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기3반/등장인물/굴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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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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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
주지태 · 마리아 다카스코스
남일고등학교
격기3반
양기훈 · 이자경
격기반 2학년
김동원 · 영웅 · 송아림 · 이영현
격기반 1학년
여은솔 · 권태영 · 차소월 · 심하민 · 장천수 · 홍성아 · 강현우 · 허강묵 · 최영준 · 성사랑 · 이성희 · 기바람 · 방정음 · 김향지 · 이종원 · 백성은 · 최용성 · 이완규 · 김휘 · 박찬우 · 양수연 · 오인택 · 육중희
취업반
이지은 · 나옥동 · 김건우 · 양이준 · 김소라 · 박미영 · 강유리
굴다리 세력
제철공단
강두일 · 이현걸 · 정보미 · 동근혁 · 임현철 · 김다혜 · 성미 · 김잔디 · 고운성 · 황주란
레드헬
적두 · 써니 쟈 · 이창 · 오진 · 쌍둥이 (한대만 · 한방만) · 정보미
그 외
조수지 · 박관배 · 함초롱 · 김귀둥 · 김대산 · 윤엄지 · 샤크 · 질뿌기
그 외 인물
동광고등학교
황가희 · 박재현 · 김상훈 · 종건 · 김황수
주지태의 가족
주대각 · 주지현 · 최진희
그 외
윌라드 바르보자 · ??? · 김혜리
이외에 분류되지 않은 기타 인물 · 엑스트라에 관해서는 격기3반/등장인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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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수지의 개들
1.1. '캡틴 조' 조수지
2. 레드헬
2.1. 적두
2.2. 정보미(이탈)
2.3. 오진
2.4. 쌍둥이
2.4.1. 한대만
2.4.2. 한방만
2.5. 깡콩
2.6. 레드헬 파이터즈
2.7. 충마이
2.8. 정영의
2.9. 지둔운
2.10. '불새' 박성조
3. 제철공단
3.1. '강두' 강두일
3.3. 임형철
3.4. ‘치타’ 김다혜
3.5. '수문장' 성 미
3.6. 정보미
3.8. 김잔디
3.9. 고운성
3.10. 황주란
4. 피바람
4.1. '박광' 박관배
5. 가오스
5.1. '초롱이' 함초롱
5.2. '칼날' 김귀둥
6. 빅마운틴
6.1. '밥샾' 김대산
6.2. '포비' 윤엄지
6.3. 샤크
7. 기타
7.2. '대포' 김태표
7.3. 배만수


1. 조수지의 개들[편집]


최영준 과거 에피소드에서 등장하며, 아래의 조수지를 두목으로 두고 있었던 조직이다. 굴다리 남부 3단지에 위치하고 있었다. 현재 시점에서는 전멸되었으며 부리고 있던 아이들은 대부분 제철공단으로 흡수되었다. 조직명은 쿠엔틴 타란티노저수지의 개들이 모티브인 듯하다.

당초 설립 목적은 굴다리 파벌전쟁 중 아이들의 무고한 희생을 막기 위함이었다. 폐쇄적인 성향의 조수지가 '아이들의 보호' 라는 소기의 목적을 위한 적임자였고 보호의 책임에 대한 권리로 조수지는 아이들을 억압할 권리를 갖게 되었다.

1.1. '캡틴 조' 조수지[편집]



파일:격삼수지.jpg

아래의 적두는 따위로 만들 정도로 굉장히 험악한 인상을 가진 여성이며, 눈빛부터가 어딘가 맛이 간 듯한 상태다. 나플라와 개그우먼 안영미의 캐릭터 '김꽃두레'와 비슷한 외형에 맛이 간 눈빛과 피어싱이 추가된 외형. 품 안에 강아지 몇 마리를 안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사실 파리가 날리는 걸로 보아 개 시체를 안고 있는 듯하다.

최영준, 장천수, 차소월, 오인택, 임형철 등 중학생 나이대의 고아 아이들을 모아 소매치기나 삥을 뜯게 시키는 등 부려먹으며, 할당량을 못 채워온 최영준을 마구 구타하거나 가출청소년 쉼터로 도망간 아이의 팔이나 다리를 칼로 잘라버리고는 치료비 명목으로 앵벌이 금액을 올리는 사이코스러운 성격을 가졌다.[1]

이후 제철공단의 이현걸과 동근혁이 조수지와의 협상을 위해 조수지의 개들의 본거지로 찾아오는데, 본거지 입구에 개 시체들을 꼬챙이로 꿰어 매달아놓은 악취미를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후 이현걸과 대면하여 본격적인 협상이 시작되고, 조수지는 이현걸에게 어디 신나게 입을 털어보라며 립밤을 건네주어 바르게 한다. 이현걸은 립밤을 순순히 바른 뒤 자신들의 제안에 대해 설명한다. 요약하자면, 현재 조수지가 아이들을 착취하는 방법을 바꾸어 아이들을 이용해 장사를 하자는 것.

그 장사라는 것은 굴다리 내부에서 연장 사용을 금지하고 무력충돌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철공단의 주도 아래 모든 굴다리 내 조직이 합의하여 만들어진 '파이트 클럽'에 조수지가 착취하는 아이들을 내보내는 대신 경기력 향상을 위해 아이들을 키다리 재단과의 거래를 통해 남일고등학교 격기반으로 보내어 교육의 기회를 마련해주자는 것이었다.

그렇게 한다면 조수지는 수수료를 제외한 파이트클럽에서 벌어들여지는 모든 돈을 차지할 수 있게 될 것이고, 아이들을 구원하고싶어하는 이현걸로써도 그나마 현실적인 방법으로 아이들을 보호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조수지는 누구 좋으라고 그렇게 해 줘야 되냐며, 자신은 지금도 충분히 만족한다며 별 흥미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이현걸은 현재 조수지가 취하고 있는 방법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한다. 지금이야 어린 나이대의 아이들이니, 단순한 공포를 통한 착취에 저항하지 못하겠지만, 결국 언젠간 아이들이 성장하게 된다면, 두려움 속에서 함께 커져온 내면의 분노가 폭발하여 조수지 세력에게 반기를 들 테고, 그렇게 되면 조수지는 살해당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었다.

이에 분노한 조수지는 개소리 지껄이지 말라며 칼을 꺼내 이현걸을 찌르려 하지만 갑자기 순간적으로 당황하여 멈춘다. 그 이유는 바로 이현걸의 뒤에서 지켜보던 동근혁이 품 안에서 '김귀둥'의 칼을 꺼냈기 때문이었다.

즉 사실 제철공단은 제대로 된 '합의'를 통해 연장을 금지하고 파이트 클럽을 세운 게 아니라, 레드헬 등과 더불어 굴다리 내 대규모 조직 중 하나라는 힘을 이용하여 거의 강제적으로 위협에 가까운 합의를 하도록 만든 것이었다. 연장 사용 금지 또한 각자의 조직이 스스로 포기하게 만든 게 아니라 제철공단 측에서 강제적으로 뺏어온 듯 하다. 동근혁에게 김귀둥의 칼이 있는 것도 그 때문이고.

이에 조수지는 역시 빼앗은 평화에 불과했다며 이현걸에게 쓰레기 자식들이라고 욕을 퍼붓는다.

이후 오진이 사라져 약을 공급받지 못하자 금단현상이 생겨 미쳐가는 와중에 레드헬의 적두와 협상을 하는데, 조수지의 상태를 본 적두는 조수지더러 자기 밑으로 들어오라고 제안한다. 오진이 다시 굴다리로 돌아와 레드헬에 붙었기에 조수지도 레드헬에 붙는다면 약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고, 레드헬 측에 필요한 어린아이들을 조수지가 휘어잡고 있기 때문에 약과 아이들을 물물교환 하자는 것.

최영준이 이현걸에게 휴대폰으로 아이들을 구하려고 도움을 요청하려고 했으나 조수지에게 들키고 만다.
이때, 최영준을 연장으로 구타하다 김잔디에게 유도로 제압당한다. 김잔디가 최영준을 부축하며 구하려던 중 기절한줄 알았던 조수지는 깨진 유리병으로 김잔디의 복부를 찔러서 죽인다.

제철공단에서 김잔디의 시체를 통해 죽음을 목격한 이후, 모두가 오열하고 분노했으며, 이에 차소월이 연장도구들을 잔뜩 가져와 조수지를 죽이자며 자신이 앞장서서 조수지를 습격한다.

조수지의 부하들은 약에 의해 정신이 오락가락한 상황에서 차소월을 비롯한 아이들에게 일방적으로 당하고 만다. 같은 시간 차소월에게 습격을 받아 싸우는데 중식도 같은 칼을 던진 걸 차소월이 피해서 벽에 꽂히고 이어 단검으로 공격을 시도하나, 차소월이 벽에 꽂힌 그 칼을 뽑아 휘둘러 조수지의 칼을 쥔 오른손을 먼저 쳐내면서 손가락을 모두 잘려버린다. 그대로 조수지의 머리를 노려 베는 것을 피하고 넘어지면서 떨어뜨린 칼을 다시 주워 오른쪽 종아리를 찌르는데 성공하나 마조히스트인 차소월이 칼이 다리에 꽂힌 채로 흥분해 달려들자 이건 아니다 싶었는지 결국 도망치며 쫓긴다. 정신없이 달리다가 바닥의 나무 뿌리에 발이 걸려 언덕 밑으로 구르고, 자신의 본거지에 찾아온 레드헬과 제철공단과 마주친다. 의논 중이었던 두 조직의 협상 테이블에 최영준이 난입해서 조수지의 개들 조직에서 대규모 하극상이 벌어진 걸 모두 털어놓자 협상을 중단하고 일단 사태를 보러온 것이다.

