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돌프 호크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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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름
루돌프 호크아이
【 본명 스포일러 】
에미야 슈스케

키 / 몸무게
172cm->174Ccm / 67kg->76kg[1]
국적
영국
혈액형
AB형
성별
남성
마술회로 질
C->EX[2]
마술회로 양
E->B[3]
마술 계통
변화마술[4]
기원
올바름
소속
시계탑->칼데아 스태프->인리최후의 마스터
가족관계
【 4장 카멜롯 스포일러 】
아르토리아 팬드래건(친모)
에미야 시로(친부)
모드레드(여동생? 누나?) [1]
호크아이 영감님(의부)
나머지 이하생략


이미지 컬러
사금색->흑백
특기
허세, 요리, 서포터
좋아하는 것
게임, 어떤 일이든 열심히 하는 사람[5]
싫어하는 것
이름을 부르려다가 기억나지 않아 말문이 막히는 상황[6]
천적
메이브[7]
1. 개요
2. 특징
2.1. 유연한 정신력
2.2. 테세우스의 루프
2.3. 천재가 될 수 없는 범재
3. 성격
3.1. 그 외
4. 능력
5. 스테이터스
6. 작중 행적
6.1. 프롤로그
6.2. 염상오염도시 후유키
7. 인간 관계
7.1. 칼데아
7.2. 시계탑
7.3. 그 외
8. 정체
9. 기타
10.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메타모르포제 온(변화 개시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8]
죽으면서 하는 인리수복의 주인공. 애칭은 루프[9]. 인리수복이 일어나기 전에는 칼데아의 스태프였다. 환생자 겸 회귀자로, 원래는 그냥 페그오를 좋아하는 사람이었고, 죽어서 이 세계에 환생했다. 처음에는 환생한 기억이 없다가 칼데아스의 폭발에 휘말려 기억을 되찾았고, 죽음을 겪을 때마다 특정 시점으로 회귀하게 된다. [10]


2. 특징[편집]



2.1. 유연한 정신력[편집]


작가공인으로 강철보단 고무와 같은 정신력의 소유자다. 실제로 루프가 인리수복을 하는 모습은 강철과 같은 의지로 흔들리지 않는다기보다는 흔들리고 좌절도 하지만 결국 다시 일어서는 경우가 많다.

결국 강철멘탈은 아니기 때문에 작중에 흔들리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첫 특이점인 후유키에서부터 헤라클레스에게 상반신이 날아가는 죽음을 맞이하여 겁먹고 주저앉거나 알트리아 펜드래곤 얼터에게 엑칼 맞고 산화하자 아예 절망하기도 한다.[11] 그 후에도 여러가지로 성장하긴 하지만 멘탈 자체는 강하지만 그렇다고 어떤 시련에도 버틸 정도로 강하진 않다. 결국 주변에서 케어해주지 않으면 당장 무너졌을 상황이 한, 두번이 아니다.

하지만 결국 벌벌 떨면서 다시 일어서서 싸우는 용기를 가지고 있다. 매번 서번트들은 루프의 이런 점에 놀라고는 한다. 강철같은 초인의 멘탈을 가진 것도 아니며 상대의 강함을 파악하지 못한 멍청이도 아닌데도 겁먹은 채로 싸운다고.

게다가 루프는 특이점 수사 전까진 싸움과 인연이 없었던 평범한 사람이었다. 칼데아에 온 것도 사명감이나 어떤 중요한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라 고결한 영웅같은 이야기를 좋아하기에 악수라도 해보고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 왔을 뿐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사건사고가 터지면서 유일한 마스터 자리를 이어받고 자기보다 재능 없던 후지마루 리츠카가 한번에 통과한 특이점 수사에서 매번 고통스럽게 죽어나가는걸 생각하면 오히려 잘 버티는 편이다.

그래서 독자들도 루프의 멘탈이 강하다는건 인정하는 편이다. 애초에 약하거나 평범한 멘탈이었으면 첫 특이점인 후유키에서 이미 망가졌어야했다.

그러나 작품이 진행되면서 점점 피폐해져 정신적으로 몰리고 있었다. 특히 런던과 카멜롯에서 그 증상이 심하게 보인다.[12] 예를 들어 아군에게 폭언을 한다던가, 적을 필요 이상으로 모욕한다던가, 아군적을 가리지 않고 일단 죽이려고 든다던가, 나중에 그런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지만 점점 통제를 못하는 모습을 종종 보였다.

제 4특이점인 카멜롯으로 넘어오면서 증상이 심각해진다. 루프의 정신적인 방어막은 올바른 일을 하고 있다라는 것이다. 매번 자기가 존경하는 영웅들을 욕하고, 필요하면 비겁한 작전도 쓰고, 아군들의 피로 작전을 성공하면서 카멜롯 당시의 루프는 완전히 인간성을 잃기 직전이었다. 올바른 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완전히 사로잡혀 자신의 몸, 마음보다도 인리수복을 우선하게 되면서 마치 수호자와 같은 사고방식이 생겼었다.

그리고 실수로 민간인 아이를 죽이면서 실제로 수호자와 다름없게 되어버렸었다. 사고방식이 크게 뒤틀려서 자신이 죽어서 다시 시작할 수 없다는걸 알고 적의 공격에 일부러 맞아 자살하는 등, 자신의 가치를 무엇보다도 아래로 둔다. 인리수복을 해서 세상을 구하겠다는 올바른 일이라는 이름의 정의에 완전히 먹혀 자아를 상실한 인리수복을 하기위한 기계 직전까지 돌입하여 루프 주변의 인물이 크게 걱정하기도 한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다행인 점이 아군에겐 여전히 상냥하다는 점이다. 그게 완전히 망가지지 않았다는 증거였는지 서번트조차 인리수복에 필요하기에 잘해주는건지는 모르지만.

결국 카멜롯 중반에서 세계의 진실을 알아내면서 완전히 멘탈이 깨져서 그 자리에서 주저앉아 꿈의 세계에 빠져들고 만다. 그렇게 박살난 멘탈로 꿈의 세계에서 평화롭게 사는데 독자들은 루프가 웃는걸 보니 좋네라는 반응과 웃는걸 원했는데 저렇게 웃는걸 바라진 않았다는 웃픈 평가를 하기도 했다.[13]

꿈의 세계에서 빠져나오는 장면은 죽으면서 인리수복을 본 독자들이 입을 모아 환호를 내지른 명장면으로 뽑힌다. 페스나 UBW의 아처vs시로, 헤븐즈 필의 헤클vs시로를 떠올린 사람들도 많다. 아마 루프의 정체를 생각하면 빼박 오마쥬.

카멜롯 각성 이후라고 해서 딱히 강철같은 멘탈을 소지하고 다니는건 아니다. 그 후 특이점에서도 계속 격정때문에 필요이상으로 뜨거워져서 판단을 그르치거나 늦는 일이 많다. 그러나 예전과 달리 아픈 것을 특별히 숨기지 않으며 아프다고 자랑하고 다니는 수준으로 말하고 다닌다.

결론은 작가가 공인한대로 '유연한 멘탈을 소지하고 있다. 게다가 세계의 진실을 듣고도 여전히 인리수복을 하고자 하는 태도로 얘가 멘탈갑이 아니면 누가 멘탈갑이냐는 소리도 있다. 실제로 루프가 칼데아에게 세계의 진실을 알려주고 포기하고 싶으면 포기해도 된다고 말하는데 누구도 포기하지 않는다. 루프는 어느정도 포기하는 사람을 예상했는데 아무도 포기하지 않아 당황하자 스태프들은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죽어가는 놈이 포기 안한다는데 우리보고 포기안하는데 이상하다네?라는 반응으로 일관한다. 즉, 칼데아가 포기하지 않은건 현장에서 가장 고통받은 루프가 포기하지 않았기에 포기하지 않은 것이다.

여담으로 루프는 죽기 직전에도 겁이 많은 주제에 끝까지 상대에게 비굴하게 살려달라고 하지 않고 오히려 상대에게 끝까지 도발을 시전한다. 괜히 고통스럽게 죽을 수 있는데 그러는 이유는 자기는 아직 굴복하지 않았다라는 스스로에 대한 최면같은 것이라고 한다. 거기서 상대에게 굴복해버리면 정말로 끝나버릴 것 같다고 여긴다고.[14]


2.2. 테세우스의 루프[편집]


"루프 님! 이 키요히메, 루프 님이 승리할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습니다! ……팔다리는 멀쩡하군요." - 키요히메


매번 특이점 도전할 때마다 어딘가 안좋아지거나 하여 교체하는데 그러다보니 테세우스의 루프라고 불리기도 한다.

후유키에서 싸우면서 오른쪽 다리, 오를레앙에서 왼쪽 팔과 눈을 잃고 칼데아 특제 의수나 의족, 의안으로 계속한다. 그러다가 카멜롯에서 눈은 회복하지만 그냥 회복한게 아니라 일부라지만 신의 힘이 깃들어 또 루프 자신의 것이 아닌 것이 들어오게 된다. 심장의 3분의 1도 마력노심으로 이것 또한 본인의 것이 아니다. 그나마 초반에 몰린건 북미를 지나면서 재생력을 손에 얻었기 때문이다. 만약 그것마저 없었다면 농담이 아니라 뇌 빼고 전부 루프가 아닌 다른 몸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재생력을 얻은 뒤에도 팔다리는 따로 재생되지 않는다. 그러나 루프는 자신의 본래 팔다리보다 의수의족이 전투엔 더 도움이 되니 크게 불만이 없는 듯 하다. 게다가 루프가 가진 재생력의 특징은 심각한 상처일 때만 재생력이 빨라지며 죽지 않을 수준에서 재생력이 급속도고 급감한다는걸 생각하면 루프가 재생할만한 상처라고 여기지 않는 점과 재생력의 특징이 합쳐져 재생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여담이지만 재생력을 얻고나서도 계속 잘려나가고 터지고, 배에서 장기가 흘러나온다는 묘사도 나오고 해서인지 칼데아 스태프들도 다음엔 어딜 잃어버리고 올까라는 소리를 한다. 심지어 루프가 듣는 앞에서 한다. 게다가 루프는 거기에 아무렇지도 않게 자기도 잃어버린 부분이 어디인지 의견을 피력한다!

마신주의 오염은 루프에게 재생력과 마력을 줬지만 정신적으로 루프가 피폐해지는 1등공신이기도 하다. 마신주의 마력으로 격앙되기 쉬워지며 루프가 자의식을 유지한 채로 폭력적으로 변하기 쉬워 루프의 감정이 스스로의 통제를 벗어나게 한다. 작중에서 금방 사라질 짜증을 분노로, 분노를 증오로 바꾼다고 한다. 이게 격해지면 루프답지 않게 동료들에게 거칠게 말하거나 난폭한 사고방식으로 작전을 만들기도 한다.

