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근혁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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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공단 소속으로 호걸과 함께 강두 바로 다음 가는 지위를 가지고 있다. 정리안된 덥수룩한 곱슬머리에 다크서클과 항상 물고있는 담배가 트레이드마크. 이름 때문에 똥구녘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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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걸이 주지태를 파이트 클럽에 출전시키기 위해 니똥꼬라는 별명으로 소개하자 '강해 보이는 이름이다'라며 마음에든다는 발언과 함께 처음 등장한다. 파이트클럽에서 주지태를 빡돌면 성희롱 패드립에 죽빵부터갈기는 정신병자(...)로 소개하거나, 이창과 주지태가 싸우는 중 상황을 관찰하는 모습으로 나온다.

이후 굴다리의 과거 에피소드에서 이현걸이 조수지와 협상을 하러갈 때 호위로 단 둘이서만 따라가는데, 조수지가 호걸을 칼로 위협하자 뒤에서 조용히 김귀동이 사용하던 칼을 꺼내보이며 조수지를 제지시킨다.

협상할 때 이현걸은 굴다리 내에서의 무력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파이트 클럽을 세우고 연장 사용을 금지하도록 제철공단의 주도 아래 모든 굴다리 세력들이 합의했다고 말했는데, 동근혁에게 김귀둥의 칼이 있는 것으로 보아 사실은 합의가 아니라 강제적으로 군소 세력들에게서 연장을 뺏어온 듯 하다.[2] 즉, 호걸을 따라간 것도 말은 호위를 겸해 협상을 하러 간것이지만, 실질적으로는 말이 안통할 경우 협박을 하기 위해 따라간 것이다. 이 때 칼을 꺼내든 동근혁의 어마무시한 포스는 덤.

그러나 본인 말로는 김귀둥과의 정당한 대결을 통해 칼을 '넘겨받은' 거라고 해명한다. 자기가 굴다리제일검이라고 자랑하는 걸 보면(...) 삼보를 익히기 전에는 원래 연장을 들고 싸우는 스타일이었던듯.

이후 이현걸과 함께 최영준에게 무술을 배우면 진짜 학생이 될 수 있다며 설득해 '넌 이미 자고있다~ 수면유도' 이현걸과 '삼보계의 샛별 굴다리 효돌캅'[3] 동근혁이라며 소개하고는 핸드폰을 주며 믿을 수 있는 친구와 함께 오라며 간다.

이창과 주지태의 데스 매치가 끝난 후, 강두에게 불려가는데, 강두의 대사는 나오지 않지만 충격받은 표정을 보여준다.

강두와의 대면 이 후 군소조직 가오스에 동맹을 가장한 합병을 강요하러 간다. 초롱을 이미 제철쪽에서 납치한 후, 김귀둥에게 실력 확인이 필요하다는 명목으로 자신과 싸울 것을 종용하고, 귀둥은 근혁이 건네준 자신의 칼을 뽑아들며 이에 응한다.[4][5] 싸우는 장면은 나오지 않지만 귀둥은 사라져있고 동근혁이 피를 잔뜩 흘리며 주저앉은 걸 보아 패배한 것 같다. 다만 초롱이가 아직 잡혀있는 걸 보면 더 나와봐야 알듯.

이후 리매치때 강두 쪽으로 가서 라이터를 요구하는 양기훈에게 자신의 라이터를 건네며 주의를 전환시킨다.

3.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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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의 숨겨진 개그캐. 진지하지만 한 번씩 나사가 빠져있다.
심각한 골초인데, 작중 등장하는 거의 대부분의 장면에서 담배를 물고 있으며, 뭔가 상황이 안좋게 돌아가면 담배 한 갑 정도를 한꺼번에(...) 물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6]

강두, 이현걸과 함께 확실히 확인된 제철공단의 강자이다. 물론 제철공단의 규모나 행적으로 볼 때 대다수 인물들이 한 가닥 할 가능성이 높긴 하지만 강두, 동근혁, 이현걸은 그 중에서도 두드러지는 듯 하게 연출된다.[7] 더욱이 정황상 굴다리에서 칼과 같은 연장을 사용하는 실력도 뛰어나다는 점이 간접적으로 지속해서 연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