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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명사
2. 형용사
3. 동사


순우리말이다. 문맥에 따라 어근에 붙어 명사, 형용사, 동사에 의미를 더하는 접사로 쓰인다. '덧'자 뒤에 공백없이 붙여서 쓴다.


1. 명사[편집]


  • 얼마 안 되는 순간의 시간. 동안 또는 잠시란 뜻을 가졌다. 옛말(어원)은 '덛'이다. 월인석보에 '밥 머글 덛' 즉, 밥 먹을 동안이라는 표현이 등장하고 있다.

  • '겹쳐' 또는 '추가'라는 뜻도 가진다. 예를 들어, 덧신신발 속에 겹쳐 신는 것, 덧말은 추가로 하는 말, 덧칠은 겹쳐서 하는 칠, 덧붙임은 무엇에 대한 붙임으로 통용된다.


2. 형용사[편집]


  • 명사 앞에서 '부가된', '늘어난'이란 뜻으로 강조할 때는, 거의 예외 없이 덧+붙인~ 으로 활용된다. 예를 들면, 덧붙인 설명, 덧붙인 내용, 덧붙인 부품 등이다.


3. 동사[편집]



  • 일부 동사에 붙어서 '거듭하여' 또는 '겹쳐서'의 뜻을 더한 파생어를 만든다. 덧대다, 덧입다, 덧나다, 덧씌우다, 덧붙이다 등이 예이다.

  • 한국인의 대화에서는 _덧없다_는 말로 표현할 때 흔히 쓴다. 이 뜻은 흔히 인생사를 비유할 때 우리의 세상 삶은 결국 허무하고 짧게 지나가기에 헛되다, 부질없다, 허무하다, 인생무상이란 뜻과 동일시된다. 동물을 대상으로는 비유적인 표현이 아니면 굳이 쓰지 않는다.

  • 만약 '무엇이 더 특별히 없다'라는 뜻으로 활용할 경우에는 덧+이~ 란 형태로 주로 쓰인다. 일례로, 말에 덧이 없다는 '언사에 갈피를 잡을 수 없거나 근거가 없다'란 의미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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