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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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기타



1. 개요[편집]


파일:ドルメン大帝.jpg

일본 애니메이션 미래로보 달타니어스의 등장 인물이자 최종 보스. 담당 성우는 후지모토 유즈루.

자르 성간제국의 황제로 통칭 돌멘 대제. 에리오스 제국을 멸망시키고 전 우주를 지배할 야욕에 자르성간 제국군을 세웠다.

최종반부에서 밝혀진 그 정체는 자르성간 제국군에게 공격받았을 때 사망한 에리오스 제국의 황제 바르미온... 인줄 알았으나 곧 드러난 그 정체는 바르미온 황제의 클론. 원래 에리오스 제국은 왕위계승자가 탄생하면 카게무샤 겸 장기이식용으로 클론을 제조했다. 그리고 클론은 인권을 무시당한 채 가축이하의 취급을 받으며 키워지다 왕위계승자가 치명상이라도 입어서 장기이식이 필요하면 수술실로 끌려가 장기를 적출당해야만 했다. 그뒤에도 황제가 죽으면 왕좌를 지키기 위해 대신들에게 조종당하는 꼭두각시 왕이 되었다가 곧 차기 황제가 정해지면 처분되는 운명에 놓이게 된다.

당연히 돌멘도 이런 취급을 받게되어 세상을 미워하게 되고 그 결과 에리오스 제국을 멸망시키고 자신이 황제 자리에 오르기 위해 자르성간 제국군을 세운 것. 달타니어스와의 결전에서 요새로 변형할 수 있는 거대 로봇[1]을 직접 조종하여 에리오스 황가의 피를 이은 타테 켄토에게 에리오스 황가의 진실에 대해 알려주며 그 분노를 쏟아붓고 태양으로 날려버린다. 뒤이어 타테 하야토를 노리고 아달루스를 공격하지만 달타니어스가 초공간 에너지를 해방해서 탈출하고 수많은 사람을 괴롭게 한 것에 분노한 타테 켄토에게 결국 패배한다. 마지막에는 클론을 필요로 하는 세계가 있는 한 자신들의 증오와 슬픔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며 언젠가 또다시 반격의 불꽃이 타오를 것이란 말을 남기며 태양에 떨어져 사망한다.

이제까지의 나가하마 낭만 로봇 시리즈의 메인 악역에 해당하는 인물들은, 거의 처참하다고 밖에 할 수 없는 자업자득성의 최후를 맞이했지만 돌멘의 최후만큼은 비극의 과거사에 따른 세상에 대한 분노가 담긴 설정에 성우의 귀기서린 연기가 더해져서 그런지 앞의 세명에 비해 너무나도 장렬하기 그지 없었다는 평가.


1.1. 슈퍼로봇대전[편집]


슈퍼로봇대전 D에서는 육신합체 갓마즈의 최종 보스 즈루 황제가 그의 역할을 대신해서 그런지 등장하지 않는다.[2] 달타니어스가 최초로 참전한 작품인데 최종보스인 돌멘이 잘린 건 아쉬운 부분.

그래도 슈퍼로봇대전 GC/슈퍼로봇대전 XO에서는 자르성간 제국 계열 최종 보스로써 등장한다. 원작의 극후반에서 말했던 대사가 DVE로 재현되어 있다. 달타니어스와 트라이더 G7의 마지막 시나리오인 53화에서 확인 가능. 탑승 기체는 체력 10만짜리 이동요새.


2. 기타[편집]


이 캐릭터의 인생사를 정리하면 2002년에 나온 기동전사 건담 SEED의 최종 보스 라우 르 크루제하고도 비슷한 인생사를 가진 인물이라고 볼 수 있다. 차이점이 있다면 돌멘은 자신이 제국을 독차지 및 클론들에 대한 복수를 하려는 것에 비해 같은 클론인 크롯펜마저 클론이란 사실이 발각나자 내쳐버리려는 반면 크루제는 자신을 포함한 세상 전부의 파멸을 바라면서도 같은 알 더 프라가의 클론인 레이 자 바렐은 아껴줬다는 게 차이점. 아쉽게도 건담 시드와 달타니어스는 같은 슈퍼로봇대전 작품에서 함께 참전한 적이 단 한번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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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거대 로봇은 작중 이름이 밝혀지지 않았다. 그래서 슈로대 등에서도 등장하지 못한 듯.[2] 여기서는 자르성간 제국군기신성간 제국군의 휘하 함대라는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