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호/20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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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인천 아시안 게임에 참가한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아시안게임을 이끌 대표팀 감독은 2013년 한국시리즈에서 삼성 라이온즈가 우승함에 따라 우승팀 감독인 류중일 감독이 자연스레 확정되었다. 바로 직전 대회인 201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 타이중 참사라는 참담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던 탓에 류중일은 이 대회를 준비하며 “아시안게임에 최강의 전력을 구성해 금메달로 명예회복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아시안 게임에서 가장 위협적인 팀인 대만 야구 국가대표팀의 전력이 약화 될 것으로 전망되어 류중일 감독의 어께가 한층 가벼워 졌다. 대만체육위에서 대만 프로야구 리그에 선수 차출을 요청했으나 대만 프로야구 리그에서 "아시안 게임때 리그 중단은 없을 것"이라며 선수 차출을 거부한다고 밝혔기 때문.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대만, 태국, 홍콩과 함게 조별 B조에 포함되었다. 경기전 반응은 무난히 결승행 조별라인업.
결과적으로 금메달을 따긴 했지만, 미필 배려 라인업을 구상했다는 것에 대해서 비판이 많았고 특히 경기가 끝난 이후, 팔꿈치 부상 수술을 받겠다는 나지완의 인터뷰 역시 논란이 되었다.[6][7]지명타자는 극강의 공격력을 가진 선수 아니면 뽑을 이유가 없는데 그냥 야수중 그날 수비 안하는 선수중 잘 치는 선수가 하면 되는것이 때문. 처음부터 안치홍을 뽑으면 2루 주전 해결되고 오재원으로 1,2루 백업가능한데 미리 탈락시키는 황당한 선발을 해서 상황이 이리 저리 꼬이게 되었다.하지만 결과적으로 미필선수들의 동기부여도 무시 못하는 요인으로 작용한 것이 결국 결승전 결승타와 쐐기타를 쳐 낸 선수가 모두 미필 선수인 나성범과 황재균이었다.
한편으로는 국제경험이 풍부한 김현수의 존재감이 드러난 대회라고도 볼 수 있다. 선수단 내에서 주장 역할을 박병호가 하기는 했지만, 4번타자 + 주장 중압감으로 기대했던 만큼의 성적은 바로 보여지지 않았지만, 이를 김현수가 잘 덜어주면서 팀 응집력에 도움이 되었다는 평이 있었다. 예선 3경기 중 2경기의 결승타를 기록하는 등 공격에서도 흠잡을 수 없는 기록을 냈다. 특히 결승전 8회초 공격에서 나성범+황재균의 연속 타점으로 역전을 시킨 이후 공수교대에서 흥분해 있는 나성범과 황재균에게 주의를 주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때의 미필 배려는 4년 뒤의 논란으로 재평가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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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에 참가한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2. 감독 선임[편집]
아시안게임을 이끌 대표팀 감독은 2013년 한국시리즈에서 삼성 라이온즈가 우승함에 따라 우승팀 감독인 류중일 감독이 자연스레 확정되었다. 바로 직전 대회인 201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 타이중 참사라는 참담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던 탓에 류중일은 이 대회를 준비하며 “아시안게임에 최강의 전력을 구성해 금메달로 명예회복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아시안 게임에서 가장 위협적인 팀인 대만 야구 국가대표팀의 전력이 약화 될 것으로 전망되어 류중일 감독의 어께가 한층 가벼워 졌다. 대만체육위에서 대만 프로야구 리그에 선수 차출을 요청했으나 대만 프로야구 리그에서 "아시안 게임때 리그 중단은 없을 것"이라며 선수 차출을 거부한다고 밝혔기 때문.
3. 코칭스태프[편집]
4. 최종 엔트리[편집]
- 팀별 병역 상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4.1. 반응[편집]
- 미필의, 미필에 의한, 미필을 위한 엔트리. 군대를 빼겠다는 의지가 드러나는 엔트리다. 바로 1년 전에 타이중 참사가 있었던지라, 이렇게 대놓고 미필 배려 엔트리가 될거라고는 다들 예상하지 못했다. 미필 배분이 된 모양새를 보면 각 구단끼리 미필 차출 선수를 합의를 했을 가능성이 크다. AG 최종 엔트리 무엇이 그토록 논란을 가져왔나
- 승선이 매우 유력했던 선수들 중 손아섭, 한현희, 나성범 같은 미필 선수는 예상대로 뽑혔으나, 반대로 윤성환, 서건창, 박석민 같은 군필 선수는 빠지고, 그 자리를 이태양, 오재원, 황재균, 김민성 등이 채웠다.
- 가장 논란이 되었던건 내야수 6자리였다. 주전은 1루 박병호, 2루 오재원, 3루 황재균, 유격 강정호, 백업으로 김민성, 김상수가 낙점되었다. 김민성은 3루 2루[1] , 김상수는 유격 2루[2] 백업으로 선택된 것으로 보인다. 누가봐도 해당 포지션 성적 탑을 달리고 있던 박석민과 서건창의 탈락은 해당 선수들이 군필이었기 때문에, 어느정도 참작이 되는 분위기였지만, 서건창에 이어 2루수 OPS 2위였던 안치홍의 탈락은 KIA 타이거즈 팬들의 공분을 사며,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 안치홍이 대표팀 내야로 합류하기 위한 최적의 핏은 주전 2루수였다. 백업으로 뛰기엔 멀티 포지션 소화 능력[3] 과, 대주자로서의 메리트가 상대적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주전 2루수로 안치홍을 낙점하고, 오재원을 백업으로 데려가면 되지 않느냐는 의견도 많은 공감을 얻었으나, 키스톤의 다재다능함을 매우 중요시 하는 류중일 감독의 특성상, 장타력이 강점인 안치홍보다 좀더 확실한 스몰볼이 가능한 오재원에게 더 높은 점수가 간 것으로 보인다. 7월 28일 기준으로, 안치홍의 성적은 타 .332 - 출 .384 - 장 .580 - OPS .964, 오재원의 성적은 타 .335 - 출 .417 - 장 .468 - OPS .885 이었다.