2.3. 천재가 될 수 없는 범재[편집]


영원토록 지하에 틀어박혀 위를 올려다보는 것밖에 할 수 없는 우스꽝스러운 범부는 울부 짖는다. - 안데르센이 쓴 루프의 이야기 中


작가 공인으로 후지마루 이상, 카독 이하의 재능으로 마술을 하나밖에 쓸 수 없다는 사실때문에 평가는 더더욱 낮다고 한다. 실제로 루프는 서번트와 거리가 멀어지면 마력공급에 문제가 발생한다. 아예 끊기는건 아니지만 바로 옆에 있을 때보다 공급되는 마력량이 줄어다는 모양. 마술사로든, 마스터로서든 삼류이며 마술을 하나밖에 쓰지 못한다는 점에서 평가는 더 바닥으로 가서 삼류 이하라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만나는 영령마다 재능이 없다고 루프를 까며 루프 본인도 인정하고 있다. 어찌되었든 특이점을 통과하고 있으니 괴리감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지만 독자들도 루프가 재능이 없다는 부분에 대해서 크게 반발심을 갖지 않는다. 그 이유로 우선 사망회귀의 존재, 결국 이기지 못하는 서포터, 마지막으로 특별한 힘을 가지고도 저조한 힘이라는 이유가 있다.

사망회귀로 인해 루프는 죽으면서 인리수복을 하기 때문에 설령 성공하더라도 몇 번이고 실패한 결과라는걸 독자들은 알고 있기 때문이다. 어떻게든 이기는게 아니라 어떻게든 이기지 못하고 패배한 끝에 승리하는 미래를 찾아가는 것이기 때문에 이기더라도 재능이 있어서 이겼다는 소리는 잘 나오지 않는 편.

그리고 루프는 결정적으로 서번트를 상대로 1대1로 한번도 승리하지 못한다.[15]진짜 정신나갈 정도로 구르며 싸우며 경험을 어지간한 영령들보다도 짙게 얻고 있지만 그래봤자 매번 1대1로 싸우면 패배한다. 그렇기에 결정타는 항상 서번트에게 맡기고 작가도 직접 딜러가 아니라 서포터라고 언급한다. 루프가 할 수 있는 일들이 전부 딜을 넣어서 상대를 퇴거시키기보다는 서포터로서의 면모가 강하다.[16]

마지막으로 루프에겐 특별한 힘이 꽤 많다. 타고난 고유결계는 재능있는 사람이 가지면 현실조작급의 사기능력이지만 루프가 가지고 있어서 그냥 쓸만한 고유결계 수준이다. 심지어 작가가 직접 특이점같은 특수한 상황이 아니면 설령 고유결계에 대해 알아도 평생 쓸 수 없다고 한다[17]

북미에서 마신주에게 오염되면서 마신주의 힘, 런던에서 이식받으며 3분의 1이라지만 용의 심장도 소지하게 된다. 전부 극한까지 끌어올리면 영령과도 싸울 수 있는 신체능력을 손에 들어온다. 그런데 루프가 영령에게 신체능력으로 우위로 점하는 경우는 없다. 한방에 팔이 날아갈 공격에 팔이 반만 잘리는 수준으로 강화할 뿐이며 매번 쥐어터지기 바쁘다.

그리고 무엇보다 카멜롯에서 루프가 아닌 마신주가 몸을 차지하면서 날뛰는데 같은 몸인데도 주인이 다르다는 이유로 이 당시의 마신주는 사자왕의 원탁상대로 여유로운 모습을 보인다. 루프가 소지하고 있는 힘들이 전부 하나하나가 짙은 신비를 품은 굉장한 것들이라는 증거. 설명한 이유로 루프가 재능없다는 것에 대해 누구도 부정하지 않으며 오히려 그 힘들을 가지고도 왜 그것밖에 안되는지 모두가 입을 모아 의문을 품고, 루프의 재능을 깨닫는다. 하나하나 굉장한 힘들을 가지고 영령 하나 제대로 이기지 못해 허우적대는걸 보면 놀랍기는 놀라울 듯.

여담으로 다 어디선가 주운 능력인데 유일하게 본인 능력인 고유결계는 생각 이상으로 사기능력이다. 영원토록 변화하는 세계를 구축하며 생명만 아니라면 전부 그 변화대상으로 잡을 수 있다. 루프는 이 고유결계를 이용해서 공간을 변화시켜 순간이동처럼 싸우거나 풍경을 변화시켜 싸운다. 게다가 풍경을 변화시키면 루프는 영향을 받지 않는다. 하늘로 변화시키면 중력으로 인해 떨어지는 적과 달리 루프는 떨어지지 않을 수 있고 물속으로 변화시키면 숨을 쉴 수 없는 상대와 달리 루프는 호흡이 가능하다. 단, 이건 약점으로도 적용되는데 반대로 아군도 예외없이 적용시키기 때문에 루프는 고유결계를 쓸 때는 혼자서 하는 편이다. 승리보다는 시간벌이 용도로 쓰는 편.

루프가 가진 로스트칼리버나 실 세븐같은 것들도 전부 루프의 고유결계 능력을 증폭시키는 용도다. 다시 말해 루프의 고유결계는 본래 할 수 있는 일들을 루프가 너무 재능이 없어서 못하니 이걸 억지로 증폭시켜 할 수 있는 경지로 끌어올리는 것. 실제로 실 세븐을 풀고나면 그 다음에 거의 넋이 나간 상태가 되는 루프를 목격할 수 있다. 작가 공인으로 현실조작에 가까운 능력이지만 사용자가 루프라는 것이 가장 큰 약점으로 뽑힌다.


3. 성격[편집]


"하하, 아가씨. 이런 녀석이 정말로 분위기 파악을 못하는 줄 알아? 반대야, 반대야. 이 녀석은 분위기를 파악하고 헛소리를 하는 스타일이라고 - 쿠 훌린


무서운 주제에, 아픈 주제에, 괴로운 주제에, 눈도 제대로 못 마주치는 주제에, 그러면서도 목숨을 맡긴다. - 오키타 소지


전체적으로 눈치 있으면 눈치 없는 척을 한다라는 느낌의 성격이다.

가벼운 성격인 데다가 툭하면 게으름 피웠지만 칼데아 스태프 무렵에도 그렇게까지 평가가 나쁘지 않았다고 한다. 직원으로선 몰라도 사람으로선 다들 마음에 들어 한 듯. 무엇보다 정신적으로 몰려서 소악당이나 다름없었던 올가마리의 독주를 스태프 입장에서 막아주는 게 루프밖에 없었기에 더더욱 그런 평가를 받는 듯하다. [18][19]

눈치가 빠르고, 알게 모르게 배려하는 방식을 자주 취하기에 나중에 생각해 보니 '배려받았네?'라고 깨닫는 경우가 많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누군가를 챙기는 버릇이 있는 듯하다.

변태적인 언행이나 여성에게 추파를 던지는 일이 작중에 꽤 일어나는데 정작 그 여성 쪽에서 받아들이면 혼자 무너져 내린다. 그래서 주변인물들로부터 유리대포라는 평가를 받는다. 자기가 말할 땐 거침없이 말하면서 그 거침없는 말에 태클을 걸지 않고 좋다고 받아들이면 오히려 당황해하며 어버버, 거린다. [20]

다소 자기 평가가 낮은 편인데 이건 특이점 수복을 진행하면서 실시간으로 죽으면서하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크게 몰려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후지마루 리츠카라는 한 번도 죽지 않고 공략한 존재가 머릿속에 있으니 싫어도 자꾸 비교하게 되는 것.

단, 당연한 이야기지만 2부는 둘째치고 1부인 인리수복만 비교해 보면 당연히 이쪽 난이도가 악랄할 정도로 높기 때문에 루프가 딱히 후지마루보다 뒤떨어지기에 죽어나가는 건 아니다. [21]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본래부터 범용한 재능에 절망하기는 한 듯하다. 루프가 그나마 다행인 점은 여기서 천재에 대한 질투가 아니라 선망으로 이어진 것. 범용하다는 핑계로 뭐 하나 열심히 하지 않은 자신과 달리 무언가에 진심으로 노력하는 사람을 좋아한다. 그래서 칼데아의 소장인 올가마리도 아슬아슬한 면을 보이더라도 진짜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열심히 하는 모습에 호감을 느끼기도 했다. [22]

그 외에도 상당히 부드러운 성격이다. 대놓고 올가마리가 특이점 일어나기 전엔 화내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고 했다. 커뮤력이 상당히 높아서 A팀 멤버와도 나름 사이가 좋았고 마슈를 상대로 마슈를 웃게 만들겠다며 별 시답잖은 대화로 마슈와 일단은 인연이 있었다고 한다. 심지어 배신자인 레프조차 루프를 좋게 평가하며 사이좋게 지냈을 정도였다. [23]

신뢰를 무기로 쓴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아군에겐 무한한 신뢰를 보내는 편이다. 작중에서 표현하기를 무자비한 신뢰라고 한다. 만약 작전이 실패하더라도 그건 동료들의 탓이 아니라 동료들이 승리하지 못하는 작전을 만들어낸 자신의 탓이라고 여긴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루프의 사고방식 때문에 오히려 아군 측 서번트들은 이를 악물고 이기려고 한다. 선망, 신뢰, 호의를 무한하게 보내는데 과거의 영령으로서 이것을 실패할 순 없다고 여기는 경우가 많다.

반동으로 배신을 자주 당하기도 한다. 그러나 초반에나 당황해하고 중반을 넘어가자 배신에도 그다지 동요하진 않는다. 배신했다는 사실 자체엔 놀라지만 그래서 뭐라는 사고방식. 대부분 배신한 이유를 이해해 주는 편이지만 루프의 말버릇인 그건 그거, 이건 이거라는 사고방식으로 설령 이해할만한 일이라고 해도 배신했으니 적으로서 싸우는 편이다. [24]

그렇지만 루프가 성격이 좋은 건 어디까지나 아군 한정이다.

적군에겐 진짜 무자비할 정도로 말을 험하게 한다. 실제로 루프의 주요 전략은 상대의 트라우마나 약점을 일부러 소리내어 말해 상대의 냉정을 깨트리는 것부터 시작한다. 대부분의 영령들은 그런 후회나 흑역사 같은 것을 하나씩은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핀포인트로 저격해서 말하는 루프의 방식은 거슬릴 수밖에 없다. 경우에 따라선 그냥 험하게 말하는 걸 넘어서서 비난이나 모욕의 경지까지 가기에 대부분 신경 쓰기 싫어도 동요가 일어난다.

