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로니모 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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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AFC 아약스 소속의 아르헨티나 골키퍼.
2. 클럽 경력[편집]
2.1. 클루브 에스투디안테스 데 라플라타[편집]
아르헨티나 에스투디안테스에서 축구를 시작하였다. 2012년 1군 팀으로 승격하였고 당시 부상 중이던 주전 골키퍼 아구스틴 실바를 대신하여 골키퍼를 맡았고, 12경기를 출장했다.
2.2. 레알 소시에다드[편집]
2014년 7월 24일 소시에다드 이적이 발표되었다. 등번호는 1번을 받았다.
데뷔 후 이리저리 공을 가볍게 쳐 내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축구팬들로부터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이 시즌에 22경기를 뛰었고 72%의 선방률로 라리가 선방률 5위를 차지했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선수.
2015/16시즌에는 무난히 주전으로 활약했으나 팀이 공수에서 추락하고 말았다.
시즌 종료 후 맨체스터 시티 FC와의 링크가 짙게 떴으나 최종적으로 이적 없이 소시에다드에 잔류했다. 그러다가 시간이 흐른 뒤 현지 해설에 의해 이적 비화가 밝혀졌는데, 사실 여름 이적시장때 맨시티는 룰리를 영입했고, 서류작업까지 진행해 공식적으로 맨시티 소속이 될 예정이었다. 본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룰리를 컵대회 전용 키퍼로 사용할 생각이었다는데, 문제는 룰리가 안정된 주전 자리를 강력히 원하고 있었던 것. 결국 맨시티 보드진은 합의를 거쳐 룰리를 영입하되, 곧바로 소시에다드로 재임대 보내는 형식을 택했다.
소시에다드는 룰리를 2016년 12월까지 임대 신분으로 데리고 있다가 2017년 1월에 의무적으로 580만 유로의 이적료에 완전 영입해야하며, 따라서 룰리는 2017년 1월부터 맨체스터 시티에서 온 임대생 신분이 아닌 레알 소시에다드 소속 선수로 전환된다. 또한 맨체스터 시티는 2018년 8월까지 1170만 유로의 이적료에 룰리를 다시 영입할 수 있는 바이백 조항을 달아, 맨체스터 시티가 2018년 8월까지 1170만 유로의 이적료를 제시한다면 레알 소시에다드는 이를 거절할 수 없다. 또한 룰리의 지분 30%를 맨체스터 시티가 보유하는 것으로 계약을 맺어 만약 룰리가 맨체스터 시티가 아닌 다른 클럽으로 이적한다면 그 이적료의 30%를 맨체스터 시티가 받게 되는, 일종의 셀온 조항도 포함했다.
이후 룰리 대신 맨시티가 영입한 클라우디오 브라보가 폭망하고 룰리는 소시에다드에서 주전으로 뛰면서 맨시티 팬들이 룰리를 영입해야 하는것 아닌지 주장하기도 했으나, 16-17시즌 당시 룰리의 폼도 그렇게 특출나지는 않았으며 룰리 본인도 소시에다드에서 주전으로 잘 뛰고 있고 아노에타가 편하다는 뜻을 밝히며 맨시티로 돌아갈 것을 거부했다. 그리고 2017-18시즌을 앞두고 맨시티가 SL 벤피카에서 에데르송 모라에스를 영입하며 룰리의 맨시티행 가능성은 사라졌다.
그러나 2017-18시즌에 그야말로 폭망하면서 시즌 말에는 미겔 앙헬 모야에게 주전을 빼앗겼다.
18-19 시즌에도 백업으로 밀려있다가 모야의 부상으로 출전한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유효슈팅 8개를 모두 막아내며 팀의 2대 0 승리를 이끌었다.
2019년 8월 몽펠리에 HSC로 한 시즌 임대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해 28경기에 조기종료된 2019-20시즌에는 몽펠리에의 주전 키퍼로 25경기에 출전해 8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하면서 팀의 8위 안착에 힘을 보탰다.
