헤일로 레전즈[편집]


'오리진' 에피소드 초반에서 대사없이 의복과 헬멧을 입은 채로 플러드와의 전쟁에서 선조들을 지휘하는 모습이 나왔다. 그러나 위에 나온 대로 결국 아크에서 헤일로를 가동시킨다.

후에 소설 선조 삼부작이 나오면서 헤일로3 및 레전즈의 행적은 아이소다이댁트의 행적임이 드러났다.


2.4. 헤일로 : 크립텀[편집]


소설 선조 삼부작의 첫편인 크립텀에서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했다.##

선조와 고대 인류와의 전쟁에서 그 선봉장을 맡았고 잔인하고 포악했던 고대인류와의 전쟁에서 자기 자식들을 전부 잃었으며, 또한 전쟁 중 인류의 잔인함과 추악함을 목격해서 혐오감을 가지게 된다. 그러나 이후 인류가 전쟁을 일으킨 원인이 플러드 때문이었다는 사실을 알고는 사정을 어느 정도 이해하고 패배한 인류와 산 시움을 동정한다. 또 전사 지도자답게 인류, 산 시움 지도자 및 지휘관들을 적임에도 인정하는데, 차룸 학코르 함락 이후엔 자기 자식들을 전사시킨 최대의 적 포르덴초를 직접 만났을 정도. 이런 성격과 사정때문에 본래 다이댁트는 라이브러리안이 주장한 온건한 처벌을 지지했을 정도였다.

처음으로 플러드의 존재가 드러나자 플러드에 침략에 대비한 피난처인 쉴드 월드를 고안한 것도 다이댁트. 그러나 지도 계층인 '건축사(Builder)'들이 고안해낸 학살병기인 헤일로에 반대하다 유폐당하고 다른 프러미시안들도 대부분 숙청당한다. 1000년의 유폐 끝에 젊은 선조인 별빛내기와 두 어린 인간 챠카스와 아침걸이에 의해 댜몬킨 분화구의 크립텀에서 풀려난다. 다이댁트는 별빛내기, 챠카스, 아침걸이를 데리고 선대 인류 문명의 수도였던 차룸 하코르와 플러드의 최초의 숙주가 되는 '페루'의 원산지 파운 하코르, 잔주르 콤을 여행하며 고대 인류, 선조, 선각자, 플러드에 대해 알려주고 별빛내기에게 명예 변이를 시켜준다. 하지만 얼마안가 정적인 최고건축사인 페이버에게 발각되어 잡히고, 풀려난 별빛내기는 후에 그가 처형당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그러나 그는 발각되기 전, 그는 매니퓰러였던 별빛내기에게 명예 변이를 통해 자신의 정신과 기억을 각인시켜 주었고, 결국 나중엔 그의 몸을 통해 부활한다.


2.5. 헤일로 : 프라이모디움[편집]


두번째 권은 자신의 게이아스를 각인시킨 아이소다이댁트가 대신 등장한다.


2.6. 헤일로 : 사일렌티움[편집]


마지막 권인 사일렌티움에서 원본 다이댁트가 재등장한다.#

페이버에게 체포당해 처형시킬 의도로 플러드가 득실거리는 행성에 버려졌을 때, 플러드 함대에게 붙잡혀 그레이브마인드를 만나게 되었다. 거기서 그레이브마인드를 통해 선조와 선각자에 관한 진실을 알게 되고 끔찍한 정신적 고문을 받은 뒤, 선조에 대한 플러드의 선전 포고를 알리기 위해 풀려난다. 그레이브마인드의 정신 고문으로 인해 그의 정신은 심하게 망가졌고, 거의 미쳐서 애초에 은하계의 평화와 질서를 어지럽히는 존재들을 철저히 힘으로 짓밟았다면 이런 비극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라는 극단적인 사상에 빠지게 되고 플러드는 물론 은하계의 평화에 위협이 될 만한 모든 존재들을 다 배제하려고 한다. 이 때문에 플러드를 물리칠 방법을 찾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게 되었다. 그는 자신의 신체에 온갖 플러드 면역 실험[5]를 하였으나 전부 실패로 끝났고, 결국 컴포저를 이용하는 방법을 택하게 된다.