그러나 적군에게 말하는 것도 진심은 아니다. 약자인 자신이 이기려면 상대의 냉정이라도 없애야 한다고 판단하고, 동요를 유발하기 위해 억지로 짜내는 편. 실제로 상당히 죄책감을 지니고 있으며 루프가 스스로의 이야기를 아름답지 못하다라고 평가하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희생을 극도로 싫어한다. 정작 자기 자신은 자기 몸을 도구처럼 희생시키면서 누군가가 희생하는 것을 매우 싫어하는 편. [25]그래서 최대한 피하려고 하지만 작전으로 인해 어쩔 수 없는 희생은 이를 악물고 참지만 상정했던 범위가 아닌 희생이 벌어지려고 하면 심하게 당황하며 어떻게든 막아내려고 한다.

특히 멜트의 희생 당시에 크게 강조된다. 어떻게든 희생하지 않는 작전을 만들어내려고 하는 경향이 강하지만 결국 힘이 부족해서 희생이 일어나는 편.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모습 때문에 희생하는 존재들은 어떤 망설임 없이 오히려 만족하며 그 영기를 희생한다.

3.1. 그 외[편집]


자기가 능력이 없다는 걸 이해하고 있기에 서번트를 신뢰하고 움직인다. 스스로 기적을 일으킬 수 없다고 생각하며 기적을 일으킬 수 있는 사람을 도와주고자 한다. 그래서인지 자존감이 좀 낮은 편인데 스스로 부모에게 버려졌다고 생각해서 자신의 탄생이 축복받지 못한다고 여겼다고. 나중에 그게 아니라는 게 밝혀지고, 여러 일이 겹쳐져서 4장을 공략한 현시점에선 많이 괜찮아진 상태다.

외모는 미남까진 아니더라도 '나름 괜찮네.'라고 판단할 수 있는 준수한 외모지만 특이점 공략을 하며 여러 가지로 피폐해지면서 현재는 다소 아픈 사람 같다는 느낌이 강하다.

멘탈은 세계관 최강급은 아니다. 특이점 조사 중에 자주 흔들리기도 하며, 자포자기해서 무기력해지기도 한다. 하지만 약한 것도 아니며 작가 말로는 강철보다는 고무 같다고 보면 된다고. 그리고 사실 멘탈이 약한 것도 아니다. 여러 번 죽으면서 결국 포기하지 않았고, 그 죽음이 편하게 죽는 것도 아니며 매번 고통스럽게 죽는 데다가 회귀해도 고통이 남아있는데도 여태까지 버티는 걸 보면 충분히 멘탈갑이라고 불러도 좋은 멘탈을 소지하고 있다. [26]

중반에 자꾸 멘탈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서 멘탈이 약하지 않냐는 말도 있지만, 루프는 매번 특이점마다 죽고 있다. 편한 죽음도 아니며 고통스럽게 죽어나가며 그걸 누구에게 상담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심지어 인리수복이라는 무거운 짐까지 들고 있기 때문에 몰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는 하다. 실제로 죽는 횟수가 증가할수록 죽음에 대한 반응이 옅어져 간다. 초반엔 자신의 죽음을 작전에 넣는다는 건 안된다고 말하면서 중반을 넘어가자 일이 잘못되는 것과 동시에 직접 적에게 죽어 회귀하는 방법을 선택하기도 한다. 회귀를 저주 같은 게 아니라 힘으로 이용하면서 인간성을 상실하기도 한다.

마신 주에게 오염당한 영향도 강한데, 상당히 폭력적으로 변해서 런던에선 퇴거 중인 메피스토펠레스의 머리를 발로 차고, 침을 뱉고는 샤를로트에게 폭언을 내뱉기도 하다. 그 이후에 폭주해서 아군과 적의 피아식별을 제대로 하지 않고 죽이려다가 오키타를 상처 입히기도 하는 등, 정신적으로 크게 몰리기도 한다. [27][28] 실제로 한 때는 인리수복만 할 수 있다면 전부 어찌 되어도 좋다는 영역에 도달해서 자신의 목숨까지 도구로 이용하는 경지에 도달했었다. 특히 카멜롯에서 실수로 인해 어린이를 죽여버리면서 완전히 자신의 가치를 땅바닥으로 떨어트리고 만다. [29]마신주에게 오염되면서 이 멘탈의 단단함을 제대로 보여주는데, 결국 마신주에게 오염되면서 폭력적으로 변하면서도 동료를 소중히 여긴다. 묘사에 따르면 정신오염을 당하고 있는 것과 비슷하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정신오염을 시키는 보구나 스킬엔 영향을 받지 않는 편. 실시간으로 정신오염당하고 있는데, 정신오염에 관한 공격을 해봤자 의미가 없는 건 당연하다.

금방 누구에게나 쫄아버리는 상당한 쫄보지만, 담력은 상당하며 오히려 상처를 입을수록 공포가 사라지는 듯하다. 실제로 후유키에서 흑 밥을 상대로 처음엔 덜덜 떨다가 상처투성이가 되자 빈틈을 봐서 뒤통수를 후려갈기기도 한다. 공포를 잊은 건 아니라고 한다. 루프는 한 번도 공포에서 벗어난 적은 없다. 그저 무서워서 상대에게 도망치기 위해 이기는 것에 가깝기는 하다.

동료애가 상당히 강한데, 이게 어느 정도 나면 여러 가지 부담과 마신주로 인한 정신오염으로 자신의 가치를 땅바닥으로 떨어트리면서도 동료들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지키는 편이다. 하지만 이 동료를 여기는 마음은 동시에 부족한 자존감을 증명하기도 하는데 나 따위를 지키기 위해 희생하지 말라는 마음이 다소 있는 듯하다.

낮은 자존감은 자신이 부모에게 버림받았다는 생각에 자신의 탄생이 축복받지 못했다라는 마음이 어느 정도 적용되는 모양이다. [30]

카멜롯 이후엔 다소 회복해서 괜찮아진 편이지만, 인리수복의 부담과 마신주의 정신오염 같은 위협이 사라진 게 아니기 때문에 가끔 감정적으로 되어 말하기도 한다.

독자들이 입을 모아서 '운이 나쁜데, 악운은 좋다'라고 평가한다. 실제로 작중에 뭔가 좋은 상황에선 이상하리만큼 일이 터지는데, 정작 극한까지 몰린 상황에선 승리를 손에 쥐고는 한다. 실제로 작가가 쓴 서번트 루프의 스킬 중에 악운이 있다. 작가도 어느 정도 노리고 좋은 상황에선 불행한 일을 일으키는 듯. 서번트 운도 그리 좋은 편이 아니다. 서번트들이 죄다 전투력이 약한 서번트거나, 배신 전적이 있는 서번트, 혹은 위협이 있는 서번트뿐이라서 작중에서 서번트 소환을 인연 소환이 아니라 악연 소환이라고 부른다.

다른 특징으로는 말발이 정말 쓸만한데, 서번트들을 존경하기 때문에 그들의 일화 등에서 오점 등을 지적해 적과 싸우는 도중 분노를 이끌어내 판단력을 흐리는 전술을 애용한다. 싸움에 정정당당은 없고 이기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적이면 상대의 인격이든 트라우마든 뭐든 꺼내 후벼 파서 승리하는 게 좋다고 여기기 때문. [예시][31][32][33] 그 밖에도 설득을 함에 있어도 굉장히 말을 잘해서, 달변가의 기질이 충분하다 못해 넘칠 지경. 그래서 쿠 훌린 얼터나 마키리 조르켄처럼 도발이 1도 먹힐 리 없는 정신을 가진 인물들을 굉장히 어려워하며, 실제로 고생도 많이 했다. 후유키 특이점의 길가메시에겐 아예 도발이 통하지 않았으며 승리 자체를 하지 못했을 정도. [34] 아직까지는 루프의 지독한 도발에 대해서 인리수복이란 입장을 이해하고 넘어가는 영령들만 나왔지만, 끝날 때까지 루프의 이러한 도발을 긍정하는 영령들만 나올지는 불명.

본작이 진행됨에 따라서 점점 고통받는 인물,마슈가 없어서 항상 위험에 노출될 뿐만 아니라 2장에서는 마신 주의 마력이 흡수되어 정신적으로도 몰리게 된다 [35]. 게다가 3장에서는 심장이 날아가서 흑창밥의 심장으로 얻은 용의 마력 노심을, 4장에서는 사자왕의 신격의 잔재가 한쪽 눈에 깃들었다.

현시점에서 한쪽 눈엔 신격이 깃들고, 한쪽 다리와 한쪽 팔은 의수와 의족, 심장의 3분의 1은 마력 노심, 마력엔 마신주의 마력이 있다 보니 독자들도 테세우스의 루프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그러던 도중에 프로필에 작가도 테세우스의 루프를 언급하면서 인정한다.

재능 없는 몸이기에 싸우면 상대가 누구든 일단 상처 입는다. 마스터라는 이름의 탱커라고 불리며 마신주의 마력을 얻으면서 재생력이 생기면서 더더욱 탱커 역할을 하게 된다. 오히려 이 때문에 정신이 무너지는 속도를 가속시키기도 한다.

사망 횟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데다가 본 작의 후지마루 리츠카는 어찌 되었든 간에 한 번도 죽지 않고 인리수복에 성공했기 때문에 그런 후지마루 리츠카에게 열등감을 갖는 묘사가 꽤 있다. 실제로 루프가 후지마루 리츠카에게 가지는 마음은 네가 있었더라면이라는 감정이라고 한다. 질투보다는 원망, 네가 있었으면 상황이 더 잘 풀렸을 거라는 마음인 듯. 실제로 작가가 쓴 루프 프로필에 페그오식으로 쓴 것이 있는데 거기에 대사에 후지마루 리츠카가 했으면 더 잘 풀렸을 거라며 씁쓸해하는 말이 꽤 있다. [36]

4. 능력[편집]


회귀 능력은 나츠키 스바루와 비슷하게 어느 시점으로 돌아가는 회귀 한다. [37][38]

사용할 수 있는 마술은 변형 마술실을 만들어내서 자신의 몸을 강제적으로 움직이거나, 적 앞에 그 서번트와 관련된 인물의 인형을 만들어서 혼란을 유도하는 등, 다채롭게 사용한다. 마술회로는 그저 그런 범인 수준. 자신도 마술에 재능이 없는 거 정도는 자각하고 있다. 하지만 무려 고유결계사용자로, 어떻게 보면 에미야 시로와 비슷한 케이스이다. [39] 본작에서는 스카사하가 준 룬 목걸이로 마력을 얻어 겨우겨우 사용한다.