현걸과 눈이 마주치자 '아이들에게 살해당할 것이다'고 말했던 것을 떠올리며 모든 일이 현걸의 수작이라고 주장[2]하며 제철공단이 협약을 깼으니 적두에게 제철공단을 공격할 것을 종용한다. 하지만 레드헬 본인들의 두목을 죽이고 한 쪽 팔을 잃은 게 바로 그 제철공단의 두목인데 방금까지 그 협약에 관한 대화를 나누고 있었기 때문에 믿을 리가 없었고 시큰둥하게 내려다보고 있을 뿐이었다. 거기에 차소월은 협약은 깨진 적이 없다며 오히려 조수지에게 자신의 오른 다리를 걸고 데스 매치를 신청한다. 본인이 이끌던 조직이 붕괴된 상태에서 당장 데스매치를 거절해봤자 몸을 피할 곳이 없는 조수지는 외통수에 빠진 것이다. 아직 조수지가 죽는 장면이 나오지 않았지만, 조수지가 죽었다면 이 때 살해당한 것으로 추측된다.

조수지의 과거 모습[ 펼치기 · 접기 ]
파일:격삼_조수지_과거.jpg
이후 차세대 (2)화에서 어린 시절이 공개 되었는데 현재와는 달리 상당히 평범하고 순한 인상에[3][4][5] 이현걸, 동근혁, 오진, 고운성과 같이 모여 놀 정도로 친한 사이였으며 동근혁이 나무를 깎아 만든 도베르만 핀셔 모형을 주며 꼬리를 잘라주겠다고 하자 "난 이대로가 좋아"라며 거절한다[6][7]. 그리고 책벌레 아저씨로 알려진 배만수가 책을 한 뭉치로 가져오자 동근혁, 고운성과 함께 도망간다.


2. 레드헬[편집]


제철공단과 함께 굴다리 내에서 입지가 큰 양대 파벌. 굴다리 내에 병원과 파이트클럽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들 검은색 조끼를 입고있는게 특징이다.

과거에는 불새가 대장이였지만 강두와 데스매치를 벌이다 사망했다. 강두의 오른손이 의수인 이유도 이때 상대를 죽였기 때문에 판정패로 내기에 건 손목이 날라갔기 때문.

현재는 서열 2위였던 적두가 대장이 되어 키다리재단의 '폭탄'[8]을 자처하며 모종의 거래를 자처하였으며, 매드 사이언티스트 '오진'의 약물을 이용하여 점점 세력을 확장하는 추세이다.


2.1. 적두[편집]



레드헬의 대장. 이름처럼 붉은 장발머리와 입의 흉터[9], 항상 눈살을 찌푸리는 아주 험악한 인상이 특징인 여성으로 파이트클럽을 주선하고 있다. 양기훈에게 준 정보와 반대의 결과가 나와 양기훈과 시비가 붙을 뻔 했으나, 역배를 걸어 왕창 딴 이자경의 만류로 흐지부지된다. 자기 세력 소유의 입구가 뚫렸다는 소식을 전해듣고는 쌍둥이를 내보냈지만, 쌍둥이의 패배와 침입자를 빅마운틴이 침입자를 빼돌려줬다는 소식을 듣고, 이후 빅마운틴을 린치한뒤 국밥을 맛있게먹으며 등장. 이때, 상당히 험악한 얼굴이 드러난다.[10]

침입자를 어디로 빼돌렸냐면서 김대산과 포비를 두들겨 패다가 시체굴로 보냈단 얘기를 듣자 정보미에게 시체굴로 들어가서 찾아오라며 등을 떠민다. 정보미가 시체굴은 몬스터가 있어 무섭다며 봐달라고 울먹이며 애원하지만, 정보미를 두들겨 패며 성질을 낸다. 그러자 밥샵이 보미를 감싸주면서 어디까지 망가질거냐고 화를 내자, 살다살다 살인자한테까지 훈수를 듣는다며 어이없어하며 이창을 시켜 남은 3명을 구타해 병원 신세를 지게 만든다. 이후 밥샵과 포비를 레드헬 관할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시킨 뒤 제철공단과의 회담에서 입원비를 대신하여 대산국밥을 포함한 공단 3단지를 내놓을 것을 요구하다가 이현걸의 오른팔을 건 데스매치 제안을 받아들인다.

이후 데스매치가 시작할때 돈놀음하러 나타난 양기훈과 판돈배분문제로 실랑이를 잠깐 벌이다가 창이와 주지태의 시합이 시작되고 예상치못한 주지태의 선전으로[11] 창이가 질 위기에 처하자 양기훈이 어깨에 손을 올리며 눈치를 주자 창이는 싸우다 죽을테니 우리가 질 일은 없다라는 말을 남긴다.

이후 이창이 약의 부작용으로 발작을 일으키며 죽을 위기에 처하게 되어 판정승을 노리며 제철공단을 향해 능청떨며 인성질을 하지만, 배신해 제철 쪽에 붙었던 정보미가 나타나 해독제를 주사해 간신히 살려낸 뒤 적두를 향해 뻐큐를 날리자 분노하여 정보미의 이름을 외친다.

그리고 제철공단 측에게 3자 개입 및 응급처지는 규칙 위반이라며 항의하지만, 오히려 제철의 강두는 정보미는 레드헬 소속 아니었냐며 발뺌을 하고, 역으로 이창의 약물 투여가 들통난 마당에 3자 개입을 논하는 건 앞뒤가 안 맞지 않느냐며, 저대로 죽었어도 주지태의 승리라며 역으로 항의하자, 적두는 반박할수 없어 아무말도 못한다.

굴다리 과거 에피소드에서도 써니 쟈와 함께 등장한다. 이때는 지금보단 덜 험악해보이는 인상이며, '불새'라는 전 레드헬 대장의 부하였으나, 강두가 데스매치에서 불새를 죽이면서 새 대장이 된다. 그러면서 데스매치에서 판정승을 했음에도 오진이 합류하는 '키다리 재단' 쪽에 '폭탄' 선택지를 스스로 떠맡는다.

주지태의 정체를 알고 있던 양기훈이 제 3자 개입 문제를 강두에게 따지고 들어 리매치를 얻어냈으나, 오히려 강두가 리매치 제안을 받아들인 것 자체를 석연치 않은 듯하며 현걸의 계산인지 고민한다. 그러다 과거 강두가 불새를 살해하는 모습을 떠올리며 무언가 소름돋게 깨닫는 듯한 모습으로 써니 쟈에게 3단지 포기와 함께 주지태를 데스 매치에서 죽이라고 명령한다.


2.2. 정보미(이탈)[편집]



파일:격삼정보미.jpg


회색 단발의 덩치가 작은 여성. 싸움이 아니라 잡무를 도맡아 처리하는 역할인 것으로 보이며 세력 내에서는 이런 일을 하려는 사람이 없기 때문인지 실질적으로 2인자 노릇을 하는 것 같다. 물론 워커홀릭이기만 해서는 아닌 것 같고 아래 단원들도 잘 따르는 걸 봐서 인원들을 모으고 통솔하거나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는 능력이 좋은 듯 하다. 주지태와 마리아가 나타난 국밥집에 잡으러 레드헬 전원을 끌고 나타났으나 빅마운틴의 밥샵과 포비가 직접 영업하는 곳이라 이들에게 제재를 받고 기회를 놓친다. 후에 적두 및 레드헬 단원들이 빅마운틴을 쓸어버리고 적두에게 몬스터가 있는 시체굴로 내려가라는 말을 듣는다. 이에 책임은 대산 듀오에게 있다며 거부를 해서 적두에게 폭행을 당한 뒤 곧이어 이창에게 폭행을 당한다.

밥샾이나 포비에 비해 심하게 폭행을 당한 건 아닌지 같이 입원한 3인 중 가장 먼저 정신을 차리고, 자신을 감싸준 밥샾의 볼에 입맞춤을 해준 뒤 적두를 욕하며 레드헬을 배신하고 빠져나가려 한다. 도중에 쌍둥이 중 형인 한대만과 마주치지만 충고만 듣고서는 적두에게 나는 필요하지 않은 존재라며 제철공단으로 향한다. 이후 제철공단에게 배신 환영파티(...)를 대접받고, 이현걸, 주지태와 모여 레드헬 파이터즈의 맴버에 대해 그림을 그려 설명해준 다음 데스매치 계획을 세운다. 기백만으로 이길 순 없다며 병원에서 몰래 빼돌린 개량형 스테로이드를 자랑스럽게 내미나 하필 그것이 주지태의 시체굴 트라우마를 자극하는 화근이 되어 주지태에게 잔뜩 얻어맞고 만다.[12]

이후 주지태 vs 이창 데스매치를 관전하러 팝콘을 들고 나온다.[13] 그러다 밥샾, 포비와 마주치고 자신이 제철공단으로 전향했음을 알려준다. 그리고 같은 편이 된 밥샾, 포비의 어깨 위에 올라타 경기를 관전하러 간다.

이창이 마개조 스테로이드의 부작용으로 질식사할 위기에 처하자 밥샾, 포비를 이끌고 군중을 헤쳐나가 해독제를 투여해서 그를 살려낸다. 잔뜩 분개한 적두에게 상큼하게 엿을 날리는 건 덤. 이로 인해 결국 데스매치가 주지태의 승리로 돌아가고 성난 군중들에 의해 정보미는 린치를 당할 위기에 처했으나, 주지태가 냅다 정보미를 앞장서서 패버려서 유야무야 넘어가게 된다. 불쌍하다. 정작 적두가 정보미의 개입에 따지고 들자 강두가 정보미는 레드헬 소속 아니냐?며 개입한 사실을 부정하는 발언을 했다. 쌍둥이 형제가 예측한대로 이용당하고 버려질 가능성이 있으나, 상황을 면피하기 위해 거짓으로 둘러댔을 가능성이 높다.

이후 어찌저찌 몸을 추스르고 다시 이현걸과 함께 주지태와 대면하는데, 이현걸의 위선적인 행동[14]에 분노하여 이현걸과 정보미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주지태에게 책상에 머리가 박히는 수모를 당한다.

그러나 주지태가 정보미를 보며 '제철이 널 지켜줄 것 같냐', '남 등쳐먹고 사는 네가 이현걸보다 더 쓰레기다', '너도 제철에게 곧 버림받을 거다'라며 비굴하게 살아온 정보미의 인생[15]을 비난하자, 오히려 정보미는 그걸 인정하면서도 '그게 자신이 살아갈 수밖에 없는 유일한 방식이다, 너처럼 싸울 수도 없는데 내 인생에 보태준 거 있냐'며 주지태를 마구 때리며 울부짖는다.

