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몽 바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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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프랑스의 제85대 총리. 발레리 지스카르데스탱 정부의 두 번째 총리였다.
2. 생애[편집]
1924년 레위니옹의 생드니에서 태어났으며, 파리 정치대학과 에콜 상트랄 파리를 졸업했다. 이후 1967년부터 1973년까지 유럽위원회의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1974년 발레리 지스카르데스탱 정부가 출범한 뒤인 1976년 총리와 재무장관을 겸임했고, 재무장관은 1978년까지 재임했다. 총리로 재임하면서 오일쇼크와 브레튼우즈 체제 붕괴의 부작용으로 고생하던 프랑스의 경제를 회생시키기 위해 이른바 "바르 플랜"을 실시, 인위적으로 물가를 조정하고 석유 수입을 줄이는 등의 조치를 취했으나 성공하지 못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바르의 실책으로 지스카르데스탱의 지지율은 더욱 하락하게 된다. 1981년 프랑스 대통령 선거에서 발레리 지스카르데스탱이 프랑수아 미테랑과의 대결에서 패배하여 낙선하면서 1981년까지 총리로 재임했다.
총리에서 물러난 이후에는 장 르카뉘에와 함께 비드골주의 우파의 마지막 기수로 활동한다. 1988년 프랑스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으나 1차 투표에서 3위로 낙선하였다.[1] 1995년부터 2001년까지 리옹 시장을 역임하였다. 2002년 정계에서 은퇴했고 2007년 파리에서 심장병으로 사망했다. 향년 8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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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적 시라크와의 격차가 3%p정도에 불과했을 정도로(19% vs 16%) 접전이었다. 여담으로 이때의 석패 이후 비드골주의 우파 정당은 마크롱 집권 때까지 한번도 드골주의 우파 정당의 당세를 넘어서지 못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