루프가 가진 고유결계의 가장 사기스러운 점은 응용성이 매우 높으며, 융통성이 강하다는 것이다. 변화마술답게 A->B로 변화하는 마술을 구사하는데 이 A의 조건이 매우 널널하다. 극단적으로 허공을 변화시켜 보구를 만들어내는 것도 가능하다. 게다가 거리에 따라 마력 소모가 극단적으로 많아진다고 하는데 바꿔 말하면 마력만 충분하면 원격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실제로 아래에 있는 로스트칼리버, 제로 오브 아발론의 스킬은 본래 루프가 가진 고유결계의 힘을 증폭시켜 강제로 끌어내는 것이므로 본래라면 루프가 가능했을 기술을 재능이 부족해서 못 쓸 뿐이다[40][41]

5. 스테이터스[편집]


패러미터
근력 E
내구 D
민첩 D+
마력 D
행운 E
보구 B+
케이론 대신 흑의 아처로 현계했을 때의 패러미터로 보구를 제외하고 가장 높은 랭크가 D+일 정도로 상당히 낮은 편.[42] 특히, 행운은 아버지를 닮아 E 랭크다. 그래도 ‘악성과 용의 저주’ 스킬로 패러미터를 강제로 올릴 수있다.


5.1. 스킬[편집]


■ 클래스별 능력
단독 행동 B+
단독행동이지만 전투속행에 더 가깝다고 한다. 고통으로 인한 신체적,정신적 제약을 거의 받지 않으며 영핵이 찢겨져도 승부가 끝나기 전까지는 생존할 수 있다고. 하지만 그렇게 되면 마력소모가 심해져서 마스터가 캐스터 급이 아니고서야 생존은 가능하지만 전투원으로 싸우는건 불가능하다는 듯.

도구 작성 C
아처이지만 캐스터의 도구 작성을 가지고 있다. 아마 변화 마술때문에 가지고 있는 듯.

■ 고유 능력


랭크
선천적으로 타고난 운의 결정체, 고난을 기회로 만드는 기적의 무대를 설치한다. 불리한상황에서도 마음이 꺾이지 않는다면 뜻하지 않은 행운을 맞이할 수 있다. 하지만 그건 반대로 말하자면 고난이 없다면 없는 스킬이나 다름없으며, 오히려 이 스킬은 고난을 바라기에 운의 패러미터를 최하까지 내려 저주까지 불러들인다. 공격이 날아오면 아처를 노리고, 운으로 뭔가를 고르면 반드시 오답을 고르고, 싸우기 싫다고 생각하면 싸워야만 하는 상황으로 몰아붙힌다.
EX

루프의 아이덴티티나 다름없는 스킬, 특이점 수색을 하면서 항상 그래왔던 불운이다. 이상할 정도로 일이 꼬여서 매번 죽어나가면서도 어찌저찌 이기며 나아가는 루프의 캐릭터성 그 자체인 능력.

악성과
용의 저주
랭크
신체를 변화시킨 악성과 용의 힘, 사용하면 패러미터를 강제로 끌어올릴 수 있다. 그러나 실시간으로 이성이 증발하며 감정이 격해지기 쉬워진다. 통제불능에 도달하면 광호로 폭주하는 버서커와 다를바 없다. 서번트가 되면서 육체의 주박에서 벗어났기에 신체에 오는 디메리트는 많이 낮아진편. 가만히 있어도 상대방에게 악에 대한 혐오감을 부추긴다. 도덕관념, 윤리관이 올바른 사람일수록 큰 효과를 가진다. 인간성을 포기하지 않은 사람일수록 혐오감을 일으키기 쉽다.
B+

신의 손이
닿은 눈
랭크
멀리 있는 것을 한쪽 눈으로 인식이 가능하며, 극한의 상황에 최선의 길을 인도하는 빛을 인식할 수 있다. 유사 천리안, 그러나 눈에 부담이 강하기 때문에 멀리 보는 것은 둘째치더라도 길의 인도를 너무 사용하면 눈동자가 붕괴한다. 그렇게 붕괴하면 다시 회복할 때까지 이 스킬은 없는거나 다름없다. 이 눈은 항상 신이 지켜보고 있다는 증명이다.
D

신체 없는
오른 팔
랭크
그 팔은 이미 신체 없는 자의 안에 있다.
A

현재 가장 비밀에 쌓인 능력이다. 제 5특이점 당시에 카마가 오른 팔을 재생시켜주기위해 자신의 영기를 희생한 적이 있는데 그걸로 인해 카마의 힘이 깃든게 아니라는 추측이 있다. 실제로 카마의 스킬 중에 신체 없는 자라는 스킬이 있다. 이게 사실이라면 진짜 테세우스의 루프라는 칭호를 부정하기도 뭣해진다(...)[43][44]

5.2. 보구[편집]


로스트 칼리버(잊지못한 약속의 검
랭크
종류
레인지
최대포착
B+




멀린이 준 검으로 루프를 위한 검이자 약자가 강자에게 맞서기 위한 검이라고 한다. 진명 개방 시 상대의 공격을 꿈처럼 없던 것 취급하고 상대에게서 그 보구의 기억을 지워버린다. [45][46] 그리고 십삼구속마냥 7개의 구속을 설정하고 해방함으로써 위력을 높일 수 있다. 창은의 프레그먼츠 이후 기준으로 5개까지 설정되었는데, 상세한 건 아래와 같다.

조건
승인자
이름
상세
이것은, 자기 자신을 위한 싸움이다.
마리 앙투아네트 얼터
디멘션칼리버(전이의 약속
제5 특이점을 공략한 현시점에서 루프의 보구에 가장 가까운 능력이다. 검은 마력의 참격을 날려 상대의 공격을 먹어치운다. 공격판정이 아니라 자신의 고유결계 속으로 전이시키는 힘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공간이동 제약이 붙은 게 아니라면 어지간히 강한 보구도 날려버리는 게 가능하다. 게다가 그 안에 보내놓은걸 적의 앞에 다시 쏘아 적의 공격을 반사하듯이 쓸 수 있다. 그러나 강한 만큼 부담도 심해서 다른 제약과 같이 쓸 수 없으며 이걸 쓰는 동안 다른 것에 집중할 수 없다. 게다가 한 참격당 하나만 흡수할 수 있기에 난타하듯이 오는 공격은 천적 그 자체다.
이것은, 살기 위한 싸움이다.
키요히메
체인지칼리버(변화의 약속
사용하면 아군의 공격특성을 변화시키는 게 가능하다. 다시 말해 특공을 부여할 수 있다는 의미. 신성이 없으면 공격이 안 통하는 상대라면 공격에 신성특성을 부여해서 공격하는 게 가능하다. 갓 핸드도 마찬가지로 공격 특성을 변화시켜서 같은 공격으로 취급하지 않는 것으로 내성부여 효과를 무효하는 거나 다름없어진다. 디멘션칼리버와 달리 이렇다 할 부담도 심하지 않아 루프가 가장 애용하는 힘이다. 상대방을 엿 먹이는데 가장 특화되어 있어서 가장 어울리는 능력이다 [47]
이것은, 자신보다 강대한 자와의 싸움이다.
샤를로트 코르데
익스칼리버(교환의 약속
사용하면 아군 측의 패러미터를 변화시킬 수 있다. 다시 말해 약한 서번트라도 패러미터를 증강시킬 수 있다는 소리다. 반대로 패러미터를 약화시키는 것도 가능해서 갑자기 빨라졌다 느려졌다 하게 만들어 적을 혼란에 빠트릴 수 있다. 그러나 딱 하나만 적용할 수 있는 데다가 본인이 가진 것 중에 높은 랭크로만 가능하기에 전체적으로 균형이 좋은 서번트보다는 하나만 특화된 서번트가 더 이 능력과 맞는다. 덤으로 EX는 못하는 모양. 하지만 서번트가 아니라면 적에게도 사용가능해서 적을 가지고 놀 수 있다. 그렇지만 서번트가 대부분 적을 차지하는 특이점 수색에서 서번트 빼고는 적에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해도 큰 메리트는 아니다.
이것은, 생사의 경계에 들어간 싸움이다.
"산의 노인"
???
???
이것은, 아군없는 싸움이다.
쿠 훌린
일루젼칼리버(환상의 약속
사용하면 공간을 일그러트린다. 그로인해 모습의 인지를 뒤틀어버린다. 아군이 없어야 한다는 제약과 그외에도 제약이 많아 사용하기 어렵지만 그만큼 다룰 수 있다면 강력한 능력. 당연하지만 인지를 뒤틀뿐이라서 딱히 방어수단을 가지고 있거나 진짜 회피하는게 아니다. 적이 멋대로 착각해서 잘못된 자리에 공격을 하는 것에 가깝기에 그딴건 신경도 안쓰고 광역기를 남발하면 대처할 수 없으며, 왜곡시켜서 만들기에 여러 공격을 날려 왜곡되는 방향을 읽는 것으로 위치를 대략적으로 알아낼 수 있다. 그렇기에 단순하게 썼다가는 오히려 발목 잡여 한방에 나가떨어지기 좋은 기술이다.[48]

제로 오브 아발론(이젠 돌아갈 수 없는 이상향
랭크
종류
레인지
최대포착
EX



세계의 법칙에 손을 대는 보구로 원작에서도 나오기 힘든 개사기 보구. 시전자인 루프와 상대방 측에 공간을 특정하고 그 공간에서 법칙을 변화시킨다. 예를 들어 아무리 치명상을 입어도 재생하는 사람에게 이 세계는 상처가 회복되지 않는다고 하면 법칙을 지정하면 상처는 회복되지 않는다. 갓 핸드처럼 부활 보구도 똑같기에 죽을 정도의 상처가 재생되지 않은 상태로 부활하기에 11번 다 죽을 때까지 루프가 버티기만 하면 1번 죽인 걸로 11번을 전부 죽일 수 있다. 터무니없는 보구이기에 루프도 쓰고 나면 전투불능이며 기억을 넘어서서 인연에 심각한 손상을 입는다. [49][50]

현 시점에서 잘려나간 인연은 지크프리트흑의 어새신, 엘레나 블라바츠키 세 명. 마나카는 그 외에도 잘려나갔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이터널 메타모르포제 루시드(영원히 변화하는 꿈의 세계
랭크
종류
레인지
최대포착
E ~ EX




루프의 힘의 근원, 돼지목의 진주목걸이, 신의 힘이 인간에 몸에 깃들었다고 여겨지는 개사기 고유결계다. 생명만 아니면 죄다 변화시키기에 버틸 수 있는 그릇만 있다면 그야말로 먼치킨을 찍을 수 있지만 루프 자체가 범용해서 한계가 명확한 힘이다. 범용한 루프조차 힘의 응용성이나 범용력이 자기보다 높은 사람은 본 적이 없다고 할 정도다. 루프이기에 가질 수 있는 고유결계의 힘인데 사용자가 루프여서 제약이 강한 힘이다. 얼마나 심하냐 하면 특이점에 오지 않았다면 루프가 만약 아무리 빨리 고유결계의 존재를 눈치채도 제대로 전개도 못하고 생을 마감한다고 한다.
능력은 상대와 싸우고 있는 곳의 환경을 유리하게 변화시키는 것. 하지만 아군도 영향을 받는 등의 단점이 있다.