2.3. 비야레알 CF[편집]
2020년 9월 5일, 비야레알 CF로 이적했다. 비야레알에서는 세르히오 아센호가 주전으로 자리잡고 있는 상황이라 UEFA 유로파 리그와 코파 델 레이 전담 골키퍼로 뛰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와의 UEFA 유로파 리그 결승전에서 10-10까지 가는 승부차기 끝에 11번째 키커로 나와 강력한 슈팅으로 골을 넣었고, 본인은 다비드 데 헤아의 킥을 막아내며 우승을 확정짓는 선방을 기록했다.
2.3.1. 2021-22 시즌[편집]
2021-22 시즌에는 드디어 주전 자리를 차지해냈다. 아센호와 번갈아서 출전하나 룰리의 출전 시간이 더 많으며, 체력 안배를 위해 가끔 아센호와 번갈아 출장한다. 그러나 잔실수가 너무 많아 비야레알 팬들에게 야유를 받고 있으며 비야레알이 키퍼 영입이 필요하다는 현지 언론의 주장이 나오고 있다.
24R 레알마드리드 전 엄청난 선방을 보여준다.
유벤투스와 챔스 16강 1차전 경기에서 엄청난 선방들을 보여주며 팬들의 극찬을 받았다. 경기는 1대1 무승부로 끝났다.
챔스 16강 2차전에서도 시작부터 모라타의 노마크 헤딩을 막아내면서 신들린 선방쇼를 선보였다. 굴절되어 코너킥으로 이어질 뻔한 공을 몸을 던지며 품안에 끌어안는 등 엄청난 투지를 보여주었다. 이 공로로 후스코어드 닷컴 기준 평점 1위를 받았다. 팀도 3-0으로 대승을 거둬 합산스코어 4대1로 유벤투스를 박살내고 8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리버풀과의 4강전에서 지금껏 챔스에서의 좋았던 활약을 다 까먹어버렸다. 특히 홈에서 펼쳐진 4강 2차전에서 파비뉴의 슛과 루이스 디아스의 헤더 두 번 전부 다 가랑이 사이로 뚫려 버리며 2-0으로 리드하고 있던 분위기에 엄청난 찬물을 끼얹어 버렸고, 몇 분 뒤에는 리버풀의 뒷공간을 향한 패스를 걷어내려 패널티 박스 밖으로 무리하게 나오다가 사디오 마네에게 완전히 제쳐지며 역전골까지 헌납해 버렸다.
2.3.2. 2022-23 시즌[편집]
현재 라리가 4경기 13선방 4클린시트를 기록하며 시즌 초 비야레알이 엘클라시코 양강에 이은 리그 3위를 유지할 수 있게 해주고 있다. 현재 5대리그의 1부리그 클럽 중 실점이 없는 팀은 비야레알이 유일하며 그 다음으로는 FC 바르셀로나의 테어슈테겐이 5경기 1실점으로 뒤를 잇고 있다.
그러나 5R 레알 베티스전에서 4개의 세이브를 해냈지만 1실점을 허용해 팀은 이번 시즌 첫 실점과 첫 패배를 당하게 됐다.
2022년 12월 24일,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AFC 아약스가 룰리를 노리고 있다는 기사를 보도했다.
2023년 1월 5일,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HERE WE GO! 외치면서 AFC 아약스 이적이 확실히 되었다. 1차 협상 실패 후 곧바로 수정해 2차 협상에서 완전한 합의에 도달했으며, 개인 합의는 이미 완료되었다고 보도하였다. 이후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2.4. AFC 아약스[편집]
2023년 1월 7일, AFC 아약스로 이적했다. 3년 반 계약 + 1년 연장 옵션이며, 이적료는 800만 유로 + 옵션 200만 유로.#
2.4.1. 2022-23 시즌[편집]
2023년 1월 15일, 에레디비시 16라운드 FC 트벤터과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루었다. 유효 슈팅이 7개를 전부 막아내면서 일방적으로 경기력이 밀려 패배를 할뻔한 아약스를 구해내는 일등공신이었다. 팀은 0:0으로 무승부하였고 아약스 소속 첫 클린 시트를 달성하였다.
2023년 1월 22일 에레디비시 17라운드 더 클라시케르에서 선발출전 하였다. 유효 슈팅 4개 중에 3개를 막아내면서 팀의 패배를 또 막았다. 팀은 1:1로 무승부하였다.