수도가 플러드에게 함락당한 후, 사령부를 대형 아크로 이전한 선조는 그곳에서 대책 회의를 열게 되었고 현 선조군 총사령관인 아이소다이댁트라이브러리안, 전 선조군 총 사령관인 우어 다이댁트가 참가했는데, 회의 중에 대형 아크가 플러드에게 공격받게 된다. 플러드의 기습에 아크는 대혼란이 왔고 아이소 다이댁트와 라이브러리안 등의 소수의 인원이 대피하는 사이 우어 다이댁트는 아크 상공에 있던 오메가 헤일로에 전진하는 수호자의 의무를 이끌고 갔으며 그곳에 있던 인간들에게 컴포저를 발사해, 수확하게 된다. 그 이후 헤일로 4 터미널의 내용대로 라이브러리안에게 제압당해 도메인을 통한 수련을 통해 안정을 되찾은 다음, 언젠가 다시 성장할 인류를 도우게끔 크립텀에 봉인된다. 하지만 뒤늦게 밝혀진 바로는 도메인 역시 선각자의 산물이었고, 때문에 이 역시 헤일로 가동으로 인해 소멸되었다. 결국 다이댁트는 도메인을 통해 평정심을 되찾지 못한 상태로 헤일로 4 시점까지 10만년 간 크립텀에 봉인되어 있었다.


2.7. 헤일로 4[편집]




파일:DidactJohnHM.jpg



인류는 은하계에 있어 가장 큰 위협이다.


선조가 돌아왔다.


다크서클과 툭 튀어나온 송곳니가 매우 인상적인데, 사실 본래부터 저런 모습이였던 것은 아니고, 선조 전체가 저런 모습인 것은 더욱 아니다. 처음에는 그저 코만 없는 평범한 선조 페이스였지만, 플러드에 대향하기 위해 신체 마개조를 하다보니 저렇게 야성적인 모습으로 탈바꿈하고 말았다. 덩치 또한 2.1m에 달하는 거구인 마스터 치프를 난쟁이로 보이게 할 정도로 크며 키만 따지면 헌터보다도 크다.[6] 헤일로4 터미널에서 그 변화를 직접 볼 수 있다.

인류가 선조를 계승하는걸 막기 위해 행동하던 중, 이미 인류를 자신의 후계자로 만든 선조와 라이브러리안에 의해 10만년동안 레퀴엠에 봉인되었으나 마스터 치프코타나를 속여서 자신을 풀어주게 만든다. 그리고 원래는 자신이 봉인된 크립텀을 지키던 프러미시안들의 제어권을 탈환하고 아직도 선조를 섬기던 스톰 코버넌트 역시 자신의 명령을 따르게 한다.

UNSC 인피니티를 공격하다가 치프에 의해 반격당하자 후퇴하고 치프가 다이댁트를 막으러 홀로 펠리칸에 탑승할때 게임에서 나오는 프러미시안 나이트들이 이 컴포저로 인해 데이터화된 선조 프러미시안 전사와 인류들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데이터화 되면 플러드에게 감염될 염려도 없고 죽어도 다시 살릴 수 있는데다 꼴도 보기 싫은 인류를 치워버릴 수 있는 셈이다.

컴포저를 탈취하고 나서 치프를 제외한 연구소의 모든 인간을 데이터화 시키고 나머지 인류 역시 데이터화 하려 지구로 향하나 치프가 핵을 직접 들고 자신의 함선 '전진하는 수호자의 의무(Mantle`s Approach)'에 침입하는 바람에 결국 치프와 1:1대면, 염력 비슷한 힘을 사용해 치프를 압도적으로 바르나 분열한 코타나에 의해 속박된 틈을 타 수류탄이 가슴에 박힌다. 수류탄이 터지고서도 죽지는 않으나 비틀거리다가 컴포저를 쏘기 위한 슬립스페이스 워프 게이트 속으로 떨어진다.

확실하게 사망한 장면이 나오지 않았으니 아마 후속작에서도 등장할 듯. 에필로그 영상의 마지막 장면에서도 더 이상 멈출 수 없으며 계승은 이미 시작되었다는 다이댁트의 독백이 나온다.

승리가 눈 앞인데 패배만 이어지고 있다. 어째서지? 우리는 선조다. 모든 존재의 보호자다. 은하계에 우리 손길이 미치지 않는 곳은 없어. 우리가 끝없는 지혜로 돌보지 않은 종족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는 다른 생물에게 밝은 태양과 같은 존재다... 어떤 위협도 막아주는 방패 같은 존재이기도 하지. 나를 보라. 나는 선조를 지지한 대가로 죄인이 되었다... 사라질 우리의 운명을 바꾸려고 했다는 죄로. 인류는 은하계에 있어 가장 큰 위협이다. 어리석은 자만이 그들을 살려 두자고 할 것이다. 우리가 어둠 속에 있는 동안 인류는 우리의 승리를 빼앗았다. 하지만 선조 이외의 종족이 수호자가 될 수는 없다! 내 행동을 마음대로 판단해도 좋다. 현실을 인정해라. 이미 재생은... 시작되었다. 이제는 멈출 수 없다.