이에 주지태 역시 정보미의 비참한 인생에 자신의 삶을 겹쳐보았는지, 난폭해진 성격임에도 불구하고 그전과 달리 묵묵히 정보미에게 맞아주며 정보미의 울분 섞인 한탄을 들어주고 있었다.

후에 22세라는 게 밝혀진다.


2.3. 오진[편집]



레드헬 소속 의사 남성. 주지태에게 구타당하고 기절한 한방만을 치료하며 처음 등장한다. 이름부터가 개그고(...) 그냥 지나가는 단역 엑스트라인줄만 알았으나....영웅의 2차 뇌수술을 집도한 장본인이었다. 영웅이 이사장과 딜을 하여 받은 1차 뚜따가 실패하자 거금을 주고 영웅을 사와서 2차 수술을 감행한듯. 뇌를 건드리는 도중 영웅이 웃자 기뻐하며 '돈주고 산 보람이 있다', '위대한 발견은 실패작에서부터 나온다' 등등 매드 사이언티스트적인 언행을 보인다. 이때 뇌만 건드린 게 아니라 영웅의 눈꺼풀 또한 썰어내서 눈을 감지 못하게 만들었다.

레드헬에 소속된 지금의 모습과 달리 어린 시절엔 제철공단 소속이자 이현걸의 베프였다. 당시 또래중 이현걸과 함께 유이하게 책벌레 아저씨(배만수)를 싫어하지 않았으며 그와 똑같이 '암담한 미래밖에 없는 굴다리를 바꾸기 위해선 지식을 늘려야한다.'라는 가치관을 가지고 있었다. 다만 이현걸은 '환경'부터 바꾸어야 우리들의 미래를 고칠 수 있다며 심리와 사회구조에 대한 배움에 기치를 두었던 것에 반해 외부는 굴다리보다 나은 환경인데도 서로의 이익을 위해 전쟁이 일어나기도 한다며, 본질적으로 인간 자체가 바뀌어야한다.라고 주장하며 외과수술을 통한 화학적인 행복을 영구적으로 얻을 수 있는 신인류만이 진정으로 행복을 얻는 길이라고 여겼다.

둘은 서로의 사상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굴다리의 미래를 바꿔보이겠다는 신념만은 똑같았기에 이후에도 언쟁을 벌이면서도 서로의 지식을 인정하고 절친으로 지냈으나 어느날 책벌레가 우울증을 버티지 못하고 술에 손대면서 알콜 중독이 되어버린다. 둘은 그런 책벌레를 극진히 돌보았으며 어느 날 그 성과를 거둔 건지 책벌레가 과거의 친절한 모습으로 돌아와준 듯 했으나 바로 다음날 책벌레는 그대로 목을 메달아 자결한다. 자신들에게 인자했던 책벌레마저 우울증을 버티지 못하고 술에 손대다가 자결까지 하게 된 것을 보며 더더욱 물리적인 수단으로 심리를 뜯어고치는 것 만이 답이라는 신념에 독선적인 수준으로 집착하게 된다.

이후 굴다리측에 키다리 재단이 접근하며 그들과 협상을 맺게 되었을 때 뛰어난 외과 지식을 인정받아 그들 산하의 연구실에서 인체실험을 거듭하지만 별달리 성과조차 거두지 못하고 그들사이에서도 사도로 인식되어 2년만에 쫓겨나고 다시 굴다리로 돌아와 현걸에게 다시금 본인의 사상을 설파하려 하지만 서로의 의견은 평행선을 달릴 뿐이었고, 차라리 무관심하더라도 자신의 의견을 부정하진 않는 적두가 있는 레드헬로 투신하게 된다.

그 뒤 레드헬 전속 의사이자 마약 공급책이 되었으며, 각종 스테로이드등을 만들어 레드헬이 굴다리의 영향력을 넓히는데 도움을 주었으나 '맞으면 맞을수록 강해지는 미친변태'에게 자신이 만든 스테로이드를 주입한 로이더 파이터들이 연달아 털리자 자신의 재능이 고작 싸움꾼 한명에게도 미치지 못한다며 광분해 진통 성능을 위해 1mg 이하로도 치사량에 달하는 카펜타닐[16]을 스테로이드에 섞는 정신 나간 기행까지 보인다.

자신과의 정 반대의 사상을 추구하던 이현걸과 사이가 틀어졌지만, 자신과 같은 수준의 지적 능력을 가진 이현걸을 여전히 인정하고 있는지, 써니 쟈가 이현걸에게 진지하게 고백하겠다며 오진에게 자신의 마음을 밝히자 이현걸이 너 같은 걸 만나줄리가 없지 않냐며 대놓고 심한 독설을 날리기도 한다. 그런데 써니 쟈는 그 말을 들은 건 별 생각이 없어보였고, 오히려 '오진 오빠도 잘생겼다'는 딴 생각이나 하고 있었다.(...)

2.4. 쌍둥이[편집]



파일:격삼쌍둥이.jpg


형과 동생이 각각 3대운동 510, 500을 치는 헬창 쌍둥이. 레드헬의 관할 관할구역을 건드린 침입들을 잡기위해 적두가 정보미를 시켜 보낸다. 이후, 마찬가지로, 주지태에게 당해 이를갈던 가오스의 조직원들과 서로 잡겠다며 시비가 붙어 싸움으로 정하자며 가오스 전원과 단둘이 붙지만, 쌍둥이의 도합 1010kg이라는 3대스펙과 정교한 듀오플레이로 단 2명이서 가오스를 작살내버리고 다음 날 굴다리 입구를 지키고 있다가 찾아온 주지태와 마리아를 막아선다. 하지만 둘다 허무하게 깨지고 복수하려는 형을 동생이 만류하는 걸 끝으로 침입자한테 개입하지 않는다.

이후 주지태 vs 이창의 데스매치에서는 같은 편인 이창이 아닌 주지태에게 배팅하는데, 내추럴인 본인들이 로이더에게 배팅할 수 없다며 신념을 따르기 때문이라고...

두 명의 에피소드가 '3대 빌런'인 만큼 쌍둥이는 3대 운동 중량에 집착하며, 3대 스펙 500 이상이라는 강력한 근력때문에 몸통박치기로 들이박아도 치명상을 입히는 무시무시한 신체능력과 더불어 서로의 허점을 보완해주는 정교한 듀오 플레이가 특징이다. 하지만 이건 듀오로 같이 싸울때의 이야기고, 혼자서 싸울땐 허점을 보완해줄 파트너가 없는데다 딱히 무술을 배운적도 없어 근력만 믿고 근육으로 강타하며 싸워야 하는 바람에 기량이 떨어진다는게 흠. 멘탈도 생각보다 강한편이 아닌지, 형이 대충그린 마리아의 주먹 한방에 어이없게 쓰러지자[17], 주지태랑 싸우며 선전하던 동생이 전투력이 급감하여 허무하게 쓰러진다.

안부를 물을 때도 3대 운동 수치를 물어볼 정도이며,근데 다들 성실히 대답해준다 자신들이 잘하는 게 3대 운동인지라 3대 중량=전투력 수준으로 맹신하며, 그만큼 자부심도 갖고 있지만, 역효과로 주지태가 3대 600이라고 툭 던진 공갈질에 주먹맛으로 확인하기 전까지 살짝 쫄기도 했다.[18] [19]

단순무식한 사고방식과 3대 중랑으로 적을 깔보기도 했지만, 둘이서 파벌하나를 쓰러뜨리고, 내추럴이 로이더에게 배팅할수 없다며 적에게 배팅하는 등 신념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여 독자들에게는 상당히 호감으로 자리잡았다.

ROUND 89의 이창의 회상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과거 '불독'이라는 자가 대장으로 있던 세력에 있었다가 '불독'이 깨진 후 레드헬로 넘어갔다고 한다.


2.4.1. 한대만[편집]

쌍둥이 중 형. 올백머리. 주지태와 한방만이 싸우게 되자 마리아한테 앉아서 구경이나 하자며 제안해 앉아서 구경하던 도중 옷 위로도 알 수 있을정도로 잘 단련된 마리아의 몸을 보고 감탄하며 3대 수치이나 운동루틴 등을 물어본다. 마리아는 처음에는 나름 성실히 대답해주지만, 폭주하는 질문공세에 짜증이나서 한방만의 얼굴을 주먹으로 한대 때려 기절시켜버린다...[20] 이후, 기절한 형을 보고 동생은 멘탈이 흔들린 탓인지 전투력이 급감하여 주지태한테 허무하게 당한다. 싸움이 끝나고 주지태와 싸우다가 기절한 한방만에게 어쩌다 주운 마리아의 지갑으로 산 초코민트맛 깽값 프로틴을 갖다주고 복수를 다짐하며 집단보복에 참여하려 하지만, 주지태가 이상하다며 꺼림칙해하는 동생에게 우린 졌으니 더 이상 얽히지 말자는 말을 듣는다.

이후 레드헬을 배신하고 야반도주하려는 정보미를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러 왔다 그냥가기 뭐해서 하게된 플랭크 도중에 마주치게 되자, 만류하면서 나름의 진심어린 충고와 더불어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다'는 명대사를 날리지만, 정보미는 배신축하파티를 받으며 환영받는다...[21]


2.4.2. 한방만[편집]

쌍둥이 중 동생. 묶은머리. 3대 600을 친다며 공갈을 친 주지태에게 선빵을 맞지만 스펙에 비해 형편없는 펀치력이라며 주지태를 날려버리며 싸우기 시작한다. 하지만 마리아에게 한대맞고 리타이어 당한 형 한대만을 보고 정신적으로 위축돼서 제대로 싸우지도 못하다가 주지태에게 린치를 당하고 기절한다. 얼마나 맞았는지 얼굴에 붕대를 칭칭 감아놓고 3일은 누워있어야 할 정도로 다친 한방만은 기세가 꺾여 레드헬의 집단보복에 나가려하는 형에게 주지태와 싸울 때 꺼림칙한 느낌이 들었다며 졌으니 더이상 얽히지 말자는 말을 한다.