6. 작중 행적[편집]



6.1. 프롤로그[편집]


프롤로그 부터 레프의 폭탄테러에 처참하게 죽으며 시작한다. 그러던 중 자신의 머리속에 들어오는 이상한 정보들을 보며 마지막은 망상하며 죽는거냐며 자조하다가 자신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인 거냐며 죽는 순간, 어느 목소리가 머리속에 울린다.

출근 10분전에 일어난 루프는 꿈이라기엔 너무나 생생한 기억에 겨우겨우 몸을 추스린다. 그러면서 머리속에 들어온 정보들을 보고 그저 영웅들 보려고 칼데아에 들어언 자신을 원망한다.

사실 전생자였던 루프는 일단 후지마루 리츠카가 해결해줄 것이라며 지금은 일단 살아보자는 생각을 하지만 레프의 폭탄테러를 막지 않으면 자신도 죽을 수 있다는 생각과 소장을 살리면 오히려 역효과지 않을까 생각하며 일단 지각하자 다짐하지만 그 다짐을 뒤에 있던 올가마리가 듣고만다. 결국 올가마리에게 붙잡혀 레이시프트실에 끌려간다.

레이시프트실에서 레프와 대화하던 중, 후지마루 리츠카가 졸다가 소장에게 걸려 퇴출당하는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다는 것으루알고 의아해 하던 중, 로마니에게도 후지마루 리츠카라는 이름은 명단에 없다는 것을 알고 일단 최대한 상황을 통제하기 위해 레이시프트를 멈춰야 한다. 올가마리를 설득한다. 그러나 이미 레이시프트는 시작되었고, 레프의 폭탄테러 역시 시작되려 했기에 이판사판으로 올가마리에 마술로 긴급회피를 걸고 자신도 순간강화로 폭발에 대비한다. 그렇게 폭탄테러로 A팀은 전원 사망하였으나 올가마리는 살리고, 레이시프트가 실패하더라도 마슈를 각성시켜야 한다는 생각에 마슈를 구하지만, 마슈는 의식이 없었고, 그 상태로 루프 혼자 레이시프트하게 된다.

6.2. 염상오염도시 후유키[편집]


혼자 후우키로 떨어진 루프는 자신의 이기적인 행동에 자조하며 이건 게임이 아님을 자각한다. 결국 자신이 해야 함을 자각하고 일단 쿠 훌린과 합류하기 위해 움직이던 중에 섀도우 서번트가 된 메두사와 마주하게 된다. 제대로 된 마술은 2개밖에 사용못하는 루프는 최대한 저항하지만 메두사의 상대가 되지 못하고 과다출혈로 사망한다.

그러나 어째서인지 루프는 회귀한다. 살면서 2번 연속으로 느낀 이 감각에 루프는 자신이 죽을 때마다 시간이 되돌아간다는 것을 느끼고 차라리 키리슈타리아에게 있었거나 후지마루 리츠카만 있었다면 이런 상황은 안 왔을 것이라며 절망하지만 이내 마음을 다잡고 다시 쿠 훌린과 만나기 위해 움직인다. 그리고 이번엔 무사시보 벤케이를 만난다.

벤케이역시 섀도우 서번트인 상태였기에 루프를 죽이려들고, 루프도 벤케이의 설정을 알고 있기에 그걸 들먹이며 어떻게 버텨 보지만 결국 한계가 와 쓰러진다. 루프는 마지막으로 추하게 도박이나 해보자며 큰 소리로 "사람 살려" 라 외치고, 그 소리에 마침내 쿠 훌린과 합류하게 된다. 쿠 훌린의 워커맨 덕분에 벤케이를 퇴거시키고 쿠 훌린도 마력이 바닥이었기에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쿠 훌린은 그렇다고 아무나 하고 계약을 맺을 순 없다며 루프에게 여기서 뭘하고 싶은 것인지 묻는다.

이에 루프는 당장이라도 쓰러질 것 같은 상황에서 머리를 굴리지만 역시 그런건 영웅한텐 통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냥 자기 생각나는 대로 "흑막 놈 이빨 나갈때까지 때리고 싶다"며 솔직하게 말하며 쓰러지고 이에 쿠 훌린도 만족스러워 하며 루프를 받아주고 치료한다.

죽다 살아난 루프는 쿠 훌린과 이야기한다. 쿠 훌린은 무섭다면 도망쳐도 된다며 루프와 계약하기 전 떨고 있는 루프를 걱정하지만 루프는 "그렇게 도망쳐 봤는데 죽을 듯이 괴로웠다." 며 게임이라 생각하고 너무 안일하게 대처한 자신에 대한 후회와 마스터라고 해서 안죽일 정도로 여기 사람들 인심이 좋지 않다 말하며 자신이 할 수 밖에 없다면 자신이 한다 말한다. 쿠 훌린은 자신과 계약한다고 해서 특이점을 공략할 확률은 0.5퍼센트 오른다며 괜찮냐 묻고, 루프는 0.5퍼센트면 가능하다며 계약한다.




7. 인간 관계[편집]



7.1. 칼데아[편집]


특이점 조사 전부터 루프는 올가마리를 꽤 챙겨주며 존경했다고 나온다. 칼데아 오기 전에 뭔가 노력이라는 걸 제대로 해본 적 없는 루프는 하고 싶은 것을 위해 자신의 모든 걸 걸고 노력하는 올가마리 같은 스타일을 선망하면서 동시에 자기를 챙기지 않는 모습을 보며 챙겨줬다고 한다.
루프에 대한 감정은 일단은 연애감정은 있다. 하지만 순수하게 좋아하는 감정만 있는 게 아니라 질투나 선망도 있는 듯하다. 기구하게도 특이점 전에 루프가 품었던 선망을 특이점이 터지자 올가마리가 품고 있는 것. 그야 사망회귀를 모르는 올가마리 입장에서 루프는 항상 어떻게든 성공하고 있는 것 보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특이점을 넘어갈수록 자신은 할 수 없는 것을 해내는 루프에게 질투도 품고 있다고 묘사된다.
실제로 능력은 있지만 모두에게 미움받는 올가마리와 능력은 애매하지만 모두에게 사랑받는 루프는 사실 정반대에 있다고 해도 좋다. 올가마리는 능력에 비해 성격이 소악당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나쁜 성격이었다. 아무리 좋게 포장해도 이타적인 사람은 아니다. 그에 반해 루프는 기본적으로 사람 좋은 인싸성격인 데다가 누구와도 잘 지낸다. 배신자인 레프도 루프랑 사이좋게 지냈으며 마음의 문을 닫고 있던 마슈와 소통을 하던 몇 안되던 사람이었다. 게다가 A팀과도 사이가 좋았다고 묘사되었기에 사실상 루프는 인간 카피바라였었다.
특이점을 조사하면서 성공하고, 업적을 쌓아가는 루프에게 선망도 품으면서 루프에게 인정받고 싶어 하는 욕구가 생긴다. 실제로 런던에서 루프가 정신을 잃은 시점에서 시타와 둘이서만 상황을 보러 움직이기도 한다. 기본적으로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싶다라는 게 원작에서부터의 올가마리가 노력하는 가장 큰 이유로 작용하는 걸 생각하면 고증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레프의 일 때문에 의존할 사람을 레프 라이놀에서 루돌프 호크아이로 바뀌었을 뿐 아닌가 하는 고민도 하고, 실제로 이런 지적을 당하기도 한다.
아틀란티스에서 결국 루프에게 고백한다. 좀 더 솔직하게 굴기로 한 듯. 이러니 저러니 해도 결국 사랑이라는 감정도 거짓된 것은 아니라는 것. 유감스러운 일이라면 다른 여타 서번트들과 마찬가지로 루프는 누군가와 특별한 관계가 될 생각이 없기 때문에 이루어지기 어려운 사랑이다. 만약 인리수복 뒤에 제대로 된 미래가 존재한다면 인간인 올가마리가 가장 가능성이 높다고 말할 수 있지만 세계의 진실이 그 모양이다 보니 유리하고 자시고 쟁탈전도 못해볼 가능성이 크다. 비단 올가마리뿐만 아니라 다른 멤버들도 마찬가지다.
여담으로 반한 시점은 아마 제2 특이점인 북미로 추측된다. 북미에서 최종보스인 쿠 훌린 얼터에게 죽을 뻔하자 루프가 끼어들며 구해주는데 그전까진 그냥 노력하는 부하직원이자 케어해줘야 하는 인리수복의 마스터였다면 이 이후로 연애감정부터 시작해서 선망과 질투가 섞인 듯.

루프가 소환한 칼데아 측 1호 서번트이자 가장 신뢰하는 서번트. 오를레앙 공략 이후에 소환된 첫 서번트로 루프가 가장 의지하는 서번트다. 얼마나 의지하냐 하면 기본적으로 적이 되거나 일을 포기하더라도 루프는 크게 탓하지 않고 받아들인다. 그에 반해 마리에겐 직접 '지옥까지 같이 가달라.'라고 말하는 편이다. 즉, 같이 가줬으면 한다는 거다.
그래서인지 루프가 전투불능이나 평소대로(...) 레이시프트 도중 홀로 떨어지는 상황이 발생하면 마리가 지휘를 하는 편이다. 현장에서의 서브 리더 같은 개념이다.
마리가 루프에게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는지 작가가 일부러 헷갈리게 묘사하고는 한다. 하지만 마리는 기본적으로 루프가 원하는 관계로 있으려고 한다. 다시 말해 루프가 마리에게 가족을 원하면 가족으로, 동료를 원하면 동료로, 연인을 원한다면 연인으로서 루프의 곁에 있으려고 하는 거다. 루프가 여자 경험이 없는 걸 이용해서 놀려먹고는 하는데 직접 루프 쪽에서 바란다면 그렇고 그런 것도 해줄 수 있다고 한다. 얼터이기에 성장상태여서 현실고증 된 가슴을 만져보겠냐고 말하기도 하고. [51]
실질적인 신뢰도와는 별개로 루프를 가장 놀려먹는 서번트다. 루프가 뭔가 곤란해하거나 불행에 빠지면 다들 충격에 빠지거나 그 불행 자체인 경우인데 마리는 옆에서 숨 넘어갈 정도로 웃는 경우가 많다. 독자들은 마리는 루프의 고통을 코미디로 보기 위해 소환된 게 정설로 받아들여주고 있을 수준이다. [52] 작가가 직접 마리는 루프가 멋진 모습을 보이면 흐뭇하게 있으며 추하거나 고통스러운 모습을 보이면 즐거워한다고 한다. 어느 쪽이든 마리는 웃는다고. 그러나 그렇기에 루프가 선을 넘는 것에 가장 민감하다. 루프가 마신주의 마력이나 여러 요인으로 망가지려고 하면 브레이크를 가장 잘 잡는다.
사실상 루프의 멘털케어담당이다. 루프가 망가지려고 하면 옆에서 잡아주고, 칼데아에서도 루프가 편하게 있을 수 있도록 원하는 관계로 옆에 있어준다. 게다가 어벤저임에도 불구하고 자기 복수심 참고 루프를 도와주고 있다. 이런 점들 때문에 루프도 사람이 부족하면 항상 마리를 먼저 찾고는 한다.
루프 본인도 마리가 많이 도와줬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제일 신뢰한다고 인증하기도 한다. 단지 루프 쪽에서 마리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는 아직 불명. 마리의 외견 자체가 어른스럽다 보니 루프가 성적으로 흔들리긴 하지만 이성적인 감정을 내비친 적은 없기 때문이다. [53] 작가가 이 둘의 관계는 좀 미스터리하게 만들걸 보면 둘이 서로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는 끝까지 안 나올 가능성도 있다. 바꿔 말하면 친구나 동료로 끝날 수 있고, 피가 이어지지 않은 가족과 같은 관계가 될 수 있고, 연인 같은 관계도 가능하다는 의미다.
여담으로 루프는 마리 이후에도 배신당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많은 배신중에서도 마리의 배신이 가장 인상 깊었다고 한다. 실제로 다른 특이점과 달리 이쪽은 본래 특이점 보스인 잔 다르크 얼터질 드 레를 쓰러트리자 성배를 회수하면서 정체를 드러낸 유일한 최종보스다.
여러 가지로 루프의 첫 번째를 많이 가지고 있다. 가장 신뢰하는 서번트이자 첫 번째로 배신한 서번트이자 일곱 개의 정규 특이점 중 첫 번째 특이점의 메인 조력자 겸 최종보스이자 루프가 소환한 칼데아 1호 서번트이자 루프의 실 세븐(일곱 구속의 첫 번째 구속이자 루프를 가장 잘 챙겨주는 서번트이다. [54]