영어 원문 [펼치기/접기]
In this hour of victory, we taste only defeat. I ask why. We are the Forerunners, guardians of all that exists. The roots of the galaxy have grown deep under our careful tending. Where there is life, the wisdom of our countless generations saturates the soil. Our strength is a luminous sun towards which all intelligence blossums. And the impervious shelter, beneath which it has prospered. I stand before you. Accused of the sin of ensuring Forerunner ascendancy. Of attempting to save us from this fate where we are forced to... recede. Humanity stands as the greatest threat in the galaxy. Refusing to eradicate them is a fool's gambit. We squander eons in the darkness, while they seize our triumphs for their own. The Mantle of Responsibility, for all things, belongs to Forerunners alone! Think of my acts as you will. But do not doubt the reality. The reclamation has already begun. And we are hopeless to stop it.

영상


2.7.1. 터미널에서의 행적[편집]


파일:external/www.halopedia.org/H4-Terminal-Didact.jpg

신체 마개조를 하지 않은 시절의 다이댁트.

레퀴엠 각지에 분포된 터미널에서 다이댁트와 라이브러리안의 과거를 엿볼 수 있다. 사실 조금 놀라운 사실이지만, 인류-선조 전쟁 초창기엔 생명가공사인 라이브러리안과는 정 반대로 '수호자의 의무'를 부르짖으면서 그녀의 '인류에 대한 반격'을 저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니깐 처음엔 다이댁트가 오히려 '인류와 다른 종족이 평화롭게 공존할 방안을 찾아보는 게 어떠한가'라고 의견을 제시했던 것이다.

파일:Halo 4 Terminal War_Didact.jpg

다이댁트: 이런 때야말로 수호자의 의무와 그 가르침을 굳게 따라야 합니다. 우리는 적에게 싸우고 빼앗지 않으면서 다른 종족들과 평화롭게 공존하는 방식을 가르쳐야 합니다. 수호자는 만물을 보호합니다.


그러나 여기서 터미널에서 알려진, 이제까지 선조 소설 삼부작에서도 나오지 않았던 충격적인 진실이 드러나는데 인류가 선조의 영역에 들어가서 무차별적인 영역확대를 했던 것은 사실 플러드에 감염된 행성을 정화하고 있었던 것이다.[7] 그러니깐 잔인하고 포악하게 궤도 포격으로 선조 행성을 파괴한 것도 사실 플러드의 전염을 막기 위함이었으니[8] 아무것도 모르는 선조들 입장에선 수호자의 의무를 저버리는 잔악무도한 행동이었던 셈.[9]

결국 선조 소설 3부작에서 나왔듯이 인류와의 전쟁 과정에서 다이댁트는 자기 자식들을 모조리 잃어버리게 되고, 인류가 전장에서 보여준 행성에 도착하면 무조건 궤도 폭격으로 민간인 학살부터 하고 보는 그들의 태도로 인해 인류를 야만인과 같은 존재로 여기게 된 것. 이것은 후에 인류가 상대하던 플러드가 나타난 이후에도 그 관점이 변하지 않아서, "인류는 플러드를 방역하려 했을 뿐이지 우리랑 싸울 목적은 아니었다"라고 주장하는 라이브러리안과는 정반대로 인류가 주제넘게 혼자 나섰다가 플러드를 우리들에게까지 전염시켰다고 생각하게 된다.[10]

결국 플러드의 침공이 본격화되면서, 다이댁트는 선조의 '수호자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서 플러드와 무력으로 대향 할 방법을 모색하게 된다. 이를 위해서 먼저 휘하 병사들이 플러드에 감염돼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자신의 몸을 대상으로 각종 신체 마개조를 가함으로써 '플러드에 감염되지 않는 전사'를 만들려고 해 보지만, 시뮬레이션 결과 본래 선조의 육체에서 한참 동떨어진 몸을 가지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플러드엔 여전히 감염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컴포저를 통해서 데이터화 뒤 실체화되는 존재를 제외하곤 말이다.

그러나 컴포저를 통해 데이터화 → 실체화를 겪은 생명체는 거의 '괴물'이라고 불러야 할 만큼 변질될 수 밖에 없었고[11], 무엇보다 다이댁트의 육체는 계속된 신체개조로 인해서 컴포저를 통한 데이터화가 힘든 상황이였다. 그리고 대 플러드 전사로서 오직 컴포저를 통한 방법밖에 남지 않았을 때, 그의 휘하 프러미시안들이 '수호자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스스로 희생을 자처했고 이렇게 최초의 프러미시안 나이트들이 탄생하게 된 것이였다.