2.5. 깡콩[편집]


과거 회상에서만 등장하는 인물. 양갈래 머리의 여성인데 굉장한 거구이며 영웅이나 뚜르보자 등과 마찬가지로 머리에 뚜따 시술을 받았다.[22] 영웅보다는 나아보이지만 그래도 역시 제정신이 아닌지 "고추먹고 맴맴"이라는 말만 중얼거리며 나타난다. Round 89 (1)에서 처음 등장하는데, 레드헬 신참으로 가입한 과거의 이창의 실력 테스트 상대가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영구 에피소드 (8)에서는 아직 뚜따당하기 전의 어린 시절 모습이 등장하는데, 이때도 죽은 매미를 나뭇가지로 건드리면서 "고추먹고 맴맴"이라는 말을 중얼거린다.

어릴 때와 뚜따 이후의 갭이 영웅 뺨칠 정도로 엄청나게 큰데, 어릴 때는 그냥 천진난만하게 생긴 어린아이의 모습이었지만 뚜따 이후에는 미칠 듯한 근육질로 변해 있었다.


2.6. 레드헬 파이터즈[편집]



2.6.1. 써니 쟈[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써니 쟈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6.2. 이창[편집]


파일:격삼창이.jpg


은색 짧은 머리에 왼쪽 볼에 Y자 모양 흉터가 있는 날카로운 인상의 건장한 남자. 모티브는 철권 시리즈의 브라이언 퓨리. 별명은 창이. 키는 178cm이다. 써니 쟈와 함께 빅마운틴을 쓸어버린 뒤, 적두의 지시에 따라 밥 샵, 포비, 정보미를 폭행했다. 이후 레드헬과 제철공단의 회담에서 써니와 함께 적두 바로 뒤에 서 있는 모습으로 등장.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불협화음(4)에서 주지태의 데스매치 상대로 확정되었다는 것이 드러난다. 적두의 명령으로 산하 군소 조직 '피바람'을 상납금을 제때 내지 않는다며 꼬투리를 잡아 잔인하게 폭행하고 부하들에게 병원으로 보내라고 지시한다[23]. 부하들도 앞에서 절절 기고 뒤에서는 소시오패스라고 욕하는 것으로 보아 폭력을 즐기는 잔혹한 성품으로 보인다. 스테로이드까지 즐기는 로이더이기도 하다.

데스메치에서 니똥꼬라는 링네임을 쓰는 주지태와 짧게 인사를 하고 심판의 시작과 동시에 주지태가 심판의 면전에 죽빵을 날려(...) 마이크를 강탈하고 그대로 주지태의 마이크후려치기에 선빵을 빼앗긴다. 이 후 주지태에게 마이크로 무차별 폭행을 당하고마이크는 무기가 아니다, 판돈을 잃지 않기 위해 주지태보고 창이를 죽이라는 광기에 빠진 관객들을 주지태가 마이크로 폭행하기 시작할때 전혀 데미지가 없었다는 듯 일어나 주지태에게 한방 먹인다. 쓰러진 주지태에게 뭘 그리 급하게 하느냐며 천천히 하라고 여유있게 웃으며 말을 건네다가, 갑자기 약빨이 돌기 시작했는지 발정해서 경기 중에 자신을 만진다. (...) 똑같이 스테로이드를 한 이창에게서 영웅을 겹쳐본 주지태가 웃으며 이번에는 자신이 이길 것이라 하자 엄마 없냐며 패드립(...)을 치고는 주먹을 날린다.

주지태와 공방을 주고 받던 중 주지태가 더 격렬한 싸움을 종용하는 관객을 공격하자 어딜 한눈을 파냐며 이단 옆차기를 날리지만 주지태는 간단하게 피하고, 직후 주지태가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운 주먹을 내질러 오른쪽 눈을 찔러버린다. 정황상 완전히 파이진 않은 것으로 보이나, 지금껏 약기운에 취해 날뛰다 순식간에 당황한 모습을 보인다.[24]

그 후 주지태가 눈깔눈깔 거리며 정신공격을 하는 동시에 울대 가격, 오블리 킥, 코 물어뜯기 및 낭심차기 등 치명적인 반칙성 공격을 퍼붓자 속절없이 당하며 불구가 될 위기에 처한다(...)

사실 이창에게는 다른 사람들에게 구타당했던 과거가 있었다.[25] 그러나 깨진 유리병으로 사람을 찌르고 주변 사람들에게 두려움을 사자, 이를 자랑스럽게 여기곤(...) 스스로를 위험한 존재로 여겨지게끔 포장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이창은 주지태를 진짜로 죽이곤 대충 시치미를 떼고 넘어가려 했으나 예상치 못한 주지태의 광기에 결국 쓰러지고, 과장되고 포장된 행실에 대한 비아냥을 잔뜩 듣는다. 심지어 파이트클럽의 관객들까지 이창을 비난하기 시작한다. 이를 보고 적두는 창이는 싸우다 죽을거라고 한다.

주변의 시선에 집착하는 이창은 몸이 약물의 과부하로 망가져 감에도 불구하고 다시 일어나서 이전보다 더욱 광폭하게 덤벼들기 시작한다. 주지태가 카운터로 펀치를 날리자 이를 잡아채서 피바람의 대장에게 한 것과 똑같이 팔꿈치를 분지르나 싶더니 이중관절을 가진 주지태가 팔을 역회전시켜 피한다. 그 상태로 주지태가 역으로 플라잉 니킥으로 반격하고, 그걸 잽싸게 손으로 막아내긴 했으나 두 손이 잠시 자유롭지 못할 때 들어온 트라이앵글 초크에 당하며 목이 졸린다. 결국 그대로 질식해 기절하며 데스매치에서 패배하나, 패배함과 동시에 그동안 쌓였던 치명적인 데미지 + 약의 부작용이 겹쳐지며 피부가 보랏빛으로 변하고 핏줄이 튀어나오며 거품을 무는 등 심한 발작을 일으킨다. 그렇게 질식사할 위기에 처했으나 정보미가 해독제인 날록손을 투약함으로써 구사일생으로 살아나게 된다.

현재는 코가 납작한 공주가 되버렸다.

참고로 이창은 군소조직 피바람의 전 리더였다. 레드헬이 지역구 실세니 거기에 맞춰 갈아탄듯한데 자기가 몸 담고 이끌어오던 조직을 같잖은 이유로 두들겨 패고 팔도 분질러놓은걸 보면 일단 소시오패스라는 별칭이 괜히 붙은건 아닌모양.

작중 묘사와는 달리 의외로 외모가 괜찮은것으로 보인다. 이창이 처음 레드헬로 들어왔을때 써니쟈에게 지적받은것은 표독스러운 표정과 큼지막한 Y자 흉터가 아니라 마른 몸과 조금 아쉬운 신장 딱 두가지뿐이였다. 현재는 도핑으로 인해 과거보다 덩치가 커졌고 무엇보다 써니쟈를 천사가 아닌 전사로 만들어버리는 여러 조건을 피해가더라도 결국 조화롭지않으면 아웃인데도 아무말 없는것을 보면....


2.7. 충마이[편집]


굴다리로 들어가려던 주지태와 마리아를 막으며 등장한 한 눈에 봐도 2미터는 한참 넘어보이는 덩치 큰 남성. 마리아에게 뽀뽀해주면 들여보내 주겠다고 하다가 주지태에게 제대로 관광당하고 만다.


2.8. 정영의[편집]


레드헬의 영의정. 조선시대 관복을 입은 것이 특징으로 강두일을 비난하며 등장한다. 개그 캐릭터에 가깝지만 레드헬에서 상당히 높은 위치일 것으로 추정된다. 오진도 이름 개그캐로 등장했다 애도 혹시 모른다


2.9. 지둔운[편집]


레드헬의 머슴. 정보미에게 주지태와 마리아가 대산국밥으로 들어갔다는 사실을 알린다.


2.10. '불새' 박성조[편집]


파일:samban-20221124-100242-000-resize.jpg
레드헬의 前 대장이며 현 시점에서는 고인. 영구 에피소드[26] 당시 강두와의 데스매치에서 사망했다고 처음 언급된다.

이후 제로섬 게임 에피소드의 과거 회상에서 대략적인 실루엣과 모습이 공개되었는데, 현 대장인 적두 못지않은 험악한 인상에 별명을 상징하듯 불처럼 올린 머리를 하고 있으며 강두와 함께 책 방에서 도둑질을 하다 주인에게 잡힌 이현걸과 오진을 구해준 뒤[27] 주인이 도망가자 아이들을 구타한다. 또한 말 그대로 구해주기만 하고 가만히 있던 강두에[28] 비해 주머니 칼을 꺼내 책 방 주인을 위협한다거나 아이들에게도 먼저 손이 나가는 것을 보면 한 성깔 하는 인물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과거 어릴적엔 강두와 함께 동행했던것을 보면 친밀한 사이거나 적어도 동료였을 가능성이 높으나, 이후 데스매치에서 강두에게 사망한 것으로 보아 모종의 일[29]로 사이가 틀어진 것으로 보인다.[30]

카리스마가 대단했는지 그 성깔 더러운 적두를 부하로 두고 있었으며 불새가 죽자 레드헬도 끝이라는 소리가 나왔을 정도였다.


3. 제철공단[편집]



3.1. '강두' 강두일[편집]



파일:격삼강두.jpg


제철공단 세력의 수장. 오른팔이 갈고리 의수로 대체되어 있으며 파란색 벙거지와 트렌치 코트를 입은 거구의 남자. 제로섬 게임(2)에서 보인 복장을 보면 모티브는 구종성으로 보인다. 해당 에피소드에서 이현걸과 오진보다 머리 하나는 더 컸던 청소년이었던 것으로 보아 현재 나이는 최소 30대 중반으로 추정.

이현걸의 계획에 따라 주지태와 마리아 듀오가 제철공단 소속이며 자신이 그 책임을 지겠다고 선언하여 적두를 파이트 클럽 데스매치로 끌어들인다.

이후 주지태가 임형철 일행을 발견하고 크게 난동을 피우며 이현걸을 유리조각으로 붙잡아 협박하자 뒤에서 몰래 나타나 의수로 때려 기절시킨다.[31] 그리고 레드헬을 배신하고 제철공단에 붙게 된 정보미를 위해 배신 축하파티(...)를 성대하게 열어준다. 이때 정보미를 자기 옆에 앉히고 항상 쓰는 모자 위에 그대로 고깔모를 겹쳐 쓰고 와인까지 들며 온화하게 웃고 있는 것이 포인트.