의외로 루프가 히로인 취급하는 히로인. 초반엔 얀데레끼 때문에 그야말로 최악의 관계로 수복 불가능처럼 보였는데 사망하는 도중에 키요히메가 자신을 위해 우는 걸 보며 키요히메가 자신을 보지 않은 것처럼 자기도 키요히메를 제대로 보지 않았다는 걸 자각한다. 그래서 제대로 키요히메와 대화하며 안친이 아니라 자기를 사랑한다고 말하면 자기도 키요히메의 마음으로부터 고개를 돌리지 않겠다고 한다.
결국 오를레앙 최후반에 스스로 몸을 불태워 루프를 안친이 아니라 루프 님이라고 부르며 퇴거한다. 이 이후에 마리가 소환되자마자 바로 그다음에 소환되어 칼데아 2호 서번트가 된다. [55]
그래도 루프에게 가장 먼저 고백하고, 가장 먼저 사랑을 노래했던 서번트다 보니 루프도 이러니 저러니 해도 키요히메를 챙겨주려고 한다. 런던에서 키요히메를 적이 강제로 폭주시켜 버리자 그게 트리거가 되어 완전히 폭주하게 되기도 하고, 키요히메 앞에선 거짓말을 말하고 싶지 않다고 한다. [56]
그나마 다른 사람들은 의문이나 위화감 정도인데 루프의 팔을 먹어치우면서 루프랑 이어져 칼데아 측에서 유일하게 루프가 사망회귀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57]
덤으로 루프의 팔을 먹어치워 용으로서의 격이 더 올라간다. 그래서인지 더 이상 대영웅도 무시 못할 화력을 종종 내는 확실한 메인 딜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보구원툴이 아니라 진짜 전투원까지 올라간 셈.
여담으로 키요히메는 본래 세계의 키요히메를 싫어한다고 한다. 그 이유는 루프가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사랑을 노래하기 때문이 아니라 안친의 그림자를 씌우고 사랑을 노래하기 때문이라고 한다.동족 혐오 혹은 흔히 개구리 올챙이 시절 모른다. 사실 라고 한다.
루프가 공략한 멤버 중에 가장 질투가 심하다. 본래 키요히메는 얀데레라는 이미지랑 달리 시대적 관념 때문인지 자기가 정실이라면 다른 여자 따위 관심 없다는 레벨이지만 이 작품에선 루프를 안친으로 보고 있지 않기 때문에 운명으로 이어진 관계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다. 다시 말해 반드시 루프가 자신을 사랑한다는 보장이 없다고 이해하고 있어서 불안을 느끼고 있다고. 작가 왈, 의외로 소녀스러운 이유의 질투라고.

전투면 전투, 서류작업이면 서류작업 못하는게 없는 서번트라 루프도 신뢰하고 있다. 루프의 검술 수련담당.
루프가 편하게 대하는 서번트로서 남사친, 여사친이라는 개념으로는 루프가 가장 좋게 보고 있다. 시타랑 같이 명령하면 우선 따르고 보는 충신 스타일이다 보니 루프도 개성 넘치는 서번트들 가운데 오키타랑 시타는 서번트로서 제일 좋게 보고 있다.

루프가 처음으로 특이점에서 데려온 서번트. 루프가 기본적으로 특이점에서 모든 것을 걸어야 할 정도로 몰려있는 상황이기에 특이점을 해결하면 서번트들 역시 퇴거직전의 녹초가 되기에 칼데아로 데려오지 못하지만, 시타만은 어떻게든 데려왔다. 그렇기에 시타는 루프에게 기본적으로 충성하며, 루프에 대한 감정도 충심을 기반으로 한 것이다.
충성심이 정말로 깊다. 초반엔 루프에 대해서 그냥 인리수복을 하는 마스터로서 대우하는 수준이었는데 특이점을 지나면서 충성심이 단계별로 깊어져가고 아처 라마와 전투 후엔 서번트 중에서 톱클래스 충성심을 보인다. 얼마나 깊냐 하면 라마가 나와도 이젠 루프를 향한 충성심을 우선하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충성하고 있다. [58]

루프의 TS버전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둘이 닮았다. 기본적으로 겁쟁이에 약하지만 결정적인 순간 포텐셜을 터트리며 활약하는 덕분에 루프에겐 행운의 여신으로 받아들여진다.

사실상 루프의 첫키스 대상으로 멜트릴리스 본인도 자신을 받아들여주는 루프에게 반했다.

시작은 악연이었으나 아틀란티스에서 언젠가 사랑을 주는 입장이 아닌 받는 입장도 되었으면 좋겠다는 루프의 말에 반해버린다. 루프의 팔에는 카마의 팔이 깃들어있다.

도시 자체가 서번트이기에 도시를 칭찬한 루프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으며, 도시를 잃고 의기소침해하는 자신에게 도시는 다시 짓으면 된다며 응원해 주는 루프를 자신의 신관으로 인정하며 루프에게 반한다.

여정의 시작을 함께한 기념비적인 서번트지만, 소환되었을 땐 이미 제6 특이점까지 수복한 상태였고, 특이점을 돌파하는 동안 아군보다 적군으로 나온 경우[59]가 더 많다 보니 루프의 호감도가 좀 내려간 상태다. 여담으로 랜서를 선호하지만 랜서로서의 전적이 있다 보니 루프는 창 안 든 쪽을 더 선호한다.(...)


7.2. 시계탑[편집]



시계탑에서 루프를 가장 많이 괴롭힌 인물이지만 그와동시에 루프를 가장 많이 챙겨준 인물. 툭하면 루프를 괴롭히며 굴리지만 그만큼 페이도 후하게 준다. 루프가 칼데아에 가지 않았다면 라이네스의 밑에서 일하게 되었을 것이라고. 루프 입장에선 자신의 선성을 지켜줌[60]과 동시에 무채색이었던 세상에 색을 입혀준 라이네스에게 선망과 연심이 있었다고.

루프의 마술의 진가를 알아보고 그대로 시계탑으로 편입시킨 인물.


7.3. 그 외[편집]



  • 호크아이
어렸을 적 루프를 길러준 은인이자 스승으로 루돌프 호크아이라는 이름도 이사람이 지어준 것이다.

  • 마신주 할파스
2장 막바지에 쿠 훌린 얼터의 발악으로 소환된 할파스의 시체에 빠져버림으로 루프의 몸에 할파스가 깃들게 된다. 이로인해 카멜롯까지 루프를 정신적으로 집요하게 괴롭혔으며 카멜롯에선 아예 루프의 몸을 빼앗아 버리기까지 한다. 그러나 육체 주도권은 루프에게 있기에 루프가 꿈에 빠지거나 주도권을 양도하지 않는 이상 절대로 루프의 몸을 빼앗을 수 없다. 5장에선 게티아가 포세이돈과 손을 잡자 이를 부정이라고 판단하여 루프에게 힘을 빌려줘 루프의 역량으론 불가능한 것을 해준다.

루프를 처음으로 극대노하게 만든 영령. 자신을 위해 희생한 라마를 죽지도 살지도 못한 상태로 켈트병사를 만드는 스포너로 만드는 악행에 루프가 죽는 것도 신경쓰지 않을 정도로 분노하게 만든다. 이로인해 메이브는 루프를 나쁘지 않게 생각하지만 루프는 메이브와는 만나면 으르렁거릴 정도로 화낸다.

프랑스에서 만난 악연으로 루프를 범부라고 처음 부른 영령. 이후 다른 서번트들이 루프를 범부라고 부를 때 마다 질 드 레가 퍼뜨린 것이 아닌가 하는 합리적 의심을 하게 된다.(...)

런던특이점에서 루프의 아군으로 등장하지만, 그 이후론 죄다 루프에 대한 기억이 없는 상태로 소환되고, 그때마다 루프의 로스트칼리버를 보고 추궁하며 적으로 나오다보니 루프에겐 7살취급당한다. 그래도 마지막엔 루프를 지원해준다.

카멜롯에서 시작하여 현재진행중인 라이네스의 탐정일지 특이점에서 까지 등장한 특이점 전부 루프와 악연이 있다. 카멜롯에선 미래에 인리의 수호자로서의 루프를 만나 크게 대인 기억이.있고, 창은의 프래그먼츠 특이점에선 루프에 대한 기억은 없으나 자신이 산의 노인의 제자라는 루프의 말에 속아 그랜절을 루프가 사라질 때까지 했는데, 사실 구라였다는 것을 알고 격분한다. 라이네스의 탐정일지 특이점에선 아예 타츠미랑 함께 등장한다.그래도 공과 사가 철저한 덕분에 루프의 지시를 철저히 따른다.

루프의 스승. 루프에게 자신의 검술을 가르쳐주며 경계의 힘으로 죽음을 부여하는 능력을 전수해준다.

8. 정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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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돌프 호크아이의 정체에 대한 스포일러 ]

사실 그의 본명은 에미야 슈스케. Fate 루트 진 엔딩의 아발론에 도달한 에미야 시로아르토리아 펜드레건의 아들이다.