파일:Didact_Terminal 2.jpg

이후 컴포저를 통해 데이터화된 프러미시안 나이트들은 선조-플러드 전쟁의 최선봉에서서 '플러드에 감염되지도, 설득당하지도 않는 정예병'으로서 맹활약을 펼첬지만 플러드와의 숫적열세를 매꾸긴 역부족이였다.[12] 결국 다이댁트는 데이터화된 나이트의 수를 더 늘리기 위해 '너희들이 플러드 끌고 왔으니깐 너희들이 직접 수습해라.'라는 발언을 하며 기술수준 초기화된 뒤 헤일로 위에서 사냥하고 농사하며 잘 지내던 인류를 컴포저로 마구 수확하기 시작했다! 기존의 인류가 몰락할 때 선조도 무방비로 당하라고 관련 자료를 없애 은하계를 플러드의 위협에 무방비로 노출시킨 만행에 대한 대가를 치르라는 것.[13][14]

그리고 격분해서 항의성 통신을 보낸 라이브러리안에게 "이제 그대의 애완동물은 더 숭고한 목적을 위해 봉사할 거요. 지은 죄에 비하면 너무 과분한 친절 아니오?"라는 말을 하며 완전히 선을 넘었다는 것을 알게 해준다.

이 부분에서 헤일로 : 전쟁의 서막 애니버서리에서 길티 스파크가 한 말인 “다이댁트라면 플러드를 영원히 종식시켰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 뒤에는 아무 것도 안 남았을 것이다.”라고 한 말의 의미를 알 수 있다. 프로미시안은 플러드에게 감염도 안 당하고 그 압도적인 무력으로 플러드에게 승리를 거둘 수 있지만, 수가 적어 은하계 전체를 석권한 플러드를 모두 상대하기는 무리이며, 플러드를 제거해도 시간상 플러드가 남은 지성체를 모조리 흡수하는 것을 막지 못했다. 아울러서 그럼에도 프로미시안을 생산 및 투입하는 다이댁트의 행동에서, 다이댁트가 더 이상 동족을 보호하는 군인이 아니라 은하계가 멸망하든 말든 인류와 플러드에 대한 복수를 우선시하는 뒤틀린 복수자로 변한 것도 보여준다. 그런데 그 이후 사일렌티움에서 플러드의 진정한 정체가 밝혀지면서 다이댁트나 길티스파크가 예상한대로 프로미시안이 플러드를 영원히 종식시킬 수 있었을지 의문이 생기게 됐다.(...) 다이댁트가 프로미시안을 만들고 아무리 노력해봤자 감염 규모를 생각하면 티스푼으로 바닷물 떠나르는 것 만큼이나 의미없는 짓이다.

그리고 이 폭주는 라이브러리안이 '남편의 광기를 막기 위해' 바이너리 라이플을 들고 직접 레퀴엠까지 찾아가 정확하게 가슴에 두방 먹여서 혼수상태로 만든 다음 쉴드 월드 레퀴엠 내부의 크립텀에 안치시킴으로서 마무리되었다.[15] 물론 그가 만들었던 프러미시안 나이트들도 크립텀을 지키도록 만든 채로 말이다.


2.8. 헤일로: 에스컬레이션[편집]


파일:Didact_Halo Escalation.jpg

헤일로4 엔딩 직후 72시간 동안의 내용을 다룬 8~10화에서 사지 멀쩡히 살아있음이 드러났다. 치프도 다이댁트가 겨우 그 정도로 죽었다고는 조금도 생각하지 않았다. 헤일로: 에스컬레이션 8화 시작부에서부터 치프가 UN 군 수뇌부가 모인 회의장에서 다이댁트는 어디론가 전송된 것일 뿐 아직 살아있다고 보고한다. 다름아닌 마스터 치프가 보고하는 거라 테렌스 후드를 비롯한 UN 군 수뇌부도 이를 진지하게 받아들인다. 다만 다이댁트가 어디로 사라졌는지 알 길이 없고 다이댁트의 침공으로 인한 피해 때문에 사태를 관망한다.

치프에 의해 슬립스페이스 포탈로 떨어진 뒤 제 03 시설 헤일로 표면에 전송되었으며, 이를 우연히 발견한 스파르탄2 블랙팀 대원들을 맨손으로 몰살시키고 컴포저 생산시설을 담당하는 모니터 스태틱 카릴론과 만나 6개나 되는 컴포저 장치를 확보해 추가로 나이트들을 생산해 레퀴엠으로 전송시킨다.[16] 이후 블랙팀의 행방을 쫓아온 치프 및 블루팀과 마주친다.[17]

파일:external/www.halopedia.org/BrutalDidact2.png

그 직후 블루팀을 간단히 제압하다가 뒤로 접근한 치프가 휘두른 나이프에 한쪽 눈을 잃으나,[18] 바로 치프의 머리를 잡아 헬멧을 우그러뜨린다.

직후 10화에서 치프를 처리하려 하나 블루팀의 개입에 의해 잠시 저지당한다. 그러나 누가 아까전에 스파르탄 2 블랙팀을 맨손으로 때려잡은 선조 군사지도자 아니랄까봐 역으로 블루팀을 공깃돌 가지고 놀듯이 관광을 보내기 시작했다. [19] 결국 컴포저 생산시설에서 노획한 선조무기로 무장했던 블루팀 전원을 무력화 시킨 뒤 처형하려던 그 순간, 스태틱 카틸론의 기습 공격에 기절당한 뒤 그대로 헤일로 관제실로 강제 순간이동 당한다. 헤일로 관제실에서 일어난 뒤 치프의 헤일로 구획을 분리해 추락시키려다 전신이 불타 사망하는 듯 보였으나, 치프의 말에 의하면 죽은 게 아니라 '격리(contained)'되었다고 한다.