이후 주지태 vs 이창의 데스매치에서 스테로이드의 효과로 오르가즘이 극에 달한 이창이 갑자기 경기 도중에 자위행위를 하자, 다른 제철공단 멤버가 뭔 짓을 하는 거냐고 놀라자 옆에서 덤덤하게 자신을 만지고 있다고 말한다.[32]

싸움 끝에 이창이 약물 부작용으로 발작을 일으키며 죽을 위기에 처한 상태에서, 레드헬을 배신하고 제철 쪽에 붙은 정보미가 나타나 이창에게 해독제를 투여해 간신히 살려내자 이에 분노한 레드헬의 적두가 3자 개입 및 응급처지는 규칙 위반 아니냐고 강두에게 항의한다. 그러나 강두는 정보미는 레드헬 소속이 아니냐며 발뺌하는 동시에 이창이 약물 중독 상태가 밝혀졌기에 저대로 죽었어도 주지태의 승리인 마당에 3자 개입을 따지는 건 앞뒤가 안 맞지 않냐며 역으로 되받아친다. 그리고 서둘러 이현걸의 팔을 풀어주라고 부하들에게 명령하는데, 그 사이 리매치를 원하는 양기훈이 일부러 어그로를 끌기 위해 이현걸의 팔을 겨누고 있는 초대형 작두를 살짝 내리는 척을 하자, 순식간에 눈치채고 작두를 의수로 막아세우며 "손 떼, 죽는다"고 살벌한 경고를 날린다. 그러자 양기훈은 순순히 물러나는 대신, 강두에게 데스매치 리매치를 제안한다. 이후 떠났던 주지태가 리매치를 위해 돌아오자 정보미 때의 그 파티를 또 열어준다(...). 그림도 복붙이고 잘보면 구석에 납치당해있는 초롱이가 추가되어 있다.

레드헬의 적두와는 달리, 부하나 동료들을 잘 챙겨주는 의리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현걸의 말만 믿고 주지태 일행을 빼돌렸다가 레드헬에게 털린 빅마운틴을 자신이 시켰다고 함으로써 직접 책임져주었고, 이창vs주지태 데스매치가 주지태의 판정승으로 흐지부지 끝나자마자 곧장 이현걸을 작두에서 풀어주라고 하기도 했다.[33]

영구 에피소드 초반 시점에서 파이트클럽 데스매치에서 레드헬의 전 대장인 '불새'를 죽이고 패배했다고 한다. 정보미 왈 마지막 순간 감정이 앞서는 바람에 불새를 죽이고 말았다고 하지만, 정황상 일부러 죽인걸로 보인다. 오른팔도 데스매치 룰에 따라 잘리고 의수로 대체된 것으로 보인다. 묘사된 바에 따르면 데스매치 시점까진 장발이었고 현재의 이현걸과 비슷한 헤어스타일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어릴 때는 평범한 단발머리였던 이현걸이 강두일의 헤어스타일을 동경해 따라 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시간이 흘러 차소월 등 조수지 휘하의 아이들이 쿠데타를 일으킨 점에는 현재와 동일한 외양을 하고 있었다.

3.2. '호걸' 이현걸[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이현걸(격기3반)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3. 임형철[편집]



파일:격삼형철.jpg


남일고등학교 취업반 1학년 4반. 유도를 전공하여 취업반에서 일진이라 불리운다. 차소월과도 아는 사이이다.[34] 주지태의 친구인 나옥동이 취재 도중 실수로 박미영을 도촬한 것[35]을 구실로 집요하게 괴롭히다가 주지태에게 발각당한다. 이때 자기 친구들은 KO당하고 자신 또한 몇 대 얻어맞았으나 기본적인 실력차이로 유도로 주지태, 굴욕적인 사과를 강요하다가 때맞춰 등장한 차소월에게 당하고 기절한다. 결국 보호관찰 기간에 또 폭력 행위를 저지른 것이 확인되어 퇴학당한다.[36]

82화 후유증(2)에서 재등장한다. 이전에 나왔던 최영준의 굴다리 후배인 김다혜와 문신돼지 2명과 함께 제철공단 소속의 굴다리 서부 문지기 역할을 하고 있는 중이며, 지나가는 주지태를 붙잡고 통행료를 내라는 다혜를 말리며 '호걸 형님의 손님이니 들여보내라' 라고 하지만 그때 주지태가 임형철을 알아보며 살벌한 표정으로 부른다. 주지태가 유리창 너머로 말하는 걸 못 알아듣다가 유리창을 주먹으로 깨부숴버리자 당황하고, 주지태를 제지하러 나간 따까리 2명이 각각 한 방만에 다운되는 것을 보고 당황한다. 주지태의 바뀐 비주얼 때문에 그를 알아보지 못하고 누구냐고 묻다가 옥동이 친구라는 얘기를 듣자 태도가 확 바뀌더니 지금 이거 정의구현 그런거냐면서 주지태를 비꼰다.

붕붕 주먹을 휘두르면서 달려오는 주지태를 우습게 여기고 방심하다가 뒷차기에 직격당해 코피가 터지면서 날아가고, 주먹 한 방에 앞니 2개가 부러진다. 기쁨의 춤을 추는(...) 주지태에게 덤벼들어 업어치기를 시도하지만 되려 주지태가 힘으로 버티면서 윗도리만 벗겨진다. 이 후 주지태에게 정말 죽는 수준으로 얻어 맞는다. 얼굴이 찌그러지고 피투성이가 될때까지 주먹으로 구타당하며, 자신이 잘못했다며 눈물을 흘리며 주지태에게 사과한다. 하지만 입에서 피를 토해 주지태에 얼굴에 범벅칠을 해버리자 더더욱 살벌하게 폭행 당한다.[37]

이후 최영준의 과거 에피소드인 영구편에서도 재등장. 부하들 3명을 이끌고 소매치기를 하며 할당량을 채우고, 미끼 역할을 하던 김잔디에게 분배량을 적게 주고 김잔디가 반항하자 두들겨패는 쓰레기같은 모습을 보인다. 이후 할당량을 채우지 못해서 생활신조를 복창하며 조수지에게 구타당하는 영구를 비웃는다. 또한 희망이라는 아이가 굴다리에서 탈주 후 조수지에게 잡혀와서 형벌로 다리가 잘리고 상납금이 오르자, 친구가 다리가 잘리든 말든 상관없이 상납금이 오른 것만 툴툴대는 등 어릴 때부터 심성이 좋지 못했다는 게 드러난다. 그 뒤 밖으로 나가는 금잔디를 수상히 여겨 추궁하나 영구에게 저지당하지만, 좋든 나쁘든 한 배를 타야할거라 생각한 영구에게 비밀 과외를 제안 받는다. 이 후 이현걸이 비밀 과외를 잠시 중단하자 손 놓고 있어도 될지 생각하는 금잔디에게 괜히 지랄하다 불똥 튄다고 하며 한동안 쫄쫄 굶게 생겼다는 말과 함께 먼저 가버린다. [38]


3.4. ‘치타’ 김다혜[편집]



파일:격삼다혜.jpg


첫 등장은 Round.51 일격필살 에피소드에서 첫등장.
썸녀 만나러 가는 최영준과 지하철에서 마주쳐 차소월의 안부를 물으며 인사를 하나 최영준이 비쥬얼이 용역깡패같다며 아는척 하지 말라 하며 자리를 뜨자 영준을 아니꼽게 보며 남일고 들어간게 그리 큰 벼슬이냐며 뒷담을 깐다. Round.66 에서는 최영준에 의해 언급된다. 최영준이 차소월에게 하는 말을 들어보면 얘도...

이후 굴다리 에피소드에서 다시 출연한다. 마리아의 병원비를 벌기 위해 굴다리에 출입하려 하는 주지태를 불러세우고 통행료를 받으려 하지만 임형철을 발견한 주지태는 다혜 일행이 머물던 컨테이너의 유리창을 깨버린 뒤 문 쪽으로 다가온다. 당황한 다혜는 옆의 남자 동료들의 등을 떠밀며 싸우라 시키지만 당연히 주지태에게는 한주먹거리도 안 되어 모두 쓰러진다. 이에 다혜는 컨테이너 문을 닫아버리려 하지만 실패하고 주지태에게 내던져진다.

그리고 임형철을 심하게 구타하는 주지태에게 대체 우리에게 왜 지랄이라며 소리치자 주지태는 어차피 목숨이 급하면 갖다버릴 가오를 처음부터 왜 잡냐는 말과 친구 등이나 떠미는 너같은 쓰레기에게는 관심 없다는 말을 하며 밀쳐버린다. 그러나 그때 주지태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다혜의 애인 성미가 등장한다.

허나 웅장한 등장과는 달리 성미는 굉장히 허무하게 털려버렸고 주지태는 이미 패배한 성미까지 무참하게 두들겨 팬다. 이에 반쯤 넋이 나간 다혜는 잘못했다며 주지태에게 빌었으나 주지태는 아랑곳 하지 않고 다시 성미의 얼굴을 무자비하게 패며 '넌 폭력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모르니 먼 거리에서 죄책감 없이 폭력에 동조할 수 있었다.'[39][40] 라는 말과 함께 깨진 유리조각을 다혜에게 건네주며 이걸로 자기를 죽이든 자해를 하든 싸우다 죽는게 유일한 속죄라고 말하며 자신과 싸울 것을 종용한다.그러나 다혜는 주지태의 얼굴에 상처는 내지만 결국 미쳐버리기 직전의 상태인 주지태에게 겁을 먹고 오히려 도망간다.

그런 다혜를 쫒아가며 하는 주지태의 다혜야~ 어디가? 집에가? 아직 살아있잖아!!!라는 대사가 압권. 그러나 치타라는 이명답게 100m 12초라는 빠른 달리기 속도를 가진 덕분에게 주지태에 붙잡히지 않고 무사히 본거지까지 가는데 성공한다.