작중에서 정체에 관한 떡밥은 자주 나왔는데, 머리색과 눈 색이 아르토리아와 같다던가, 혼혈이라는 언급이 있다던가, 개그 이벤트 시공에서 아르토리아가 내가 어머니다라고 소리친다던가, 그뿐만 아니라 고유 결계를 가지고 있고 에미야 시로랑 똑같이 마력이 부족해서 잘 쓰지도 못한다는 것, 특이점의 아르토리아가 이상하게 잘해주는 등, 예전부터 정체가 어렴풋이 암시되고 있었다. [1]

그리고 상술한 것과는 다르게 환생자도 아닌데 환생했다고 가지고 있는 기억은 사실 멀린이 후지마루 리츠카의 기억을 잘 받아들일 수 있게 하기 위해서 게임의 형태로 재구성해서 그에게 불어넣은 것. [2] 이런 식으로 주입한 이유는 미래를 그냥 알려주면 루프가 겁먹고 포기할지도 모른다고 여겨 어떻게든 이 지식을 참담한 미래를 안다는 디메리트가 아니라 미래의 사전 정보를 얻었다는 메리트로서 받아들이길 원해서라고 한다. 실제로 루프는 상당히 겁이 많은 데다가 인리수복을 철인처럼 흔들리지 않고 한 게 아니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선 정말로 절망해서 포기했을 가능성도 있다. 게임식으로 주입시킨 것이 어떤 의미에선 신의 한 수였다. 이 주입이 꽤 효과적이었던 건지, 자신의 정체를 다 파악한 후에도 무심코 원작이나 게임이라 언급하다가 본래 세계라 정정하는 등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한 모습을 보여준다. 여담으로 페그오 시간축뿐만 아니라 페스나, 아포크리파 같은 다른 시간선의 기억도 가지고 있는데, 이건 후지마루 리츠카뿐만 아니라 다른 존재들의 기억도 같이 주입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기억들을 넣은 인물들이 누구인지는 불명[3].

여담으로 따지고 보면 전투력으로는 굉장한 사람들의 아들인데 전투력이 형편없는데 그 이유에 대해서 작가는 그냥 그렇게 태어난 것이라고 한다. 우연찮게 전투와 관련된 재능은 물려받지 못한 것이라고. 그 대신에 사람을 홀리는 힘은 물려받은 듯하다. 적대했던 사람도 결국 같은 편으로 만들거나 한다. 하지만 이건 재능보다는 성격이 크게 힘을 발휘하는데. 적대했다고 해서 루프는 거부감을 가지지 않고, 심지어 자신을 죽인 사람조차 믿는다. 인리수복을 위해서라면 어떤 것이든 이용하겠다는 사고방식이 적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9. 기타[편집]


  • 빔 성애자다. 원래부터 이러진 않았는데 서장에서 세이버 얼터에게 트라우마가 남을 정도로 두들겨 맞은 탓에 생긴 것. 의수가 생기니까 팔에 빔을 달려고 하고, 로스트 칼리버를 처음 봤을 때도 빔이 나오는지부터 물었다. [61] 다행히도(?) 로스트 칼리버를 제대로 쓰기 시작한 시점부터 빔을 쓸 수 있게 되었다.

  • 큰 가슴을 좋아한다(...). 보통 루프가 성적으로 흔들리는 위기는 대부분 가슴이기도 하고. 루프 본인 스스로도 거유 취향이라고는 말한다. 근데 멜트가 들러붙어서 고생한다는 걸 보면 취향이 거유 쪽에 가까울 뿐, 딱히 작다고 차별하진 않는 듯하다. 멜트 왈, 가슴 큰 걸로 해결되었으면 마리랑 샤를로트에게 이미 먹혔다고... 사실 정신력이 뛰어난 걸 보면 자제심도 똑같이 뛰어난 듯. 대놓고 마리가 "가슴 만져볼래?"라고 했는데 이 악물고 참는 거 보면 아련하기까지 하다.

  • 성격적으로 모난 곳 없고, 외모도 나쁘지 않고, 기본적으로 상냥한 인싸성격인 데다가 눈치도 빠르다. 그런데 칼데아에 오기 전엔 여자랑 인연이 없었다고 한다. 정말로 없었는지, 본인이 눈치채지 못한 건지는 나오지 않았지만 루프가 여타 하렘 주인공처럼 둔감하지 않고 여성이 자신에게 호의를 가지면 빨리 눈치채는 편이라 어디 사는 금발꼬맹이가 다가오는 여성이나 호의를 가질 것 같은 상황 자체를 컷해 버린 게 아니냐는 게 독자 사이에서의 정설. [62]

  • 수상할 정도로 사쿠라 페이스랑 엮인다. 멜트, BB, 립, 카마, 사쿠라 에델펠트까지... 게다가 멜트랑 카마는 공략까지 해버린다. [63]

  • 사실상 메리 수나 다름없는 힘을 지니고 있지만 독자들도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는 편. 힘은 실제로 신의 영역을 뛰어넘는 힘이라는 묘사가 나오지만 정작 루프 자체가 범용해서 제대로 사용도 못하고 할 때마다 마술회로 터져서 출혈을 일으킨다. [64] 게다가 매번 구르고, 죽고, 고어 영화 저리 가라 할 정도로 상처 입는다. 육체, 정신, 영혼이 전부 고통받는 영고라인이다. 혈통이 혈통이다 보니 오히려 먼치킨을 못 찍는 루프가 진짜 재능이 없다는 것만 증명하고 있다.

  • 양손잡이다. 팔 한쪽을 잃었을 때 양손잡이라 다행이라고 웃을 수 없는 농담을 하기도 했다.

  • 일단은 하렘 주인공이다. 여러 여성남성에게 어프로치 당하거나 호감을 사고는 한다. 문제는 작품 특성상 미친 듯이 구르는 시간이 더 길기에 하렘 분위기는 크게 티가 나지 않는다. 애초에 그냥 반한건 없고 죄다 자기 목숨 걸고 꼬신 거다. 문자 그대로 죽으면서 꼬신다.