또한 에스컬레이션 작가의 트위터에 의하면 "사람들이 우리가 다이댁트를 죽였다고 단정짓는 게 우습다."라고 한다.[20] 또한 '이것은 시작에 불과할 것'이라고 답글에서 밝혔다. 현재는 해당 트윗이 삭제된 상황. 헤일로 웨이포인트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강제로 데이터화/봉인됐다고 한다.


2.9. 헤일로 5: 가디언즈[편집]


이름은 몇차례 거론되긴 하나 그것 뿐이다.

그리고 워든 이터널이 프러미시안 군대의 통솔 권한을 가지게 된 후로는 기본구성이 대량의 나이트+ 기타 보조병기들에서 프러미시안 솔저 + 소량의 나이트[21] + 기타 선조 보조병기 + 중장비[22]로 대대적으로 바뀌어 있는 상황.

그런데 코타나의 후반 연설 도중에 우어 다이댁트와 관련되어 의미심장한 부분이 있는데...

우어 다이댁트: "우리의 힘은 모든 지성체를 꽃피우는 찬란한 태양이 되었으며 또한 모두를 번영케 하는 굳건한 방패가 되었도다."(헤일로 4)


코타나: "우리의 힘은 모든 지성체를 꽃피우는 찬란한 태양이 될 것이며 또한 여러분을 번영케 하는 굳건한 방패가 될 것입니다."(헤일로 5)


바로 헤일로 4의 전설 엔딩에서 우어 다이댁트가 했던 독백의 일부를 그대로 따온 것이란 점이다.


2.10. 헤일로 인피니트[편집]


당연히 등장하지는 않지만 배니시드 엉고이 통신 장교에게 미라 취급을 당한다.

3. 떡밥[편집]


시리즈 초창기부터 마스터 치프의 근원에 대한 떡밥들이 던져지고 있는데,

말해주게, 챠카스. 이것이 자네에게 주어진 선택이라면...자네는 헤일로를 발사하겠나?

하지만 이미 알고 계시잖아요. 어떻게 그걸 잊으실 수가 있죠?"
우리가 이 재앙을 겪을 때마다 저와 함께 하셨잖아요.
왜 이미 전에 하셨던 일을 주저하시는 거죠?
지난번에 제게 물으셨죠, "만약 내게 선택권이 있었다면, 헤일로를 발사했을까?" 라고.

  • 헤일로 3의 후반부에 길티 스파크가 치프에게 한 말
당신은 날 이렇게 만드신 분들의 자손이야. 그분들이 남긴 모든 걸 계승하는 자라고. 당신은 선조야!

  • 헤일로 3의 '코타나' 미션에서 그레이브마인드가 치프에게 텔레파시로 하는 말
우리의 적의 자식이여, 왜 왔는가? 우린 용서를 배풀 생각이 없느니라. 아비의 죄는 자식에게 물려지는 법이니.

계승자여, 내가 인류에게 훗날 재부흥할 수 있는 유전자 각인을 새길 때, 궁극에 도달할 씨앗을 숨겨넣었단다.
그대의 육신, 그대의 전투복, 그대의 앤실라(인공지능) 코타나까지, 그대는 수천 세대에 걸친 나의 계획의 결과란다.
그리고 소설 프라이모디움에서 부활한 길티 스파크에 의하면, 라이브러리안이 모든 인류에게 게이아스[23]를 각인했다고 한다. 그러면, 치프는 대체 누구의 게이아스를 유전자 속에 품고있는 걸까?

  • 헤일로 4 '폐쇄' 미션에서 계속해서 우어 다이댁트의 목소리가 들리자,
치프: 코타나, 이게 어디서 오는 통신이지?
코타나: 어디서 뭐가 온다고요?
치프: 다이댁트의 목소리 말이야.
코타나 아무 신호도 안 잡혀요, 치프.
치프: 코타나, 놈의 목소리가 안들리는 거야?
코타나: 아뇨, 다이댁트 말이에요?
통신에도 잡히지 않는 우어 다이댁트의 목소리를 치프는 바로 옆에서 듣는 것 처럼 들을 수 있다. 어째서 치프는 코타나조차 들을 수 없는 우어 다이댁트의 목소리가 뇌내로 전달되는 걸까?

  • 소설 헤일로: 리치 행성의 함락에서 치프는 선조 유물의 문양들을 볼 때마다 왠지 어디선가 본 듯하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나온다. 또, 소설 헤일로: 플러드의 출현(헤일로1 스토리)에서도 치프는 처음보는 선조 기기 패널을 반사적으로 건드리더니, 능숙하게 다루고 결국 기기를 작동시킨다.