3.5. '수문장' 성 미[편집]



파일:격삼성미.jpg


다혜의 애인이자 굴다리 서부 입구 수문장. 주지태가 굴다리 입구에 배치된 공단 인력들을 전부 때려눕히자 다혜의 연락을 받고 등장한다. 다혜를 감싸며 주지태에게 덤비지만 압도적으로 패배하고는 얼굴이 뭉개질때까지 마구 구타당한다. 여담으로 텐오 하루카와 컬러 메이킹이 비슷하고 또 닮았다.애인 또한 여성이란 점도. 최영준, 차소월 등과 마찬가지로 조수지의 개들 출신이었다. 이현걸과 동근혁에게 운동을 배우자는 최영준의 제안에 자신의 평화를 망치지 말라며 거절하는 듯 하더니 밥에 홀려서 결국 배우기 시작한 듯. 조수지의 개들 붕괴 후 제철로 전향한 듯하다. 성미 뿐만 아니라 임형철 등, 기존 조수지의 개들 출신이었던 아이들을 제철에서 데려간 모양이다.

ROUND 102에서 굉장히 까탈스럽고 예민한 성격임이 드러났다. 불만이 있으면 입이 툭 튀어나와 누군가 실수라도 하면 남들 들으라는 식으로 면박주기를 일삼았다고. 차소월과의 사이는 좋지 않은 것도 드러났는데, 이런 성격 탓에 털털하고 거침없는 차소월에게 수시로 태클을 걸어댔기 때문. 무던한데다 여성에게 관대한 편인(...) 차소월 쪽에서 그러려니 넘겨오다 입이 유독 댓발 튀어나왔던 날,[41] 차소월의 연인인 김잔디가 실수로 성미 쪽에 초코우유를 흘려 심한 욕설을 퍼부어 사이가 더욱 악화됐다. 그 탓에 차소월은 다혜로부터 성미가 주지태에게 맞아 죽을 뻔 했다는 말을 듣고 성미가 맞을 짓을 했을 거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3.6. 정보미[편집]



파일:격삼정보미.jpg


회색 단발의 덩치가 작은 여성. 싸움이 아니라 잡무를 도맡아 처리하는 역할인 것으로 보이며 세력 내에서는 이런 일을 하려는 사람이 없기 때문인지 실질적으로 2인자 노릇을 하는 것 같다. 물론 워커홀릭이기만 해서는 아닌 것 같고 아래 단원들도 잘 따르는 걸 봐서 인원들을 모으고 통솔하거나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는 능력이 좋은 듯 하다. 주지태와 마리아가 나타난 국밥집에 잡으러 레드헬 전원을 끌고 나타났으나 빅마운틴의 밥샵과 포비가 직접 영업하는 곳이라 이들에게 제재를 받고 기회를 놓친다. 후에 적두 및 레드헬 단원들이 빅마운틴을 쓸어버리고 적두에게 몬스터가 있는 시체굴로 내려가라는 말을 듣는다. 이에 책임은 대산 듀오에게 있다며 거부를 해서 적두에게 폭행을 당한 뒤 곧이어 이창에게 폭행을 당한다.

밥샾이나 포비에 비해 심하게 폭행을 당한 건 아닌지 같이 입원한 3인 중 가장 먼저 정신을 차리고, 자신을 감싸준 밥샾의 볼에 입맞춤을 해준 뒤 적두를 욕하며 레드헬을 배신하고 빠져나가려 한다. 도중에 쌍둥이 중 형인 한대만과 마주치지만 충고만 듣고서는 적두에게 나는 필요하지 않은 존재라며 제철공단으로 향한다. 이후 제철공단에게 배신 환영파티(...)를 대접받고, 이현걸, 주지태와 모여 레드헬 파이터즈의 맴버에 대해 그림을 그려 설명해준 다음 데스매치 계획을 세운다. 기백만으로 이길 순 없다며 병원에서 몰래 빼돌린 개량형 스테로이드를 자랑스럽게 내미나 하필 그것이 주지태의 시체굴 트라우마를 자극하는 화근이 되어 주지태에게 잔뜩 얻어맞고 만다.[42]

이후 주지태 vs 이창 데스매치를 관전하러 팝콘을 들고 나온다.[43] 그러다 밥샾, 포비와 마주치고 자신이 제철공단으로 전향했음을 알려준다. 그리고 같은 편이 된 밥샾, 포비의 어깨 위에 올라타 경기를 관전하러 간다.

이창이 마개조 스테로이드의 부작용으로 질식사할 위기에 처하자 밥샾, 포비를 이끌고 군중을 헤쳐나가 해독제를 투여해서 그를 살려낸다. 잔뜩 분개한 적두에게 상큼하게 엿을 날리는 건 덤. 이로 인해 결국 데스매치가 주지태의 승리로 돌아가고 성난 군중들에 의해 정보미는 린치를 당할 위기에 처했으나, 주지태가 냅다 정보미를 앞장서서 패버려서 유야무야 넘어가게 된다. 불쌍하다. 정작 적두가 정보미의 개입에 따지고 들자 강두가 정보미는 레드헬 소속 아니냐?며 개입한 사실을 부정하는 발언을 했다. 쌍둥이 형제가 예측한대로 이용당하고 버려질 가능성이 있으나, 상황을 면피하기 위해 거짓으로 둘러댔을 가능성이 높다

후에 22세라는 게 밝혀진다.

3.7. '똥구녘' 동근혁[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동근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8. 김잔디[편집]


제철공단 소속의 여성. 현재 등장이 없는 걸로 보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장천수나 최영준보다 나이가 어린 걸로 보인다. 돈을 공평하게 주지 않은 임형철에게 항의하다가 맞을 뻔 하는데, 이때 영구가 구해준다. 참고로, 차소월이 그녀를 캔디라 부르며 얼굴을 붉힌다.

미리보기에서 영구가 조수지의 기습에 얻어맞자, 업어치기로 약에 취해 몸을 체 가누지 못하는 조수지를 쓰러트린다. 그러나 영구를 부축하던 도중 조수지의 최후의 발악으로 깨진 유리병에 허리쪽 옆구리가 찔리고 만다. 그리고 이 상처로 인해 사망하여[44] 화가 난 차소월이 조수지를 죽일 마음을 가진 계기가 된다.


3.9. 고운성[편집]


갈색 피부의 단발이 특징인 남성으로 제철공단의 간부. 동근혁이 니똥꼬라는 이름보고 강해 보인다고 감탄할 때 이를 비난하며 등장. 이후 최영준의 회상에서도 등장한다. 심성은 고우나 성질이 지랄맞다고 하며 굴다리의 김첨지라 한다.[45] 아이들끼리 공장을 돌리던 시절, 오진과 이현걸이 대화를 나누다가 설전을 벌이자 옆에서 아구지 갈겨! 라고 외치며 싸움을 부추기는 모습도 보인다.

과거 아이들끼리 공장을 돌리며 의식주를 확보할 시절, 적두가 튀긴 쇳물에 엉덩이가 다친 듯 하다. 고운성은 이 일을 기억해두다가 제철공단이 레드헬과 대치할 명분이 없어 고민할 때 이 일을 언급하며 명분으로 삼자고 제안한다.[46] 도저히 명분을 짜내지 못한 제철은 결국 해당 일을 명분으로 삼아 고운성의 엉덩이를 보상하라며 레드헬과 대치하게 된다. 차소월이 반란을 일으킨 날 밤, 제철공단과 레드헬의 회담 자리에 있었으며 적두와 강두일이 앉은 곳 앞에서 직접 자신의 엉덩이를 까 적두에게 들이밀고 있었다.

무술을 배워보자는 호걸의 제안에 복싱이나 배워볼까 했던 점에서 당시 복싱을 사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자기 주먹이 제철에서 제일 맵다는 자뻑스러운 멘트에서도 주먹에는 자신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3.10. 황주란[편집]


ROUND 84에서 첫 등장했으며 금발 곱슬머리가 특징인 제철공단의 간부이다. 최영준의 회장에서도 등장. 별명은 황주. 동근혁과 별로 친한 사이는 아니라고 한다.

고운성과 꽤 친한 사이인지 나올때마다 붙어 나온다.[47] 고운성이 몇년 전 적두가 자신의 엉덩이에 쇳물을 튀긴 일을 레드헬과 대치할 명분으로 삼자고 제안하자 꺼져; 니 궁둥짝이면 적두가 피해자지.라고 답한다. 하지만 아무리 털어도 명분이 없었던 듯, 결국 제철은 고운성의 엉덩이를 보상하라며 레드헬과 대립하게 된다.


4. 피바람[편집]



4.1. '박광' 박관배[편집]


이창이 대장으로 있었던 조직인 피바람의 후대 대장. 이창이 레드헬로 넘어간 이후 통행세를 못 내다 이창에게 피바람 전체 세력과 함께 털린다.

여담으로 이쪽도 얼굴 전반과 목에 가오스의 대장인 함초롱과 같은 화상 흉터가 있으며 이후 오진의 회상에서 과거 용광로 폭발 사고에 휘말려 생긴 것으로 밝혀졌다.
리매치를 제철 측과 함께 관람하는 것으로 보아 현재 제철과 뜻을 같이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

5. 가오스[편집]



5.1. '초롱이' 함초롱[편집]


파일:격삼초롱이.jpg

가오스의 대장이자 김귀둥의 여자친구이다.게이 아니다 짧은 올백머리와 오른쪽 눈의 피부 절반을 덮은 화상 흉터가 특징[48].

주지태에게 박살난 김귀둥과 조직원들 소식을 듣고 뒤늦게 달려와서는 어울리지 않게 애교를 부리는 김귀둥의 응석을 받아주며 자초지종을 듣는 사이 몸이 좀 불은 것 같다며 3대 스펙을 묻는(...) 헬창 쌍둥이에게 자기 스펙[49]을 말해주고는 주지태 처리순서에 대해 왈가왈부 하다가 시비가 붙는 바람에 쌍둥이와 싸우기 시작한다. 2대 다수라는 인원빨을 믿고 밀어붙일 생각이였으나 상대는 3대중량 도합 1010kg 의 폭주기관차와도 같은 헬창인데다 서로의 사각을 보완해주는 정교한 콤비플레이에 밀려 결국 단 두 명에게 조직이 개박살나고 만다.