10.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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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특이점을 넘나들며 신체가 다소 성장하고, 의수나 의족, 근육 증가로 인해 몸무게도 늘었다[2] 몸에 누더기 인형마냥 신비가 추가되며 육체가 인간에서 벗어나기 시작하면서 마술회로의 질과 양 모두 늘어난다.[3] 신경까지 회로로 사용 중이라고 한다.[4] 실제로는 고유결계의 힘을 끌어다 쓸 뿐, 변화마술은 아니다[5] 실제로 루프는 설령 적이라고 해도 자신이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한다면 어느정도 존경과 존중을 보여준다.[6] 인격이 마모되며 기억이 흐릿해져가 제 6특이점을 돌파한 현 시점에서 인격이 무너져내려 갑자기 전원이 꺼진 것마냥 멍하니 있는 경우가 간혹 발생한다[7] 가장 자신을 조절하기 어려운 무렵에 만났는데다가 미숙한 시기였고, 가장 악랄하게 엮였기에 메이브의 기억은 루프 안에서 강렬한다고 한다. 현 시점에서 만났으면 좀 더 잘 지냈을거라고.[8] 루프가 자주하는 말 버릇이다. 누군가가 어떤 사정으로 적이 되는걸 이해하고 공감해주면서도 그걸로 죽이거나 싸우는 것을 망설이지 않는다. 언어 그대로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니까.[9] 팬들도 애칭인 루프, 혹은 루돌프라는 이름으로부터 사슴이라고 부르기도 한다.[10] 하지만 회귀는 몰라도 기억으로 득 보는 경우는 적다. 그야 원래부터 영웅 덕후인 역사광이라 그런 정보는 많이 알고 있었고, 오히려 원작 정보를 믿다가 된통 당하는 게 많다[11] 사실 작중 특이점 수사전까진 제대로된 싸움도 해본 적 없는 사람이었기에 오히려 다시 일어선 시점에서 굉장하다고 할 수 있다[12] 변명을 하자면 루프는 매번 고통스럽게 죽어나가면서도 그걸 입밖으로 낼 수 없었고 마신주의 마력에게 오염되면서 정신적으로 격앙되기 쉬워진 상태였다.[13] 실제로 세계의 진실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루프가 여태까지 버틸 수 있었던 근본 그 자체를 박살내버린 것이다[14] 하지만 상대의 힘이나 상황으로 인해 죽으면서 전의를 상실하는 경우는 간혹 있다.[15] 아일랜드의 감옥탑에서 승리하긴 하지만 이건 서번트 본인이 아니라 루프의 머릿속에서 나온 죄의 형상이므로 논외.[16] 변화 마술부터 시작해서 로스트칼리버, 고유결계, 스파이더 핸드까지 전부 서포터로 움직일 때 빛을 보는 힘이다[17] 우선 마력이 문제인데 루프의 고유결계는 실시간으로 변화하기에 원래부터 마력소비가 큰 고유결계보다 마력소비가 더욱 심하다. 게다가 루프는 스카사하에게 받은 룬목걸이로 어느정도 전개에 필요한 기술을 커버하고 있다. 즉 기술도 마력도 떨어지는걸 자신의 것이 아닌 다른 요소로 아득바득 채워서 쓰고 있는거다.[18] 올가마리가 무리하게 일을 강행하려고 하면 불만이 생긴 스태프들을 대신해서 대놓고 욕하거나 올가마리를 불러오겠다고 해놓고 올가마리가 피로도가 한계에 도달했다는 걸 알고 일부러 깨우지 않는 등, 실제로 직원으로선 몰라도 인간으로선 상당히 호감 가는 행동을 해온 듯하다.[19] 하지만 당연히 호불호는 갈렸으며 지금 모두가 입을 모아 루프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인리수복의 마스터로서 미친 듯이 구르는 것을 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안 좋게 평가한 사람들도 있었고 그 정점이 바로 올가마리(...)였다.[20] 특히 올가마리에게 자주 그러는데, 올가마리가 초기와 달리 점점 호감도가 올라가면서 루프의 추파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자 당황해한다.[21] 애초에 마슈도 없고, 여러 가지로 상황이 악의적으로 돌아가는데 세계의 진실이 나오면서 억지력도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다라는 사실이 밝혀져 세계의 가호도 없이 뛰고 있는 것이 되어버렸다. 이 사실에 독자들도 너무 친숙해져서 같은 편으로 그랜드 서번트가 소환되자 억지력이... 일을 했다고? 라며 당황해할 정도.[22] 제6 특이점 공략한 현 상황에서도 루프가 누군가에게 이성적인 호감을 제대로 보인 적은 없다. 장난스러운 추파나 성적으로 흔들리는 묘사는 가끔 있지만 이성적으로 제대로 '사랑'에 대한 묘사는 나오지 않았다.[23] 덤으로 A팀에서 가장 사이가 좋았던 건 카독이라고 한다.[24] 배신한 이유를 공감하고, 이해하고, 납득해 주지만 동시에 그렇다고 해도 자기가 져주거나 죽어줄 순 없기 때문이다.[25] 후기에서 장난식으로 나왔지만 캐밥이 왜 그런 구세주의 길을 걷냐고 하자 지는이라고 반응하는데 정작 2부 6장의 캐밥을 보면 무슨 말을 할 거냐고 묻자 "그런 미친 짓을 왜 하냐."을 보여 캐밥도 "지는"이라는 반응을 보인다.[26] 작가가 직접 특이점에 휘말리지 않았다면 딱히 멘탈 흔들릴 일 없이 잘 살았을 거라고 한다.[27] 단 이 경우엔 런던 특이점 자체가 루프 1명을 몰아붙이기 위해 준비된 것이기에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다. 실제로 기절하고 나서 눈을 뜨고 오키타에게 사과하거나, 자신이 무슨 짓을 한 거냐며 낙담하기도 한다. 이 이후에도 사고방식이 다소 폭력적으로 변하는 순간이 발생한다. 그래도 기본적으로 동료를 우선한다.[28] 루프는 본래 감정적인 말을 잘 사용하지 않는다. 상대를 도발할 때를 제외하고는 어지간해선 헤실헤실 웃으며 친근한 말투를 쓰는 편이다. 마신주의 영향으로 정신 자체가 폭력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29] 사실 런던에서 마키리 조르켄을 죽인 시점에서 이미 몇 번을 죽든 간에 최후에 인리수복만 성공하면 된다라는 사고가 만들어지기 시작했다.[30] 사실 딱히 버림받은 건 아니며, 구해주려고 했고 탄생이 축복받지 못하기는커녕 매우 축복받았다.[예시] 오키타(어새신)에게: "왜? 싸우지 않고 가려고? 그래 가봐. 넌 언제나 '최후의 싸움'엔 없었잖아? 그렇지? 그게 영령으로써 구현화되었다면 어쩔 수 없지, 안 그래? 가봐."[31] 참고로 오키타는 신선조의 마지막 싸움에 참가하지 않은 걸 후회하고 있다. 성배로 최후까지 싸우는 걸 소원으로 빌고 싶어 할 정도로. 근데 저런 말을 했으니.[32] 이에 오키타(세이버)는 "죽고 싶다는 말을 돌려 말하시네."라고 답한다.[33] 이 부분은 작가가 연재한 주인공들 특징으로, 이전에 연재된 다른 2차 창작에서도 말이 험하냐의 차이는 있을지라도 상대를 도발해서 틈을 만들어내는 전법을 즐겨 사용한다.[34] 이 경우엔 루프의 마음가짐과 행동을 마음에든 길가메시가 싸우다가 어느 시점에 그냥 져주었다.[35] 마신주의 마력은 계속 루프를 지배하려고 든다. 아직은 완전히 지배할 생각이 없어서 고통받는 정도로 끝났다고.... [36] 상황이 완전히 같진 않지만 결국 루프는 인리수복 도중에 몇 번이고 죽고 있다. 가뜩이나 원래부터 낮은 자존감이 이것 때문에 더 낮아진 것. 작중에서도 루프는 엑스트라, 조연과 같다고 말하기도 한다.[37] 말하면 죽는 것까지 비슷하다! 회귀의 원인에 대해서는 멀린이 조금 관여했다는 것을 제외하면 불명.[38] 게다가 죽음에서 돌아올 경우에 부작용도 좀 있다. 몸만 되돌리는 것이기 때문에 기억은 그대로 남아있어서 정말로 처참하게 죽었을 경우엔 환통처럼 상처가 없는데도 고통이 생겨서 정신이 몰리는 경우도 발생했다.[39] 루프의 정체에 대한 떡밥으로 볼 수 있다. 똑같이 지원 없이 고유결계를 못쓴다는 점 등이 비슷하기 때문.[40] 그러나 애초에 개인의 심상을 보이는 고유결계이기에 재능이 있었더라면, 라는 가정 자체가 무의미하다. 재능이 있었다면 다른 형태의 고유결계가 띄었을 것이다. 작가도 이 점은 인정하여 만약 루프에게 재능이 있었다면 이러한 고유결계가 아니었을거라고 한다.[41] 로스트칼리버는 몰라도 제로 오브 아발론의 경우엔 이 작품의 세계의 특징덕분에 쓸 수 있는 것이며 본래 세계였으면 설령 제로 오브 아발론을 사용한다고 해도 세계의 법칙을 변화시킬 순 없다고 한다.[42] 마스터인 피오레는 패러미터를 보자마자 삼류 이하라고 승리를 포기해야겠다는 생각까지 한다.[43] 왼팔과 오른다리는 의수랑 의족, 왼쪽 눈은 신의 눈이고, 심장의 3분의 1은 마력노심, 악마의 마력을 사용하며 그 피가 흐르고 있으며, 이젠 오른 팔에 사랑의 신이 깃들었다(...)[44] 그리고 아포 특이점에서 실제로 루프의 팔에 카마의 힘이 깃들어있다는게 확정났다. 의외로 사랑의 신 불꽃을 잘 사용하여 트루뎀 넣는 용도로 잘 쓰는 편이다. 루프 왈, 자신이 가진 힘 중에 자기에게 가장 호의적이라고.[45] 단, 명중하는 공격을 없애기 때문에 반대로 빗나가는 공격은 자신에게 필중해 버리기 때문에 쓸 곳을 잘 고르지 않으면 안 된다. 또한, 즉사 시에는 발동되지 않는다. 그리고 한번 사용하고 나면 다시 사용할 수 있을 때까지 시간이 걸리며 설령 잊어버렸다고 해도 전투에 익숙한 서번트는 잊은 기술을 본능적으로 쓰는 경우도 있다.[46] 사실 고유의 능력은 없으며 실질적으로는 루프의 고유결계의 능력을 증폭시키는 증폭기라고 한다. 다시 말해 본래 루프가 쓸 수 있어야 할 힘인데 재능이 없어서 못쓰는걸 검으로 증폭시켜서 끌어올린다는 것이다. 고유결계 자체는 현실 조작도 가능한 사기적인 능력인데 사용자가 루프라는 게 약점이 되어버렸다(...)[47] 그러나 당연히 약점도 있는데, 특공부여라고 해도 특공부여의 열화판이라 특공보단 다소 효과가 떨어지는 편. 게다가 결국 변화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여러 특성을 부여하는 건 불가능한 듯 보인다. 즉 신성의 특성을 띄는 공격을 마성으로 변화시키는 건 가능하다. 하지만 신성+마성처럼 중첩해서 부여하는 건 불가능하다.[48] 기본적으로 제약은 하나씩밖에 쓸 수 없고 익스칼리버와 체인지칼리버만 같이 쓸 수 있다는 묘사가 많다. 그렇기에 일루전칼리버도 쓰는동안은 다른 제약 스킬을 쓸 수 없다고 보는게 맞을 듯 싶다. 그러므로 사실상 위치를 들키면 대처능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49] 기억이 아니라 인연을 잊는다. 예를 들어 지크프리트 자체는 기억하는데 지크프리트를 만난 것을 기억하지 못한다. 다만, 상대측은 기억하는 둣 하다.[50] 별거 아닌 것처럼 보이는데 페이트 세계관에서 인연은 생각보다 의미를 크게 지닌다. 독자들은 최악의 경우에 종장에서 인연을 전부 잊어서 누구도 못 올지도 모른다는 생각까지 하는 중.[51] 공식 프로필에서 루프에 대한 호감도와 신뢰도가 높다. 총합치로는 호감도가 에러난 키요히메를 제외하면 가장 높다.[52] 너무 놀려서 루프가 인성은 안녕하냐고 묻자 안녕했으면 자기가 어벤져겠냐고 대답한다안녕했으면 통수 안쳤다[53] 사실 마리 자체는 루프의 이상형과 꽤 들어맞는다. 금발, 기 센 성격, 거유 중에 기 센 성격과 거유를 소지하고 있다.[54] 실제로 배신했던 오를레앙에서도 루프가 이어지는 사망으로 정신이 망가지려고 하자 옆에서 케어해주고는 했다. 그렇기에 특이점 메인 조력자이자 최종보스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심지어 그냥도 아니고 최후까지 아군인 척하며 통수 친 최종보스다.[55] 여담으로 이걸로 마리가 키요히메를 자주 놀려먹는다. 하필이면 실 세븐 제약도 두 번째라서 더더욱 놀려먹어 질 예정이다.[56] 외전에서 서번트가 된 루프는 키요히메랑 만나는 걸 꺼려야 하는데 입장상 항상 거짓말을 해야 하는데 키요히메 앞에선 거짓말을 하고 싶지 않아서 꺼린다. 키요히메의 캐릭터성 때문에 거짓말을 못하는 게 아니라 그냥 루프가 키요히메에게 거짓을 말하고 싶지 않은 것이다.[57] 제5 특이점 공략된 시점.[58] 이유로는 여러 가지 있는데 얼터화를 경험하며 '라마를 원망하는 자신'을 두 번이나 경험한 데다가 아처인 라마, 자신을 과거로 치부해 버린 라마와 만난 것도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친 것 같다.[59] 심지어 2장에선 최종보스로 나오고, 한술 더 떠서 끈질기게 루프를 노렸다.[60] 당시의 루프는 자신을 길러준 할아버지의 죽음과 그의 장례식에 아무도 오지 않았다는 것에 비뚤어지기 직전의 상태였다. 로드 엘멜로이 2세가 시계탑으로 편입시켜도 루프의 비뚤어짐은 나아지지 않았다.[61] 사실 페이트 시리즈에서 빔이 사기인 건 사실이다. 작 중 1부 최종보스인 게티아도 빔을 쏘니까.[62] 실제로 라이네스가 많이 괴롭혔지만 제일 챙겨준 것도 라이네스라고 한다. 자기 옆에서 일하지 않겠냐는 소리까지 들었다는 것과 루프의 언급, 루프가 꿈의 세계에서 보았던 라이네스와의 관계성으로 보아 루프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었던 듯. 실제로 페그오 인리수복 당시에 라이네스는 이미 성인이기에 루프보다 살짝 연상이다. 루프가 21세, 라이네스는 26세로 5살 차이. 루프의 언급으로는 엘멜로이 가문의 로드라고 한다.[63] 멜트는 루프의 안에서도 특별한지, 사쿠라 에델펠트를 보자마자 멜트랑 겹치는 바람에 죽이지 못했다. 어디까지나 예상하지 못한 사쿠라 에델펠트의 등장에 당황한 것도 있었겠지만. 그 후에 곧바로 죽일 각오를 했지만 멜트의 얼굴이라 힘겹다고 묘사한다.그 와중에 카마는 때릴 수 있다고 한다. [64] 얼마나 심하면 루프에게 재생능력을 준건 더 고통주기 위해서라는 카더라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