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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복 (r20200302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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埋伏 / Ambush
1. 사전적 의미
주로 전투에서 적들의 동향을 살피거나 기습 공격을 가할 목적으로 주변 환경이나 지형지물에 의지해 숨는 것. 고금을 막론하고 게릴라 전법 등 소수의 병력이 다수의 적과 맞서 싸울 때 산발적으로 타격하면서 전과를 거두기 위해서 특히 즐겨 쓰였던 작전이다. 정확한 정보와 지리적 환경의 활용, 수행할 부대의 효과적인 위장과 기도비닉의 유지 여부 등이 매복의 성공 확률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들이다.
주로 육상에서 쓰는 방법이지만, 해상에서도 소리를 최대한 죽인 채 수중에 정지 상태로 숨어있는 잠수함처럼 매복 전술을 쓸 수 있다.
마케팅 전문 용어로 매복 마케팅도 있는데 공식 행사 스폰서가 아닌 기업들이 마치 매복해있다가 해당 행사를 덮치듯 교묘하고 집중적인 광고를 펼쳐 스폰서와도 같은 인지도를 확립하는 전술을 말한다.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에서도 자주 구현되는 전법인데, 대표적으로 후술할 삼국지 시리즈의 용례가 있다.
2. 매복 작전
3. 코에이의 게임 삼국지 시리즈에 등장하는 계략
장수를 거짓으로 투항시키는 의미의 매복(매복지독)이 나온 것은 삼국지 6이 마지막이며, 그 이후로도 매복이 나오기는 하지만 삼국지 6까지의 계략과는 전혀 다른 계략이다. 삼국지 8의 경우 미리 적장에게 첩자를 잠입시켰다가 그 적장이 전장에 나오면 그 적장이 이끄는 부대에 큰 피해를 입히고 혼란에 빠트리는 계략이고, 삼국지 11은 복병 계략을 도와주는 특기, 삼국지 12에서는 주변 적에게 피해를 주고 전투력을 하락시키는 전법으로 나온다.
3.1. 삼국지 2
3.2. 삼국지 3
3.3. 삼국지 4
3.4. 삼국지 5
전장에서 해당 장수가 출진할 경우 바로 발동되기 때문에 매우 유용하다. 해당 장수와 적들끼리 밀집해 있을 경우에는 늦게 배반시키는 게 좋다. AI도 은근히 잘 써먹는다. 장수도 많고 영토도 넓은 AI군주의 전투를 시뮬레이션으로 지켜보면 5부대 이상 매복을 넣어서 부대수 15:5로 만들어놓고 개관광 때리는 것을 감상할 수도 있다. 이 역시 잡장이 잘 써 먹는데. 후기의 무장들이나. 2세 무장들이 자주 써 먹는 계략이다. 매복한 무장이 있는 세력에서 계략 실행시 성공률 20%의 보정이 가산된다. 즉. 유언비어나, 공작, 구호탄랑의 성공률이 올라간다. 역시나 조조나 손권이 이짓거리를 잘하기 때문에. 쫒아 보내야 한다. 일반 무장과는 달리. 매복무장은 추방한다고. 명성이 하락하지는 않는다. 대신. 매복을 실행한 세력과의. 적대치가 크게 올라간다. 물론 매복으로 추방된 무장은. 매복으로 들어간 세력을 혐오하니. 일치감치 처단이 답이다.
3.5. 삼국지 6
전장에서 매복으로 출진하는 경우 참군을 반드시 붙여둬야 하는데, 그래야 발동이 걸린다. 매복 장수는 아군의 사기저하를 일으키는 데다가, 플레이어가 수비측일 경우 매복장수가 잠복한 상태라면 성문을 열어젖힐 위험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주의.
매복 장수로 회견을 하면. 사관년도가 길고. 능력치가 높은 무장에게 이간질로 해고를 중용한다. 물론. 곧이 곧대로 믿을 필요는 없으니. 쫒아버리자. 매복으로 잠입한 무장도. 불만이 쌓이기 때문에. 역으로 이용해 주자. 주로 매복으로 자신을 천거해서 들어오는 무장들은 대부분. 패권이나 정복, 혹은 출세에 눈이 먼 잡장들이기 때문에. 보물을 줬다가. 뺏어 버리면. 불만도가 대폭 오른다.
