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어 트림

덤프버전 :



1. 개요
2. 상세


1. 개요[편집]



파일:도어 트림.png

현대 LF쏘나타의 도어 트림
Door trim

자동차 내장 부품 중 하나로 자동차 문 내부를 감싸는 부자재.


2. 상세[편집]


철판인 자동차 문과 달리 플라스틱이나 원목, 가죽 등의 재료로 만들어진다. 과거에는 단순히 장식으로 덧붙인 부품에 불과했으나 현대에는 흡음 기능과 충돌 시 승객을 보호하는 기능으로 보강되었으며, 자동차 문과 창문을 여닫을 수 있는 장치가 추가적으로 들어간다. 거기에 더해 팔을 올려놓을 수 있도록 약간 튀어나온 암레스트, 지도 등을 수납할 수 있는 맵포켓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운전자석의 도어 트림은 다른 도어 트림보다 훨씬 고급스럽게 만들어지는 것이 보통인데, 이유는 대시보드와 마찬가지로 운전자 입장에서 운전 시 가장 많이 시야에 들어오는 내장이기 때문이다. 멋스럽게 꾸며진 도어 트림은 특히 차량에 타고 내릴 때 지켜보는 사람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준다.[1] 고급자동차일수록 값비싼 가죽이나 원목을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버터플라이 도어시저 도어처럼 위쪽으로 열리며 도어 트림이 잘 노출되지 않는 차들도 있지만 이른바 회장님 차로 불리는 고급 세단들은 대부분 도어 트림을 보여주도록 설계되어 있다. 특히 롤스로이스 같이 쇼퍼 드리븐으로 사용되는 차량의 경우 문을 여닫을 때 전방에서도 도어 트림이 보이도록 코치 도어를 고집하기도 한다.

또한 운전석의 도어 트림에는 다른 좌석의 문과 장치들을 조종할 수 있는 마스터 패널이 달려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유는 당연히 필요할 때마다 일일이 운전자가 내려서 다른 문을 조작하기가 번거롭기 때문이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3 13:44:48에 나무위키 도어 트림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이를 흔히 표현하는 하차감에 큰 영향을 준다. 영화나 드라마 같은 영상 매체에서도 자동차 문이 열리며 화려한 도어트림과 함께 주인공이 등장하는 장면을 연출하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