2023년 1월 27일 에레디비시 18라운드 FC 폴렌담과의 경기에서 선발출전 하였다. 전체적으로 경기력이 너무 좋지 않아 눈에 뛰는 활약은 보여주지 못하였다. 팀은 1:1로 무승부하였다.
2023년 1월 29일 에레디비시 19라운드 엑셀시오르 로테르담과의 경기에서 선발출전 하였다. 전반 36분에 동점골을 허용하였지만 이후 3개의 유효 슈팅을 모두 막아내면서 팀의 승리에 기여를 했다. 팀은 4:1로 승리하였다.
이후 19, 21라운드에서 클린시트 승리를 보여주면서 자신이 아약스 넘버원 골키퍼이라는 것을 증명하였다.
2023년 2월 24일 UEFA 유로파 리그 16강 플레이오프 2차전 1. FC 우니온 베를린과의 경기에서 선발출전 하였다. 전반 44분에 요시프 유라노비치가 패널티 박스 밖에서 때린 슈팅이 바운드 되면서 그 공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어이없게 실점을 하였다. 이 경기에서 총 3골을 헌납하며 1:3으로 패배, UEFA 유로파 리그 16강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하고 말았다.[3]
2023년 2월 26일 에레디비시 23라운드 SBV 피테서과의 경기에서 선발출전 하였다. 전반 30분에 마르코 판힝컬한테 선제골을 먹혔지만 이후 유효 슈팅 2차례를 모두 막으면서 팀의 패배를 막았다. 팀은 2:1로 승리하였다.
2.4.2. 2023-24 시즌[편집]
아약스 입단 후 반 시즌만에 다시 한 번 이적설이 돌고 있는데, 이는 아약스 구단이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 실패로 인해 긴축재정에 들어가면서 선수단의 급여까지 삭감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고 이 과정에서 루이와 두샨 타디치, 스티븐 베르하위스가 구단에게 불만을 드러냈다고 한다. 결국 타디치는 계약 해지를 선택했으며, 룰리 또한 구단 이사회에게 반발하며 훈련에 불참을 강행하는 등 이미 아약스를 떠나기로 결심한 상황. 8월 현재는 FC 바이에른 뮌헨에서 그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뒀으며,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에 따르면 바이에른 이사회는 룰리를 가장 선호하는 옵션이라고 언급했다.
이적설 와중에 에레디비시 1라운드 헤라클레스 알멜로과의 경기에서 선발출전하였다. 그러나 전반 32분에 헤라클레스 공격수와 강한 충돌이 있었고 결국 제이 호르터르와 교체되었다. 이후 어깨 부상으로 전반기 부상 아웃이 되었다.
3. 국가대표 경력[편집]
2017년부터 당시 호르헤 삼파올리 감독에 의해 종종 소집되다가 2018년 9월 과테말라전에서 A매치에 데뷔하였다.
라리가에서 오래 활약했으나 2017-18시즌 이후 폼이 하락하며 많은 기회를 잡지 못했고, 여기에 강력한 경쟁자들이 다수 포진한지라 룰리의 A대표팀 전망은 밝지 않은 편. CA 리버 플레이트의 프랑코 아르마니가 주전으로 활약하다가 2021 코파 아메리카를 앞두고는 애스턴 빌라 FC에서 맹활약한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주전 수문장으로 자리매김했으며, 그 외에도 세리에 A 최상위권 골키퍼인 아탈란타 BC의 후안 무소, FC 포르투의 주전으로 자리매김한 아구스틴 마르체신, CF 몬테레이의 에스테반 안드라다 등 경쟁자들이 차고넘친다.
2020-21 시즌부터 비야레알에서 좋은 폼을 보여주고, 2022년에는 라리가 최고 수준의 골키퍼로 등극한 덕분에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최종 명단에 3옵션 골키퍼로 발탁되었다.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코파 아메리카부터 최고의 폼을 유지한 탓에 벤치에 머무르는 것에 그쳤지만 본인의 첫 월드컵 우승 커리어를 얻게 되었다.
4. 플레이 스타일[편집]
뛰어난 반사신경과 더불어 반 박자 빠른 움직임을 바탕으로 다이나믹한 선방을 보여주는 골키퍼. 공에 대한 예측과 판단이 빠르고 뛰어나서 승부차기나 PK 선방 등 위급한 상황에서 팀을 구하는 슈퍼세이브를 자주 보여준다. 또한, 현대 축구에서 요구하는 박스 밖으로의 스위핑과 후방 빌드업도 적극 시도하면서 팀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골키퍼이다.