웃기는 것은. 매복무장이 불만이 쌓인채로. 세력에서 해고되면. 잠복했던 세력의 불만도를 그대로 유지한 채로. 본래 세력에 귀환한다는 것. 본의 아니게 독박을 씌울 수 있으니. 참고하자. 조조군은 다른거 없고. 조씨나 하후씨는 무조건 매복이다. 경력 회고록이 없다면. 매복 색출도 굉장히 힘들어 지지만. 어짜피. 매복 장수는 본국으로 귀환하기 때문에. 성 털고 잡아다가 참수하면 그만이다. 어짜피 매복으로 들어온 무장은. 추방된 세력에게 등용거부 보정이 붙기 때문에. 투항할 가능성은 0%다.
3.6. 삼국지 12
같은 지력차 피해를 주는 화계에 비해 범위와 피해량이 각각 조금씩 낮으나 전투력 20 하락의 효과가 큰 관계로 대부대끼리 맞붙는 후반부에는 매복의 독이 더 좋다. 도겸 군의 경우 진등의 매복의 독 없이는 전투가 답이 없으므로 매우 자주 쓰게 될 전법이다.
사실상의 상위 전법으로 범위가 더 넓고 피해량이 훨씬 높은 신화계가 존재한다.
한편 전작에서 계략이었던 복병 또한 전법으로 등장하였다. 소모 전법 포인트는 3(오리지날)/4(PK)이며 소유자는 곽혁, 등충, 양호, 이전, 서씨, 서영, 심배, 장보, 정무, 주지, 최림, 하제, 황조, 희지재(오리지날 한정).
전법을 사용하면 사용자의 부대가 복병화된다. 복병 상태에서는 부대가 눈에 보이지 않게 되며 복병 상태에서 적 부대를 공격하거나 적 부대에 맞닿을 경우 그 부대가 동요 상태에 걸려 전투력, 기동력이 하락하고 병격 발동이 불가능해진다. 이렇듯 동요에 걸린 부대는 그야말로 바보가 되므로 마음껏 요리할 수 있으며, 백도어 용으로도 유용한 등 전작에 비해 대우가 올라가 자주 써먹는 전법이 되었다. 단, 단일 대상 전법이라는 한계 때문에 대부대끼리 맞붙는 후반부가 되면 힘이 빠지는 것이 단점.
상위 전법으로 복병화와 함께 공격력과 기동력을 올리는 복병신속, 범위 내 아군 전원이 복병화하는 팔진도가 있으며 참군의 비책으로 아군이 전원 복병 상태가 되는 복병의 책이 존재한다.
4. 삼국지 11의 특기 중 하나
복병은 기병 이외의 부대로 숲에서 인접한 부대를 선택하여 발동할 수 있는 계략으로, 성공하면 계략을 맞은 부대는 일정량의 피해를 입고, 기력도 깎이며 낮은 확률로 혼란에 빠진다.
설명만 놓고 보면 상당히 좋은 계략처럼 보이지만, 숲에 있어야 한다는 전제 조건 탓에 애초에 계략을 쓸 일 자체가 얼마 없는 데다가 계략 자체의 성공률도 혼란에 비해 낮고, 공격이 통상공격 판정이기 때문에 불굴#s-2, 금강 등의 방어계 특기나 극병의 기교 등에 막힐 수도 있다. 특기 연환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는 단점도 있다. 쉽게 말해서 창병 적성 A인 평범한 장수로 나선첨 날리는 것이 거의 모든 면에서 유리하다.
또한 특기의 효과가 복병 크리티컬인데, 복병은 크리티컬이 떠도 원래는 10 깎이는 기력이 20 깎이는 정도가 고작이기 때문에 굳이 크리티컬 효과를 노리고 성공률 낮은 매복을 쓸 이유가 없다. 지력이 낮은 부대에 복병 반드시 성공 정도만 되었어도 혹시 모를까.... 숲에 있어야만 효과를 볼 수 있는 또다른 특기 난전#s-1.3에 비하면 효용도는 가히 하늘과 땅 차이 수준이다.
PK 능력연구에서는 지력 트리 초중반에 확정적으로 나오며 3회 익힐 수 있다. 무특기보다야 낫겠지만 특기 익히는 데에 드는 3턴 동안 장수를 못 쓴다는 단점이 있으니 그야말로 계륵.