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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코 파스베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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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네덜란드의 AFC 아약스 소속 축구선수. 포지션은 골키퍼.
2. 클럽 경력[편집]
2.1. 경력 초기[편집]
FC 트벤터 소속으로 프로에 데뷔하였으며, 2003년부터 2006까지 산더 보스커르와 치스 파우웨에 밀려 서드 키퍼에 머물렀다.
2.2. 헤라클레스 알멜로[편집]
2006년 여름, 헤라클레스 알멜로로 팀을 옮겼다. 마르턴 피켄하르겐의 백업으로 시작하였고, 2008-09 시즌과 2009-10 시즌은 고 어헤드 이글스에서 임대를 떠나 두 시즌간 주전으로 활약했다.
임대에서 돌아온 2010-11 시즌부터 4시즌간 주전 수문장으로 활약했으며, 2013-14 시즌 끝으로 연장 계약 제의를 거절하고 팀을 떠났다.
2.3. PSV 에인트호번[편집]
2014년 여름, 그는 PSV와 3년 계약을 채결했으며, 예룬 주트와 함께 주전 경쟁을 펼쳤으나, 주트에 밀려 세컨 키퍼에 머물렀다. 첫 시즌에는 UEFA 유로파 리그와 KNVB 컵 위주로 경기를 나섰고, 32라운드 엑셀시오르전에 선발로 나서며 PSV 소속으로 리그 첫 경기를 출전했다. 그리고 총 8경기를 출전하며 팀의 에레디비시 타이틀 획득에 기여했다.
다음 시즌에도 주트의 백업이었고, 컵대회 4경기 출전이 전부였다. 2015년 5월에는 팀과 2018년 여름까지 연장계약을 채결했다.
2016년 11월 1일, 주트의 부상으로 바이에른 뮌헨과의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라운드 경기에 출전하게 되면서 챔스 데뷔전을 치렀으나, 팀은 1:2로 패했다. 2016-17 시즌은 주트가 31경기동안 23골만 허용하는 짠물 수비를 선보인 탓에 6경기 출전에 그쳤다.
2.4. SBV 피테서[편집]
2017년 7월, 그는 피테서에 입단했다. 입단 초기에는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넘버원으로 도약하는데 오래걸리지는 않았다. 이후 팀의 주장으로 선임됐으며, 2019-20 시즌에는 피테서 팬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는 등 팀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었다.
2.5. AFC 아약스[편집]
2021년 4월 23일, 아약스와 사전계약을 채결하면서 돌아오는 2021-22 시즌부터는 아약스 소속으로 뛰게 됐다.
2.5.1. 2021-22 시즌[편집]
2021년 8월 7일, 친정팀 PSV와의 요한 크루이프 스할 경기를 통해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주전 골키퍼 마르턴 스테켈렌뷔르흐가 엉덩이 부상으로 시즌아웃 판정을 받으면서 선발로 뛰게 된다.[1] 이후 12월 23일, 2021-22 시즌 전반기동안 계속 주전 골키퍼로 뛰었으며 21경기에서 15개 클린시트를 기록하면서 팀의 주전을 넘어서 리그 탑 골키퍼로 거듭나게 되었다.
2021-22 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 벤피카와의 경기에서 하무스의 중거리 슛을 잘 처리하지 못하며 세컨볼 상황에서 야렘추크에게 골을 내주었다.
얼마 뒤 손가락 골절 부상으로 아쉽게도 시즌을 마감하게 되었다. 후방을 든든히 수호해주던 그의 이탈로 인해 아약스는 리그 타이틀을 거머쥐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수비 불안에 시달려야만 했다. 실제로 그가 빠진 뒤 실점이 눈에 띄게 늘어나기 시작하였는데, 징계에서 복귀한 오나나가 우려대로 장기간 공백으로 인해 폼이 상당히 하락하면서 그의 공백을 전혀 매워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2.5.2. 2022-23 시즌[편집]
올 시즌에도 주전으로 출장하고 있는데, 리그 14R까지 마친 현재까지는 지난 시즌보다 폼이 많이 떨어진 모습이다.
이후 헤로니모 루이가 영입되면서 세컨 키퍼 역할을 할것으로 보인다.
2023년 5월 12일, 1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2024년 6월 30일까지.#
2.5.3. 2023-24 시즌[편집]
2023년 7월 20일, 아침에 훈련 도중 왼손 중수골이 골절돼 최소 2개월 결장하게 되었다.#
3. 국가대표 경력[편집]
2006년, 포르투갈에서 개최된 UEFA U-21 챔피언십에 참가하여 우승 일원으로 활약했다.
최근 2022-23 시즌 최고의 활약에 힘입어 2022년 9월 2일, 네이션스 리그 일정을 앞두고 처음으로 성인 대표팀에 발탁되었다.
2022년 9월 23일, UEFA 네이션스 리그 폴란드 조별예선에서 선발출전을 하면서 데뷔전을 치뤘다. 안정적인 선방과 경기조율 능력으로 2:0 승리를 거두면서 클린시트도 달성하였다.[2]
3일 뒤, 벨기에와의 네이션스 리그 경기에서도 마찬가지로 선발로 출전, 무실점 방어를 하면서 2연속 클린시트와 함께 팀의 승리까지 챙겼다. 이로서 개막이 두 달도 남지 않은 현재, 대표팀 넘버원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3] 헌데 이후 출전한 챔피언스 리그 경기들에서는 나폴리에게 총 10실점을 내준 것을 포함해 4경기 14실점이라는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갑작스런 노쇠화를 겪고 있는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기에 경쟁에서 밀려날 공산도 배제할 수 없게 되었다. 그럼에도 결국 26인 최종 명단에 합류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노쇠화 우려가 반영된 것인지 세네갈과의 1차전에서는 선발로 나서지 못했다. 참고로 이날 장갑을 낀 선수는 파스베이르의 경쟁자로 꼽히던 저스틴 베일로도 아닌, 서드 키퍼로나 평가받던 안드리스 노퍼르트였다.
결국 월드컵 출전이 아쉽게 무산되었고 대회가 끝난 직후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4. 플레이 스타일[편집]
188cm로 골키퍼로써 큰 키라고 하기에는 어렵지만, 아약스에서 추구하는 빌드업 능력이 좋은 편이다. 발밑 능력이 좋고 롱 킥도 나쁘지 않아서 파스베이르를 기점으로 공격이 시작될 정도로 공격을 전개하는 능력이 좋다. 또한 아약스 입단 후에 15개의 클린시트를 기록할 정도로 골키퍼로써 선방률도 좋은 편. 많은 나이에서 나오는 노련함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선방을 구사한다.
다만, 전반적인 판단 능력이 안 좋다. 또한 노쇠화 때문에 반사신경 및 반응속도가 느린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서투른 판단 때문에 다이빙을 빠르게 가져가거나, 잘못 튀어나와서 실점의 빌미를 제공한다. 또한 공중볼 처리도 아쉬운 편.
5. 같이 보기[편집]
[1] 안드레 오나나는 도핑징계 이후 실전감각이 많이 떨어진 상황이라 선발 골키퍼로 뛰기 어려웠고 제이 호르터르는 1군 경험 무대가 없었기 때문에 주전 골키퍼로 선택 받게 되었다.[2] 더불어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팀 역사상 최고령 A매치 데뷔를 한 선수로 기록되었다.[3] 판할 감독은 지난 A매치 기간때부터 플레컨, 실러선, 등을 번갈아 기용하면서 현재까지도 월드컵 기간 골문을 맡길 적임자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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