  • 헤일로 5 '재회' 미션에서 첫 보스 전이 시작할 때,
워든 이터널: 그대의 시간은 끝났다, 워리어 서번트. 그대의 전투도 이제 끝났다.
헤일로 5에 등장하는 선조 인공지능인 워든 이터널은 다른 스파르탄들은 그냥 '인간'으로 부르는 반면, 마스터 치프는 '워든 이터널은 물론 제네시스의 모니터 031 이그주버런트 위트니스또한 치프를 워리어 서번트(전사 종복)', 즉 선조의 전사 계층의 일원으로 지칭한다. 참고로 우어 다이댁트와 아이소 다이댁트 역시 전사 종복이었다.

결국 헤일로 시리즈 전체에 걸친 떡밥들을 종합해보자면, 우어 다이댁트가 자신이 더이상 플러드와의 전쟁에서 선조를 이끌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24] 별빛내기에게 자신의 정수를 각인시켜 자신의 복사본인 아이소 다이댁트를 만들었고, 또 라이브러리안이 인류에게 갖가지 정수를 각인시켰을 때, 훗날을 위해 [25]아이소 다이댁트의 정수를 각인시켰고, 결국 이 아이소 다이댁트의 정수는 세대를 거쳐 마스터 치프에게 계승되었다는 추측.[26] 사실 이는 이전부터 많은 골수 헤일로 팬들이 꾸준히 제기해오던 가설.


4. 기타[편집]


죠죠패러디

팬덤에선 반농담조로 헤일로 시리즈의 등장인물들 중 가장 불쌍한 캐릭터로 우어 다이댁트를 꼽고 있다. 사실 틀린 말이 아닌게...


  • 힘들게 이겼는데 아내가 적들의 행동[27]이 옳았다며 자신들의 정당성을 부정. 그리고 후에 선조들도 같은 방법을 쓰면서 인류가 옳았음을 자기들이 인증하고 말았다.

  • 플러드에 맞서 조국을 지킬 방법인 쉴드 월드를 제시했으나[28] 정치싸움에 밀려 부결당하면서 본인은 실각&유배당하고 측근들 대다수는 숙청.

  • 꼴 보기 싫은 인간 둘을 데리고 나타난 젊은이에 의해 유배지에서 풀려났으나 금방 다시 잡힐 걸 예상하고 젊은이에게 자기 게이아스를 이식함으로서 계획대로 일이 풀려가나 싶었더니 자기 지위와 여사님을 반쯤 네토라레.

  • 다시 붙잡혀 이번엔 플러드 세력권에 버려진 상태에서 플러드 두목에게 진실을 듣고 멘붕하면서 본격 흑화 시작.

  • 겨우 조국으로 돌아와보니 예전에 내놓은 방법은 무용지물이 된 상황이라 새로운 방법(쉴드 월드 + 컴포저)을 내놓았는데[29] 이번에도 정치싸움에 밀려 부결.

  • 이번엔 혼자 힘으로 계획을 계속 추진해나갔는데 그 과정에서 꼴보기 싫은 인간들에게 마지막 속죄의 기회를 줬건만 그걸 막나간다며 여사님에게 총을 두 발씩이나 맞고 10만 년 동안이나 감옥살이.

  • 그나마 여사님이 당신은 지쳤으니 좀 편히 쉬다가 오라고 안배해 놓은 도메인이 헤일로가 가동됨으로서 파괴되는 바람에 손발이 전부다 구속된 정신병원에 갇힌상태와 같이 10만 년을 계속 증오와 분노로 제정신이 아닌 상태가 지속.


  • 행방불명상태인데 웬 파충류가 자기 오른팔이라면서 멋대로 자기 군대의 지휘권을 행사. 아니 그건 그렇다쳐도 그 파충류가 자기 본거지를 멋대로 자폭시킴. 게다가 그곳에 있던 항성까지 초신성 폭발로 사라져 행성계 자체가 멸망.

  • 행방불명된 직후 다른 은신처를 찾아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전의 그 녹색인간이 동료들을 몰고와서 깽판을 쳐놓고 자기 눈 한쪽에 나이프를 박아놓음. 거기에 녹색인간의 계략으로 강제로 데이터화/봉인됨.

  • 헤일로 5에서도 언급조차 안되고, 왠 전자계집에게 은하계 전체에 있는 선조 유물과 프러미시안의 지휘권 까지 통째로 강탈당했다.

  • 인류를 짐승같은 존재라서 짐승으로 만들어줬다며 자신들의 잔인한 보복을 정당화했고 수호자의 의무는 자신들 선조만이 이룰 수 있다며 정당성을 강조했으나, 아내는 이를 부정했고 실제로도 선조는 실패했고, 애초에 수호자의 의무는 인류의 것이었기때문에 다이댁트에겐 일말의 정당성조차 남지 않게 됐다.