이후 데스매치가 끝나고 리매치를 앞둔 상황에서 주지태가 사라지자 모종의 수단을 준비한 제철에게 인질로 잡힌다. 주지태가 복귀한 이후에도 인질 취급이었는데 제철이 기념파티를 열어줄 때 묶인 상태에서 빨대를 꽂고 술을 마시고 있었다(...).

5.2. '칼날' 김귀둥[편집]


파일:귀둥의 칼날.jpg

레드헬의 굴다리를 통과해 공업단지 내부를 돌아다니던 주지태와 마리아에게 조직원들과 함께 어디서 왔냐며 물어보며 등장. 그나마 정상적인 성격이라서 험악하게 구는 주지태의 태도에도 외부인과 싸움을 벌여봤자 좋을 게 없다는 걸 알고 있기에 그냥 넘어가며 공단지역의 룰을 몇가지 알려주곤 돌아가려 한다. 그러나 어깨빵을 하고 가는 다른 조직원을 시비로 받아들인 주지태의 기습에 싸움이 붙는 바람에 할 수 없이 주지태와 싸웠으나 결국 싸움 실력에는 밀려서 김귀둥을 포함해 덤볐던 다른 조직원들도 전원 리타이어 당한다.

제철공단 간부회의에 언급된 바로는 원래 연장질이 주특기여서 칼날이라 불렸던 것 같다. 모종의 이유로 굴다리에서 연장질이 금지된 듯. 과거 에피소드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제철공단의 동근혁과 대결을 펼쳤지만 패배해서 칼을 넘겨줬다고 한다.[50] 재대결했을 때 김귀둥은 자리에 없는데 동근혁은 자기 칼이 머리를 아슬아슬 빗나가 나무에 박혀있고 그 나무에 기대어 많이 다친 채 주저앉아 있는 걸 보니 또 김귀둥이 이긴 듯. 맨주먹싸움은 몰라도 칼싸움은 굴다리 최강인 게 확실해 보인다.

여담으로 칼의 이름은 귀둥의 칼날이다.


6. 빅마운틴[편집]



6.1. '밥샾' 김대산[편집]



파일:격삼밥샾.jpg


빅마운틴의 대장. 격투기 선수 밥샵이 모티브로 큰 덩치에 어두운 톤의 피부가 특징. 굴다리 내부에서 국밥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맛이 좋은지 제철이고 레드헬이고 안 가리고 다들 식당을 찾아온다. 이 만화 특유의 허무개그 작렬하는 작명법을 볼 때 말 그대로 +Shop의 언어유희로 지은 이름 같다. 별명이나 조직명에 걸맞게 자기 덩치도 크고 같이 일하는 부하의 덩치도 크다. 공단의 이현걸과는 친구로, 마리아와 주지태 콤비를 눈여겨보던 이현걸이 그 둘의 신변 양도를 부탁하자 레드헬을 따돌리고 지하수도로 도망가게 도와준다. 문제는 그 와중에 지하수도에 서식하는 영웅의 존재에 대해 알려주는 걸 깜빡했고, 본의아니게 주지태와 마리아를 죽음의 위기에 처하게 한다.

이후 다 죽어가는 마리아와 주지태를 뒤에서 쫒아가다 실수로 부딪혀 기절시키고는, 이현걸과 함께 둘을 병원으로 옮겨준다. 그리고 근처에서 이현걸과 대화를 하는데, 이현걸은 오늘의 상황으로 인해 적두가 직접 움직일 것을 우려하며 밥샾에게 제철공단에서 잠시 생활하라고 제안하지만, 왜인지 모를 이유로 거절한다. 대화를 마치고 돌아가려는 밥샾에게 이현걸은 바람이나 쐬고 가라는 제안을 하지만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보고 민폐라고 하며 거절한다.

결국 이현걸의 우려대로 레드헬의 습격을 받고 포비와 함께 리타이어 된 상태로 나온다. 생긴 것과 달리 싸움 실력은 그리 강하진 않은 듯. 적두는 둘을 린치하며 주지태와 마리아가 어디있냐고 물어보지만 모른다며 시치미를 뗀다. 이후 적두가 정보미를 구타하는 와중에 밥샾이 끼어들어 막아준다. 그리곤 밥샾은 적두에게 대체 어디까지 망가질 셈이냐고 화를 내지만 하지만 적두는 살다살다 살인자 쓰레기에게 훈수를 듣는다며 어이없어 한 뒤, 이창을 시켜 셋을 구타한다. 살인자라는 전적이 있는 걸로 보아, 현재의 사람좋은 성격이 되기 전 의도했든 아니든 사람을 죽이거나 죽게한 적이 있는 과거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 근데 적두 하는 짓을 보면 이 또한 약 가지고 수작질해서 덮어씌웠을 가능성이 있을 듯.

ROUND.94 제로섬 게임 (3) 에서 박성조가 실험은 남부 약쟁이들한테 맡기고 시체는 밥샾한테 넘기라며 밥샾을 언급한다.

6.2. '포비' 윤엄지[편집]



파일:격삼포비.jpg


빅마운틴의 행동대장. 밥샵과 마찬가지로 덩치가 크다. 그냥 넉살 좋은 식당 주인과 종업원 같이 보이지만 얼굴에 흉터도 있다. 레드헬 전체가 이 둘을 다구리치려고 왔을 때 밥샵과 같이 막아서자 순순히 응할 만큼 타 세력보다 규모는 작아도 함부로 싸우기를 꺼릴 정도로 이름난 싸움꾼으로 추정된다. 주지태와 마리아를 도주시킬 때 소화기를 뿌리는 걸로 시간을 끈다. 이 일을 빌미로 레드헬에게 공격당하자 오히려 적두에게 도발을 할 정도의 대담함을 보여준다.

여담으로 캐릭터는 미래소년 코난의 포비가 모티브인 듯하다.(헤어스타일, 머리색 등)


6.3. 샤크[편집]


위엄 있는 이름과 달리 그냥 애완 반딧불이(...). 밥샵과 포비가 함부로 밝은 불을 켤 수 없는 시체굴에 들어갈 때 길잡이로 데려갔다. 밥샵과 포비 둘이 한 마리씩 데리고 갔었으나 밥샾의 실수로 한마리가 죽어서 포비는 적두에게 '한 마리밖에 없으니 혼자 알아서 잘 찾아봐라'라고 말한다.


7. 기타[편집]



7.1. 질뿌기[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질뿌기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7.2. '대포' 김태표[편집]


파일:격기3반 대포.png

올백머리와 사각턱이 특징인 남성으로 별명은 대포. 대포폰 장사를 한다. 최영준의 과거 회상에서 등장. 최영준이 대포폰을 구매하려 했지만 값을 비싸게 부르며 단호히 거절한다. 이후 마약이 떨어진 조수지가 대포에게서 마약을 구하는 걸 고려하는 것으로 보아 굴다리 안에서 온갖 장사를 하는 듯.


7.3. 배만수[편집]


파일:배만수 94.png
나이
향년 62세 / 4월
체격
175.8cm , 66.1kg
리치
176.4cm

별명은 책벌레 아저씨. 작중으로부터 약 20여 년 전, 버려진 굴다리의 아이들을 돌봐온 노인. 인자한 성격에 아는 것도 많아 현걸과 오진이 특히 잘 따르던 존재였다.