- 결과적으로 최종 엔트리 발표일인 7월 28일 기준으로, KBO리그 1~4위 팀은 2명, SK를 제외한 5~9위 팀은 1명씩의 미필 선수를 보내게 되었다.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4]
- 최종 엔트리 발표 후 대부분의 투수진들이 귀신같이 부진을 겪으면서 아시안 게임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8월 5일자 최훈카툰
5. 대회 결과[편집]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대만, 태국, 홍콩과 함게 조별 B조에 포함되었다. 경기전 반응은 무난히 결승행 조별라인업.
5.1. 8강[편집]
5.1.1. 태국전 (9월 22일, 문학 야구장) 15:0 5회 콜드승[편집]
5.1.2. 대만전 (9월 24일, 문학 야구장) 10:0 8회 콜드승[편집]
5.1.3. 홍콩전 (9월 25일, 목동 야구장) 12:0 7회 콜드승[편집]
5.2. 4강[편집]
5.2.1. 중국전 (9월 27일, 문학 야구장) 7:2 승[편집]
5.3. 결승전[편집]
5.3.1. 대만전 (9월 28일, 문학 야구장) 6:3 승[편집]
6. 평가[편집]
결과적으로 금메달을 따긴 했지만, 미필 배려 라인업을 구상했다는 것에 대해서 비판이 많았고 특히 경기가 끝난 이후, 팔꿈치 부상 수술을 받겠다는 나지완의 인터뷰 역시 논란이 되었다.[6][7]
한편으로는 국제경험이 풍부한 김현수의 존재감이 드러난 대회라고도 볼 수 있다. 선수단 내에서 주장 역할을 박병호가 하기는 했지만, 4번타자 + 주장 중압감으로 기대했던 만큼의 성적은 바로 보여지지 않았지만, 이를 김현수가 잘 덜어주면서 팀 응집력에 도움이 되었다는 평이 있었다. 예선 3경기 중 2경기의 결승타를 기록하는 등 공격에서도 흠잡을 수 없는 기록을 냈다. 특히 결승전 8회초 공격에서 나성범+황재균의 연속 타점으로 역전을 시킨 이후 공수교대에서 흥분해 있는 나성범과 황재균에게 주의를 주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때의 미필 배려는 4년 뒤의 논란으로 재평가를 받게 된다.
7. 여담[편집]
- 킷 스폰서가 데상트로 바뀐 첫번재 대표팀이다. 데상트의 정책 특성상 나이키나 마제스틱과 다르게 KBO에서 제작한 대표팀 BI를 사용하지 않고 자체 제작한 BI를 사용했다. 그래서 평가는 바닥을 쳤고 바로 다음해에 열린 2015 프리미어 12에 한해서는 KBO에서 제작한 BI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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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1년 소속팀 히어로즈에서 835 2/3이닝을 2루수로 소화하였다[2] 소속팀 삼성의 류중일 감독은 유격 수비가 되는 자원은 3루, 2루 수비가 모두 가능하다는 지론을 가지고 있다. 소속팀에서 김상수를 데리고 있으면서, 유격수 2루수 대주자 역할까지 활용할 수 있을거라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2014년 김상수는 도루 50개로 도루왕을 차지하였다.[3] 소속팀 KIA에서 거의 대부분의 이닝을 2루수로 소화했다.[4] 결과적으로 90년생인 KIA의 안치홍은 팀별 쿼터 1명에서 소속팀 선배인 85년생의 나지완에게 밀리고, 주 포지션에서는 타팀 선배인 빠른 85년생의 오재원에게 밀리게 되었다. 그 후로 2018년 아시안게임을 다시 도전하리란 예상과는 달리, 시즌 종료 후 바로 경찰청 입대를 선택하게 되고, 2017시즌에 복귀해 KIA 타이거즈의 우승 멤버로 당당히 자리하게 되었다.[5] 김광현이 2이닝만에 유원상으로 교체되며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6] 시즌 중 부상을 참고 경기한다는 기사가 종종 나오던 상태였다. 그래도 성적은 본인경력과 비교하면 좋은 시즌. 제법 극심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였다고 한다. 이 때문에 부상을 참고 시즌을 치르는지 모르던 혹은 알던 사람들도 일부러 숨겨가며 병역특혜 받으려고 국대 승선했냐며 비난 하였다. 다만 대표팀도 당연히 메디컬 테스트를 하며 나지완은 모든 훈련과 연습 경기를 소화했다. 부상을 숨기고 국대에 들어간다는 말 자체가 어불성설. 다만 정식 시합에서는 외야수 중에서 제일 밀렸기 때문에 본인이 주전으로 나갈 일이 없었을 뿐이다.[7] 이외에도 강정호가 미필들을 위해 홈런 세레모니를 했다는 인터뷰도 꽤 논란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