다만, 스위핑을 자주 시도하는 만큼 실수가 많은 편이다. 이 때문에 가끔 퇴장을 당하거나 경고도 받는 편이다. 이는 앞서 언급한 룰리의 성급한 판단 때문에 기인하는데, 이 때문에 좋은 선방 능력이 비해 상당히 저평가받는 편. 앞서 언급했듯이 판단 자체가 매우 성급한 편이라, 빌드업 시에도 실수가 종종 나온다. 공중볼 처리에서 미숙한 모습도 보여준다. 앞서 상술했듯이 룰리의 성급한 판단때문에 빠르게 처리할려고 미리 위치를 잡고 공중볼을 처리할려는 모습이 자주 노출되기도 한다.
선배인 세르히오 로메로와 비슷한 성향이다.
5. 기록[편집]
5.1. 대회 기록[편집]
- 비야레알 CF (2020~2023)
- UEFA 유로파 리그: 2020-21
-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 (2015~ )
5.2. 개인 수상[편집]
- UEFA 유로파 리그 시즌의 스쿼드: 2020-21
- 우발도 피욜 어워드: 2014[4]
6. 여담[편집]
아스미르 베고비치와 함께 FM에서 즉전감 골리가 없을때 쉽게 데려올 수 있는 키퍼 중 하나로, 다른 골키퍼들보다 주급은 대체로 싼데 포텐셜이 높아서 잘 키우면 상당히 높은 능력치를 찍을 수 있다. 유저들의 평도 '다른 키퍼들과 다르게 체감이 좋다.' 라는 등 대체로 좋아 사실상 골키퍼계의 FM 본좌라고 해도 좋은 수준.
FM2015에서 잠재능력치가 무려 175이다. 조 하트가 168, 위고 요리스가 172라는 걸 생각하면 엄청난 수치. 싼 가격, 어린 나이 등 좋은 점이 많으니 마땅한 골키퍼가 없다면 룰리를 사는 것이 좋다.
FM2016에선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1년만 지나면 재계약없이 자유계약으로 풀려 공짜로 데려올 수 있다. 그야말로 국민 골키퍼. 다만 계약이 지체되다가는 간혹가다 소시에다드와 재계약하는 불상사나 타팀이 채가는 경우도 생기므로 1월이 되면 보스만 룰을 이용해 재빠르게 영입하자.
FM2017에서는 앞서 언급한 계약 내용대로 원 소속팀이 맨체스터 시티 FC로 되어있다. 만약 맨시티로 플레이하는 유저라면 임대 리콜이나 바이백을 통해 룰리를 거의 꽁으로 써먹을 수 있다. 다만 룰리의 폼이 점차 하락하며 FM2018부터는 괜찮은 가성비 골키퍼 정도의 입지로 내려갔다.
7. 같이 보기[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6 12:01:06에 나무위키 헤로니모 루이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스페인어에서 ll은 전통적으로는 경구개 설측 접근음(IPA:/ʎ/)이지만, 대부분 지역의 방언에서 ll은 y와 같은 유성 경구개 마찰음(IPA:/ʝ/)으로 발음된다. 이 때문에 에스파냐어 표기법에서는 ll을 y와 같이 '이'로 표기하며 뒤따르는 모음과 합쳐서 1음절로 적도록 하고 있다. 포르투갈어, 이탈리아어 등의 표기법에서는 /ʎ/ 음소를 'ㄹ리'로 적도록 하고 있는데, 이를 준용하면 Rulli의 표준 스페인어 발음을 '룰리'로 표기할 수 있다. 일단 본인은 룰리라고 발음한다.[2] 2022년 9월 24일 기준[3] 1차전에서 말도 안되는 슈퍼세이브를 몇차례 보여주면서 맨 오브 더 매치 선정됐던 경기랑 비교했을때 아쉬운 활약상을 했기 때문에 팬들 입장에서 2차전 룰리의 활약은 아깝게 느낀사람이 많았다.[4] 토르네오 파이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