자세한 사정은 불명이나 1997년 IMF 사태로 인해 제 몸 하나 건사하지 못할 정도의 경제적 타격을 입고 굴다리에 들어온 걸로 보인다. 이로 인한 우울증을 앓고 있음에도 아이들을 돌보는 모습을 보여주는 대인배적인 면모가 강조되는 인물. 다만 이 생활에 지쳤는지 술에 손을 대기 시작하면서 정신적으로 크게 망가지기 시작한다.[51] 그러나 현걸과 오진의 극진한 간호 덕분에 점점 예전의 모습을 되찾나 싶었지만, '모험'을 떠나보고 싶다는 예전의 꿈을 이루겠다는 생각을 하더니 결국 자신이 지식을 쌓는 데 활용해왔던 책 더미를 밟고 목을 매 자살한다.[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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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때 얻어맞는 최영준에게 '생활 신조'를 복창하게 시키는데, 31화에서 임형철이 나옥동을 구타하면서 주지태에게서 위의 생활신조 문구("잘못했습니다, 용서해 주세요")를 말하게 하면서 빌게 시켰던 적이 있다. 임형철이 조수지를 따라하는 듯.[2] 현걸은 단순히 아이들을 돕기위해 무술과 편의를 제공했다. 하지만 현걸의 진의는 아직 알 수 없기에 조수지의 주장이 사실일 가능성도 있다.[3] 이 때문에 처음엔 적두의 어린 시절이라고 생각한 독자들이 다수였으며 조수지라는 것이 밝혀지고 나선 사람이 어떻게 저리 변할 수 있냐, 조수지 혼자 세월을 열 배로 맞았다며 경악했다.[4] 또한 써니 쟈가 레드헬과의 협약을 위해 만난 조수지를 할아버지 같이 생겼다고 평했고 이후 마주 했을 땐 더 늙었다고 경악했는데 실제 마약 중독자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수십배 빨리 노화가 진행된다는 것을 생각하면 중증 마약 중독인 조수지에게는 적절한 고증인셈.[5] 추측으로는 IMF, 굴다리의 변질, 이현걸과 조수지가 대립하며 언급한 파벌 전쟁과 본인의 성향, 마약 중독이 합쳐져 심하게 역변한 것으로 보이며 어릴 땐 가까웠던 이현걸을 여러 번이나 교활한 여우새끼 등으로 부르며 대놓고 경멸하는 것을 보면 이현걸이 조수지의 타락에 기여했을 것이란 의견도 있다.[6] 이현걸이 언급했던 조수지의 폐쇄적인 성향이 어릴 때부터 유지되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부분.[7] 한편으로는 조수지에게 나무 모형을 주기 전 오진과 이현걸이 도베르만의 단미에 대해 이야기를 했는데 그 중 감정표현을 통제해야 한다는 이유가 있었고 이것을 받은 조수지는 솔직하게 자신의 감정을 드러냈다. 허나 날 것 그대로가 좋다던 그녀가 성인이 된 이후엔 본인 조직 아이들의 감정을 통제하는 독재자가 되었다는 아이러니함이 굴다리라는 환경의 폐해를 보여주는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8] 인체실험에 쓸 사람을 넘겨주는것으로 추정[9] 과거 에피소드의 내용을 미루어보아 해당 흉터는 조수지와의 싸움에서 생긴 것으로 추정된다.[10] 밖에서 써니가 '빅마운틴 애들은 왤캐 ㅈ같이 생겼을까'라며 빅마운틴 단원들을 두들겨패자 이창이 'X같이 생겨야 세 보인다' 라면서 얘기하는 동시에 적두가 국밥을 먹는 모습이 나온다(...)[11] 창이가 약빨로 인해 타격이 안 먹히는걸 알아채고는 눈을 찌르고(아예 뽑아버리려고 했던듯), 코를 물어뜯으며, 낭심을 걷어차는등의 행동을 했다.[12] 이현걸이 주지태의 화를 풀리게 할 수 있는 건 얻어맞는거밖에 없다는 걸 파악하고는 정보미와 함께 주지태에게 쌍으로 얻어맞는다.(...)[13] 적두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서인지 마스크를 쓰고 후드티를 입고 있었다.[14] 처음에는 주지태의 출신을 묻지도 않고 데스매치에 내보냈다가 학생이라는 신분이 밝혀지자 이제와서 왜 학생인걸 밝히지 않았냐며 주지태에게 따졌다.[15] 래드헬 시절에 간부 노릇을 하며 본인은 싸우지도 않고 조직원들만 싸움에 몰아넣는 행태나 이후 자신의 처지가 곤란해지자 적대하던 제철에게 붙어버리는 등의 행실.[16] 모르핀보다 100배 강한 물건이 펜타닐인데, 그보다도 100배 강력한 마약이다. 즉 진통 효과는 모르핀의 1만배에 달한다.[17] 잘 훈련된 격투기 선수들도 전혀 대비하지 않은 상태에서 같은 격투가의 공격에 훅 갈 수 있는데, 하물며 세계관 최강자급의 마리아에게 아무런 준비도 없이 한방 얻어맞았으니 멀쩡할리가 없다.[18] 작중 설명에 따르면 3대 중량으로만 격투가를 평가하는건 농구선수를 3점슛 확률로 평가하는것 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어리석은짓인데, 실제로 마리아는 3대중량 340kg 정도로 격기반 중간 수준이지만 이미 김동원, 영웅, 심하민, 육중희, 여은솔 등 순수근력으로 내로라하는 격기반 선수들을 전부 격투실력으로 찍어눌렀기 때문.[19] 단순히 만화 이야기가 아니라 실제로도 그렇다. 물론 3대 중량이 높은 사람은 근력이 강한만큼 우위를 차지하는 부문이 있는 것도 분명하다. 하지만 3대 중량을 높이려면 단순 근력뿐만 아니라 무게를 짊어진 채 버티고 들어올리는 능력, 즉 해당 동작 자체에 얼마나 능숙한지도 굉장히 중요한 요소다. 격투가들이 격투 기술에 능한 만큼, 3대 4,500씩 치는 헬창들은 근력 뿐 아니라 3대 운동 자체에 능하므로 실제 근력차이보다 칠 수 있는 중량 차이가 더 크게 벌어져서 피지컬 스펙을 3대 중량만으로 명확하게 비교할 순 없으며, 더불어 격투에 있어선 격투기에 대한 기량이 스펙보다 좀 더 중요한 요소다.[20] 아무리 단련된 격투가라도 방심한 상태에서 날아온 단련된 격투가의 주먹엔 정말 훅 간다.[21] 후에 정보미가 본의 아니게 주지태의 심기를 여러번 건드려서 무자비하게 뚜드려 맞는것이 나온 후 한대만의 충고가 맞았다는 농담이 있다.[22] 뚜따 시술과 함께 ROUND 96에서 언급되는 성체 발달 수술도 함께 받은 것으로 추측된다.[23] 근데 문제는 이 병원에 있는 유일한 의사가 오진이다(...)[24] 코로시야 이치라는 유명한 만화에서도 나오는 이론이지만 이 세상에 순도 100% 마조히스트는 없다. 아무리 고통에 쾌락을 느끼는 피학성애자라도 한계치 이상을 넘는 고통에 생명의 위협까지 느끼면 더 이상 쾌락을 느끼지 못하고 다른 일반인들과 똑같이 극도의 고통과 그에서 기반한 공포심을 얻는다.[25] 스테로이드를 맞은 현재와는 다르게 굉장히 왜소하고 마른 체격으로 그려진다.[26] 현 시점에서 대략 1~2년 전인 최영준의 굴다리 시절 과거 이야기이다.[27] 이때 책 방 주인에게 '면상이 우리 애비랑 똑 닮았다', '너도 집에 가면 마누라 패냐'고 하는 것을 보면 가정폭력을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28] 불새가 칼을 꺼내자 그를 제지하려는 듯 불새의 이름을 부르는 장면이 나온다.[29] 정황 상 굴다리와 키다리 재단과의 거래 내용 중 굴다리가 부담해야 하는 생체 실험을 위한 인적 자원과 시체 유기에 관한 레드헬과 제철 공단의 합의 중 분쟁 때문으로 보인다. 실험은 남부 약쟁이들, 시체 유기는 밥샾의 빅마운틴에게 넘기자고 주장한 불새와 키다리재단의 거래에 응한 건 자신들인 이상 대가는 레드헬과 제철이 모두 부담해야 하는 것이 맞다는 주장의 강두가 대립했다.[30] 데스매치에서 상대를 죽이면 오히려 자신이 패배하기에 굳이 죽일 필요가 없다.[31] 이때 해치웠나를 시전했지만 주지태는 일어나지 못하고 머리에 피를 흘리면서 기절한다.[32] 처음에는 '성기'였다가 'ㄲ추'로 바뀌고, 다시 '자신'을 만지고 있다라고 3번이나 대사가 바뀌었다.[33] 이때 리매치를 원하던 양기훈이 어그로를 끌려고 작두를 내리는 시늉을 하자 갈고리 의수로 붙잡으며 '죽는다'고 살벌하게 경고하는 건 덤.[34] 격기3반 ROUND 31. 한계(2)에서 둘이 구면이라고 나온다.[35] 격기반을 촬영하다 하필 그 타이밍에 던진 라이터를 잡다가 뒤로 넘어가 버린 박미영을 촬영해버렸다.[36] 이때 주지태는 임형철에게 머리를 조아리며 '오늘을 절대 잊지 않겠다' 라고 말한다. 이 싸움 후에 주지태는 한 차례 성장하게 되며, 성격이 완전히 바뀌어버린 현재를 기점으로 다시 임형철을 만나서 두들겨 팰 것으로 예상된다.[37] 피를 토하자마자 인중에 박치기를 가격당하며, 들어올려져 유리창에 머리를 쳐박아버려 목에 유리가 박히며, 컨테이너가 찌그러질 정도로 주지태에게 폭행 당한다.[38] 이때 누군가가 언제 한번 임자 만나서 내장 다 터지게 처맞았음 좋겠다고 뒷담한다.[39] 정면을 똑바로 바라보고 말하기에 마치 만화 밖의 독자와 폭력을 정당화 하는 사람들에게 하는 말로도 보인다.[40] 끝까지 다혜는 때리지 않고 다혜가 등을 떠민 주변 사람들에게만 폭력을 가하며 다혜를 크게 멘붕시킨다.[41] 참고 표시로 애정 가득한 귀둥의 입과 비교하는 것이 개그 포인트.[42] 이현걸이 주지태의 화를 풀리게 할 수 있는 건 얻어맞는거밖에 없다는 걸 파악하고는 정보미와 함께 주지태에게 쌍으로 얻어맞는다.(...)[43] 적두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서인지 마스크를 쓰고 후드티를 입고 있었다.[44] 생사는 확실하진 않았으나 눈이 뒤집어져 있던 점, 장천수가 깨어난 최영준에게 '김잔디가 죽었다'고 하면서 확정.[45] 조수지의 아이들과 이야기할 때에도 장천수가 무술 안배워도 다 이길 수 있다고하자, 그럼 삭발빵 스파링 뜨자며 도발하는 바람에 장천수가 도망가게 만들었다. 이때, 자기가 싫다며 자책하는이쯤되면 이중인격 개그씬도 나온다.[46] 꺼져; 니 궁둥짝이면 적두가 피해자지. 라고 응수하는 황주란이 압권.[47] 고운성이 헛소리를 하면 태클을 거는 츳코미 담당이다.[48] 이후 오진의 회상에서 과거 용광로 폭발 사고에 휘말려 생긴 것으로 밝혀졌다. 여담이지만 이때 김귀둥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화상을 입고 고통스러워 하는 초롱을 걱정하던 것을 보면 꽤 어린 시절부터 연인이었던 듯.[49] 벤치프레스 80, 스쿼트 120, 데드리프트 130으로 도합 3대 330kg[50] 그런데 후에 동근혁이 칼을 돌려주며 1대1이라면서 재대결을 신청하는 걸보니 전에 동근혁을 이긴 적 있는 듯하다. 연장을 넘겨준 건 싸움 없이 이뤄진 합의이고 조수지에게 갔을 때 덤비지 못하게 보여주려고 일부러 들고 갔던 것이다. 단순히 싸움 없이 위협만으로 협상하기 위해 '가오스의 그 김귀둥도 쓰러뜨려서 굴복시켰다'는 인식을 주려는 목적이었고 조수지한테 확실히 오해를 심으려고 가오스에게 굳이 밝히지 않기로 약속을 받은 듯.[51] 만취해 본인이 알 낳는 닭이라며 애들 앞에서 똥을 싸지르거나 자신을 극진히 돌보는 어린 이현걸과 오진에게 떼를 쓰고 밥 대신 술을 가져오라며 행패를 부리는 등 이전과는 정 반대의 모습이다.[52] 그리고 이 모습을 이현걸과 오진이 발견하는데 첫 등장 당시 책방으로 데려가던 산길에 목을 매 자살한 시체가 보이자 아이들의 눈을 가려주던 장면과 대비되어 더욱 비극적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