여기에 플러드의 정체가 밝혀진 이후론 열심히 내놓은 계획들이 실제로 성사됐으면 플러드를 막아내는게 아니라 플러드가 선조를 멸종시키고 우주의 모든 생명체가 멸종되는 끔찍한 결과가 일어났을 가능성이 더 크다. 분명 본인은 신념을 가지고 은하계를 지키기 위해서 노력을 하긴 했는데 결과적으로는 좋은 결과를 낸 것이 거의 없는 실정이다.

헤일로 갤러리 초기엔 예능인 취급 당하기도 했다. 누군가가 올린 사라 팔머와 무언가를 하는 야짤을 들고온 게 시초였다.

이런 식의 취급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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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이댁트는 본명이 아니며 사관학교 교관으로 일하던 때 제자들이 붙인 별명이다. 대체로 작중에서 선조들의 본명은 아메리카 원주민의 이름짓기 방식에 가깝다.[2] 선조의 전사 종복 총사령관.[3] 뜻은 도학자(도덕 등을 연구하는 사람), 설교자. 원래 다이드액트로 불렸으나 헤일로 애니버서리에서 '다이댁트'로 번역된 이후 헤일로 4에서도 다이댁트로 번역되었다. 실제 발음도 dáidækt이니 다이댁트가 맞다.[4]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에서 테런스 카인 박사와 스펜서 마하드 장군 역할을, 뉴 베가스에서 조슈아 그레이엄 역할을 맡았다.[5] 이로 인해 다이댁트는 헤일로 4에 나오는 것과 같이 흉측한 몰골이 되었다.[6] 정확히는 헌터가 3.7미터, 다이댁트가 3.5미터로 실질적으로는 헌터가 더 크지만 헌터는 전투시에 상체를 숙이는데 이때는 3미터가 안돼서 다이댁트보다 작다.[7] 스타크래프트 1편에서 프로토스와 테란의 충돌도, 저그에 감염된 테란 행성을 정화하는 프로토스 함대 때문인 것이었다.[8] 터미널에서 먼저 선조들에게 경고를 하는 게 어떻냐는 부하의 의견에 제독군주는 확산될 시간만 벌어주니 선택의 여지가 없다며 정화명령을 내린다.[9] 사실 이전부터 고대 인류는 선조들을 질투하고 아니꼽게 여겨왔고, 기술성장을 하면서 점점 오만해졌고, 심지어 선조는 수호자의 의무를 가질 자격이 없다고 주장할 정도로 그 거만함이 하늘을 찌를 정도였다. 이 상황에서 인류가 침입해 오자, 선조들은 당연히 이를 탐욕스러운 팽창주의로 여긴 것. 그런데 이건 선조 입장이고 인류 입장에서 보면 '수호자의 의무'랍시고 계속 태클 걸어오는 선조가 매우 아니꼬웠을 것이다.[10] 소설 내용을 자세히 보면, 선조와의 전쟁 말기에 플러드를 선조들에게 반격 무기로 쓰자는 정신 나간 계획까지 나왔었다. 물론 이는 기각됐고 명예롭게 패하고 멸종을 받아들이기로 결정됐다. 그리고 플러드에 대한 정보도 인류 지도자였던 이프린 이프리쿠시마가 항복과 함께 전해줬으나, 선조들은 치료제가 있을 것이라는 판단하에 인류의 정신을 컴포저를 이용해서 전자화시키고 고문까지 했다. 그리고 인류의 문명을 소거하고 육체적, 정신적으로 강제적으로 퇴화시키면서 원시인으로 만들었는데, 이건 당대 기준으로도 지나치게 잔인한 처벌이었다. 물론 이걸 지시한 건 다이댁트도 라이브러리안도 아닌 페이버다.[11] 이 덕분에 프러미시안 나이트가 플러드의 편에 서지 않는 것. 지능이 사람 정도만 되었어도 제자리걸음이었다. 플러드에겐 논리 역병때문에 AI조차도 배반하기 때문.[12] 영상에서 데이터화된 프러미시안 나이트들이 싸우는 방식은, 감염된 함선에 각각 하나씩 진입하여 함선 자체를 폭발시키는 방식이다. 이는 가미카제를 연상시키는 모습인데, 이때의 선조사회가 헤일로라는 대량살상무기를 승인하고, 다이댁트는 자폭공격을 허용했다는 모습에서 선조들이 그렇게 부르짖던 ‘수호자의 의무’는 이미 선조 사회와 다이댁트에게서 사라져버렸다고 판단할 수 있다.[13] 이 터미널의 대사로 인해서 왜 '병기'인 헤일로가 대대적인 규모로 테라포밍이 되어 있는지 대강 알 수 있게 되었다. 본래대로라면 헤일로 작동 이후 이 위에선 계승자인 인류를 살게 하려고 했을 가능성이 꽤 높다. 그렇지만 이 만행 이후 라이브러리안은 모든 인간들을 지구로 옮기고 헤일로는 비게 된다.[14] 헤일로가 테라포밍되어 있는 이유는 헤일로 건조 당시의 선조의 정치적 상황에 있다. 건축가 페이버가 헤일로를 건설하는데 있어 가장 큰 장애물은 헤일로가 대량살상무기라는 것이었다. 이때 페이버는 라이브러리안에게 헤일로 위를 테라포밍하여 생명체가 살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자고 건의하며, 이를 통해 헤일로가 단순한 대량살상무기가 아니라는 것을 주장할 수 있게 한 것이다. 라이브러리안 또한 이와같은 생태계 조성에 큰 관심이 있었고, 페이버의 의견에 동조하여 정치적 힘을 실어준 것이다.[15] 사실 이거 곰곰히 생각해보면 다이댁트의 육체가 얼마나 넘사벽 상태인지 알수 있다. 선조제 저격병기인 바이너리 라이플은 게임상에선 스파르탄이든 상헬리든 강화복채로 분자분해 시켜버린다! 그런데 그게 위력조절이 되어 있으면 모를까, 두번 맞고도 그저 기절하는 정도로 끝났다는건 이미 생명체가 아니라 탱크나 다름 없는 내구성(...). 즉 치프가 수류탄하나 박아넣는다고 죽을 인물이 절대 아니였다. 묘사만 봐도 수류탄이 전투복 내부에서 터져 충격으로 밑으로 떨어진거지 수류탄에 의해 으앙 쥬금 한게 아니다. 거기다 그 수류탄도 평범한 인류제 파편 수류탄 같은게 아닌 역시 분자분해가 가능한 똑같은 선조제 수류탄 '펄스 수류탄'이었다.[16] 스파르탄 옵스에 등장하는 인간의 데이터로 만들어진 나이트들이 이때 생산된 것.[17] 이때 다이댁트는 헤일로의 작동 인덱스를 가지고 있으며 모든 헤일로에 대한 명령 권한을 장악한 상태이다.[18] 선조 보호복 기술 때문에 눈을 잃어도 시력을 잃지는 않는다. 또 선조 기술로 눈알 하나 재생시키는 건 일도 아닐 것이다.[19] 여기서 블루팀은 왜 다이댁트가 스파르탄 블랙팀 전원을 맨손으로 몰살시킬 수 있었는지 알 수 있게 된다. 선조의 전사 종복의 방어구는 어떤 무기에 공격 받으면 곧바로 '적응' 해서 무효화시킬 수 있었기 때문이다.[20] 어투를 보면 '우리가 겨우 외전 코믹스에서 죽이려고 얘를 재등장시켰겠냐'는 듯한 어투다.[21] 물론 프러미시안 나이트는 오히려 헌터에 버금갈 정도로 더 강화되어서 등장하고 있긴 하지만, 레퀴엠이 폭발하기 전인 스파르탄 옵스 당시까지만 해도 이런 모습은 없었다.[22] 심지어 인류의 무기조차 조잡하지만 쓸만하다라고 평가한 뒤에 과감하게 사용하는 모습도 보인다. DMR부터 워트호그까지...[23] Geas. 선조들이 개발한 일종의 유전자적 각인. 수천수만의 세대를 거쳐서도 계속 이어진다. 이를 통해 다른 인격체의 정수를 각인해, 훗날 그 사람의 정신을 다시 부활시킬 수도 있다. 실제로 별빛내기가 우어 다이댁트의 정수를 각인받음으로써, 그의 복사본인 아이소 다이댁트로 재탄생했다.[24] 실제로 훗날 플러드에게 정신고문당해 반 미치광이가 되었다.[25] 우어 다이댁트의 정수가 내재된[26] 때문에 1편에서 길티스파크=챠카스는 치프를 아이소 다이댁트로서 대했고( 치프가 이미 아이소 다이댁트로서의 정수를 각인했으리라 여긴 것이라 추측가능), 4편에서 치프는 자신의 '원본'인 우어 다이댁트와 정신이 연결되어 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된 것이라 추측할 수 있다.[27] 점령지에 있는 동포들 및 자신들의 패권하에 있는 종족들을 학살.[28] 처음 주장하던 시점에선 옳은 방법이었다.[29] 길티 스파크는 이 방법을 실행했다면 이기기는 하나 결국 아무것도 남지 않는 공멸상태가 됐을 거라 평가했다. 실제 플러드의 정체와 선조 최고 AI인 멘디컨트 바이어스가 논리 역병에 감염돼서 선조 최악의 적으로 돌변했던걸 생각해보면 실행됐다면 실제론 우주가 멸망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